검색결과37건
예능

김용빈 “누나 일어나야지” 모닝콜…‘미트3’ 스핀오프 ‘사랑의 콜센타’ 5월 첫방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톱7의 달달한 모닝콜이 공개됐다.5월 1일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미스터트롯3’ 톱7(眞김용빈, 善손빈아, 美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의 첫 스핀오프 예능이다. ‘사랑의 콜센타’가 ‘세븐스타즈’라는 부제로 4년 만에 ‘미스터트롯3’ 톱7과 함께 돌아오는 것.이런 가운데 22일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노랑, 빨강 옷으로 귀여운 매력을 한껏 뽐낸 톱7과 2MC 김성주(센터장)X붐(인사팀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무엇보다 택배기사로 변신한 톱7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커다란 택배상자를 든 톱7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고, 군 복무 중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톱7 멤버 남승민의 얼굴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명불허전 호흡으로 정글 같은 예능에서 톱7의 성장을 이끌어 줄 2MC 김성주와 붐의 능청스러움도 웃음을 준다. 포스터 하단에는 “여러분의 신청곡을 신속 정확하게 배송해 드립니다”라는 카피가 흥미를 유발한다. 톱7의 모닝콜 숏츠도 공개됐다. 앞서 톱7의 남자친구 전화 통화 콘셉트 숏츠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모닝콜 숏츠는 톱7 각자의 캐릭터는 물론, 한층 더 달달해진 멘트와 목소리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누나. 일어나야지”라고 수줍게 부르는 김용빈, 세상 부드러운 경상도 남친 손빈아, “기상!”을 외치는 해병대 출신 남친이 된 천록담, 달콤 살벌 연상 남친 춘길, “누나 안 일어나면 내가 뽀뽀해 버린다”라는 당돌한 연하 남친 최재명, 스윗 끝판왕 사랑꾼 남친 추혁진까지 능청스러운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제작진은 “센터장 김성주, 인사팀장 붐, 톱7은 매주 목요일 밤 국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톱7은 하루하루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다채로운 무대를 공들여 준비 중이다. 최강 팀워크를 자랑하는 톱7의 예능감, 특별한 무대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5월 1일 목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13:24
예능

김숙, 구본승과 ♥방송 썸 아녔나 “결혼? 오빠 의견에 따를 것” (사당귀)

배우 구본승이 ‘사당귀’ 스페셜 MC로 출격해 김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01회는 김숙의 남자 구본승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핫한 토크를 아낌없이 선사할 예정이다. 김숙과 구본승은 앞서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다.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김숙과 나란히 앉아 “옆에서 보니 보조개가 더 잘 보인다”며 스윗한 멘트로 달달함을 물씬 풍겨 또다시 김숙을 설레게 한다. 이에 박명수는 다짜고짜 “결혼은 가을 10월에 해라”라며 10월을 점지해 구본승을 긴장시킨다. 이에 김숙은 “전 오빠 의견에 따를 생각입니다”라며 친정집에 사위 소개하는 조신한 모드를 선보인 후 “그런데 현무 오빠보다 먼저 하게 된다. 괜찮냐?”며 전현무에게 양해를 구한다. 이에 전현무는 “전 이미 유부남입니다”라고 밝혀 뜻밖에 전해진 기혼 소식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앞서 전현무는 아나운서 후배 홍주연과 열애설이 불거진 인연으로 ‘사장귀’서 핑크빛 기류를 수차례 형성했다. 또 구본승은 김숙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구본승은 “김숙과 낚시를 갔는데 한 마리도 낚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자 김숙은 “나는 못 낚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을 낚았다”며 자신의 사랑을 자랑했다.이에 전현무는 “유튜브 합방이 실제 합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며 김숙-구본승 엮기에 열을 올리며 러브라인 복수전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한술 더 떠서 박명수는 “김숙은 참 똑똑하고 진짜 괜찮다. 그리고 돈이 많다. 비전이 좋다”라더니 “윤정수만 바보다”라고 단언해 윤정수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다.마치 사랑하는 여동생이 결혼 상대를 데려온 듯 전현무, 박명수 두 오빠들의 짓궂은 질문 세례에 구본승은 꿋꿋하게 버틸 수 있을지 인정사정없는 러브라인 복수전이 펼쳐질 ‘사당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08:25
드라마

노정의, 여우·강아지·고양이·늑대 닮은 오빠들 플러팅에 아찔 (바니와 오빠들)

노정의를 향한 오빠들의 핑크빛 공세가 시작된다.오는 4월 4일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바니(노정의)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해 각기 다른 매력 어필에 나선 오빠들을 담은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나의 첫 남자친구는..”이라는 바니의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시작된 티저 영상 속 팝콘 같은 벚꽃잎이 만개한 캠퍼스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오빠!”라고 외치며 손을 흔드는 바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황재열(이채민), 차지원(조준영), 조아랑(김현진), 진현오(홍민기) 중 어떤 오빠에게 하는 말이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먼저 바니는 황재열과의 관계를 “채무관계”라고 정의하는가 하면 그와 유쾌하지 않은 일들로 얽히고설키면서 “저런 사람이랑 엮이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할 만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이어간다. 마치 자꾸 보면 정든다는 말처럼 황재열의 의미심장한 “진짜 모르겠어, 내가 왜 이러는지?”라는 한 마디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하고 있다.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도 막강한 자상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배려심 넘치는 차지원의 모습에 대해 바니는 “그 얼굴로 이렇게 자상하기까지 하면 진짜 반칙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이에 차지원은 바니의 두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나 아무 여자한테나 안 그래”라고 해 바니를 더욱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멘트 하나하나에서 플러팅력이 돋보이는 조아랑은 “아까 우리가 본 작품, 제목 기억나? 운명이었어”부터 “바니야, 잠깐 시간 돼?”까지 바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호감을 표현, 보는 이들로 하여금 로맨스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마지막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제가 운동 말고는 뭘 좋아해 본 적이 없어서요. 첫사랑 빼고”라는 진현오의 쑥스러운 듯한 고백은 여심에 불을 지핀다. 더불어 바니가 귀엽다는 듯 장난을 치는 모습까지 이목을 사로잡는다.이처럼 네 오빠의 숨 막힐 듯한 플러팅 세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까칠한 여우과 황재열, 든든한 강아지과 차지원, 스윗한 고양이과 조아랑, 그리고 대담한 늑대과 진현오 중 바니는 누구를 선택할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오는 4월 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7 17:54
예능

[TVis] 브라이언, 박세리 시카고 썸남 폭로…”다정함 놀라” (‘보고 싶었어’)

박세리와 브라이언이 화끈한 폭로전을 펼쳤다.지난 15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2회에서는 골프 여제 박세리가 꽁꽁 숨겨왔던 자신의 찐 단골집에 MC 최화정, 김호영 그리고 연예계 첫 친구인 브라이언을 초대해 군침 도는 먹방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토요일 밤을 접수했다.“진심으로 먹는 걸 좋아해서 먹는 식탁은 확실히 달라”라는 최화정의 맛잘알 멘트로 시작된 이날 먹부림 1차전은 박세리의 최애 양고기 가게에서 막을 올렸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 최초 공개된 이 맛집은 양고기부터 양갈비, 꿍바오새우, 오이무침, 모닝글로리까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들로 출연진들을 사로잡았다.특히 메뉴판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찐 단골만 아는 메뉴인 양탕을 공개해 이른바 ‘세리 코스’를 완성시켰다. 설렁탕과 곰탕은 좋아하지 않지만 양탕은 취향이라는 박세리는 대파와 고수를 추가한 먹팁을 공유, 입맛을 돋궜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의 추천으로 퓨전 한식집에서 이어진 2차전에서도 여전한 먹부림을 과시한 것은 물론 박세리는 먹박사다운 맛조합도 소개하며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또한 98년 US여자오픈 대회에서 맨발 투혼으로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낸 박세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다. 박세리는 처음으로 욕심을 냈던 메이저 대회였다고 언급하며 당시 해외에서 한식을 구하기 힘들어 우승한 당일에도 호텔에 있는 샌드위치 등으로 식사를 해결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박세리와 브라이언의 거침없는 폭로전도 이어졌다. 박세리는 브라이언과 LA에서 합숙했을 당시 지켜본 바에 따르면 그는 장바구니가 널브러져 있어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청소광은 콘셉트가 아니냐고 하자 브라이언은 쉐어링 공간은 건들지 않는다는 자신의 철학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무엇보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박세리에게 큰 외제차를 모는 시카고 썸남이 있다는 브라이언의 깜짝 발언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브라이언은 한 술 더 떠 의문의 남성이 현장까지 찾아온 걸 보고 매니저인 줄 알았으나 박세리를 챙기는 스윗한 모습에 놀랐다며 연애설(?)에 불을 지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시카고 썸남의 정체는 사실 박세리의 아는 동생이라고. 박세리는 “스태프들도 같이 밥 먹었으면 좋겠다고 먼저 제안할 만큼 원래 사람을 잘 챙기는 편”이라면서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줍을 표정을 내비쳐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최화정과 김호영이 박세리와 썸남의 관계가 발전될 가능성을 언급, 직접 연애 코칭(?)에 나서 현장을 한층 더 달아오르게 만들었다.‘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08:18
예능

대화만 하면 ‘입꾹닫’ 남편에 속 터지는 아내…오은영 “핀잔이 원인” (결혼지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늘 대답 없고 무관심한 남편에게 무시당한다는 수다쟁이 아내, ‘노코멘트 부부’가 등장했다. 28일 오후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노코멘트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아내는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은 뒤 남편을 만나 많이 의지했다며 연애 시절 배수구에 빠진 목걸이를 찾기 위해 손수 욕조도 뜯어 줬다는 남편의 상남자 일화를 공개했다. 늘 말없이 힘이 되어준 남편의 든든한 모습에 재혼을 결심했다는 아내. 이에 MC 소유진은 “멋있다, 반할만하다”라며 도움이 필요할 때 감동을 준 남편에게 감탄했다. 그러나, 이제는 되려 침묵하는 남편 때문에,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며 반전의 사연을 공개한 아내. 일상에서 가볍게 던지는 안부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남편을 볼 때면 마치 무시당하는 것만 같다고 설움을 호소했다. 이에 반해 남편은 아내의 일상 자체가 궁금하지 않다고 답해 MC들까지 아내의 눈치를 보게 만들었는데. 싸움이 반복돼 더 이상 대답하기도 싫고, 주말 부부까지 고민했다는 남편. 아내는 남편이 정말 자신을 사랑해서 결혼한 건지 의문이 든다며 금이 간 신뢰 문제를 꼬집었다. 과연,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의 특급 상담을 통해 서로를 돌아보고 신뢰를 회복했을까?본격적인 상담을 진행하기에 앞서, 긴장한 부부를 위해 두 자녀가 녹화장을 찾아왔다. 부부에게 목소리 모아 응원의 메시지를 외치는 두 딸 덕분에 녹화장 분위기가 사르르 녹았는데. 특히, 막내딸은 상담을 계기로 “엄마 아빠가 싸워도 (대화로) 예쁘게 싸웠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두 딸의 애교 섞인 응원에 아내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죽을힘을 다해 출산의 공포에 맞서는 아내 옆에서 휴대전화 삼매경이었던 남편 아침부터 청소기를 돌리고 주방에서 식재료를 손질하느라 바쁜 살림꾼 아내. 가사 업무도 놓치지 않고 틈틈이 하는 보험 설계사로서 고객 상담까지 해내는 모습에 오은영 박사는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며 감탄한다. 한편, 날카로운 눈빛으로 입고 있는 옷이 전부 땀에 젖을 만큼 열심히 일하는 남편은 해외로 수출되는 기계들을 포장하는 생산직에 종사하고 있다. 내리쬐는 햇빛 아래에서 평균 7~8시간 근무하며 무거운 짐들을 옮기는 탓에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이지만, 언제 다칠지 몰라 긴장을 놓을 수 없다는데. 그러나, 남편은 아내와 자녀가 있는 집보다 직장이 자유롭고 편하다고 말해 MC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남편은 아내가 지나치게 청결에 집착하는 나머지, 하루에 두세 번 청소기 밀기를 요구하는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준다고 털어놨다. 요구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않으면 버럭 화를 내는 아내 때문에 귀가 후 휴식을 취할 수가 없다는 남편. 그러나, 직장에 있으면 자유롭게 점심 식사를 즐기거나 쉬는 시간에는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하다는 남편의 진심에 아내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쉬지 않고 움직이는 에너자이저 아내가 운전해 달려간 곳은 병원. 바쁜 남편을 대신해 거동이 불편한 시할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갔다. 아내는 시할머니를 걱정하는 마음은 남편과 같지만, 남편이 시할머니를 챙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묵혔던 답답함을 드러냈다. 심지어, 남편을 대신해 시할머니를 보살폈음에도 ‘수고했어, 고마워’ 등의 위로의 말을 들은 적이 없다는데. 급기야 귀갓길에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이런 남편의 무관심은 아내의 기념일에도 마찬가지였다. 아내의 지난 생일에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용돈을 송금하는가 하면, 심지어 고맙다는 아내의 메시지에도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MC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MC 문세윤은 상남자라 냅다 돈을 쾌척한 게 아니냐며 남편을 대신해 머쓱한 상황을 무마하려 애썼다. 업무를 마친 뒤, 귀가한 남편은 아내에게 시선 한번 주지 않고 화장실로 직행했는데. 아내는 남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왜 연락이 안 되냐며 잔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에 MC 박지민은 “오디오가 비질 않는다”며 아내의 쉼 없는 수다에 감탄했다. 또한, MC 문세윤은 “마치 라디오 드라마 같다”며 유쾌한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고요한 정적이 지속되는 부부의 식사 시간. 결국, 무관심한 남편에게 참아왔던 분노가 터진 아내는 시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온 건 알고 있냐며 섭섭함을 쏟아냈다.두 사람의 일상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이건 정말 지옥이에요”라며 심각한 불통 문제를 강조했다. 특히, 남편의 침묵은 아내를 눈치 보게 만든다는데. 대화가 어렵다면 손가락으로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편의 무반응 때문에 아내는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없어 불필요한 추측을 위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며 문제 개선의 필요성을 추가로 언급했다. 아내에게는 남편이 유독 아내 앞에서 침묵하는 이유가 시간적 압박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늘 위험이 도사리는 근무 환경에서 긴장과 압박을 느끼는 남편은 퇴근 후 어떠한 압박에도 쫓기기 싫었을 거라는데. 그러나, 퇴근 후에도 아내의 잔소리로 시간적 압박을 느끼기에 남편은 되려 출장을 편안하게 생각했을 거라고 설명하는 오은영 박사. 이에 아내는 그제야 남편의 행동을 이해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아내는 이렇게까지 남편의 반응에 섭섭함을 느끼는 이유가 과거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야에 굴절이 일어나고 두통에 시달려 병원을 방문했던 아내. MRI 사진에서 6mm의 뇌하수체 선종 즉, 양성 뇌종양이 발견돼 큰 좌절을 느꼈다는데. 책임져야 할 딸이 떠올라 두려움을 느낀 아내는 남편의 위로와 도움이 필요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남편은 의사가 위험하지 않은 뇌종양이라고 설명했기에 아내가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했다는데. 이에 MC 김응수와 박지민은 “당연히 민감한 문제다, 무섭다”며 아내의 설움을 대변했다. 이 외에도 아내가 급성 장염을 앓았을 때 남편은 응급실 앞까지 운전만 하고 아픈 아내를 뒤로한 채 귀가했다거나, 출산 중 죽을힘을 다해 힘을 내는 아내 옆에서 남편은 휴대전화 삼매경이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에 MC 일동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매번 아내의 건강보다 시할머니의 병세를 더 신경 쓰는 남편을 보며 아내는 홀로 본인을 다독일 수밖에 없었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 뇌종양으로 쓰러졌을 때 남편이 거들떠보지도 않을까 봐 불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그러나, 아내의 걱정과는 달리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쓰러지면) 거들떠볼 분이다”라며 명쾌한 답변을 내렸다. 오은영 박사가 분석한 남편은 해결과 결과가 중요한 사람이기에, 목걸이가 욕조에 빠졌을 때 재빠르게 행동으로 마음을 표현했을 거라는데. 그러나, 출산의 경우 남편이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없기에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을 침묵과 휴대전화로 해결했을 거라고 분석했다. 반면, 아내는 불안함을 끊임없이 말로 해소하기에 잠시도 말을 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거라고 진단했다. 결국, 가족은 희로애락을 함께 나눠야 하는 존재기에 결과와 해결책만을 얘기하는 것보다 일상을 나누고 인생에 대해 의논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오은영적 사고’ 권유언쟁을 나눈 뒤, 냉랭한 분위기가 감도는 집안. 아내는 슬며시 가족 캠핑을 제안했다. 대답 없이 침묵을 유지하던 남편은 아내가 씻으러 간 사이 조용히 캠핑용품을 준비했다. 이제껏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고 싶었지만, 일이 많아 놀러 가지 못했다며 속마음을 드러내는 남편. 아닌 척해도 늘 가족을 생각하고 있었던 남편의 애틋한 마음에 MC 일동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캠핑 당일, 오랜만의 가족 여행에도 차 안에 먼지가 쌓였다며 남편에게 폭풍 잔소리하는 아내. 점점 잔소리가 극심해지자, 급기야 뒷좌석에 탑승한 막내딸이 아내의 잔소리를 제지했다. 그러나 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텐트를 설치하는 동안 아내는 끊임없이 잔소리를 쏟아냈는데. 결국, 남편은 아이와 함께하는 물놀이부터 설거지, 고기 굽기까지 일거수일투족 아내의 지시와 핀잔에 시달렸다. MC 박지민은 쉼 없이 말하는 아내를 보며 “너무 다 얘기하시네…”라고 웃픈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편은 아내의 대화에 잘못 대답했다가 싸움이 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대화를 시도해도 래퍼처럼 쉬지 않고 말하는 아내 때문에 말할 타이밍을 놓쳐 포기했다는데.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가난에 시달렸던 남편은 아내와 딸에게 설움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주말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지만, 이러한 진심은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고 술기운을 빌려 진심을 털어놓았다. 심지어, 캠핑을 마친 뒤, 술 냄새를 풍기며 막내딸에게 뽀뽀를 시도하고, “쏴랑한다”며 시트콤 같은 애정 표현하는 모습에 제작진의 웃음까지 터트리게 했는데. 그러나, 남편이 제발 말했으면 한다는 아내는 되려 남편이 수다를 시작하자, 표정이 점점 굳어져 남편과 MC들을 당황케 했다.아내는 일상생활 영상을 시청한 뒤, 본인의 모습이 공격적이라며 반성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남편의 말을 도중에 끊기 때문에 남편이 더더욱 입을 닫는 거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는 첫 번째로 서로 말하는 속도와 생각하는 시간이 다르기에 상대적으로 마음이 급한 아내가 이를 견디지 못한다고 파악했다. 실제로 상담 중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즉답하는 아내와는 다르게 남편은 숨을 고르거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입을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따라서 남편의 생각 순서를 천천히 기다려준다면 두 사람의 소통 문제는 더욱 개선될 거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남편이 침묵하는 두 번째 이유로는 모든 대화에 아내가 핀잔을 주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제껏 쌓인 서운함이 많아 날카로운 말이 나가는 건 이해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남편의 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한다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조언했다.아내는 촬영을 통해 몰랐던 남편의 속마음을 알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고백했다. 남편 역시, 자신이 이렇게까지 무뚝뚝한지 몰랐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첫 번째 힐링 리포트로 감정 표현을 행동으로 표현하길 권했다. 언어 표현은 서투르지만, 몸으로 해결하는 건 잘하는 남편이기에 아내가 속상해한다면 어깨를 토닥여주고, “애썼어, 고마워” 등 상황에 따른 적절한 말을 짧게라도 표현하길 추천했다. 두 번째 힐링 리포트로는 30분 정도 서로에게 몰두하는 대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했다. 끊임없는 대화에 압박감을 느끼는 남편을 위해 정해진 시간 외에는 각자 자유시간을 가지는 게 좋겠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는 가족 모두가 함께한 날에는 단체 채팅방에 사진을 올리고 후기를 작성할 것을 권했다. 지속적인 표현 연습을 갖는다면 가족 모두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걸 넘어 부부 관계도 가까워질 거라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의 설명을 들은 남편은 바로 그 자리에서 아내의 어깨를 스윗하게 토닥이며 “고생했어”라고 말해 아내의 마음을 녹였다.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퇴직 후 부부 동업 중이지만, 막말과 폭언을 일삼는 남편과 두려움에 떨며 부하처럼 일하는 아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코로나가 발병된 이후, 사업이 파산 위기에 처하는 등 극심한 금전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부부.서로를 존중하는 부부의 모습보다 상하관계에 가까워 보이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11월 4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9 12:59
예능

‘나는 솔로’ 22기 첫 돌싱 커플 탄생 → 정희♥상철, 옥순♥경수 최커

‘나는 솔로’ 22기가 처음으로 ‘돌싱 결혼 커플’을 탄생시켰다.23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결혼 커플’인 광수-영자를 비롯해 상철-정희, 경수-옥순 총 세 쌍이 최종 커플에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가 강력 응원하던 영호는 자녀 및 장거리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가 순자를 포기했고, 영숙 역시 영수-영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두 사람 모두 선택하지 않는 ‘열린 결말’을 택해 돌싱들의 현실 연애의 어려움을 느끼게 했다.‘솔로나라 22번지’에서의 5일 차 아침, 돌싱남녀는 통영 동피랑 마을에서 최후의 데이트 선택에 들어갔다. 경수, 상철, 광수는 망설임 없이 옥순, 정희, 영자를 선택했고, 영식은 현숙에게 직진했다. 영호도 “이미 저는 마음을 굳혔다”며 순자와의 데이트를, 영수와 영철 또한 영숙과의 데이트를 선택했다. 데이트 매칭이 끝나자, 경수는 식사를 하고 싶지 않다는 옥순을 배려해 카페로 향했다. 옥순은 “미안하기보다는 그냥 제 감정이 좋고 행복하다”며 경수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또한 옥순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경수에게 “아기 아빠 사진을 혹시나 해서 남겨놨는데, 아직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를 알려야 할지 결정을 못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경수는 진심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네 옥순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데이트 후 경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님이 자신의 고민을 얘기해준 게 고맙기도 했고, 대단해보이기도 했다”며 행복해했다.영자-광수는 식사 데이트를 하며 각자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광수는 엄마에게 “나 너무 좋다고 첫인상부터 계속 선택해주신다. 대화도 잘 되고 잘 웃고 긍정적”이라고 영자를 소개했고, 엄마는 “잘됐다”며 기뻐했다. 같은 시각, 영식은 이혼한 후 연애를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이유를 궁금해 하는 현숙에게 “이혼하고 경제적으로 같이 무너져서 통장에 돈 10만 원이 없었다. 낮에 일하고 밤에 대리운전하고 그렇게 버티고 올라왔다”고 솔직 고백했다. 뒤이어 영식은 “내가 내일 최종 선택을 할 수도 있어”라고 직진을 선포했다. 데이트 후, 현숙은 제작진 앞에서 “생각보다 영식님이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영호는 마지막 데이트에서 새우장 껍질을 까주고 게장 살만 발라주는 ‘스윗 가이’ 면모로 순자를 또 한 번 반하게 했다. 또한, 영호는 “난 이제 순자만 보고 있으니까”라며 “지금이 마음이 제일 편하고 좋다”고 어필했다. ‘연하 펫’ 상철은 “오빠라는 호칭을 많이 했던 것 같아”라고 주로 연상을 만났던 정희의 연애사에 “우리는 애칭을 만들 수밖에 없겠네”라고 심쿵 발언을 던졌다. 이에 두 사람은 최종 선택이 ‘오늘부터 1일’이라는 점에 동의하며 핑크빛 신호를 주고받았다.영숙은 전혀 다른 성향의 영수-영철과 ‘극과 극’ 2:1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식당에 들어가기 전 우연히 마주친 통영 주민들과의 대화부터 식당 테이블에서 수저와 앞접시 놓기, 같은 의사라는 직업을 주제로 한 대화에 이르기까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아찔한 ‘2:1 데이트’를 마친 뒤,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님의 의기소침한 표정을 보고 ‘이건 내가 판정승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의기양양해했다. 반면, 영수는 “전 제 마음을 올곧이 전하는 것이 목적이라, 딱히 경쟁이라는 생각은 안 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영숙은 “미묘한 신경전에 기가 빨려서 힘들었다”며 “영수님과 저는 되게 다르고, 영철님과 저는 되게 같은데 아직 생각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서 복잡하다”고 토로했다.숙소로 돌아간 영숙은 “진짜 모르겠어”라고 다른 돌싱녀들에게 괴로운 속내를 내비쳤다. 영수는 곧장 경수에게 얻은 커피와 물을 가지고 여자 숙소로 직행해 영숙에게 선물했다. “좀 쉬고 있어요”라는 영숙의 말에 “순종할게”라고 고분고분 답했다. 얼마 후, 영숙은 공용 거실로 왔지만, 영수와 딱히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 결국 2시간 동안 영숙만 기다리던 영수는 자기 방으로 돌아갔고, 경수에게 “내일 영숙이가 최종 선택을 안 할 것 같아”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영철은 영숙에게 적극적으로 대화 요청을 했다. 그러면서, “좋아해요. 나는 애가 있고 거리도 멀지만, 좋아해요”라고 프러포즈급 멘트를 날렸다. 영철의 ‘상남자 어필’에 영숙은 “멋있다. 5일 차에 영철님의 진짜 모습 알게 됐고, 호감이 생겼다”고 화답했다.이날 밤, 영철은 “솔로나라의 모든 지형지물을 이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라”는 제작진의 마지막 미션에 밤새도록 이벤트 준비를 했다. 그는 자신의 티셔츠에 ‘간장 하트’로 마음을 표현한 ‘족자’를 만들었고, 나무까지 올라 타 ‘족자 세팅’을 마친 뒤 다음 날 아침, 영숙을 불러냈다. 영숙은 영철의 ‘족자 이벤트’에 “진짜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숙은 다른 돌싱녀들에게 “영철님은 이렇게 훅 들어왔는데, (감감무소식인) 영수님한테 내가 얘기하자고 하는 게 맞을지?”라고 혼란스러워했고, 정희의 조언을 들은 영숙은 용기를 내서 곧장 영수를 찾아갔다.방에서 홀로 눈을 감고 명상 중이던 영수는 영숙의 부름에 깜짝 놀라 양복으로 풀세팅한 후 영숙과 마주했다. 영숙은 “어젯밤 일찍 자러 들어간 게 영수님의 대답 아닌 대답일 수 있겠구나”라며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할 것 같아서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왔다”고 말했다. 영수는 “선택 같은 건 오로지 이기적으로 생각하라”고 마지막까지 배려심을 보였다. 순자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며 고민에 빠진 영호에게 마지막 편지를 전했고, 영식은 현숙을 향한 세레나데로 현숙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광수는 진심을 담은 편지를 마지막으로 영자에게 건넸으며, 경수는 옥순만을 위한 아침식사 선물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마침내 시작된 최종 선택에서 광수는 “한 여자의 사랑을 마음껏 받았던 럭키가이였다”며 영자를 선택했다. 영자 역시 “사람을 만나는 데 이혼이 큰 약점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이혼하기 전 상태의 저로 돌아가게 해줘서 감사하다”면서 광수를 최종 선택했다. 경수는 ‘슈퍼 데이트권 미션’이었던 바다 백일장의 답을 뒤늦게 들려주면서 옥순을 택했고, 옥순은 “오랜만에 엄마 아닌 여자로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면서 경수를 선택했다. 영식은 전날 예고한 대로 현숙을 선택했지만, 현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상철은 “저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정희에게 직진했고, 정희 역시 상철에게 화답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기대를 모았던 영호는 끝내 순자를 선택하지 않았고, 직후 인터뷰를 통해 “시작하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 느낌”이라고 순자를 포기한 이유를 털어놨다. 영호의 거절에 눈물이 터진 순자는 “전 마지막까지 진심을 다하겠다”며 영호를 최종 선택했다.영수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른 뒤, “잊었던 설렘을 가져다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영숙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영철도 “그 분과 이후에 더 좋은 인연이 되고 싶다”며 영숙을 선택했다. 영숙은 “이렇게 멋진 두 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면서도, “오늘이 끝이 아니라 열린 결말로 남겨두고 싶다. 더 많은 얘기는 나중에 했으면 좋겠다”고 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수-영철은 영숙의 선택 포기에도 괜찮다는 눈인사와 ‘엄지 척’을 보냈고, 영숙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최종 커플이 된 옥순-경수는 스스로를 ‘순수 커플’로 부르며 애정을 ‘뿜뿜’ 표현했고, 상철-정희도 “자기야 잘할게”라는 소감을 전했다. 영자-광수는 “다이어트 시작! 만세!”를 외치며 ‘결혼 커플’의 유쾌함을 마지막까지 뽐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4 07:26
예능

‘나는 솔로’ 최종 선택 앞둬… 영철 다크호스 등극→영숙 “이성적 호감 생겼다”

‘나는 솔로’ 22기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로맨스 굳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영철이 막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으로 러브라인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돌입한 ‘솔로나라 22번지’가 그려졌다.22기는 우선 ‘슈퍼 데이트권’을 둔 각종 미션에 돌입했는데, ‘넌버벌 드로잉 퍼포먼스 팀’인 페인터스가 함께한 ‘그림 속 주인공 맞히기’ 미션에서는 광수와 상철이 정답을 맞혀 데이트권을 따냈다. 이어 영철과 순자가 ‘바다’를 주제로 한 백일장 미션에서 1등을 해 데이트권을 얻었다. 데이트권을 얻지 못해 위기감을 느낀 영수는 곧장 영숙을 불러내 ‘1:1 대화’를 했다. 영수는 어머니가 기독교를 믿지 않고, 술을 마시는 사람을 반대해 ‘나는 솔로’에 출연하지 못할 뻔 한 사연을 고백한 뒤, “결혼만큼은 종교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다고 했고, 어머니도 열린 마음을 가지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선한 영향력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강요랑은 전혀 얘기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영숙은 “전 대쪽 같은 스타일이다. ‘내가 잘하면 이 사람도 따라와 주겠지’하는 막연한 믿음이 있으시다면 전 절대 그런 일 없을 거라고 미리 못 박고 싶다”고 강하게 말했다. 눈물까지 흘리며 힘들어하는 영숙의 모습에 영수는 “일단은 그걸(종교 문제) 배제하고 만나자. 이렇게 잘 통하는 사람 태어나서 처음 봤다”고 진심을 전했다. 상철은 늦은 밤 여자 숙소로 찾아가 정희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신청했다. ‘결혼 커플’임이 밝혀진 광수 역시, “제 편견을 만나보려고 한다”며 영자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알렸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영호는 전날 자신과의 데이트에서 눈물을 쏟은 순자에게 찾아갔다. 그는 “예전에는 여자의 눈물을 봐도 크게 마음이 안 움직였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미안해가지고”라며 서툴게 마음을 표현했다. 순자는 “내가 어느 포인트에서 (눈물이) 터졌는지 기억이 안 나. 근데 영호 잘못 아니야”라고 영호를 다독였다. 영호는 고민 끝에 “내 생각은 정리가 다 됐다”고 용기내 말했으며, 이에 마음이 풀린 순자는 “아슬아슬하게 잘 쫓아오고 있어~. 우리 뭐 먹으러 갈까? 나 ‘슈퍼 데이트권’ 쓰는 거야”라고 영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영호와 대화를 마친 뒤, 순자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게 ‘마음이 쓰이더라’는 말 한마디로도 슬픈 감정이 많이 가라앉았다”며 환히 웃었다.경수와 옥순도 아침부터 둘만의 대화를 시작했는데, 경수는 옥순이 그간 표현을 안해서 불안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옥순은 “손 잡아도 돼요?”라고 ‘급’ 스킨십 진도를 뺏고, 경수는 “뇌가 정지된 것 같아”라고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영수는 영숙에게 편지를 쓴 후 커피와 함께 여자 숙소에 가져다 놨다. 영철은 드디어 영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광수는 ‘나는 솔로’ 촬영 중 생일을 맞은 영자를 위해 미역국, 소불고기를 직접 요리해 푸짐한 아침 식사를 차려줬다. 뒤이어 두 사람은 케이블카를 타고 로맨틱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자연스럽게 각자의 수입에 대해서도 터놓았다. 직후, 두 사람이 광수가 사는 포항에 신혼집을 차린 사실이 공개됐고,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종교 차이) 트라우마를 계속 피하려 했는데, 지금은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영자님은 그런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고 결혼까지 갈 수 있었던 믿음을 드러냈다.영호와 순자 역시 서로 다른 생활 패턴을 맞춰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영호는 야간 근무를 하는 순자에게 “(순자가) 전화를 걸면 받아야지, 잠들어버리면 못 받지만”이라고 어필했고, 순자는 “전화해서 안 받으면 자는구나 할게”라고 화답했다. 영호는 데이트 중 조심스럽게 순자의 두 아들 얘기를 꺼내기도 했고, “온리 영호였는데 후회되진 않냐?”고 물었다. 순자는 “후회 없다”고 단언했다. 나아가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마음이) 더 커졌다. 이제 쭉쭉 밀고 나가도 괜찮겠다”고 말했다. 영호 역시 “순자만 보면 좋다”고 ‘양육자’에 대한 부담감은 일단 접어놨다. 경수-옥순은 처음으로 ‘오마카세 데이트’를 하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경수는 ‘1순위 데이트’에서 영호가 순자를 의식해 옥순에게 ‘귓속말 멘트’를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꺼냈고, 옥순은 “(순자님에게 어필하려는 영호의 의도에) 난 이용당한 거잖아! 영호님이 나한테 사과해야지, 기분 나쁘네”라며 갑자기 화를 냈다. 나아가 옥순은 “영호님이 저를 1순위로 뽑은 게 실수였다고 하시지 않았냐? 저한테 저지른 실수인데, 저만 빼고 다 아는 거냐?”며 경수의 발언을 오해해 극대노했다.또한, 옥순은 ‘인기 1순위’인 경수 때문에 본인이 힘들었다고도 전하며 계속 하소연했다. “여기선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다른 돌싱녀들에게) 말을 못 한다. 자랑이 돼버리니까”라고 푸념하던 옥순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경수는 계속 “미안하다”며 자책했고, 옥순에게 쌈까지 싸주면서 마음을 풀어줬다. 기분이 좋아진 옥순은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다시 경수의 손을 잡았고, 경수는 그저 행복해했다.상철은 정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데이트를 떠났다. 그러면서, “자꾸 호칭이 ‘자기’라고 나오려고 한다”며 웃었다. 또한, 두 사람은 스킨십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확인했고, 서로에게 회를 먹여주며 달달한 케미를 발산했다. 이어 정희는 “혹시 여사친 있어? 나 같은 캐릭터 만난 적 있어?”라며 심층 면접에 돌입했다. 마지막으로 둘은 선셋 요트 투어로 손까지 살짝 잡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마무리했고, 데이트 후 상철은 “눈웃음 지으면서 얘기하는 게 귀엽다”고 정희에게 커진 마음을 내비쳤다. 정희 역시, “빨리 촬영 끝나고 둘이 있고 싶다”고 말했다.영철-영숙은 ‘팀 경수’가 방문했던 소고기집을 다시 찾아가 ‘한우 도장 깨기’를 시도했다. 두 사람은 소고기 맛을 온전히 느끼려고 채소를 잘 먹지 않고, 반주도 곁들인다는 식성부터 여행하다가 계획이 틀어져도 ‘오히려 좋아’를 외치는 ‘P’ 성향의 패턴도 똑같다는 공통점을 확인했다. 영철은 고기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열심히 고기를 구워 영숙에게 대령했고, 영철의 ‘스윗 면모’를 확인한 영숙은 “보면 볼수록 장점이 많으시다. 사람은 끝까지 봐야 돼”라며 쌈으로 화답했다. 영철은 ‘솔로나라 22번지’ 첫날 영숙의 환한 인사를 언급한 뒤, “이젠 환자 볼 때 영숙님처럼 인사해야겠다, 좋은 걸 배웠다”고 ‘칭찬 공격’을 퍼부었다. 영숙은 “이런 부분이 영철님이 좋은 면모다. 영철님의 재발견!”이라며 박수를 쳤다. 데이트 후 영철은 “드디어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벅차오른 감정을 드러냈고, 영숙 역시 “영철님에게 이성적 호감이 생겼다”고 반전 속내를 밝혔다.‘솔로나라’로 복귀한 영숙은 “영철님 너무 괜찮아. 난 진짜 극호감이 됐어”라고 다른 돌싱녀들에게 데이트 후기를 들려줬다. 영철이 데이트에서 돌아온 것을 본 영수는 즉각 ‘영숙 지키기’에 나섰다. 특히, 영철과 길에서 마주치자 “저 영숙이 보러 왔는데 이따가 만나기로 했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뒤이어 ‘솔로나라 22번지’의 최종 선택이 예고되고, 솔로남녀가 눈물 속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22기의 최종 선택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모였다.22기 최종 선택 결과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08:06
예능

빠니보틀, 목욕 장면 노출… 방송 심의 괜찮나 (‘음악일주’)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만난 지 하루 만에 이별을 예고했다.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 3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완전체 여행이 시작되는 가운데 만난 지 하루 만에 결별 위기가 닥쳐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빠니보틀은 저녁 식사 도중 ‘찢어져 여행하자’는 충격 발언을 남겨 기안84와 유태오를 당황하게 만든다. 특히 놀란 기안84는 “찢어지자고?”라며 안색이 급격히 어두워지더니 복잡 미묘한 심경을 드러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맏형 유태오가 동생들을 위해 맛있는 한식을 요리하며 ‘음악일주’ 전담 셰프에 등극한다. 뛰어난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로키산맥 빙하 호수에 입수한 동생들을 위해 따뜻한 목욕물을 받아주는 등 남다른 자상함으로 동생들을 감동시키는 ‘스윗태오’ 모멘트가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로키산맥 깊은 산 속 산장에서 빠니보틀의 두 번째 자아인 ‘빤스보틀’이 또 한 번 등장했다는 후문. 실제 목욕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며 아무리 벗어도 논란 없는 몸매를 과시해 웃음을 자아낸다.‘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3회는 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3:06
뮤직

‘아스트로 막내’ 넘어 ‘솔로 윤산하’로…8년 만의 다이브 [종합]

“나 자신에게 뛰어들고 싶어요. 이번 작업을 통해 뛰어 들었지만, 나의 한계를 한 번 느껴보고 싶다. 여러 도전들을 하면서 한계에 도전하겠습니다.”지난 2016년 불과 열 여섯 살의 나이에 K팝 신에 뛰어든, (당시 기준) K팝 최연소 데뷔 멤버 윤산하가 데뷔 8년 만에 ‘아스트로 막내’ 아닌 그 자신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다이브’ 한다.윤산하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를 발매한다. 발매 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윤산하는 솔로 가수로서 자신을 소개하는 게 “아직 어색하고 긴장된다”면서도 “언젠가는 솔로를 하고 싶었다. 기다렸던 순간이 와 행복하고 떨린다”고 말했다.솔로 작업은 지난 연말부터 본격 시작됐다. 윤산하는 “당시 좀 힘들어 공백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문득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3월에 소극장 팬미팅을 열었고, 그 때 받았던 함성과 응원 소리에 힘을 받아 이 앨범까지 이어지게 됐다. 팬들을 보며 살아있음을 느꼈고, 내 음악을 들려드렸을 때의 뿌듯함이 있어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앨범명 ‘더스크’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한다.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앨범명에 대해 윤산하는 “황혼은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는 시간을 뜻하는데, 아스트로 막내 산하와 솔로 아티스트 윤산하를 헷갈려하는 시기를 황혼으로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준비할 때도 내가 어떤 음악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루 종일 ‘나와 맞는 음악색은 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그 모습 자체를 앨범에 녹여보자’고 말씀하셔서 ‘더스크’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멤버들 없이 홀로 해낸 작업 과정은 어땠을까. 윤산하는 “막내다 보니 형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기대는 막내였는데, 혼자 하다 보니 형들의 빈자리를 느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장한 부분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제대로 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윤산하는 “멤버 형들이 전체적으로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조언을 많이 구하고, 얻었다. 노래도 1절이 나오면 그 부분을 들려주면서 어느 부분을 고치면 좋을지 코멘트도 받았고, 앨범을 다 만든 뒤에는 고생했다며 힘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다이브’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곡에 대해 윤산하는 “‘다이브’ 하면 물에 빠져든다는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 빠져들기 전의 무서움·두려움·공포가 있다면 빠지고 난 뒤엔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이번 앨범 준비할 때도 무섭기도 하고 자신이 없었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 행복하더라. 나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다이브’를 듣고 좋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윤산하의 자작곡 ‘여우별’을 비롯해 ‘루징 마이 마인드’, ‘비러스윗 미스테이크’, ‘블리딩’, ‘레인 다운 온 미’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이 중 자작곡 ‘여우비’에 대해 윤산하는 “어느 힘들었던 날 문득 하늘을 바라봤는데, 하늘을 보며 숨을 크게 쉬며 살아있다는 걸 느낀 적이 있다. 팬들에게 따뜻한 곡을 들려주고 싶었다. 팬들도 따뜻한 마음을 갖기를 바라며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또 ‘루징 마이 마인드’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의 후회와 미안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운전하면서 가이드를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산하는 “올해의 목표는 바쁘게 활동하자는 것이고, 같은 팀 형인 (차)은우형을 따라잡자는 혼자만의 목표가 있다. 아직은 좀 (형과의 거리가) 먼 것 같아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형의 뒤를 따라 가겠다”고 말했다. 윤산하는 차은우에 대해 “항상 멋있는 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형의 모습들, 행동들이 어른스럽고 배울 게 많은 형이다. 앞서나가는 생각을 많이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런 부분도 닮고 싶고, 성품을 닮고 싶다. 또 인지도도 많이 따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작업 과정을 통해 “묘하게 성숙해진 분위기를 느꼈다”며 스스로 발견한 변화를 언급한 그는 솔로 윤산하로서 보여주고 싶은 매력에 대해서도 다부지게 밝혔다. 그는 “이런 앨범의 곡 장르도 소화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스트로 막내’로 귀여운 이미지가 많은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단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첫 솔로 앨범과 함께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서는 윤산하는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시청자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4:58
연예일반

“쐐기 넣기 시작한다”…화끈한 어필에 3MC ‘깜놀’(‘나솔’)

‘나는 SOLO’ 20기가 핑크빛 데이트를 선보인다.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어필’과 ‘확신’이 넘쳐나는 20기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솔로나라 20번지’에서는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이 진행된다. 이후 매칭된 커플은 저마다 데이트에 돌입하는데, 이중 한 솔로남은 “최종 선택 후에 가장 먼저 뭘 할 거냐?”라는 솔로녀의 질문에 “너 집에 내려줘야지~”라고 스윗하게 답한다. 또한 이 솔로남은 “좀 더 확고하게 (우리 관계를) 진행해보고 싶다”며 “적어도 방향을 틀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최종 선택까지 염두에 둔 발언을 던진다. 솔로남의 강력한 어필에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는 “와, 쐐기를 넣기 시작한다”며 입을 모아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솔로남은 자신의 희소성을 강조하며 “나를 잡아라 이거야~”라고 귀엽게 어필해 3MC의 환호성을 자아낸다. 이이경은 “‘너랑 잘 되고 싶어’라는 말이네”라며 웃고, 송해나는 “진짜 귀여운 표현이다”라고 이 솔로남을 응원한다. 급기야, 3MC로부터 “바이브가 찐이다!”라는 탄성을 불러일으킨 솔로남녀의 데이트도 포착된다. 이 솔로남녀는 데이트 초반부터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가 하면, 이미 연애를 시작한 듯한 ‘꽁냥꽁냥 무드’를 풍긴다.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3MC는 “보통이 아니다”, “여긴 이미 커플~”이라며 ‘잇몸만개’ 미소를 짓는다.심지어 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심쿵 멘트로 3MC의 심장마저 폭격한다. 결국 이이경은 “우리가 (‘나는 SOLO’에서) 데이트를 얼마나 많이 봤냐? 특별히 뭘 한 게 아닌데, 왜 이렇게 몰입이 되지?”라며 혀를 내두른다. 3MC를 덩달아 설레게 만든 솔로남녀의 정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멜로 드라마보다 더욱 설레는 ‘솔로나라 20번지’의 데이트는 5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4 11: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