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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X안재홍X김대호…‘마사지로드’ 6일 첫방, 관전포인트 공개

MBC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마사지로드’가 오는 9월 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 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1. 전 세계 마사지 고수들을 만나는 27일간의 ‘힐링’ 로드트립‘마사지로드’는 기원전 3000년 전 인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사지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로드트립 다큐멘터리로 태국, 인도, 미국, 핀란드, 스웨덴 등 5개국의 다양한 문화 속 마사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사지로드’ 제작진은 “전 세계 42개국의 주요 마사지 기관 및 300명이 넘는 전문가를 취재했다”며 “최고의 마사지 고수들을 만나고, 특색 있는 마사지를 체험하는 출연진들의 생생한 반응과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원X안재홍X김대호 3인 3색 만남얼핏 보기에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이 세 사람이 어떤 예상치 못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원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안재홍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그리고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서 친근한 매력을 선보인 김대호의 예능감이 어우러져 어떤 새로운 모습과 놀라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 탁센 마사지부터 우주 마사지까지→전세계 다양한 마사지 공개 태국, 인도, 미국, 핀란드, 스웨덴 등 5개국을 돌며 각국의 독특한 마사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한다.6일 방송되는 태국 편에서는 불 마사지와 국가가 공인한 탁센(망치) 마사지가 공개된다. 하지원과 안재홍은 “지금까지 받은 마사지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김대호는 처음엔 “방송이라고 거짓말하지 말라”며 의심하다가, 직접 체험 후 무릎 꿇고 사과하는 반전을 보여주기도 한다.2편 마사지의 발상지 인도 편에서는 전통 아유르베다부터 우주의 기운을 불어넣는 ‘우주 마사지’까지 체험한다. 특히 우주 마사지 중 마사지사의 이색 퍼포먼스에 출연진 모두가 예상치 못한 ‘웃참챌(웃음 참기 챌린지)’ 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미국 편과 북유럽 편 역시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구강 마사지’부터 UFC 선수들이 직접 받는 마사지, 왕실의 고급스러운 마사지까지 다양한 마사지의 세계를 눈으로 즐길 수 있다.‘마사지로드’는 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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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스페인 선수들이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는 이유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같은 메이저 대회는 평소 축구에 별 관심 없는 사람까지도 흥분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경기에 앞서 두 나라의 선수들이 일렬로 서고 국가(國歌)가 연주되면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그리고 TV 화면은 그라운드의의 선수들, 벤치에 있는 코칭스태프와 환호하는 관중의 모습을 연달아 보여준다. 특히 국가가 연주될 때 그라운드에 있는 11명 선수의 표정을 보는 것은 상당히 흥미롭다. 선수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결의를 다지기 때문이다. 눈을 감는 선수도 있다. 그에 반해 국가를 힘차게 혹은 나직하게 부르는 선수도 있고, 입을 다문 채 정면을 응시하는 이도 있다. 이렇게 같은 팀 내에서도 국가 연주 때 선수들의 반응은 다르다. 문화나 지역에 따라 선수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잉글랜드, 스웨덴, 덴마크, 독일과 같이 북유럽으로 분류되는 국가 선수들은 주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목소리로 차분하게 국가를 따라 부른다. 그에 반해 남유럽 국가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국가를 부른다. 비록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이들을 볼 수 없지만, 이탈리아가 대표적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축구선수들보다 럭비선수들이 감정을 더 담아 국가를 부른다는 것이다. 격렬한 몸싸움이 중요한 종목의 특성상 럭비는 큰 체구를 가진 선수들이 많다. 이렇게 덩치가 산처럼 크고 약간은 무섭게 생긴 이탈리아 럭비대표 선수들은 울 것 같은 표정으로(실제로 우는 선수들도 있다) 감정을 힘껏 담아 국가를 따라 부르는 장관을 럭비 월드컵에서 연출하곤 한다. 같은 라틴계라도 스페인은 이탈리아와 완전히 다르다. 전통의 축구 강국으로 2008 유로, 2010 월드컵, 2012 유로를 연속 제패한 스페인 축구를 좋아하는 국내 팬들도 꽤 많다. 혹시 여러분은 국가가 울려 퍼질 때 스페인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기억하나? 스페인 대표팀의 선수들은 국가 ‘La Marcha Real(왕의 행진곡, The Royal March)‘가 연주될 때 굳은 표정으로 정면만 응시할 뿐, 아무도 이를 따라 부르지 않는다. 벤치에 있는 코칭스태프와 후보 선수들도 입조차 벙긋하지 않는다. 이를 보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2020 유로 준결승전에서 만났다. 당시 국가를 열심히 따라 부르는 이탈리아 선수들에 비해 스페인 선수들의 닫힌 입을 보고, 영국 상원의원 존 테일러는 트위터에 스페인 선수들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애국심이 없다는 것이다. 선수들 입장에선 억울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그들의 국가는 따라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스페인 국가에는 ‘가사’가 없다. 스페인 외에도 3개국이 국가에 가사가 없다. 구 유고슬라비아에서 분리 독립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코소보와 인구 3만의 소국 산마리노가 바로 그들이다. 1761년 발표된 스페인 국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가 중 하나다. 당시 제목은 ‘La Marcha Granadera(척탄병 행진곡)’이었다. 근대 유럽 육군에서는 수류탄 던지는 것이 주 임무인 병사를 척탄병이라고 불렀다. 당시 수류탄은 크고 무거워서 이를 멀리 정확히 던지기 위해서 키가 크고 강인한 체격의 척탄병이 필요했다. 후에 척탄병이 사라진 후에도 이 용어는 정예부대의 대명사 같이 쓰인다. 스페인 사람들은 곧 척탄병 행진곡을 ‘왕의 행진곡’이라 부르게 된다. 왕실에서 열린 행사 때 이 곡이 주로 연주됐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가사는 없었다. 1936년 2월 총선거 결과로 공산당과 좌파가 연합한 인민전선 정권이 등장하자, 이에 반대한 우파인 프란시스코 프랑코 장군이 반란을 일으킨다. 프랑코의 반정부군은 독일의 히틀러와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로부터 지원을 받았고, 인민전선 정부군은 소련의 지지를 받았다. 1939년 3월 수도 마드리드를 함락하면서 스페인 내전을 끝낸 프랑코는 권력을 잡는 데 성공한다. 독재자로 스페인을 철권 통치했던 프랑코는 국가에 가사를 붙였다. 1975년 프랑코는 사망했고, 독재정권 잔재 청산을 이유로 스페인은 국가에서 가사를 없앤다. 한편 2007년 마드리드는 2016 하계올림픽 개최지 후보로 나서게 된다. 이에 스페인올림픽조직위원회는 국가에 가사가 필요하다고 느껴 전국적인 공모전을 통해 가사를 선정한 적도 있다. 하지만 여론의 강한 비판에 새 가사는 곧 폐기될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은 공용어인 스페인어 외에도 카탈루냐어, 바스크어, 갈리시아어를 쓰는 이들도 꽤 많다. 이렇게 지역색이 강하고 분리주의 운동도 종종 일어나는 스페인에서 모든 이들을 만족시키는 가사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국가에 가사가 없는 것을 선호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은 E조에 속해 있다. 독일, 코스타리카와 일본이 이곳에 있어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조이기도 하다. 스페인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에도 국가 연주 때 조용히 있겠지만, 이 글을 읽은 독자분들은 오해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그들의 침묵은 애국심이 없거나 귀찮은 게 아니라, 단지 국가에 가사가 없기 때문이다.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2.08.31 07:00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랩소디] 축구, 그 이상의 축구 '올드 펌 더비'

라이벌 팀 간의 경기는 선수나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축구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에 기반을 둔 라이벌 팀 간의 경기를 ‘로컬 더비(local derby)’ 혹은 줄여서 ‘더비’라고 부른다. 영국 영어는 다비(DAR-bee)로 발음한다. 잉글랜드에는 유명한 더비 경기가 꽤 많다. 특히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 런던 더비와 리버풀과 에버튼의 머지사이드 더비가 국내 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전이자, 세계적으로 알려진 엘 클라시코는 문화·정치적 차이를 배경으로 한 두 명문 클럽의 대결로 유명하다. 하지만 두 도시간의 거리는 차로 7시간이 걸릴 정도로 멀어서, 엄밀히 말해 엘 클라시코는 더비 경기가 아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치열한 더비는 올드 펌(Old Firm)이다. 올드 펌 더비는 스코틀랜드 최대의 도시 글래스고우를 연고로 하는 셀틱 FC와 레인저스 FC의 라이벌전을 의미한다. 스코틀랜드 축구를 대표하는 두 클럽 간의 경쟁은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16세기에 나타난 종교개혁으로 인해 스코틀랜드의 국교는 가톨릭에서 신교의 한 교파인 장로교로 변한다. 1840년대 대기근의 여파로 아일랜드에서 스코틀랜드로 건너온 이민자들의 상당수는 글래스고우의 동쪽에 정착했다. 당시 아일랜드 이민자들은 성가신 존재였다. 특히 이들의 대부분은 가톨릭을 믿었기 때문에, 신교도가 압도적으로 많은 스코틀랜드에서는 환영받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장로교를 믿는 원주민들과 가톨릭교도들 사이에 주택과 고용 문제를 두고 경쟁이 벌어졌다. 그룹 간의 갈등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전통적으로 셀틱은 아일랜드 이민자들과 가톨릭교도의 지지를 받아왔다. 또한 정치적으로 셀틱 팬들은 사회주의 이념을 가진 노동당을 지지한다. 글래스고우의 남쪽에서 1872년 창단된 레인저스의 지지층은 스코틀랜드의 원주민이자 신교도 들이다. 전통적으로 팬들은 레인저스가 영국 왕실과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연합을 포용하는 영국 클럽(British club)인 점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정치적으로 이들은 보수당을 지지한다. 레인저스는 오랫동안 가톨릭 신자인 선수와 계약하지 않는 불문율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1989년 레인저스는 셀틱 출신의 가톨릭 신자 모 존스턴과 계약하며 이러한 관습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팬들은 홈구장 밖에 모여 자신들의 시즌 티켓을 불태우며 강력히 항의했다. 심지어는 선수단 내에서도 반발이 나왔다. 존스턴과의 계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레인저스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올드 펌, 엘 클라시코와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페예노르트 라이벌전을 경험한 스웨덴 출신의 헨릭 라르손은 올드 펌 더비를 가장 치열한 라이벌전으로 꼽았다. 이탈리아의 밀라노 더비,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의 라이벌 전과 올드 펌을 경험한 브리안 라우드럽도 라르손의 말에 동의했다. 두 클럽의 팬들은 라이벌 의식을 넘어 적대감을 오랫동안 보여왔다. 두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 간의 결혼도 드물었다. 올드 펌 더비 경기가 열리는 주말에는 평소보다 폭행사건이 9배가 증가하고, 1996년과 2003년도 사이에만 더비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8명의 팬이 숨졌다. 이러한 상황은 축구 스폰서십에 참가하려는 기업들에게도 골칫거리로 작용했다. 스폰서십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팀에 대한 서포터스들의 열정이 스폰서인 기업에 장기적인 혜택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하지만 도시가 반으로 나뉘어 서로 적대감을 보이는 상황에서 기업이 한 클럽만 후원하면, 상대편 팀의 서포터스들을 적으로 만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셀틱과 레인저스는 셔츠 스폰서십을 1984년 처음 도입했다. 유리 전문 기업 ‘CR 스미스’는 두 클럽을 동시에 후원했다. 이러한 공동 후원(joint sponsorship)은 계속해서 나타났다. 통신회사 NTL과 맥주회사 ‘칼링과 테넌츠’는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올드 펌 듀오인 레인저스와 셀틱의 셔츠 스폰서였다. 유럽의 어떤 라이벌 클럽들도 가져본 적이 없는 이러한 조인트 스폰서십을, 셀틱과 레인저스는 네 번이나 가진 것이다. 두 클럽 간의 라이벌 의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스폰서 기업들은 한 클럽만 후원할 경우 라이벌 클럽 팬들한테 배척당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러한 전략적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러한 조인트 스폰서십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통신회사 NTL의 공동 후원을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스폰서십을 통해 후원사의 인지도는 확실히 올라갔다고 한다. 하지만 공동 후원사인 NTL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좋기도 하지만 싫었다”고도 한다. 특히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거나 열정적인 팬일수록 이러한 공동 스폰서인 NTL에 대해 거부감을 더 느꼈다. 결국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에 따른 수익 창출에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지 못한 NTL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2011~12시즌 과도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레인저스는 법정관리를 신청하였고, 승점 삭감 등의 중징계를 받았다. 새로운 구단주가 레인저스를 인수했다. 하지만 시즌이 종료된 후 클럽의 거취를 놓고 벌인 투표에서 레인저스는 4부 리그로 강등당했다. 하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 레인저스는 4년 만에 다시 1부 리그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4년 동안 스코틀랜드 축구의 최고 히트 상품인 올드 펌 더비는 열리지 못했다. 이정우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1.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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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그팩, 올리브영에서 전 품목 '1+1' 행사

스웨덴에그팩 공식 수입사 빅토리아코리아가 "올리브영에서 전 품목 '1+1 행사'(사진)를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빅토리아코리아는 12월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스웨덴에그팩 전 품목에 대해 제품을 사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무료로 증정하는 '1+1'으로 판매한다.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동시에 진행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스웨덴 왕실 지정 공급사 제품인 스웨덴 에그팩은 스웨덴 전통 피부 미용법인 달걀흰자 팩을 기초로 만든 제품이다. 비누 거품을 내어 얼굴에 바른 뒤 씻어내기만 하면 되는 사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 각질제거와 보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윤유미 빅토리아코리아 팀장은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에서 스웨덴에그팩이 진행하는 올해 최대 행사"라며 "특별한 가격으로 스웨덴에그팩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12.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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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그팩, 코스트코에서 올해 마지막 할인 실시

스웨덴에그팩 공식 수입사 빅토리아코리아가 "11월 14일부터 27일까지 코스트코에서 단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웨덴에그팩 세트 한정 할인 행사’는 코스트코에서만 특별 할인 행사이며 코스트코 전 지점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스웨덴 왕실 지정 공급사 제품인 ‘스웨덴 에그팩’은 스웨덴 전통 피부 미용법인 달걀 흰자 팩을 기초로 만든 제품이다. 비누 거품을 내어 얼굴에 도포한 뒤 씻어내기만 하면 되는 사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빅토리아 코리아 윤유미 팀장은 “코스트코와 전략적으로 준비한 이번 스웨덴에그팩 단독 할인행사는 일 년에 한번만 진행된다”며 “자외선이 강한 가을 철 피부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11.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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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 혼수 앞세워 불황 탈출 나선다

지난 몇 년 동안 소비침체가 지속되며 백화점 매출신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유독 혼수관련 장르만큼은 불황을 모르고 나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실제, 신세계백화점의 2014년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가 0.1%의 신장률을 예상하는 가운데, 주요 장르별로는 여성의류 -0.5%, 남성의류 0.5% 등 전년대비 소폭의 신장에 그쳤다.하지만 대표적인 혼수장르인 가전, 가구, 주얼리/시계, 해외명품, 컨템포러리 의류(예복) 장르는 전체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전체신장률의 5~15배의 신장률 추이를 보이며 좋은 연간 실적을 나타냈다.이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이 일생에 한번 하는 결혼에 있어서는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자식의 결혼 혼수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잘 준비해주고 싶은 부모마음이 합쳐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지난해 하반기 결혼 성수기에 윤달(10/24~11/21일)이 끼어있어 혼수 수요가 한 두달 가량 미뤄졌고, 특히 올해는 봄이 두 번 겹치는 쌍춘년으로 부부가 결혼을 하면 백년해로(百年偕老)하고 다산(多産)과 다복(多福)을 가져온다는 속설 때문에 올해는 초반부터 결혼러쉬가 이어지며 혼수장르의 신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이에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신년세일과 더불어 본점, 강남점 등에서 다양한 혼수 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우선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신세계 생활용품 바이어가 직접 선택한 프리미엄 리빙상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편집매장 ‘피숀’의 클리어런스(시즌오프)행사를 20~60% 할인된 가격에 오는 18일까지 각점 본매장에서 진행한다.차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야켄도프 티 주전자와 티컵을 60,000원과 28,000천원에 각각 선보이고, 집안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줄 형형색색의 이오시스 블룸 쿠션 커버를 각 45,000원에 판매한다.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8일까지 ‘새해 월드키친 페어’를 진행하고 실리트, 휘슬러, 헹켈, 르크루제, 등 혼수 단골 식기류를 최대 50% 할인판매한다.강남점에서도 다양한 혼수행사를 진행하여 오는 8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는 스웨덴 왕실 도자기로 유명한 ‘스웨디쉬 그레이스’ 진열상품전을 진행하여 각 상품을 40% 할인판매하고, 뱅앤올룹슨 본매장에서는 15일까지 오디오 진열상품 판매를 진행하여 판매가 대비 15~20% 할인 판매한다.더불어 7층 가전매장에서는 18일까지 ‘삼성.LG 스마트 혼수제안’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TV/냉장고/세탁기 패키지 구매시 3~5% 추가 할인혜택을 증정한다.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본부장 조창현 부사장은 “혼수용품의 매출은, 최근 몇 년동안 이어지는 불황속에서도 백화점 매출을 이끌어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 며 "올해 역시 쌍춘년이 끝나기 전에 결혼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연초부터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별화된 행사와 프로모션으로 혼수장르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5.01.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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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에그팩, 빅토리아社 창립 110년 기념 GS홈쇼핑 특별 판매

스웨덴 왕실이 인정한 110년 전통의 고품격 스킨케어 브랜드 스웨덴 에그팩이 스웨덴 본사 빅토리아의 창립 110년을 맞이해 7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45분부터 1시간 동안 GS홈쇼핑을 통해 특별 판매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특별 판매되는 ‘스웨덴 에그팩’은 스웨덴 전통 미용 요법인 달걀 흰자팩을 기초로 만들어진 모공 관리 제품이다. 특히 모공 수축 효과와 피지 개선, 각질 관리, 보습, 블랙헤드 개선 등 8가지 분야의 임상실험을 완료하는 등 효과를 입증 받아 2007년 한국 론칭 이후 7년 간 꾸준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스킨케어 제품이다. 오는 13일 오후 2시 25분부터 방송되는 특별 방송은 스웨덴 에그팩 한국 론칭 후 최다 구성 특집으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빅토리아의 고품격 바디솝 정품 3종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날 GS홈쇼핑 방송 상품을 구매한 후, 스웨덴 에그팩 공식 홈페이지(www.evictoria.co.kr)에 주문번호를 남기면 된다. (**1인 1회 참여 가능, 주문번호 중복 사용 불가, 배송비 고객 부담, 자세한 내용 홈페이지 참조)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고품격 바디솝 3종은 샤워가 잦은 여름 싱그러운 향으로 불쾌감을 완화시켜주는 소나무바디솝,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크레모신솝, 탁월한 보습 효과와 노폐물?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자작나무솝으로 구성되었다. 스웨덴의 청정 자연을 담은 고품격 바디솝 3종은 정가 41,000원 상당으로, 방송 구매 홈페이지 이벤트에 지원하는 고객 전원에게 제공된다.한편 스웨덴 에그팩은 지난 6월 방송에서 75분 만에 8000 세트 매진을 기록, 2013년 3회 연속 방송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어 이번 방송에서도 매진 행진을 이어나갈지 기대되는 바이다. 스웨덴 에그팩 공식 수입원 빅토리아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번 홈쇼핑 매진 방송 후 스웨덴 에그팩 홈쇼핑 방송을 기다리시는 고객분들이 많아 이번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방송은 스웨덴 본사인 빅토리아社 창립 110년을 기념해 고품격 바디 제품 3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스웨덴 에그팩을 사랑해주시는 고객의 꾸준한 관심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 방송과 이벤트에 대한 문의는 스웨덴 에그팩 공식 홈페이지(www.evictoria.co.kr)나 고객상담센터(02-2633-3504)를 통해 가능하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13 15:21
생활/문화

동남아왕실 백지수표 "한국에 있는 고흐 팔아라"

3억 달러(약 2820억원)도 넘길 것인가? 러브 콜은 끝 간 데를 모른다.한국인 서병수(60)씨가 소장하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템페라화,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본지 2007년 7월 11일치 참조)을 향한 연가(戀歌)가 끝없이 창출되고 있다. 세계 굴지의 기업과 부호에서 나아가 이제는 국가까지 구애의 노래를 부르며 ‘러브 콜 전선’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모두들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저마다 천문학적 금액을 제시, 좀처럼 귀착점을 가늠키 어렵던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의 향방은 이달 하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세계적 미술계 큰손들의 쟁탈전에 가세한 나라는 동남아의 한 국가다. 이 나라는 지난 9일 서씨 측근을 통해 보내온 이메일에서 그야말로 '깜짝 조건'을 제시했다. "원하는 대로 지불하겠다"라고 백지수표를 내밀었다. 이와 함께 구입하려는 배경과 간절함을 나타내고 있다. "국립 왕실 박물관에 소장하고 싶다. 꼭 살 수 있으면 한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이 제안서는 이 나라 정부 최고위층 명의로 돼 있다. 서씨는 "아직 상대와 전혀 접촉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라 이름을 비롯한 자세한 것을 밝히기는 어려우나 신뢰할 수 있을 만한 사전 과정이 있었다"며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입질임을 시사했다. 이 나라는 이미 구랍 중순 서씨 측근에게 구두로 구입할 뜻이 있음을 밝혔고, 이번에 정식으로 국가 차원의 제안서를 보내오기에 이르렀다.이 경우 고흐의 템페라화 가운데 실재와 소재가 확인된 세계 최초·유일의 이 그림은 3억 달러 이상을 호가할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쪽 큰손들이 3억 달러로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바 있다.명분을 따라 한국에 남길 것인가, 실리를 좇아 외국에 팔 것인가 사이에서 고뇌하던 서씨는 결단을 내릴 듯하다. 자칫 꿈이 길면 깨질까 걱정될뿐더러 치열한 각축의 틈바구니에서 안전한 소장을 장담키 어려워서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쪽 큰손을 비롯,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 영국의 한 개인 소장가, 스웨덴 이케아 그룹과 손잡은 미국의 미카도 펀딩 그룹, 일본의 한 백화점 그룹, 독일의 유명한 한 자동차 회사 등이 나름대로 파격적 조건(3억 달러~1억 달러·약 940억원)을 내걸고 이 그림을 차지하려 온힘을 다하고 있다. "100억원을 계약금으로 내겠다"는 미카도 그룹을 비롯, 이들 모두가 나름의 개성 있는 조건을 내밀고 "우리에게 우선 협상권을 달라"며 아우성쳐 서씨는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다.결단의 시기는 이달 20일 이후. 정식으로 국제 변호사를 선임하고, 러브 콜을 부르는 모든 이들을 서울로 부르는 등 매도 절차를 밟기 이전에 사전 정지 작업에 따른 시일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저울추는 외국 쪽으로 기운 듯하지만 아직 한국인의 손에 남을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다. 서씨가 못내 '한국에도 고흐의 작품이 한 점 정도 있었으면' 하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남아 있다. "고흐의 작품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이 일간스포츠(IS)에 보도된 뒤 6개월이 흐르는 동안 아직 구체적으로 서씨에게 접촉한 한국의 큰손은 없다. 몇몇이 대리인을 내세워 접근해 왔지만 자신의 본체를 감춰 서씨는 "신의 성실의 원칙에 위배된다. 기분 나쁘다"며 호응하지 않았다. 누군가 진정성을 보이고 매수 대금에 성의를 보인다면 의외로 이쪽으로 뜻이 기울 수도 있다.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을 둘러싼 '러브 콜 전선'에서 누가 최후의 연가를 부를 수 있을까?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최규섭 기자 ▷한국에 있는 ‘마차가 있는 풍경’ 세계가 고흐 진품 인정▷동남아 국가 “고흐 그림 팔아라 백지 수표 주겠다” 2008.01.10 12:03
연예

[단독] 세계미술계 큰손들 “한국 고흐그림, 3000억에 사겠다”

세계 최고가다. 물경 3000억원이다.불운했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남긴 진기한 템페라(수채화) 작품으로 한국인이 한국에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본지 7월 11일치 2면 참조) 관심을 모은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이 세계 미술품 '큰손'들로부터 천문학적 금액을 제시받고 있다. 1억 6000만 달러(약 1500억원)~3억 달러(약 2800억원), 그야말로 믿기 힘든 금액으로 '구애'의 정도를 쉽게 느낄 수 있다. 고흐의 템페라 가운데 실재와 소재가 파악된 세계 최초의 그림으로 당초 1000억원 정도로 추정됐던 금액을 훌쩍 뛰어넘는다."3억 달러도 아깝지 않다"며 선뜻 구입 의사를 밝히고 나선 이는 러시아의 한 부호다. 아직 이름까지 밝히기를 꺼리고 있지만 독일의 한 대리인을 통해 소장자(서병수) 측과 접촉, 강한 러브 콜을 보내고 있다. 이 부호는 "(만나서 상담할 수 있는) 일정을 잡아 달라.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라고 할 만큼 적극적이다. 또한 이 작품이 워낙 가치가 높아 언제 팔릴지 모르는 점을 우려해서인지 지난 12일 보낸 메일에서는 "10일 동안은 팔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 달라"고 요구했다. 서병수씨 측은 "무리한 요구"라며 대신 최우선권을 주겠다고 답장을 보냈다.러시아 측에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구입하고 싶은 뜻을 밝힌 곳은 중국의 한 투자회사다. 이 회사가 제시한 금액은 13억 위안(1600억원)이다.이 회사는 이와 함께 합작 의사를 타진하며 합작의향서를 보내 왔다. 베이징역 앞 개발에 함께 참여하자는 것. 서씨 측은 이 제안에 대해 "합작 투자는 생각이 없다"며 완곡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중동의 한 부국 왕실도 구입 경쟁에서 전혀 뒤질 생각이 없다. 이 왕실은 한국의 지인을 통해 서씨 측과 만나 구입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 금액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금액에 구애되지 않고 잡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국왕의 동생을 보내 협상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미국의 미카도펀딩그룹도 구매 전선에 뛰어들었다. 이 그룹은 스웨덴의 이케아그룹과 손잡고 1억 6000만 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밖에 일본 최고 수준의 박물관 두 곳을 갖고 있는 굴지의 기업인 브리지스톤과 세이부그룹도 큰 관심을 갖고 사람을 보내 구입을 타진하고 있다.한편 서씨는 "아직까지 한국에 남겨 한국인의 긍지를 살리고 싶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 돈에 흔들리지 않고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하겠다. 천하의 명품을 간직할 수 있는 진실된 사람에게 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최규섭 기자 ▷ 러시아 부호 "3000억원 안 아깝다, 일정 잡아 달라.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흐 자살 전에 그린 작품’ 왜 이렇게 비싸나?▷반 고흐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 진품 가능성 높다▷서병수 “고흐의 작품 때문에 칼로 협박받기도 했다”▷“고흐 그림, 이름대면 알만한 유명 외국여성에게 선물 받았다” 2007.09.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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