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축구

경질에도 '스마일' 무리뉴의 다음 행선지는 발렌시아?…피터 림 구단주의 픽

지난 19일(한국시각) 토트넘에서 경질된 조세 무리뉴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가 언급됐다. 20일 스페인 Todofichajes에 따르면 "피터 림 발렌시아 구단주가 무리뉴를 데려오기 위해 두 번째 오퍼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피터 림과 호르헤 멘데스(무리뉴 에이전트)와 연락을 취했으며, 이는 무리뉴와 만나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발렌시아를 이끌고 있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2022년 7월까지 계약돼 있으나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라시아 감독과 발렌시아의 동행이 끝날 것이라 전망했다. 앞서 디에고 마르티네즈, 라파 베니테즈, 미구엘 그라우 등도 발렌시아의 차기 감독으로 언급됐다. 하지만 피터 림 구단주의 입김으로 무리뉴가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라리가 14위(8승 11무 12패 승점 35)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1.04.21 10:59
축구

아웃됐지만 ‘스마일’...씩씩한 무리뉴

지난 19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해임된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마지막까지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스포츠 라디오 방송 ‘토크 스포츠’는 20일 무리뉴 감독의 해임 후 인터뷰를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고향인 포르투갈로 돌아간 후에도 휴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해임된 후 무리뉴 감독은 소지품을 모두 챙긴 채 씩씩한 발걸음으로 런던 거처에 도착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 등 소지품을 풀면서 그는 “앞으로 휴식은 없다”며 “나는 항상 축구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당시 자택엔 수많은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무리뉴 감독이 이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그들은 내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동영상엔 스마일 이모지가 함께 게재됐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 손흥민, 피에르 호이비에르 등 토트넘 선수들의 작별 인사 게시물을 태그해 올리기도 했다. 이날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구단의 가장 힘든 시기를 함께 해 왔다. 무리뉴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준 진정한 전문가”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인 차원에서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생각했던 것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비 회장은 “그는 언제나 이곳에서 환영받을 것이고 우리는 그의 기여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4.20 19:42
축구

'독설가' 무리뉴도 스마일 "맨유다운 경기 했다"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모처럼 대승을 거둔 뒤 "사람들이 원하는 맨유란 이런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독설가'인 그도 이번 승리는 무척 의미가 있는 듯 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6-2017 EFL컵' 8강전에서 4-1로 대승을 챙겼다. 지난 28일 같은 팀을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던 맨유는 완승으로 명예를 회복했다.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앙토니 마르시알의 멀티골이 승리 동력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2분 문전에서 헨리크 미키다리안의 뒤꿈치 패스를 받아서 상대 수비 태클을 피하며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맨유는 전반 35분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웨스트햄 디미트리 파예의 중거리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 공을 문전에 있던 애슐리 플레처가 왼발로 차 넣으며 동점을 허용했다.후반 들어 3골을 몰아넣으며 상대를 무릎 굻게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안데르 에레라가 골대 왼쪽에서 연결해준 공을 이브라히모비치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4-1 스코어를 만들었다.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아름다운 공격축구를 구사했다. 사람들이 맨유에 원하는 경기력도 바로 이런 것이다. 맨유의 전통이다. 홈에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고, 경기 결과도 훌륭했다. 아주 행복하다"고 좋아했다.대승의 비결로 선수들의 자신감을 꼽았다. 그는 "웨스트햄에 동점골을 허용한 뒤 선수들이 축 처져있었다. 그래서 하프타임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상대의 골은 잊으라고 했다. 자신감이 붙어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후반전에 득점이 터졌고,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16.12.01 10:1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