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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x김혜준x김병철x김향기, 넷플릭스 ‘캐셔로’서 호흡 [공식]

배우 이준호와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에서 호흡을 맞춘다. 18일 넷플릭스는 ‘캐셔로’에 네 배우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캐셔로’는 손에 쥔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공무원 강상웅이 월급을 털어 세상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물​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대행사’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의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 이제인, 전찬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이준호가 소유한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강상웅’으로 변신한다. 내 집 마련이 꿈인 평범한 주민센터 공무원 강상웅은 어쩌다 수지타산(?) 안 맞는 초능력을 계승 받으면서 인생이 180도 달라진다. 손에 쥔 현금만큼 초능력을 쓸 수 있지만, 쓰고 나면 돈이 없어지는 기막힌 현실 속 강상웅의 고군분투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이준호의 변신이 기대된다. 김혜준은 강상웅의 오랜 연인 ‘김민숙’을 연기한다. 극강의 대문자 ‘T’ 김민숙은 효율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실적인 인물로 숫자에 남다른 감각과 재능을 갖고 있다. 보고도 믿기 힘든 강상웅의 초능력에도 계산기부터 두드리는 비범하고 야무진 여자친구. 사비까지 털어야 하는 강상웅의 ‘캐셔로’ 활동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누구보다 응원하고 지지한다. 김병철은 술을 마시면 능력이 발동하는 초능력 변호사 ‘변호인’을 연기한다. 자칭 대한초능력자협회 수장으로 초능력자를 사냥하는 미스터리 단체 ‘범인회’에 맞서는 인물로 남다른 능력을 가진 강상웅을 알아보고 함께 세상을 구하자고 제안한다. 김향기가 섭취한 칼로리만큼 염력을 쓸 수 있는 초능력자 ‘방은미’를 맡아 빵심으로 싸우는 모습을 연기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4.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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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빠른가요?” DC영화 ‘플래시’ 6월14일 개봉 확정

DC영화 ‘플래시’가 오는 14일 한국에서 개봉한다.2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슈퍼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결의에 찬 모습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플래시’(에즈라 밀러)와 ‘배트맨’(마이클 키튼), ‘슈퍼걸’(사샤 카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빛을 상징하는 골드 라인이 들어간 레드 컬러의 수트를 입은 채 온몸에서 전기를 방출하고 있는 ‘플래시’는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것만 같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트레이드마크인 ‘배트윙’과 함께한 ‘배트맨’은 31년 만에 돌아온 원조 히어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영화 팬들을 열광케 한다. 붉은 망토를 휘날리며 우뚝 선 ‘슈퍼걸’은 베일에 싸인 뉴페이스 히어로의 등장을 알리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함께 공개한 한국 독점 예고편은 오직 국내 관객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예고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근 전 다급하게 아침 식사를 주문하는 ‘배리 앨런’(에즈라 밀러). 샌드위치가 만들어지는 사이, 슈퍼 히어로 ‘플래시’로 변신해 빛보다 빠른 스피드로 사고 현장에 도착해 문제를 해결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온 ‘배리’에게 “이 정도면 빠른가요?”라며 생색을 내는 카페 직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끔찍한 상처로 얼룩진 그의 과거가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고, 모든 걸 파괴할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시간 역행을 감행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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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PD 새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 슈퍼히어로 변신

tvN 신규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뿅뿅 지구오락실(연출 나영석, 박현용)’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예능 은둔 고수 4인방으로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해 이색적인 태국을 배경으로 각종 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수트를 입고 비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달에서 지구로 도망간 토끼를 잡기 위해 모인 4인방은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하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은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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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자레드 레토 출격…마블↔DC 넘나드는 배우들

마블과 DC 다양한 세계관을 넘나든다.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 주인공 자레드 레토가 마이클 키튼, 벤 애플렉, 라이언 레이놀즈 등과 함께 다양한 세계관에서 활동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할리우드 대표 천의 얼굴로 손꼽히는 자레드 레토는 타이틀롤 모비우스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자레드 레토의 '모비우스' 출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마블과 DC 세계관을 넘나들며 색다른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자레드 레토는 앞선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에서 조커 역을 맡으며 DC 유니버스의 대표 빌런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광기 어린 미치광이 조커라는 캐릭터를 탁월하게 표현해 내며 존재감을 입증했는데, 이번에는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중적 매력의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를 맡으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모비우스'는 DC 코믹스와 함께 미국 코믹스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마블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캐릭터로, '모비우스'가 어떤 비주얼과 서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다. 자레드 레토뿐만 아니라 '모비우스'에 출연하는 마이클 키튼 또한 마블과 DC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클 키튼이 연기하는 벌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에서 처음 모습을 비춘 데 이어 '모비우스'에도 등장한다. MCU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마이클 키튼은 앞서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에서 배트맨을 연기, DC 유니버스의 대표 히어로로 분했다. 여기에 '데어데블'(2003)의 데어데블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저스티스 리그'(2017)의 '배트맨'을 맡은 벤 애플렉도 세계관을 넘나드는 대표적인 배우로 꼽힌다. 벤 애플렉은 시각 장애를 가진 슈퍼히어로 데어데블부터 마이클 키튼과는 또 다른 배트맨을 연기하며 영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2011) 속 그린 랜턴과 '데드풀' 시리즈의 데드풀로 활약, 세계관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이 각기 다른 세계관 속에서 활약하는 가운데, 세계관을 넘나들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자레드 레토의 활약이 기대되는 '모비우스'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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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진 '원더우먼 1984', #액션 #황금수트 #빌런 #80년대 #메시지

12월 23일 개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원더 우먼 1984’가 전편보다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 가운데, 업그레이드 포인트가 8일 공개되었다. #원더 우먼식 액션 스타일 ‘원더 우먼 1984’는 원더 우먼의 황금 수트인 골든 아머를 비롯해 투명 제트기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 무장한 전편을 능가하는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인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이번 영화를 촬영할 때 액션의 목표치를 최대한 높게 잡았다. “실제로 캐릭터들이 구현할 만한 액션들을 보여주고 싶어서 목표를 높게 잡았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 트럭 액션 장면에서 실제로 트럭을 뒤집었다. 관객들이 스펙터클한 액션 속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원더 우먼만의 파워를 최대치로 보여주는 동시에 원더 우먼만의 액션 스타일을 완성했다. 갤 가돗은 “촬영이 시작될 때 우린 1000%를 보여줘야 했다. 캐릭터로서 장면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해 항상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강력한 트레이닝을 받았고 특히 와이어 액션을 원더 우먼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서 ‘태양의 서커스’를 보며 연구했고 우아하면서도 파워풀한 동작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황금 수트 영화에 등장하는 황금 수트는 DC 그래픽노블 '킹덤 컴'에서 알렉스 로스가 만들어낸 상징적인 디자인에 영감을 받았다. 젠킨스 감독은 “멋지지 않나. 알렉스 로스가 만들어낸 황금 수트를 포스터로 갖고 있었다. 그리고 잭 스나이더의 코스튬도 멋있었지만 원더 우먼에게 새로운 수트를 입히고 싶었다. 더 멋진 버전의 원더 우먼 같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갤 가돗은 “알렉스 로스의 코믹북에서부터 나온 정말 상징적인 수트이다. 그리고 내가 그 수트를 입고 영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 생각했다. 그 수트는 원더 우먼의 여정과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완성하는데 매우 오랜 기간이 걸렸다. 결과물에 매우 만족하고 팬들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두 명의 빌런 이번 영화에는 두 명의 빌런이 성공적으로 등장한다. 젠킨스 감독은 “속편의 악당은 당연히 치타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바바라는 보석학자이며 지질학자이고 동물학자로 다이애나에 대한 심한 열등감으로 치타라는 빌런으로 변신해 원더 우먼과 맞선다. 혼돈의 시대, 인간의 탐욕에 대한 상징과도 같다. 또 다른 빌런인 맥스 로드는 1980년대 특정한 문화적 정체성을 대변한다. 무슨 수를 써서도 성공해야 하고 이겨야 한다는, 외적인 성공의 잣대로 우리의 가치를 가늠하며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하는 시대상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다른 시대이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들의 소셜 미디어를 보면서 타인이 누리는 것을 원하고 있는 현대를 투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빌런이다. #풍요의 상징 80년대 ‘원더 우먼 1984’는 문화, 경제 모든 면에서 풍요로운 1984년도 특유의 패션과 분위기 등 화려한 시대상을 고스란히 재현한 비주얼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젠킨스 감독은 “원더 우먼 자체가 80년대에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1편부터 1980년대를 염두에 두었다”고 밝혔다. 갤 가돗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하며 “80년대는 모든 것이 가장 풍요롭고 아름다웠던 시대로 시각적으로든 영화를 위한 음악 선택면에서 80년대는 매우 의미 있는 시대라고 할 수 있고, 감독님의 그런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 파인은 “70년대 말에 카터 대통령이 외국 석유에 대한 의존과 미국의 부채 위기에 대한 유명한 연설을 했다. 이후 레이건 대통령 취임하고는 ‘언덕 위의 빛나는 도시’를 고취시켰다. 80년대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정점, 미국의 헤게모니처럼 보인다. 이 영화는 ‘어떤 대가를 치렀나’를 묻는다”는 의미심장한 포인트를 짚었다. #희망의 메시지 ‘원더 우먼 1984’의 가장 큰 미덕은 현재 전 세계에 가장 필요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북미 최초 시사 반응에서도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행복과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대단히 아름다운 영화”라는 평을 이끌었다. 젠킨스 감독은 “당연히 이 영화를 관객들이 좋아하면 좋겠다. 하지만 모두가 좋아함 그 이상을 얻어가면 좋겠다. 즐거운 시간, 즐거운 슈퍼히어로 영화이면서 또한 이 세상 사람들에게 생각할만한 포인트를 던져줄 수 있는 영화면 좋겠다”고 밝혔다. 갤 가돗은 “원더 우먼은 수퍼 파워가 있지만, 인간의 심장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사랑과 감성, 연민이 가득하다”면서 원더 우먼만의 인류에 대한 감정을 강조했다.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인류에 대한 믿음과 정의로움으로 가득한 원더 우먼 캐릭터 특징처럼 올바른 힘과 용기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작금에 걸맞은, 세상이 기다리고 원하는 진정한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원더 우먼 1984’는 12월 23일 2D와 IMAX, ScreenX, 4DX, SUPER 4D, 돌비 비전(Dolby Vision™),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포맷으로 상영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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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X유준상X김세정X염혜란, 피땀눈물웃음 담긴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의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는 OCN 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열정 가득한 촬영장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21일 공개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은 ‘강렬한 악귀 사냥꾼’ 조병규(소문), 유준상(가모탁), 김세정(도하나), 염혜란(추매옥)의 팀워크와 피 땀 눈물 웃음이 담긴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선보였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으로 악귀 사냥에 나선다는 슈퍼히어로 판타지가 흥미롭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카운터로 불리는 악귀 사낭꾼은 융인(사후세계에 사는 존재)의 힘을 받아 지구로 넘어온 악을 융으로 되돌려 보내고 악에게 잡힌 선량한 영혼도 같이 되돌려 보내는 캐릭터인 만큼 이들의 피 땀 눈물 그리고 웃음이 예상되는 것은 당연지사.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은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의 연기 열정과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름을 지나 겨울에 이르기까지, 악귀타파 히어로물답게 구르고 뛰고 공중에서 몸을 날리는 장면이 유독 많았던 ‘경이로운 소문’.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으로 옷이 흠뻑 젖는 고된 촬영이었지만 현장은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해져 배우, 스태프들의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현장 모범생’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에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기 위한 열정과 노력이 엿보인다. “호흡이 잘 맞는다”는 유준상의 말처럼 촬영 틈틈이 함께 모니터링하는 유선동 감독과 네 배우의 모습은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이들이 ‘경이로운 소문’에서 펼칠 시너지에 기대를 더한다. 이와 함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전하는 극 중 액션과 달리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스태프과 배우들의 팀워크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촬영장의 피 땀 눈물 웃음이 듬뿍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경이로운 소문’은 카메라 안팎에서 폭발하는 배우들의 케미를 예고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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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8명의 슈퍼히어로 변신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슈퍼히어로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8일 공식 SNS 채널에 티저 'Stray Kids Back Door Opening Video'(스트레이 키즈 백 도어 오프닝 비디오)를 오픈했다. 영상에서 스트레이키즈는 활과 검, 부채, 깃발, 피리, 삼지창 등 동양적 아이템을 장착한 히어로로 변신해, 굳게 닫힌 문 '백 도어'를 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각자 가지고 있던 여덟 개의 조각을 한데 모으자 완전체 'IN生' 마패가 완성됐고, 이를 이용해 '백 도어'를 여는 데 성공한다. 어린 시절 한 번쯤 봤을 법한 히어로물을 연상시키는 연출과 멤버들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는 영상의 맛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장발로 변신한 현진과 필릭스, 독특한 아이홀 메이크업을 소화한 리노와 아이엔 등 멤버들의 파격적인 비주얼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트위드 재킷과 베레모, 헤어밴드 등 트렌디한 의상과 도포, 전립 등 전통 복식을 재해석한 스타일링을 연달아 선보이며 현대적 동양미를 표현했다. 영상 사이사이에 전작을 의미하는 ‘GO生’, 'GO LIVE'(고 라이브)와 신보를 뜻하는 'IN LIFE'(인 라이프), 'IN生' 문구를 녹여, 두 앨범 간의 유기성도 강조했다.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에서 요리사, 카레이서로 깜짝 변신한데 이어 이번에는 슈퍼 히어로가 된 스트레이 키즈.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스트레이 키즈는 9월 14일 오후 6시 새 음반 'IN生'과 타이틀곡 'Back Door'를 발매한다. 같은 날 오후 9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 유튜브, 트위터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 'ONLINE UNVEIL : IN生'(온라인 언베일 : 인생)을 진행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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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독특하다" '검사내전' 더할 나위 없는 꿀잼 드라마

'검사내전'엔 더할 나위 없는 꿀잼 드라마의 맛이 가득하다. 1%의 슈퍼히어로가 아닌 99%에 속하는 평범한 직장인 공무원 검사들의 이야기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JTBC 월화극 '검사내전'. 지난 16일 베일을 벗은 후 2회 만에 전국 5%, 수도권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이거 아무래도 꿀잼 대박 조짐이 보인다", "소소한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검사내전'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비결을 살펴봤다. 먼저 '현실 직장인 검사'를 가감 없이 보여준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이선균과 정려원은 각각 대척점에 있는 검사 이선웅과 차명주로 변신했다. 이선균은 낚시하다가 단속 나온 경찰에 체포되는 선웅의 우스꽝스러움부터 '구걸 수사의 달인'이라는 웃픈 특이사항이 어울리는 인간적인 면모, 여기에 의외의 예리함으로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는 모습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리얼하게 소화했다. 정려원은 어디서든 고개 숙이지 않는 당당한 태도의 차명주와 200%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승승장구하며 잘 나가던 스타 검사인 그가 대체 왜 진영으로의 좌천을 받아들인 것인지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 이외에도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로 이어지는 직장인 검사 라인업과 짧은 등장만으로도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려낸 백현주, 안창환, 안은진, 정재성 등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이 맛집의 매력을 살렸다. 정극과 시트콤 사이의 독특한 톤을 탄생시킨 신선한 스토리 진행 역시 호평을 받았다. 첫 방송에서는 이선균을 비롯한 각 캐릭터의 특징과 진영지청 형사2부에 대한 설명을 유쾌하게 풀어내는가 하면, 진영지청 309호에 얽힌 비밀을 굿 값 사기사건과 접목시켜 쉽고 재미있게 담아냈다. 2회에는 형사2부의 새 식구로 합류한 정려원이 이선균이 담당했던 임금체불사건을 재배당받았고, 서로 다른 관점의 사건 풀이로 갈등을 예고했다. 방송 중간중간 등장한 깨알 자막과 CG는 '검사내전'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각 에피소드의 주요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극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거대한 음모도, 악명 높은 살인마도 없는 시골 도시 진영에서 화려하지 않고, 쿨하지 못하며, 일에 쫓기는 99%의 직장인 검사들의 리얼 오피스 스토리를 시종일관 유쾌함을 더한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낸 것. 방송 첫 주 만에 월화극 다크호스로 떠오른 '검사내전'이 앞으로 어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검사내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에스피스 2019.12.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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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소탈한 미소의 이선균X엘리트 코스 밟은 정려원

‘검사내전’이 이선균과 정려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성만점 검사 캐릭터를 설명하는 키워드들이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오는 12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극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9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법복을 갖춰 입은 검사 이선균(이선웅)과 정려원(차명주)의 모습과 더불어 이들 캐릭터를 설명하는 키워드들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만면에 소탈한 미소를 띤 모습으로 법복을 입은 ‘생활형 검사’ 이선균. 올해로 검사 경력 10년 차인 그는 사법연수원 39기 출신으로 현재 시골 도시 진영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들은 진영을 검사들의 유배지라고 부른다지만, 이선균은 현재 생활에 몹시 만족하고 있다는 후문. “내일도 오늘만 같아라”라는 좌우명처럼 매일을 즐겁고 기쁘게 보내고 있다. 그런데 진영이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이기 때문인 걸까. ‘치정에 의한 소똥 투척 사건’을 담담하고 있다고 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바. 여느 드라마 속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1%의 슈퍼히어로 검사들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 99% 직장인 검사 이선균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선균보다 한 기수 빠른 사법연수원 38기 출신으로 11년 차 검사인 정려원은 검사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화려한 이력의 소지자다. 서울대 법학과 수석 졸업에 이어 사법시험도 수석 합격했음은 물론, 연수원까지 수석으로 졸업한 ‘3수석 검사’이기 때문.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정려원은 담당사건의 스케일 역시 남다르다. ‘2000억 병원 보험사기 사건’을 진두지휘한 것. 그러나 잘나가던 그녀의 인생도 삐끗한 때가 있는 법.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에서 진영지청 형사2부로 좌천되고 말았다. “반성은 해도 후회는 안한다”라는 좌우명처럼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정려원은 ‘생활형 검사’ 선웅을 비롯한 직장인 동료 검사들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까. “이번에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이선웅과 차명주 검사 캐릭터를 몇 가지 키워드를 통해 직관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밝힌 제작진은 “매력적인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든 이선균과 정려원의 변신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첫 방송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검사내전’은 오는 12월 16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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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마동석→양조위, 넓고 다양해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의 다양성 전략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배우 마동석과 홍콩배우 양조위 등 다양한 얼굴을 새롭게 기용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 다양한 인종의 히어로들이 모여들었다. '이터널스' 출연을 확정하며 큰 화제를 모은 마동석이 그 중 하나였다. 마동석이 출연하는 '이터널스'에 대해 매체 콜라이더는 "마블 최초의 게이 슈퍼히어로 영화"라고 설명했다. 여성과 남성, 인종, 성 정체성 등에 걸쳐 다양한 다양성을 추구하는 작품이기 때문. 마동석은 극중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토르의 업그레이드 캐릭터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마동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공식 발표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사실 원작 코믹스에서 길가메시는 백인이다. 마블은 그러나 길가메시 캐릭터로 마동석을 택했다. 마블의 첫 동양인 히어로 영화 '샹치'의 제작 소식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지는 '샹치'에는 시대를 풍미한 홍콩 배우 양조위가 출연한다. 극중 메인 빌런 만다린 역을 맡는다. 마동석 출연에 이어 양조위의 마블 빌런 변신은 국내 팬들도 들썩이게 만들었다. '샹치'의 주인공 샹치는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계 캐나다 배우 시무 리우가 연기한다. 당초 스티븐 연이 맡을 것이란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시무 리우에게 돌아갔다. '오션스8',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한 아콰피나는 '샹치' 출연을 확정하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중이다. 아콰피나는 중국계 아버지, 한국계 어머니를 둔 한국 중국계 미국 배우다. 마블 스튜디오의 다양성 전략은 전세계적으로 먹혀 들어가고 있다. 흑인 히어로가 주인공인 '블랙 팬서'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남았고, 여성 히어로를 내세운 '캡틴 마블'도 큰 흥행을 거뒀다. 이같은 다양성 전략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페이즈4를 맞은 MCU의 변화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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