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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검은 돈’이 다시 한번?…“영입 후보는 슈퍼스타” SON 이름도 포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빅터 요케레스(스포르팅 CP)의 이적설을 다루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상황은 이렇다. 매체에 따르면 알 힐랄은 이번 여름 공격수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최우선 후보는 요케레스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리그 39골 8도움을 몰아치며 스포르팅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과 강하게 연결돼 있기도 하다. 이 영입 레이스에 알 힐랄이 참가, 막대한 이적료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다.공교롭게도 알 힐랄은 요케레스 외에도 다양한 영입 후보군을 꾸렸다. 매체는 “알 힐랄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여러 명의 대형 공격수 영입 작업을 병행 중”이라며 “빅터 오시멘(나폴리)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제이든 산초(맨유) 손흥민 등이 알 힐랄의 쇼핑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라고 주장했다.지난 2시즌 동안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이 최근 연일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구단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고 그를 이적시킬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팀 토크 역시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사우디의 관심 속에서, 일부 토트넘 동료 및 구단 관계자들에게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인상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앞서 4일 스카이스포츠 영국판은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 리그로부터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토트넘 주장은 이번 여름 또 하나의 대형 이탈 사례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앞두고 이적 자금을 마련하고 스쿼드를 재편하고자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햄스트링과 발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46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5:45
뮤직

지코, 7월 5·6일 팬미팅 개최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팬들과 만난다.지코는 9일 정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5~6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렸다.‘COMvenience’는 지코의 팬덤명 코몬과 편의점을 뜻하는 Convenience store의 합성어다. 여름날 밤 친구와 편의점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팬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겠다는 의미다.이 같은 콘셉트는 8일 오후 10시 공식 SNS에 올라온 티저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코는 ‘지금 여기서 널 기다린다(Right here waiting for you)’라는 문구와 함께 게재된 영상에서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기다리던 누군가를 발견하고 반가워 한다. 9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마주한 이와 편히 대화하는 듯한 모습을 담아 팬미팅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11월 콘서트 ‘지코 라이브 : 조인 더 퍼레이드’ 후 약 7개월 만에 지코와 코몬만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자리다. 지코는 각종 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팬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연초부터 팬미팅에 많은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코는 올해 다채로운 작업물을 선보이며 왕성히 활동 중이다. 올 상반기에만 애쉬아일랜드의 ‘괜찮아 (Feat. ZICO)’, 기리보이의 ‘마이 잡 이즈 쿨 (Feat. ZICO, J-Tong)’의 피처링 등에 참여했다. 또한 지코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4집 ‘노 장르’는 발매 닷새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서며 2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15:12
스포츠일반

드라마 같은 역전승...안세영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23·삼성생명)은 '불패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안세영은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올해 들어 아직 패배가 한 번뿐인데, 정말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내 목표는 항상 최고 정상에 오르는 것이었다"고 말했다.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전날(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기적 같은 뒤집기 한판으로 왕즈이(중국·2위)를 꺾었다.1게임을 13-21로 내준 안세영은 2게임도 9-17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19-18로 역전하더니 2게임을 21-19로 따낸 후 기세를 몰아 3게임에서도 21-15로 이기면서 최종 승자가 됐다.안세영은 "초반에 경기가 안 풀렸는데 코치님께서 스스로를 믿고 포기하지만 말라고 하셔서 그런지 생각보다 더 자신을 믿게 됐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먼저 찾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하나씩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렇게 하니까 상대가 실수하더라. 체력이 떨어진 것도 보였는데, 흥분하지 않고 경기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했다. 안세영은 "12-17이 됐을 때 상대가 당황한 게 느껴졌다. 나도 계속 (공격을) 시도하면서 조금씩 흥분하게 됐다"고 역전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안세영은 지난달 말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0-2로 패했다. 이는 안세영이 올해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맛본 패배였다.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에서 아무것도 못 해보고 진 것 같아 아쉬웠다. 이번에는 지더라도 하고 싶은 걸 하고, 또 한 게임만 따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졌을 때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많은 분께 조언을 구했고, 그게 내게 긍정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많은 선수가 나를 많이 분석하고 나오는 것 같다. 상대는 많지만, 나는 몸도 머리도 한 개뿐이라서 한계가 있다"며 "이제부터는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더 명확해졌다. 앞으로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도 더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안희수 기자 2025.06.09 14:28
해외축구

스페인 초신성 묶고 득점→경기 MVP까지…LEE 동료의 위엄 “월드클래스 윙어를 손쉽게 봉쇄”

포르투갈 대표팀 수비수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전서 상대 공격수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을 꽁꽁 묶은 활약이 조명받았다.멘데스는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4~25 UNL 결승전서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 120분을 모두 뛰며 1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90분 동안 스페인과 2-2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을 5-3으로 꺾으며 지난 2019년 초대 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경기는 포르투갈 40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스페인 18세 신성 야말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호날두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결정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야말은 연장 전반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야말을 꽁꽁 묶은 게 바로 멘데스였다. 멘데스는 이날 드리블 성공 4회, 공격 지역 패스 13회, 태클 성공 3회, 가로채기 2회, 볼 경합 승리 7회 등 빛났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26분에는 기습적인 드리블 돌파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남은 시간 내내 야말과의 매치업에서도 우위를 점했고, 결국 포르투갈의 통산 2번째 UNL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승부차기에서 4번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맹활약한 멘데스는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도 꼽혔다. 외신도 멘데스의 맹활약에 주목했다. 같은 날 TNT스포츠는 “야말은 올 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 야말을 잠잠하게 만들었다. 세계적인 윙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봉쇄하고 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ESPN은 “현시점 최고의 왼쪽 수비수일까”라며 그의 존재감을 조명했다. 한편 멘데스는 올 시즌 소속팀 PSG에서 공식전 46경기 6골 6도움을 올렸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맛봤다. 이어 대표팀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화려한 시즌 마침표를 찍었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4:10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슈퍼 어워즈’ 개최

그룹 슈퍼주니어가 소속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초대한다. 슈퍼주니어는 7월 8일 정규 12집 ‘슈퍼주니어25’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9일 0시 공식 SNS 계정에서 앨범 관련 프로모션 정보를 한데 모은 스케줄 파일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온 멤버들이 서로에게 주는 상을 위한 시상식 ‘슈퍼 어워즈’를 콘셉트로 제작된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본 무대로 출격하는 ‘K팝 레전드’ 슈퍼주니어의 다채로운 모습을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스케줄 파일 이미지에는 10일 오픈되는 스포일러 콘텐츠를 시작으로 티저 이미지, 수록곡 하이라이트 클립,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온라인 쇼케이스 등 풍성한 콘텐츠 공개 일정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슈퍼주니어 정규 12집 ‘슈퍼주니어25’는 총 9곡의 신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7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으로도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11:17
뮤직

FC트롯퀸즈 응원가 ‘해보자’ 음원 발매… 보아 ‘넘버원’ 작사가 참여

축구로 뭉친 FC트롯퀸즈의 신나고 경쾌한 응원가 ‘해보자’ 음원이 지난 7일 전국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가창에 참여한 멤버로는 원조 섹시여전사 서지오를 비롯하여 노래하는 요정 요요미,퍼포먼스퀸 두리, 바비인형 소유미, 트롯 걸그룹 오로라, 섹시퀸 강자민, 청량보이스 강보경, 트롯 신동 김보민 등 총 10명의 여자 트롯 가수들이 참여했다.‘해보자’는 보아의 ‘넘버원’을 작사하고 김연우, 김종국, 이효리, 엄정화, 임창정 등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한 작사가 김영아와 작곡과 편곡은 김우진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FC트롯퀸즈는 여자 트롯 가수들로 구성된 풋살팀으로 2023년 창단되어 전국 각지를 돌며 도장깨기 등 지자체 문화행사에 초대되어 스포츠교류와 공연을 통해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대중들에게 큰사랑을 받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이상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단장은 가수 서지오가 맡고 있다.최근 함양 천령 문화제 폐막식에 초대돼 멋진 공연을 선보인 FC트롯퀸즈는 오는 8월 14일 2025 용평발왕산축제 기간에 맞춰 제2회 ‘FC트롯퀸즈 슈퍼콘서트’를 모나용평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0:26
예능

‘본업에 미친’ 장한나→김상식…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첫 예고편 공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예고편만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오는 1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월드클래스 한국인의 무대 뒤를 조명한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상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지휘자로 활약 중인 장한나가 등장해 음악에 대한 진심과 광기 어린 몰입을 드러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장한나는 “저는 음악에 미쳐 있어요. 내가 이 음악에 얼마나 미쳐 있는지만 보여주면 돼요”라는 말과 함께 온몸으로 음악을 쏟아내듯 무대를 지휘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어 “Let’s do it”이라는 짧지만 강한 한마디와 함께 백스테이지에서 여유롭게 미소 짓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특히 장한나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제작발표회 현장에도 직접 참여하며 촬영 소감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또한 예고편에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된 김상식의 열정적인 모습도 짧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년 전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은 ‘상식 매직’이라는 별칭과 함께 동남아시아컵 무패 우승을 이끌었고,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올스타팀을 이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 0으로 꺾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 현장의 리더십과 필드를 누비는 뜨거운 열정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깊은 울림을 남기며 또 다른 월드클래스의 등장을 기대하게 했다.여기에 40년째 뉴욕의 할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베티박의 스토리도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본업에 모든 것을 건 이들의 이야기가 어떤 감동을 전할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과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본업에 대한 광기 어린 열정과 몰입을 통해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MC로는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출연해 시청자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삶을 따라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이번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서사를 풀어낸다.한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0:14
영화

제임스 건 감독 ‘슈퍼맨’, 7월 9일 국내 개봉 확정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슈퍼맨’이 올여름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배급사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영화 ‘슈퍼맨’이 오는 7월 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슈퍼맨’은 DC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슈퍼 히어로 ‘슈퍼맨’의 가슴 뛰는 여정을 담은 영화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까지 독보적 연출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새롭게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타이틀롤 슈퍼맨은 영화 ‘트위스터스’,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더 폴리티션’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신예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연기한다.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 역은 골든 글로브부터 크리틱스 초이스까지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머쥔 레이첼 브로스나한, 슈퍼맨의 숙적으로 등장할 렉스 루터 역은 ‘엑스맨’ 시리즈부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등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활약한 니콜라스 홀트가 맡았다.앞서 영화는 지난해 12월 티저 예고편 공개 직후 단 하루 만에 무려 2억 5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티저 예고편 역시 공개 첫날 무려 100만 개 이상의 소셜 게시물이 확산됐는데, 이는 워너브러더스와 DC 역사상 가장 많은 조회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9 09:26
뮤직

트와이스, 7월 컴백→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 돌입

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7월 전 개최지 360도 풀 개방 스케일의 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에 돌입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0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디스 이즈 포> 워드 투어’ 포스터 및 티저 영상을 오픈하고 여섯 번째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약 1년 만에 펼쳐지는 이번 새 투어는 모든 개최지 공연장의 좌석을 360도 개방하고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허문 한 차원 높은 공연으로 이루어져 역대급 투어가 될 전망이다. 스테이지 정면이 특정되지 않은 전방위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트와이스의 퍼포먼스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이번 트와이스 월드투어에는 세계적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모멘트 팩토리가 참여한다. 모멘트 팩토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에드 시런, 마돈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U2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음악 산업 내 무대 연출 분야의 선두주자다.모멘트 팩토리 총괄 디렉터 타릭 미쿠는 월드와이드 뮤지션들과의 수많은 협업을 통해 감각적이고 임팩트 있는 쇼 디자인과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여기에 쇼 디렉터로 함께 하는 무크타르는 퍼포머로서의 백 그라운드와 전 세계 주요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켄드릭 라마와 어셔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참여하며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했다. 두 연출가가 이번 투어에 손을 더해 트와이스의 서사와 에너지를 정교하고도 강렬하게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트와이스는 지난해 7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입성 기록과 함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대미를 장식했다. 총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투어 ‘레디 투 비’를 통해 이들은 150만 관객을 동원했고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입성, 매진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투어는 오는 7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화려한 포문을 열고 26~27일(이하 현지시간) 오사카, 8월 23~24일 아이치, 30~31일 후쿠오카, 9월 16~17일 도쿄, 27~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12일 싱가포르, 11월 1~2일 시드니, 8~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일~14일 방콕 등지를 찾는다. 추가 개최지 발표도 일찌감치 예고됐다. 트와이스는 올여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월드와이드 팬심을 한층 달군다. 7월 11일 오후 1시 여섯 번째 월드투어와 동명인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또 8월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헤드라이너로 출격,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09:08
메이저리그

'슈퍼 유틸리티 본색' 김혜성, MLB 첫 3루타 폭발+중견수 호수비...다저스는 연패 탈출

김혜성(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3루타를 때려냈다.김혜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414(58타수 24안타)로 올랐다. 지난달 데뷔 후 아직 3루타가 없었던 김혜성은 이날 처음으로 베이스를 내달려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1사 1·3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선발 마이클 맥그리비의 3구째 몸쪽 높은 커터를 당겨 우익수 방면 깊숙히 타구를 보냈다. 주자 2명이 모두 홈까지 들어왔고, 타자 본인도 빠른 발을 이용해 3루까지 여유롭게 도착했다.김혜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선발 맥그리비가 내려간 후 왼손 투수 존 킹이 등판했고, 다저스는 김혜성 대신 오른손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대타로 기용했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제 몫을 했다. 그는 3회 2사 상황에서 메이신 윈의 외야 좌중간 깊숙한 타구를 쫓았고, 워닝 트랙 근처에서 공을 잡아낸 후 펜스에 부딪히는 투지를 발휘했다. 루키가 어려운 타구를 처리해내자 팀 최고 베테랑인 선발 클레이턴 커쇼도 활짝 웃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커쇼는 김혜성의 활약 덕에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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