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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최진혁·오연서, 하룻밤 일탈… ‘아기가 생겼어요’ 1월 17일 첫방 [공식]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의 도파민 폭발하는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연출 김진성/기획 채널A/제작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스튜디오 PIC)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2026년 1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특히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배우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의 시너지가 만들어낼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에 관심이 집중된다.이 가운데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진은 12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김진성 감독은 “좋은 배우들과 재미있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와 함께 최진혁(두준 역), 오연서(희원 역), 홍종현(민욱 역), 김다솜(미란 역)은 첫 대본리딩부터 연애와 결혼의 순서를 발칵 뒤집은 설정으로 관심을 모았다.최진혁과 오연서는 태한그룹 차기 후계자와 나만의 맥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꿈꾸는 커리어우먼으로 분했다. 두 사람은 극중 서로의 인생에 나타난 예상치 못한 변수로서 하룻밤 일탈이 만든 로맨스를 유쾌한 티키타카와 연기 호흡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홍종현은 극중 희원, 미란과 학창 시절부터 친구 관계를 이어온 남사친으로 분해 이들이 보여줄 끈끈한 삼총사 케미에 대한 자부심을 뽐냈다. 김다솜은 극중 희원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찐친의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두준의 친구이자 조력자 ‘고비서’ 역의 김기두, 두준의 아빠 ‘강찬길’ 역의 손병호, 두준의 엄마 ‘한숙희’ 역의 김선경, 두준의 조카 ‘강세현’ 역의 장여빈, 두준의 형수 ‘한정음’ 역의 백은혜, 희원의 엄마 ‘이선정’ 역의 김수진은 물론 희원의 동료이자 태한주류 신제품 개발팀 ‘방팀장’ 역의 정수영, ‘나과장’ 역의 권혁범, ‘최대리’ 역의 신수정, ‘김탁수’ 역의 김태원 등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져 이들이 만들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12:23
영화

“인종·나이·성별 다른 700명 함께”…‘주토피아2’ K제작진이 밝힌 흥행 비결 [IS인터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에 참여한 한국인 제작진이 제작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2일 ‘주토피아2’에 참여한 이현민 애니메이터, 최영재 애니메이터, 이숙희 슈퍼바이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현민 애니메이터는 “1편 작업은 10년 전에 이뤄졌지만 방금 따끈하게 끝난 직후 접한 것처럼 전편과의 일관성이 중요했다”며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면서 캐릭터를 더 재밌고 깊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지난달 26일 개봉한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016년 471만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의 속편이다.두 애니메이터는 주인공 닉과 주디를 비롯해 두 발로 걷고 말하는 동물들에게 각 종의 특성을 입히는 데 중점을 둔 가운데 캐릭터들의 발전된 케미스트리와 감정 표현도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최영재 애니메이터는 “닉은 능글맞지만 여유롭고, 주디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압박감이 있어 직진하려는 캐릭터다. 두 캐릭터의 표정이나 얼굴 털, 코의 씰룩거림에 따른 주름 등 디테일을 각 얼굴 골격에 맞춰서 최대한 관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고, 보고 또 봐도 매력 있는 캐릭터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숙희 슈퍼바이저는 ‘주토피아2’의 세트 익스텐션을 담당했다. 그가 이끈 팀은 극초반의 추격신이 펼쳐진 ‘주토피아’ 도시의 모습과 습지 마켓, 허니문 산장, 툰드라 타운과 사막 지역 확장을 맡았다.이 슈퍼바이저는 “전편보다 훨씬 크고 확장된, 화려한 세계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새로운 공간이 등장하면서도 이 모든 게 ‘주토피아’ 세계라는 걸 보여주고자 기존 아이코닉한 건물들도 심어 넣었다”고 밝혔다.‘주토피아2’는 지난 1일까지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입 5억 5640만 달러(약 8180억원)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개봉 5일 만에 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 올해 흥행작 톱10위에도 진입했다. 이들은 “뿌듯하고 감사한 결과”라며 인사를 전했다.이같은 흥행 비결에 대해 이 슈퍼바이저는 “각자 배경과 인종, 나이, 성별 등이 다른 700여 명의 제작진이 작업을 함께하고 생각을 나누며 작품을 보완해 갔다”며 “서로 다른 동물들의 공존을 다루는 이야기다 보니 남녀노소 불문하고 공감할 요소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속편 제작 계획은 공식적으로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애니메이터는 “다만 언젠가 ‘주토피아’ 캐릭터들을 다시 작업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기대로 이스터에그를 넣었다”고 열어뒀다.끝으로 이들은 관객들의 감상 방식의 변화만큼이나 할리우드 제작 환경 속 한국인의 활약이 많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 슈퍼바이저는 “10년 전과 지금의 접근이 달라져도 ‘백설공주’ 같은 클래식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주토피아2’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 가지 포맷으로 ‘N차 관람’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2 11:43
영화

‘주토피아2’ 슈퍼바이저 “한인 여성으로서 주디 공감” [인터뷰②]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의 한국인 슈퍼바이저가 제작 비화를 들려줬다.2일 오전 ‘주토피아2’의 이현민 애니메이터, 최영재 애니메이터, 이숙희 슈퍼바이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숙희 슈퍼바이저는 ‘주토피아2’의 흥행에 대해 “각자 배경과 인종, 나이, 성별 등이 다른 700여 명의 제작진이 작업을 함께하고 서로 생각을 나누며 작품을 보완해나갔다”며 “서로 다른 동물들의 공존을 다루다 보니 남녀노소 불문하고 공감할 요소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이숙희 슈퍼바이저는 ‘주토피아2’의 세트 익스텐션 슈퍼바이저를 맡았다. 그가 이끈 팀은 극초반의 추격신이 펼쳐진 ‘주토피아’ 도시의 모습과 습지마켓, 허니문 산장, 툰드라 타운과 사막 지역 확장을 맡았다.이 슈퍼바이저는 전편을 이어받는 속편 작업에 대해 “그간 애니메이션 기술도 많이 발전했다. 소프트웨어도 새롭게 도입됐고 사용하지 않게 된 것도 있다”며 “감독님들은 1편에서 보여준 것보다 훨씬 크고 확장된, 화려한 세계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습지, 사막, 강물, 다른 도시가 등장하면서도 이 모든 게 ‘주토피아’ 세계라는 걸 보여주고자 기존 아이코닉한 건물들도 심어 넣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주디와 닉이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포옹하는 장면을 좋아한다. 서로를 받아들이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그 뒤에 주토피아 도시 배경이 뜬다. 여기엔 서로 다른 동물들이 서로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면서 함께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좋아하는 캐릭터로는 주디를 꼽았다. 이 슈퍼바이저는 “마이너리티인 한국인으로서 디즈니라는 큰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주디가 느끼는 감정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며 “한인 여성으로서 자랑스럽게 잘 해나가야지하는 부담감과 자부심,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공감이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주토피아2’는 2016년 47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의 속편으로,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2 11:18
영화

‘주토피아2’ 애니메이터 “닉주디 ‘공식 커플’로 발전? 3편 계획은…” [인터뷰①]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에 참여한 한국인 제작진이 이스터에그와 속편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2일 오전 ‘주토피아2’의 이현민 애니메이터, 최영재 애니메이터, 이숙희 슈퍼바이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현민 애니메이터는 “1편 작업은 10년 전에 이뤄졌지만 방금 따끈하게 끝난 직후 캐릭터를 접한 것처럼 전편과의 일관성이 중요했다”며 “첫 만남 후 상대를 자세히 알아가며 새로운 면을 알게 되듯 캐릭터와 친근해진 시점에서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면서 캐릭터를 더 재밌고 깊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토피아2’의 작업 주안점을 설명했다.전편보다 세계관이 확장됐고, 곳곳엔 ‘N차 관람’을 유도하는 이스터에그들도 숨겨져 있다. 3편 제작을 암시하는 ‘떡밥’이 작품 팬들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애니메이터는 “전편에 이어 2편을 애니메이팅할 수 있는 것만으로 친구를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갑다. 지금은 ‘헥스드’라는 다음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기에 속편에 대한 계획은 없는 상태”라며 “다만 언젠가 ‘주토피아’ 캐릭터들을 다시 작업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기대로 이스터에그를 넣어봤다”고 말했다.닉과 주디의 발전된 케미스트리가 로맨스로 흘렀으면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최영재 애니메이터는 “회사의 생각과 다를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론 둘의 케미가 점점 가까워진만큼 3편이 제작된다면 좀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단 생각이다.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열어뒀다.한편 ‘주토피아2’는 2016년 47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의 속편으로,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2 11:05
스타

‘마리와 별난 아빠들’ 정애리X금보라X강신일, 감칠맛 연기 향연 기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황금 조연 8인방이 시청자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친자 스캔들’에 직접적으로 얽힌 하승리(강마리 역), 현우(이강세 역), 박은혜(주시라 역), 류진(이풍주 역), 황동주(강민보 역), 공정환(진기식 역)의 신개념 가족 이야기는 첫방송을 앞두고 인물 간 관계의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정애리(엄기분 역), 금보라(윤순애 역), 강신일(이옥순 역), 박현정(문숙희 역), 조향기(윤언경 역), 윤미향(김비서 역), 김영재(표도기 역), 이지연(안수선 역) 등 개성 넘치는 조연들이 극에 합세하며 한층 더 탄탄한 서사를 완성시킬 전망이다.먼저 마리의 친척 할머니이자 엄병원 병원장 엄기분 역을 맡은 정애리는 ‘친자 스캔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극 전반의 긴장감을 견인한다. 20여 년 전,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조카 시라의 부탁으로 불법을 저지른 그녀는 이 일로 평생을 불안에 떨며 살게 된다. 그런 기분의 전 올케이자, 마리의 외할머니 순애 역할은 금보라가 연기한다. 한때는 부잣집 규수였던 그녀는 가세가 기울며 현실에 내몰려 푼돈에 집착하게 된다. 어느 날 사고뭉치 시라 때문에 돈이 급해진 그녀는 집 뒷방에 세를 내놓는데.그런가 하면 우연히 마리네 집에 세들어 살게 된 옥순 역할은 강신일이 맡는다. 그는 풍주와 강세의 아버지로, 결혼에 관심 없는 첫째 아들 때문에 가출을 선언했는데, 어쩌다 보니 기분, 순애와 노년의 삼각관계에 빠진다. 그는 마리와 강세를 둘러싼 전대미문의 스캔들에 본인의 과오도 일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실타래처럼 엉킨 관계를 풀기 위해 움직인다. 복잡하게 얽힌 운명 속에서 기분, 순애, 옥순이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박현정과 조향기는 문숙희, 윤언경 역을 맡아 시라와의 우정과 갈등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선을 그린다. 오래전부터 풍주를 마음에 둔 숙희는 고교 동창 시라가 그를 노린다는 사실을 알고 경계한다. 시라의 친구이자 고종사촌인 언경은 마리와 시라의 행복이 눈엣가시 같아 돈으로 갑질을 시도한다. 하지만, 본인의 아들 솔이에게 문제가 생기면서 관계의 균형은 뒤바뀌고, 이 때문에 ‘친자 스캔들’의 진실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다.김비서 역의 윤미향은 엄병원 원장 기분의 충직한 비서이다. 그녀는 부드러운 말투, 센스 있는 일 처리, 때로는 필요한 충고까지 곁들이며 프로페셔널한 비서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과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지른 단 한 번의 실수가 밝혀지면서 소용돌이에 휩싸인다.젊은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표도기 역의 김영재와 안수선 역의 이지연은 각각 마리의 동료와 친구로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정의’를 중시하는 도기는 엄병원 내 많은 이들이 마리와 관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괴롭히지만, 마리의 수호천사인 간호사 수선이 그런 도기에게 항상 면박을 주며 팽팽한 앙숙 케미를 만든다. 썸과 쌈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관계가 극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4:14
스타

‘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X현우, 가정사 극복하고 사랑 이룰까..해피 바이러스 대본 리딩 현장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주역들이 첫 만남부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대운을 잡아라’ 후속이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드라마스페셜 2023 ‘도현의 고백’과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대하 사극 ‘고려거란전쟁’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서용수 감독과 ‘미워도 사랑해’, ‘여고 동창생’ 등 휴먼 드라마 장르에서 유려한 필력을 뽐낸 김홍주 작가가 뭉친 작품이다.10일 공개된 ‘마리와 별난 아빠들’ 대본 리딩 현장에는 하승리(강마리 역), 현우(이강세 역), 박은혜(주시라 역), 류진(이풍주 역), 황동주(강민보 역), 공정환(진기식 역), 정애리(엄기분 역), 금보라(윤순애 역), 강신일(이옥순 역), 박현정(문숙희 역), 조향기(윤언경 역), 윤미향(김미경 역), 김영재(표도기 역), 이지연(안수선 역) 등이 총출동했다. 대본 리딩에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배우들은 극중 역할에 완벽히 스며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승리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복잡한 가정사를 짊어진 소녀가장 마리의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고, 현우는 따스한 남자 강세로 분해 극에 밝은 에너지를 심었다. 어색한 선후배 사이에서 점차 변해가는 감정을 자연스레 표현한 두 사람의 연기는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은 부모세대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다채롭게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마리의 엄마 시라 캐릭터를 맡은 박은혜는 감정의 진폭이 큰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고, 시라의 전 남편 민보로 변신한 황동주는 시라, 풍주와 투닥거리는 앙숙 케미를 선보이며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강세의 형 풍주 역할의 류진은 특유의 당당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풍주와 라이벌 관계인 기식을 연기하는 공정환은 코믹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 박현정, 조향기, 윤미향 등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돋보였다. 여기에 김영재, 이지연 등 젊은 피의 활력까지 더해지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했다. 배우들의 열연에 현장에는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대본 리딩 후 하승리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진짜 가족의 의미를 풀어낸 드라마”라고 전했고, 현우는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한 장면도 많고, 각 인물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볼 수 있는 드라마”라면서 예비 시청자들의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0 16:34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정애리→이지연, 관록부터 신선함까지…조연 라인업 탄탄 [공식]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빛낼 명품 조연 군단 8인이 공개됐다.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4일 ‘마리와 별난 아빠들’ 측은 배우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의 출연 소식에 이어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 박현정, 조향기, 윤미향, 김영재, 이지연 등 연기 베테랑부터 젊은 배우들이 포진한 든든한 조연진을 공개했다.먼저 정애리는 강마리(하승리 분)의 출생에 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엄기분 역으로 출연한다. 그녀는 굴지의 종합병원 엄병원의 원장으로 정자센터 설립에 대한 야망을 가진 인물이다. 과거의 실수 때문에 마리네에 책을 잡혔다고 생각하는데, 그 실수가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전전긍긍한다.금보라는 마리의 귀여운 할머니 윤순애로 분한다. 순애의 찰진 언변은 누구도 당해낼 재간이 없는데, 톡톡 쏘아붙이는 말투 뒤에는 손녀 마리와 딸 시라(박은혜)를 향한 사랑이 담겨 있다. 급전이 필요해 급하게 내놓은 뒷방에 세 든 남자와 엮이며 노년의 로맨스를 형성해 간다.강신일은 강세(현우)와 풍주(류진)의 아버지 이옥순 역을 맡았다. 옥순은 가족들의 행복을 바라는 전형적인 우리네 아버지다. 조금 유별나다면 맏아들 풍주의 결혼을 남들보다 조금 더 바란다는 점. 결혼 생각 없는 아들 때문에 가출을 결심한 그는 우연한 계기로 마리네와 얽히게 된다.다음으로 박현정은 시라의 친구이자, 풍주를 짝사랑하는 문숙희로 등장한다. 엄병원 재무이사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풍주가 1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자 다시 한번 사랑을 꿈꾸며 직진한다. 하지만 죽마고우 시라도 풍주를 노려 친구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조향기는 엄기분의 딸 윤언경으로 출연한다. 언경은 기분의 하나밖에 없는 딸로, 중년의 나이지만 철없고 시샘이 많다. 그러나 자기 가족에 대한 사랑은 언제나 진심. 점점 변해가는 남편, 얄미운 고종사촌 시라 때문에 삐뚤어지던 중, 그녀의 인생을 뒤흔들 일이 발생한다.엄기분의 충직한 비서 김미경은 윤미향이 연기한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기분과 호흡을 맞춰 온 만큼 매사에 차분한 모습으로 일을 처리한다.김영재는 엄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 3년 차 표도기 역을 맡는다. 겉도 까칠, 속도 까칠한 철 수세미같은 그는 병원의 고문관으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기죽지 않는 맞수가 생기며 일상에 변화가 찾아오는데.이지연은 마리의 가장 친한 친구 안수선으로 등장한다. 자칭 마리의 수호천사이자 타칭 간호사인 그녀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며 갓생을 살아가는데, 시도 때도 없이 태클을 거는 남자 도기를 만나며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이처럼 극의 무게감을 잡아줄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 박현정, 조향기, 윤미향과 활기를 불러일으킬 김영재, 이지연의 합류로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향한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만큼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조연들의 이야기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드라마스페셜 2023 ‘도현의 고백’과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대하 사극 ‘고려거란전쟁’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서용수 감독과 ‘미워도 사랑해’, ‘여고 동창생’ 등 휴먼 드라마 장르에서 유려한 필력을 뽐낸 김홍주 작가가 뭉친 작품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4 16:01
연예일반

‘영탁 명예훼손’... 영탁막걸리 대표, 유죄 확정 [왓IS]

트롯 가수 영탁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막걸리 제조업체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예천양조 대표 백모씨에 대해 2심의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을 그대로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예천양조 지사장 조모씨도 같은 형량을 확정받았다.2020년 백 대표는 영탁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를 출시했다. 이후 양측은 광고 재계약 협의와 상표권 등록 과정에서 분쟁을 벌였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 측이 연간 50억, 3년 동안 총 150억원의 과도한 요구를 했다”며 언론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예천양조 서울경기지사장 조모씨는 영탁의 어머니에게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영탁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1심은 이들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상표권 협상이나 그동안 만남에서 있었던 사실을 허위 사실과 교묘히 섞어 언론과 대중에게 갑질이 있었던 것처럼 공표해 영탁 측의 명예를 훼손하고 협박했다”고 판단했다. 두 사람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심에서 이들의 형량은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으로 감형됐다. 백씨의 일부 발언을 허위 사실 명예훼손죄가 아닌,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인정한 것이다. 대법원은 검찰과 피고인들의 상고를 모두 기각해 판결을 확정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2 11:18
생활문화

한숙희 시인의 35년차 사서가 전하는 시집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어’ 출간

국립중앙도서관 국제교류홍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35년 차 사서인 한숙희 시인이‘아직,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어’를 출간했다. 한숙희 시인은 2021년 공직문학상 시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에는 ‘시인정신“을 통하여 등단했다.한 시인의 시에는 사서로서의 일상이 묻어 있다. 한 시인은 “도서관이 책을 보관하듯이, 시는 일상을 간직한다”라고 말했다. 수집하고 기록하는 일은 사서의 일이기도 하지만, 시인의 일이기도 하다. 사서와 시인 사이의 가교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자료를 발굴하기 위한 사서의 노력은 이제 권태로운 일상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기 위한 시도로 이어진다.‘아직,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어’라는 제목 또한 의미심장하다 사서 시인으로서의 한 시인이 이용자에게, 동료 사서들에게 그리고 모든 독자들에게 전하려는 목소리가 한겨울 새삼 잔잔한 따뜻함으로 다가온다. 도복희 시인은 시집의 해설에서 한 시인의 관점에서 여행자의 눈길에 비유한다. 도 시인은 여행자와 관련하여 ”낯선 시간과 공간에 가까이 스스로를 세워둔다. 평소 보이지 않던 이야기를 보기 위해 서려는 자들, 그들은 섬세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한 시인의 시 세계를 그러한 여행자로 표현하고 있다. 2025.01.16 14:38
드라마

[단독] ‘정년이’ 원작 서이레 작가 “캐스팅 1순위 김태리, 둥글둥글 귀여워” [IS인터뷰]

“‘정년이’가 예상보다 많은 사랑을 받는 걸 보면서 ‘계속 이런 얘기를 해도 되겠구나’ 하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인기는 원작의 힘이 있기에 가능했다. 동명의 원작을 집필한 서이레 작가는 최근 일간스포츠에 드라마로 탈바꿈된 ‘정년이’의 인기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응원으로 여기면서 앞으로도 주목받지 못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동명의 원작인 웹툰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부로 완성됐으며 집필은 서이레 작가, 그림은 나몬 작가가 맡았다. 원작 ‘정년이’는 약 3년간의 연재 기간 동안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웹툰은 1950~60년대를 배경으로 ‘국극’, ‘여성’, ‘퀴어’ 등을 소재로 한다. 깔끔하고 시원한 그림체와 동시에 흥미진진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독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열광을 이끌어냈다. 서이레 작가는 원작에 대해 “준비하면서 크게 주목받을 거란 생각은 못했다. 시대극이고, 낯선 소재를 다루고, 퀴어 로맨스가 나오는 작품이라서 그렇다”고 전하면서 원작뿐 아니라 드라마의 인기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10월 27일 방영된 6회는 지금까지 본 회차 중 가장 재밌게 봤어요. 드라마가 보여주는 극중 정년이, 영서(신예은), 주란(우다비)이의 관계도 재미있고 정년이가 느끼는 감정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도 궁금했어요. 전체적으로는 극중극(극 속에 삽입된 작품)을 무척 잘 보고 있습니다. 안무와 소리, 무대 연출이 아름다워요. 웹툰으로 여성국극을 표현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드라마가 잘 채워주고 있습니다.” ‘정년이’는 드라마 제작 전부터 원작 팬들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 주인공 정년이는 배우 김태리가 일찍이 1순위로 거론됐다. 원작 작가들 또한 정년이 역에 앞서 김태리가 맡은 영화 ‘아가씨’의 숙희 캐릭터를 떠올렸다고 일찍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서이레 작가는 “김태리 배우님의 정년이는 내가 생각하는 정년이보다 둥글둥글 귀여운 것 같다. 좀 더 아이 같고 천진한 얼굴이 있다”며 “1회에서 옥경(정은채)과 연습하다가 픽 하고 토라져 눕는 장면이 자주 떠오른다. 김태리 배우님의 정년이가 할 수 있는 행동 같아서 그렇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년이’는 무엇보다 K콘텐츠에서 보기 드문 국극을 다루는 점이 원작뿐 아니라 드라마의 큰 매력으로 꼽힌다. 서이레 작가는 대학교 학부 시절 이 소재를 떠올렸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학부생 때 전공 수업에서 처음으로 여성국극의 존재를 알게 됐다.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가 여성국극에 관련된 논문을 한 편 보내줬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며 “여성으로만 이뤄진 극단이 있었다는 점, 다양한 여성들이 극단에 모여 생활하면서 하나의 무대를 향해 달려갔다는 점 등이 좋았다. 여성이 남성을 연기한다는 점도 재미있었다”고 작품의 출발점을 밝혔다. 다만 시대극인 만큼 작품 준비를 하는 데 나름의 고충이 있었을 터다. 서이레 작가는 “전성기 여성국극 무대를 볼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다. 남아있는 자료도 많지는 않았다. 50년대 시대상을 표현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최대한 모을 수 있는 자료를 모으고,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상상으로 채우려 노력했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정년이’는 드라마로 플랫폼이 바뀌었으나, 원작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다. ‘정년이’는 주인공 정년이를 포함해 여성 캐릭터들의 주체성을 내세우면서 무척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이레 작가는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여성 인물들, 그리고 이들이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얘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최대한 다양한 여성 인물들을 그리고 싶었어요. 정년이처럼 올곧게 나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서처럼 뾰족한 완벽주의자도 있고, 도앵(이세영)이 같은 엘리트 여성과 옥경이 같은 기생 출신 예술인도 있고요. 성격도 생김새도 놓인 상황도 다른 여성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ㅇ 2024.11.0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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