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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새파란 아이들의 새빨간 정치질”…‘기생충’ 공동각본가 한진원 데뷔작 ‘러닝메이트’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가 미쳐야 이기는 선거 전쟁을 시작한다.‘러닝메이트’ 제작진은 10일 새파란 아이들의 새빨간 정치질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출사표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치열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청춘들의 끓어오르는 욕망과 첨예한 갈등, 그 속에서 빛나는 우정과 따뜻한 성장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생충' 공동 각본가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의 연출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 등 개성 넘치는 청춘 배우들이 일으킬 환상의 시너지는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선거에 발을 들인 후 모든 것이 달라진 미쳐야 이기는 선거 전쟁 속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갈등 구조와 흥미로운 관계성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본격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출사표 포스터는 ‘선거에 나간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 학생들의 롤러코스터 같은 한달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파란색의 기호 1번과 빨간색의 기호 2번 전교 회장, 부회장 후보들 사이 흐르는 팽팽한 대립각은 학교를 뒤흔드는 정치 소용돌이를 예고한다.이미지 대역전을 노리며 출마한 기호 1번 전교 부회장 후보 노세훈을 필두로 베일에 쌓인 금수저이자 기호 1번 전교 회장 후보 곽상현(이정식 분), 열혈 모범 합창부장이자 강한 리더십의 기호 2번 전교 회장 후보 양원대(최우성 분)의 빛나는 눈빛은 오직 선거 승리를 향해 앞만 보고 나아가는 학생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전교 1등의 남다른 자신감을 가진 기호 1번 부회장 후보 윤정희(홍화연 분), 영진고 ‘핵인싸’이자 기호 2번 전교 부회장 후보 박지훈(이봉준 분), 영진고 비주얼 센터이자 기호 2번 부회장 후보 하유경(김지우 분)까지 미쳐야 이기는 선거 전쟁 속 새파란 아이들의 새빨간 정치질이 도파민을 폭발시킨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세상을 바꿀 기회를 원하시나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유권자인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양 진영의 불타오르는 선거 유세 전쟁을 예감케 한다. 전교 학생회장단 선거를 앞둔 가운데 “난 너한테서 가능성을 봤다니까”라는 누군가의 한마디에 욕망이 꿈틀거리는 노세훈 앞에 금수저 선배 곽상현이 나타난다. 노세훈이 곽상현의 러닝메이트로 기호 1번 부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악수를 하는 기호 1번 회장 후보 곽상현, 기호 2번 회장 후보 양원대 사이 흐르는 묘한 긴장감, 그리고 어찌된 영문인지 두 사람 사이 안절부절못하는 노세훈의 대비는 영진고 선거 전쟁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러닝메이트’는 오는 3월 6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19:24
스타

김동욱, 플럼에이앤씨 전속계약…임시완·강소라 한솥밥 [공식]

배우 김동욱이 플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0일 플럼에이앤씨는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장르 불문,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를 그려내는 김동욱 배우가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원하겠다. 김동욱 배우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김동욱은 로맨스와 스릴러,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캐릭터에 완벽 몰입된 연기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해왔다. 먼저 영화 ‘국가대표’에서 과거 스키 유망주 최흥철 역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신과 함께’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해 원귀가 된 김수홍으로 분해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호평을 자아냈다.또한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윤화평’역으로 출연, 빙의와 수중 구마 씬 등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인데 이어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조진갑 역을 맡아 능글맞은 코믹 연기로 연기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로맨스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최근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강매강’에서 송원서 강력 2반 초엘리트 신임 반장 동방유빈 역을 통해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김동욱 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배우 김동욱은 하정우가 연출을 맡은 영화 ‘윗집 사람들’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한편 김동욱이 전속계약을 맺은 플럼에이앤씨에는 임시완, 강소라 등이 소속되어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0 08:45
영화

‘오징어게임2’ 美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상 수상…첫 글로벌 트로피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첫 트로피를 품었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0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오징어 게임2’는 애플TV+ ‘아카풀코’, ‘파친코2’, 프라임비디오 ‘시타델: 허니 버니’, 훌루 ‘라 마퀴나’, 넷플릭스 ‘리디아 포에트의 법’ 시즌2, ‘세나’, HBO ‘나의 눈부신 친구’ 시즌4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다시 한번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오징어 게임’은 시즌1으로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남자배우상(이정재) 2관왕에 오른 바 있다.이번 수상은 ‘오징어 게임2’의 첫 글로벌 시상식 수상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6일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지난해 12월 26일 공개, 9일까지 누적 시청시간 12억 8190만(9일 기준)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 역대 두 번째 흥행작에 등극했다. 1위는 ‘오징어 게임’ 시즌1(누적 시청시간 22억 520만 시간)이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6월 27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13:03
드라마

[단독] 진영, 싱글대디로 변신...’부세미’서 전여빈과 호흡

배우 진영이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에 출연한다. 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진영은 ‘착한여자 부세미!’의 남자 주인공 역을 맡는다. 드라마는 오는 3월 첫 촬영에 돌입해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며, 채널은 미정이다. ‘착한여자 부세미!’는 인생 역전을 위해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여자 경호원 영란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극중 진영은 싱글대디 전동민 역할을 맡아, 신분을 바꾸고 살아가는 영란과 얽키는 인물이다. 진영은 영란 역을 맡는 배우 전여빈과 호흡을 맞춘다. 진영은 지난 2010년대 K팝 2세대 대표 아이돌 B1A4 출신으로 배우로 전향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영화 ‘수상한 그녀’, ‘내 안의 그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스위트홈’ 등 10여년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진영은 최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는 구 인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 현 엔터테인먼트의 책임 프로듀서 대니얼 한을 연기, 화제를 모았다. 또 진영은 트와이스 멤버 다현과 함께 출연한 대만 인기 영화의 리메이크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5 09:39
영화

롯데시네마 ‘픽’, 2월 단독 개봉작 풍성하네…‘클로저’→‘켄터빌의 유령’

롯데시네마가 2월 단독 개봉작으로 선정한 ‘롯시픽’ 라인업을 4일 공개했다.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 팀장은 “‘롯시픽’을 통해 다양성과 작품성, 흥행성을 갖춘 풍성한 라인업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다시 보고픈 로맨스 명작부터 어드벤처,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국내 극장 최초 개봉을 앞둔 신작까지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극장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애니버서리 페스타 20th, 각자 다른 사랑의 형태와 지독한 현실 로맨스 ‘클로저’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랑을 통해 사랑의 이면을 과감하게 그려낸 솔직하고 대담한 현실 로맨스 ‘클로저’가 개봉 20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 애니버서리 페스타(ANNIVERSARY FESTA) 선정작으로 오는 5일 재개봉한다.패트릭 마버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이 주연으로 열연했으며, 영화 ‘졸업’의 마이크 니콜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로맨스 영화 계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더불어 제5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2관왕, 제6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은 작품으로 극장 재개봉을 통해 많은 영화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살아남는 자가 진실이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 ‘고백’‘도박 묵시록 카이지’로 잘 알려진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실사화한 서스펜스 스릴러 ‘고백’이 국내 최초로 19일 개봉한다.작품은 죽음을 각오한 절친의 마지막 고백을 들은 남자와 자신의 살인 사실을 털어놓은 남자가 산장에서 보내는 어색한 하룻밤을 그린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고스트 캣 앙주’, ‘린다 린다 린다’를 연출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57회 시체스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죽음을 앞둔 친구의 살인 고백을 듣게된 아사이 역에는 넷플릭스 ‘이별, 그 뒤에도’, 영화 ‘선생님! 좋아해도 될까요’ 등 수 많은 작품에서 명품 주조연으로 연기 변신을 이어온 이쿠타 토마가, 실수로 자신의 죄를 고백한 한국인 유학생 지용 역에 넷플릭스 ‘지옥’ 시리즈와 영화 ‘똥파리’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양익준이 캐스팅되어 강력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웡카’ 제작진이 선사하는 패딩턴의 가장 거대한 모험 ‘패딩턴: 페루에 가다!’올 겨울방학 가슴을 가장 따뜻하게 해줄 스펙터클 패밀리 어드벤처 ‘패딩턴: 페루에 가다!’가 19일 찾아온다.패딩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이번 영화는 전 세계에서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3천 5백만 부 이상 판매된영국의 작가 마이클 본드의 베스트셀러 ‘패딩턴 베어’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고향에서 온 의문의 편지 한 통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루시 숙모를 둘러싼 비밀을 찾아 페루의 정글로 떠난 패딩턴과 브라운 가족의 좌충우돌 모험을 다룬다.로튼토마토 93%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전 세계 9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가족 단위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패딩턴 시리즈 전작들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어린이와 어른이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켄터빌의 유령’유령 할아버지와 용감한 MZ 소녀가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캔터빌의 유령’이 오는 26일 개봉한다.월드와이드 베스트셀러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캔터빌의 유령’은 유령 사이먼이 살고 있는 캔터빌 저택에 용감한 소녀 버지니아와 그녀의 강심장 가족들이 이사를 오며 시작되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킴 버든’, ‘로버트 챈들러’가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FOX의 의학 드라마 ‘하우스’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휴 로리가 사이먼 역의 목소리를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험을 메인 테마로 이야기를 확장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어메이징 모리스’, ‘노아의 방주’ 시리즈 제작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위쳐’ 제작진 등 할리우드 초대형 제작군단이 총출동해 높은 작품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4 09:57
스타

‘나의 완벽한 비서’ 김도훈, 피크제이와 전속계약… 문가영 한솥밥 [공식]

배우 김도훈이 피크제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피크제이는 4일 “배우 김도훈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김도훈은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이다. 앞으로 그의 역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김도훈은 업계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 배우로 이번 계약을 통해 피크제이와 함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도훈은 2018년 영화 ‘게이트’로 데뷔한 이후 영화 ‘얼굴 없는 보스’, ‘응징자2’, ‘최면’, ‘핸섬가이즈’와 드라마 ‘의사요한’, ‘절대그이’, ‘오늘의 웹툰’, ‘법대로 사랑하라’, ‘유어 아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매력적인 비주얼로 대중의 시선을 모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특히 2023년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서 반장 이강훈 역을 맡아 극의 중요한 캐릭터로 이목을 끌었다. 몰입도 높은 그의 연기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같은 해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이전과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2023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또 2024년 방영된 ENA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는 연기 장인 손현주, 김명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소름 끼치는 연기력이라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김도훈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강지윤(한지민)의 곁을 지키는 철없지만 다정하고 세심한 연하남 우정훈 역으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의 여심 스틸러로 자리 잡았다.작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 ‘미스터리 수사단’을 통해 밝고 센스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으며,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에서는 메인 멤버로 활약을 예고해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피크제이 엔터테인먼트는 1호 배우로 문가영을 영입하며 업계 내 입지를 다진 데 이어, 김도훈을 새롭게 맞이해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두 배우의 독보적인 매력과 피크제이의 체계적인 지원이 만나 펼쳐질 다채로운 활동과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김도훈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 (연출 이응복·박소현, 극본 최자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시우컴퍼니, 제공 티빙, 원작 네이버웹툰 ‘친애하는 X’)를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4 08:25
드라마

[X why Z] 본방송보다 더 재밌는 리뷰의 시대

학창시절, 아침에 학교에 오자마자 전날 밤 방송된 드라마를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영화를 보고 와서도 친구들에게 생생하게 설명을 해줬고 때로는 실제 영화보다 그 친구가 설명해준 영화가 더 재밌던 적도 있었다. 요즘 유튜브의 리뷰 채널들을 보면 그 친구 생각이 난다. 어른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는 일이다. 직접 보면 되지, 왜 굳이 남이 리뷰한 걸 보는 걸까? 본방송은 안봐도 리뷰는 본다는 세대! 영화나 드라마도 10분짜리 리뷰로 보는 걸 즐기는 세대에 대해 우리 집에 있는 Z세대와 얘기를 나눠보기로 했다. X재국 :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뮤직비디오도 리뷰 채널로 보는 친구들이 많다며?Z연우 : 요즘 유튜브에는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물론 K뷰티 제품들까지 우리나라 문화(K컬처)들을 보고 리뷰하는, 리액션하는 영상들이 많이 보여요. 그런 리뷰 영상들을 보면 불필요한 장면들 없이 그 영화나 드라마의 중요한 부분들 위주로 볼 수 있죠. 리뷰어가 나와 같은 리액션을 했을 때는 공감의 즐거움이 생기고 또는 내가 알아채지 못한 포인트들을 알게 됐을 때는 그 작품을 더 깊게 즐겼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문화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가 리뷰한 영상을 보면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기분도 들어요. 가끔은 K컬처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들은 어떤 면을 신기하게 보는지, 외국인들의 눈은 한국인들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기도 해요. 리뷰 영상들로 여러 사람과 공감하고 각각 다른 의견들도 보면서 그 문화예술에 더 몰입할 수 있어 좋아요. 수많은 리뷰 채널들 중에 Z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두 채널로 ‘찰스엔터’와 ‘룩삼’을 꼽을 수 있을 듯해요. X재국 : 찰스엔터는 어떤 채널이야?Z연우 : 찰스엔터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 ‘솔로지옥’, ‘하트시그널’, 드라마 ‘선재업고튀어’ 리액션 영상들을 올리면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TV프로그램 리액션을 하는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들이 많지만, 그 중 찰스엔터의 영상을 제일 기대하며 보는 것 같아요. 내가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했던 리액션과 같아서 공감이 가 웃기기도 하고, 또 내가 알아채지 못했던 재밌는 순간들, 흥미진진한 부분들도 다 캐치해서 말해주거든요. 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카메라 앞에서 친근하게 리액션하는 게 너무 꾸며진 것처럼 보이지 않고 정말 친구같아서 더 재밌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솔로지옥’ 리뷰 영상에 ‘솔로지옥을 찰스엔터로 보는 사람’이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솔로지옥’을 굳이 보지 않아도 그냥 찰스엔터의 반응을 보려고 영상을 클릭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예요. 요즘 유행하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싶긴 한데 밀린 게 너무 많고 다 정주행할 시간이 없을 때 이런 리뷰 영상들이 매 화 딱 재밌는 하이라이트 부분들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X재국 : 룩삼은 어떤 채널이야?Z연우 : 룩삼(Looksam)은 사실 프로게이머로 게임에 관한 영상들을 주로 올리는 크리에이터인데, 음반 리뷰하는 콘텐츠도 인기가 많아요. 음악을 팝, K팝, J팝 상관없이 다 감상하고, 2024 한미일 인기 음악, 틱톡·릴스 음악들로 이상형 월드컵을 하는 콘텐츠도 유명해요. 또 한 아티스트의 컴백 앨범에 있는 수록곡, 뮤직비디오, 가사, 앨범 커버 이미지 등 다 같이 맛보는 영상들도 있죠. 룩삼의 리액션이 재밌기도 하고, 무엇보다 음악은 각자의 취향과 편견에 따라 엄청 의견이 갈릴 수 있는데, 룩삼은 되게 중립적이고 어떤 장르든 너무 억지스럽게 칭찬하지도, 비난하지도 않아서 좋아요. 그 노래에 대한 비유도 너무 찰떡이라 웃음이 나오고 룩삼이 음악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에도 웃게 돼요. 그리고 내가 들을 땐 잘 몰랐던 그 노래의 목적이나 의도도 직접 짚어줘서 알게 되는 것도 많아요. 룩삼이 정말 여러 노래들의 감상회를 올리는 만큼 음악을 듣는 폭을 넓히고 싶다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채널이고, 새로운 노래를 디깅하기에도 좋은 채널인 것 같아요.리뷰는 큰 의미에서 ‘비평’이나 ‘평론’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요즘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들이 보여주는 리뷰는 ‘비평’에 ‘재미’를 더 한 또 하나의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리뷰 영상을 통해 요즘 20대들 중 옛날 드라마 ‘전원일기’와 옛날 코미디 프로그램인 ‘유머 1번지’를 보면서 신기한 재미를 느끼는 친구들이 많다고 한다. 누군가 리뷰 영상을 올리고, 리액션 비디오를 찍는다는 건 그 만큼 원작이 좋다는 얘기 아닐까? 콘텐츠가 재생산되고, 재가공되고 그 덕분에 그걸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참 좋은 현상인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2.04 05:36
영화

손석구, ‘멜로가 체질’ 감독 다시 만났다…‘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특별출연

배우 손석구가 ‘멜로가 체질’ 김혜영 감독과 새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재회했다.3일 배급사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 특별출연한 손석구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김혜영 감독과 손석구는 2019년에 방영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혜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극중 상수 역을 연기한 손석구의 엉뚱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매력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손석구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서 주인공 인영(이레)이 사는 동네에서 작은 약국을 운영하는 괴짜 약사 동욱 역을 맡아, 말 처방과 약 처방을 동시에 해주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김혜영 감독은 “‘멜로가 체질’ 이후로 계속 다시 작품을 같이 하고 싶었다. 손석구 배우는 유쾌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인데, 괴짜 약사 ‘동욱’과 비슷한 면이 있어 제안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김혜영 감독은 동욱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어른의 모습이다. 동욱의 웃음과 기다림, 위로가 진정한 약이다. 손석구 배우와 잘 어울리는 역할이다”라고 귀띔했다.한편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개봉 전부터 전 세계 50개국의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 최초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을 수상해 기대를 높인다. 오는 26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3 15:45
뮤직

한지현X이종현, 송가인 신곡서 호흡... 애절한 사극 연기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가수 송가인 신곡 주인공을 맡는다.3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 타이틀 ‘아사달’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아사달’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호흡하게 됐다. 애절한 사극 연기를 선사할 전망이다.‘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설화를 모티브로 해 전통적인 정서를 담은 곡이다.한지현은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한 배우다. 지난 2020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석경으로 활약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SBS 드라마 ‘치얼업’을 비롯해 tvN ‘손해 보기 싫어서’, KBS2 ‘페이스 미’에서 주연을 맡는 등 빛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이종현은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로, 지난 2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서 전교 2등이자 처음 스터디그룹 멤버로 들어간 김세현 역으로 활약 중이다.한편, 송가인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한다. ‘가인;달’에는 더블 타이틀곡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를 비롯한 총 9곡이 담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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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후 부담됐지만”... (여자)아이들 민니, 솔로 ‘허’ 고집한 이유 [IS인터뷰]

“늘 카리스마 있고 센 이미지만 보여줬는데, 사실 저 엄청 러블리해요.”그룹 (여자)아이들의 민니는 또렷한 이목구비에 카메라를 씹어먹을 듯한 강렬함이 먼저 떠오르는 멤버다. 막상 민니는 자신을 “여리여리하다”고 표현한다. 지난달 21일 발매한 첫 솔로앨범 ‘허’(HER) 역시 본인의 그런 내면세계를 담아냈다고 밝혔다.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민니는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이다. 이런 자리도 처음”이라며 연신 쑥스러워했다. ‘허’는 동명의 타이틀 곡 ‘허’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7곡 모두 민니의 손을 거쳤다. 태국 국적인 민니는 앨범 준비를 위해 틈틈이 한국어로 가사 쓰는 연습을 했다. “한국에 온 지 이제 10년이에요. 그럼에도 한국어 가사를 쓰는 건 쉽지 않았어요. 예쁘게 포장하려고 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럽더라고요. 최대한 순수하고 솔직하게 제 생각을 담았죠.”‘허’에서 민니는 자신을 제삼자인 ‘허’로 표현했다. 그렇게 ‘아이 엠 마이 오운 뮤즈’(I am my own muse)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민니에게 첫 솔로 앨범 ‘허’는 자화상과도 같다. 이렇게 앨범의 주제를 잡은 이유를 민니는 “방송에서 비춰지는 저, (여자)아이들 속의 저, 그리고 온전한 저까지. 민니라는 사람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앨범 주제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허’ 뮤직비디오에서는 일인다역을 연기했다.타이틀곡 ‘허’는 (여자)아이들 활동 당시 민니에게서 맛볼 수 없던 보컬도 감상 가능하다. 민니 특유의 가성과 묵직한 중저음이 공존한다. 민니는 “그룹 활동 때는 리더 소연이가 원하는 보컬에 맞춰서 했다. 특히 저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나의 완벽한 비서’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하면서 얇은 톤을 자주 사용했다. 그래서 솔로 앨범에서만큼은 색다른 보컬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민니는 같은 태국 출신 아티스트 웨이션브이 텐과 함께 수록곡 ‘옵세션’을 작업했다. 민니와 텐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민니는 “‘옵세션’이 남녀 듀엣곡이다. 텐 오빠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 오빠가 흔쾌히 ‘좋다’고 했고,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민니의 첫 솔로 앨범 발매는 (여자)아이들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후 첫 행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민니 역시 “부담과 기대감이 공존하다”면서도 “솔로 앨범은 재계약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멤버들이 차례대로 솔로 앨범을 낼 때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군’이라고 생각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민니의 솔로 데뷔는 미연, 소연, 우기에 이은 팀 내 네 번째다.민니에게 ‘재계약’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는 “재계약 아닌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며 “만 17살 때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합격해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때 저를 성장시켜 준 회사다. 멤버들 역시 다섯명이 오랫동안 함께 무대에 서는 게 공통 목표였다”고 말했다. 재계약과 관련해 재미있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재계약’ 소식을 지난해 11월 30일 열린 ‘2024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직접 공개했다. 이날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하던 (여자)아이들은 수상 소감 중 “저희 5명이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민니는 “대상 받기 전에 다 같이 재계약 사인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당시 대상을 받을지도 몰랐는데, 대상 수상소감으로 재계약 발표를 하게 돼서 뜻 깊었다”면서 “이제 (여자)아이들도 대상 아이돌이니까, 다음은 빌보드를 노려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어 민니는 “솔로곡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는데, ‘허’는 상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KBS2 ‘뮤지뱅크’의 순위를 집계하는 K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뮤직비디오는 2일 오전 3000만 뷰를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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