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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혜윤, ‘굿파트너2’ 합류할까… “제안 받고 검토 중” [공식]

배우 김혜윤이 SBS ‘굿파트너’ 시즌2 출연을 제안받았다.5일 김혜윤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김혜윤이 ‘굿파트너’ 시즌2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방송된 SBS ‘굿파트너’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작품으로 배우 장나라는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당시 시즌1에서 남지현은 신입 이혼전문 변호사 한유리 역을 맡아 활약했으나, 시즌2에는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이에 장나라와 새 호흡을 맞출 배우로 김혜윤이 거론되며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사건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가 사건을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09:58
드라마

‘단발 미녀’ 표예진, “‘모범택시3’ 더 멋진 액션 보여줄 것”

배우 표예진이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방영을 앞두고 더욱 스펙터클해진 활약을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앞선 시즌이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어, 확신의 메가 히트 IP인 ‘모범택시’의 새로운 시즌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이 가운데 ‘무지개 운수’의 천재 해커, 고은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표예진이 시즌3 전원 합류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표예진은 “시즌2가 끝날 때쯤부터 이번 시즌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다. 덕분에 ‘모범택시’에 보내주시는 성원과 사랑을 크게 느끼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지는 시기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즌을 이어올 수 있다는 점에 늘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무지개 운수의 모든 멤버들이 다 함께 돌아와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더더욱 행복하다”고 설렘을 전했다.이어 표예진은 시즌3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은 데 대해 “끝도 없이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현실이 슬프지만, 이와 대비되는 ‘모범택시’를 보시면서 잠시나마 속 시원해하시고 보다 나은 내일을 희망하실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무지개 운수가 무얼 해도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더 든든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전했다.그런가 하면, 표예진은 2년 만에 돌아온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은의 활약을 언급해 관심을 높였다. “믿어 의심치 않는 감독님과 작가님, 우리 멤버들이 있어서 걱정은 없다”라는 표예진은 “시즌3에서는 고은이의 든든한 면모를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했다. 이전 시즌처럼 고은이는 모두와 호흡이 잘 맞는 팀원이자, 말하지 않아도 먼저 준비하고 나아갈 길을 만들어주는 훨씬 듬직한 존재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고은이의 멋진 액션과 활약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무엇보다 표예진은 벌써 세 번째 시즌으로 재회한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섯 멤버가 모두 함께하는 지하 정비실 회의 신을 촬영할 때 유독 멤버들 간의 끈끈한 케미를 많이 느낀다. 사전에 의논하거나 리허설을 해 보지 않아도 호흡이 너무 좋다. 서로 대사를 주고받으며 장면을 풍성하게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들 때 너무 든든하고 즐겁다”라며 물오른 이들의 팀워크를 자랑해, 더욱 폭발적인 시너지를 뿜어낼 시즌3 속 무지개 5인방의 활약은 어떨지 흥미를 고조시켰다.이와 함께 표예진은 앞선 시즌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도기-고은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귀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도기와 고은은 동료애와 썸을 오가는 흥미로운 관계성으로 ‘모범택시’ 세계관 속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표예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여전히 고은에게 도기는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존재다. 언제나 가장 가까이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두 사람의 소중한 관계성도 계속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더욱 단단한 케미를 보여줄 시즌3 속 도기-고은의 관계성에 호기심이 수직 상승했다.마지막으로 표예진은 ‘모범택시’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전보다 스케일이 매우 커졌고, 각 에피소드마다 훌륭하신 배우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멋지고 풍성한 이야기로 완성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범택시’ 속 시원한 카액션을 좋아하는 열렬한 팬으로서, 이번 시즌에서는 한층 더 화려하고 멋진 액션들을 보실 수 있다. ‘모범택시3’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액션 신들에 대해 저 역시 기대가 된다”고 말해 더욱 다이내믹해진 ‘모범택시3’표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표예진은 “여러분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저희 드라마와 함께 시원한 금, 토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5283 운행 곧 시작합니다”며 시그니처 멘트로 마무리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한편,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4 10:37
예능

‘큰딸이 23살’ 이요원 “이른 결혼, 지쳤을 때 남편 만나” (인생이 영화)

이요원이 25년 연기 여정과 삶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했다.지난 2일 방송한 KBS1 예능 ‘인생이 영화’ 29회 게스트로 배우 이요원이 출연해 작품 속 이미지와는 또 다른 유쾌하고 따뜻한 면모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배우 이요원은 ‘고양이를 부탁해’, ‘광식이 동생 광태’, ‘선덕여왕’ 등 자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돌아보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당시의 추억을 전했다. 특히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 대해 “스무 살의 나를 꺼내보는 느낌이 든다”며 “그 나이에만 할 수 있었던 배역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속 윤경 캐릭터에 대해서는 “저라면 ‘날 좋아하냐’”고 물어볼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미소 짓게 했다.이날 영화 평론가 거의없다는 “이요원은 내려간 적이 없다. 떠오르기만 한 배우다”라며 꾸준한 연기 행보를 극찬했고, 평론가 라이너는 “선덕여왕에서 이요원의 연기는 재평가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주목받은 배우 이요원은 이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흥행성을 입증했다. 드라마와 영화 모두에서 캐스팅 1순위로 자리 잡으며,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여배우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스물세 살의 이른 나이로 결혼한 배우 이요원은 “화려한 싱글로 사는 게 꿈이었는데 너무 일찍 사회생활을 해서 지쳐 있을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고,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같은 선택을 하시겠습니까?”라는 MC 이재성 아나운서의 농담 섞인 질문에 재치 있고 담담한 답변으로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냈다.한편 이요원은 최근 ‘살림하는 남자들2’ MC 발탁되면서 드라마와 영화 뿐 아니라 예능까지 영역을 넓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13:59
예능

이홍기가 인정한 숨은 강자 등장…’우발라’, 싸이월드 BGM 인기곡 대결

‘우리들의 발라드’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인정한 숨은 강자가 등장한다.오는 4일 오후 9시 방송될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7회에서는 2라운드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FT아일랜드 이홍기의 개인 채널 노래방 라이브 콘텐츠 영상에 출연해 재능을 뽐냈던 참가자가 등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벌어진다.뿐만 아니라 지난 1라운드 방송 직후 화제를 모았던 또 다른 강자, 이서영과 이민지의 대결도 펼쳐진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자인 이서영은 매력적인 중저음을 가진 반면, 이민지는 시리도록 아련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정반대 음색 소유자들의 대결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특히 이서영과 이민지가 맞붙을 키워드는 ‘싸이월드’로 도토리를 모아 미니홈피 BGM을 구매하던 그때 그 시절을 소환하며 감동을 배가할 예정이다. 이서영은 수많은 BGM 인기곡 중에서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선곡, 허스키한 음색을 살린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고.1라운드에서 어머니의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곡으로 합격했던 이민지는 2라운드에서 아버지의 플레이리스트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드라마 ‘불새’ OST이자 이승철의 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주 들었던 ‘인연’을 선보이는 것. 과연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참가자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지 주목된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재형이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극찬한 참가자의 무대와 정체가 공개된다. 해당 참가자의 감미로운 무대에 푹 빠졌던 전현무와 박경림은 자신을 보고 노래를 불렀다며 티격태격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09:49
영화

미야케 쇼 감독X심은경 ‘여행과 나날’, 12월 개봉 확정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 ‘여행과 나날’이 드디어 한국 관객을 만난다.3일 배급사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여행과 나날’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시작되는 2025년 겨울, 일상 여행자들과 함께 떠나는 꿈같은 이야기를 담았다.‘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으로, 츠게 요시하루의 명작 만화 ‘해변의 서경’(海辺の叙景), ‘혼야라동의 벤상’(ほんやら洞のべんさん)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이는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놀라운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심은경이 연기한다. 이가 머무는 여관 주인 벤조 역은 일본 영화, 드라마, 연극 분야에서 활약 중인 명배우 츠츠미 신이치가 맡았다. 여기에 ‘플랜 75’, ‘썸머 필름을 타고’ 등으로 국내에서도 사랑 받은 카와이 유미와 애플TV+ ‘파친코’에서 모자수 역으로 출연하며 신선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타카다 만사쿠가 각본가 이의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여행과 나날’은 앞서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Pardo d’Oro)을 수상했으며, 제7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2회 레이캬비크국제영화제, 제33회 함부르크영화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3 08:54
영화

“이런 日배우는 환영”...‘굿뉴스’ 타고 눈도장 ‘쾅’, 한국 진출도 ‘청신호’

변성현 감독의 새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한일 양국 흥행 순항 중이다. 실화인 일본 요도호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현지 배우들이 탄탄한 앙상블을 펼치면서 “이런 일본 배우는 환영” “한국말 잘하는 일본 배우” 등 국내 관객들의 적잖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굿뉴스’는 일본 공산주의 단체 ‘적군파’가 북한으로 여객기 납치하면서 한일 양국이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뒤 ‘오늘의 톱10 영화’ 한국 1위를 연일 수성 중이며 일본에서도 10위권에 안착했다.극중 주인공인 중앙정보부 산하 수상한 해결사 아무개(설경구)와 엘리트 공군 중위 고명(홍경)이 한국 측의 신구세대를 대변한다면 적군파 일당과 일본 여객기의 기장, 운수 정무차관은 일본 측을 담당한다.먼저 신세대 배우인 카사마츠 쇼와 야마모토 나이루는 만화 ‘내일의 조’에 심취해 목숨을 내던지는 적군파 리더 덴지와 부리더 아스카를 각각 연기하며 ‘미친 조합’으로 인상을 새겼다. 카사마츠 쇼는 디즈니+ ‘간니발’, HBO Max ‘도쿄 바이스’ 등에 출연했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한국 관객의 호감을 쌓았다. 여기에 드라마 ‘모범택시3’에 출연하면서 한국 진출에 대한 기대도 받고 있다.야마모토 나이루는 ‘슈퍼 해피 포에버’ 등 일본에선 독립영화에 주로 출연한 배우지만 이번 ‘굿뉴스’에서 청년의 불안을 신경질적으로 폭발시키며 “가장 인상적인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야마다 타카유키는 운수정무차관 역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의 시이나 깃페이는 기장 역으로 출연해 노련한 연기로 극을 지탱했다. 특히 야마다 타카유키는 ‘굿뉴스’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발언과 함께 진중한 태도를 보여 과거 일본 방송의 악의적 편집으로 인해 불거진 혐한 논란까지 희석했다. 한일 양국이 콘텐츠 수출입에서 나아가 협업을 가속하는 가운데 ‘굿뉴스’는 좋은 선례를 추가했다. 글로벌 OTT가 콘텐츠 소비자뿐 아니라 제작 환경의 거리도 좁힌 덕이다. 변성현 감독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을 통해 일본 배우도 제 작품을 알고 있어 캐스팅 난항은 없었다”며 “‘일본에서 만든 일본 영화 같은 작품이길 바란다’고 배우들과 자연스러운 표현을 조절했다”고 설명했다.업계에 따르면 한국 작품 출연에서 나아가 한국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는 일본 배우도 증가하고 있다. 톱배우 마치다 케이타와 아나운서 출신 타니 아사코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월급제인 일본에 비해 출연료가 높은 점도 있지만 ‘한국 작품을 해야 글로벌 하다’는 인식이 일본 배우 사이에서 퍼졌다”며 “‘굿뉴스’처럼 OTT 작품은 반응이 즉각적으로 오기 때문에 일본 소속사도 한국 스케줄을 최대한 서포트 한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06:00
영화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기쁜 소식…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 연기상 수상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제15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 블루리본 연기상을 수상했다.이주연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제15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에서 영화 ‘김~치!’로 블루리본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본향 충무로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다. 선배 영화인들의 ‘영화혼’과 미래 영화인들의 ‘영화정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다양한 신진 영화인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오는 2026년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김~치!’는 세대 간 계층 간 갈등과 분열로 혼탁해진 세상에서 젊은 사진작가 민경이 치매 노인 덕구를 촬영하며 성장해 가는 성장 드라마다. 두 사람과 이웃들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서 서로에게 보이지 않게 영향을 미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임을 상기시키는 따뜻한 휴머니즘 가족영화다.이주연은 ‘김~치!’에서 삼류 사진작가 민경 역을 맡았다. 남자친구의 배신, 직장 상사의 부당한 대우에 반항적으로 맞서다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사진작가로 전향하게 된 인물로, 초보 여성 사진작가 민경의 고군분투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이주연은 수상 직후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김~치!’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됐고, 연기자로서 첫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치!’는 여러분께 따뜻한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연기가 정말 많이 어려웠다. 스스로와 싸우기도 하고, 화가 나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즐거움을 느꼈다. 많이 울고 웃으며 연기를 더 사랑하게 됐고,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저의 영화를 봐주시는 분들이 제 연기에 담긴 감정을 알아봐 주실 때 비로소 캐릭터가 인정받는다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진심을 담아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이주연은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별별 며느리’,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영화 ‘불멸의 여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매력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2 14:39
드라마

‘갓도기’ 드디어 컴백…이제훈 “‘모범택시3’, 부캐·액션 업그레이드” [전문]

배우 이제훈이 돌아오는 ‘모범택시3’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설렘을 직접 전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앞선 시즌이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이 가운데 이제훈이 인터뷰를 통해 새 시즌 방영을 앞둔 소감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끈다. 이제훈은 “한국에서 드라마가 시즌3을 선보이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너무나 감개무량하고 배우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시즌3을 기다린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더욱 힘이 난다. 시청자분들이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면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해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전 시즌 이상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보여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역시 김의성(장대표 역)부터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까지 ‘무지개 5인방’ 멤버 전원이 합류해 화제가 된 상황. 이제훈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설렜다. 시즌3 제작이 확정됐을 때 단톡방에서 서로 축하한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이제 단톡방에서는 먹는 얘기, 프로야구 등 일상 대화가 많아서 가족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말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현장에서 매 장면마다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극중 도기는 진지해야 하는데, 이젠 서로를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와서 참기 힘들 때도 종종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오는 웃음과 친근감이 화면 밖으로도 나와서 사랑을 주시는 것 같다”라고 전해 시즌3에서 더욱 빛날 이들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제훈은 강보승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모범택시’ 세계관을 탄생시킨 시즌1 당시 조연출로 함께한 강보승 감독은 시즌3에서 메인 연출을 맡아 더욱 확장된 세계관 구축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에 이제훈은 강보승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메인 연출로서 다시 만나니 더욱 반갑고 특별하게 느껴졌다. 이미 함께 한 경험이 있다 보니 시작부터 호흡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촬영을 하면서 의견을 많이 주고받는데, 서로 척하면 척”이라고 치켜세웠다.이와 함께 이제훈은 ‘김도기’라는 캐릭터에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현실에서 가슴 아픈 사건이나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사건이 벌어졌을 때 ‘김도기 보내라’라는 댓글들이 쏟아질 정도로, 이제훈이 연기하는 '김도기'가 단순한 드라마 속 캐릭터 이상의 상징성을 갖게 된 상황. 이에 이제훈은 “저도 기사를 보다가 그런 댓글들을 보기도 했다”라면서 “김도기라는 캐릭터가 정의 구현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 것에 너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즌3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반갑고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더 업그레이드된 김도기의 부캐와 액션 장면을 선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도 잠시 “도기의 부캐를 설정할 때 말투나 외면적인 요소들까지, 더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 그리고 무조건 ‘이전 시즌보다 더욱 통쾌한 액션 장면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액션신에 더 공을 들였다. 한층 다채롭고, 볼거리가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활약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제훈은 관전 포인트를 직접 꼽기도 했다. 그는 “이전 시즌보다 더 완벽해진 '무지개 운수'를 만나실 수 있을 거다. 팀워크는 물론이고, 곳곳에 업그레이드된 요소들이 숨어있으니 찾아가면서 보시면 한층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힌 뒤 “3-4부에 '호구도기'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많이 귀엽고 재밌게 느껴져서 촬영 내내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귀띔했다.끝으로 이제훈은 “‘모범택시3’을 기다려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배우, 제작진 모두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5인방의 활약을 기대해달라. 눈이 즐거운 것은 물론, 가슴까지 3배로 뻥 뚫리는 속 시원한 스토리로 찾아뵙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08:17
스타

故김주혁, 오늘(30일) 8주기…영원히 기억될 ‘구탱이형’

배우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째 되는 날이다.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당시 김주혁은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자신의 SUV를 몰다 달리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고 김주혁의 사인은 여전히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차량 운전자가 “추돌 직후 김주혁이 가슴을 움켜잡고 있었고 이후 갑자기 다시 돌진해 아파트 벽을 충격했다”고 진술한 것을 바탕으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국과수 부검 결과 머리뼈 골절 등 머리 손상이 사인이었다.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YMCA 야구단’ ‘홍반장’ ‘아내가 결혼했다’ ‘공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아르곤’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원로 배우 고 김무생의 아들이기도 했던 김주혁은 아버지의 후광에 기대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와 호평받았다.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KBS2 ‘1박 2일’에 출연하며 소탈한 성격으로 ‘구탱이형’이란 애칭으로 불렸다. 유작이 된 영화 ‘독전’을 통해서 그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등을 수상했다.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가족 납골묘에 안치되어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07:08
영화

‘탑건’ 행맨의 도파민 액션…글렌 파월, ‘더 러닝 맨’ 달린다

‘탑건: 매버릭’의 행맨, 글렌 파월이 한계 없는 액션으로 ‘더 러닝 맨’을 달린다.28일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더 러닝 맨’의 주인공 벤 리처즈 역 글렌 파월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한계를 시험하는 서바이벌 설정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더 러닝 맨’에서 글렌 파월은 생계를 위해 거대한 시스템에 맞서는 벤 리처즈로 분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글렌 파월은 영화 ‘히든 피겨스’에서 우주비행사 존 글렌 역을 맡아 미국 배우 조합상 캐스팅상을 수상하며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영화 ‘탑건: 매버릭’의 자신감 넘치는 파일럿 행맨 역으로 활약, 전 세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톰 크루즈를 이을 차세대 액션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각본과 제작, 연기에 참여한 영화 ‘히트맨’을 통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하며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할리우드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 ‘더 러닝맨’에서 글렌 파월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생중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해 목숨이 걸린 추격전을 벌이는 벤 리처즈 역으로 전작과 다른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폭파하는 차 안에서 뛰어내리고, 창을 깨고 나와 밧줄에 매달리는 등 극한의 상황 속 몸을 던지는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글렌 파월의 활약으로 도파민 풀충전 액션을 예고하는 ‘더 러닝 맨’은 오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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