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0건
연예일반

[TVis] 최여진 “한강뷰 아파트 비워둔다..가장 비싼 창고 가져” (‘돌싱포맨’)

모델 출신 방송인 최여진이 “내가 연예인들 중 가장 비싼 창고를 가지고 있을 듯 싶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상민이 “서울 한강뷰 집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을 비워 놓고 있다던데?”라고 묻자 이 같이 말했다. 최여진은 일주일 중 2일은 서울, 5일은 경기도 가평에서 지낸다고. 최여진은 “2도 5촌 생활을 하면서 가평에서 수상스키를 탄다”며 “이렇게 지내다 보니 점점 가평에 있는 삶이 좋아지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탁재훈은 최여진이 결혼을 빠리 하는 방법으로 MC인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을 거론하며 이들 중 한 명을 뽑아야 한다고 말하자, 최여진은 임원희를 선택했다. 최여진은 “임원희 씨를 ‘짠내’라고 하지만 이렇게 사람 나는 냄새가 있는 분이 좋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여진은 “나도 이제 방송한 지 20년이 됐는데 ‘돌싱포맨’을 보면서 ‘아 이제 돌아온 사람들도 이렇게 방송하는구나’ 느꼈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7 21:57
연예

'피는 못 속여' 홍수아, 이형택 부녀와 테니스 대결...좀비테니스 창시자?

‘시구 퀸’ 홍수아와 ‘씨름계 아이돌’ 황찬섭이 ‘테니스 유망주’ 미나, ‘씨름 꿈나무’ 선우와 깜짝 대결을 벌이며 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2회에서는 ‘올림픽 신규 종목’ 서핑에 도전한 이동국의 세 자녀 ‘설수대’(설아-수아-시안)의 모습과 ‘구 시구퀸, 현 테니수아’ 홍수아와 테니스 대결을 펼친 이형택 딸 미나의 이야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했다. 또한 ‘씨름계 여진구’ 황찬섭 선수가 ‘씨름 꿈나무’ 선우를 찾아가 한판 대결을 펼치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줘 뭉클함을 안겼다. 우선 이동국은 ‘설수대’를 데리고 처음으로 실내 서핑에 도전했다. “설수대가 운동능력검사에서 RX가 나온 뒤에 여러가지 운동을 시켜보고 있다”는 이동국은 전문가의 도움으로 아이들과 서핑에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그는 파도에 맞서 걸어보는 훈련에 직접 나서, ‘K리그 레전드’다운 극강 다리 힘을 선보였으나 이내 쓰러져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설수대가 바디보드에 차례로 도전했다. 하지만 수아는 물을 무서워하며 망설였고, 아빠 이동국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용기를 줬다. 이에 수아는 바디보드에 성공했고, 나아가 보드를 던졌다 받는 묘기도 시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엔 ‘보드로 밀어내기’ 한판 대결을 펼쳤는데, 여기서는 막내 시안이가 악바리 근성으로 누나들을 제치고 승리해 훈훈하게 수업이 마무리됐다. 이동국과 ‘설수대’는 수업 후 라면을 맛있게 먹으면서, “다음번엔 수상스키, 하키, 스케이트 등도 도전해보자”면서 끊임없는 스포츠 열정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이형택 딸 미나와 배우 홍수아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홍수아는 “테니스 동호회 개나리부 여자 복식대회 우승자이자 2년 7개월 구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홍수아는 미나를 보자마자 “나 너 봤어! 엄청 유명하잖아”라고 외치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잠시 후 테니스 대결에 나섰다. 여기서 ‘공격형’ 미나와 ‘수비형’ 홍수아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홍수아는 ‘좀비 테니스’의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후반부 ‘힘미나’의 스윙 파티에 ‘좀비수아’는 무너졌다. 홍수아는 “역시 아빠의 피가 흐르는 구나. 볼빨(?)이 다르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서 미나X홍수아가 이형택을 상대로 복식 케미를 맞춰보는 시간도 펼쳐졌다. 이때 홍수아는 “국대 서브 받아본다~”라며 즐거워했지만, 이내 날아오는 공을 받기 위해 망측한(?) 리시브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형택은 “자비란 없다”고 외치며 강력한 스매싱을 연발했다. 홍수아는 “묵직한 돌이 날아오는 느낌”이라며 아슬아슬한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 결과는 이형택의 승리였다. 미나는 “아빠가 존경스러웠다”고 경기 소감을 전해 이형택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시구 퀸’ 홍수아는 테니스 경기 후, 미나에게 ‘시구 레슨’을 해줬다. 홍수아는 미나에게 투심, 포심 등 시구 방법을 설명해줬고, 미나는 곧장 습득해 직접 공을 던졌다. 포수가 된 이형택은 미나의 풀 파워에 놀라워했고 홍수아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에서는 “연예인 중 누가 테니스를 가장 잘 하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이형택은 “윤종신”이라고 답해 ‘테니스부심’ 있는 강호동을 실망케 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황찬섭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직접 테니스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씨름왕’에서 중학생이 된 선우의 훈련과 일상이 공개됐다. 선우는 운동장을 20바퀴 뛰고, 극한의 근력 훈련으로 이미 오전부터 녹초가 됐다. 선우는 초등학교 때보다 몇 배로 업그레이드 된 훈련에 힘겨워 했다. 오전 훈련 후 선우는 씨름부원 5명과 함께 아빠 정민혁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씨름부 6인은 ‘쌈 파도타기’부터 고기 쌓기 신공까지, ‘먹방의 신세계’를 선보여 고기 69인분을 ‘순삭’했다. 인당 11인분을 먹어치운 선우와 씨름부원들은 다시 힘을 내 씨름장에서 오후 훈련에 나섰다. 잠시 후, ‘씨름계 황태자’ 황찬섭 선수가 선우 및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씨름장을 방문했다. 황찬섭은 자신과 대결해보고 싶다는 선우와 세 명의 후배들의 요청에 몸소 모래판에 등판했다. 하지만 ‘80kg 이하 태백급’인 황찬섭은 체급 차이가 나는 ‘120kg 백두급’ 선우와의 대결에서 샅바싸움부터 당황하며 “잠시만요, 좀 다른데. 끝판왕 맞네”라고 찐 당황해 폭소탄을 날렸다. 첫 번째 판은 황찬섭의 승리였다. 황찬섭은 첫판이 끝난 후 선우에게 애정 넘치는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었고, 등에 묻은 흙까지 털어주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 번째 판에서 선우는 황찬섭이 짚어준 포인트를 곧장 적용해 황찬섭을 넘어뜨렸다. 마지막 판에서 황찬섭은 경기 도중 선우에게 “더 뽑아!”라며 자신을 뽑으라는 ‘살신성인’ 주문을 했고, 선우는 말 그대로 황찬섭을 더욱 뽑았다. 이를 지켜본 MC 강호동 역시, “오른쪽 샅바를 당겨!”라고 외치며 극강 몰입했다. 결국 선우는 마지막 판을 이겨, 자신감을 충전시켰다. 경기를 마친 후 선우는 황찬섭에게 ‘멘탈 관리법’을 물었다. 황찬섭은 자신의 과거 경험을 고백하며 “패배는 빨리 털어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황찬섭은 “선배들이 씨름을 많이 알리고 길을 잘 닦아 놓을 테니, 너희들은 지치지만 마”라고 후배들을 다독여 모두를 찡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유도 레전드’ 국가대표 부부의 ‘슈퍼 DNA’가 등장했으며, 이형택X미나 부녀가 운동능력검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동국의 딸이자 ‘테니스 꿈나무’인 재아가 재활 도중 우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설수대, 서핑도 잘하고 운동신경 진짜 좋은 듯!”, “매주 새로운 스포츠의 세계, 간접 체험만으로도 흥미진진하네요”, “홍수아씨 테니스 실력 대단하던데요”, “우리 미나의 파워 ‘볼빨’, 칭찬해~”, “황찬섭 선수, 선우랑 대결도 해주고 조언에도 사랑이 뚝뚝 묻어나네요”, “선우, 진짜로 값진 대결을 해서 좋았겠어요” 등 열띤 피드백을 보냈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3.29 07:21
연예

'피는 못 속여' 이동국, 딸 재아의 고민과 효심에 눈물...김민경도 '폭풍눈물'

‘피는 못 속여’ 이동국 딸 재아, 박찬민 딸 민하, 김병현 딸 민주의 ‘스포츠 꿈나무’다운 일상과 연습 현장, 남모를 고민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감탄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회에서는 ‘월클’ 권순우 선수와 깜짝 만남을 가진 재아, 전국 사격 대회를 앞두고 있는 민하, 골프에 남다른 소질을 보인 민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 ‘스포츠 스타’와 2세들의 신선한 일상에 시청자들을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는 이동국x김병현x박찬민 모녀에 대한 영상과 뉴스가 대거 등장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피는 못 속여’의 첫 번째 VCR의 주인공은 박찬민과 딸 민하였다. ‘16세 명사수’로 폭풍 성장한 민하에 대해 박찬민은 “친분이 있는 사격 해설위원이 집중력 키우는데 사격이 좋다며 민하에게 시켜보라고 하서 배우게 됐다”며 ‘사격 입문’ 비화를 털어놨다. 실제로 민하는 15일 연습하고 나간 대회에서 바로 은메달을 획득하고, 만 1년 만에 중등부 1등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둬 ‘사격 유망주’로 급부상했다고. 전국 사격 대회를 이틀 앞둔 민하는 평소 다니는 훈련장에서 대회 준비에 몰두했다. 과거 잔망미 넘치던 아역 시절 모습과 ‘180도’ 다른 진지한 모습을 보인 민하는 10.9만점인 소총 사격에서, ‘쐈다 하면’ 10점 이상의 고득점을 연발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특히 MC 장예원은 “민하는 장차 올림픽에서 볼 것 같다”고 예언해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박찬민은 훈련 후 지친 민하를 위해 특별 보양식도 만들었다. “민하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전복과 낙지가 들어간 ‘해물라면’을 직접 요리한 것. 민하는 ‘아빠표 해물라면’을 받자마자, 낙지를 통째로 흡입하고 국물도 사발로 마시는 등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 후 민하는 식구들 앞에서 사격에 관한 자신만의 징크스를 털어놨고, 이를 지켜본 이형택은 “저는 어머니가 오시면 항상 경기에 졌다. 그래서 제가 경기 쉬는 시간에 두리번거리면 어머니가 살짝 숨으시곤 했다”며 본인의 징크스를 밝혔다. 이에 이동국이 “지는 경기에 어머님이 오신 것”이라며 이형택에게 돌직구를 날려 티키타카를 폭발시켰다. 뒤이어 ‘이동국 딸’ 재아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재아는 ‘월클’ 권순우 선수와 한판 대결을 펼치며 조언을 받았던 상황. 이날 연습 경기를 마친 재아는 권순우에게 “IFT(국제테니스연맹) 대회에서 계속 지다 보니 자신감이 뚝뚝 떨어진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권순우 선수는 자신의 경험담을 따뜻하게 이야기해주며 재아를 웃게 만들었다. 이를 본 이동국은 “아빠한테는 저런 얘기를 안 한다”며 질투를 폭발시켰다. 이에 이형택X김병현은 “아빠는 무조건 이겨내라고만 하니까. 해병대도 아니고~”라고 ‘사이다 발언’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동국네 5남매’의 단란한 식사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 5남매는 테니스 선수인 재아를 필두로 재시는 골프, 설아는 수상스키, 수아는 복싱, 시안이는 축구 등 온 식구가 스포츠에 재능을 보였다. 이어 저녁에는 아빠가 준비한 보양식으로 무서운 먹성을 드러냈다. 이동국은 “5남매 때문에 (식비에) 돈이 많이 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식사 후 재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를 향한 각별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재아는 “아빠는 여행을 가서도 근처에 헬스장이 있는지 체크하고, 매일 새벽 땀에 젖어서 들어오곤 하셨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저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재아는 “내가 성공 못하면 아빠한테 피해가 될까봐 조금 부담 된다”고 밝혔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동국은 “뭘 저런 생각을 하냐”면서도 눈가가 촉촉해졌다. MC 김민경도 “아빠와 운동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면서 멋있어서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혀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김병현 딸’ 민주가 등장해 ‘슈퍼 DNA’ 면모를 발휘했다. 민주는 ‘MLB 올킬 핵잠수함’인 아빠를 본받아 야구도 곧 잘했다. 야구가 처음임에도 남다른 스냅과 파워를 발휘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에 대해 김병현도 “제구력과 스핀이 남다르다. 처음 던지는 여자애들 중에 민주처럼 하는 애가 없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민주가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스포츠는 바로 골프였다. 김병현은 ‘골프 여제’ 김미현 선수의 추천으로 민주가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며, 민주와 함께 골프 연습장을 방문했다. 골프장에서 민주는 타깃을 보는 눈빛조차 아빠를 ‘똑’ 닮아 “역시 슈퍼 DNA”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민주의 코치도 “비거리가 엄청나다”면서 아빠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를 언급했다. 그럼에도 ‘스포츠 아빠’의 잔소리는 끝이 없었다. 여기에 김병현은 ‘골프 초보’지만 과거 ‘4번 타자’로 홈런을 쳤던 과거를 소환하며, 직접 골프 시범까지 보였다. 실제로 그는 골프채가 휠 정도의 ‘강력 스윙’을 구사한 것은 물론 퍼팅 면에서도 완벽해,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김병현은 즉석 퍼팅 대결에도 나섰다. 여기서 그는 전 출연진을 상대로 두 번이나 퍼팅을 성공시켜 당당히 승리를 거뒀다. 이어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김병현 딸 민주와 이형택 딸 미나의 ‘불꽃’ 골프 대결 모습이 공개됐고, 박찬민 딸 민하의 사격대회 현장도 담겨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축구 신동’ 뉴페이스가 새롭게 등장하며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동국X이형택X김병현 티격태격 케미 진짜 대박! 이번주도 배 아프게 웃었네요”, “박찬민씨가 민하 때문에 흐뭇해할 때 저도 자동 웃음 터졌어요”, “사격 천재 민하! 진짜 국가대표 되서 나라를 빛내면 좋겠어요, 파이팅!”, “재아 때문에 눈물 왈칵! 재아가 아빠 생각하는 마음이 대견했어요”, “민주 골프 자세 대박! 아빠 김병현이랑 완전 붕어빵이네요”, “다음주도 본방사수!” 등 열띤 반응을 보냈다. 한편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이동국X김병현X이형택X남현희X박찬민 등 ‘스포츠 스타’와 ‘스포츠 꿈나무’ 2세의 남다른 일상과 교육법을 공개하는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1.18 07:30
무비위크

'1호가 될 순 없어', 팽락X숙래 동반 여름 휴가 떠났다

팽락, 숙래 부부가 여름을 맞아 휴가를 함께 떠났다. 1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최양락, 임미숙-김학래 부부의 동반 휴가 여정이 그려진다. 휴가 당일, 팽락 부부와 숙래 부부는 함께 물놀이를 하기 위해 청평의 한 수상레저타운에서 만남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물놀이에 나선 두 부부는 우선 하늘을 나는 플라이 피쉬에 탑승했다. 튜브가 속력을 내며 날아오르자 다들 떨어지지 않으려고 악착같이 버텼다. 하지만 최양락은 내내 위태롭게 대롱거리다 순식간에 떨어져 강에 낙오 돼 웃음을 안겼다. 한편 머리가 젖은 김학래는 탈모를 들키고 말았다. 최양락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김학래를 놀리기 시작했고, 김학래는 크게 반발했다. 갑작스럽게 두 사람 사이에 탈모 공방전이 일자, 최양락은 “바나나 보트를 탄 후 머리를 상태를 비교해 보자”라고 대결에 나서 그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이어 네 사람은 수상레저의 꽃인 수상스키에 도전했다. 최양락은 "약 20년 전부터 수상스키를 탔다"고 으스댔지만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반면 김학래는 단번에 일어서기에 성공해 최양락에게 깐족댔다. 저녁식사 시간이 되자, 최양락은 수상스키 타기에 성공해 기고만장해진 김학래를 칭찬해주며 온갖 일을 다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1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1 09:12
스포츠일반

체육공단, ‘일상 속 스포츠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체험수기 공모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스포츠 이야기를 찾기 위해 제1차 대국민 생활체육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생활체육 체험수기 공모전은 일상 속 스포츠(25개 종목)와 관련된 모든 경험담을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수기 및 관련 소장품의 사진을 함께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1일 발표 예정이며, 상금은 총 300만원으로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 및 소장품은 기증 협의를 거쳐 2024년 완공 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 전시 콘텐츠로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7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수기 공모 대상 25개 종목은 ▲축구 ▲풋살 ▲농구 ▲야구 ▲배구 ▲골프 ▲테니스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탁구 ▲보디빌딩 ▲요가 ▲필라테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씨름 ▲마라톤 ▲복싱 ▲수상스키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인라인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다. 이은경 기자 2021.07.21 13:13
연예

'평생동안' 김성령 "남편 수상스키 타는 모습에 반해"

김성령이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8일 방송된 SBS FiL '평생동안' 7회에는 중고거래에 도전한 장영란과 웨이크 서핑을 즐긴 박효주, 김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생애 첫 중고거래에 도전한 장영란은 명품 가방, 패딩, 치마 등 메인 물품들과 더불어 액세서리와 잘 입지 않는 옷, 여행용 캐리어 등 덤을 많이 주는 걸로 전략을 세웠다. 직접 착용한 사진을 올린 후 초초하게 중고거래를 기다리던 장영란에게 곧 문의가 쇄도했다. 장영란은 "내 사진을 올리니까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전했다. 장영란은 중고거래를 위해 약속 장소로 향했고, 그 곳에는 남편 한창 원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첫 거래자를 만난 장영란은 세탁비 등을 빼주겠다며 셀프 네고에 나섰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창 원장은 "14단지에서 오셨으니 14만 원에 드리자"라며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장영란을 당황하게 했다. 장영란은 "저 때부터 꼬였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영란은 이후 거래에서도 마음이 약해져 많은 금액을 깎아주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네고 여왕다운 통 큰 거래를 진행했다. 박효주와 김민정은 여름 스포츠인 웨이크 서핑 즐기기에 나섰다. 평소 서핑 마니아로 알려진 박효주는 초보자인 김민정을 위해 시범에 나섰고, 단번에 자세를 잡고 파도를 즐겼다. 뿐만 아니라 무릎을 꿇은 채 보드를 타는 고급 기술인 '니 다운'까지 선보이며 프로 못지 않은 수준급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민정은 의욕이 앞선 나머지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계속해서 물에 빠지면서도 도전을 이어나갔다. 박효주의 응원에 힘입어 마침내 보드에서 일어선 김민정은 언니들의 박수를 받았다. 기세를 몰아 한 손 놓기까지 성공한 김민정은 "하늘 위를 나는 기분이었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김성령 역시 서핑 마니아라고 밝히며 "해운대 바닷가에서 처음 서핑을 시작했다. 남편에게 눈물 쏙 빠지게 혼나며 배웠다. 수상스키 타던 남편의 모습에 반했다"라는 깜짝 러브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효주와 김민정은 격한 운동 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 타임을 가졌다. 야외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대파 육개장과 도가니탕, 직접 준비해 온 파전과 막걸리로 에너지를 보충했다. '평생동안' MC답게 운동 후 피부관리도 잊지 않았다. 박효주는 "여름철 야외 활동을 많이 하면 피부 온도가 올라가고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라며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스프레이를 활용, 잦은 야외 활동에도 꿀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밝혔다. 여성들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 프로그램 '평생동안'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SBS FiL,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되며,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 8시에는 SBS M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9 14:52
연예

[시청률IS] '라스' 이혜성, 거침없는 프리 신고식 2049 水夜 1위

이혜성 KBS 전 아나운서가 남자친구 전현무의 특급 외조에 힘입어 프리랜서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프리를 선언한 배경부터 15살 차이 연인과의 알콩달콩 연애담까지 조곤조곤 들려주며 시선을 압도했다.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이슈 몰이에 성공했다. 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배우 최여진,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방송인 이혜성,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한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강남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라디오스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으로 수요일 예능 1위(2부 기준)를 기록했다. 스타들은 거침없는 사랑꾼 토크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결혼과 연애에 대한 로망을 밝힌 최여진부터 체조 교실 CEO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손연재, 공개 연인 전현무와의 달달 연애사를 밝힌 이혜성, 대유잼 입담을 펼친 유상무의 활약까지, 4인 게스트들의 다채로운 토크가 꿀잼지수를 끌어올렸다. 최여진은 "한강뷰 집 놔두고 5일은 가평에서 생활 중이다"며 수상스키 등 레저스포츠에 푹 빠져 있는 근황을 전했다. "많은 분이 비혼주의자로 오해를 하는데 저는 당장 내일이라도 소울메이트를 만나면 결혼할 수 있다"며 공개 열애에 대한 로망도 있다고 밝혔다. 체조 요정에서 리듬체조 학원 CEO로 변신한 손연재는 "초반 1년은 적자였지만 지금은 조금 자리를 잡았다. 수강생이 100명 정도"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광고를 찍었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렸다며 "운동을 하러 러시아에 가면 '스타 놀이 잘하다 왔느냐'는 말을 들어야 했다. 대회출전 시 개인이 모든 경비를 부담해야 했기에 선수생활을 하려면 광고를 찍어야만 했다"고 당시 고충을 언급했다. KBS 퇴사 후 프리랜서 데뷔 전을 치른 이혜성은 전현무와의 달달 연애담을 공개했다. 전현무가 연애 첩보 작전을 위해 새빨간 차를 장만해 온 비화를 털어놨다. 이에 강남은 "전현무 씨가 진짜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사석토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15살 차이인 전현무에게 등산과 운동을 함께 가자고 권하거나 건강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을 알려주거나 논문을 찾아서 건강 팁을 전해준다며 남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직접 만든 호박선과 화전 요리를 선보였고 출연진의 찐 감탄을 부르는 맛으로 '혜장금'에 등극했다. 2017년 대장암 수술 후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밝힌 유상무는 "처음 발병 소식을 듣고 가족이 아닌 절친 유세윤에게만 알렸다. 장동민에겐 알리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수술 후 눈을 떴을 때 눈앞에 있는 장동민의 농담 장전 표정을 보고, 웃음이 나와 수술부위가 터질까 봐 "장동민 나가라고 해!"라고 외쳤던 사연을 공개했다. 아내의 찐 사랑 내조도 자랑했다. 유상무는 "수술을 하면 4일 동안 물을 못 먹는다. 나중에 봤더니 그 동안 아내도 물을 안 먹었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하희라, 최수종, 이태란, 천둥과 출연하는 '하희라이트'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3 08:29
연예

[리뷰IS] '온앤오프' 2도5촌 최여진→중고거래 박소진 '활력↑' 사생활

최여진과 박소진이 활력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배우 최여진과 걸스데이 박소진의 'ON' 'OFF' 활동 모습이 전해졌다. 최여진의 OFF는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다. 스튜디오에서 깜짝 줌바 댄스를 선보이며 시작부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최여진은 일주일에 2일을 도시에서, 5일을 가평에서 보내는 ‘2도 5촌’ 생활을 전했다. 취미 생활인 ‘물질’을 마음껏 즐기려 가평에서 살고 있다는 최여진은 실제로 프로 선수 같은 수준급 수상스키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하는 최여진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진짜 멋있다”, “광고같다”는 탄성이 쏟아졌다. 이후 서울 집으로 돌아온 최여진은 밀린 빨래부터 화장실 청소, 한강 뷰의 홈바에서 혼술까지, 시간을 쪼개 쓰는 부지런함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는 모델 출신다운 카리스마마저 뽐냈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취미만 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다”라는 최여진은 ON의 OFF가 적절하게 균형을 유지하는 행복한 라이프로 안방극장을 몰입하게 했다. 김민아는 평소의 집순이 면모와는 다른 OFF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할부를 갚느라 자신을 성실한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자동차와의 일상을 소개한 것. 인생 첫 셀프 세차장을 찾은 김민아는 세차 방법을 몰라 고군분투하는가 하면, 세차를 마치고 차에 물이 흥건한 채로 귀가해 웃음을 더했다. 깨끗해진 차와 함께 김민아는 양평 두물머리로의 드라이브에 나섰다. “집에만 있으니 활력을 잃는 것 같다. 반나절의 짧은 OFF로 충전 받은 느낌이었다”는 김민아의 휴식이 안방극장에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걸그룹에서 배우로 완벽 변신한 걸스데이 박소진의 일상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애묘인이지만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박소진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청소를 시작했다. 옷에 묻은 고양이 털을 제거하고, 바닥을 청소하는데 무려 1시간 반을 투자한 박소진이 “제가 깔끔한 편은 아니다”고 하자 멤버들은 “저 정도면 강박”이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선사했다. 청소가 끝나고 후속 작품 의상 논의를 위해 스타일리스트가 방문, 박소진은 맨 얼굴에 과하게 볼 터치를 하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재미를 더했다. 미팅이 끝나고 이번에는 모바일 중고거래를 위해 판매할 제품들을 선별하며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요즘 일이 많이 없어서 판매를 하게 된거냐”고 놀려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그 뒤로도 배우 이민지와 스쿠터 드라이브를 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박소진의 꽉 찬 하루에 시청자들도 깊이 빠져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 평균 1.9%, 최고 2.7%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6 09:30
연예

'동백꽃' 지이수·김지석·오정세·염혜란, 모두 동기는 있다

모두가 살해 동기를 가진 용의자이기 때문에 긴장을 거둘 수 없다.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서 손담비(향미)의 죽음이 연쇄 살인마 까불이와 연관이 없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드러났다. 김지석(강종렬), 지이수(제시카), 오정세(오정세) 그리고 염혜란(홍자영)까지. 모두 야식 배달에 나선 손담비의 마지막을 봤고, 모두에게는 그럴듯한 동기가 있었기 때문. “향미 씨가 진짜로 죽었다면요, 그거 백프로 까불이 짓일까요?”라던 강하늘(황용식)의 의심을 뒷받침할 그들의 의문점을 파헤쳐 봤다. #. 지이수, “다 죽여 버릴 거야” 손담비가 야식 배달에 나선 그날, 그녀의 뒤를 맹렬히 따라오는 차 한 대가 있었다. 그 차의 운전자는 다름 아닌 김지석의 아내 지이수. ‘미세스 강종렬’ 타이틀이 그녀에겐 전부인데, 이를 두고 손담비가 협박을 해오자 이성을 잃었고, “다 죽여 버릴 거야”라고 악을 썼다. 그 말은 빈말이 아니었다. 지이수의 난폭운전에 스쿠터를 타고 있던 손담비가 논밭으로 굴러떨어진 것. 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향미든 동백이든 김지석이든. 나 무시하면 다 죽여 버릴 거야. 나 같은 똥통이 터지면 지뢰라고”라며 독기를 내뿜어 그녀가 또 무슨 일을 벌인 것은 아닌지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 김지석, “걔 죽었어?” 그날 밤, 논길 CCTV에 찍힌 김지석의 차를 보곤 알리바이를 물은 강하늘. 그러나 김지석은 “걔 죽었어?”라는 의외의 물음을 던졌다. 옹산 내에서 전배수(변소장)와 강하늘만이 알고 있는 손담비의 소식을 김지석은 어떻게 알고 있었던 것일까. 이는 지난 방송에서 드러났다. 강하늘이 김지석의 알리바이를 물은 그 시간에 지이수에게서 손담비를 차로 쳤다는 연락을 받은 것. 김지석에 대한 의심은 일단락된 듯했으나, 김지석도 손담비의 협박을 받고 있던 사람 중 한명으로 그녀의 존재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다음 날 김지석이 카센터를 찾아 트렁크 세탁을 따로 부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에 대한 의심도 쉬이 거둬지지 않고 있다. #. 오정세, 자동차 핸들에서 피가? 오정세도 그날 밤 배달을 나선 손담비를 봤다. 하지만 그날의 오정세는 아내와의 이혼 여파로 인한 음주로 인사불성 상태였다. 게다가 자동차 핸들에서 손담비의 피가 검출되면서 까불이 유력 용의자로 경찰에 임의 동행까지 하게 됐다. 자기도 자신을 믿지 못하는 상황에 치달았다. 지난번, 신경안정제 부작용으로 인해 차오르는 분노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도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 속에 자신을 ‘호구’ 취급한 손담비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한 오정세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 염혜란, 비 오는 밤 낚시터에서? 손담비를 마주한 건 그들뿐만이 아니었다. 비가 아주 많이 오던 그날 밤, 염혜란이 손담비가 배달을 간 낚시터에 있었고,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는 손담비를 매서운 눈으로 노려봤다. 염혜란에게도 이유가 있었다. 손담비가 오정세와 수상스키를 타러 가는 등 바람의 낌새를 보였기 때문. 그 날, 낚시터에서 돌아온 염혜란의 차는 진흙으로 범벅돼있었고, 오정세에게 “복수는 최향미로 다 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며 수상함을 배가시켰다. 염혜란은 손담비에게 어떤 복수를 한 것일까.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1 10:42
연예

[리뷰IS]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마지막 24시간마저 박복한 운명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공효진 대신 까불이의 희생양이 됐다.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손담비(최향미)가 죽기 전 24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려졌다.허동원(김낙호)이 손담비를 협박하자 공효진(동백)은 물론 이정은(조정숙)에 강하늘(황용식)까지 나서서 손담비를 도와줬다. 허동원은 손담비에게 집, 가족 그리고 약점이 생겼다며 비웃었다. 손담비는 이들과 삼겹살을 먹고, 공효진이 고구마를 까주는 걸 받아먹었다.다음날 김지석(강종렬)으로부터 손해배상청구 내용증명을 받았다. 손담비는 즉시 서울로 올라가 광고 촬영장에서 김지석을 만났다. 김지석이 모른 체하자 "필구 아빠"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김지석은 손담비를 "너 같은 애"라고 하면서 "왜 그러고 사느냐"고 했다. 손담비는 많이 가진 김지석보다 잃을 게 없는 자신이 더 유리하다고 경고한 뒤 옹산으로 돌아왔다.또 오정세(노규태)를 만났다. 오정세는 손담비와 수상스키를 타러 간 이유로 "우쭐하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비싼 아이크림 역시 원래 공효진에게 주려던 것이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울컥해 "동백이랑 나랑 뭐가 다르냐"고 물었다. 오정세는 "동백이는 다르다. 동백이처럼 사랑받고 싶으면 너도 사람 같이 살아"라고 일침을 가했다.게다가 지이수(제시카)와 황영희(이화자)까지 옹산에 왔다. 손담비는 이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고 했다. 지이수에게 "내가 최초 유포자"라면서 "'미세스 강종렬' 유지비 3000만 원"을 달라고 했다. 지이수는 손담비에게 "싸구려 짝퉁 같다"고 폭언을 퍼부었다. 손담비는 김강훈(강필구)을 만나 위로받았다.결국 손담비는 김지석이 공효진에게 준 3000만 원을 슬쩍했다. "그러게 왜 나 같은 걸 받아줬냐"며 자신을 비하하고 공효진을 탓했다. 손담비는 유학 간 동생에게 생활비를 부쳐주고 있었다. 덴마크 투자 이주를 준비 중이었지만, 동생은 손담비가 부끄럽다고 했다. 손담비는 무너졌다. 동생에게 절연을 선언했다.다시 까멜리아로 돌아온 손담비에게 공효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손담비는 "왜 머리채 잡고 화를 안 내냐"며 울었다. 손담비 손목엔 공효진의 팔찌가 채워져 있었다. 손담비는 공효진을 잊지 않기 위해 가져갔다고 했다. 공효진 대신 배달을 나간 손담비는 그 길로 사고를 당했다. 공효진에겐 "이번엔 네가 직접 오느냐"는 또 다른 배달 전화가 걸려와 소름을 유발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25 07:2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