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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현, 빌런 이태선 앞에 무릎 꿇었다 (남주의 첫날밤)

서현이 빌런 이태선 앞에 무릎을 꿇는다.오늘(10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10회에서는 정혼자 이번(옥택연)의 철천지원수 이규(이태선)를 찾아간 차선책(서현)의 절박한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든다.돌고 돌아 드디어 혼인을 약조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차선책과 경성군 이번 사이에는 갑작스러운 균열이 생겼다. 차선책과 어린 시절 인연이 있었던 것은 물론 경성군과는 지독한 악연을 가진 성현군 이규가 나타나면서 두 사람에게는 심상치 않은 갈등의 조짐이 싹트기 시작한 것.왕실에 충심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금 손에 피를 묻히기 시작한 이번과 사랑하는 이가 더 이상의 살생을 저지르지 않았으면 했던 차선책, 그리고 이 모든 것에 개입이 되어있는 듯한 이규까지 지독하게 얽힌 세 사람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현군 이규의 앞에 고개를 조아리고 있는 차선책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고운 한복을 입은 채 차디찬 흙바닥도 아랑곳 않고 무릎을 꿇은 차선책의 떨리는 눈동자에는 절실함에 굳은 의지까지 느껴져 호기심이 더해진다.이규는 이런 차선책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는 듯 하다가도 의미심장한 눈빛을 짓고 있어 차선책이 이규에게 어떤 말을 꺼낸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차선책이 자신과 이번의 사랑을 위협하는 이규를 제 발로 찾아간 사연은 무엇일지 주목된다.무시무시한 빌런 이태선도 숨 멎게 한 서현의 간절한 한마디는 오늘(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밝혀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0 16:46
연예일반

“안 해본 스타일”... 윤산하, 솔로 2집 ‘카멜레온’ 기대 요소 ‘셋’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거침없는 장르 확장에 나선다.윤산하는 오는 15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을 발매하며 11개월 만에 컴백한다. 전작과 180도 달라진 변화를 꾀한 이번 앨범은 과감한 음악적 도전을 담아 아티스트 윤산하의 새로운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힙한 도전! 자신감 업그레이드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은 윤산하의 업그레이드된 자신감을 담아낸 컨트리 풍의 코드 진행에 묵직한 힙합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윤산하만의 단단한 보이스와 힙한 스웨그가 한여름과 어울리는 짜릿한 에너지를 선사한다.앞선 코멘터리 영상에서 윤산하는 이번 ‘엑스트라 버진’에 대해 “해보지 않은 스타일이다. 개구쟁이 같기도 하고 펑키한 느낌도 난다”라고 스포일러를 해 퍼포먼스와 무대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 카멜레온과 자신의 공통점을 짚으며 “주변 환경에 따라 색이 바뀌고 공간에 스며드는 카멜레온이 저와 비슷한 특성을 가졌다. 어떤 장르든 오롯이 윤산하의 색으로 재해석하는 걸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 카멜레온을 닮은 윤산하, 변신의 아이콘몸빛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윤산하는 이번 미니 2집으로 거침없는 장르적 확장에 나선다. 직접 작사·작곡한 ‘아우라’에 본연의 치명적인 아우라를 녹였고, 10년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해 가사를 쓴 팬송 ‘러브 유 라이크 풀스’에선 “나는 너를 바보처럼 사랑하겠다”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노래한다. 모스키토의 시선을 빌려 긴장감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배드 모스키토’, 레트로한 무드의 ‘6PM (노바디스 비즈니스)’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총 5곡으로 윤산하만의 컬러풀한 소화력을 만날 수 있다. # 아시아·남미 투어로 보여줄 윤산하의 ‘모든 것’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은 윤산하는 글로벌 K팝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다가오는 컴백 활동과 더불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9월까지 아시아와 남미 도시를 순회하는 2025 단독 팬콘 투어 ‘프리즘 : 프롬 와이 투 에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또 이달 2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박윤재 역을 맡아 배우로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미니 2집 발매를 기점으로 솔로 행보에 속도를 올릴 윤산하의 카멜레온 같은 무한 변신에 기대감이 집중된다. 실제로 앨범 발매 전과 애프터 스케줄을 각각 담은 2종 스케줄러 이미지에 따르면, 윤산하는 7월 내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 각종 티저 공개가 마무리된 후 15일 ‘카멜레온’ 발매 당일에는 팝업 스토어가 열리며, 이어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과 팬콘의 응원법 가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변화무쌍한 매력을 통해 ‘변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윤산하의 솔로 미니 2집 ‘카멜레온’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0 08:59
스타

최윤라 오늘(3일) 득녀 “22시간 진통…어서와 내 물만두”

배우 최윤라가 득녀, 엄마가 됐다.최윤라는 3일 자신의 SNS에 “어서와 내 물만두”라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최윤라는 “전날 새벽 6시에 들어가서 내내 진통하고 고생하다가 오늘 오전 5시 13분에 드디어 탄생”이라고 출산 과정을 전했다. 이어 “이틀동안 옆에서 든든히 지켜준 내 남편도 고맙고 중간에 ‘제왕’을 외쳤지만 버틸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들도 감사하다”고 적었다.그러면서 “22시간 동안 진통 겪고 나오느라 고생했어 딸. 앞으로 잘 지내보자”라면서도 “사실 내가 제일 고생함”이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최윤라는 지난해 11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다.최윤라는 2017년 JTBC 드라마 ‘언터처블’로 데뷔,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며느라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춘화연애담’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7월 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도 출연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23:51
드라마

옥택연, ♥서현에 박력 벽치기부터 자연스러운 키스까지 (‘남주의 첫날밤’)

바람 잘 날 없는 서현과 옥택연의 혼례 도전기가 이어진다.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8회에서는 눈앞에서 딸 차선책(서현 분)과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의 애정 행각을 목격한 아버지 차호열(서현철 분)의 기절초풍 현장이 펼쳐진다.단역 차선책과 남주 이번은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역병 소동부터 삼간택, 연못 사건까지 두 사람을 방해하는 수많은 고난과 맞서 싸우며 그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꽃피우고 있는 상황.하지만 딸 차선책이 위험천만하고 복잡다단한 왕실의 속사정과 엮이지 않길 바랐던 영의정 차호열은 또 한 번 사주단자를 들고 찾아온 이번을 문전박대했다. 특히 이번 때문에 여식의 외박이 잦아지자 그를 ‘딸 도둑’이라 칭하며 결사반대의 뜻을 내비쳤기에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이들의 혼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또 한 번 차호열의 속을 뒤집어 놓을 돌발 상황이 담겨 흥미가 솟구친다. 장미 꽃다발을 품에 안은 차선책과 그런 차선책을 박력 있게 벽에 가둔 이번의 모습이 포착된 것. 서로를 바라보는 애정어린 눈빛과 함께 자연스럽게 입을 맞추려는 차선책과 이번에게서는 막 사랑을 시작한 새내기 연인의 풋풋함이 물씬 풍겨지고 있다.달달함도 잠시 이내 이 장면을 목격한 차호열의 서슬 퍼런 눈빛에서는 끓어오르는 분노가 느껴진다. 그런 차호열을 발견한 차선책과 이번 역시 행동을 멈추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이 충격과 공포의 삼자대면이 불러올 결과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3 15:33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 감독이 꼽은 장면…“옥택연, 서현에 ‘나의 여주인공은 너’ 중요한 계기”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이웅희 감독과 전선영 작가가 직접 최고의 장면을 꼽았다.‘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소설 속 단역에 지나지 않았던 차선책(서현)은 남주 이번(옥택연)의 강렬한 직진에도 주인공이 되기를 거부하며 주어진 역할에만 충실하려 애써왔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마음 한 켠에 자리 잡은 이번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주인공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떼면서 본격적인 스토리의 서막을 알린 상황. 이웅희 감독과 전선영 작가 역시 이런 차선책의 각성을 담은 찰나를 최고의 장면으로 선정했다.이웅희 감독은 5회에서 등장한 “나의 여자 주인공은 너로 하겠다”라는 이번의 대사를 꼽으며 “그 말 한마디 속에 이 남자가 이 여자를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지, 어쩌면 종교와도 비견될 수 있는 무언가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대사”라며 “선책이 그동안 자신을 옭아매던 죄책감과 열등감에서 벗어나 진정한 인생의 주인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또한 “두 사람의 사랑이 단순히 연애를 넘어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자아를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특성 또한 함의하는 좋은 장면이라 생각한다”고 짚었다.전선영 작가는 5회에서 여주 조은애(권한솔)가 차선책에게 하는 “원래대로라는 것은 없어요”라는 대사를 꼽았다. 그는 “원작에 등장하는 대사인데 각색 중 늘 잊지 않으려 노력했던 핵심 대사”라며 “주인공이 되길 거부하던 차선책이 이 말을 들은 후 죄책감과 부담감을 덜어내고 주체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른 인물들 역시 기존 소설의 플롯과는 달리 자신만의 길을 가게 되는 메인 테마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전선영 작가는 또한 4회에서 “모두 자신의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었다”라는 차선책의 내레이션에 대해서도 “갈등과 위기 앞에 더 이상 도망치거나 회피하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은 모두 주인공의 자격이 충분하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19:05
드라마

서현·옥택연 ‘남주의 첫날밤’, KBS 드라마에 활기 ‘기대감’ [IS포커스]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이하 ‘남주의 첫날밤’)가 부진했던 KBS 드라마 라인업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KBS 드라마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남주의 첫날밤’은 지난 19일 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는 전작 ‘24시 헬스클럽’의 최종회 시청률인 1.0%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올해 방영된 KBS 수목드라마 중 유일하게 3%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 침체된 KBS 드라마에 새로운 기대감을 안기기에 충분했다.‘남주의 첫날밤’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로맨스 소설 속 존재감 없는 단역 차선책(서현)에게 빙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은 차선책이 황태자 이번(옥택연)과 우연히 첫날밤을 보낸 후 죽음을 피하기 위한 ‘생존 프로젝트’를 펼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자칫 황당하게 보일 수 있는 설정이지만, ‘남주의 첫날밤’은 코믹함과 빠른 전개로 몰입감을 높인다는 평가다. 이번과 첫날밤을 보낸 후 도망가려는 차선책의 절박함, 반면 차선책을 옭아매려는 이번의 직진 면모가 담긴 대사들은 독특한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등장하는 로맨스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어우러져 흥미를 높이고 있다. ‘남주의 첫날밤’의 배경 설정도 눈길을 끈다. 원작은 서양 판타지였지만, 드라마는 이를 동양풍 사극으로 재해석했다. 동양적 분위기에 판타지가 결합된 세계관은 기존 로맨스 사극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화려한 색감과 세트 디자인 역시 눈길을 모았다. 김승하 CP는 일간스포츠에 “작품의 배경으로 쓰이는 미술에 공을 들였다”며 “기존 퓨전 사극보다 밝고 화려한 분위기로 꾸며 판타지와 동양적 매력을 동시에 살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망가지는 연기도 드라마의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 서현은 엉뚱하지만 생존에 진심인 차선책을 능청스럽게 표현했고, 옥택연은 무게감 있는 왕족의 캐릭터에 코믹함을 녹여냈다. 특히 도망치는 서현과 집착하는 옥택연 사이에서 일어나는 밀고 당기는 케미는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두 배우의 다소 과장스러운 톤의 연기가 자칫 유치할 수 있는 드라마 전체 설정을 코믹함으로 자연스럽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다.‘남주의 첫날밤’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점차 정치적 긴장과 궁중 암투의 이야기로 확장되고 있다. 첫 회부터 최근 회차인 4회까지 차선책과 이번의 첫만남 등 얽히고얼키는 관계가 그려졌는데, 앞으로는 이들의 로맨스를 위협하는 인물들과 사건이 본격 등장할 예정인 터라 이야기의 무게감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승하 CP는 “주인공들의 로맨스를 가로막는 인물들뿐 아니라 앞으로 펼쳐지는 사건의 범인들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남주의 첫날밤’은 첫 회부터 황당한 설정들이 등장하지만 유치함과 속도감의 밸런스가 잘 맞춰져 시청자들이 계속 보게 되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드라마를 이끄는 차선책과 이번의 캐릭터성이 확실하고 독특하기 때문에 드라마가 노리는 코믹 요소가 잘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05:46
드라마

서현, 주인공되려고 각성…옥택연 향해 전력 질주 (남주의 첫날밤)

서현이 옥택연의 반쪽이 되기 위한 전력 질주를 시작한다.오늘(25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5회에서는 주인공이 되기 위해 제대로 각성한 단역 차선책(서현)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그동안 차선책은 첫날밤 후 끊임없이 직진하는 경성군 이번(옥택연)을 필사적으로 피해왔다. 소설 속의 남주 이번이 원래대로 여주 조은애(권한솔)와 이어져야 한다고 여겼던 것. 그러나 원인 모를 병세로 인해 역병촌에 격리된 본인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 이번의 진심을 깨닫고 드디어 마음을 열게 됐다.이처럼 두 사람의 마음이 점점 닿아가고 있던 찰나 왕실에서 경성군의 혼인을 삼간택으로 진행하겠다 선언하면서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삼간택의 접수 마감이 임박한 상황 속 이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차선책이 과연 기한 내에 처녀 단자를 제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공개된 사진에는 역병촌에서 뛰쳐나온 차선책의 다급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직 병색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듯 수척한 몰골로 저잣거리를 헤매고 있지만 빛나는 눈빛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고 결연한 의지가 묻어나고 있다.자신의 남은 분량을 이번에게 올인하기로 마음먹은 차선책의 불타는 의욕이 느껴지는 가운데 세계관을 줄줄이 꿰고 있는 애독자 경력직(?)다운 활약도 기대되는 상황. 더 이상 관찰자가 아닌 주체로 주어진 운명을 뒤바꾸려는 단역 차선책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서현의 위대한 첫걸음은 오늘(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20:04
드라마

[왓IS] ‘디어엠’, KBS joy→KBS2 또다시 편성 왜? “제작사 재무적 어려움 호소”

드라마 ‘디어엠’이 KBS joy에서 방송됐다가 KBS2에서 다시 방영되는 것과 관련해 KBS 측이 제작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KBS는 25일 일간스포츠에 “‘디어엠’ 제작사와 외주제작 계약을 2020년 말에 체결했다”며 “계약 조건상 KBS가 해당 드라마를 편성, 방송하지 않으면 약속한 제작비를 지급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사는 배우 출연료를 포함한 모든 제작비를 지출한 상태이고 방송 지연으로 제작비 회수가 늦어져 재무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즉, KBS가 방송을 아예 취소하게 되면 선의의 피해자인 제작사의 손실은 회복할 길이 없다. KBS2가 재방송을 결정한 것은 이런 여러 선의의 피해가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고려도 있었다”고 말했다. ‘디어엠’은 오는 7월 9일 오후 11시 5분 KBS 2 수목드라마로 편성된다. ‘디어엠’은 당초 지난 2021년 KBS에서 방영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 박혜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리며 편성이 취소됐다. 이후 지난해 KBS Joy를 통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0까지 방영돼 시청자를 만났다. KBS joy에서 방영된 작품이 KBS에 다시 편성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통상적으로 KBS에서 먼저 시청자를 만난 작품들은 KBS joy에서 다시 방송된다. 이에 따라 KBS joy에서 방송된 ‘디어엠’이 KBS에 편성되는 것에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익명 고백 글 “오늘 저는 첫사랑에 빠졌습니다”의 주인공'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내용이다. 배우 박혜수, 재현, 노정의 등이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5 17:26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 권한솔, 첫 사극 도전… 옥택연-서현-서범준 사각관계 ‘흥미’

배우 권한솔이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소설 속 여자 주인공 ‘조은애’로 변신해 임팩트 있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권한솔은 로맨스 소설 속 청순가련 여주 ‘조은애’를 찰떡 소화해 내며 단아하고 청순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조은애’는 눈물샘 자극하는 출생 비하인드를 가진 인물로 ‘차선책’(서현 분)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 그러나 갑작스러운 ‘차선책’의 등장으로 인해 ‘이번’과의 만남이 엇갈리게 되면서 경로 이탈된 로맨스 속 어떤 다른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되는 캐릭터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선책'(서현 분)과 벗이 된 기념으로 '선문회'에 함께 가게 된 '조은애'가 '선책'이 원하는 대로 '이번'(옥택연 분)과 첫 만남을 이루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원작 소설 속 확신의 남주, 여주 커플답게 만나는 순간 꽃가루가 날리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이내 ‘이번’의 칼끝이 ‘조은애’를 향하면서 숨 막히는 대치가 펼쳐져 극의 몰입도를 더했던 것. 갑자기 나타난 생쥐를 피하려다 '이번'의 호원도와 함께 물에 빠지게 된 '조은애'가 "검이 상했다면 제가 변상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이 검은 천금으로도 구할 수 없는 검이다"라며 '은애'를 쏘아보며 칼을 겨누었는데, 이 과정 속 권한솔은 날리는 꽃가루를 보고 설레는 모습부터 예상 밖 ‘이번’의 철벽에 당혹해하고, 민망해하거나, 속상해하는 '은애'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4화 말미에는 서브 남주 ‘정수겸’(서범준 분)이 ‘조은애’를 향한 연모의 감정을 ‘차선책’에게 밝히며 앞으로 펼쳐질 사각 관계를 예고했는데, 도성 전역에 '이번'의 혼인을 위한 삼간택을 위한 처녀 단자 접수가 시작되고, 이에 ‘조은애’의 아버지 ‘조병무’(김영웅 분)의 권유로 처녀 단자를 넣게 될 상황을 맞이한 ‘조은애’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그간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 국가안전기획부 제5차장 '민용준'(문성근 분)의 커피 못 타는 비서 역할이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취업 사기 보이스피싱을 당한 망상 환자 '정하람' 역할로 눈길을 끈 바 있는 권한솔은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 OTT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에 개봉한 영화 '태양의 노래'에서는 햇빛을 볼 수 없는 희귀 증후군을 가진 ‘미솔’(정지소 분)의 절친 '옥경' 역으로 등장,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엉뚱 발랄 매력으로 신 스틸러 활약을 펼쳤고, 지난 19일(목)에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에서는 핵인싸 반장 '조한별' 역할로 반장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친구들에게 "교실 안에서 권력자는 나"라고 경고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학생회장 선거를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고자 고군분투하며, 매사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캐릭터가 지닌 다채로운 모습을 유연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통해 사극 장르에 첫 도전하게 된 권한솔은 '외유내강'의 매력을 지닌 '은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찰나에도 미세하게 달라지는 '은애'의 표정과 감정 변화를 보시는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촬영할 때 늘 동영상을 찍어 제 표정을 분석하면서 눈빛과 대사 톤을 바꿔보는 연습을 했었다. 사극 작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이전에 다른 사극 작품들을 많이 챙겨 보았고, 사극은 현대극과 다르게 배우들이 한복을 입고 어떻게 걷고, 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 ‘은애’를 연기할 때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촬영에 임했다. '은애'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 나가는지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5 16:50
드라마

‘디어엠’, KBS2서 다시 본다…7월 9일 방영 [공식]

드라마 ‘디어엠’이 KBS2에서 다시 방송한다.26일 KBS에 따르면 ‘디어엠’은 오는 7월 9일 오후 11시 5분 KBS 2 수목드라마로 편성된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익명 고백 글 “오늘 저는 첫사랑에 빠졌습니다”의 주인공'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내용이다. 배우 박혜수, 재현, 노정의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이번 편성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분들께서‘디어엠’을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누구나 그 시절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드라마를 통해 경험하며, ‘디어엠’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어엠’은 당초 지난 2021년 방영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 박혜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리며 편성이 취소됐다. 이후 지난해 KBS Joy를 통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0까지 방영돼 시청자를 만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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