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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더시티', 서울서 펼쳐지는 SF 슈팅의 박진감 [지스타 2025]

MMORPG 명가 엔씨소프트가 모처럼 택티컬 슈터(전술 슈팅) 장르 신작을 들고 나왔다. 서울에서 펼쳐지는 SF(공상과학) 슈팅이 친숙하면서도 비현실적인 경험을 선사한다.지난달 29일 엔씨 판교 R&D센터에서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를 미리 만나봤다. 이번 신작은 2026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PC와 콘솔 플랫폼을 지원한다.'신더시티'의 배경은 21세기 현대 서울과 23세기의 미래 기술이 공존하는 SF 대체 역사 속 가상 세계다. 3D 지도를 활용한 측량과 사진 스캔으로 코엑스, 봉은사 등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를 게임 안에 구현했다. 플레이어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서울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상공을 누비거나 오토바이, 자동차를 타고 지상을 달리면서 탈 것에 장착된 기관총으로 적을 상대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오픈월드에서의 플레이어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4인 이하의 파티로 진행되는 인스턴트 존 파티·레이드 타입 던전과 많은 플레이어들의 협력이 필요한 거대 보스 등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게임 NPC는 AI로 공간을 인지, 판단, 행동하도록 만들어 반복 전투의 지루함을 없앤다. 엔씨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신더시티'의 '히어로 캠페인 모드'를 선보인다. '신더시티'는 각 캐릭터의 과거와 동기 등 배경 스토리를 담은 '히어로 캠페인 모드'를 제공한다. 지스타에서는 핵심 영웅인 '세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사전 시연에서는 판교의 병원을 배경으로 한 '파트2 챔버17'을 플레이했다. 어두운 공간에서 전술 조명과 무기로 끔찍하게 변이된 '크리처'들을 상대했다.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그래픽은 흠잡을 곳이 없다. 캐릭터 복장의 표면 광택이나 크리처들의 괴이한 동작, 긴박하게 재장전하는 모습 등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캐릭터 디자인이 FPS 명작 '크라이시스'를 연상케 한다. 캠페인은 단순히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을 넘어 예상치 못한 순간에 크리처가 튀어나와 대다수 플레이어가 깜짝 놀랄만한 장면도 넣었다. 변이된 딸을 지켜보는 주인공 세븐의 절망을 콘솔 수준으로 표현해 온라인 게임 이상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다.전투 방식도 다양하다. 수많은 크리처들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는 약점인 화염병을 던져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총알은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거나 적을 없애면 얻는 식이라 리소스 관리가 필수다. 최종 보스인 '울고라스'는 특정 부위를 사격해야만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캠페인 모드인데도 공략이 결코 쉽지 않다. 캐릭터별 캠페인 공략에는 40~50분 정도가 소요된다. 론칭 초기에는 5~6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더시티'는 장르 특성에 맞게 보호막, 보조 사격 장치 등 특수한 능력의 택티컬 기어도 구현했다. 캠페인 진행 방향을 안내하는 가이드 등 플레이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지스타에서는 RPG로 적 헬리콥터를 격추하거나 강력한 택티컬 기어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처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다만 신작은 아직 개발 단계라 부족한 타격감이나 어색한 수류탄 투척 모션 등 개선점도 확인됐다.'신더시티'를 개발하는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최근에 언리얼 엔진 버전 업을 한 영향으로 아직 최적화를 진행 중"이라며 "지스타에서는 관람객들이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2 10:00
NBA

'오클라호마시티 vs 골든스테이트'…프로토 승부식 133회차, 게임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에 페이컴센터에서 열리는 2025-2026 NBA 오클라호마시티썬더(홈)-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33회차가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33회차에서 오클라호마시티썬더-골든스테이트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67번) ▲핸디캡(68번) ▲언더오버(69번) ▲SUM(70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해당 경기 시간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클라호마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SGA)를 중심으로, 체트 홈그렌과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점차 팀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9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홈에서 치른 4경기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오클라호마다.반면,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위치한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정 6경기에서는 1승 5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감기 증세로 결장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드레이먼드 그린과 지미 버틀러가 공수 양면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초반 덴버(137-131), 멤피스(131-118)전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으나, 지난 10월 30일 밀워키전 이후에는 100~120점대의 다소 낮아진 득점 흐름을 보이고 있다.최근 양 팀의 경기 흐름과 전력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번 맞대결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스테픈 커리의 복귀 여부는 경기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서부 선두를 달리는 오클라호마와 경험 많은 골든스테이트의 맞대결이 주중에 펼쳐진다”며, ”프로토 승부식 게임의 다양한 유형을 이용해 농구팬들이 더욱 즐거운 관전과 승부 예측의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2026 NBA 오클라호마시티썬더(홈)-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원정)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33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11.11 11:24
드라마

김유정, ♥김도훈과 열애설… “바로 전화해 3분동안 웃어”

배우 김유정과 김도훈이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3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응복 감독, 배우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이 참석했다.앞서 김유정과 김도훈은 베트남 나트랑 여행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럽스타그램’ 의혹 등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응복 감독은 “몇 장의 사진을 확보했다. 바로 드릴 수 있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김유정은 “부산 스케줄을 마치고 흩어진 상황이었는데, 바로 김도훈한테 통화를 걸었다. 통화하자마자 3분 내내 웃었다”며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도 많이 웃었다. 그만큼 관심을 주시는 거니까, 작품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김영대는 “저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TMI지만 저는 그 자리에 참석을 못 했다. 진짠가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 전했고, 이열음은 “저도 가지는 못했는데, 원래 다 같이 가자는 계획을 짰었다. 다녀온 후에 사진과 영상을 보며 수다도 떨었는데, 그 모습이 뉴스에 나와서 재밌었다”고 덧붙였다.‘친애하는 X’는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김유정)의 파멸과 그를 지키고자하는 윤준서(김영대)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드라마다.한편 ‘친애하는 X’는 티빙에서 11월 6일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30 15:20
예능

‘비서진’ 첫 방송부터 넷플릭스 톱2… 이서진, 엄지원에 ‘맞춤형 수발’

SBS 금요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이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성과 높은 시청률을 동시에 잡으며 금요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지난 3일 첫 방송된 ‘비서진’은 전국 시청률 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첫 방송부터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시리즈’에서 전체 2위,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현실감 넘치는 쉰(50)생아 매니저들의 밀착 수발기와 이서진, 김광규의 생활 밀착형 케미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비서진’에서는 두 번째 'My 스타'로 배우 엄지원을 맞이한다.엄지원은 올해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으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입담으로 ‘비서진’과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엄지원과 김광규와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2003년 영화 ‘똥개’, 2019년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어, 이번 만남에 한층 더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오빠는 제일 먼저 나와서 차를 빼야지!”, “오빠가 매니저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어떡해!”라며 엄지원이 쉰(50)생아 매니저들에게 단호하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쥐 잡듯이 해줄 사람 드디어 나왔다”, “잡도리할수록 더 웃길 듯”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이번 방송에서 이서진과 김광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 시상자로 나선 엄지원을 위한 밀착 케어를 선보인다. 특히 엄지원이 레드카펫에 나서는 순간, 이서진이 직접 에스코트해주는 등 맞춤형 수발이 이어졌다고. 과연 비서진은 엄지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펼쳤을지 그 전말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이서진과 김광규의 밀착 수발 출장기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SBS ‘비서진’을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3:49
스포츠일반

[경정] 경정에 부는 세대교체 바람, 기수별 간판스타는

한국 경정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2002년 1기를 시작으로 어느덧 17기까지 배출하며 선수층이 두꺼워졌다. 그동안 김종민(B2), 김민천, 김효년, 이용세(이상 A1) 등 베테랑들이 중심축으로 활동했지만, 영종도 경정훈련원을 거친 신예들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3기 선수 중에서는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우승하며 '경정 여왕'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주영(A2)이 가장 돋보인다. 그는 전반기 62.2%였던 삼연대율을 후반기 73.9%까지 끌어올리며 향상된 기량을 증명했다. 5기는 주은석, 이승일, 박종덕(이상 A1)이 삼각편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주은석은 현재 후반기 다승 부문에서 김민준(13기 ·A1)과 공동 2위를 지키고 있다. 7기는 '경정 황제'로 인정받는 심상철(B1)이 있다. 올해 전반기에는 명성에 미치지 못했지만, 후반기 전체 성적 1위를 되찾았다. 8기는 김민길과 이동준(이상 A1)가 버티고 있다. 10기는 현재 34승으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김완석(A1)이 있다. 그는 올해 6월 '2025 KBOAT 경정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 기세라면 심상철과 김민준에 이어 단일시즌 50승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1기는 김응선, 서휘(이상 A1), 그리고 기광서(A2)가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12기는 조성인(A1) 한성근(B2) 김인혜(A2)가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13기는 김민준과 김도휘(이상 A1), 14기는 박원규(A1), 15기는 정세혁(B2)과 이인(A2)이 기수를 대표하는 선수다. 16기 약진도 돋보인다. 이전까지는 선배 기수에 밀려 나종호, 홍진수(이상 B2) 정도만 눈길을 끌었다. 이제는 박민성(B1), 전동욱(A2), 최인원(A1) 등이 급성장하면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7기 신인 중에서는 지난 7월 신예왕전에서 우승한 임건(B1)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박지윤, 조미화, 김미연(이상 B2)도 순위 경쟁 변수로 떠올랐다. 예상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경정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어 10~14기 선수들이 약진하고 있다. 다만 아직 15~17기 젊은 선수 중에서는 14기 박원규를 넘어서는 선수가 없다.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들이 출발 부담이 적은 온라인 스타트 경주이거나 성능 좋은 모터 또는 유리한 인코스를 배정받는다면 언제든지 돌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10.01 11:00
산업

올해 국정감사, 출석하는 기업인들은 누구?

올해 국정감사에 출석할 재계 인사들의 윤곽이 나왔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최 회장 등 41명(증인 32명·참고인 9명)의 국정감사 출석 요구의 건을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정무위는 최 회장을 상대로 계열사 부당 지원 관련 실태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해킹 사태 관련 질의를 위해 김영섭 KT 대표이사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불렀다.홈플러스의 소유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오경석 업비트 대표는 자금세탁 방지 의무 위반,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온라인플랫폼 불공정 거래 등의 신문을 위한 증인으로 채택됐다.이밖에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등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김가연 X(구 트위터)코리아 공공정책총괄 상무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상무에게는 자살 유해정보 차단 문제, 정 대표이사에게는 현대백화점의 농약 성분(디노테퓨란) 함유 음료 판매 사건과 관련한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해킹 사태 등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한 기업의 CEO들은 출석이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불출석 사유를 제출할 수도 있어 증인으로 채택된 모든 기업인이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국회에 따르면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인 10월 13일부터 시작돼 10월 30일 종합감사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상임위는 내달 13일 부처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 일정을 먼저 진행하기로 여야가 잠정 합의했다.10월 13일 대법원의 국감은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등 사법개혁안 논의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0월 14·1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이틀간 감사를 받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감사를 받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진행된다.또 내달 13일 외교부·재외동포청, 14일 통일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에 대한 국감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내달 2일 국회 본회의 개최에 따라 국감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독단적 행보에 전면적인 필리버스터로 맞설 경우 10월 국감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9.30 17:55
산업

화담숲, 가을 단풍 축제 24일부터 사전예약 진행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가을 단풍 명소인 화담숲이 ‘가을 단풍 축제’를 앞두고 오는 24일 13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올해 화담숲 단풍 축제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당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정원제로 진행되어 사전예약이 필수다. 자연 숲 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두고 조성된 생태수목원 ‘화담숲’은 5만평의 대지에 총 16개의 테마원으로 조성된 국내 대표 수목원이자 수도권 단풍 명소이다.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다채로운 단풍들이 형형색색으로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뤄 가을의 장관을 펼친다. 시간당 약 1000명, 하루 관람 인원수를 만명으로 제한하여 보다 쾌적하게 단풍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모노레일 또한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어 보다 편리한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권과 동일 수량내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3개의 승강장 중 1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만 온라인 사전 예약 가능하다. 2,3번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은 잔여 수량에 한하여 각 승강장 무인 발권기에서 현장 구매 가능하다.또한 화담숲은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무료 도시숲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물과 색채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시각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숲의 색으로 쌓이는 감정의 계단들을 형상화한 '화담첩', 숲에서의 장면 줍기와 글쓰기를 결합한 스토리 메이킹 프로그램인 '알뿌리 시나리오'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나만의 멜로디를 만드는 힐링 프로그램인 '마음에 심는 숲의 노래' 3종을 18회 운영하며, 회당 최대 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놀유니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8 13:58
산업

신세계인터내셔날, 향수 사업 적극 육성...'메종 프란시스 커정' 국내 독점 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명 니치 향수 브랜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고성장하는 향수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프랑스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 메종 프란시스 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초부터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메모파리, 로에베 퍼퓸, 엑스니힐로, 에르메스 퍼퓸 등 젊은 층이 열광하는 총 15개 향수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니치 향수는 한 병당 수십만 원대에 달하지만 명품백이나 고가의 주얼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스몰 럭셔리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니치 향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보유한 인기 향수 브랜드들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성장 가능성 높은 신규 향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니치 향수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장 폴 고티에 ‘르말’,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를 비롯해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파르마, 디올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향수를 제작한 천재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과 공동 창업자 마크 차야(Marc Chaya)가 2009년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설립한 향수 하우스다.후각의 자유로운 표현에 대한 열망과 함께 프랑스 향수의 전통과 계보를 계승하고, 향수를 조향하고 사용하는 예술에 대한 현대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나만의 시그니처 향기’라는 개념을 탈피해 향수는 모든 사람이 옷장에서 옷을 고르듯 그날의 기분과 행사, 착용감에 따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해야 한다는 ‘향기 옷장’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국내에서는 매혹적이고 세련된 향, 시대를 초월하는 독특한 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바카라 루쥬 540, 724, 아 라 로즈, 아쿠아 유니버셜 등이 있다. 가격은 오 드 퍼퓸 70ml 기준 35만원대~46만원대이며, 부향률(향수 원액이 포함된 비율)이 높은 엑스트레 드 퍼퓸의 경우 130만원 대에 달한다.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대표작 바카라 루쥬 540은 창립 250주년을 맞은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와 함께 2014년 제작한 향수다. 크리스탈 제조 작업장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우디한 앰버 플로럴의 중독적인 향이 특징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브랜드 볼륨화에 나선다. 기존 운영 중인 신세계 강남점, 롯데 잠실점, 더현대 서울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외에도 내년 말까지 국내 주요 백화점에 순차 입점하며 오프라인 거점 확장에 주력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공식 입점처도 확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이 가진 브랜드 파워와 자사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통해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면서 “니치 향수 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떠올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브랜드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5 08:40
해외축구

“호나우지뉴 기대된다, 제라드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퍼디난드가 보는 아이콘매치 [IS 상암]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가 아이콘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퍼디난드는 13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2025 아이콘매치’ 기자회견에서 “드로그바의 말처럼 리버풀, 아스널 등 라이벌 팀 감독을 모시게 됐지만 우리는 축구 가족이다. 이런 감독들에게 지도받는 것은 영광”이라며 “드로그바와도 많은 대결을 펼쳤고, 제라드를 현역 때는 좋아하지 않았다. 은퇴 후에는 존중하는 사이다. 언제 만나도 반가운 사이다. 은퇴했음에도 축구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넥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이 펼치는 이색 대결이다. FC 스피어(공격수 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친다. 13일에는 1대1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슈팅 대결), 커브 슈팅 챌린지 등 미니 게임이 열리고, 14일에는 두 팀의 11대 11 메인 매치가 진행된다. 지난해 메인 매치에서는 실드 유니이티드가 FC 스피어를 4-1로 이겼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두 팀 모두 정식 사령탑을 선임했다. FC 스피어는 아르센 벵거 감독, 실드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베티네스 감독이 이끈다.스타 선수들도 대거 가세했다. 특히 브라질 레전드인 FC 스피어의 호나우지뉴는 선수들조차 기대하는 선수다.퍼디난드도 “당연히 호나우지뉴를 기대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선수”라며 “호나우지뉴는 우리 세대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선수다. 스킬, 골 모든 게 뛰어나고 항상 웃고 있다. 관중들에게도 웃음을 준 선수라서 호나우지뉴가 가장 기대된다”며 엄지를 세웠다. ▲다음은 리오 퍼디난드와 일문일답.-FC온라인 모바일 플레이를 해봤는가. 자신의 능력치에 만족하는지.실제 게임을 해본 적은 있는데 내 스텟을 보진 못했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하다 보면 내 스텟에 만족하지 못한다. 이번 게임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서 스텟을 향상하겠다.-현역 시절 라이벌로 맞붙은 감독들의 지도를 받는데, 기분이 어떤가.드로그바의 말처럼 리버풀, 아스널 등 라이벌 팀 감독을 모시게 됐지만 우리는 축구 가족이다. 이런 감독들에게 지도받는 것은 영광이다. 드로그바와도 많은 대결을 펼쳤고, 제라드를 현역 때는 좋아하지 않았다. 은퇴 후에는 존중하는 사이다. 언제 만나도 반가운 사이다. 은퇴했음에도 축구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넥슨에 감사하다.-새로 합류한 선수 중 기대되는 선수는.당연히 호나우지뉴를 기대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선수다. 호나우지뉴는 우리 세대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선수다. 스킬, 골 모든 게 뛰어나고 항상 웃고 있다. 관중들에게도 웃음을 준 선수라서 호나우지뉴가 가장 기대된다.-공격수와 수비수의 대결 말고 또 다른 콘셉트의 대결을 생각한 게 있는지.현재 콘셉트에 만족한다. 다만 한 가지 불만이 있다면 이적시장이 있는 게 아닌데 선수단을 갈아엎으면서 많은 영입을 한 게 옳은지, 반칙이 아닌가 싶다. 작년 MOM을 받은 세도르프를 FC 스피어에서 영입한 것이 만족스럽지 않다. 다만 경기는 훌륭할 것이며 내일 경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고 싶다. -내년에도 이 매치가 열린다면, 참가 의향이 있는가.오고 싶다.-패배 시 벌칙이 있다고 들었는데, 내용이 궁금하다.실드 유나이티드가 지면 코트디부아르에 방문해 저녁을 사기로 했다.-이 매치가 축구 문화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까.경기를 실제로 보면 뛰고 싶어지는데, 요즘 어린 세대들이 드로그바 앙리, 호나우지뉴를 직접 볼 기회가 없었다. 현역 때보다 빠르진 않겠지만, 어린 세대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참여하는 선수들에게도 선물이 될 것이다. 내 자녀들도 한 세대를 풍미했던 선수를 보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길 기대한다. -경기 중 상대 팀 선수와 1대1로 마주칠 텐데, 꺾고 싶은 선수가 있는가.그라운드에서 피하고 싶은 선수는 드로그바, 앙리, 루니, 테베스, 호나우지뉴는 웬만하면 만나고 싶지 않다. 이들을 만나는 건 악몽이다. 스피어뿐만 아니라 양 팀 모두 한 세대를 풍미한 선수들이다. 이 경기에 초대된 것이 영광이다. 현역 시절보다 스피드는 떨어졌겠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의 재능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작년과 올해의 큰 차이는 감독의 존재다. 감독들이 강조한 점은.베니테스 감독이 선임되고 훈련하지 않았지만, 전술에 집중하는 감독이다. 내일 경기 전 미팅에서 베티네스 감독이 구체적인 전술을 준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9.13 19:45
뮤직

‘대세 배우’ 이준영, 5년 만 가수 복귀…22일 ‘라스트 댄스’ 발매

이준영이 본업인 가수로 가요계에 귀환한다.소속사 빌리언스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 스케줄러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스케줄러에 따르면 오는 5일 ‘라스트 댄스’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돼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걸고, 8일 정오부터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준영의 눈부신 비주얼이 담긴 콘셉트 포토가 네 가지 버전으로 다채롭게 공개되며, 두 가지 버전의 무빙 포스터가 신보 무드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또한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앨범 발매 5일 전인 17일에는 ‘라스트 댄스’의 수록곡 전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돼 오랜 시간 이준영의 새 음악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준영이 가수로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20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에이맨(AMEN)’ 이후 약 5년 만이다.올해 이준영은 2월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3월 ‘폭싹 속았수다’, 4월 ‘약한영웅 Class 2’와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다. 더 깊어진 연기와 쉴 틈 없는 열일로 최고의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만큼, 뮤지션 귀환 소식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컴백일까지 풍성하게 채워진 스케줄러를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이준영이 ‘라스트 댄스’로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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