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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한가인 “미쳤다”…‘이과 1등’ 高시절 인터뷰 후회 (자유부인)

배우 한가인이 모교인 배화여고를 찾아 추억에 젖었다.17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찰스엔터 은밀한 남자 취향 노가리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이날 한가인은 유튜버 찰스엔터와 함께 모교인 배화여고를 방문했다. 학교 교정을 구경하던 중 한가인은 교장이 된 고3 때 담임 선생님과 마주쳤다.선생님은 한가인의 학창 시절에 대해 “지금 모습이 고3 때 모습”이라고 방부제 미모를 증언했다. 이에 한가인은 “옛날에 선생님이 수능 때 근처 남학생들이 나 수능 본다고 구경 오고 응원하러 왔을 때 다 정리해 주셨다”고 추억을 꺼냈다. 당시 공부했던 교실을 찾은 한가인은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과거 뉴스 인터뷰를 언급했다. 한가인은 “고교 평준화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해서 나는 더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는데 나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 수준도 생각해야 된다는 얘기를 했다. 미쳤다”고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만큼 한가인은 성적도 수준급이었다. 선생님은 “이과반이 당시 세 반이었는데 이과반 전체 1등도 했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공부 진짜 잘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늘 1등 했다”고 겸손해했고, 선생님은 “현주(한가인 본명)가 또 뺏기도 하고 그랬다”고 부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13:15
연예일반

[단독] 고추잠자리, 구독자 127만 명 울린 ‘작은 봄’... 대중까지 사로잡다 [IS인터뷰]

“‘작은 봄’은 단순히 예쁜 멜로디를 가진 노래가 아니에요. ‘MZ를 찾아서’ 속 하나의 챕터를 마무리하는 노래이자 첫사랑을 떠나보내는 감정의 집약체입니다. 우리의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들도 노래 속 감정만큼은 진짜라는 걸 본능적으로 느낀 것 같아요.”몇 년 전만 해도 3~4월이 되면 일명 ‘벚꽃연금송’이라 불리던 노래들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 이상기온이 반복되면서 봄은 점점 짧아지고, 자연스레 ‘봄노래’를 찾는 대중의 기호도 줄어들었다. ‘벚꽃 연금송은 이제 옛말인가?’라는 말이 나올 때쯤, 국내음원차트에서 새로운 ‘봄 노래’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이 생겼다. 밴드 ‘고추잠자리’다. 고추잠자리는 최제우(보컬), 전경민(베이스), 김승기(드럼), 정희수(기타)로 구성된 혼성밴드다. 구독자 127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를 통해 결성됐다. 정확히는 ‘뷰티풀너드’ 속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인 ‘MZ를 찾아서’ 세계관에서 파생된 밴드다. 고추잠자리는 “콘텐츠 반응이 워낙 좋아서 ‘MZ를 찾아서’의 스핀오프 겪인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 ‘나의 졸업앨범’ 등을 기획하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소속사 메타코미디 정영준 대표님께서 “고등학교는 밴드지!”라는 한마디에 지금의 고추잠자리가 시작됐다”고 결성 비하인드를 밝혔다. 봄노래로 이름을 알렸는데, 밴드 이름은 가을을 대표하는 곤충인 고추잠자리라니. 약간 의아하지만, 그 속내를 알고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고추잠자리가 요즘엔 잘 안 보이잖아요. 그 희소성과 낯섦이 우리 밴드가 가진 개성과도 닮아 있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만의 특별함을 담고자 ‘고추잠자리’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됐죠.” 고추잠자리가 지난 6일 발매한 ‘작은 봄’은 봄이라는 계절을 통해 짧지만 소중했던 인연을 표현한 곡이다. ‘MZ를 찾아서’ 속 등장하는 시온의 첫사랑 수빈에 대한 노래이기도 하다. 직접 가사를 쓴 보컬 최제우는 “제가 쓴 구절 중에 ‘그 봄은 전보다 작아서, 꽃잎을 못다피울까 눈물을 흘렸어’라는 가사가 있다. 요즘 봄이라는 계절이 짧아지고, 어느새 훅 지나가지 않냐”면서 “그런 모습이 ‘MZ를 찾아서’ 속 시한부 수빈의 삶과 닮아 보였다. 그 순간 ‘작은 봄’이라는 제목도 자연스럽게 떠올랐다”고 ‘작은 봄’ 탄생 배경을 전했다. 고추잠자리가 말하는 봄은 작았지만, 대중에게 준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았다. 벅차오르는 멜로디에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말로 된 예쁜 가사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는 것. “듣자마자 눈물이 쏟아진다” “수능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으로서 이 노래는 희망입니다” “노래 들으니 창밖에 벚꽃이 보인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성적 역시 괄목할 만하다. 멜론 실시간 차트 ‘핫100’에 30위권 대까지 진입했다. 고추잠자리는 “‘작은 봄’은 반년 넘게 쌓아온 서사의 정점에 있는 곡이라 정말 진심을 다해 만들었다. 음원차트, 다양한 커버 영상들, 팬들의 이야기들을 보고 ‘우리가 해냈구나’ 싶었다”며 “‘작은 봄’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았다는 게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정적인 감성의 ‘작은 봄’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16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1위, 조회수는 1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뮤직비디오 말미 ‘겨울의 끝자락에서 널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라는 가사와 함께 시온이 고개를 들고 가볍게 웃는 장면이 있다. 첫사랑을 떠나보내는 시온이 왜 옅은 미소를 지었을까. 고추잠자리는 “‘아무리 힘들도 지쳐도 우리 곁에는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 ‘결국 우리는 다시 웃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 단순한 연출이 아닌, 수빈에게 그리고 영상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건네는 인사 같은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작은 봄’에는 토일, 파테코, 한 등 ‘감성힙합’하면 알아주는 프로듀서가 참여해 이들의 서사는 물론, 트렌디함까지 챙겼다. 이들은 평소 ‘MZ를 찾아서’ 콘텐츠를 재미있게 봤고 서로 지인을 통해 연결이 되면서 자연스레 ‘작은 봄’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 ‘작은 봄’이 인기를 끌면서 고추잠자리가 처음 발매한 ‘너라는 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너라는 별’ 역시 ‘MZ를 찾아서’의 OST로 활용된 곡으로 고등학교 시절 수빈을 짝사랑했던 시온의 몽글몽글한 감정이 잘 드러나있다. ‘가로등 불빛 아래 골목길 / 남몰래 주고 받았었던 쪽지… 여기 너라는 별 아래서 / 길을 잏고 헤메이고 있잖아’ 처럼 청춘의 사랑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 노래는 중고등학생 밴드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 커버 대회가 열렸을 정도다. 고추잠자리는 “‘너라는 별’이 다시 조명받는다는 건, 단지 노래만 반짝이는 게 아니라 저희가 쌓아온 이야기가 사람들 마음에 남아있다는 뜻 같아서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뿌듯하고 감동적이다”라고 전했다.앞으로 고추잠자리의 목표는 한 편의 콘텐츠 안에만 머무는 밴드가 아닌,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는 것이다. 이들은 “‘작은 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게 되었지만, 이건 하나의 챕터일 뿐이다”며 “고추잠자리만의 감정과 이야기를 담은 노래들을 발매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연과 새로운 영상 콘텐츠로 세계관도 확장하면서 ‘내 시절을 담아낸 밴드’로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소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7 06:00
드라마

강하늘→고민시 ‘당신의 맛’,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당신의 맛’이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오는 5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의 전쟁 같은 성장 로맨스다.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강하늘(한범우 역), 고민시(모연주 역), 김신록(진명숙 역), 유수빈(신춘승 역)을 비롯한 탄탄한 배우진과 함께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 정수윤 작가 등 제작진까지 한자리에 뭉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렀다.먼저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저마다 캐릭터에 온전히 이입하여 함께 호흡을 맞춰나갔다. 강하늘은 국내 굴지 식품 기업의 후계자이자 ‘디아망 가이드’ 쓰리 스타에만 집착하는 재벌 2세 한범우 역을 맡아, 능청스럽고 자기중심적인 인물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안하무인 태도부터 익살스러운 표정까지, 캐릭터의 이중적인 매력을 유연하게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열혈 셰프 모연주로 분한 고민시는 러블리하면서도 열정 넘치고 씩씩한 셰프의 면모를 맛깔나게 살리며 캐릭터에 생기를 붙어넣었다. 몰입감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으면서 어려운 사투리 대사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뿐만 아니라 국밥집 15년 경력의 에이스 진명숙 역을 맡은 김신록은 억척스러움 이면에 녹아 있는 진명숙 캐릭터의 수줍음과 풋풋함을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 채우며 넘치는 소녀미를 물씬 풍겼다.천방지축이지만 정 넘치는 국밥집 후계자 신춘승 역의 유수빈은 순식간에 역할에 빠져들어 열연을 펼쳤다. 손 가는 인물이지만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신춘승의 정감 가는 이미지에 유수빈의 표현력을 덧입혀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당신의 맛' 대본 리딩 현장은 실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한 가운데에 있는 듯 실감 나는 배우진들의 열연에 훈훈한 분위기가 더해져 웃음꽃이 만발했다. 대본 리딩 만으로도 배우진들의 열정과 완벽 호흡이 엿보였던 만큼 이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극 속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은 오는 5월 12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 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8:41
연예일반

‘하이프나이퍼’ 설경구, 괴물 본능 드러냈다…‘하드캐리’ 열연

배우 설경구가 ‘하이퍼나이프’를 통해 또 한 번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2일 5, 6회를 공개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정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메디컬 스릴러다.극중 설경구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한때 가장 아끼던 제자를 잔인하게 내친 최덕희를 연기, 능수능란하면서도 탁월한 완급 조절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설경구는 정세옥과 격렬하게 부딪히면서도 그를 아끼는 최덕희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밀도 높은 연기로 그려내는가 하면,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완벽주의자 면모까지 빈틈없이 묘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있다.특히 이번에 공개된 6회 말미, 정세옥을 돕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민사장과의 문제를 처리하는 장면에서 최덕희의 본능과 이면을 여실히 드러내며 극적 재미를 높였다.한편 ‘하이퍼나이프’는 지난달 19일 공개된 후 디즈니플러스 TV쇼 대한민국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를 유지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3 11:18
생활문화

역사 스토리텔링 방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 번에 정복

한국사는 우리의 유구한 역사가 형성․발전돼 온 과정과 민족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역사적으로 사고하면서 현대사회를 통찰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목인데 수능과 공무원시험의 필수 과목으로 포함돼 수험생들의 공부 열기가 뜨겁다. 이런 때 대전광역시 서구 계룡로 탄방역 인근에 위치한 백두대간 한국사전문학원(원장 오정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정환 원장은 25년 경력의 한국사 강사다. 그동안 입시학원, 재수학원, 공무원/경찰학원, 검정고시학원 및 대학에서 한국사를 가르쳐왔고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열망으로 ‘백두대간 한국사전문학원’을 열어 독보적인 티칭 노하우를 발휘하는 중이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백두대간 한국사전문학원에서는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대비 평일반/주말반을 개설했다. 수강생들이 내신과 수능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3급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3개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데 이곳 강의의 특징은 단순 암기식 교육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수강생들이 역사의 시대별 흐름과 맥락, 역사적 상황과 왕들의 업적, 사건 간의 인과관계를 제대로 이해하며 역사 지식을 쌓고 역사 속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시간 순서대로 기억하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가르친다. 아울러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독해력도 키워주고 유물/유적/지도/연표, 각종 사료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석하고 풀이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등 차별화된 강의를 펼치고 있다. 한편 수강생들이 지치지 말고 노력하여 원하는 꿈을 이루도록 정확한 시험 정보와 공부 노하우, 1:1 멘토링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다각도로 뒷받침해준다. 한국사 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한 오정환 원장은 “한국사 시험 문제는 제시된 자료의 내용을 해석하고 맥락을 파악해서 정답을 도출하는 형태의 문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므로 단순 암기식 공부만으로는 고득점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4.02 18:10
예능

“그건 핑계에요”… 국어 1타 윤혜정 ‘팩폭’에 전현무도 감격 (‘티처스2’)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새롭게 합류하는 ‘뉴티처’의 정체가 ‘국어 1타’ 윤혜정으로 밝혀졌다. 1일 공개된 ‘티처스 시즌2’ 티저에서 ‘1타강사 듀오’ 정승제&조정식, 그리고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까지 놀란 뉴티처가 공개됐다. 정승제가 먼저 “그분의 존재는 ‘태양’?”이라며 한마디로 정의하자, 미미미누는 “수능 국어의 역사와 함께 해오신 분”이라며 기대에 찬 눈빛을 보냈다. 조정식도 “그냥 압도적으로 넘버원 아닌가?”라며 ‘1타 중의 1타’임을 인정했다. 모두가 고대하던 ‘뉴티처’의 정체는 22년 차 현직 교사이자 EBSi 국어 1타 강사 윤혜정이었다. 국어야말로 수험생들에게 있어 성적이 가장 오르지 않는 과목으로 입시를 좌우할 정도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문해력에 대한 이슈는 계속 거듭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국어 난이도를 높여가고 있어 학부모들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던 중 ‘티처스2’에 ‘공교육의 황제’ 윤혜정이 전격 출격, 국어 과목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종지부를 찍어줄 전망이다.특히 ‘국어 개념의 1인자’ 윤혜정은 만점을 위한 남다른 공부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윤혜정이 “학생부에 들어가면 굉장히 좋은 거다”, “교무실은 OOO 시즌이면…”이라며 현직이자 경력직이어야만 알 수 있는 교사 업계의 톱 시크릿을 숨김없이 털어내는 모습은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모든 걸 털어주는 ‘뉴티처’ 등장에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도 모두 감격했다. 조정식 또한 “현직에 계시니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것”이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솔루션에 감탄했다. 윤혜정은 솔루션에만 프로인 것이 아니라 도전학생에게 따끔한 소리를 하는 것에도 1타였다. 그는 도전학생들을 향해 “이제까지 뭐했어?”, “그건 핑계예요”, “그냥 공부 안 하는 학생일 뿐이다”, “우리 반 학생이잖아? 진짜 등짝 스매싱 날렸어”라며 팩폭을 선보였다. 이에 장영란은 “속이 다 후련하다”며 흡족해했다. 냉철한 팩폭으로 ‘팩폭 1인자’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퉈왔던 정승제&조정식마저도 ‘윤혜정 표’ 팩폭에 떨었다. 과연 달콤살벌한 국어 1타 윤혜정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모은다.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 국·영·수 완전체 'T벤져스' 정승제X조정식X윤혜정, 그리고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와 함께 돌아오는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2 08:56
예능

‘13남매 장녀’ 남보라, 가족 동반 ‘유퀴즈’ 출격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격한다.26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 286회에는 뉴욕 한복판, 세계에서 가장 핫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박정현 셰프, 박정은 대표와 5월의 신부가 될 장녀의 아이콘 배우 남보라와 가족들 그리고 50년간 사찰 음식을 연구하며 수행해온 철학자 셰프 정관 스님이 출연한다. 세계 최고 미식의 도시 뉴욕에서 가장 핫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박정현 셰프, 박정은 대표가 ‘유 퀴즈’를 찾는다. 동업자이자 부부이기도 한 두 사람은 500만 원을 들고 무작정 뉴욕행을 선택한 사연부터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와 이룬 꿈의 여정을 풀어낸다. 라테 한 잔 사마시는 것도 고민하며 뉴욕의 낡은 7층 집 계단을 매일 오르 내리던 힘든 시절을 거쳐 한 달 예약 30분 만에 마감되는 세계 6위, 미슐랭 2스타 뉴욕 한식당 성공기가 깊은 감명을 선사할 예정. “저희 음식은 하나의 쇼”라는 레스토랑 운영 철학과 함께 메뉴 카드, 젓가락 그리고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성공 비법과 이들 부부가 생각하는 한식의 미래까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남매 대가족의 장녀인 배우 남보라는 가족들과 함께 동반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20년 전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던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던 남보라가 어느덧 5월의 신부가 되어 어엿하게 성장한 동생들과 반가운 근황을 공개한다. 유재석과도 인연이 있었던 동생의 깜짝 근황을 비롯해 “언니가 결혼 못 할 줄 알았다”라는 동생의 폭탄 발언(?)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 뿐만 아니라 남보라와 ‘3초 손흥민’ 닮은꼴이라는 예비신랑의 연애 풀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수능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불리는 남보라 모친의 에피소드, 남보라가 집에 가면 막내가 버선발로 뛰어오는 사연 등이 흥미를 안길 예정. 장녀의 아이콘인 남보라는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해준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전한다. 동생들은 남보라를 ‘제2의 부모’라고 부르며 진심이 담긴 편지를 공개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고. 5월의 신부가 되는 남보라와 함께 따스한 대가족의 감동 스토리를 본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셰프들의 셰프,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요리를 정식으로 배운 적 없다는 정관 스님은 이날 방송에서 ‘셰프의 테이블’ 비하인드는 물론, 50년간 사찰 음식을 연구하며 수행해온 여정과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사찰 요리의 비결을 공개할 예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이끄는 강민구 셰프는 정관 스님을 어머니 같은 분이라고 소개하며 주말마다 스님을 찾아간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더할 예정. 정관 스님이 17살 어린 나이에 출가한 사연을 비롯해 절에 찾아온 부친과 표고버섯 장조림에 얽힌 사연도 깊은 감명을 전한다. 정관 스님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사찰 음식 한 상과 더불어 “기가 막히다”라며 그 맛에 매료된 유재석, 조세호의 반응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13:17
산업

LG AI연구원, AI '엑사원 딥' 오픈소스로 공개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추론 인공지능(AI)인 ‘엑사원 딥(EXAONE Deep)’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 참가해 엑사원 딥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국가AI위원회가 연 AI 산업 경쟁력 진단 간담회에서 조만간 딥시크 R1급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예고한 지 1개월여 만이다.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딥에 대해 글로벌 추론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첫 모델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의 오픈AI와 구글, 중국의 딥시크와 알리바바 등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한 소수의 기업만이 자체 추론 AI를 개발하고 있다.이에 한국 기업이 자체 개발한 '추론 AI'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딥-32B'(320억개 매개변수)와 함께 개발한 경량 모델 '엑사원 딥-7.8B', 온디바이스 모델 '엑사원 딥-2.4B'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LG AI연구원에 따르면 '엑사원 딥-32B'는 딥시크 R1(6710억개 매개변수)의 5% 규모 매개변수만으로도 미국과 중국 모델들과의 비교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LG AI연구원은 매개변수가 다른 3가지 엑사원 딥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 결과 복잡한 수학 문제와 과학 문제 해결 능력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특히 '엑사원 딥-32B'는 한국어에 강점이 있는 엑사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서 94.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선택과목(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수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수학(MATH)-500은 95.7점을 기록했다. 물리학과 화학, 생물학 등 박사 수준의 과학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과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GPQA 다이아몬드 테스트에서 66.1점을 받아 매개변수 규모가 유사한 추론 AI 모델과의 경쟁에서 앞섰고,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라이브코드벤치도 59.5점을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였다.LG AI연구원은 이 같은 성능 평가 결과를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 페이스에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딥이 수학과 과학, 코딩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물리와 화학 등 과학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 AI연구원 관계자는 "LG AI 기술의 핵심은 모델 크기를 크게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3.18 11:50
생활문화

영어책 읽기 통해 영어뇌를 만들어주는 교수법 각광

영어 능력이 현대 사회의 필수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 영어 교육 열기가 매우 뜨겁다. 이런 때 독보적인 교수법으로 영어 학습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어놓은 리딩클럽영어학원(원장 박천수)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박 원장은 두 자녀의 영어 실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켰던 티칭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차별화된 영어 교육의 장을 열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리딩클럽영어학원은 영어책 읽기를 통해 수능영어 조기 고득점 획득을 목표로 교육심리이론(Educational Psychology Theory)에 기초하여 커리큘럼을 구성했다.영어를 시작할 때, 기초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영어가 자연스럽게 축적되는 과정을 통해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게 되는 ‘영어 뇌’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수업은 코어 스터디 프로그램 (Core Study Program)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교재 전체를 완벽하게 읽고(reading), 말하고(speaking), 쓸 수(writiong) 있게 만드는 것이다.이를 위해 학생들은 매 단원마다 테스트를 보는데 시험에서 85점 이하가 되면 1:1 보충학습을 통해 교재를 완벽하게 이해한 다음, 다시 시험에 합격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학원의 중요한 규칙이다. 이는 학습결손을 방지하기 위한 박 원장의 교육원칙이다. 이 엄격한 교육을 통해 영어기초를 쌓아서 일정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영어동화책 300권 읽기가 시작된다.이 과정을 통해 ‘영어뇌’가 만들어지고 영어는 모국어처럼 자연스러워지게 되며, 여기에 단어암기과정을 이수하면 수능영어 수준의 실력에 도달하게 된다. 박 원장은 크리스천으로서 가급적 많은 학부모들에게 영어동화책 읽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좀 더 많은 학생들이 동기부여가 되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 그것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0:33
드라마

전혜진, ‘대치맘’ 견제받더니…7세 딸과 수능 모드 (라이딩 인생)

‘라이딩 인생’ 전혜진이 7세 딸과 함께 수능 모드에 돌입한다.오는 17일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5회에서는 정은(전혜진)이 딸 서윤(김사랑)의 ‘7세 고시’에 올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지난 4회에서 정은은 서윤이 영어 스피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무엇보다 스피치대회 입상 특전이 영어학원 A반 입성이라는 것이 정은을 기쁘게 했다. 그동안 정은은 서윤을 A반으로 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기에, 자신이 상이라도 받은 듯 좋아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은의 기쁨이 오래가지 않으며 극에 긴장감을 드리울 예정이다.5회에서는 정은이 대치맘들의 견제를 받는 모습과 함께 서윤의 A반 입성이 순순히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전투력이 상승한 정은은 ‘수능 모드’를 선언, A반의 벽을 넘기 위해 서윤과 열공에 들어간다.16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교육열을 불태우는 정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은은 서윤과 나란히 앉아서 각종 문제집을 풀고 채점을 하고 있다. 서윤은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정은은 서윤을 어르고 달래며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남편 재만(전석호)도 선생님을 자처하며 나서지만, 7살이 풀어야 할 난도를 넘어선 문제에 놀라 잠이 확 달아난 표정을 짓고 있다.정은이 대치맘들에게 어떤 미션을 받은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A반 입성을 코 앞에 두고 제동이 걸린 정은은 더욱 안달이 나고, 가족들은 정은과 서윤을 걱정하며 지켜본다. 정은의 더 거세진 교육열이 서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대치맘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정은의 모습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더하는 5회에 관심이 집중된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5회는 17일 월요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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