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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송중기X천우희, 풋풋한 청춘…‘마이 유스’ 메인 포스터 공개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측은 25일 선우해(송중기)와 성제연(천우희)의 재회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런온’의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5년 만에 재회한 선우해, 성제연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따스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고, ‘시간이 흘러 우리는 무엇이 되었을까’라는 문구가 아련함을 더한다. 생계를 위해 청춘을 소진할 수밖에 없었던 선우해, 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도 없었던 성제연의 열아홉-열여덟 첫사랑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지, 1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못다 채운 첫사랑의 페이지를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상엽 감독은 “‘마이 유스’는 상대방을 통해 잊었던 나의 과거를 다시 만나게 되는 반갑고 설레고 슬프고 따뜻한 이야기다. 흐뭇하게 웃다가 뭉클한 순간이 함께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5 09:25
드라마

‘마이 유스’ 이주명X서지훈, ‘매콤달콤’ 첫사랑 케미 예고

‘마이 유스’ 이주명, 서지훈이 매콤달콤한 로맨스를 시작한다.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21일 제작진은 달라서 더 끌리는 모태린(이주명)과 김석주(서지훈)의 재회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모태린은 혹독한 아역스타 시절을 버티고 성인 연기자로 자리 잡은 베테랑으로, 촬영 현장에서는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하지만, 작은 일에도 눈빛을 반짝이는 아이 같은 미소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김석주는 모태린의 열여덟을 지탱해 준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이었으나 현재는 돌려 말하는 법을 모르는 독설가다. 감정을 좀처럼 읽을 수 없는 차가운 분위기에서 만만치 않은 그의 면모가 엿보인다.이주명은 “‘마이 유스’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다루는 작품이다. 특별한 장면이 아니어도 인물들의 매력과 감정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태린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통통 튀는 매력뿐만 아니라 적당히 위트있게 살아가자고 말하는 점이 멋있다”라고 전했다.모태린과 김석주의 로맨스 키워드로 ‘매콤한 맛’을 꼽은 이주명은 “사랑에 서툰 태린에게서 튀어나오는 모습들이 아주 매콤하게 느껴질 것 같다. 그런 태린의 모습과 석주의 감정들, 두 인물의 케미스트리가 맛있을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서지훈은 ‘마이 유스’에 대해 “인물들의 재치 있고 깊이 있는 대화가 인상 깊은 작품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설렘과 따뜻한 힐링을 느끼실 수 있을 것”며 “석주는 남의 일에 쉽게 참견하지 않고 눈치가 빠른 인물이다.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정 없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따뜻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서지훈은 모태린과 김석주의 관계성을 ‘톰과 제리’라고 짚으며 “서로 다른 점 때문에 티격태격하지만 애증의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이 톰과 제리를 닮은 것 같다. 작가님께서 저와 이주명 배우의 시너지를 담아주신 덕분에 더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전해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한편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08:33
드라마

‘마이 유스’ 송중기X천우희X이주명X서지훈, 설렘 자극 필름 포스터 공개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설레는 첫사랑의 추억 필름을 다시 채워 나간다.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측은 18일 선우해(송중기), 성제연(천우희), 모태린(이주명), 김석주(서지훈)의 첫사랑 재회 로맨스에 기대를 높이는 그룹 포스터를 공개했다.‘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런온’의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송중기는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이자, 소설가 겸 플로리스트 선우해 역을, 천우희는 분명한 걸 좋아하는 불도저 매니지먼트 팀장이자 선우해의 첫사랑인 성제연 역을 맡았다. 이주명은 감정에 솔직한 4차원 매력의 아역 스타 출신 배우 모태린 역을, 서지훈은 모태린의 첫사랑이자 선우해의 새로운 형제인 김석주를 연기했다.이날 공개된 그룹 포스터는 설렘 지수를 한껏 높인다. 생계를 위해 20대 청춘을 소진했던 선우해는 꽃에 둘러싸여 활짝 웃고 있으며 자신만의 평온을 찾은 듯하다. 선우해의 평온을 깨고 소란스러운 설렘을 몰고 올 ‘첫사랑’ 성제연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도 없었던 열아홉의 무채색 일상에 누구보다 밝게 빛났던 선우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성제연에겐 해방구였다. 어른이 되어 재회한 첫사랑이 어떤 감정을 되살릴지, 성제연이 카메라에 새로이 담게 될 선우해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더한다.선우해와 함께 ‘국민 남매’로 이름을 날리던 모태린. 대본에 열중하는 자유로운 모습에서 힘겨운 아역스타 시절을 이겨낸 ‘짬’ 다른 바이브가 느껴진다. 사랑받은 만큼 완전무결하게 해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유일한 위안은 교내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 모태린의 어린 시절을 위로한 첫사랑은 바로 ‘김석주’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김석주의 훈훈한 미소는 설렘을 더한다. 다 큰 인생에 끼어든 알수록 희한하고 흥미로운 모태린과의 만남이 그의 반듯한 일상에 어떤 설레는 변수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마이 유스’ 제작진은 “서로의 열아홉을 기억하는 선우해, 성제연, 모태린, 김석주의 재회가 유쾌하면서도 애틋하게, 때로는 따스하고 때로는 매콤하게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8 09:48
영화

김남길·천우희, 8년 만 재회…제34회 부일영화상 MC 발탁

제34회 부일영화상이 시상식 사회자로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김남길과 천우희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얼굴로, 특히 2017년 영화 ‘어느날’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8년 만에 MC로 재회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김남길은 지난 2022년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이어 두 번째 MC 낙점으로 반가움을 더한다.김남길은 드라마 ‘굿바이 솔로’, ‘선덕여왕’, ‘나쁜 남자’, ‘명불허전’, ‘열혈사제’ 시리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서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 ‘판도라’, ‘살인자의 기억법’, ‘비상선언’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대체불가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화제작 ‘트리거’에서 전직 스나이퍼 출신의 순경 ‘이도’ 역으로 글로벌적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NGO 단체 대표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는 영화 ‘문을 여는 법’을 기획, 제작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2024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2025년 제29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큰 주목을 받았다.영화 ‘써니’에서의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단숨에 씬스틸러로 떠오른 천우희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한공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에 몰입력을 주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올랐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흥행 쌍끌이에 성공, 금융·주류·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중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훈하는 등 대중성과 영향력을 동시에 입증한 천우희는 송중기와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마이 유스’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한편 김남길, 천우희의 사회로 진행되는 2025 제3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총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네이버TV, 유튜브에서의 시상식 생중계를 통해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08:59
드라마

‘마이 유스’ 송중기 첫사랑 천우희, 캐릭터 스틸 공개

‘마이 유스’ 천우희의 스틸컷이 공개됐다.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측은 14일, 첫사랑 선우해(송중기)와의 재회로 변화를 맞는 성제연(천우희)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런온’의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공개된 사진 속 성제연의 모습은 기대를 한층 높인다. 입시가 전부였던 모범생의 인생 계획표에서 한참이나 벗어난 매니지먼트 팀장 성제연의 모습이 흥미롭다. 한시도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는 성제연. 사람 좋은 미소 속 야무진 눈빛에서 열혈 매니지먼트 팀장의 ‘짬’ 다른 바이브가 느껴진다.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 탓에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불도저지만, 배우 모태린(이주명)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살피는 멘탈 케어의 달인. 사진 속 모태린의 대본 고민에 눈 맞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도 다정하고 세심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도 없었던 열아홉의 무채색 일상에 누구보다 밝게 빛났던 ‘선우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성제연에겐 해방구였다. 어른이 되어 재회한 첫사랑 선우해는 잊고 지낸 감정들을 되살린다고. 성제연의 환한 미소는 그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한다.천우희는 “사랑과 성장의 과정이 모두 담겨있는 것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어설프고 아플 때도 있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추억 속 누군가를 예쁘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마이 유스’만의 매력을 설명했다.이어 성제연 캐릭터에 대해 “사랑도 일처럼 하면 되는 줄 알고 돌진하는 캐릭터다. 사랑 앞에서 뚝딱거리는 모습이 귀엽고 제연의 감정과 마음, 표현이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면서 “선우해를 향한 성제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한편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08:35
영화

[단독] 서지훈, 송중기 만나고 넷플릭스 ‘지우학2’로…대세 행보 계속

배우 서지훈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이하 ‘지우학2’)에 합류한다. 13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서지훈은 ‘지우학2’에 출연한다. 극중 서지훈은 스포일러가 있는 중심 인물로 활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우학2’는 지난 2022년 공개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시즌1의 속편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주동근 작가)이 원작이다. 전편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렸다면, 시즌2는 대학교 캠퍼스로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더욱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다. ‘지우학2’는 지난달 첫 촬영에 돌입했다. ‘지우학2’는 시즌1에 출연한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이 다시 한번 함께 하는 것은 물론 서지훈을 포함해 이민재, 김시은, 노재원, 윤가이가 새롭게 출연한다. 서지훈은 지난 2016년 드라마 ‘시그널’의 장태진 역으로 데뷔해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을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웨이브 오리지널 ‘청춘 블라썸’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3인칭 복수’를 통해 OTT 드라마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약했다. 이에 따라 ‘지우학2’에서 보여줄 연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한 서지훈은 오는 9월 5일 방영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유스’에도 출연해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과 함께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3 06:00
드라마

꽃을 든 송중기, 스틸 공개…“‘마이 유스’ 따뜻한 멜로와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

‘마이 유스’ 송중기가 설레는 연기 변신에 나선다.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측은 12일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선우해(송중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런온’의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공개된 캐릭터 스틸에는 꽃에 둘러싸인 선우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 선우해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인생을 시작한 인물. 새벽 꽃시장을 누비고, 낮에는 화분을 손질하는 일상은 어둡고 깊은 균열 속에서 청춘을 보낸 선우해에겐 평온한 행복 그 자체다.사진 속 선우해의 고요한 미소는 상처 위에 단단히 삶을 쌓아 올린 그의 인생 스토리를 더욱 궁금케 한다. 그런 그에게 열아홉 첫사랑 성제연(천우희)의 등장은 예기치 못한 소란스러운 변화를 몰고 온다고. 또 소설가이기도 한 선우해가 왜 이름을 숨기고 베일에 싸인 채 살아가는 지도 궁금증을 더한다.송중기는 ‘마이 유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이 유스’ 대본을 읽자마자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따뜻한 멜로와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좋았다. 판타지적 요소가 강했던 기존 캐릭터와 달리 현실에 발붙인 선우해라는 인물이 깊게 와 닿았다”라고 전했다.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08:58
영화

원작을 존중해 달라는, 웹툰·웹소설 팬들의 아우성 [정시우 SEEN]

검증된 웹툰·웹소설 IP에서 출발한 영화나 드라마가 일반 관객보다 더 신경 쓰는 존재가 있다. 원작 팬이다. 깐깐한 눈초리로 참견한다고 해서 일각에선 ‘시어머니’라고 부르는 존재들. 원작의 인기가 클수록 이들의 존재감은 흐드러지게 피어나니, 지난달 23일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 원작 팬들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동명 웹소설의 핵심 매력을 훼손했다는 이유다.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영상으로 탈바꿈된 웹툰·웹소설을 둘러싼 원작 팬과 제작진의 눈치 싸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원작의 정수를 영화에 녹이면서 차별성을 획득하는 일에는 공력이 필요하다. 지나친 각색은 원작 팬들의 반감을 사고, 변형 없이 옮기기만 한 각색은 게으르단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이러한 눈치 싸움이 최근 부쩍 눈에 띄는 건, 웹툰·웹소설을 토대로 한 작품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광장’ 역시 원작 팬들 사이에서 일찍이 미운털이 박히는 바람에 초기 입소문 과정에서 적지 않은 데미지를 입은 케이스. 원작 팬들은 ‘광장’이라는 제목이 탄생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 국회의사당 앞에서의 ‘광장 전투’를 잘라낸 것에 큰 불만을 토로했다. 원작에 없는 캐릭터가 들어오면서 정작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원작의 캐릭터가 소외된 것 역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원작 팬들은 창작자의 예술병이 원작을 망쳤다고 거칠게 비판했다.영화 문법과 웹툰·웹소설 문법은 차이가 크기에 각색은 필수 불가결하다. 게다가 영상을 ‘보는’ 것과, 텍스트를 ‘읽는’ 것은 수용 태도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때에 따라 순서를 바꾸거나 불필요한 서사는 과감하게 변경하는 게 필요한 이유다. 문제는 제작진이 원작의 핵심을 꿰뚫지 못하거나, 자기 입맛에 맞는 설정을 무리하게 덧씌우려 할 때 발생한다. 이 문제로 호된 수업료를 치른 대표적인 작품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머슴’에서 재벌집 막냇손자 진도준(송중기)으로 환생한 주인공이 전생의 기억을 무기로 복수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방영 내내 시청자에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 정서 속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픈 대중의 열망을 건드린 드라마는 그러나 마지막 회에 이르러 이 모든 게 주인공의 ‘꿈’이었다는,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 논란을 집어삼켰다. 꿈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복수 대신 정의를 구현한다는 결말은 윤리적인 부분에선 그럴싸했을지 모르겠으나, 15부까지 쌓아놓은 서사와 캐릭터를 스스로 배반해 버리는 자충수가 됐다.‘재벌집 막내아들’ 웹툰·웹소설 팬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건 도덕성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영상 매체로 들어온 ‘재벌집 막내아들’은 주인공 캐릭터를 기존 한국 드라마 공식에 맞춰 무리하게 윤리적으로 탈색하면서, 명작이 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렸다. 뭐랄까. 장르를 소비하는 대중의 자세는 바뀐 지 오래인데, 창작자들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원작 팬들이 원하는 것과 제작진이 그리려는 것 사이의 괴리’, ‘웹툰·웹소설 문법에 익숙한 대중과 그렇지 못한 제작진의 차이’가 빚어낸 논란이 아닐 수 없었다. 이번 ‘전지적 독자 시점’의 논란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원작 팬들이 영화에 드러낸 불만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성좌, 배후성 등 원작의 핵심과도 같은 설정들이 크게 배제됐다는 점. 또 하나는 주인공 김독자(안효섭)의 성격 변화다. 원작 속 김독자와 달리, 영화 속 김독자가 가장 집중하는 건 ‘사람을 구해내는 일’이다. 마침 영화는 김독자가 비정규직임을 강조하고, 그런 독자가 사람을 살려내는 과정을 통해 청년 세대에게 어떤 교훈적인 위로를 건네고 싶어하는 뉘앙스를 풍기는데, 여러모로 원작의 매력을 잘못 짚고 있다는 인상을 안긴다. 결정적으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외전이 아직도 연재 중인 작품이다. 마음 가는 대로 이야기를 다시 쓰는 행위는, 통일성을 훼손해서 웹소설과 영화의 소통을 방해할 수 있다. 원작에 대한 존중이 더욱 아쉽게 다가오는 이유다. 여기서 우린 ‘무빙’의 성공 이유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무빙’은 원작 작가인 강풀이 직접 시나리오에 참여한 첫 번째 작품. 강풀의 작품은 그동안 모두 영상화를 거쳤으니, 원작만큼의 호평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원작의 정수를 영화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서였다. 그랬던 그의 작품이 원작자의 손을 거치면서 비로소 빛을 본 셈인데, 원작을 가장 잘 이해하고 존중하는 작가가 각본을 맡았을 때 어떤 시너지를 냈는가를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정시우 칼럼니스트 2025.08.01 06:00
드라마

송중기, 첫사랑 천우희와 재회 ‘마이 유스’…“깊이 다른 화양연화”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녹슨 감성을 깨우는 첫사랑 재회 로맨스로 돌아온다.31일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가운데,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상엽 감독, 박시현 작가를 비롯해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진경, 조한철, 윤병희, 이봉련 등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한 끗 다른 열연을 펼쳤다.먼저 송중기는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이자, 플로리스트 ‘선우해’로 변신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케 한다. 짧은 전성기가 지나고 생계를 위해 20대 청춘을 소진했던 그는 상처 위에 단단히 삶을 쌓아올 올린 인물. 송중기는 평온해진 일상 속에서 첫사랑 ‘성제연’이라는 소란을 맞닥뜨린 선우해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천우희는 분명한 걸 좋아하는 불도저 매니저이자 선우해의 첫사랑인 ‘성제연’으로 열연했다. 특별할 것 없는 현실을 살아가던 성제연은 첫사랑 선우해의 평온을 깨뜨리다 되레 잊고 지낸 감정과 마주하는 인물. 매 작품 보법 다른 연기로 호평을 이끈 천우희는 이번에도 성제연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그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서로가 첫사랑인 선우해와 성제연의 재회로 멈춰 있던 감정들이 터져 나오는 순간을 유쾌하면서도 애틋하게 포착한 송중기, 천우희의 디테일 다른 시너지에 ‘역시’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감정에 솔직한 4차원 매력의 아역 스타 출신 배우 ‘모태린’은 이주명이 맡았다. 180도 다른 성격의 성제연과의 워맨스부터 혼자만 기억하는 매콤한 첫사랑까지, 이주명의 변화무쌍한 열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모태린의 첫사랑 당사자이자 선우해의 새로운 형제인 ‘김석주’를 맡은 서지훈은 설렘을 배가했다. 다 큰 인생에 끼어든 알수록 희한한 여자 모태린과 오묘하게 얽힐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상극이라 더 끌리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이주명, 서지훈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높이는 연기 고수들의 합류도 눈길을 끌었다. 진경은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의 대표이자 김석주의 모친인 ‘김필두’로 분해 극적 텐션을 더했다. 많이 가지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김필두 그 자체로 분한 진경의 카리스마는 역시 남달랐다. 성공밖에 모르는 냉철한 김필두가 사랑한 낭만 시인이자, 선우해의 철없는 부친 ‘선우찬’에 녹아든 조한철은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윤병희는 유년시절부터 함께한 선우해의 든든한 아군 ‘이건노’로 분해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열정 충만한 매니지먼트 팀장 ‘방한나’로 변신한 이봉련은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진가를 발휘했다.‘마이 유스’ 제작진은 “‘마이 유스’는 모든 것이 지나갔고 또 져버렸다고 생각한 자리에서 다시 꽃을 피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연기의 깊이가 다른 배우들이 완성할 화양연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4:06
스타

두 아이 아빠 맞아?… ‘케이티♥’ 송중기, 천우희와 다정 투샷

배우 송중기가 천우희와 다정한 근황을 전했다.17일 송중기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3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와 천우희는 후드티와 패딩 등 편안한 복장으로 어깨를 맞대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천우희는 브이 포즈로 밝은 분위기를 더했고, 송중기 역시 친근한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은 JTBC 새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마이 유스’는 그저 소년과 소녀였던 선우해(송중기성제연(천우희)이 15년 후 재회, 각자의 무대에서 고군분투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다.한편 송중기는 지난 2021년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인연을 맺고 이듬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2023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6월 첫 아들을, 지난달 21일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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