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364건
예능

학대 피해 ‘정인이’ 얼굴 공개한 ‘그알’ PD “5년 만의 무죄, 후련…헌재 판단 감사”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아동 ‘정인이’의 얼굴을 방송에서 공개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보도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했다. 이동원 PD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5년 만에 무죄를 받았다”며 장문의 소회를 밝혔다.그는 “아침부터 네이버 메인에 제 이름이 실린 기사가 떠서 축하 카톡을 받고서야 보도된 걸 알았다”며 “지난주 일이지만, 몇 줄 남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헌재는 서울서부지검이 이동원 SBS PD에게 내린 기소유예 처분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지난 18일 취소했다. 이동원 PD는 지난 2021년 1월 정인이 사건을 다룬 ‘정인이는 왜 죽었나,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와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을 방영하면서 정인이의 얼굴이 노출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민단체로부터 아동학대처벌법(보도금지의무) 위반 혐의로 고발 당했다. 검찰은 2023년 6월 이 PD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이 PD는 해당 처분이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2년 여의 심리 끝에 헌재는 “해당 방송은 아동학대 범죄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며 예방 방안을 공론화하려는 공익적 목적으로 제작됐다”며 “사건의 진상이 규명돼 가해자가 책임에 부합하는 처벌을 받는 것이 사망한 피해 아동의 입장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이에 대해 이 PD는 “다음주가 되면 ‘정인이 사건’을 방송한 지 만 5년이 된다. 그동안 경찰-검찰-헌법재판소로 이어지는 사법적 절차를 거치며 수천 번, 수만 번 혼자 고민했다”며 “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는 내 개인 방송이 아니다. 함께 일하는 수많은 피디, 작가들과 매우 치열한 고민 끝에 제작한 방송이다. 그 책임만 메인PD인 제가 지면 되는 것”이라고 소송 과정을 떠올렸다.특히 이 PD는 “언론사 보도와 관련된 사건이 헌법재판소까지 가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검찰의 기소유예처분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취소되는 일은 더욱 드문 경우”라며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약자 편에 서는 일을 주저하지 않는 많은 동료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5년 만에 저는 무죄이다. 후련하다. 감사하다”고 털어놨다.한편 ‘정인이’ 편 방송 이후 양모 A씨는 살인 혐의 등이 인정돼 징역 35년형이 확정됐다. 해당 방송은 아동학대 예방과 처벌에 관한 관련 법령이 정비되는 등 제도적 보완까지 이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11:40
연예일반

김송, 박미선 공구 논란 댓글창서 “아닥하세요”… 누리꾼과 설전 [왓IS]

그룹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유방암 투병 중 건강식품 공동구매로 논란이 된 방송인 박미선의 SNS 댓글창에서 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김송은 박미선이 지난 22일 자필 사과문을 올린 게시물에 “무슨 일 있으셨나 봐요. 신경 쓰면 스트레스가 제일 적이에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한 누리꾼이 “무슨 일인지도 모르면서 공구나 신경 쓰라”고 반응하자, 김송은 “아닥하세요. 세금 잘 내면서 살고 있어요”라고 맞받아치며 공개적인 말다툼으로 번졌다.앞서 박미선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블루베리 착즙액 공동구매 글을 올리며 “아프면서 가장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것이었다. 내가 많이 챙겨 먹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항암 치료 중 즙 형태의 식품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다른 환자들에게 잘못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논란이 확산되자 박미선은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고, 22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한편 김송은 2003년 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3 16:10
스타

솔비, 13년째 영유아 보호시설에 나눔 실천…마음 예쁜 산타이모

가수 겸 화가 솔비가 13년째 나눔을 실천했다.솔비는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에 방문해 연말을 맞아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해 기부금도 전달하며 특별한 선행을 나눴다.2013년부터 13년째 봉사활동 중인 솔비는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위해 레크레이션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스탠드업 코미디로 유명한 김동하를 섭외해 MC를 부탁했고, 이에 김동하 역시 선뜻 동참하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배우 송이우도 솔비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췄다.솔비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잊지 않았다. (주)엑스오플레이에서 ‘신비아파트’ 장난감, 시어도어 루즈벨트재단에서 테디베어 인형 등을 2년 연속 후원하며 솔비의 따뜻한 마음에 동참했다. 해방촌닭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방 통닭을 후원하며 아이들의 점심 한 끼를 책임졌다.이처럼 매년 의미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솔비는 “아이들을 만나고 와야 한 해를 제대로 마무리하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매년 뒤에서 응원하는 언니, 오빠, 이모, 삼촌들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며 “물질적인 기부도 물론 좋지만,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고 이야기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신승주 경동원 원장은 “우리 시설도 연말에는 솔비 님의 방문이 빼놓을 수 없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아이들 역시 이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매년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선물까지 한 아름 들고 와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솔비는 최근 숏드라마 ‘전 남친은 톱스타’를 집필하며 시나리오 작가로도 데뷔했으며, 유튜브 채널 ‘솔비 이즈 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년에 열릴 개인전을 위해 미술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3 09:21
스타

김흥국 “아들·딸에 부끄러운 아버지”… 새 출발 다짐

가수 김흥국이 방송 공백과 정치 논란 이후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22일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는 ‘김흥국,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그는 “방송이나 행사가 전혀 없어 유튜브 채널을 열심히 운영하고 있고, 매일 틱톡 라이브를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이어 “저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알고 있다. 9대1까지 된 상황은 거의 바닥이라고 보인다”며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고, 열심히 반성하며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좋게 봐주는 그날까지 인생을 제대로 살겠다”고 덧붙였다.정치적 논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흥국은 “정치를 잘 모른다. 목을 매달 정도로 정치꾼은 아니다”라며 “축구를 좋아하고 ‘호랑나비’ 때 잘 나갔던 가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아예 끝냈고 관심도 없다. 대한민국이 잘돼야 한다는 마음만 변함없다”고 밝혔다.그는 “많은 기자들이 ‘정계 은퇴, 방송 복귀’라고 기사를 쓰는데, 나는 가수이고 방송인, 예능인이다.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 선거가 있는데 나한테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치 쪽 인연도 이제 끊고 싶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대중의 시선에 대한 부담도 토로했다. 김흥국은 “‘호랑나비’ 때 주신 사랑을 다 잊었다. 사람 만나기도 두렵고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게 무섭다”며 “주변에서는 ‘정치만 안 했어도 빌딩 샀다’고 한다. 아들, 딸 보기가 부끄러운 아버지가 됐다”고 말했다.또 김흥국은 곧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인생, 새로운 모습의 김흥국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며 “예전의 웃음과 모습을 다시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2 08:41
연예일반

‘최강야구’vs’불꽃야구’ 법원은 JTBC 손... 스튜디오 C1 항고로 2차전 [종합]

JTBC ‘최강야구’와 스튜디오 C1 ‘불꽃야구’의 콘텐츠 저작권을 두고 벌어진 법적 싸움이 ‘장기전’에 돌입했다.20일 스튜디오 C1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불꽃야구’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이 JTBC에게 있다는 주장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장시원 PD 개인에 대한 신청도 모두 기각되었다”면서 “다만, 스튜디오 C1이 ‘최강야구’ 영상저작물을 JTBC에 납품하면서 그에 대한 성과까지 JTBC에 이전되었다는 전제에서 ‘불꽃야구’가 JTBC가 보유한 성과를 침해한 것이라는 부분의 판단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가처분 이의신청 제기 의사를 밝혔다.스튜디오 C1 대표 장시원 PD도 이날 자신의 SNS에 “항고를 결정했다”며 “불꽃야구 구성원 그 누구도 이번 판결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앞서 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19일 ‘불꽃야구’의 제작과 판매, 유통, 배포, 전송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스튜디오 C1이 ‘최강야구’ 주요 출연진과 구성 요소를 별다른 변형 없이 그대로 활용함과 동시에 ‘최강야구’에서 진행됐던 경기 내용, 기록, 서사 등을 바탕으로 하여 실질적으로 ‘최강야구’ 후속시즌임을 암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불꽃야구’를 제작, 전송하는 행위는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의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공개된 ‘불꽃야구’ 전 회차를 포함해, 해당 영상물과 동일한 시즌의 연속 회차에 해당하는 콘텐츠 가운데 ‘불꽃야구’라는 명칭을 제목으로 사용하거나 ‘불꽃파이터즈’라는 명칭의 선수단이 등장하는 영상물 및 프로그램은 제작·전송·판매·유통·배포가 모두 금지된다.특히 법원은 JTBC와 JTBC 중앙은 ‘최강야구’ 제작을 위해 3년간 3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했고, 스튜디오 C1은 이 같은 제작비 지원과 안정적이고 대중적인 채널을 통한 방송이 확보된 점을 들며 ‘최강야구’의 성공은 JTBC의 성과임을 명백히 했다. 법원의 판결에 JTBC 측은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 콘텐트 제작 산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불법 행위를 차단할 근거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 본안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최강야구’는 2022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장시원 PD가 이끄는 외주 제작사 스튜디오 C1이 제작하고, JTBC가 편성 및 방영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장 PD는 시즌4 제작을 앞두고 제작비 정산 및 수익 배분 협상 등의 문제로 JTBC와 갈등을 시작했다. 이후 장 PD는 JTBC를 떠나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새 야구 예능 ‘불꽃야구’를 선보였었다. JTBC 측은 김성근 감독과 이대호, 정근우 등 기존 출연진과 포맷이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제작사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3:52
스타

‘불꽃야구’ 제작→유통 금지…JTBC ’최강야구’ 가처분 승소 [공식]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불꽃야구’의 제작과 판매, 유통, 배포, 전송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19일 결정문을 통해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주요 출연진과 구성 요소를 별다른 변형 없이 그대로 활용함과 동시에 ‘최강야구’에서 진행됐던 경기 내용, 기록, 서사 등을 바탕으로 하여 실질적으로 ‘최강야구’의 후속시즌임을 암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불꽃야구’를 제작, 전송하는 행위는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의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공개된 ‘불꽃야구’ 모든 회차를 포함해, 해당 영상물과 같은 시즌 연속 회차에 해당하는 콘텐츠로서 ‘불꽃야구’라는 명칭을 제목으로 표시하거나 ‘불꽃파이터즈’라는 명칭의 선수단이 등장하는 영상물과 프로그램은 제작과 전송, 판매, 유통, 배포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재판부는 JTBC가 ‘최강야구’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투자한 인적, 물적 자원을 고려했을 때, 출연진과 서사, 구성요소 등 JTBC의 성과를 그대로 이어 사용한 ‘불꽃야구’의 제작과 유통은 타인의 성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판단했다.법원은 “JTBC와 JTBC중앙은 ‘최강야구’ 제작을 위해 3년간 3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했고, 소유 채널을 통해 ‘최강야구’를 방송, 홍보했다. 스튜디오C1은 이 같은 제작비 지원과 안정적이고 대중적인 채널을 통한 방송이 확보돼 있었기에 김성근, 이대호, 박용택, 정근우 등 유명 코치와 선수들을 출연진으로 섭외할 수 있었다”며 ‘최강야구’의 성공은 JTBC의 성과임을 명백히 했다.또 “스튜디오C1은 JTBC를 배제한 채 ‘최강야구’의 명성이나 고객 흡인력을 그대로 이용해 후속 시즌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을 유입하려는 의도로 ‘불꽃야구’를 제작했다고 보인다”며 “스튜디오C1의 행위로 인해 JTBC는 ‘최강야구’ 시즌4를 적절한 시기에 제작, 방송하지 못했고, 앞 시즌과의 연속성을 충분히 나타낼 수 없었다. 더욱이 ‘불꽃야구’가 ‘최강야구’ 시즌4와 같은 시기에 전송되며 시청자 관심이 분산되는 등 경제적 이익을 침해받았다”고 지적했다.스튜디오C1의 ‘최강야구’ 저작권 소유 주장에 대해서는 “공동제작계약 당시, 양측은 JTBC가 스튜디오C1에 표준제작비의 110%를 방영권료로 지급하며, JTBC가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을 가지기로 합의했다. 스튜디오C1은 시청률에 따라 일정액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작 협찬과 간접 광고, 가상 광고로 발생한 수입금의 50% 상당액을 배분받을 수 있었다”며 “JTBC는 스튜디오C1의 투자나 노력에 대해 상당한 보상을 했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JTBC는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 콘텐트 제작 산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불법 행위를 차단할 근거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 본안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21:51
드라마

조진웅 은퇴 후폭풍…‘두번째 시그널’ 측, “최적의 방안 찾을 것” [공식]

배우 조진웅의 은퇴 선언으로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린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 측이 편성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19일 tvN ‘두번째 시그널’ 측은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0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이어 “‘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이라며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두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지난 8월 촬영을 마쳤으며 당초 내년 상반기 방송이 예정돼 있었다.다만 최근 주연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의혹이 제기된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드라마의 향후 편성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하 ‘두번째 시그널’ 측 입장 전문.‘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입니다.‘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입니다.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15:45
스타

[왓IS] 문성근·김의성 ‘탈팡’ 인증…“정신 차리면 다시 가입할 것”

배우 문성근과 김의성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과로사 문제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가운데 이른바 ‘탈팡’(쿠팡 탈퇴) 인증에 나섰다.문성근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쿠팡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성근은 “쿠팡 안 쓰기 쉽네”라고 타 플랫폼을 언급하며 “안찾아지기도 해. 그럼 쿠팡에서 찾아, 상호 제품명까지 상세히 입력하니 찾아지네”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새벽배송? 하루이틀 미리 주문하지 뭐. 성질 나는데, 그것도 못하냐”라고 덧붙였다.김의성 역시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타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성은 “몇 가지 불편한 점은 있지만 쓸 만하다. 새벽배송이 없어도 충분히 살 만하다”고 전했다. 이어 “탈퇴한 모 업체는 정신 좀 차리는 모습이 보이면 다시 가입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김의성은 특정 기업명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으나, ‘탈퇴한 모 업체’는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쿠팡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쿠팡은 약 377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불러 모았다. 이후 국회 청문회에 출석했지만, 책임 있는 사과나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특히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불출석한 가운데, 새로 선임된 외국인 임원들만 청문회에 참석해 “한국어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핵심 질의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면서 여론의 반감은 더욱 커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12:32
스타

“박나래 인기는 여기까지”… 논란 속 다시 소환된 이영자 발언 [왓IS]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2015년 11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박나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나래는 선배 방송인 이영자와 솔직한 입담을 주고받았다.박나래는 “홍대에서 낮 12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신 적이 있다. 완전히 취했다”며 “주변에서 라디오에 제보가 많이 왔다. ‘박나래 완전 골뱅이더라’, ‘완전 개쓰레기더라’라는 문자가 와서 약간 무서웠다”고 털어놨다.이어 이영자가 “이것만큼은 절대 노출되면 안 되는 주사가 있느냐”고 묻자, 박나래는 “방송이 안 된다. 주사가 좀 있는데…”라고 답했고, 해당 발언은 실제 방송에서는 편집돼 공개되지 않았다.이에 이영자는 “미친 X 아니냐”, “박나래의 인기는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한 갑질 논란과 함께,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논란이 이어지자 박나래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하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20:46
연예일반

유니스, 이번엔 러블리+앙큼 소녀... 17일 ‘므와…’ 발매

그룹 유니스가 사랑스럽고도 앙큼한 여덟 소녀로 돌아왔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17일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므와…’를 발매했다.지난 9월 선보인 첫 일본 디지털 싱글 ‘모시모시♡’를 통해 사랑에 빠진 설렘을 귀엽게 풀어냈던 유니스다. 새 싱글 ‘므와…’에서는 “나 말고 다른 여자아이와는 행복해지지 말라”는 솔직한 마음을 담아 한층 사랑스럽고도 앙큼한 소녀들로 변주를 줬다.공개된 신곡은 유니스 특유의 음악 스타일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특히 통통 튀는 멜로디와 반복되는 후렴구가 맞물리면서 한번 들으면 잊기 어려운 중독성을 완성했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 위에 얹어진 솔직담백한 가사 또한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이에 같은 날 오후 6시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를 향한 기대 역시 커진다. 지난 16일 공개된 티저는 마치 컴퓨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연출이 인상적이었다.티저 속 유니스는 XP 세계 속에서 개개인의 매력을 발산했고, 함께 모여 ‘므와…’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면서 러블리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풀버전에는 사랑에 빠진 유니스의 모습을 어떻게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므와…’는 사랑에 빠졌을 때 설렘과 아련함을 섬세하게 그려낸 러브송이다. 좋아한다는 감정 속에 숨어 있는 독점욕과 불안함을 솔직하고 귀여운 언어로 표현했다.이 곡은 현실적인 연애 감성과 공감 가는 가사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사랑받는 코레사와가 직접 작사와 작곡했고, 안무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나가 완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10: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