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03건
연예일반

‘만약에 우리’ 구교환, 멜로까지 성공시킬 줄이야 [줌인]

배우 구교환이 ‘만약에 우리’를 흥행시키며 ‘멜로 남주’로서 능력치를 인정받았다. 독립 영화계 개성파 배우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만약에 우리’는 전날 7만 89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수는 225만 8913명으로, 2019년 개봉한 ‘가장 보통의 연애’ 이후 멜로영화 최다 관객수다.중국 유명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만약에 우리’는 개봉 직전까지만 해도 기대보다 우려가 컸던 작품이다. 여러 이유 중 가장 큰 허들은 남자주인공 구교환이었다. 로맨스에 적합하지 않은 이미지, 상대역(문가영)과 나이 차이, 원작 주인공(정백연)과 간극 등이 이유였다. 실제 개봉 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캐스팅을 불신하는 글들이 쏟아졌다.구교환의 필모에 멜로물이 전무후무한 건 아니었다. 오히려 ‘4학년 보경이’, ‘연애다큐’ 등 출연작 곳곳에 사랑이 묻어 있었다. 그러나 구교환은 상업 멜로영화 주인공으로는 쉬이 기용되지 않았고, 그 궤적은 ‘만약에 우리’ 미스 캐스팅 의견에 힘을 더했다. 실제 우려했던 지점들은 영화에 묻어났다. ‘만약에 우리’ 속 구교환은 그간 봐온 멜로물 주인공과 거리가 멀었고, 문가영과 나이 차이도 일정 부분 체감됐으며, 정백연이 그린 캐릭터와도 달랐다. 하지만 부정 여론은 순식간에 누그러졌는데, 이는 오롯이 연기의 힘이었다. 여러 의미에서 비전형적 연기를 즐겨온 구교환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색으로 은호를 빚어냈다. 그는 멋있는 ‘척’ 힘주지 않고 은호가 거치는 그 나이대 남자의 모든 면, 한없이 초라하고 지질한 부분마저 날 것 그대로 드러냈다. 짝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순애가 권태가 되기까지, 반짝였던 청춘이 생기를 잃을 때까지 모든 시작과 끝을 면밀히 표현했다. 구교환은 ‘만약에 우리’를 환상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주변인의 연애담으로 만들었고, 이것이 영화의 지향점과 맞아떨어지며 작품 흥행을 견인했다. 걸림돌이 될 거라 확신했던 특유의 목소리 또한 되레 인장으로 남았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만약에 우리’ 흥행 이유에는 청년에 맞춰진 감성, 배우들의 연기와 티켓 파워 등이 있었다”며 “특히 구교환은 은호를 우리 곁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로 그려내 전달했다. 캐릭터에 잘 맞춰서 연기하는, 몰입력이 좋은 배우”라고 평했다.다채로운 얼굴, 안정적인 열연에 차기작도 즐비하다. 구교환은 연내 연상호 감독, 전지현과 함께한 ‘군체’을 필두로 ‘부활남’, ‘폭설’, ‘왕을 찾아서’를 개봉한다. 주연 배우 기준, 최다 작품 보유자다. 여기에 송강호와 호흡하는 ‘정원사들’(가제), 공동 연출 및 출연을 겸한 ‘너의 나라’(가제)도 준비 중이다. 플랫폼을 영화 밖으로 확장하면 차기작 수는 더욱 많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구교환이 ‘만약에 우리’로 반신반의했던 멜로까지 성공해 냈다. 이걸 해낸 건 현실 감각을 살려낸 그의 연기력”이라며 “구교환의 연기는 학습된, 정형화된 것이 아니다. 자신만의 개성이 분명하다. 동시에 작품에서 캐릭터를 잡아내서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를 기반으로 한 연기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구현해 왔고, 그것이 현재 구교환이 대세 배우가 된 이유”라고 평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2 05:55
연예일반

송강호·구교환, 영화 ‘정원사들’서 호흡… “예측 불허 케미스트리”

배우 송강호, 구교환, 송승헌, 이광수, 신현빈, 이재인이 뭉친다. 영화 ‘핸섬가이즈’로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은 남동협 감독의 신작 ‘정원사들’(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정원사들’은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취미인 식집사 공무원이 동네의 사고뭉치와 손을 잡고 특별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면서, 조용했던 마을이 상상도 못한 대혼란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는 주인공인 공무원으로 출연하며, 그와 호흡을 맞추는 김문호 역에는 구교환이 캐스팅됐다. 김문호는 가는 곳마다 각종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동네의 트러블메이커다. 송승헌은 한때 가요계를 풍미했으나, 한 사건을 계기로 나락 간 스타 한청용 역으로 분한다. 카리스마 이면에 숨어있는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한청용’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광수는 송사장 역할에 캐스팅됐다. 송사장은 복권방을 운영하면서 최영일의 원예 사업 유통을 담당하는 파트너로, 극의 흐름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빈은 위험한 비밀을 지닌 레스토랑 주인 강미애 역을 맡았다. 선과 악을 오가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신현빈은 이번 작품에서 우아하고도 냉철한 사업가 강미애 캐릭터로 분해 색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여기에 이재인이 영일의 딸 최은수 역으로 특별 출연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정원사들’은 올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4 08:35
영화

정우성·이정재 빈소 지켰다…영화계, 故 안성기 추모 행렬 [종합]

수많은 영화·방송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고(故) 안성기의 빈소로 이어지고 있다.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안성기 빈소에 연예계를 넘어 고인과 아름다운 인연을 맺은 수많은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줄을 이었다. 눈에 띈 건 고인의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배우이자 후배인 정우성과 이정재다. 상주로 이름을 올린 고인의 아내와 두 아들, 친지가 영정 앞에서 조문객을 맞으면, 상주 명단에는 없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조문객을 일일이 안내하며 줄곧 자리를 지켰다. 두 사람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는 순간도 함께했으며, 오는 9일 발인 때 운구를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고인의 아내에게 직접 운구를 부탁받았다는 후문이다. 첫날 빈소를 찾은 많은 고 안성기의 지인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안성기와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으로 학상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가수 조용필은 “어렸을 때부터 아주 좋은 친구였다. 집도 가까워 학교가 끝나면 늘 함께 다녔다”며 “영정을 마주하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우리가 만날 때는 가수, 영화배우라는 생각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었다”며 “하늘에 올라가서 편했으면 한다. 위에서도 연기를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성기야, 또 만나자”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화 ‘투캅스’, ‘라디오 스타’ 등으로 오랜 시간 단짝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중훈도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박중훈은 “배우를 떠나 한 사람으로서도 존경하던 선배님이 떠나셔서 많이 슬프다”며 “40년 동안 함께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었지만, 그런 인격자와 함께하며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슬픈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밖에도 신현준, 이덕화, 권상우, 송승헌, 최수종, 송강호, 김혜수, 박경림 등 수많은 동료·후배 배우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문화계에서는 임권택 감독, 이준익 감독, 김성수 감독, 이명세 감독, 류승완 감독 등이, 정계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조문했다.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6 09:34
연예일반

[단독] 변요한♥티파니 영, 비주얼 부부의 탄생... ‘삼식이 삼촌’이 맺어준 인연 [종합]

연예계에 또 하나의 비주얼 부부가 탄생한다. 변요한(39)과 티파니 영(36)이 내년 가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13일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1년 반의 교제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이어오며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는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최근 내년 가을 백년가약을 맺기로 결심했다. 주위에 이런 소식을 조금씩 알리며 축하받고 있다”고 전했다.‘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꿈꾼 엘리트 청년 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에서 함께 이상을 그려가는 이야기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극 중 김산과 레이첼 정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올브라이트 재단의 사업을 이끄는 레이첼 정은 한국에서 국가 재건을 꿈꾸는 김산을 만나 그의 목표에 공감하며 관계를 쌓아간다. 극 초반 미묘한 감정선을 쌓는 장면부터 키스신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접점은 작품 전반에 걸쳐 이어졌다. 특히 티파니는 작품 종영 인터뷰에서 변요한의 오래된 팬임을 밝히며 “그동안의 필모그래피와 포트폴리오가 너무 멋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그는 마치 유니콘 같았다”고 회상했다.변요한 역시 티파니에 대해 “극 중 시대에 맞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현장에서 의지를 많이 했다”고 전한 바 있다.한편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주인공들이다.변요한은 2011년 단편 영화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감시자들’, ‘소셜포비아’, ‘미생’, ‘미스터 션샤인’, ‘한산: 용의 출현’ 등 굵직한 작품을 거치며 존재감을 쌓았다.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로 신뢰를 쌓아온 그는 차기작으로 영화 ‘타짜4’를 선택해 배우 노재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티파니 영은 2007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지’, ‘키싱유’, ‘오’, ‘라이언 하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했다. 결혼은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2018년에는 활동명을 티파니 영으로 바꾸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고, 이후 JTBC ‘재벌집 막내아들’과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홀로서기 5년 만에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는 계약 종료 후 외국계 레이블 회사와 긍정적으로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3 08:35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조현식 “한석규, 괜히 ‘김사부’ 아냐” [IS인터뷰]

“정말 많은 배움과 보살핌이 있는 현장이었어요.”배우 조현식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만약 내 능력이 5라면 함께한 분들 덕에 8~9를 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신사장 프로젝트’는 ‘뿌리깊은 나무’ 신경수 PD와 한석규가 14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전직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인 신사장(한석규)이 각종 분쟁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조현식은 중화요리 ‘명왕성’ 주인 장통우를 연기했다. 신사장에게 각별한 신뢰와 애정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감독님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을 같이 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에 또 불러주셨어요. 개인적으로는 한석규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됐죠. 실제로 선배님 덕분에 현장에서 울컥한, 감동의 순간도 많았어요. 매 순간 ‘나도 저런 선배가 돼야겠다’고 다짐한 시간들이었죠.”무엇이 그렇게 울컥했냐고 묻자, 조현식은 “(한석규가) 리허설을 많이 하면서 계속 연기를 맞춰준다. 코멘트도 굉장히 정성껏 해준다”며 “난 한 신이지만, 선배는 수십, 수백 신이다. 근데 후배와 작품을 위해서 매 신 공들이는 모습이 대단했다. 괜히 ‘김사부’(한석규)가 아니더라”며 웃었다. 조현식은 장통우를 입체적으로 빚어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도 기울였다. 그는 직접 중화요리 조리법을 배우는가 하면, 자영업자들 다큐멘터리를 찾아 꼼꼼히 모니터했다.“말투 등 디테일도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직업군이 가진 애환을 표현해 보고 싶었어요. 사십 대 초반, 불경기에 자영업을 하는 사람은 무엇을 느끼고 어떤 시선으로 사는지요. 영상을 보니 절실함, 치열함이란 공통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거기에 중점을 뒀죠.” 이를 표현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구에서 상경한 그 역시 배우가 되기까지 누구보다 절실하고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 조현식은 “그때는 내 열정이 좀 과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성공해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열정을 쏟다 보니 도피처로 생각했던 배우의 길에 진심이 됐고, 어느새 연기는 삶의 전부가 됐다.“솔직히 처음에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막연히 연예인, 개그맨을 꿈꿨어요. 그러다 스물한 살 때 영화 ‘살인의 추억’을 보고 불현듯 연기가 하고 싶어졌죠. 송강호 선배의 연기가 너무 신선하고 강렬했어요. 정형화되지 않은, 나만의 색으로 대중을 열광시키는 게 너무 멋있었죠. 그날 이후 고시원 벽에 ‘살인의 추억’ 포스터 붙여놓고 이 악물고 준비했어요.”23년간 걸어온 이 길에는 신 감독처럼 울타리가 되어준, 귀인도 따랐다. 여러 번의 대학 낙방에 좌절한 그를 잡아줬던 선생님,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로 끌어준 배우 진선규부터 ‘녹두꽃’을 함께한 조정석, ‘닥터로이어’에서 호흡한 소지섭, 최근 한석규까지 좋은 자극이 되어준 선배들이 그렇다. 조현식은 “덕분에 대학에 입학했고 덕분에 연기의 재미, 현장에서 태도를 배웠다”고 말했다. 귀인만큼 귀한 작품도 있었다. 그의 활동 반경을 넓혀준 연극 ‘유도소년’(2014)과 드라마 ‘미생’(2014)이 대표적이다. “‘유도소년’은 제 ‘인생캐’예요. 신나서 열심히 했고, 마침 그게 잘돼서 많은 관계자에게 저란 배우를 소개할 수 있었죠. ‘미생’은 성공적으로 꿴, 매체 입문 첫 단추 같은 작품이죠. 4회밖에 안 나왔는데 지금도 그 작품으로 절 기억해 주시는 분이 많아요. ‘미생’ 후에는 한동안 드라마 오디션도 안 봤어요. 배우로서 엄청난 레벨업을 한 거죠.”물론 좋은 사람, 좋은 작품만으로 그가 지금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던 건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우직하게 한 발 한 발 나아간 그의 성실함이 배우 조현식의 ‘다음’을 만들었고, 또 만들고 있다. 최근 FA 시장에 나온 그는 자신의 ‘다음’에 동행할 새 파트너를 찾으며 차기작인 뮤지컬 ‘애기봉’ 준비에 한창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 이유를 운이라고 하지만, 인성과 실력,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다는 걸 알아요. 운은 거들 뿐이죠. 그래서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발전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죠. 전 이제 산의 초입을 벗어났다고 생각해요. 욕심 나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찬찬히 나아가보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1 05:50
영화

‘내부자들’ 리셋, 송강호·구교환 하차→이성민·주지훈 물망 [왓IS]

감독부터 배우, 구성까지 모두 바뀐다. ‘내부자들’ 시리즈가 새로운 버전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16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배우 구교환과 수애, 모완일 PD는 ‘내부자들’ 시리즈에서 최종 하차했다.당초 ‘내부자들’은 제작을 확정 짓고, 송강호, 구교환, 수애를 캐스팅했다. 연출에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을 만든 모완일 PD가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지난 7월 송강호가 하차 소식을 알리며 작품 제작에 제동이 걸렸다. 당시 제작사 측은 시즌 1, 2로 나눠 구성됐던 작품을 12부작짜리 한 편으로 변경, 촬영 일정이 전면 수정되며 송강호의 일정 조율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구교환과 수애, 모완일 PD도 스케줄 문제로 최종 하차 소식을 전하며, 초창기 멤버로 알려졌던 전원이 작품에서 빠지게 됐다. ‘내부자들’ 측은 이미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송강호가 연기하기로 한 이강희 역에는 이성민이 거론되고 있으며, 구교환이 맡았던 안상구 역에는 주지훈 캐스팅이 유력하다. 연출 및 그 외 빈자리 역시 논의 중이다. ‘내부자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우민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옮긴 작품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 70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시리즈로 새롭게 태어나는 ‘내부자들’은 1980~19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촘촘히 엮어내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6 15:57
영화

새 판 짜는 ‘내부자들’, 송강호 이어 구교환·모완일 PD도 하차 [공식]

시리즈 ‘내부자들’이 새 판을 짰다.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6일 일간스포츠에 “모완일 PD와 배우 구교환이 ‘내부자들’에서 최종 하차했다”고 밝혔다.당초 ‘내부자들’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을 연출한 모완일 PD와 손잡고, 송강호, 구교환을 주연으로 캐스팅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송강호가 스케줄상의 이유로 작품에서 하차했고, 모 PD와 구교환도 같은 이유로 동행이 불발됐다. 송강호가 연기하기로 한 이강희 역에는 이성민 캐스팅이 유력하며, 그 외 빈자리는 논의 중인 단계다. 시즌1, 2로 나눴던 구성은 12부작으로 변경됐다.‘내부자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우민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옮긴 작품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 70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시리즈로 새롭게 태어나는 ‘내부자들’은 1980~19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촘촘히 엮어내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6 10:59
영화

이성민, 송강호 빈자리 채우나…“‘내부자들’ 출연 검토 중” [공식]

배우 이성민이 ‘내부자들’ 시리즈 출연 물망에 올랐다.‘내부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은 16일 일간스포츠에 “이성민이 ‘내부자들’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내부자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우민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옮긴 작품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 70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시리즈로 새롭게 태어나는 ‘내부자들’은 1980~19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촘촘히 엮어내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이성민이 출연을 검토 중인 역할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판을 짜고 조직하는 인물 이강희다. 영화에서는 백윤식이 연기한 캐릭터로, 당초 송강호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스케줄상 이유로 올 7월 최종 하차했다.연출은 ‘부부의 세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을 연출한 모완일 PD가 맡으며, 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6 09:54
영화

박찬욱 감독·안효섭 등,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 선정

박찬욱 감독, 가수 인순이, 배우 안효섭 등이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영화예술인상에 박찬욱 감독, 연극예술인상에 배우 곽지숙, 공로예술인상에 황기성 영화사 황기성사단 회장, 굿피플예술인상에 가수 인순이, 신인예술인상에 배우 안효섭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되는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행사로, 매 연말 영화, 연극, 공로, 선행, 독립영화 또는 신인 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예술인을 선정해 총 1억원(각 20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올해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찬욱 감독은 1992년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영화 연출을 시작한 후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헤어질 결심’ 등 20여 작품을 통해 한국영화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에는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개봉, 국내외 영화제와 관객들에게 주목 받았다.연극예술인상 수상자 곽지숙은 2021년 공연된 연극 ‘오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오아시스’, ‘새들의 무덤’, ‘햄릿의 비극’, ‘어느날 문열고’, ‘4분 12초’ 등 연극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공연예술계의 찬사를 받은 ‘몰타의 유대인’의 바라바스로 폭발적인 열연을 펼치며, 지난 한 해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성과를 남겼다.공로예술인상 수상자인 황기성 회장은 1960년대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끈 신필름 기획실장으로 영화계에 입문, ‘벙어리 삼룡’, ‘영자의 전성시대’, ‘만다라’ 등 100여 작품을 기획하며 수많은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고래사냥’으로 한국영화 프로듀서 시대를 연 황 회장은 이후 황기성사단 설립하고 ‘어미’, ‘성공시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고스트 맘마’, ‘후궁’ 등 24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또 서울영상위원회를 창립, 영화 창작공간을 마련해 한국 영화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선행으로 돋보이는 연예예술인을 선정하는 굿피플상의 주인공인 인순이는 1978년 걸그룹 희자매로 데뷔 후 뛰어난 가창력으로 50여 년간 한국 가요 및 공연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2012년에는 봉사단체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을 설립, 이듬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을 위한 해밀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신인예술인상 수상자인 안효섭은 TV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 첫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주인공 김독자를 연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진우의 목소리를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콘텐츠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평가받았다.2011년 출범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문화예술계에서 오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시상식은 지금까지 50여명의 예술인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었으며, 올해 행사에서는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기록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설립자로 100세를 눈앞에 둔 원로배우 신영균 재단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임권택, 김동호, 이장호, 엄앵란, 손진책, 장미희, 황신혜, 이영애, 송강호, 황정민 등 문화·연극·영화계의 주요 예술인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시상식 행사는 나우제주TV, 유튜브 채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등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12:34
영화

송강호, 식집사 공무원 변신…‘정원사들’ 캐스팅 [공식]

배우 송강호가 새 영화 ‘정원사들’(가제)에 출연한다고 11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밝혔다.‘정원사들’(가제)는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취미인 공무원이 갑작스런 거액의 빚 때문에 동네의 사고뭉치와 손을 잡고 특별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면서, 조용했던 마을이 상상도 못한 대혼란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로, 극중 송강호는 식집사로서의 삶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평범하고 성실한 공무원 최영일 역을 맡았다. 송강호는 총 네 편의 천만 관객 영화를 보유한 배우로, 대한민국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특히, 그의 주연작 ‘기생충’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작품에서도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지난해 ‘핸섬가이즈’를 통해 오컬트와 코미디의 복합 장르를 신인 감독의 재기 발랄하고도 비범한 연출력으로 그려내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신인 감독상, 제57회 시체스영화제 파노라마 판타스틱 관객상 등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남동협 감독이 작품의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정원사들’(가제)은 ‘핸섬가이즈’를 비롯하여 영화 ‘서울의 봄’, ‘하얼빈’, ‘야당’,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정원사들’(가제)은 2026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1 08: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