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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신지연 “‘솔로지옥’ 벌써 4년 전... 지금 하면 훨씬 잘할 듯” 자신감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린 신지연이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했다.지난 8일 신지연의 유튜브 채널에는 ‘솔로지옥이 벌써 4년 전? + 오사카 브이로그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지연은 “요즘 유튜브 활동을 비롯해 여러 고민과 업무를 헤쳐 나가고 있다”며 “처음 해보는 일들이라 공부도 하고 도움도 받으면서 성취감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이어 그는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 촬영지 중 하나였던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을 찾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신지연은 “촬영한 지 거의 5년이 지났다”며 “그때는 25살의 내가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30살이 되어 돌아보니 ‘무슨 용기로 저기에 나갔을까’ 싶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즐겁게 나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가끔 ‘솔로지옥’ 당시 영상이 뜨면 지금의 나와는 많이 달라 보인다”며 “스타일링이나 행동을 되돌아보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때였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분위기였던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신지연은 마지막으로 “지금 다시 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층 성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신지연은 2021년 방송된 ‘솔로지옥’ 시즌 1에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9 19:04
영화

‘휴민트’ 박정민 “화사와 무대, 이 악물고 안 봐…엄한 걸로 스타 된 기분” [인터뷰①]

배우 박정민이 가수 화사와의 합동 무대가 화제를 모은 데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휴민트’ 박정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박정민은 한 시상식에서 화사와의 협동 무대로 엄청난 화제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정민은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을 못했을 것”이라며 “크게 의도하고 무대를 꾸민 것이 아니라 그냥 하라고 하니까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저는 그 무대를 다시 본 적이 없다. 창피하다”며 “물론 제 알고리즘에도 뜬다. 이 악물고 안 볼 뿐”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그러면서 “순간의 신기루 같은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보다는 제 주변 사람들이 더 신나했다. 열심히 해왔는데 엄한 것으로 스타가 되어버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박정민은 당시 무대에 대해 “제 마음가짐과 대중이 해석하는 무대의 서사가 너무 다르다”며 “제 입장에서는 그냥 한 것이었다. 화사 씨가 영상을 보내주면서 무대를 해주시면 된다고 해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영화나 소설이 보는 사람의 해석에 달려있다. 제 해석을 담아 왜곡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고, 무대를 보시고 여러 가지 해석해 주시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휴민트’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베를린’, ‘모가디슈’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번째 작품이다. 오는 11일 개봉.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9 11:57
스타

‘난임 치료’ 서동주, 배아 생성 성공…”조만간 이식 시도”

방송인 서동주가 난임 치료 과정을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 공개된 영상에서 서동주는 “지난해 12월 24일 난자 채취를 진행했고, 다행히 배아 형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어 “배아 하나가 추가로 더 생성되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서동주는 배아의 발달 상태를 확인한 뒤, 배아를 모아 조만간 이식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결과를 다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동주는 난임 치료에 최선을 다해본 뒤, 결과에 따라 입양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서동주는 방송인 고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이다. 지난해 6월 4살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8 18:15
예능

제니, 덱스에 “저한테 관심 조금만 꺼주세요”…극도의 긴장 이유는? (마니또 클럽)

MBC ‘마니또 클럽’ 회원들이 첫 대면부터 예측불가한 상황으로 도파민을 폭발시킨다.오늘(8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MBC 예능 ‘마니또 클럽’ 2회에서는 마니또 클럽 한국 본부로 소집된 신입 회원 제니, 덱스,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며 완전체를 이룬다. 누가 서로의 마니또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본격적인 마니또 추리가 시작되며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판다 제니와 여우 노홍철의 첫 대면을 시작으로 마니또 클럽 회원들의 예측불가한 첫 만남이 담기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노홍철은 먼저 도착한 제니를 향해 갑작스러운 심리전을 시작하며 제니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제니는 연이어 혼란을 가중시키는 노홍철의 광기 어린 속삭임에 "너무 혼란스러워요"라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이어 본부에 입장한 주인공은 토끼 추성훈이었다. 제니는 추성훈을 상대로 그새 배운 낚기 기술을 활용해 아는 척을 시도하며 상황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이후 너구리 이수지와 황소 덱스까지 합류, 첫 완전체 만남이 성사되면서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누가 서로의 마니또인지 모르는 가운데 마니또 추리는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특히 추성훈은 노홍철의 집요한 떠보기 작전에도 좀처럼 낚이지 않는 면모를 보여 관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이수지는 자신의 마니또가 제니라는 노홍철의 떠보기에 얼떨결에 "네(?)"라고 답한 뒤 제니와 서로 팬심 모드를 가동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눈치 싸움 속에서 제니는 극도의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제니는 자신에게 받은 비타민 선물을 대놓고 공개하는 덱스를 보며 급격히 흔들리는 눈빛으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급기야 "저한테 관심 조금만 꺼주세요. 심장이 몸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마니또 클럽 한국 본부에 회원들이 소집된 이유도 베일을 벗었다. 본부 요원인 김태호 PD는 "마니또 클럽은 비밀리에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해온 클럽인데, 오늘 정체를 들키신 분이 있다"라는 말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체를 들킨 회원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마니또 클럽'을 둘러싼 예측불허의 전개에 더욱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한 언더커버 리얼 버라이어티로, 오늘(8일) 일요일 오후 6시 5분 2회가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8 10:53
연예일반

‘이숙캠’ 맞소송 부부 아내, ‘나는 솔로’ 돌싱 특집 지원... “악플도 관심”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른바 ‘맞소송 부부’의 아내 김별이 이혼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사장님입니다’에 출연한 김별은 방송 이후 불거진 논란과 관련한 심경을 직접 밝히는 한편,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나는 솔로’ 제작진에게 한마디를 해달라는 요청에 “돌싱 특집에 지원했다. 정말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며 출연에 대한 강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꼭 한 번 나가보고 싶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방송 이후 쏟아진 관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별은 “응원의 메시지가 정말 많이 와서 감사했다”며 “악플 역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내가 세상에 떳떳하게 살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적인 문제나 ADHD는 전혀 없고, 아이들과도 너무 즐겁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앞서 김별은 ‘이혼숙려캠프’ 출연 당시 남편과 상간 소송, 이혼 소송이 얽힌 상황 속에서 캠프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통해 부부 간 갈등과 법적 분쟁이 가감 없이 공개됐고, 최종적으로 두 사람은 쌍방 책임을 인정하며 위자료 없이 합의 이혼에 이른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3:24
프로야구

박찬호 롯데행 소문 들은 전민재..."그저 내 운명이거나, 하늘이 돕거나"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이적생 복덩이' 전민재(27)는 지난 시즌 팀 내 유격수 수비 이닝 1위였다. 1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뛴 선수이기에 주전 자리를 굳혔다고 보긴 어려웠지만, 2026시즌 가장 먼저 기회를 얻을 게 분명했다. 하지만 스토브리그 초반 롯데가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내야 최대어였던 박찬호도 롯데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는 설(說)이 나왔다. 전민재는 2018 2차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로 두산 베어스 지명을 받아 2024시즌 데뷔 처음으로 100경기에 나서며 경쟁력을 보여준 뒤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25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 박승욱, 3루수 손호영이 부진과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메운 그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롯데의 새 주전 유격수가 됐다. 4월 월간 타율이 0.423에 이르렀다. 후반기 체력 저하로 공수 모두 부침이 있었지만, 다가올 시즌 롯데에서 가장 기대받는 선수인 건 분명하다. 롯데는 FA 시장에 들어가지 않았고, 박찬호는 전민재의 전 소속팀 두산과 계약했다. 전민재가 만약 두산에 계속 있었다면 그에게 주전 유격수로 도전할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 롯데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대만 타이난에서 만난 전민재는 박찬호 영입설이 나왔을 때 심경에 대해 "솔직히 어떻게 되길 바라진 않았다. 만약 소문대로 실현됐어도 그저 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상황에 맞게 빠른 준비를 했을 것 같다. 그게 아니면 하늘이 다시 준 기회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했다. 2026시즌 롯데 센터 라인은 전민재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전민재는 "올해 정말 준비를 잘해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 이 상황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올해는 자신뿐 아니라 내야 전체를 돌아보고, 선후배들을 챙기는 역할도 하겠다는 생각이다. 전민재는 "지난 시즌에는 내 것만 하기에도 바빴다. 그러면서도 '이런 많을 걸 신경 써야 하는 게 유격수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그대로 시야가 이전보다 더 넓어졌으니, 옆에도 한 번씩 보고 말도 많이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전민재의 타격 목표는 세 자릿수를 넘는 것이다. 지난 시즌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다가 4월 말 상대 투수 공에 머리를 맞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조금씩 감각이 무뎌졌다. 후반기에는 체력 저하도 겪었다. 전민재는 2025시즌 겪은 많은 경험을 교훈 삼아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 생각이다. 그는 "절대 나 자신을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먼저 기회를 받을 순 있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라고 했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6 00:07
스타

29기 영식 ‘대기업 퇴사’ 맞았다…‘나솔 오은영’ 영숙 “나 때문인가 PD에 연락”

‘나는 솔로’ 29기 영숙이 9살 연하 영식의 퇴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4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나는 솔로’ 연상연하 특집에 출연했던 영숙이 출연 소감과 촬영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영상에서 제작진은 영식의 퇴사 소식을 언급하며 “청년들이 좋은 직장을 얻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영식이 좋은 직장을 그만뒀다는 소식에 여론이 충격을 받았다”고 말을 꺼냈다.이에 영숙은 “많이 놀랐다. 혹시나 나 때문은 아닐까, 방송 때문일까 걱정 안 될 수가 없었다”며 “영식이 회사를 그만뒀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PD님께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이어 “하필 타이밍이 ‘오은영숙’ 방송 이후라 더 걱정이 많았다”며 “이런저런 고민 끝에 연락을 드렸는데, 영식에게 들은 대답은 ‘원래 그만둘 생각이 있었고 우연히 타이밍이 그렇게 맞았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29기 영숙은 지난달 14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 9살 연하인 29기 영식의 가벼운 태도에 대해 오은영 박사처럼 가감 없이 일침 하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영숙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서 연구 전담 교수로 재직 중이다.영식은 방송에서 대기업 무역회사에 재직중이라고 밝혔으나 방송 도중 한 직장인 커뮤니티를 통해 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5 13:47
예능

펭수, 악플에 솔직한 심경…“‘퇴물’, ‘반짝 스타’ 맞아, 그래도 좋아해 주길” (살롱드립)

펭수가 ‘반짝 스타’라는 평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3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인기 펭귄 캐릭터 펭수가 출연해 장도연과 만났다.영상에서 펭수는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데스게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고, 장도연은 이에 대한 악성 댓글 걱정은 없었는지 물었다. 이에 펭수는 “‘어? 얘 죽지 않았어?’, ‘얘 왜 나왔어?’ ‘퇴물 아님?’ 이런 거 많다”고 털어놨다.장도연은 “가장 가슴 아픈 악플은 뭐야?”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펭수는 “가슴 안 아프다. 아무렇지도 않다”며 씩씩하게 답했다.이어 펭수는 “사실 퇴물 맞다. 그런데 남들이 그렇게 말하는 거 이해한다. 내가 반짝스타였다. 2019년에 활동 시작했으니까”라면서도 “난 어쨌든 반짝이란 게 좋은 의미로 생각한다. 난 계속 빛나고 있으니까, 언제든지 날 또 봐줄 시간이 오지 않을까?”라고 소신을 밝혔다.다만 펭수는 “그래도 악플보단 선플이 좋으니까 욕 한번 시원하게 하고 그다음부터는 나 좋아해 줘”라고 당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20:44
예능

‘이혼’ 황재균, 은퇴 후 소감… “혼자 있으니까 결정 편해” (‘전참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인생2막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황재균과 유용욱의 영상을 공개했다. 30년 야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고 슬기로운 백수 생활 중인 황재균과 대기업을 떠나 바베큐에 미친 일상을 보내는 유용욱. 각자의 방식으로 현재를 누리는 삶이 유쾌한 대리 공감의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83회에서 황재균은 먼저 야구계와 팬들도 모두 놀란 솔직한 은퇴 심경을 고백했다. 1년만 더 뛰었어도 ‘최초’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황재균은 나이가 들수록 원하는 성적을 내기 어려워지는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1군에서 마무리하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퇴 15일차를 맞은 황재균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반려견들의 밥을 먹이고 2차 수면에 돌입했고, 한강과 밥 먹듯 드나들던 잠실 야구장이 내려다보이는 창밖을 바라보며 멍때리기도 시전했다. 선수 시절엔 입에도 대지 않던 배달 음식으로 채운 배를 소파에 바로 누워 두들겼다. 이어 선수 때 사용했던 야구 장비도 중고거래 앱을 통해 만난 사회 야구인에게 쿨한 나눔을 실천했다. 아이를 정말 좋아하는 ‘조카 바보’로도 유명한 황재균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22년을 함께해온 절친이자 매니저 박신웅의 집에서 그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로 삼촌 미소를 띄우며 힐링 타임도 가졌다. 운동 스케줄과 식단관리로 빈틈이 없었던 일상이 이젠 여유를 즐기는 시간들로 채워진 것이다.이어 황재균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해 1987년생 동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메이저리그와 KBO를 평정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국가대표 주전 포수이자 KBO를 대표하는 안방마님 양의지, 그리고 꾸준함과 정확성으로 상징되는 ‘타격 기계’ 김현수까지. 한국 야구 황금세대를 이끈 이름들이 한 테이블에 모인 장면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었다. 황재균의 은퇴를 모두 말렸다는 이들은 “앓는 소리 한다”, “혼자 있으니까 그런 결정도 편해”라며 매콤한 팩트를 직구로 날리다가도, “현역 더 할 수 있었던 상황에 내린 결정 멋있다. 은퇴 선배로서 앞을 잘 닦아놓을 것”이라는 진심으로 ‘개척 머신’이 될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야구선수 황재균은 나에겐 늘 자부심이었다. 수고 많았고, 이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매니저 박신웅의 마지막 격려 영상은 앞으로 황재균이 진루할 새로운 그라운드를 감동으로 채웠다.이어 ‘흑백요리사2’ 흑수저 에이스이자 바베큐연구소장 유용욱의 일상이 공개되며 분위기는 또 한 번 반전됐다. 함께 일하는 헤드셰프와 실장에 따르면, “바베큐에 거의 미친 남자”라고. 그 제보대로, ‘바친자(바베큐에 미친 자)’의 하루는 아내와 아이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한 한식과 양식 바베큐 아침 식사 준비로 시작됐다. 이어 매장에 출근해서도 직접 도면을 그려 제작한 초대형 훈연기와 고가의 공조 시스템을 가동, 130시간 정성을 들이는 베이컨과 24시간이 소요되는 갈비 훈연 작업에 돌입했다. 부위별로 다른 온도와 위치를 계산해 고기를 배치하고, 불과 연기의 흐름을 끝까지 지켜봤다.유용욱은 바베큐만큼이나 직원들에게도 진심이었다. 새해 시무식에서 10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플렉스하고, 성게알과 어란까지 아낌없이 올린 스태프밀도 직접 만들었다. 함께 점심을 먹으며 ‘흑백요리사2’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대화에선 수평적인 관계도 엿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올라가서 놀랐다”는 직원들의 냉정한(?) 평가가 오간 가운데, 유용욱은 “1라운드에서 떨어지면 가게 문을 닫아야 하나 걱정이 앞섰다”는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에이스전에서 핏빛 고기를 보는 순간, “1라운드에서 떨어질 걸 후회했다”는 고백이 이어지자, 직원들은 “더 올라갔으면 저 샐러드 하루에 200개씩 만들어야 한다”라는 솔직한 푸념을 보탰고, 그렇게 다 함께 웃으며 휴식 시간을 마무리했다.이날 매장에는 캠핑을 함께 다니는 사이라는 개리를 비롯해 힙합 아티스트 그레이, 우원재, 쿠기가 방문했다. 한돈 베이컨과 훈연 샐러드에 이어, 핀 조명 아래 등장한 시그니처 비프 립은 용솟음치는 연기와 함께 압도적인 비주얼을 완성했고, 갈비 뼈를 통째로 우려낸 갈비 라면은 바베큐 쇼의 대미를 장식했다. 유용욱은 5년 전 식당을 방문했던 이영자가 “에세인줄 알고 왔는데 고서를 읽은 것 같다”는 극찬을 해준 것이 아직까지 감동이라는 일화를 소개하며 참견인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요리할 때, 손님을 만날 때 제일 재미있다”는 유용욱은 제대로 새 인생을 즐기는 삶의 태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영국인보다 더 영국인 같은 매력으로 ‘명예 영국인’이라 불리는 백진경이 남편 로한과 함께 등장, 영국 언니들 기강 잡는 메이크업부터 아나운서 발음 교정까지 넘나드는 활약까지 사로잡는다. 또 특별한 손님 가비와 영국식 애프터눈 티 세트로 즐기는 유쾌한 케미를 완성한다. 이어 ‘확신의 상견례 프리패스상’ 국민 엄친아 배우 이상윤의 스마트한 하우스가 최초 공개된다. ‘서울대 출신’다운 흔적이 가득한 공간과는 달리, 눕는 건 참지 못하는 현실 게으름 모먼트가 웃음을 자아낸다. 게임으로 시작하는 아침을 뒤로하고, 이상윤이 찾아간 뜻밖의 인연들과 함께 배우 이상윤의 진짜 이야기가 기대된다.한편 황재균은 지난 2022년 티아라 지연과 결혼했으나 2024년 이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1 08:09
예능

“1200만 팬 부러워서” 김남일, 야구 비하 발언 사과…토크 수위조절 실패 [왓IS]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야구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31일 JTBC 유튜브 채널에는 ‘시청자 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JTBC 예능 ‘예스맨’에 출연 중인 김남일, 하승진, 이형택, 윤석민이 대기실에서 지난 방송 관련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김남일은 윤석민이 등장하자 “미안하다”며 곧장 사과했고, 하승진이 역시 예능적 제스처를 살려 무릎을 꿇으고 사과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나온 발언들이 야구 비하 발언으로 야구 팬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은 데 대해 사과한 것. 이들의 사과에 윤석민 역시 무릎을 굽히며 “그러지 말라”고 대응하며 “내가 이 정도인지 최근에 알았다”고 야구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놀랐음을 언급했다. 이어 윤석민이 김남일에게 “얼굴이 너무 수척해지셨다”고 했고, 김남일은 “처음부터 1200만 명의 팬이 뒤에 있다고 이야기를 해줬어야 하지 않냐”면서 “요새 잠을 못 잤다”며 논란 이후의 심경을 털어놨다.이들이 방송에서 나눈 대화는 사석에서 운동인들끼리 편하게 나누는 이야기였다고. 특히 윤석민은 “김남일이 야구를 잘 알고, 저도 잘 아는데 콘셉트를 너무 세게 잡으셨다”며 논란이 된 발언들이 예능적 모먼트였음을 강조했다. 김남일은 “내 발언 그 자체가 1200만 명의 관객이 부러워서 그랬을 수 있다”며 “제가 한 발언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좋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승진은 “포맷 자체가 물고 뜯고 하는 것이다 보니 저도 욕심을 내서 재미있는 얘기 만들어내려고 한 것 같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 불쾌감을 드린 것에 죄송하다”며 “야구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형택도 “방송을 기분 나쁘게 보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발언 하나하나 신경 써서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김남일은 지난 24일 방송된 ‘예스맨’에서 매운맛 토크를 위해 “솔직히 축구 말고는, 야구는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비롯해 국가대표 투수로 활약한 윤석민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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