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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장성규 “‘워크맨’ 하차 통보받고 후유증”…‘퇴물 장성규’ 개설 이유

방송인 장성규가 ‘워크맨’ 하차의 진실을 밝혔다.장성규는 초창기 ‘워크맨’을 이끌었던 고동완 PD와 손잡고 개인 유튜브 채널 ‘퇴물 장성규’를 전격 론칭한다고 밝혔다. ‘퇴물 장성규’의 첫 티저에서 장성규는 ‘워크맨’ 하차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영상에서 고동완 PD와 오랜만에 마주한 장성규는 “나를 낳아준 프로그램이 ’워크맨‘이라 고동완이 나의 엄마”라고 반가워했다. 이어 얼마 전 ‘워크맨’에서 하차한 데 대해 “통보를 담담하게 받아들였지만, 2주 동안은 자꾸 생각이 나더라”라며 하차 후유증을 솔직하게 밝혔다.더불어 “유튜브가 나를 낳아준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내가 없어진다는 게 너무 슬프더라. 유튜브 안에서 여전히 뭔가를 하면서, 재도약을 하고 싶다”라며 개인 채널 론칭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퇴물 장성규’ 채널은 11일 정식 론칭하며,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8 13:39
영화

‘항블리’ 윤경호, 약사됐다…‘좀비딸’ 조정석과 절친 케미

배우 윤경호가 ‘좀비딸’로 다시 한번 러블리한 웃음을 선사한다.7일 배급사 NEW는 ‘좀비딸’ 속 윤경호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윤경호는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뒤, ‘완벽한 타인’, ‘정직한 후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에서 유쾌한 연기부터 강렬한 악역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독보적인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초 공개된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항문외과 의사 ‘한유림’ 역을 맡아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고, ‘쁘띠유림’, ‘항블리’, ‘유림핑’ 등 다양한 애칭을 얻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글로벌 대세 배우로 떠오르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윤경호가 ‘좀비딸’의 ‘동배’ 역을 맡아 흥행 가도를 이어갈 전망이다. 극중 다소 거친 외모와 달리 세상 순박한 ‘동배’는 은봉리의 약사로, ‘정환’(조정석)의 오랜 고향 친구. 좀비가 되어버린 ‘정환’의 딸 ‘수아’(최유리)를 보고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신고하려 하지만, 좀비딸 훈련에 나선 ‘정환’을 돕는 것은 물론, 놀이공원까지 동행하며 점차 ‘정환’ 가족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실제로 사모임 ‘팔공산’의 멤버이자 친구 사이인 조정석과 윤경호는 영화에서도 절친으로 등장해 ‘찐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조정석은 “경호는 내 친구!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고, 윤경호는 “같이 작품을 해서 정말 반갑고 설렜지만 그만큼 실수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컸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동배’ 역을 맡아 현실 공감 웃음을 선사한 윤경호에 대해 필감성 감독은 “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매력적인 배우! 열정적인 모습에 반했다”고 극찬해 영화 속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좀비딸’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7 09:55
프로야구

송성문 "정후·혜성 대결? 너무 앞서간 얘기...동기부여 될 것" [주간 MVP]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향한 도전 의식이 생겼다.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이 더 매서운 스윙을 보여줄 전망이다. 송성문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그는 6월 넷째 주(6월 24~29일) 출전한 6경기에서 타율 0.519(27타수 14안타) 4홈런 12타점,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1.678을 기록했다. 주간 홈런·타점·OPS 1위였다. 송성문은 특히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서울 고척 스카이돔) 주말 3연전에서 '홈런쇼'를 펼쳤다. 27일 1차전에서는 소속팀 키움이 3-4로 지고 있었던 8회 말 역전 투런홈런을 쳤고, 28일 2차전에서는 1·2회 연타석 홈런, 29일 3차전에서는 키움이 5-2로 앞선 5회 말 쐐기 스리런홈런을 쳤다. 조아제약과 본지는 송성문을 6월 넷째 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송성문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도 큰 상(최고야수상)을 받았는데 또 뽑아줘서 감사하다. 팀(키움)이 올 시즌 첫 시리즈 스윕(삼성 3연전 전승)을 하는 데 기여해 준 상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송성문은 지난주 타격감에 대해 "솔직히 주간 단위로는 프로 데뷔 뒤 가장 좋았던 것 같다. 특히 경기 흐름상 중요한 상황에서 그렇게 많이 장타를 치고 타점을 올린 건 처음이었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송성문은 "타격감이 갑자기 좋아졌다기 보다는 매일 루틴을 지키고, 부진해도 반드시 해야 할 일들에 소홀하지 않다 보니 결과도 따라주기 시작한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송성문은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이 나아진 점에 더 의미를 부여했다. 5월까지 15승 1무 44패를 기록하며 시즌 100패를 당할 우려를 줬던 키움은 6월 치른 22경기에서는 0.500(10승 2무 10패) 승률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젊은 선수들이 더 집중해야 할 순간과 그 때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송성문은 화제성으로도 가장 뜨거운 선수다. 'MLB 진출설'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는 2025시즌이 끝나면 포스팅 신청 자격을 얻는다. 지난달 24~29일 홈 6연전에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개 구단 스카우트가 송성문을 보기 위해 찾아 이 기류를 더 거세게 만들었다. 송성문은 MLB 도전 소문이 막 나온 지난 9일 "냉정하게 나는 MLB에서 뛸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 내 나이에 미국 진출은 비현실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과 대화가 심경 변화를 일으킨 것. 송성문은 "(김)하성이 형이 '밑져야 본전이고, 돈 주고도 못 하는 경험'이라고 하더라. 애써 부정해 스스로 MLB 진출 가능성을 지울 필요가 없다는 얘기였다"라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려 한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나를 좋게 봐주는 (MLB) 구단이 있으면 도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지난해 6월 초, 현재 에이전시인 CAA 스포츠와 계약했다. 송성문은 "아직 에이전트 선임을 한 건 아니지만, 여름을 지나고 나를 향한 기류가 조금 더 명확해지면 (포스팅) 준비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송성문은 현재 MLB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김혜성·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동료애를 나눴다. 송성문은 지난달 14~16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가 대결하며 김혜성과 이정후가 처음으로 한 그라운드에 선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기도 했다. 송성문에게 이정후·김혜성과 빅리그 대결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봤느냐고 묻자, 그는 "그건 너무 앞서간 얘기다. 포스팅 신청, 계약 성사, 로스터 진입 모두 장담할 수 없는 내가 그런 상상을 한다는 건 김칫국을 너무 마시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송성문은 "MLB 진출 가능성을 열어 두는 자체가 후반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04 05:40
연예일반

‘하오걸’ 뷰, 아이즈원 최예나와 친분… “같이 아이돌 될 줄”

‘하우스 오브 걸스’의 뷰가 아이즈원 최예나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는다.오는 4일 방송하는 ENA ‘하우스 오브 걸스’(이하 ‘하오걸’) 7회에서는 ‘하오걸 뮤지션’ 9인 밤샘-뷰-서리-시안-아라-영주-유아-지셀-키세스가 4라운드 ‘타이틀’ 자리를 놓고 작사 미션인 ‘나의 노래’ 경연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뷰는 자신의 이야기를 작사로 담아내는 이번 ‘나의 노래’ 미션에 앞서, 최예나와 한 녹음실에서 만나 곡 작업을 한다. 최예나의 ‘네모네모’ 등으로 음원 차트 ‘톱100 작곡가’ 대열에 오른 뷰가 모처럼 본업 모드에 들어간 것. 녹음을 마친 최예나는 뷰에게 “배가 너무 고프다. 밥 사 달라”며 애교를 부린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함께 댄스 학원을 다니면서 아이돌을 꿈꿨던 절친한 친구다.뷰는 “14~15세 때 댄스 학원에서 처음 만나 친해졌다”고 떠올린다. 최예나 역시, “당시 같이 연습하면서 뷰도 아이돌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 작사가의 길을 가겠다고 해서 놀랐다”고 추억에 빠진다. 그러자 뷰는 “솔직히 ‘나도 내가 쓴 가사를 내 목소리로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다”는 속내를 꺼내놓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인어공주’에 빗댄 가사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는데, 과연 최예나의 응원을 받은 뷰가 자신의 바람대로 ‘나의 노래’ 미션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막내’ 시안도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실제로 ‘매니징 디렉터’ 이이경은 시안의 작사 노트를 미리 살펴본 뒤 “네가 생각이 정말 많구나. 너무 슬프다. 여기에 쓴 네 마음을 혹시 아는 사람들이 있냐?”며 안타까워한다. 시안은 “사실 가족들도 제 감정이 이 정도인지는 모르실 것”이라며 눈물을 글썽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14:42
프로야구

송성문 빅리그 진출 기류...익숙한 홍원기 감독 "선수 성향 고려하면 동기부여 될 것" [IS 수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소속 선수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익숙한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또 한 명의 주축 선수가 해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키움 경기에는 외국인 스카우트가 유독 많다. 지난 시즌 KBO리그 안타·타율 부문 5위에 오르며 잠재력을 발휘한 송성문(29)을 보기 위해서다. 최근에도 4개 구단 관계자가 키움 홈구장 고척돔에 자리했다. 홍원기 감독은 송성문의 빅리그 진출 기류에 대해 묻자 "MLB에서 잘 할 수 있다 없다는 평가하는 건 내 몫이 아닌 것 같다. 시기상조로 보일 수 있지만 자질이 좋은 선수다. 무엇보다 선수 성향을 비춰봤을 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성문은 현재 키움 주장이다. 리그 최하위였던 키움은 6월 10승 2무 10패, 승률 0.500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홍원기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합류해 선발진에 무게감이 생긴 점과 함께 송성문이 타선의 기둥 역할을 잘 해주고 리더로서 선수단을 잘 이끌어 주고 있는 점을 꼽았다. 키움은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중 3연전 1차전을 치른다. 이날 많은 방송 매체들이 송성문을 인터뷰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키움은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가 차례로 MLB에 진출하며 '빅리그 사관학교'로 통한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01 17:49
예능

[TVis] ‘싱글맘’ 한그루, 활동 중단 심경 “쌍둥이 아이들 클 때까지…” (백반기행)

한그루가 결혼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던 시절을 떠올렸다.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배우 한그루와 전북 부안으로 떠났다.이날 한그루는 “아이들 학교 들어가고부터 일을 했다. 그때까지 떨어져 자본 적도 없고 매일 같이 자고 목욕시키고 밥도 다 해먹였다”며 “처음으로 (혼자)나오던 날에는 서로 울었는데 막상 나오니 좋더라”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가수로 데뷔한 한그루는 2015년, 23살에 결혼을 발표하면서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6살에 쌍둥이의 엄마가 되었고 육아에 매진해왔다고 한다.현재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연기 활동 중인 한그루는 “아이들 키우면서 소소하게 행복했지만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고 허영만은 “그럼~”이라고 공감을 표했다.가장 기뻤을 때를 묻자 한그루는 “어린이집 입소가 확정됐을 때”라며 “그 문자를 보고 막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21:05
스타

이경실, 子 손보승 혼전임신 고백 “앞이 캄캄…감당 안돼”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경실이 노련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는다. 손주의 탄생 소식을 처음 들었을 당시의 혼란부터, 며느리와의 관계 회복, 할머니로서의 새로운 삶까지 진솔하게 털어놓는다.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하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진다.이경실은 "아들이 애를 가졌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 앞이 캄캄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내가 겪었던 수많은 일들보다 더 감당이 되지 않았다"며 23세의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지게 된 아들을 걱정했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하지만 며느리의 육아 모습을 지켜보며 조금씩 신뢰가 생겼고, 아들과 절연한 지 1년여 만에 집으로 불러 며느리와 손자를 처음 만났다고. 이후 며느리를 만나자마자 해줬다는 이경실의 말에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이후 MZ 며느리(?)를 대하는 이경실만의 꿀팁을 공개해 모두가 폭소했다고.요즘은 손주 영상 보는 낙으로 살고 있다는 이경실은 손주가 주방 놀이를 하며 이경실이 요리할 때처럼 흥얼거리는 모습을 따라 했다는 일화를 공개해 출연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그는 "그 영상을 계속 돌려보며 웃었다"며 '젊머니'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고.이경실은 과거 절친한 후배인 조혜련과의 주먹다짐(?) 썰도 공개한다. 그는 "정말 링 위에서 실제로 붙은 적이 있다"며 현장에서 당시 상황을 얘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17년 전 복싱 이후 아직도 몸에 후유증이 남아있다는 이야기로 웃음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이경실의 과거 예능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제는 나도 MZ 마음을 조금은 아는 것 같다"며 시대를 아우르는 입담을 자랑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20:48
스타

“전처에 고마워”…최여진, 남편 불륜설→교주설 루머 반박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여진이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진 온갖 루머들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함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전처에 대한 미안한 마음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하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진다.최여진은 결혼 발표 이후 불거진 루머들을 언급하며 “웃고 넘기기엔 커져 버린 이야기들이 있었다”며 재벌설, 불륜설, 교주설 등 황당한 소문에 정면 돌파로 응수한다.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재벌설과 교주설은 남편의 외모나 활동 이력에 기반한 오해였다고 해명한다.또한 불륜 루머는 남편에게 수상 레저를 배우던 시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한 것이 오해를 샀다며, 불거졌던 남편과의 커플티와 커플 선글라스 등 모든 오해에 전격 반박한다.특히 최여진은 “적극적으로 오해를 풀어준 남편의 전처에게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전했다. “그분은 셀카도 안 찍는 분인데 너무 많은 노출이 됐다”며 루머로 인해 전처가 겪었을 고충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전한다.최여진은 남편과의 첫 만남과 연애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수상스키, 탁구, 볼링 등 스포츠 취미를 함께하며 가까워졌고, “진짜 이상형은 외적인 게 아니라 내적인 것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이어 “잘생기면 오빠, 못생기면 아저씨”라는 농담 섞인 표현으로 예능감을 드러낸다. 그는 “어느 날 질투가 나면서 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지만, 처음엔 강한 부정을 했다”라며 감정의 변화 과정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가족사와 부모님의 재혼, 서로의 배경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이야기를 전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3:23
NBA

GSW 그린, ‘뉴욕의 왕’에게 박수 “내가 매치업에서 완전히 졌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드레이먼드 그린이 최근 플레이오프(PO)에서 마주한 상대 선수 줄리어스 랜들(뉴욕 닉스)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린은 “내가 매치업에서 졌다”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0일(한국시간) “그린이 랜들에게 압도당한 것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라고 조명했다.앞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25 NBA 서부콘퍼런스 PO 2라운드(7전 4승제) 5차전에서 110-121로 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4패(1승)째를 안으며 시즌을 마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3시즌 중 2차례 PO에 올랐으나, 모두 2라운드에서 짐을 싸며 아쉬움을 삼켰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선 1차전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스테픈 커리의 공백이 아쉬웠다.한편 팀의 주전인 그린은 미네소타와의 시리즈를 마친 뒤 자신이 운영하는 ‘더 드레이먼드 그린 쇼’ 팟캐스트를 통해 “아마도 미네소타와의 경기는 내 34번째 PO 시리즈였을 것이다. 내가 이렇게까지 매치업에서 졌다고 느낀 시리즈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밖에 없었다. 당시 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졌다고 느꼈다. 이번 시리즈도 그 시리즈를 떠올리게 했다”라고 돌아봤다.그린이 주목한 건 랜들의 활약이다. 포워드인 랜들은 골든스테이트와의 시리즈에서 평균 25.2점 6.6리바운드 7.4어시스트 야투성공률 53.3%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랜들은 시리즈가 마무리된 5차전에서도 29점을 몰아치며 골든스테이트의 백기를 받아냈다.랜들과 맞대결한 그린은 “그는 정말 대단했다”면서 “랜들이 던진 많은 슛은 우리가 일부러 던지게 유도한 것이었다. 그런데 랜들은 그 슛을 넣었다. PO에서 그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번에는 그가 나를 이겼다. 정말 막기 힘든 선수였다. PO에서 만났던 선수들 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 중 하나였다”라고 인정했다.한편 랜들의 미네소타는 오는 21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5.20 18:00
스타

“그래도 잘했어야” 지드래곤, 라이브 실력 논란 솔직 심경 (할명수)

가수 지드래곤이 라이브 실력 논란을 불러온 콘서트 당시를 떠올렸다.지드래곤은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게시된 ‘G-DRAGON 지드래곤♥민두래곤 우리 14년 만에 재회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영상에서 박명수는 “콘서트 잘 끝났나. 진짜 가고 싶었는데. 티켓팅을 못해서”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오랜만이라 어떻게 지인들을 초대하는지도 다 까먹었다. 제 거 하기 바빴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너도 떨어?”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그날 너무 추워서 덜덜 계속 떨긴 했다. 비, 우박, 눈이 다 와서 모두 같이 떨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3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개최했다. 8년 만의 콘서트로 기대를 모았으나 양일 모두 기상 악화 탓에 공연이 지연됐고, 지드래곤의 라이브 실력을 두고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일었다.이와 관련 지드래곤은 “천재지변은 어쩔 수 없는데, 무대나 이번에 여러가지 기술적인 걸 많이 쓰다 보니 춥거나 그러면 기계도 얼더라. 그것 때문에 딜레이도 많이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날씨도 날씨인데, 원래 잘했어야죠”라며 “좀 아쉽긴 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박명수는 “환경이 그런 걸 어떡하냐. 또 하면 되지”라고 다독였고, 지드래곤은 “또 해야죠. 꼭 다시 해야죠”라고 의지를 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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