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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 스타들도 소중한 한표 행사 [IS포커스]

다수의 스타 셀럽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데 함께 했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 당일은 물론, 앞서 진행된 사전 투표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하고, ‘우리’의 내일을 응원했다.배우 윤은혜는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오전 SNS에 “여러분 우리 오늘 꼭 투표하자”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배우 정준호도 아내 이하정 전 아나운서 함께 이른 아침 투표에 나섰다. 이하정은 투표소 앞 정준호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유하며 “남편이랑 일찍 투표하고 왔다. 투표줄이 길어서 냉동고에서 막 꺼내 간 떡이 자연 해동돼 맛있게 먹으며 각자 일 보러 출발”이라고 적었다.새 영화 ‘하이파이브’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안재홍도 짬을 내 투표소를 찾았다. 안재홍은 별다른 말 없이 손등에 찍은 투표 도장으로 선거에 임했을 알렸다.방송인 곽정은은 인증사진과 더불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얼마나 오늘을 기다려왔는지 모르겠다. 내 소중한 한 표의 힘을 발휘하는 일이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없었다. 이 한 표에 담긴 의미가 얼마나 깊고 무거운지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 됐다”고 썼다.이어 곽정은은 “누군가가 너무 좋아서 투표할 수 없더라도 누가 더 괜찮은 세상을 만들지 판단하는 투표를 할 수 있다. 어떤 당, 지도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공공의 선을 위해 투표할 수 있다. 내게 득이 될 정책에 투표할 수도 있지만 이타의 마음을 담아 투표할 수 있다”며 “난 이 마음을 담아 투표했다. 경의와 기여와 선물을 담아, 한 표의 귀한 권한을 행사하는 오늘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팬들을 위한 특별한 인증 용지를 공유하며, 한 표 행사를 독려했던 그룹 싸이커스도 공식 채널을 통해 투표 사진을 올렸다. 멤버들 또한 투표 도장 2개로 그룹명을 완성하는 전용 인증 용지를 활용, 의미와 재미를 모두 챙겼다.이 외에도 배우 박보영, 임시완, 문정희, 강말금, 이기우, 뮤지컬 배우 김소현, 모델 변정수, 원더걸스 출신 혜림, 그룹 CIX, 에이티즈 홍중·성화, 방송인 박성광 등이 투표 사진을 올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스타들의 인증샷은 앞서 지난 5월 29일과 30일 치러진 사전투표 기간에도 이어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아이유, 윤종신, 솔비, 자우림 김윤아, 정재형, 코요태 신지, 배우 김고은, 박하선, 소유진, 한예리, 방송인 신기루, 이상민, 조세호, 홍석천, 작사가 김이나 등은 자신의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며, 팬들을 투표소로 이끌었다.이들 모두 사진 전체에 흑백 효과를 주거나 얼굴 없이 투표소에 부착된 벽보 사진을 게재, ‘정치색 논란’을 원천 차단했다. 얼굴이 나온 사진에서도 무채색 계열 의상을 착용하고, 브이(V) 등 손가락을 활용한 포즈를 일절 취하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진보와 보수의 상징색을 맞추기 위해 방울토마토가 등판하는 ‘웃픈’ 상황도 연출됐다. 이채연의 인증샷으로, 그는 “손목의 (파란색) 아대는 바꿀 수 없으니 (빨간색) 방울토마토로 중화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역으로 정당 상징색을 이용, 지지 진영을 드러낸 스타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진보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진 가수 이승환과 배우 김의성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파란색 상의와 모자를 착용한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우회적으로 자신의 선택을 드러냈다.우파 연예인 중 한 명인 가수 JK김동욱은 “좋은 아침. 함께 나라를 구할 시간(Good mornig. Time to save the country together)”이라는 글을 쓰며 ‘together’에 ‘to’ 대신 숫자 ‘2’를 기재, 간접적으로 국민의힘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방송인 정가은 역시 빨간 기둥 앞에서 브이 포즈 인증 사진으로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배우 이동욱은 투표 인증과 함께 일찌감치 기권을 선언한 국민에게 일침을 가하며 이번 선거의 ‘개념’ 배우로 떠올랐다. 이동욱은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본 투표 날 촬영으로 사전 투표 첫날 (투표를) 했다”고 알리며 “찍을 사람이 없다는 너희에게 늘 얘기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거다.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3 17:29
연예일반

‘시크릿 아이돌’ 원안 기획사, 韓 콘텐츠 스타트업이었다

배우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그룹의 계열사 아티스트 스튜디오와 영국 제작사 이매지네리엄이 글로벌 K-팝 첩보 프로젝트 ‘시크릿 아이돌’의 기획 및 개발에 착수하며 주목받는 가운데, 이 프로젝트의 원안 기획사가 한국 콘텐츠 스타트업 케이프스플래닛(대표 유일한)으로 밝혀지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크릿 아이돌’은 K-아이돌 연습생 문화를 첩보 스릴러 장르와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의 프로젝트다. ‘연습생으로 위장한 첩보원’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웹소설, 웹툰,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로 확장될 예정이다.▲ ‘시크릿 아이돌’, 아티스트 스튜디오·이매지네리엄 글로벌 공동제작케이프스플래닛은 2023년 8월 설립 직후 아티스트 스튜디오와 ‘시크릿 아이돌’ 및 기러기 아빠들의 치정 블랙코미디 누아르 드라마 ‘모닝라이딩클럽’에 대한 드라마 투자 및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크릿 아이돌’은 영국의 이매지네리엄과 한국·영국 합작 영화로 공동 기획 및 개발에 돌입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IP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창작 기반 글로벌 IP 스타트업 ‘케이프스플래닛’케이프스플래닛은 2023년 8월 유일한 대표(활동명 유치콕)에 의해 설립됐다. 유 대표는 CJ ENM(Mnet PD) 출신으로 ‘슈퍼스타K3’, ‘쇼미더머니4’, ‘MAMA’, ‘UV 신드롬’, ‘비틀즈코드2’ 등의 다양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UV의 뮤직비디오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태원 프리덤 (feat. JYP)’를 직접 연출한 바 있다.또한, 메이크어스에서 딩고 론칭 멤버로 활동했으며, 카이미디어 hello82 설립 멤버로서 딩고 웹드라마 ‘썸남’, 미국 페이스북 오리지널 ‘Ateez's 82 Challenge’, 카카오TV ‘이효리의 페이스아이디’, ‘야인이즈백’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을 주도하며 흥행 성과를 이어왔다.2024년에는 자체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원숭이행성’을 론칭하고,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 ‘원숭이행성’ 등을 통해 숏폼 드라마 등 실험적 콘텐츠 제작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AI 기반 창작, 트랜스미디어 IP 전략 가속화케이프스플래닛은 현재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및 제작 자동화 시스템을 기획 중이며, 숏폼 콘텐츠부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IP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트랜스미디어 기반 하이브리드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한국형 창작 스튜디오 모델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케이프스플래닛 관계자는 “‘시크릿 아이돌’은 콘텐츠와 현실이 교차하는 실험적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케이프스플래닛은 창작 중심의 원천 IP 개발사로서, 한국만의 스토리텔링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20:29
연예일반

[TVis] 브라이언 “권혁수, 개그맨 사이서 BTS보다 돈 잘 벌어” (4인용 식탁)

가수 브라이언이 권혁수를 둘러싼 소문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만능 아트테이너로 활약중인 솔비와 그의 절친으로 가수 브라이언, 이민우, 배우 권혁수가 출연했다.이날 권혁수는 본인의 주특기인 가수 김경호와 ‘거침없이 하이킥’ 속 나문희 성대모사를 했다. 특히 김경호 특유의 창법까지 완벽하게 묘사, 이를 본 브라이언은 “아예 머리를 로커처럼 길러봐라”며 흥미로운 제안을 한다.권혁수와 브라이언은 사석에서 몇 번 만난 적은 있지만, 큰 친분은 없었다. 권혁수는 “사석에서 형을 몇 번 봤는데 볼 때마다 나를 모르시는 것 같았다”고 폭로, 브라이언은 “오늘부터 친해지자”며 화해(?)의 악수를 청한다. 그러면서 “사실 혁수는 광고를 통해 알았다. 어디 갈 때마다 나온다”며 “개그맨 사이에서는 BTS보다 손을 많이 번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이에 권혁수는 손사래를 치며 “소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20:49
연예일반

[TVis] 솔비, 3년 전 돌아가신 父 언급... “상실감 표현 안 돼” (4인용식탁)

가수 솔비가 3년전 하늘의 별이 된 아버지를 이야기했다.21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만능 아트테이너로 활약 중인 솔비와 그의 절친으로 가수 브라이언, 이민우, 배우 권혁수가 출연했다.이날 브라이언, 이민우, 권혁수 세 사람은 솔비의 작업실에 방문했다. 폭포를 연상시키는 한 그림에 멈춰선 세 사람. 솔비는 “3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가사를 계속 쓴 적이 있다. 그런데 그리움과 상실감이 표현이 안 되더라”며 “그 마음을 허밍(그림)으로 노래했다”고 설명했다.이후 솔비의 집으로 방문한 세 사람. 솔비 표 떡볶이를 맛보는데, 브라이언은 “떡볶이 냄새가 안 난다”며 한참을 킁킁거린다. 이를 본 솔비는 “무향 떡볶이”라면서 “냄새만 맡지 말고 그냥 좀 먹어라”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20:37
연예일반

솔비 “자택서 시계+보석 2억원 가량 도둑맞아” (4인용식탁)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 예고편에는 솔비가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작업실로 그룹 신화 이민우와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배우 권혁수를 초대했다.솔비는 이들에게 최근 도난 피해를 입었다며 “집에 도둑이 들었다. 시계랑 보석 다 합쳐 2억 원 가량을 도둑맞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도둑이 거실에 걸려있는 자기 사진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권혁수는 “정말 귀중품만 가져간 거냐”고 농담을 건넸다. 솔비는 3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리워하기도 했다. 그는 “아빠가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 아빠한테 그림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못 보고 돌아가셨다”며 “아빠만의 천국에서 그림을 보고 있지 않을까”라고 해 먹먹함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8:42
문화

권지안(솔비), 2년 만 개인전 ‘플라워 프롬 헤븐’ 개최

가수 겸 화가 권지안(솔비)가 2년 만에 개인전 ‘플라워 프롬 헤븐’(FLOWERS FROM HEAVEN)을 개최한다.권지안은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스페이스776에서 개인전 ‘플라워 프롬 헤븐’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열린 개인전 무아멤므(MOI À MÈME)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개인전으로, 신작 30여 점이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천국에 있는 아버지를 향한 애도의 서사를 넘어, 예술이 감각을 통해 사랑과 기억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이다. 권지안 작가는 언어로 온전히 포착할 수 없는 사랑과 그리움의 감정을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예술적 표현으로 풀어낸다.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직접 부른 ‘플라워 프롬 헤븐’이라는 곡에서 출발한다. 단어 없이 허밍으로만 이루어진 이 노래는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담아내며, 작가는 이를 회화적 요소로 변환하여 감각과 기억이 교차하는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한다. 또한 설치 작가이자 조각가인 신예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공간 구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권지안 작가가 표현하는 생명력 가득한 평화로운 풍경 속 허밍과, 신예진 작가가 자연에서 느낀 다양한 감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오브제 '나무'는 사랑과 후회, 감사의 감정을 회화적 언어로 치환하며 전시 공간을 채운다.스페이스776의 이종원 대표는 “권지안 작가가 캔버스에 담아낸 천국의 모습 속에서 관람객 각자가 자신만의 허밍을 흥얼거리며 감상하길 바란다”며 “이 전시는 단순한 안부가 아닌, 상실을 넘어 지속되는 관계에 대한 성찰이자 감각적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안 작가의 이번 개인전 ‘플라워 프롬 헤븐’은 예술을 통해 사랑과 기억이 확장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권지안은 오는 5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는 초대 특별 기획전에 참여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08:35
예능

‘4월 결혼’ 김종민, “결혼 준비로 몸살” 하소연… 신혼 여행지는?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20년 지기’ 절친 동생인 솔비와 만나 ‘뇌순(뇌가 순수한) 남매’ 케미를 보여준다.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6회에서는 김종민이 ‘여자 김종민’이자 ‘코요태 동생 그룹’ 타이푼 멤버인 솔비와 모처럼 재회해 오는 4월 20일 결혼을 앞두고 신혼여행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솔비는 ‘새신랑’ 김종민을 만나자마자 “오빠 얼굴이 진짜 밝아졌다”며 축하 인사를 건넨다. 김종민은 “고맙다”면서도 “일과 결혼 준비로 몸살이 났다. 갑자기 결혼식을 6월에서 4월로 당기느라”라고 엄살을 부린다. 솔비가 “하루라도 늦게 (결혼)하는 게 좋지 않냐?”라고 김종민을 떠봐도, 김종민은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게 좋다”고 사랑꾼다운 답을 내놓는다.솔비는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 생각인지?”라고 묻는다. 김종민은 기다렸다는 듯 “그것(신혼여행) 때문에 부탁할 게 있다. 여자친구가 가고 싶은 곳으로 신혼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프랑스 남부다. (신혼여행) 계획을 짜는 것을 도와 달라”고 청한다. 솔비는 “프랑스에 한 8번 정도 다녀왔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다해 역시 “계획표 줄 테니까 (참고하라)”고 도움을 준다. 하지만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잠 못 잘 수도 있다. 분 단위, 초 단위로 짤 것 같다”고 ‘파워J’인 이다해의 성향을 언급한다.김종민은 신혼여행 계획을 짜기 전, 솔비를 상대로 프랑스 관련 지식을 테스트해 본다. 솔비는 퀴즈에 거침없이 답하고, 이에 놀라워한 김종민은 이날 신입생으로 스튜디오에 나란히 자리한 장우혁에게 “형이 똑똑한 여자 좋다고 하지 않았나? 솔비 어때?”라고 즉석 소개팅을 주선한다. 이에 장우혁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솔비는 “종민 오빠가 결혼한다니까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긴다”며 제 일처럼 기뻐한다. 그러자 김종민은 “(결혼 결정을 한 뒤) 진짜로 마음이 편안하다. 안정감이 생기고, 뭔가 이룬 것 같다. 너도 빨리해”라고 결혼을 강력 추천한다.과연 김종민이 제안한 소개팅에 장우혁이 뭐라고 답했을지, 그리고 이날 신입생으로 나선 장우혁의 첫 번째 수업이 어떠할지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5 11:15
뮤직

악플 만연 시대…솔비(권지안), 국회서 ‘STOP! 사이버불링’ 외친다

가수 겸 화가 권지안(솔비)이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위해 ‘STOP! 사이버불링’을 외친다.권지안은 25, 26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 제2 로비에서 개최되는 특별전 ‘STOP! 사이버불링’에 작가로서 참여한다.이번 전시회는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버불링’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사이버불링은 포털이나 SNS 게시글, 댓글, 기사, 동영상, 나아가 메신저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연예인·정치인 등 공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권지안 이외에 김원근, 김진우, 김태영, 서승준, 일로스 작가는 ‘STOP! 사이버불링’ 전시에 참여해, 사이버불링 문제를 예술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을 알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문제의식을 일깨우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권지안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 본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다큐멘터리 ‘페인팅 스루 페인’(감독 코메일 소헤일리)을 상영한다. 뉴욕 페스티벌 2024 TV & FILM 어워즈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차지하기도 한 이 다큐멘터리는 온라인 루머, SNS상에서 벌어지는 댓글과 지속적인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험 이후 불안과 우울에 시달렸던 자신의 여정을 되짚는다.또한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조롱 섞인 악플을 승화한 작품인 ‘애플(Apple) 시리즈’를 통해 사이버불링 등 비방 문화를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재해석하고 화해와 언어 정화의 메시지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낸다.전시 기획자 전혜연은 “시각적으로 강렬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담고 있는 설치, 조각, 키네틱아트, 영상미디어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사이버불링이 만연한 심각한 현실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권지안은 오는 5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는 초대 특별 기획전에 참여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0 10:32
스타

솔비, 故 김새론 언급... “천국에서 마음껏 꿈꾸길” 애도

가수 솔비가 배우 故 김새론을 애도했다. 솔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관을 쓴 김새론 사진을 게재하며 애도의 글을 전했다.그는 “무거웠던 짐들 버거웠던 시선들 다 내려놓고 천국에서는 마음껏 꿈꾸면서 청춘을 보내길 기도합니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김새론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과 만나기로 한 지인이 최초로 발견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및 범죄 혐의점이 없다며, 변사 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20:29
예능

‘무릎팍’·‘놀러와’ 사라질 때…900회 맞은 ‘라디오스타’ 여전히 사랑받는 장수 예능 [종합]

‘라디오스타’가 오는 2월 5일 900회를 맞는다. 2007년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19년째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져 왔다. MC들과 제작진은 1000회, 또는 그 이후까지도 ‘라디오스타’만의 정체성을 지키며 굳건히 MBC 대표 예능 자리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라스’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 연출을 맡은 김명엽 PD가 참석했다.김국진은 “900회라는 게 놀랍다. 처음 시작할 땐 그냥 시작한 건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놀랍고 어쨌든 900회라는 건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자신의 전생이 ‘로마 공주’라고 주장한 솔비를 꼽으며 “솔비의 로마 공주를 잊을 수 없다. 당시 녹화하면서도 솔비가 얘기하는 순간에는 ‘설마 저러면 안 될텐데’ 했는데 그 상태로 그냥 가는 게 너무나 웃겼다. 나는 지금도 솔비를 로마 공주라고 믿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라스’가 오랜 시간 방송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 당시 강호동의 ‘무릎팍도사’도 있었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다”며 “그런 프로에 비해 ‘라스’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유튜브 토크쇼가 흥행하고 지상파 토크쇼는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라스’가 처음 시작한 2007년부터 2010년 그 이후에도 이정재 같은 분들은 ‘라스’에 안 나왔다”면서도 “물론 나오면 좋을 것이다. 우리 프로에 나온다고 할 때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다. 유명한 게스트도 ‘라스’에 나오면 긴장하더라. 어떤 출연자에게 긴장감을 줄 수 있다면, 그게 설레는 긴장감이라면 기본적으로 ‘라스’는 통하는 게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유세윤은 “형님들처럼 1회부터 함께 하진 못했지만 의미 있는 장수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게 정말 영광”이라며 “내가 개인주의이기도 한데, 이런 내 이미지에 (장수 프로 MC를 하는 건)참 좋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스’에 합류한 지 1년 3개월이 된 장도연은 “제가 지금 앉아서 녹화하는 자리를, 많은 분이 거쳐 갔고 지금도 탐을 내는 사람이 있다. 운이 좋게 합류하게 됐다”며 “매주 녹화하며 느끼는 건 오래가는 건 이유가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도연은 “MC 선배들이 한 분 한 분 굳건히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분들인데 나이가 들며 어른에게 기대하는 것도 있겠지만 여전히 개구쟁이 같은 면모가 다 있으시다. 제 입장에서 참 좋은 교육의 현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MC들의 답을 듣던 김명엽 PD는 “우리는 진심으로 뜨고싶은 사람이 나올 때도 있고, 이 프로그램을 사랑해서 5번, 6번째 나와서 재밌는 쇼를 보여주는 게스트도 많다. 어디서 보지 못하는 종합과자선물세트 같은 예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연령대에 치우치지 않고 누가 보더라도 잘 볼 수 있는 예능이다. 지상파 예능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예능을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김 PD는 “지상파 예능이 점점 화제성이 떨어지는게 맞고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라스’가 화제성을 이끌고 있고, 유튜브 ‘인급동’(인기급상승동영상)도 잘 올라가더라”면서 “900회는 약 5개월을 준비했고, 게스트를 소중하게 모셨다. 녹화가 너무 재밌어서 평소 녹화 시간과 똑같았는데 2회분이 나왔다. 감히 레전드편이 나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예고했다.‘라스’ 900회는 2월 5일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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