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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체제’ 토트넘 예상 베스트11 공개…어디에도 SON이 없다

한 영국 매체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의 차기 시즌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공교롭게도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33)의 자리는 없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 체제 예상 세브트11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전날(13일)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출발을 알렸다. 프랭크 감독은 이전까지 브렌트퍼드를 이끌고 공식전 317경기 136승 81무 110패를 기록했다.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토트넘보다 높은 10위에 올랐다.매체는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이번 여름 토트넘의 주요 영입 타깃 4명을 모두 영입할 경우, 어떤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 예상해봤다”라고 전했다.매체는 4-2-3-1, 3-5-2 두 가지 전형의 예상 베스트11을 점쳤다. 먼저 4-2-3-1에선 도미닉 솔란케·앙투안 세메뇨(본머스)·미켈 담스고르(브렌트퍼드)·데얀 쿨루셉스키·루카스 베리발·모르텐 히울만(스포르팅 CP)·데스티니 우도지·미키 판 더 펜·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페드로 포로·굴리엘모 비카리오(GK)가 나설 것이라 점쳤다.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모두 빠진 것이 눈에 띈다. 매체는 로메로의 대체자로 게히를, 손흥민의 자리에는 세메뇨를 넣었다. 이를 두고 “세메뇨는 손흥민의 후계자”라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저걸이 돌고 있는 손흥민이 팀을 떠난다면, 세메뇨는 오른쪽과 왼쪽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3-5-2 전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손흥민 대신 세메뇨, 담스고르 등을 포함했다.한편 같은 날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노린다. 애초 음뵈모 영입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린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지만, 브렌트퍼드와 합의에 실패하면서 프랑크 감독이 자신의 스타 선수와 재회가 열렸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음뵈모 영입을 위해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를 제안했다.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에, 보너스 500만 파운드(약 92억원)가 포함된 제안이다. 음뵈모 역시 손흥민의 대체자 중 하나로 언급된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EPL 38경기를 모두 뛰며 20골 7도움을 몰아쳤다.김우중 기자 2025.06.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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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독 선임한 토트넘, ‘SON 경쟁자’에게 파격 제안…최대 이적료 1300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의 제자인 브라이언 음뵈모(26) 영입을 위해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음뵈모는 손흥민(33)의 경쟁자이자 대체자로 꼽힌 선수 중 한 명이다.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음뵈모 영입을 노린다. 애초 음뵈모 영입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린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지만, 브렌트퍼드와 합의에 실패하면서 프랑크 감독이 자신의 스타 선수와 재회가 열렸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음뵈모 영입을 위해 무려 70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에, 보너스 500만 파운드(약 92억원)가 포함된 제안이다. 맨유는 6000만 파운드(약 1110억원)를 제안한 거로 알려졌다. 음뵈모는 EPL에서 떠오르는 스타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시즌 EPL 38경기를 모두 뛰며 20골 7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은 그는 올 시즌 EPL 최대어 중 한 명이다. 마침 구단과 계약은 2026년까지다. 브렌트퍼드 입장에선 판매 적기인 셈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르트에 따르면 브렌트퍼드가 음뵈모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클럽 옵션을 보유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음뵈모는 맨유로부터 두 차례나 제안을 받았으나, 브렌트퍼드가 이를 모두 거절한 거로 알려졌다. 이 타이밍에 토트넘이 하이재킹을 노리는 모양새다. 매체 역시 “맨유가 현재 상황에서 음뵈모에게 6000만 파운드 이상을 지출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이들은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며 이 금액을 사용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맨유는 EPL 1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반면 토트넘은 EPL 17위로 시즌을 마치고도 UEFA 유로파리그(UEL)서 우승하며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전망이다.변수 중 하나는 주급이다. 매체는 “맨유는 음뵈모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7100만원)를 제시한 거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이를 맞추기 위해선, 기존의 엄격한 주급 구조를 깨야 한다”라고 짚었다. 토트넘은 음뵈모에게 최대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6000만원)를 제안한 거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2025.06.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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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판다” 단, 조건이 있다

손흥민(토트넘)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 ‘매각 조건’이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함께 구단에 합류하기로 하면, 올여름 손흥민 이적에 대한 대대적인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즉, 토트넘이 윙어인 음뵈모를 품으면 손흥민 이적이 탄력받으리란 전망이다.토트넘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안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후보 중 하나가 브렌트퍼드를 지휘하는 프랭크 감독이다. 영국 미러는 이미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부임에 합의했다는 보도까지 냈다. 그만큼 프랭크 감독이 다음 시즌 토트넘을 이끌 것이 유력한 분위기다.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휘하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한 음뵈모까지 품으려 한다.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올여름 음뵈모를 영입할 계획이다. 프랭크 감독은 클럽(토트넘) 수뇌부에 자신이 감독직을 맡는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음뵈모 영입을 두고 경쟁하길 원한다”고 짚었다.1999년생 카메룬 출신 윙어인 음뵈모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38경기)에 선발 출전해 20골 7도움을 올렸다. 커리어 최초로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몰아치는 등 기량을 꽃피웠다. 매체는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과 프랭크 감독의 존재가 음뵈모의 토트넘 입단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적설에 휩싸인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손흥민 대체자로 적격인 음뵈모를 품을 수 있다면, 토트넘이 사우디 이적을 허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단 1년 남았다. 구단으로서도 올여름 손흥민을 매각해야 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음뵈모에게 당장 손흥민만큼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구상대로 풀린다면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진행할 수 있다. 음뵈모가 프랭크 감독 지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토트넘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가장 중요한 조건은 역시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는 것이다. 프랭크 감독을 영입하지 못하면 모든 계획이 수포가 될 가능성이 크다.김희웅 기자 2025.06.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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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11연속 본선행 ⑤] ‘경기력 우선’ 외친 홍명보 감독의 1년 과제…무주공산 3선, 무한 경쟁 2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1년 남겨둔 홍명보 감독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대체자를 찾지 못한 3선, 경기력이 하락한 2선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오는 9월엔 미국으로 향해 미국, 멕시코와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등 본격적인 월드컵 대비에 나설 채비다.홍명보호의 해결 과제는 경기력이다. 홍 감독은 6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기준으로 선수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11년 전 이름값이나 득점 기록에 의존하는 등 선수 발탁에 미숙함이 있었다고 밝힌 그는 더욱 뚜렷한 선발 기준을 전했다. 이 때문에 1달 이상 공식 경기가 없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해외파가 대거 낙마했다. 대신 시즌 중인 K리그 소속 선수들이 부름을 받았다.홍명보 감독은 아시아 3차 예선 기간 몇몇 새 얼굴을 발탁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결국 1년 동안 베스트11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고민거리 역시 여전히 남아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부터 고민거리로 꼽힌 3선이 그중 하나다.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모두 수비진을 보호하는 역할을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 아인)에게 맡겼다. 경우에 따라 이재성(마인츠)이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내려왔지만, 황인범-박용우가 홍명호 감독의 1순위였다.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뛰어나지만, 대표팀에서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특히 2023 아시안컵 4강전 탈락 당시 실점 빌미를 제공한 박용우에 대한 싸늘한 시선이 여전하다. 그는 지난 3월 3차 예선 홈 2연전서 다소 부진했다. 당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서 맹활약했지만, 대표팀에선 고개를 떨궜다. 홍명보 감독이 그를 보고 “고개 들어”라고 격려했지만, 아직 뚜렷한 해결책은 없었다.이 자리에는 백승호(버밍엄 시티) 원두재(코르 파칸) 등이 기용되기도 했지만, 대표팀 내 출전 시간이 적었다. 1년 사이 새 얼굴을 찾거나, 황인범-박용우 라인이 더욱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술적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과포화’인 2선의 정리도 해결 과제다. 현재 한국의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 이재성,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 양현준(셀틱) 엄원상(스완지 시티) 등이 포진해 있다. 선택지는 많지만, 이중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건 몇 명 없다.황희찬은 2024~25시즌 소속팀에서 입지를 잃고 출전 시간이 줄어들어 경기 영향력이 하락했다. 이강인조차도 시즌 후반기엔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최근에는 이적설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에이징 커브로 인해 사실상 커리어로우 기록을 남겼다. 홍명보 감독은 6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든 이강인과 황희찬의 발탁에 대해 “선수 입장에서 출전 시간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도 “대표팀은 그 이상을 바라봐야 한다. 이 시점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수학적으로 몇 시간 이상 뛰면 선발되고, 그렇지 못하면 낙마하는 규정이 있다면 쉬울 것”이라며 “이 선수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대표팀 내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06.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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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나 먼저 간다’ 주전→벤치 씁쓸한 퇴장?…SON 후계자 언급, 토트넘 이적 가능성

토트넘이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PSG 윙어 바르콜라를 주시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바르콜라를 타깃으로 삼고 있지만, PSG가 그의 퇴단을 반길 것 같진 않다. 즉각적인 움직임은 없을 것 같다”며 커트 오프사이드를 인용 보도했다.이어 “PSG는 바르콜라의 가치를 1억 유로(1566억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보다 낮은 금액의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으리라 예상된다”고 부연했다.2002년생인 바르콜라는 PSG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22~23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리그 5골 8도움을 기록한 그는 2023년 8월 PSG에 입단했고, 준주전급 멤버로 자리 잡았다. 왼쪽 윙어인 그는 2024~25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을 올렸다. 전반기 때 빛난 선수 중 하나였다.그러나 지난 1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뒤 바르콜라의 입지가 좁아진 형세다. 바르콜라는 지난 1일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도 벤치를 지키다가 후반에야 피치를 밟았다.주전 경쟁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마침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딱 1년 남았는데, 현지에서는 올여름 손흥민의 퇴단을 점치는 분위기다. 바르콜라는 적절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다만 PSG는 미래 자원인 바르콜라를 당장 놔줄 마음이 없다.매체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빠르게 핵심 선수로 성장했고, PSG는 가까운 시일 내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역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바르콜라를 품기 위해 1억 유로 이상의 거금을 투자할지는 미지수다.토트넘의 윙어 보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로 꼽힌다. 바르콜라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2024~25시즌 임대생 신분으로 활약한 마티스 텔 영입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토트넘은 텔의 이적료를 두고 원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김희웅 기자 2025.06.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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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충격’ 33골 넣고 SON 넘었다고 호들갑→황당 이적설…EPL 아닌 튀르키예행 보도 쏟아진다

스코틀랜드 무대를 휩쓴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셀틱)의 튀르키예행 가능성이 떠올랐다.스코틀랜드 매체 셀틱 아 히어는 2일(한국시간) 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이 마에다에 관해 발언한 인터뷰를 전하면서 마에다의 이적설을 언급했다.매체는 “페네르바체가 (마에다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는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지만, 셀틱의 대응을 자세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마에다 수준의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큰 타격이 될 것이며 특히 현재 팀에 마땅한 대체자가 없어 더 그렇다”고 짚었다.마에다는 올 시즌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33골 12도움을 올렸다. 리그 수준 차이는 크지만, 손흥민(토트넘)도 단일 시즌 30골 기록은 갖지 못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마에다가 30골을 넘은 시점에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만큼 마에다의 2024~25시즌은 반짝였다.이적은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였다. 앞서 풀럼, 브렌트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개 팀이 마에다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튀르키예발’ 보도가 나왔다. 페네르바체가 마에다 영입을 준비 중이며 곧 협상이 진행된다는 내용이었다.현재로서는 EPL 진출보다 튀르키예행 가능성이 더 큰 분위기다. 다만 아직 마에다의 거취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마에다와 셀틱의 계약은 2027년 5월까지인데, 셀틱은 당연히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와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다.시즌을 마친 마에다는 아내, 그리고 갓 태어난 아이와 함께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진다.로저스 감독은 최근 “마에다는 훌륭했다. 그가 모든 상을 수상했다는 것만 봐도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알 수 있다”며 “마에다는 스트라이커와 윙어 두 포지션에서 다재다능했다. 그는 넓은 지역에서 골을 넣을 수도 있고 중앙에서 득점할 수도 있다. 그가 팀에 주는 또 다른 가치는 압박과 강렬함이다. 이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동행 의지를 드러냈다.김희웅 기자 2025.06.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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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팔 수 없나…“토트넘, SON 놓치면 막대한 수익 손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의 거취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한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미래에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다”면서도, 막대한 수익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며, 토트넘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그는 마침내 토트넘에서 첫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의 감동이 아직 손흥민에게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최고의 시즌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의 미래에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실제로 손흥민은 올 시즌 햄스트링과 발등 부상으로 고전했다. 공식전 기록은 46경기 11골 12도움. EPL에선 30경기 7골 10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이 EPL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한 건 토트넘 입단 첫해인 2015~16시즌(28경기 4골) 이후 처음이다. 그는 구단과 계약이 1년 더 남았지만, 시즌 내내 에이징 커브(노화에 따른 기량 저하)라는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고 그를 판매할 것이란 주장도 펼쳤다.다만 매체가 주목한 건 손흥민으로 인해 벌어들인 ‘수익’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오랜 기간 토트넘의 핵심 자산이었고, 구단의 수익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그는 한국에서의 엄청난 인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토트넘에 상업적 기회를 안겨줬다”라고 조명했다. 그를 판매하게 됐을 때, 손해가 더 클 것이라는 주장도 덧붙였다.전문가인 존 웬햄은 매체를 통해 “손흥민은 지난 18개월 동안 경기력이 꽤 빠르게 떨어졌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만약 내가 구단 운영자라면, 큰 경기에 대한 경험 때문에 손흥민을 계속 데리고 있을 거”라고 진단했다. 이어 “물론 매주 선발로 내보내진 않을 것이다. 새로운 주전 왼쪽 윙어를 영입하고, 손흥민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낫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 판매함으로써 상당한 금액을 벌어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손흥민이 한국 팬들을 통해 구단에 안겨주는 막대한 수익에 대한 손실도 감안해야 한다”라고 짚었다.특히 “팬들 입장에서 그 손실의 정확한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사우디 클럽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00억원)를 제안한다 해도, 그것이 이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주목했다.끝으로 매체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릴리쉬에게 손흥민만큼의 효과를 기대하는 건 무리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날 경우 젊은 유망주에게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6.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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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SON, 또 벤치 전망→“18세 유망주가 대신 나설 듯”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다시 한번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의 대체자로는 18세 공격수 마이키 무어가 거론됐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5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가오는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을 제외할 거로 예상된다”며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이라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는데,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사우샘프턴을 상대로는 자존심을 회복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릴 기회를 맞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큰 변화를 줄 거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실제로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3월 A매치를 포함해 3주 가까이 휴식을 취했지만, 지난 4일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0-1로 졌다. 토트넘은 리그 16위(승점 34)까지 추락한 상태. 토트넘이 강등권(18~20위)까지 추락할 확률은 현저히 낮지만, 전체적인 리그 성적이 기대 이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만 16패(10승 4무)를 올렸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단독 꼴찌(2승4무24패). 마지막 리그 승리는 2달 전이다.다만 매체는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대신 무어가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문가 존 웬햄은 매체를 통해 “내 생각엔 손흥민이 벤치로 가고, 무어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 같다. 무어가 도미닉 솔란케, 윌손 오도베르와 함께 선발로 나서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1차전을 앞둔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주장일 수 있다.혹은 최근 부진한 손흥민을 제외해야 한다는 진단일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90분 동안 슈팅 2개에 그쳤다. 손흥민의 마지막 리그 득점은 지난달 10일 본머스전이다.한편 매체는 만약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에 질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돼야 한다고 했다. 매체는 “토트넘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반드시 사우샘프턴을 꺾어야만 한다”며 “사우샘프턴은 통계적으로 EPL 역사상 최악의 팀 중 하나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그들을 상대로 5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즉각 경질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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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함께 뛰고 싶은 스타 지목…‘충격’ 이적한 전 파트너 거론 “지금이 가장 그리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 중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과의 인연을 돌아보며 “지금이 가장 그립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언젠가 다시 함께 뛰고 싶은 전 토트넘 스타를 지목했다”라고 조명했다. 여기서 언급된 게 바로 케인이다. 손흥민은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 프리미어리그와의 인터뷰 중 진행자로부터 ‘케인이 그럽지 않은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아직도 케인과 연락하고 있다”며 “솔직히 지금이 가장 그리운 때다. 나에게 그는 최고의 공격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케인은 단순히 골만 넣는 게 아니다. 물론 골을 넣는 건 중요하지만, 그는 윙어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언젠가, 자선 경기라도, 한 경기만이라도 다시 뛰어봤으면 좋겠다”라고 웃어 보였다.현지 매체가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을 조명하는 이유가 있다. 두 선수가 EPL 역사상 최다 합작 골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298경기를 함께 뛰었다. 이 기간 무려 54골(케인 28골·손흥민 26골)을 합작했다. EPL로 범위를 좁히면 47골을 합작, 이 부문 역대 1위를 기록 중이다. ‘손-케’ 듀오는 토트넘이 보유한 최고의 무기였다.매체 역시 이들이 호흡에 대해 “EPL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듀오를 논할 때, 케인과 손흥민의 조합에 근접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그들은 수비를 손쉽게 무너뜨렸고, 거의 텔레파시 수준의 호흡으로 상대를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라고 돌아봤다.하지만 케인이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으면서 듀오가 해체됐다. 케인은 계약 만료를 1년 남겨두고 이적하며 충격을 안겼다. 케인은 우승을 위해 독일 무대로 향했다.공교롭게도 케인과 손흥민 모두 2023~24시즌 이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일찌감치 리그 우승 레이스에서 탈락한 상태다. 뮌헨 역시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다. 다만 올 시즌에는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 중이다.한편 매체는 “케인을 그리워하는 건 손흥민만이 아니”라며 “대부분의 토트넘 팬들 역시 클럽 역대 최다 득점자가 떠난 공백을 여전히 체감하고 있다. 팀 전체가 그가 빠진 이후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이어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뛸 때 보여줬던 폼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그의 퍼포먼스는 확연한 하락세를 보였고,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이긴 하지만 예전만큼 꾸준하거나 결정적이지 못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케인의 대체자로 지목된 건 도미닉 솔란케지만, 그는 손흥민과 단 1골도 합작하지 못했다.끝으로 매체는 “만약 토트넘이 이번 시즌 트로피 가뭄을 끝내기를 바란다면, 이 통계는 반드시 달라져야만 한다”라며 분전을 바랐다.김우중 기자 2025.04.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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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ON 이적 대비…후보 점찍었다” 현지 매체 주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일찌감치 손흥민(33)의 이적을 대비하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왔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의 잠재적인 이적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구단은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이상적인’ 옵션으로 한 EPL 공격수를 지목했다”고 주장했다.손흥민은 지난 1월 구단의 연장 옵션 발동으로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까지 늘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만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매체 역시 “손흥민이 계약 마지막 해에 가까워지면서, 구단 내에서 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당연히 커지고 있다”며 “여러 매체들은 최근 몇 달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손흥민을 현금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자신의 높은 기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의 대체자로 지목된 건 올 시즌 본머스에서 맹활약 중인 윙어 앙투안 세메뇨(25)다. 세메뇨는 올 시즌 공식전 33경기 9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EPL에선 28경기 7골 5도움. 본머스는 토트넘(14위)보다 4계단 높은 10위에 안착한 상태다.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세메뇨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세메뇨를 손흥민의 잠재적 대체자로 낙점한 거로 알려졌다. 당시 피차헤스는 “토트넘 수뇌부는 본머스 소속 세메뇨가 향후 수년 동안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며,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관건은 이적료다. 세메뇨는 지난해 7월 본머스와 5년 장기 계약을 맺어 2029년까지 동행을 약속한 상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시장 가치는 무려 3500만 유로(약 553억원). 잔여 계약 기간을 감안하면 실제 이적을 위해선 이보다 큰 이적료가 필요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4.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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