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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수현, 73억원대 손배소…소속사 ”일부 광고주에 피소 맞아” [공식]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들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18일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방성훈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에 “일부 광고주들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소송가액에 대해선 “확인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쿠쿠홀딩스그룹 계열 쿠쿠전자, 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법인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 클래시스 등이 김수현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총 규모는 73억 원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수현이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는 총 16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고(故) 김새론 유족 측과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등을 두고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성인이 된 후 교제 사실은 인정했으나 그 외는 반박했으며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9 14:36
산업

한화오션, 노사 간 고소·고발 취하 합의...고공농성 19일 중단 예정

한화오션이 대우조선지회와의 고소·고발을 상호 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한화오션와 대우조선지회는 18일 현재 노사 간 진행 중인 모든 고소·고발 사건을 상호적으로 일괄 취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앞두고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원들의 권익 신장에 필수 불가결하다는 점을 노사가 모두 공감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오션 노사는 향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 현안을 해소하고, 경영권과 노동권이 상호 존중되는 상생 사업장 구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임단협의 원만한 합의 등 생산적인 노사 협의와 상생의 노사 협력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임단협 합의에 따라 서울 한화 본사 앞 약 30m 높이 철탑에서 김형수 조선하청지회장은 노동권 보장과 단체교섭을 촉구하며 90일 넘게 벌인 고공농성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조선하청지회는 19일 오후 2시 서울 한화빌딩 앞에서 김 지회장의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형수 지회장이 97일의 고공농성을 마무리 짓게 된다. 또 한화오션은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022년 6월, 51일간 도크 점거 등 파업과 관련해 조선하청지회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6.18 17:55
산업

'사이버렉카' 일벌백계 외치는 정용진·최태원

연예인에 이어 기업 총수들을 향한 근거 없는 비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악성 유튜버로 알려진 ‘사이버렉카’들이 퍼뜨리는 허위 사실에 명예훼손은 물론이고 기업들의 이미지마저 실추되고 있는 형국이다. 기업들은 ‘사이버렉카’들이 익명과 해외 IP·계정 등으로 교묘하게 법망을 피하고 있어 법적 대응이 쉽지 않고, 징계 수위마저 미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칼 빼든 정용진 ‘일벌백계’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 총수들을 향한 ‘사이버렉카’의 악의적인 비방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총수들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칼을 뽑아들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유튜브 등에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민형사상 소송제기 등의 법적 조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에는 정용진 회장과 관련해 ‘배우자 한지희와 이혼설’, ‘전 부인 고현정과 재회설’ 등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들이 끊임없이 유통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들은 단 한 글자도 맞는 게 없다. ‘일벌백계’ 차원에서 해당 유튜버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렉카들은 유명인에 대해 검증 없이 자극적 콘텐츠를 제작·유포하며 수익을 창출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주로 연예인과 유명인이 사이버렉카의 표적이 되지만 최근에는 기업 총수들도 일반인들의 관심을 자극하는 공인이라는 이유로 ‘사냥감’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칼을 빼든 정 회장은 유튜버의 신상 파악 등을 위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법원에도 정보공개 요청이나 소송 제기 등을 할 예정이다. 국내외 어디든 끝까지 쫓아 법적인 책임을 묻고 최대한의 징계를 이끌어내겠다며 ‘사이버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이처럼 개인뿐 아니라 가족, 기업의 피해로까지 확대되자 국내 그룹들도 법무팀과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그룹과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11월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지라시(정보지) 작성·유포자에 대해 명예훼손, 신용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롯데그룹의 고소로 인해 이와 관련한 내용으로 올라온 유튜브의 게시물들은 모두 삭제됐다. 현재 지라시 작성·유포자에 대한 수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었지만 그로 인해 계열사 주가가 흔들렸고, 금융·증권시장에 불안감이 조성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며 “현재 수사가 마무리 국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소극적인 대처가 사이버렉카들이 활개 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신세계와 관련된 루머는 3년 전부터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소극적인 대응 등으로 급증한 면이 있다”며 “최근에는 기업들도 사이버렉카 등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해 법무팀과 협의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익명 신원 확보, 징계 수위 미미 한계 기업 총수 등은 가해자의 신원 확보의 어려움과 법적인 절차적 장벽으로 인해 ‘사이버렉카’에 대한 대응이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 하락 등으로 크나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처벌 수위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익명의 네티즌을 상대로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한 총수로 꼽힌다. 최 회장은 지난 2023년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해 비방 글을 쓴 누리꾼들을 명예훼손 혐의으로 고소한 바 있다. 또 2019년과 2021년에도 동거인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악플러와 유튜버를 고소하기도 했다. 2019년 김 대표에게 악플을 단 51명을 경찰에 고소했고, 이중 20여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회장에게 선처를 호소한 3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유죄로 법적인 처벌을 받았다. 또 최 회장은 이들 중 9명에 대해서 민사소송도 제기해 법원의 1억7300만원의 배상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경우 ‘가수 홍진영과 가짜 결혼설’이 유포되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또 유튜브와 SNS에서 ‘이재용 코인’을 내건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르기도 했다. 이재용 회장의 가짜 결혼설과 관련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하기도 했다. 총수와 기업들은 사이버렉카들이 퍼뜨리는 허위 사실과 악성댓글 등으로 피해가 막심하다.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에 따르면 악성댓글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 35조34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허위 사실로 판명이 됐음에도 콘텐츠가 남아있고, 이로 인해 루머가 재생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고통이 커지고 있다. 법적 처벌도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상 악성댓글이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망법상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인정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명예훼손죄는 대부분 벌금형에 그치기 때문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법적 처벌 강화를 위한 ‘사이버렉카 정보공개법’에 대한 입법도 추진되고 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월 ‘사이버렉카 정보공개법’과 관련해 “해외 플랫폼을 악용하는 가해자의 신원을 확보하려면 미국법원에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등 과도한 절차적 장벽이 존재했다. 온라인상에서 허위 정보 유포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신속한 논의를 거쳐 입법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그동안 유튜버에 대한 가장 강한 징계는 계정 정지나 삭제였다. 하지만 계정을 다시 만들어 유사한 행위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실적인 징계 수위는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2025.06.17 06:30
스타

‘논란 후 韓떠난’ 김정훈, 日결혼식장 포착 “살찌겠네”

음주운전 물의와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섰던 UN 멤버 김정훈이 일본 살이 근황을 공개했다.김정훈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처음 가본 일본 결혼식(교회에서) 맛있는 거 너무 많이 먹어서 또 살이 찌겠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김정훈은 일본에서 지인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다. 금발로 머리를 물들인 그는 블랙 슈트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앞서 김정훈은 국내에서 음주운전과 전 여자친구 A씨와 사생활 논란 등으로 국내 연예계를 떠나 일본에서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해왔다. 김정훈은 지난 2023년 12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음주 측정을 세차례 거부해 이듬해 1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지난 2011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뿐만 아니라 2019년에는 과거 여자친구였던 A씨에게 교제 중 임신중절을 권했다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김정훈은 소속사를 통해 임신 중절 강요는 없었다며 친자일 경우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A씨가 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김정훈이 A씨를 상대로 2020년 9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9:00
산업

한화 본사 앞 '고공농성' 정치인 중재로 멈추나

서울 한화 본사 앞 30m 높이 철탑에서 9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공농성’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공농성 지회장의 안전 문제와 시장, 국회의원들의 중재로 인한 변화의 움직임이다. 16일 한화오션 협력사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조선하청지회)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부터 '2024년도 임금·단체협상'을 벌여 상여금 50% 인상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노사는 계속 이어지는 임단협에서 세부조항 조율을 거쳐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하청지회는 잠정 합의안 도출 이후 운영위원회 승인과 조합원 총회 등을 거쳐 최종 타결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이와 함께 한화오션은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022년 6월, 51일간 도크 점거 등 파업과 관련해 조선하청지회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도 검토 중이다. 김형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은 이와 관련해 노동권 보장과 단체교섭을 촉구하며 이날로 94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화오션 측은 "고공농성 중인 김형수 지회장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인도적 차원에서 교섭사와 함께 상여금 인상 요구를 수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노사 상생과 협력을 위해 대승적으로 47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도 추진 중인데, 파업에 따른 경영 손실을 그대로 둘 경우 경영진 배임 등 법적 리스크가 있어 이를 극복할 대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한화오션 협력사와 조선하청지회의 임단협이 타결되고, 47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취하되면 조선하청지회도 이날로 94일째인 고공농성을 풀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의 전향적 태도 변화의 이면에는 정치인들의 중재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여당 의원들은 고공농성장을 방문해 중재를 자처한 바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이용우·김태선·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김 지회장과 통화하며 “건강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고공농성 및 470억 원 손배소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앞서 변광용 거제시장도 지난 11일 "고공농성 장기화가 갈등을 심화시키고 지역 조선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타협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한화오션에 "단체협약 타결에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김두용 기자 2025.06.16 16:15
스타

김수현 측 “광고주 갤러리아 포레 가압류, 굉장히 유감…김수현은 피해자”

배우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던 클래시스가 김수현 소유의 부동산에 가압류를 걸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굉장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2일 김수현 법률대리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방성훈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김수현 씨 소유 갤러리아 포레 한 세대가 가압류를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광고주들은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이던 고(故) 김새론 씨와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서 광고 계약을 위반했다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김수현 씨가 오히려 범죄 피해자라는 사실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방 변호사는 “광고주가 가압류를 진행할 때 저희에게 채권이 있다는 소명을 해야한다. 이때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조작해서 만들어 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나 지난달 초 (가로세로연구소가)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고인의 녹취 등을 소명 자료로 제출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가로세로연구소가 내놓은 증거들은 조작해서 만들어낸 내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광고주의 가압류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상대로, 어떻게 보면 2차 가해라고도 볼 수 있는 행위”라며 “앞으로 수사가 조금 더 진행돼서 이 사태의 책임이 정말 누구에게 있는 것이 명확하게 되면 광고주들의 소송이나 가압류도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앞서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던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는 지난 5월 8일 김수현을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청구했고,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같은 달 20일 부동산 가압류를 인용해 김수현이 보유한 갤러리아 포레 아파트 가압류를 결정했다. 청구금액은 30억원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수현 측도 김수현에 대한 미성년자 교제 의혹 등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소유의 아파트와 유튜브 채널 후원 계좌에 가압류를 걸었다.또 김수현 측은 김세의 대표와 고 김새론 유족 등을 상대로 성폭력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으며, 120억원의 손해배상소송도 제기했다.이에 맞서 고 김새론 유족도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2 14:33
스타

김수현 측 “김세의 아파트·가세연 후원 계좌 가압류, 법원 인용” [공식]

법원은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인 방종현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는 11일 일간스포츠에 “가세연 측에 대한 가압류 신청 두 건이 법원에서 인용됐다”며 “김세의 대표 개인 명의의 부동산 두 채에 대한 가압류 신청과 가세연 법인의 후원 계좌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라고 말했다. 청구 금액은 각각 20억원 씩 총 40억 원 규모다. 부동산 두 채에 대한 가압류의 채권자는 골드메달리스트, 가세연 법인의 후원 계좌에 대한 가압류 채권자는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이다.방 변호사는 이번 가압류에 대해 “김세의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가압류 대상인 김세의 대표 개인 명의의 부동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 벽산블루밍 전용 120.27㎡와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4차 전용 208.65㎡이다. 다만 한양4차 아파트는 김세의와 그의 친누나가 공동명의(지분 50%)로, 김세의 소유 지분에 대해서만 가압류가 설정됐다. 서초 벽산블루밍 아파트의 시세는 약 25억 원, 한양4차 아파트는 지난달 저층 매물이 88억70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가세연, 고(故) 김새론 유족 측과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등을 두고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성인이 된 후 교제 사실은 인정했으나 그 외는 반박했으며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13:37
연예일반

‘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남편 강경준 사생활 언급에 “개인적 이야기”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진형 PD를 비롯해 배우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이루다가 참석했다.이날 장신영은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것을 두고 “긴장이 많이 되고 설렌다. ‘나만 잘하면 된다’란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촬영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대본을 읽으면서 빠져들었다. 연기자로서 만족할 만한 캐릭터”라고 자신했다.남편인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 탓에 시청자들의 집중이 힘들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감독님이 기회를 주셨기에 감사했다”고 운을 떼며 “연기에 목말라 있던 상황이었다. 죽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매 신 찍을 때마다 이게 내 연기의 마지막이구나 생각하면서 진심을 다해서 찍었다”며 “시청자분들이 그런 걸 보시면 ‘저 친구가 백설희(장신영)에 빠져서 연기하고 있구나’라고 느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장신영은 “진심을 다해서 (촬영)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제 개인적인 것보다는 저희 드라마의 캐릭터와 내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월 비연예인 여성 A씨의 상간남으로 지목돼 A씨 남편 B씨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 측은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당시 강경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그런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란 결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후 장신영은 지난해 8월 개인 SNS를 통해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는 글을 올리며, 강경준을 용서했음을 알렸다.한편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2:52
연예일반

법원 “탈덕수용소, 장원영 소속사에 5000만 원 배상하라” 판결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 A 씨에게 손해배상금을 회수 받았다.서울중앙지법 민사50단독 최미영 판사는 4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탈덕수용소 운영자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이날 재판부는 “피고(탈덕수용소)는 원고(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게 5000만 원을 배상하라”며 “나머지 원고의 청구는 기각하며 소송 비용은 각자 부담한다”고 판시했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2년 11월 A씨를 상대로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23년 7월 입장문을 통해 “법무법인을 통하여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탈덕수용소는 아이돌 악성 루머를 소재로 삼는 유튜브 채널로, 현재는 채널이 삭제된 상태다. 앞서 장원영 개인이 제기한 별도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지난 1월 항소심에서 “A씨가 장원영에게 5,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스타쉽 측은 이번 판결과 관련해 “악의적인 허위 콘텐츠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18:35
스타

김수현 ‘별그대’ 브라질 방송국 방영… 해외서 복귀 시동 걸까

브라질의 한 방송사가 김수현의 대표작 ‘별에서 온 그대’ 방영한다.최근 브라질 최대 민영방송사 SBT는 공식 SNS를 통해 “6월 9일 오후 4시 45분(현지시간)부터 아시아 콘텐츠 전용 편성을 통해 ‘별에서 온 그대’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SBT 측은 “브라질 내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시안 프로덕션 라인으로 명칭된 방송 시간대를 신규 편성하게 됐다. ‘별에서 온 그대’가 아시안 프로덕션 라인의 처음을 여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SBS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달콤 발랄 로맨스를 담는다. 2013년 12월 첫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는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28.1%을 기록했으며,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한편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전면 부인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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