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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25기, 영식♥미경‧상철♥순자 커플 탄생…영철‧현숙 눈물범벅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25기에서 영식-미경, 상철-순자 두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23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얽히고설킨 로맨스를 이어온 ‘솔로나라 25번지’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최종 선택에서는 영식-미경, 상철-순자가 이변 없이 서로를 택했고, 영호-광수 사이에서 고민하던 옥순이 두 사람 모두 택하지 않는 ‘열린 결말’로 현실에서도 계속될 로맨스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솔로나라 25번지’의 마지막 밤, 제작진은 “솔로남들이 데이트 선택을 하겠다”고 고지했다. 이에 상철은 순자를, 광수는 옥순을 데이트 상대로 택했고, 영철은 지금까지 직진했던 현숙을 지나쳐 영숙에게 간 뒤 “이따가 들어가서 따로 얘기하자”고 속삭였다. 직후, 현숙에게 돌아가 데이트 선택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현숙은 “절 택해줘서 고맙지만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반면 영숙은 “솔직히 좀 괘씸했다”며 영철에게 서운해 했다. 뒤이어 영식은 미경, 영호는 옥순, 영수는 영자를 선택해 또 다시 영숙만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유일하게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옥순은 예쁜 카페에서 광수와 대화를 나눴다. 이때 광수는 “남자들 선택보다 여자들 선택이 더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 “잘 재는 게 중요하다”며 옥순의 부담감을 덜어줬고, 옥순은 “광수님의 말이 좀 감동이다”며 한결 가벼운 마음을 보였다. 영호는 옥순과 가까워지는 듯한 광수의 모습에 초조해했고, 옥순은 그런 영호에게 “여자는 자신감 있는 남자한테 더 끌린다”며 “초조함을 숨겨 달라”고 당부했다. 영호는 “어쨌든 내 마음은 변함없다”며 직진 의사를 내비쳤고, 옥순은 “고민이 된다”고 솔직히 말했다. 영철은 현숙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영숙과 단 둘이 대화를 했다. 이때 영철은 “네가 (나의 호감도 순위에서) 현숙을 앞지른다고 생각하는 건 욕심 아니야?”라고 꼬집었다. 영숙은 “계속 나한테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면 대화를 하자거나 그런 건 안할 것 같다”고 냉정하게 답했다. 사실상 썸이 종료되자, 영철은 다시 현숙을 찾아가 “나가서도 우리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다. 현숙은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 답했다.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이 찾아왔다. 영호-상철은 일찍 일어나 꽃을 사러 갔다. 꽃집으로 향하던 영호는 “혹시나 결과가 안 좋더라도 후회는 1도 안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광수는 위스키 통에 ‘솔로나라 25번지’의 흔적을 주워 담았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꽃은 특별한 경험이 되지 않을 거 같아서 낙엽, 솔방울 이런 것들을 담았다”며 옥순에게 이 선물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꽃은 시들고 향기도 사라지지만 여기 있는 건 더 오래 간다”고 선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옥순은 “감동받았다. 광수님도 밖에서 더 알아보고 싶은 분”이라고 화답했다. 광수에 이어 영호도 옥순을 찾아왔고, 옥순을 닮은 백합 꽃다발과 손편지를 건넸다. 옥순은 “표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뒤이어 옥순은 방에 들어가 누군가에게 줄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미경 역시, 파란 꽃다발을 준비해 영식에게 건네는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영식도 전날 사격 데이트 때 받았던 미경의 사격 점수표에 자신을 그려 넣은 그림을 줬다. 영수는 ‘솔로나라 25번지’에서 찍은 영자의 사진들을 뽑아서 일일이 뒷장에 자신의 마음을 글귀로 담았다. 그런 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며 이 사진들을 건네 영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상철도 순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마지막 마음을 표현했다. 전날 현숙에게 이별을 통보하다시피 한 영철은 아침이 되자, “후회가 된다”며 다시 현숙을 찾아갔다. 영철은 “아쉬웠던 점 없어?”라고 물었고, 현숙은 “손잡는 랜덤 데이트 때 영철님이랑 했으면 달라졌을까?”라고 하다가 갑자기 오열했다. 영철은 “내가 다 그르친 것 같다”고 자책했고, 현숙은 “나 왜 울어?”라고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더니, “더는 얘기 못 하겠다”며 방으로 돌아가 버렸다. 숙소로 돌아온 현숙은 “내가 조금만 더 이기적이었으면 달라졌을까”라면서 서럽게 울었다.먹먹한 감정 속, 25기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영수는 영자를 택했고, 영자는 “날 주인공으로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면서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철은 현숙을 향해 “네 옆에 있는 사람은 럭키가이라고 자기소개에서 말했는데, 난 그게 내가 될 줄 알았어. 현실적 부분들로 함께하진 못하지만 네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게”라고 고백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현숙 역시 “앞으로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고 싶다”며 아무도 택하지 않았다. 현숙과 ‘사랑의 라이벌’이었던 영숙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식과 미경은 모두의 예상대로 서로를 택했고, 상철과 순자도 최종 커플이 됐다. 뒤이어 영호와 광수는 옥순에게 직진했는데, 옥순은 이날 아침에 쓴 카드를 영호와 광수에게 건넨 뒤, “현실에서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옥순의 ‘열린 결말’에 광수는 “주말마다 노력하겠다”고, 영호는 “꼭 결혼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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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의 감성돋송]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아이유 ‘Shh..’의 상관관계

“It’s not about F (F) / not about L (L) / We got something else” (이것은 단순 우정 얘기가 아니다. 단순 사랑 이야기도 아니다. 그녀와 나 사이엔 좀 더 복잡한 게 있었다. - 아이유가 직접 쓴 곡 ‘Shh..’ 설명 中)1년여 전, 가수 아이유의 미니 6집 ‘더 위닝’ 3번 트랙 수록곡 ‘Shh..’를 처음 접했을 당시의 신선한 충격이 떠오른다. 소녀의 시간을 지나 어느덧 30대 여성이 된 아이유가 여성(She)에 대한 이야기를 진중하게 담은 곡이라고 심플하게만 생각했던 이 곡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만난 뒤엔 왠지 새롭게 들린다. “음 아마 첫사랑이지 또한 내 첫 세상 뚫어져라 무언가 바라보던 시선 역시 같은 눈동자를 가진 그녀를 닮아서일까” ‘Shh..’는 진한 블루스 감성을 기반으로 하지만 가창자(아이유·혜인·조원선) 변화에 따라 소울 블루스, R&B, 록 등으로 장르 변화가 뚜렷한 곡이다. 엄마·친구·선배 등 아이유 인생 속 특별한 ‘그녀들’에 대한 솔직한 내면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사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기자는 현재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다 보니 ‘더 위닝’ 수록곡 중 이 곡에 특히 끌렸고, 총 5곡 중 제일 많이 스트리밍했다. 곡을 감상하면서는 미혼인 아이유가 생각하기 어려운 주제를 꽤 딥하게 잘 다뤘다거나, 30대가 되더니 이런 테마도 쓰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뒤늦게 보니 이 곡의 작업이 진행됐던 당시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 촬영에 한창이었던 것이다. 드라마 종영 시점, 소속사에 ‘Shh..’와 ‘폭싹 속았수다’ 의 관계성에 대해 묻자 관계자는 “(아이유가)‘폭싹 속았수다’를 찍으며 느꼈던 감정에서 ‘Shh..’의 테마를 떠올렸다”는 입장을 짤막하게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그녀의 금지옥엽 금명까지 1인 2역을 소화하며 인생 연기를 펼쳐냈다. 애순과 금명 각각의 인물은 물론, 모녀가 서로에 대해 가진 특별한 감정을 내레이션으로 풀어내며 임상춘 작가가 말하고자 한 인간, 관계,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아이유는 장장 1년의 촬영 기간 동안 애순 그리고 금명의 삶을 단순히 연기한 것뿐만 아니라 작품을 통해 성장하고 ‘Shh..’의 영감도 얻은 것이다. 실제로 많은 ‘폭싹 속았수다’ 애청자들이 “드라마 본 뒤 아이유의 ‘Shh..’ 들으러 왔다”며 드라마의 여운을 음악으로 풀면서 작품에 깊이 몰입했던 아이유의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 아이유는 앨범 발매 2주 뒤인 지난해 3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Shh..’ 코멘터리 영상을 게재했는데, 단순 코멘터리 콘텐츠와 달리 영상 속 인터뷰를 리드한 질문자가 아이유의 어머니라 흥미를 더했다. 질문자(아이유 어머니)의 존재가 드러나지 않은 초반부의 영상은 흑백톤이지만, 커밍아웃(!) 이후 영상에선 컬러감이 살아나는 편집의 묘에 무릎을 치게 된다.총 21분에 달하는 영상에서 아이유 모녀는 그 어떤 친한 친구보다도 편안한 티키타카를 보여주는데 그 모습은 흡사 ‘폭싹 속았수다’ 속 애순-금명 모녀지간을 떠올리게 한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나는 엄마를 좋아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항상 엄마를 좋아했어”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언젠가 한 번 엄마에 대한 곡을 쓰고 싶었는데 너무 아름답게, 엄마를 찬양하는 것으로만 쓰고 싶지 않았다. 딸과 엄마의 관계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랑하는데 사랑이 다가 아닌, 경외심도 있고 무섭기도 한 이 모든 걸 아름다운 메이저 선율에 표현하고 싶지 않았고, 복합적인 심정을 다 담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곡은 톱배우 탕웨이의 뮤직비디오 출연, 조원선·혜인 피처링 및 인순이의 내레이션 등 곡에 참여한 초호화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탕웨이는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 모녀 관계를 열연했는데 후반부엔 아이유를 안아주는 장면을 애드리브로 선보였을 정도로 작품에 강하게 몰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탕웨이는 아이유에게 손편지를 써 ‘Shh..’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고백하기도 했다. 아이유가 공개한 편지에서 그는 “두 번의 감동적인 순간을 지은(아이유)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촬영 때 감독님이 저한테 디렉팅하실 때 아이유가 쓴 ‘그녀와 눈동자가 닮은 그녀의 엄마’라는 가사를 들은 순간 마음 속에서 어떤 울림이 있었다. 그동안 스스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이라고 배우임을 떠나 실제 엄마이자 딸인 한 인간으로서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 “이 뮤직비디오를 찍기 전에 당신이 나의 엄마를 연기할 것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촬영 스튜디오에 들어서서 당신과 만나면서도 솔직히 상상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촬영이 시작되고 당신은 아주 오랫동안 그 나무 바닥 위에서 똑같이 한 가지 포즈로 조명과 연기 속에서 조영하고 침착하게 그 자리를 지켰다. 그렇게 초현실적이고 아름다운 촬영을 이어가던 순간 내게로 어떤 장면이 홀연히 떠올랐다.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젊은 시절의 엄마가 바로 내 옆에 있다는 느낌, 우리 엄마도 그렇게 호리호리한 몸매와 매끄러운 피부에 활기차고 영민한 눈매였다는 것을”이라며 “내게 이런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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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피프티 어블룸, 손편지로 탬퍼링 의혹 부인 “알려진 사실과 달라”

그룹 피프티 피프티 출신 새나, 아란, 시오로 이뤄진 걸그룹 어블룸 측이 탬퍼링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어블룸 멤버 3인은 27일 공식 계정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들은 “최근 저희를 둘러싼 기사들이 보도되면서, 직접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렇게 손편지를 쓰게 됐다”고 운을 뗐다.어블룸은 “저희 세 멤버는 2023년 10월 전속계약 해지 후 오랜 시간 고립된 상태에서 지내왔다. 세상에 나갈 힘이 없던 시기였다. 그러던 중 현 소속사를 만나게 되었고, 저희의 상황을 깊이 이해해 주시고 배려해 주신 덕분에 함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들은 탬퍼링 의혹 당사자인 안성일 프로듀서와 다시 손 잡아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어블룸은 “향후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지켜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회사도 공감해 주었고, 고심 끝에 저희를 가장 잘 이해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 안성일 대표님께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외적으로 알려진 사실과는 많이 다르고, 이 부분을 입증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저희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서 가장 걱정하실 만한 일은 전혀 없었음을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이들은 “현재 어블룸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소송과 관련된 세부 내용을 모두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회사는 저희의 상황과 진실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함께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기사를 통해 잘못 전해진 내용과 소송 결과에 대해서도 추후 직접 알려드릴 예정이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어블룸 3인은 2022년 피프티피프티로 데뷔했으나 6개월 만에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어트랙트 프로듀서였던 안성일의 탬퍼링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어트랙트는 안성일을 민·형사 고소했다. 어블룸 3인은 가처분 신청에서 패소했지만 끝내 어트랙트로 돌아오지 않았고, 지난해 매시브이앤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그룹 어블룸을 결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및 화보 촬영에 돌입, 올해 상반기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이들은 특히 안성일과 다시 손 잡았다는 사실을 공식화 해 업계 상도의를 거슬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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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박수홍, 결혼기념일도 잊고 딸바보 플렉스…시청률 상승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박수홍이 딸 재이의 생후 70일을 맞아 카드 한도 초과에 이르는 남대문 쇼핑을 펼쳤다.지난 22일 방송된 KBS 2 '슈돌’ 558회의 시청률은 전국 3.8%를 기록하며 연이은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558회는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정성호가 함께했다. 이 가운데 박수홍은 생후 70일을 맞아 통잠 성공부터 옹알이까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딸 재이의 근황을 공개해 흐뭇함을 자아냈고, 1년 만에 '슈돌'에 컴백한 개그맨 정성호와 오남매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개그 본능과 집안일 자동 분업 스킬을 뽐내며 기특함을 안겼다.이날 박수홍의 딸 재이는 7시간 30분을 깨지 않고 자며 통잠에 성공했고, 터미타임을 시도하는 등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재이는 엄마를 닮은 토끼 같은 눈과 이름을 부르면 눈이 휘어지게 웃는 애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최지우는 “재이 눈빛이 왜 이렇게 깊죠?”라고 감탄하기도. 박수홍은 한자를 보며 옹알이하는 재이를 보며 “한자를 읽는다”라며 늦깎이 아빠의 못 말리는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나아가 재이는 카메라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고개를 돌리며 아이돌을 능가하는 아이컨택으로 방송인 아빠의 DNA를 뽐냈다.이어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대문 시장의 아동복 거리로 향했다. 현재 신장이 67.2cm인 재이는 생후 70일임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아기들이 입는 옷을 입으며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했다. 박수홍은 “재이한텐 안 아까워”라며 아기자기한 아기 옷들에 푹 빠져 도착하자마자 쇼핑 본능을 일깨웠다. 박수홍은 100일 준비를 위한 드레스부터 미리 입을 사이즈 큰 옷까지 플렉스하며 남대문 큰 손에 등극했다. 연이은 결제에 급기야 박수홍은 매장 주인에게 “한도 초과 나오는데요?”라는 말을 듣게 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박수홍과 김다예는 추억의 데이트 장소인 남산 타워에서 3년 차 신혼의 풋풋함을 즐겼다. 박수홍은 “우리 인생에 재이라는 빛이 들어왔다”라며 노력 끝에 만나게 된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뒷 테이블에 있던 예비부부가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고, 분위기가 가라앉던 찰나 예비부부는 김다예를 향한 노래와 꽃다발을 건넸다. 박수홍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던 것. 박수홍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손편지를 건네며 눈시울을 붉혔고, 김다예도 일심동체로 기쁨의 눈물을 흘려, 역경을 딛고 단단해진 세 가족의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개그맨 정성호의 오남매 수아, 수애, 수현, 재범, 하늘이 1년 만에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현은 거실 닦기, 수애와 재범은 막내 하늘의 기저귀를 가는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자동 순환’ 집안일로 감탄을 자아냈다. 수애와 수현은 다이어트로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을 보여줬다. 수애는 “졸업 사진 찍기 위해 다이어트했다”라며 15kg 감량에 성공 근황을 공개했고, 수현 역시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정성호는 얼굴 절반을 가릴 정도로 앞머리를 기른 수현을 향해 “자기가 차은우를 닮은 줄 안다”라며 솔직한 평가로 폭소케 했다.이 가운데 정성호는 수현의 깨끗한 학습지 상태에 기습 영어 테스트를 실시했고, 수현은 ‘Handsome’을 당당하게 “핸드솜”이라고 읽었다. 수애는 “영어 못하는 것도 유전인가?”라며 돌연 정성호에게 화살을 돌리며 개그 본능을 일깨웠다. 오남매는 점심으로 짜장라면 8개와 수아가 즉석에서 담근 파김치를 먹으며 대식가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오남매는 ‘다둥하우스’의 옷값을 충당할 수 있는 동묘 시장을 찾았다. 앞머리를 커튼처럼 기른 채 ‘다크 수현’의 아우라를 뽐냈던 수현은 유쾌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이에 “패션은 만들기 나름”이라는 정성호의 주장으로 수현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채 모자를 쓰고 ‘동묘 GD’로 변신했다. 수현은 카메라를 잡아먹는 듯한 눈빛과 포인트 안무로 ‘POWER’ 뮤직비디오를 완벽히 재현했고, 박수홍은 “개그맨 피 제대로네”라며 수현의 숨길 수 없는 개그 본능에 감탄했다. 이처럼 더욱 왁자지껄해지고, 돈독해진 오남매의 일상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08:4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선수 입단식 'Hello Future! 2025' 개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신인 선수 입단식을 진행했다.한화는 20일 오후 2시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신인 선수 입단식인 'HELLO FUTRURE! 2025'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내년 시즌부터 한화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1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가족, 학교 후배들의 축하 속에 입단식을 치렀다.손혁 한화 단장은 환영사에서 "입단시에는 지명 순서가 있었지만 함께 출발선에 선 이상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순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우리는 여러분의 강점을 보고 지명했다. 자신의 약점을 많이 듣겠지만, 그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키우는 데 주력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신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손 단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날 참가한 13명의 선수를 지명하는 데 힘을 보탠 한화 스카우트팀도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로 신인들의 활약을 당부했다. 또 선수들이 부모님께 직접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혀드리고, 손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녀들의 편지를 들으며 선수 부모님들도 그간의 노고를 위로받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모교가 가까운 지역 연고 선수들은 후배들이 찾아와 선배들의 프로 입단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연고 신인인 권민규(세광고)와 최주원(북일고) 선수들의 입단식을 위해 세광고, 북일고 2학년 선수들을 비롯해 대전제일고, 주니어 여자야구팀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해 선배의 입단을 축하했다. 이들은 동시에 내년에는 본인들도 꼭 이 자리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행사 종료 후 손혁 단장은 "그동안 자녀들을 뒷바라지 해 오며 잠도 편히 못 주무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구단이 선수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테니 부모님들은 편하게 주무시라"고 베게 세트를 선물했다. 이 행사를 진행한 정민혁 한화 스카우트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 후배들과 함께하는 입단식을 통해 선수는 물론 선수 가족들도 한화이글스에 대한 애정과 로열티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올해에는 연고지역 2학년생들도 초대했는데 이 자리에 서기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모두에게 뜻깊고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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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승한, 팀 탈퇴 심경 “상황 심각성 인지…노력해준 멤버들에 감사” [전문]

결국 탈퇴를 결정한 그룹 라이즈 승한이 팀을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멤버들과 소속사, 그리고 브리즈(공식 팬클럽)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라이즈의 앞날을 응원했다.승한은 13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게재, 직접 라이즈 탈퇴 소식을 전했다. 승한은 해당 편지를 통해 “저의 활동 복귀에 대해서 많은 분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걸 알고 있고, 저도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너무 제 생각만 한 건 아닌지 멤버들과 회사한테 너무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 과연 사랑받아야 하는 라이즈라는 팀에 제가 함께해도 정말 괜찮은 건지 깊이 생각해 보니 걱정과 미안한 감정만 떠올랐다”고 털어놨다.승한은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에게도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회사에게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며 탈퇴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승한은 “저에게 기회를 다시 주시기 위해 노력해 주신 회사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팬들을 향해 “너무나도 부족한 저이지만 그동안 응원 해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승한은 자신의 복귀를 두고 팬들 간 분열이 인 것을 두고 “서로 응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던 라이즈와 브리즈의 관계가 저로 인해서 나빠지는 건 정말 바라지 않다. 라이즈를 사랑해 주시기만 해도 충분한 팬분들께서 저 때문에 서로 싸우시는 것도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전했다.끝으로 승한은 “부디 제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9월 라이즈 멤버로 데뷔한 승한은 연습생 시절 사생활 문제가 공개되면서 그해 11월 팀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6인 체제로 활동해 오던 라이즈는 지난 11일 승한의 11월 팀 복귀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승한 복귀 반대 근조 화환을 보내는 등 거세게 반발했고, 결국 복귀 발표 사흘째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이즈 담당 센터 위저드프로덕션은 이날 “승한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됐음을 말씀드린다”며 승한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다음은 승한이 남긴 손편지 전문안녕하세요. 승한입니다.저의 활동 복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걸 알고 있고, 저도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너무 제 생각만 한 건 아닌지 멤버들과 회사한테 너무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 과연 사랑받아야 하는 라이즈라는 팀에 제가 함께해도 정말 괜찮은 건지 깊이 생각해보니 걱정과 미안한 감정만 떠올랐습니다.그래서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에게도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회사에게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저에게 기회를 다시 주시기 위해 노력해주신 회사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너무나도 부족한 저이지만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서로 응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던 라이즈와 브리즈의 관계가 저로 인해서 나빠지는 건 정말 바라지 않습니다. 라이즈를 사랑해주시기만 해도 충분한 팬분들께서 저 때문에 서로 싸우시는 것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부디 제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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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원빈 “승한 복귀, 오래 깊이 고민…따뜻한 시선 부탁” [전문]

그룹 라이즈 멤버 원빈이 멤버 승한의 복귀와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원빈은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용기 내서 브리즈팬덤명)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해 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원빈은 “지금 이 글을 써 내려가는 이 순간에도, 이 글이 올라가면 브리즈가 어떤 생각을 할지 조심스럽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멤버들의 얘기나 반응이 없으면 더 혼란스럽고 힘들어할 것 같아서 걱정되는 마음에 멤버들과 나눈 얘기들을 정리해서 글을 써본다”고 말했다.원빈은 “지난 시간 동안 승한이가 돌아오는 건지 아닌 건지, 왜 빨리 확실한 답을 주지 않는지 브리즈도 그런 생각들을 당연히 많이 했을 것 같다. 우리도 승한이, 그리고 회사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나눠왔다”며 “그렇게 멤버들이 함께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깊이 고민했다는 것만큼은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모든 브리즈들을 항상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 이 글이 브리즈의 걱정을 완전히 덜어 주진 못하겠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지난해 9월 라이즈로 데뷔한 승한은 연습생 시절 찍은 사적인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고 같은 해 11월 활동을 중단했다. 라이즈는 그동안 6인 체제로 활동하다 지난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승한의 복귀를 발표했다. 승한 역시 손편지를 통해 “멤버들이 다시 한번 손을 잡아주었다”고 사과와 함께 복귀를 알렸다.다음은 원빈 위버스 글 전문.브리즈!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용기내서 브리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해 보려고 해요.저는 지금 이 글을 써내려 가는 이 순간에도, 이 글이 올라가면 브리즈가 어떤 생각을 할지… 조심스럽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멤버들의 얘기나 반응이 없으면 더 혼란스럽고 힘들어할 것 같아서 걱정되는 마음에 멤버들과 나눈 얘기들을 정리해서 글을 써봐요.지난 시간 동안 승한이가 돌아오는 건지 아닌 건지, 왜 빨리 확실한 답을 주지 않는지 브리즈도 그런 생각들을 당연히 많이 했을 것 같아요.저희도 승한이, 그리고 회사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나눠왔어요.그렇게 멤버들이 함께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깊이 고민했다는 것만큼은 꼭 알아주셨으면 해요.모든 브리즈들을 항상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해요…이 글이 브리즈의 걱정을 완전히 덜어 주진 못하겠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면 좋겠어요.브리즈가 없는 라이즈는 없어요. 항상 말하지만 브리즈와 좋은 추억 만들어 가며 꼭 오래오래 보고싶어요.그러니까 지금까지처럼 늘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아요.앞으로도 라이즈가 브리즈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릴게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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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근무 사과 “걱정과 실망 죄송” [전문]

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가 일본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3개월여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하루는 지난 14일 SNS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 편지에서 하루는 “지난 번에 리프 여러분들께 제 행동으로 인해 걱정과 실망을 시켜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을 늦었지만 진심을 담아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제 관련된 일은 없지만, 리프 분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린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하다”고 에둘러 유흥업소 근무에 대해 사과했다. 하루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전하며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리프 여러분들에게 넘치는 사랑과 많은 행복을 받았다. 리프 분들이 주셨던 손편지를 어제도 읽고 있었는데 정말 눈물이 많이 났고 많이 보고 싶어 졌다. 힘든 순간도 항상 리프 분들의 응원 덕분에 항상 힘을 냈고 반짝이게 빛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열심히 준비 중에 있고 리프 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자 한다”며 “아이돌로서 하루는 마지막이 되겠지만, 리프 분들이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은 늘 제 가슴속에 남아있을 거고 절대 잊지 않을게요.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앞서 하루는 지난 4월 일본 유흥업소에서 접객원으로 일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의 한 유흥업소 SNS 게정에 여성 접객원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하루가 직접 자신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했다. 네이처는 4월 해체했다.이하 네이처 하루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먼저 항상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주신 리프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6년 동안 저를 케어해주고 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었고 직접 리프분들에게 이 소식을 전달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리프에게는 마음 아픈 소식이 될 것을 알기에 저 역시 좋지 않은 마음입니다.18살 때 한국어도 모르는 상태로 혼자 한국에 와서 네이처로 데뷔를 하게 되었고, 정말 귀중하고 멋진 경험을 했습니다. 힘든 일도 있었지만 매일이 행복했고 저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6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이렇게 멋진 활동을 건강히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n.CH 회사 직원분들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고 사랑하는 네이처 멤버들!!! 항상 저를 잘 챙겨주고 너무 상냥하게 대해줘서 저도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멤버들 덕분에 무대에서 정말 멋지고 재밌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정말 최고의 멤버들이에요! 너무 고맙고 정말 고생 많았어요.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리프 여러분들에게 넘치는 사랑과 많은 행복을 받았습니다. 리프 분들이 주셨던 손편지를 어제도 읽고 있었는데 정말 눈물이 많이 났고 많이 보고 싶어졌어요.힘든 순간도 항상 리프분들의 응원 덕분에 항상 힘을 냈고 반짝이게 빛날 수 있었습니다.네이처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리프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지난번에 리프 여러분들께 제 행동으로 인해 걱정과 실망을 시켜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을 늦었지만 진심을 담아 전달하고 싶었어요. 이제 관련된 일은 없지만, 리프 분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린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저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열심히 준비 중에 있고 리프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아이돌로서의 하루는 마지막이 되겠지만, 리프분들이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은 늘 제 가슴속에 남아있을 거고 절대 잊지 않을게요. 정말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하루-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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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극 황태자’ 강은탁, 오늘(11일) 결혼…”방황하는 날 잡아줘”

배우 강은탁이 11일 결혼한다. 강은탁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예비 신부는 비(非) 연예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2여년간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강은탁과 예비 신부는 청첩장 속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고 싶다”는 문구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서 강은탁은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통해 “20대에 연기를 시작해서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속에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 새 40이 훌쩍 넘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부터 수많은 고민과 우울감 계속 떨어지는 자존감들 속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제가 보이더라”며 “벗어나려 노력했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늘 절 잡아주고 끊임없이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믿어주는 한 사람을 만났다”며 “그래서 저는 정말 큰 결심을 하게 됐다. 이 사람과 부부로서 인생의 2막을 같이 열어보자는 결심을요. 앞으로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한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더 노력하고 더 성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강은탁은 그간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압구정’, ‘백야’, ‘사랑은 방울방울’, ‘비밀의 남자’,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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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라이즈 위해 손편지+선물 ‘쾌척’…“훈훈한 선후배 뭉클”

가수 아이유가 콘서트 게스트를 서준 그룹 라이즈에게 손편지와 선물을 건넸다.최근 유튜브 채널 ‘라이즈’에는 ‘RIIZE 라이즈 2024 IU Concert Guest Behin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는 라이즈가 지난 3월 열린 ‘2024 아이유 H.E.R.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에 게스트로 참여한 비하인드가 담겼다. 무대를 위해 대기실에 입장한 라이즈 멤버들은 편지와 쇼핑백을 발견했다. 멤버들은 “설마 이거 아이유 선배님이”, “설마 한명 한명 써주셨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아버지인 작곡가 윤상의 인연으로 아이유와 친분이 있는 멤버 앤톤은 “누나가 물어봤었다. ‘선물하면 뭐가 좋을까’라고”라며 웃었다. 멤버 원빈은 카메라를 향해 “꼭 평생 간직할게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아이유가 보낸 선물의 정체는 턴테이블과 스피커. 이에 멤버 소희는 “라이즈 음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즈와 아이유의 대면도 이루어졌다. 아이유와 대면한 멤버들은 라이즈의 공식굿즈가 담긴 가방을 답례로 전달했다. 아이유는 “(턴테이블과 스피커) 선물은 3개씩 했다. 흰색, 검정색 원하시는 색깔로 취향껏 하시라고”라며 선물을 소개했다.앤톤과 아이유의 7년 만의 만남도 성사됐다. 아이유는 “리허설 하는 거 보니까 너무 잘하더라”며 칭찬했다.무사히 챌린지와 게스트 공연을 마친 라이즈 멤버들은 “어렸을 때부터 선배님의 곡을 많이 들으면서 자랐는데 이렇게 게스트로 무대에 서게 된다니 너무 영광이고 정말 신기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앤톤은 “저도 이제 후배로서 열심히 누나처럼,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정말 멋지다, 아이유 선배님”이라고 각오를 다졌다.댓글에서 팬들은 “현장에 있던 아이유 팬인데 라이즈가 게스트로 와서 너무 행복했다”, “친했던 누나를 선후배 사이로 만나는 게 얼마나 뭉클한지, 아이유, 라이즈 모두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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