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60건
메이저리그

야마모토 등판 막은 프리먼 18회 홈런...2025년 MLB 끝내기 명장면 1위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가 끝내기 '명장면' 1~3위를 독식했다. 결산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기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훌륭한 야구 경기 공식은 존재하지 않지만, 명경기의 공통점은 멋진 결말이 나왔다는 것이다. 특히 워크 오프(Walk-offs·스포츠에서 끝내기 상황을 표현)가 (통상적으로) 가장 큰 영광을 누린다"라고 소개하며, 2025시즌 가장 강렬했던 끝내기 상황 톱20을 전했다. '최종' 무대로 평가받는 월드시리즈에서 1~3위가 모두 나왔다.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셔널리그(NL)에서 2연패를 거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승부 얘기다. 우승 트로피는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치른 7차전에서 5-4로 승리한 다저스가 가져갔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를 꺾고 창단 8번째 정상에 오른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2연패를 해내며 최강팀 자리를 지켰다. '워크 오프' 톱20 1위는 7차전이 아닌 3차전에서 나왔다. 무려 연장 18회까지 이어진 경기였다. 다저스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부터 투수 10명을 투입했다. 토론토도 9명이 등판했다. 이 경기 영웅은 15회 등판해 4이닝 동안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윌 클라인이었다. 정규시즌 등판이 22경기에 불과했던 '무명' 투수가 보여준 '반전' 호투가 경기를 지배했다. 다저스는 연장 19회 초를 대비해 2차전에서 투구 수 105개를 기록하며 9인이 1실점 완투승을 거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불펜으로 보냈다. 다저스 불펜 투수 사사키 로키가 '믿을 수 없다'라는 표정을 지어 보여 화제를 모은 장면이었다. 야마모토는 등판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연장 1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간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투수 브랜든 리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치며 6-5 신승을 거뒀다. 무려 6시간 39분 동안 이어진 경기에 마침표를 찍은 순간이었다. MLB닷컴은 "8회 이후 득점이 멈춘 가운데 전설이 탄생했다. 손톱을 물어뜯을 만큼 긴장된 6시간 39분이 지난 뒤 프리먼은 구원의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1년 전,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도 끝내기 홈런을 쳤다. '최고의 결말' 목록에서 (우승이 결정된) 7차전보다 높은 순위가 있다는 것에 의문이 생겼을 것이다. 이 경기(3차전)을 보기 전까지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워크 오프' 톱20 2위는 앞서 언급한 7차전이 선정됐다. 다저스는 8회 말까지 3-4로 밀렸지만, 9회 초 토론토 마무리 투수 제프 호프먼을 상대로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극적인 동점 홈런을 쳤고, 11회 선발 자원 쉐인 비버를 상대로 윌 스미스가 역전 솔로홈런을 치며 5-4로 앞섰다. 9회 말 등판했던 야마모토는 11회 말 선두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2루타, 아이재아 파이너-팔레파에게 희생번트를 내준 뒤 에디슨 바저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작전을 펼쳤고, 알레한드로 커크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다저스 유격수 무키 베츠가 직접 2루를 밟고 1루 송구로 타자주자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MLB닷컴은 "말 그대로 '궁극의 결말'이었다. 월드시리즈는 예상대로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고, 통산 장타율이 0.362에 불과한 로하스가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홈런이 역전을 만들어냈지만, 승리를 지켜내기엔 (리드가 적어) 아슬아슬했다. 토론토는 병살타로 시즌을 마치기 전까지 주자를 1루와 3루에 뒀다"라고 했다. 3위 역시 다저스와 토론토의 월드시리즈에서 나왔다. '포스트시즌 사나이' 키케 에르난데스(다저스)가 만든 끝내기 더블플레이 얘기다. 그는 3-1로 앞선 9회 말 1사 2·3루 위기에서 투수 글래스노우가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상대로 유도한 좌익수 뜬공을 먼거리를 쇄도해 잡아낸 뒤 바로 2루 송구로 귀루 하지 못한 2루 주자 바저까지 잡아냈다. 포구한 로하스, 송구한 에르난데스 모두 포효하며 월드시리즈를 7차전으로 끌고간 기쁨을 드러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9 17:27
스포츠일반

‘격렬 반응’ 분노 폭발했다 “네 역겨운 손톱 덕에 수술 앞뒀다”…UFC서 눈 찔린 아스피날 앙금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헤비급 챔피언인 톰 아스피날(영국)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시릴 간(프랑스)의 게시글 때문이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17일(한국시간) “아스피날이 간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같은 날 간은 SNS에 UFC 헤비급 파이터인 타이 투이바사(호주)와 훈련 중인 사진을 게시했다.아울러 간은 “아직 (싸우는) 날짜나 상대도 정해지지 않았지만…휴가 전까지 계속 열심히 훈련하며 갈고닦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자 아스피날이 격하게 반응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피날은 간의 게시글에 “당연히 날짜가 없지”라며 “네 역겨운 손톱 덕분에 나는 경기 출전 허가를 받지 못했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분노가 담긴 글이다.아스피날은 지난 10월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 메인이벤트에서 간과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당시 아스피날은 싸우던 도중 간의 손가락에 눈이 찔렸고, 이후 경기를 강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보였다. 결과는 무효 처리.설왕설래가 오갔다. 아스피날이 엄살을 부렸다는 지적도 나왔고, 경기를 중단하는 게 옳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이 경기 결과를 두고 ‘골칫거리’라고 표현했다. 대체로 팬들도 경기를 취소한 아스피날을 비판했다.억울한 아스피날은 이달 병력이 담긴 서류를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복귀가 불투명하지만, 간을 향한 분노는 가득하다. 아스피날은 “곧 돌아와서 네(간) 얼굴을 박살 내주겠다, 이 사기꾼아”라며 으르렁댔다.2020년 UFC에 입성한 아스피날은 2023년 11월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러시아)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 7월에는 커티스 블레이즈(미국)를 제압하고 1차 방어에 성공했고, 간과의 2차 방어전이 노 콘테스트로 끝났다.UFC 측에서 아스피날과 간을 다시 붙일지, 또 다른 랭커들의 싸움을 만들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5.12.17 16:27
연예일반

김재영 “3만원 알뜰요금제 사용…주식으로 다 날려” (살롱드립)

배우 김재영의 반전 면모가 공개됐다.16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ENA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의 주역 최수영, 김재영이 출연한 ‘살롱드립’ 119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김재영은 통신사 알뜰 요금제를 쓴다고 털어놓으며 “저렴한데 다른 요금제랑 똑같다. 내가 말해서 주변 지인들도 (알뜰 요금제로) 거의 다 바꿨다. 주우재 형도 바꿨다”고 말했다.이어 “알뜰 요금제는 한 달에 3만원 정도 한다. 인터넷도 전화도 무제한이다. 똑같다”며 “‘인간의 조건’을 찍으면서 이렇게 변한 거 같다. 근데 돈을 아낀다기보다 조리 있게 산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거 같다”고 밝혔다.이에 장도연은 주우재가 김재영을 두고 “손톱만 한 거 아끼려다 팔이 잘려 나가는 스타일이라고 했다”고 전하자, 김재영은 “맞다. 주식 하면 항상 결과가 안 좋다. 그래서 주우재 형이 넌 아껴 쓰다가 엄한 걸로 다 날리냐고 한다. 욕심이 많은 거 같다”고 자폭했다. 이를 듣던 최수영은 “내가 보니까 좀 (투자 종목이 그렇더라). 왜 그걸 샀냐고 물었다”며 “남들 안 하는 거에 (투자)해서 희열을 느끼고 싶은 거 같다. 근데 남들 안 하는 거에는 이유가 있는 거”라고 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2025.12.16 20:46
IT

[현장] 뤼튼 키운 삼성 C랩, 예비 유니콘들 "덕분에 웃습니다"

"대기업 현장 테스트를 해보니 역시 다르더라고요." "덕분에 매출이 900% 뛰었습니다."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이 올해도 수많은 성공 사례를 쏟아내고 있다.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대표들은 "삼성전자만큼 지원해 주는 곳이 없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유니콘 배출하는 C랩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열렸다.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AI ▲디지털헬스 ▲로봇 ▲ESG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 중인 3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C랩으로 날개를 단 대표적인 스타트업은 단연 뤼튼테크놀로지스다. 외부 개방형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 4기 졸업사인 이 회사는 생성형 AI 플랫폼 스타트업 최초로 누적 투자 1300억원을 유치했다. 토종 AI 에이전트 '뤼튼'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SK텔레콤 '에이닷'과 선두를 다툴 정도로 몸집을 키웠다.이날 예비 유니콘 대표들은 삼성전자의 도움이 없었다면 해외 진출은커녕 생존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규모 현장에 투입해 제품의 완성도를 파악하고,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고객의 피드백을 받는 경험이 돈보다 가치 있는 자산이 됐다고 설명했다.로봇 모빌리피 플랫폼 서비스 기업 지오로봇의 강태훈 대표는 "처음에는 로봇을 공장에 넣기만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삼성전자 제조 현장에 투입했더니 예상과 너무 달랐다"며 "현직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대기업 전문가들의 운영 철학을 습득했다"고 회상했다.테크 빌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포인트의 안진혁 대표는 "상업용 빌딩이 고객이라 실증(PoC)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상업용 빌딩 소유자들은 검증된 것을 선호하지 가능성만 보고 제품을 쓰지는 않기 때문"이라며 "삼성전자를 만나 1년 동안 3개 빌딩에서 진행한 PoC가 중요한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로봇용 힘·토크 센서 개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의 이윤행 대표 역시 "기술력은 자신이 있었지만, 산업 현장 고객을 만나는 것이 어려웠다"며 "C랩으로 그런 기회를 발굴해 고객 접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전문 컨설팅으로 매출이 수직 상승한 곳도 있다.친환경 정수 플랜트 솔루션 기업 지오그리드의 김기현 대표는 "제품을 어떻게 개발하고 어디에 적용해야 하는지 이틀 정도 컨설팅을 받아 그대로 적용했더니 올해 매출이 900% 성장했다"고 밝혔다.생성형 AI 기반 미디어 아트 기업 커즈는 B2B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다 C랩을 계기로 처음 B2C 시장에 발을 들였다. 글로벌 1위 삼성 TV와 협업해 시각 명상 서비스를 선보였고,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C랩이 지원한 사무공간도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스트레스 완화 사운드를 생성하는 스트레스솔루션은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기술보다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런 배움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선수들의 멘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성과를 냈다. 10년 넘게 이어진 생태계 조성 노력반대로 C랩이 키운 스타트업들이 삼성전자의 문제를 해결한 사례도 있다.삼성전자는 가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인식해야 하는 손톱 크기의 QR코드를 시각 장애인이 쉽게 찾을 수 없어 고민에 빠졌다. 시각 장애인 정보 안내 서비스를 개발하는 투아트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음성을 알려주는 '설리번 플러스' 앱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에도 적용됐다.에이딘로보틱스는 외산의 경우 1000만원에 달하는 로봇 센서를 10분의 1 수준으로 판매해 삼성전자가 효율적으로 제조 현장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이런 삼성전자의 혁신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은 10년이 넘는 노력 끝에 완성됐다.회사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도전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12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도입했다.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2018년에는 노하우를 외부로 확장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현재까지 삼성전자는 총 959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내년 중 1000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들 회사는 누적으로 1조8000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삼성전자는 대세인 AI 분야를 넘어 미개척지에서 고군분투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정진용 삼성전자 C랩 담당 프로는 "앞으로는 딥테크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관련 스타트업을 선발하려고 한다"며 "삼성전자의 사업과 잘 연결하면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0 15:48
연예일반

[포토] 이상희, 손톱 다듬고 왔어요!

배우 이상희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지난해 제45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황정민, 김고은, 정해인, 이상희, 노상현, 박주현이 참석한다. 핸드프린팅은 청룡영화상의 전통적인 사전 행사로, 한 해 수상자들이 남긴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0.29/ 2025.10.29 11:22
예능

김종국, 유부남 되더니 다 내던졌다…“이게 가장의 무게” (런닝맨)

가수 김종국이 ‘가장의 무게’를 실감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온몸 다 바쳐 시간을 쫓아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는 ‘시간 찍는 출사단’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은 시계를 보지 못한 채 출사 장소에 정확한 시간에 도착해야만 사진 찍을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멤버들은 시간 관련 초감각 단련의 하나로 ‘꼬리 달리기’를 진행했는데 말 그대로 허리춤에 꼬리처럼 긴 끈을 달고 꼬리가 최대한 땅에 닿지 않게 전속력으로 질주, 꼬리가 닿는 시간에 따라 찬스권 획득 여부가 갈렸다.그러나 전날 쏟아진 비로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다들 달리기를 머뭇거리던 찰나, ‘신입 유부남’ 김종국만큼은 의욕 충만한 표정으로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시그니처 괴성과 동시에 온 얼굴로 바람을 거스르는 그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저런 애가 아닌데”, “이게 가장의 무게다”라며 한껏 놀렸다.한편 시간을 잡으러 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도통 심상치 않아 시민들의 두 눈을 의심케 했다. 그중에서도 배를 훤히 내놓은 마이크로 크롭티 차림의 양세찬과 최다니엘, 그리고 곰 손톱에 찢어발겨진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조나단의 패션이 유독 튀었다.가을비가 쏟아지는 날씨와 영 어우러지지 않는 OOTD에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옷을 희생하면서까지 시간을 맞히러 다니는 이들의 결말은 어찌 될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시간 찍는 출사단’ 레이스는 26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16:19
스타

홍진경, 이혼 후 첫 근황 故최진실 챙겼다…“환희·준희 연락도 자주 해” (공부왕)

방송인 홍진경이 고(故) 최진실의 묘소를 찾아 그를 추억했다.1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4개월 잠적 후 ‘화려한 싱글’로 돌아온 홍진경의 역대급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홍진경은 새벽 성당을 찾아 고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를 기린 뒤 직접 최진실의 묘소에 찾아 꽃을 올리며 추모했다.홍진경은 “그냥 오고 싶었다. 나도 몇 년 만에 오는 거다”라며 “언니가 사람이 너무 좋았다. 정 많고 여리고 열정적이었다. 언니 살아있을 때 재미있었다. 스키장 가면 이모가 따라와서 콘도에서 음식해줬다. 스키장 멤버가 제 전남친, 라엘이 아빠 전이다. 언니, 스타일리스트 그 멤버가 있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툭하면 호텔 방 잡아 놀았다. 밤새 놀고 꾀죄죄해서 나왔다. 마치 무슨 섬에 표류된 것처럼. 호텔에서 노는데 왜 손톱에 때가 꼈는지 모르겠다”며 “언니가 오픈카를 사서 한남대교 신나게 달려서 용산까지 드라이브도 했다”고 추억을 공유했다. 홍진경이 추모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최진실의 아들 환희와 통화하기도 했다. 환희가 묘소에서 전화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반가움을 표하자 홍진경은 “얼마나 시끄럽게 전화했으면, 길거리에서 전화하는 걸 봤다고 하겠나”라고 멋쩍어 했다. 그러면서도 홍진경은 “(환희, 준희와) 연락 자주 한다”며 “걔네 이제 애들이 커서 같이 커플들끼리 보고 술도 마신다”고 가까이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딸 라엘 양을 뒀다. 하지만 지난 8월 결혼 22년만에 이혼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20:08
스타

‘마약 혐의’ 30대 배우, 석방 후 또 투약→경찰 폭행…실형 선고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30대 배우 A씨가 같은 범행을 반복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6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32·여성)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 3월 2일부터 5월 22일까지 978만원을 지급하고 케타민 20g을 매수해 6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월에는 마약 투약 소지로 약식 벌금 500만원 처분을 받은 뒤에도 재차 투약했고,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석방한 같은 날 범행을 반복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이어진 지난 4월 22일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러 간 경찰관 B 경위를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 적용됐다. A씨는 당시 휴대전화 제출 요구를 거부하며 B 경위의 목 부위를 손톱으로 할퀴고 목걸이를 끊는 등 격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재판부는 “체포된 이후 피고인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도 계속해 마약을 매수·투약해 약물중독 증상이 매우 심하고 재범 위험성도 높다”며 “상당한 기간 실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공무집행방해 피해 경찰관에게 형사 합의금을 공탁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13:44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이번엔 영화 주인공... 신보 ‘디 액션’ 20일 발매

보이넥스트도어가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해 흥행 예열에 나섰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에 미니 5집 ‘디 액션’의 ‘로딩’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영화의 주인공이 돼 색다른 매력을 과시한다. 성호는 욕조에 누워 고민에 가득 찬 표정으로 테니스공을 던진다. 영화의 제목은 ‘더 피프스 셋. 테니스 경기의 마지막 승부처라 불리는 다섯 번째 세트를 의미한다. 태산은 90년대 청춘영화 속으로 들어갔다. 복고풍 음악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멋스러움을 자아낸다. 명재현은 액션 스타로 변신했다. 화면에 커다랗게 박힌 ‘썬번 이스케이프’라는 문구와 누군가에게 쫓기듯 달리는 장면에서 긴박함이 느껴진다. 리우는 전기를 쏘는 초능력자로 분했다.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는 속보를 보며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는 신은 마치 히어로 영화의 서막 같다. 운학은 차분한 고등학생이 돼 공허한 감성을 표현한다. 적막한 교실에 홀로 남아 창밖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쓸쓸함이 묻어난다. 마지막을 장식한 이한은 새하얀 공간에 놓여있다. 손톱으로 철판을 긁는 소리와 삐거덕거리는 의자가 스릴러물 같은 긴장감을 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컴백을 앞두고 영화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여섯 멤버가 영화 제작 크루 ‘팀 디 액션’의 일원이라는 설정부터 흥미롭다. 신보의 콘셉트 사진과 영상 역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연출돼 재미를 준다. 오는 20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미니 5집 ‘디 액션’은 ‘더 나은 나’를 꿈꾸며 도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녹인 음반이다. 데뷔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컴백에 관심이 집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1 09:13
스포츠일반

“실력도 미모도 챔피언”…중국 육상 샤오유치, SNS를 뒤흔든 ‘화려함의 아이콘’ [AI 스포츠]

중국 전국육상선수권에서 여성 높이뛰기 종목을 석권한 샤오유치(Shao Yuqi, 23세)가 단순한 금메달 이상의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8월, 퀴저우에서 열린 대회에서 그녀는 1.90m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은 물론 ‘화려한 비주얼’로 수백만 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샤오유치의 경기는 대회 영상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에서 300만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고, 각종 커뮤니티·SNS에서 “강인함과 여성다움이 공존하는 선수”라는 찬사가 이어졌다.특히 샤오유치는 땋은 머리, 스타일리시한 메이크업, 손톱 관리 등 자신만의 개성을 경기장에서 드러낸다. “여성 육상 선수도 아름다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는 그녀의 또 다른 상징이 되었다. 중국과 홍콩, 동남아 주요 매체에서는 “단순 기록을 뛰어넘어 스포츠와 패션이 만나는 셀럽의 탄생”이라 평가하기도 했다.하지만 그녀의 화려한 외모와 스타일은 긍정과 논란을 동시에 불러왔다. 일부 네티즌과 동료 선수는 “육상에 화장이나 긴 머리는 불필요하다”는 지적과 “세계 기록에 미치지 못하는데 화려함만 조명된다”는 냉소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샤오유치는 “내가 예뻐 보인다고 해서 기록이 퇴색되는 게 아니다. 스포츠는 누가 더 아름답냐가 아니라, 누가 더 강인한가를 보여주는 무대”라고 당당히 밝혔다.샤오유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육상에 재능을 보였지만, 여성 선수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저항하는 경험도 많았다. “공부에만 집중하지 않고 운동을 선택하면 불리하다고들 했지만, 진짜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도 있었다”며 든든한 가족과 지도자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실제로 샤오는 명문 칭화대학교 출신으로, ‘지성과 미모, 운동실력’을 모두 갖춘 대표적 신세대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대회 이후에도 그녀의 SNS에서는 “아름답고 강하다”, “진짜 여성 챔피언의 당당함” 같은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미디어는 화려함과 실력, 당당함을 모두 갖춘 운동선수로 샤오유치를 집중 조명한다. 앞으로 샤오유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육상 무대에서 어떤 기록과 메시지를 남길지, 또 어떤 스타일로 여성 스포츠의 이미지를 바꿔갈지, 스포츠 팬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09 17: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