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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김태원, 대마초 전과로 비자 발급NO... 딸 결혼식 못 가나 (조선의 사랑꾼)

‘부활’ 김태원이 40년 전 마약 전과로 인해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하는 사연이 공개됐다.김태원은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국제 결혼을 앞둔 딸 서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그는 이날 절친 김국진의 도움을 받아 서현과 영상 통화를 했다. 서현은 연인 데빈과 함께 전화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예비사위 데빈은 소프트웨어 설계 개발 업계 종사자다. 데빈은 서현에 대한 질문에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나) 처음 본 순간 결혼을 결심했다”며 “장난으로 처음 만난 날 프로포즈를 했다”고 밝혔다.딸이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김태원은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둘이 영원히 변하지 말고 어려울 때, 힘들 때도 전우처럼 서로 지키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라면서도 “(결혼을) 직접 봐야 할 것 같은데, 40년 전 대마초 전과 때문에 비자를 안 준다”라고 토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09:03
산업

LG엔솔, 9개월 만에 최고 '레벨3' 획득 사이버 보안 인증은 무엇?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일 국제 시험 인증 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 ISO/SAE 21434 기반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부품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레벨3은 실제 제품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증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CSMS 레벨2 인증을 받은 데 이어 9개월 만에 레벨3 인증 달성에 성공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CSMS 레벨3 인증을 통해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 역량을 입증,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신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로 진입하면서 데이터 보안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제정한 차량 보안 규정(UNR155)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을 포함해 북미와 아시아 등 56개의 UNECE 협약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인증이 필수다.전기차 배터리 역시 단순히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운전 정보, 배터리 성능·안전성 등 핵심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사업이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BMTS 관련 신규 브랜드 '비.어라운드'(B.around)'를 출시하고 BMTS 사업을 본격화했다.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그룹장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번 CSMS 레벨3 인증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했다"며 "안전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과 혁신적인 설루션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1.20 09:19
산업

4대 그룹 슬림화 속 포기할 수 없었던 ‘인사코드’는

경기 침체 장기화와 글로벌 불확성 확대로 인해 대기업들도 조직 슬림화와 긴축 재정 등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그럼에도 4대 그룹은 ‘기술 리더십’을 앞세우는 근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기치로 내거는 인사 코드를 보여줬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의 신규 임원의 축소 속에서도 세대교체가 두드러졌다. 30~ 40대 임원을 과감하게 발탁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삼성그룹은 2025년 정기 인사에서 39세의 최연소 상무를 선임하는 등 ‘미래 경영자 후보군 확대’를 내세웠다. 주인공은 DX(디바이스 경험)부문 통신 소프트웨어 연구팀의 하지훈 상무로 차세대 통신 플랫폼 설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뿐 아니라 삼성은 연령과 무관하게 경영 성과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40대 부사장을 대거 선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철학인 ‘인재 제일주의’와 궤를 같이하는 인사로 볼 수 있다. 또 삼성은 창업주 시절부터 기술 제일주의를 경영의 최우선 이념으로 삼으며 인재 양성에 주안점을 두기도 했다. 삼성그룹은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의 경쟁력 저하를 비롯한 전반적인 그룹의 위기 상황도 이러한 삼성의 기술, 인재 중심의 인사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그동안 자신했던 기술 경쟁력에서 SK하이닉스에 뒤처지며 미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그동안 내세웠던 초격차가 아닌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라고 풀이했다. SK그룹도 기술, 현장, 글로벌 키워드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는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임원 75명을 선임했는데 그중 현장 및 기술 분야에 특화된 인물이 3분의 2에 달할 정도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 세계 1위인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제조 역량을 지속하는 한편 ‘일류’ DNA의 계열사 확산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 출신 임원들을 계열사에 전환 배치한 점이 눈길을 모았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준비와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해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규 임원 중 40대 비중을 41%로 확대, 리더십 세대교체에 힘을 줬다. 이는 2020년 21% 수준에서 2배가량 확대된 수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육성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그룹도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한 기술 투자 인사가 돋보였다. LG는 이번 인사에서 연구개발(R&D) 분야 신규 임원을 21명으로 늘렸다. 이로써 그룹 R&D 분야의 임원이 총 218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 여기에 미래 먹거리인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서 신규 임원 23%를 발탁하는 등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AI 분야에서 1980년대생 3명이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LG는 80년대생 임원이 17명으로 증가했다. 5년간 3배나 증가한 수치다. LG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R&D 분야 차세대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도전적 목표를 세워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한 구광모 회장의 경영철학을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19 07:00
IT

티맵 오토, 메르세데스-벤츠에 탑재된다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티맵 오토'를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모델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탑재되는 티맵 오토는 티맵모빌리티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기술 협업으로 개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3세대 MBUX에 맞춤 설계했다.티맵 오토는 실시간 교통 정보 기반 경로 안내,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UI(이용자 인터페이스),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경로 설정, 세부적이고 정확한 길 안내 등을 뒷받침한다.또 메르세데스-벤츠 인터페이스와의 통합으로 주행 중에도 음성 명령, 터치스크린, 스티어링 휠 버튼 등으로 내비게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티맵 오토는 2025년형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시작으로, 신형 E-클래스(W214) 전 차종과 CLE 쿠페 및 CLE 카브리올레 전 차종, 2025년식 GLC 및 GLC 쿠페, 2025년식 C-클래스 등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다른 차량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해당 차량 고객들은 이달부터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티맵 오토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이노베이션 담당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8 09:29
IT

LG전자, 차량 사이버 보안 CSMS 레벨3 획득…글로벌 규제 선제 대응

LG전자는 차량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이하 CSMS) 인증인 레벨3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 시험 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CSMS 레벨3 인증을 완료했다.CSMS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 전장 제품의 설계, 개발, 소프트웨어, 생산 및 사후 관리까지 보안이 제대로 적용됐는지 확인하고 모의 해킹 침투 테스트 등으로 역량을 평가한다.LG전자는 지난해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증받는 CSMS 레벨2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는 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CSMS를 준수해 실제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레벨3를 받았다.LG전자는 해당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장 시장의 사이버 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 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를 채택하고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다.이에 올해 7월부터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 인증을 받은 차량만 UNECE 협약에 가입한 유럽연합, 한국·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56개국에 출시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도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를 확대하는 추세다.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3 11:00
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9' 첫 공개…"1회 충전시 532km 주행"

현대자동차의 첫 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9'이 베일을 벗었다.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골드스타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골드스테인 하우스 미국 사업가 제임스 골드스타인의 개인 저택이다. 이날 하루만큼은 현대차 아이오닉9의 데뷔 무대로 변신했다. 부유촌에 자리한 이곳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영화 '위대한 레보스키', '미녀삼총사' 등 각종 영화와 광고에 등장한 명소이기도 하다.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를 적용한 현대차의 첫 번째 대형 SUV이다. 한번 충전에 주행 거리가 500㎞가 넘는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현대차의 철학 '빌트 투 빌롱(Built to belong·그 이상의 공감)'에 기반해 누구나 하나의 공간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넉넉하고 유연한 공간을 구현했다.아이오닉 9은 전장 5060㎜, 전폭 1980㎜, 전고 1790㎜로 동급 대형 SUV 중에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아이오닉 9 전면부는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와 투명 소재를 그 위로 덮어서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차량 앞·뒷좌석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라인이 강인한 인상을 전달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테두리를 두르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히든 안테나가 미래지향적 느낌을 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한다. 3열에 적용된 180도 회전하는 스위블 시트는 2열과 3열을 마주보게 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110.3킬로와트시(kWh) 배터리의 항속형 모델과 성능형 모델로 운영한다. 항속형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NCM9 배터리를 적용해 532km에 달한다.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18분 걸린다. 아이오닉 9 항속형 모델(4WD 기준)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Wh, 성능형은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Wh를 발휘한다.아이오닉 9에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물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할 수 있게 했다.여기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능도 갖췄다. 현대차 아이오닉 9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됐다. 현대 AI 어시스턴트는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도록 한다. 차량 주요 기능을 지속 개선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한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동화 전환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았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1 16:17
IT

LG전자, AI 반도체 역량 강화…텐스토렌트와 전략적 협업

LG전자가 AI(인공지능) 가전과 스마트홈,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AI 반도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LG전자는 조주완 CEO와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가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나 전략적 협업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개방형·저전력 반도체 설계 자산(IP)인 RISC-V CPU와 AI 알고리즘 구동에 특화된 IP인 텐식스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해 고성능 컴퓨팅(HPC) 반도체를 설계하는 기술력을 보유했다.양사는 AI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춰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칩렛 기술 등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반도체 IP와 기술을 활용해 AI 가전부터 스마트홈, 모빌리티, 영상 관련 서버용 프로세서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설립해 우수 인재도 육성하기로 했다.LG전자는 AI 관련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기술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생성형 AI 기반의 제품과 플랫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이와 연계한 AI 반도체로 온디바이스 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조주완 CEO는 "텐스토렌트가 보유한 AI 역량과 리스크파이브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긴밀한 협력으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10:00
e스포츠(게임)

웹젠, 성남 청소년 ICT 발명품 경연 대회 '챌린지 프로젝트' 개최

웹젠은 다음 달 9일 경기도 성남시 청소년 ICT 발명품 경연 대회 '챌린지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챌린지 프로젝트는 웹젠의 코딩 교육 사회 공헌 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위드 웹젠' 프로그램을 수료한 성남 지역 고등학생 및 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펼쳐진다.청소년의 ICT 아이디어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다른 주제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드 특허법률사무소의 윤중곤 대표변리사를 비롯해 경기지식재산센터, 외부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웹젠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올해 챌린지 프로젝트의 주제를 '발상의 전환'으로 정했다.청소년들이 ICT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던 것을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능을 접목해 발전시키고 실제 제품 설계, 프로토타입 제작과 과정의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올해 대회는 11월 9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예선을 거쳐 11월 23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본선이 진행된다.본선에서 1등을 차지한 대상 수상작은 아이디어 특허 출원을 위한 변리사의 전문 자문을 거친 뒤 출원 시 심사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4 14:37
자동차

현대차·벤츠 등 33종 약 19만대 제작결함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판매한 33개 차종 18만97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현대차가 제작한 그랜드 스타렉스 등 4개 차종의 경우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있어 오는 25일부터 11만7569대가 리콜된다. 오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는 제네시스 G70 등 4개 차종 5만8105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이 부족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또 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하는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등 5개 차종 5706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날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GLE 300d 4MATIC 등 5개 차종 4748대는 제원 통보된 차량 너비가 실제 너비와 달라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BMW코리아의 530i xDRIVE 등 14개 차종 2450대는 조향축 내 유니버설 조인트(조향축 간 회전력을 전달하는 부품)의 내구성이 부족한 것으로 발견됐다. 포드의 링컨 노틸러스 1219대는 차량 도어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모든 측면 창유리의 끼임 방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지난 18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4 08:56
금융·보험·재테크

현대카드, 금융권 최초 AI 소프트웨어 일본에 수출

현대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일본에 수출했다.현대카드는 일본 3대 신용카드사인 SMCC(Sumitomo Mitsui Card Company)에 AI 소프트웨어 '유니버스'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카드는 정확한 계약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수백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고객 초개인화 AI 플랫폼이다.데이터를 정의하고 구조화하는 '태그(Tag)'로 개인의 행동·성향·상태 등을 예측해 고객을 직접 표적화할 수 있고, 업종에 상관 없이 비즈니스의 전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SMCC는 이를 도입해 회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 가치를 높이고, 가맹점 판촉 고도화를 진행하는 한편 여신 업무, 고객 상담, 부정사용 감지 등 영역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SMCC는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현대카드와 기술 실증을 거쳐 철저한 검증 끝에 도입을 결정했다.SMCC 관계자는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현대카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분석 및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현대카드는 이번 수출이 대한민국 금융사 중 첫 번째 '업의 전환' 사례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금융사들이 진행해 온 전통 금융사업 및 금융 시스템 등을 통한 해외 진출이 아니라 테크 기반의 해외 진출이라는 점, 전통 금융사에서 테크기업으로의 업의 전환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출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유럽·중동·아시아 등 각국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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