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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걸그룹 되길”... 브브걸, GLG 손잡고 ‘꽃’ 피웠다

진정한 ‘새출발’이다. 이 정도면 5세대 걸그룹이라고 불러도 되겠다. 그룹 브브걸이 새 소속사 GLG(그랜드라인그룹)로 이적한 후 노래, 스타일 등 다방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브브걸은 지난달 15일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를 발매했다. 이번 컴백은 GLG에서 발표하는 첫 노래이자, 멤버 유정 탈퇴 후 3인조로서 첫 행보였다. 그만큼 대중의 관심은 컸고, 이를 잘 충족시켰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지적받아 온 부분들을 완벽하게 피드백했다.브브걸은 지난 2023년 오랜 시간 몸 담아온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했다. 팀명도 브레이브걸스에서 브브걸로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GLG로 이적하면서 멤버 유정의 탈퇴 소식과 함께 민영, 은지, 유나 3인조로 개편을 알렸다.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한 건 ‘의상’이다. 편안하고 따뜻한 곡 분위기에 맞춰 핑크 계열의 옷을 입거나 과하지 않는 액세서리들로 세련됨을 더했다. 물 오른 멤버들의 비주얼도 음악방송을 계속 찾아보게 만든다. 단순히 예쁜 옷을 입히는 게 아니라 멤버들의 체형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해 줬다. 타이틀곡 ‘러브 투’도 피드백 100% 반영물이다. 과거 ‘롤린’만큼이나 인기 있던 브브걸의 노래가 ‘운전만해’였다. 팬들은 늘 ‘운전만해’같은 시티팝 종류의 노래를 원했고, GLG 허용석 대표는 브브걸의 새출발을 알리는 노래로 ‘러브 투’를 선택했다. 1년 6개월의 긴 공백기를 기다린 팬들을 위한 일종의 선물이었다. 허용석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러브 투’를 처음 들었을 때 경쾌하면서도 마음 한편을 아련하게 하는 코드 진행과 멜로디가 ‘운전만해’도 생각나면서 브브걸과 무척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개인적으로 팀이 지닌 서사와 리얼리티가 반영된 음악을 선호하는 편이다. ‘러브 투’ 가사 중 ‘좋은 얘기들로만 가득 채워볼까요? / 둘이 써 내려갈 얘기가 기대되지 않나요’가 있다. 새롭게 도약한 브브걸의 상황과 잘 어울렸다”고 전했다.‘러브 투’는 전주부터 독특한 신시사이저 효과로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곡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경쾌하면서도 애틋하다. 팬들은 “몽글몽글하다” “포근한 겨울 노래” “여름에 드라이브 가는 느낌”이라고 호평을 쏟아냈다. ‘러브 투’는 카라, 인피니트, 레인보우 등 2세대 아이돌 히트곡을 만든 스윗튠이 프로듀싱했다. 특유의 몽글몽글한 옛날 느낌이 괜히 나는 게 아니였다. 멤버들의 보컬 실력도 ‘러브 투’를 통해 재조명받고 있다. 메인보컬 민영의 실력은 워낙 유명했는데 은지와 유나의 탄탄한 실력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 것. 특히 팬들은 세 명의 보컬 합이 좋은 것 같다며 ‘보컬즈’라는 별명도 붙였다. 허용석 대표 역시 이 같은 반응을 겨냥해 ‘러브 투’를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 허 대표는 “새로운 3인조 브브걸의 매력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었다. 그 중 보컬적인 매력을 최대한 살려서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래 퀄리티, 멤버들 보컬, 비주얼까지. 합이 좋으니 음원 성적은 저절로 따라왔다. ‘러브 투’는 지난 3일 멜론 핫100 차트 36위에 올랐다.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다시 순위에 재진입했다. 해외 반응도 ‘굿’이다. 호주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리스 K팝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또 필리핀, 프랑스, 영국, 러시아, 미국, 독일, 일본, 대만 등 총 10개국 차트 순위권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타이, 튀르키예 등 5개국 댄스 차트를 비롯해 멕시코, 홍콩, 말레이시아 등 3개국 올 장르 차트와 브라질 일렉트로닉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애플뮤직 코리아 댄스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브브걸의 성공적인 새 출발은 허용석 대표의 공이 크다. 허 대표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걸 그룹 하이키를 만든 제작자이기도 하다. 세련된 미감이 그의 주무기다. 허 대표는 “브브걸을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브랜드를 가진 걸그룹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멤버들의 인성과 서사는 큰 무기이자 자산이다. 팬들과 함께 인생을 공유하고 더불어 현존하는 최장수 걸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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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겨냥” 용감한 형제가 13년 만에 론칭한 캔디샵, 어떨까

‘브레이브 사운드~ ♫’ 과거 걸그룹 성공 공식이 있었다. 노래 중간에 ‘브레이브 사운드’가 들리면 그 노래는 흥행한다는 것이었다. 씨스타 ‘쏘 쿨’과 ‘나혼자’, 브라운아이드걸스 ‘어쩌다’, 손담비 ‘미쳤어’, 애프터스쿨 ‘디바’ 등을 작곡한 용감한 형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고 그가 13년 만에 새로운 걸그룹을 세상에 선보인다. 용감한 형제가 대표로 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7일 데뷔시키는 캔디샵이 그 주인공이다.캔디샵은 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 총 4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통통 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캔디샵은 ‘MZ세대’의 프레시함과 자유로움을 지향한다. 멤버들 평균 연령도 17.5세로 타 걸그룹에 비해 어린 편이다. 이미 단체 및 개인 퍼포먼스 영상을 선공개하며 탁월한 댄스 실력을 검증했다. 그룹 정체성이라 불릴 수 있는 데뷔 앨범명은 ‘해시태그#’로 낙점됐다. MZ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기능이 자주 쓰이는데, 주로 유명 명소나 제품을 구입했을 때 그 내용을 다른 사람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한다. 캔디샵도 언제 어디서나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가 담긴 앨범명이다. 미니 1집에는 타이틀 곡 ‘굿 걸’(GOOD GIRL)을 비롯해 앨범명과 동명의 ‘해시태그#’, ‘노 페이크’, ‘캔디샵’(Candy#)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기대가 되는 건 용감한형제를 필두로 차쿤, 마부스, 제이에스, 레드쿠키 등 실력 있는 소속사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했다는 점이다.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타이틀 곡 ‘굿 걸’에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굿 걸’은 MZ세대의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신선한 데뷔 프로모션과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곡으로 Z세대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캔디샵은 데뷔와 함께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지난 1월 막을 내린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8인조 걸그룹 유니스가 같은 날 데뷔한다. 이틀 앞선 25일에는 하이브 막내 걸그룹 아일릿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데뷔한다. 아일릿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발탁된 다국적 5인조 그룹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걸그룹의 경우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아놓고 시작하기 때문에 다소 유리한 경향이 있다. 이외에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소속 리센느도 오는 26일,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아현 합류 후 완전체로 4월 1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브레이브걸스(현 브브걸) 부진도 씻어내야 한다. 지난 2011년 4월부터 활동한 브레이브걸스는 꽤나 긴 무명의 세월을 거쳤다. 당시 팬들 사이에서 소속 가수와 팬들의 소통 부족, 굿즈나 SNS 및 유튜브 관련 처리와 같이 마케팅 전략이 허술하다는 혹평이 쏟아졌다.이후 ‘롤린’이 역주행하면서 기적적으로 브레이브 걸스가 다시 주목받았지만 ‘롤린’ 이후 그렇다 할 히트곡은 없었다. 결국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2월 15일 전원 전속계약 종료 후 현재 위너뮤직코리아에서 브브걸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작곡 능력에선 뛰어난 용감한 형제이지만, 소속사 대표로서는 마케팅 적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현재 캔디샵과 관련해 홍보는 매우 적극적이다. 데뷔 전부터 여러 개의 티저 영상과 안무 연습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유입을 늘리고 있다. 과연 용감한 형제가 캔디샵으로 자존심을 회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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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미니 7집 ‘힙’ 티저 공개…에너제틱 비트+강렬한 미장센

다크비가 파격적인 신보 무드 티저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다크비의 공식 SNS에 미니 7집 ‘힙’(HIP)의 무드 티저를 업로드했다.영상은 이국적인 풍경 속, 설렘 가득한 표정의 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내 휴대폰 화면을 확인한 룬은 순식간에 분노에 휩싸인다. 룬이 꽃다발을 내던지자 주위에 있던 멤버들이 강렬한 불길에 휩싸이며 형체를 잃어버린다. 에너제틱한 비트와 어우러진 강렬한 미장센이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이끈다.미니 7집 ‘힙’은 타인의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줏대 있게 성장하겠다는 여덟 멤버의 당찬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다크비는 앞서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와일드하면서도 반항적인 무드를 뽐낸 바, 전작과 180도 달라진 다크한 매력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타이틀곡 ‘왓 더 헬’(What The Hell) 안무는 멤버들이 직접 창작한 가운데, 다크비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4세대 다크호스’로 도약할 전망이다.한편 다크비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힙’을 발매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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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컴백 카운트다운…미니 7집 ‘힙’ 스케줄러 이미지 공개

그룹 다크비(DKB)가 신보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다크비의 공식 SNS를 통해 미니 7집 ‘힙’(HIP) 스케줄러를 게재했다. 흑백 톤으로 제작된 스케줄러 이미지에는 ‘DKB’라고 적힌 테이프를 입에 붙인 인물이 등장, 볼드한 체인 목걸이 등으로 한층 견고해진 팀 컬러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스케줄러에 따르면 다크비는 오는 15일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무드 티저, 무드 필름,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인다. 다크비만의 영상 티징 콘텐츠인 ‘푸티지’(FOOTAGE)를 통해 퍼포먼스 일부를 스포일러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힙’은 다크비가 미니 6집 리패키지 앨범 ‘위 러브 유’(We Love You)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다크비는 앨범 타이틀처럼 ‘힙’한 자신감을 담아 타인의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줏대 있게 성장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한다.한편 다크비의 미니 7집 ‘힙’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ㄴ 2023.11.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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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떠나는 비투비…그룹명 상표권은 누가 갖나 [IS포커스]

그룹 비투비가 11년간 동행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결별한다. 다만 그룹명의 상표권 문제에 대해선 아직 매듭을 짓지 못했다. 앞서 아이돌 그룹의 상표권을 두고 소속사와 멤버들 간 갈등이 빚어진 경우가 적지 않아, 향후 비투비라는 이름을 누가 소유할지 관심이 쏠린다. 큐브는 최근 비투비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정했다고 밝히며 비투비 상표권에 대해선 “긍정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협의 진행 과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투비가 큐브의 전 대표 그룹인 비스트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큐브는 비스트와 재계약을 앞두고 ‘비스트’라는 그룹명에 대한 국내외 상표권을 등록했다. 큐브를 떠난 멤버들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며 활동을 이어갔으나, 결국 비스트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고 ‘하이라이트’라는 새 그룹명으로 다시 데뷔할 수밖에 없었다. 비단 비투비뿐이 아니다. 상표권을 둘러싼 아이돌과 소속사간 갈등은 1세대 아이돌부터 있어 왔다. 신화는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상표권을 양수한 준미디어와 4년간의 긴 법정 다툼 끝에 그룹명을 되찾았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워너뮤직코리아와 계약을 맺으면서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했다. 전 소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상표를 출원한 이유가 크다. 인피니트와 갓세븐의 경우처럼 각각 전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상표권을 무상으로 양도해 훈훈함을 자아낸 사례도 있다. 하지만 그룹의 인지도가 높을수록 갈등 및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룹명의 상표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인 터라 의류, 음식, 굿즈 (goods)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로 확대돼 수익 창출원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돌 그룹의 경우 소속사와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상표권은 소속사가 소유하는 게 일반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한 표준계약서의 상표권 조항에 따르면 기획사(기획업자)는 계약기간 동안 상표등록을 기획사 명의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이 종료될 경우 가수에게 이전해야 한다. 다만 기획사가 상표개발에 특별한 기여를 한 경우 가수에게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덧붙여 있다. 문제는 ‘기여’와 ‘대가 요구’의 정도가 모호한 터라 법적 분쟁의 씨앗이 내재돼 있는 것이다. 즉 아이돌 그룹의 상표권은 그룹명을 먼저 등록한 기획사가 멤버들에게 무상으로 흔쾌히 양도하지 않는 한,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기 쉽다.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처음부터 멤버들이 상표권을 가져갈 경우 소속사의 투자가 소극적일 가능성도 있다. 표준계약서엔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안별로 구체적인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법원을 통해 시시비비를 따져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물론 상표권이 수익 창출원이 되지만, 최근 소속사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팬덤의 의견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앞서 큐브는 비스트 상표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팬들의 원성을 크게 샀다. 큐브의 대표 아이돌로 성장하면서 회사의 수익과 인지도를 쌓는데 대한 비스트 멤버들의 기여도가 무시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런 경험 탓에 비투비의 상표권 문제 또한, 큐브가 멤버들에게 양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즘은 팬덤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소속사도 이를 무시할 수 없다. 더구나 소속사들은 앞으로 가수들을 계속 론칭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신경쓸 수밖에 없다”며 “비스트 사례를 겪은 큐브가 비투비 상표권에 대해 ‘긍정 협의 중’이라고 입장을 내놓은 것 또한 이를 반영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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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해체 안 한 이유? “멤버들과 함께할 때까지 매일 울었다”

걸그룹 브브걸이 재결합 소감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화려하게 컴백 완료! 쁘걸아 다시 한번 ONE MORE TIME~ 환영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신곡 ‘원 모어 타임’을 발매하며 브브걸로 새 출발을 알린 이들은 질의응답에 답하며 재결합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리더 민영은 “저는 멤버들과 함께하기까지 매일을 울었다. 다시 합치게 돼서 행복한 근황을 보내고 있다. 지금은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브브걸은 재결합을 결심한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은지는 “저희가 떨어져 있으니까 서로에 대한 허전함을 느꼈다. 그게 결정적인 계기였던 것 같다”고 돈독한 멤버십을 자랑했다. 민영 또한 “저희는 넷이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즐겁고 빛난다”말했다. 반면 유정은 “저희는 서로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싸우면 안 된다”고 예능감을 뽐냈다.한편 브브걸은 지난 2월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하지만 해체인 줄 알았던 이들은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팀명을 ‘브브걸’로 바꾸고 다시 팬들에게 돌아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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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새 이름·새 소속사...브브걸, ‘역주행 신화’ 재도전

그룹 브브걸이 새로운 시작에 첫발을 내디딘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브레이브걸스라는 이름으로 오랜 도전 끝에 스타로 올라섰지만 이제 소속사도, 팀명도 바뀌다. 이들이 ‘차트 역주행’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브브걸은 3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원 모어 타임’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에는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과 ‘레모네이드’ 총 2곡이 수록된다. 브브걸은 이번 신곡들을 통해 ‘서머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브브걸 관계자는 “멤버들 각자가 브브걸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세심하게 준비하고 노력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여름 무드에 트렌디한 팝 사운드가 가미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머퀸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브브걸은 지난 2017년 발매한 ‘롤린’이 4년 만인 2021년 차트 역주행하며 인기를 누렸다. 당시 해체를 앞둘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보내고 있었으나 한 팬의 직캠 영상을 통해 뒤늦게 주목을 받았다. 그야말로 ‘해체를 앞둔 그룹’에서 ‘가장 핫한 그룹’으로 올라서는 꿈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브브걸은 ‘롤린’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2020년 발매한 ‘운전만해’도 동반 순위 상승하며 여름 음원 차트를 저격했다. 이후 브브걸은 물 들어올 때 노 젓듯 2021년 여름, 신보 ‘썸머 퀸’으로 컴백해 신곡 ‘치맛바람’, ‘풀 파티’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치맛바람’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들의 음악은 가요계에서 서서히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이런 과정을 통해 서머퀸으로 군림한 브브걸의 앞날은 창창해 보였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올해 2월 원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브레이브걸스라는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와 맞물려 그룹 해체설도 나돌았다. 멤버들의 개인적인 일상이 공개되며 사실상 그룹 해체가 사실로 굳어지는 듯 했다. 특히 멤버 유정은 “멤버들이 어디에서 무얼 하든 지켜봐달라. 그리고 언젠가는 꼭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기를”이라고 전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멀리 던졌다. 그러나 이번 컴백을 통해 유정의 바람이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손을 내민 건 워너뮤직코리아였다. 지난 4월 워너뮤직코리아는 멤버 전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이들의 재결합을 알렸다. 단 팀명 상표권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유로 팀명을 새로 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브브걸’이 탄생한 이유다. 팬들 사이에서 ‘브브걸’은 원래 팀명의 약칭으로 많이 불렸던 터라 낯선감 없이 팬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소속사, 새로운 팀명을 갖고 선보이는 첫 앨범인 만큼 이번 컴백은 멤버들에게 여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이다.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룹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음악 외 다양한 방송과 공연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메인보컬 민영을 필두로 브브걸은 보컬 역량이 뛰어난 팀이다. 이들의 음악이 더 주목받고 인정받았던 건 멤버들의 실력이 출중했기 때문이다. 또 오랜 시간 가요계를 버텨오며 꿈을 좇는 이들의 의지는 대중으로 하여금 많은 응원을 받기에 충분했다.신곡명은 ‘원 모어 타임’이다. 말 그대로 ‘다시 한번’이라는 뜻을 내포한다. 역주행 신화처럼 브브걸이 이번 신보를 통해 다시 한번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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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 1등은 너희” 용감한 형제가 다크비에게

그룹 다크비가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를 언급했다.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에서는 다크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니드 러브’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이날 다크비는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용감한 형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이찬은 “‘피크타임’ 방송을 하면서 4번 트랙 ‘1 ON 1’을 작업했다. 곡을 완성한 뒤 대표님께 컨펌을 받기 위해 보내드렸는데 괜찮다고 해주셔서 기뻤다”라며 “(용감한 형제가) 앞으로도 앨범 작업에 많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셔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크타임’하면서 대표님과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방송 하면서 처음으로 밥도 함께 먹었다. 또 장문의 편지로 응원도 해주셨다”라며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고 말해주셨다. 또 ‘피크타임’ 결과 이후에는 ‘내 마음 속 1등은 너희다’라고 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라고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아이 니드 러브’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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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브브걸’로 팀명 변경...여름 컴백 예고 [공식]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했다.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3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브레이브걸스가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1년 용감한형제가 만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걸그룹이다. 활동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멤버 변화를 겪은 후, 2019년부터 4인조 그룹을 유지해왔다. 이후 2021년 ‘롤린’이 발매 4년 만에 역주행하며 뒤늦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멤버들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졌으나 지난 2월 전속계약이 종료와 동시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이후 지난달 27일 워너뮤직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과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며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멤버 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여름 컴백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요!”라고 향후 행보를 알리기도 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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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측 “브레이브걸스 민영과 열애? 현재 헤어진 상태” [공식]

가수 버벌진트 측이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민영과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버벌진트 소속사 아더사이드 측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했으나 현재는 헤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버벌진트와 민영이 2년간 열애 중이라며 버벌진트 곡에 민영도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버벌진트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이 이미 헤어진 상태에서 열애 보도가 나왔다는 것. 한편 현재 버벌진트는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민영은 지난 2월 원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버벌진트는 서울대 출신 래퍼로 유명하며 국내 힙합씬에서 한국어 랩 메이킹에 뛰어난 인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랩, 보컬, 작곡, 편곡, 멜로디 메이킹, 프로듀서 롤까지 전부 수행 가능한 올라운더다.민영은 브레이브걸스 메인보컬 출신으로 지난 2017년 발표한 ‘롤린’이 차트 역주행하면서 인기몰이했다. 이후 민영은 ‘치맛바람’, ‘운전만해’ 등을 발표하며 팀으로서 입지를 구축해가는 듯 했으나 해체의 길을 걸으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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