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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이틀째 진화작업…블프 배송 차질 불가피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 유통 행사 등에서 배송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6일 충남소방본부는 소방관 150여명과 소방차 및 진화 장비 8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는 발생 9시간 30여분만인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큰 불길이 잡혔고 오후 7시 30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1단계로 낮추었으며, 이날 오전 9시 51분 대응 1단계마저도 모두 해제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골조가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된 탓에 건물 일부분이 붕괴한 상태라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의류 등 내부 적재물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4년 7월 준공된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27개 넓이와 맞먹는 19만3210㎡에 달한다. 화물차 150대가 동시 접안할 수 있으며 일일 최대 5만 박스, 연간 400만∼500만 박스를 처리하는 대형 물류 시설로 의류 등이 1100만개 넘게 보관돼 있었을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물류센터 전체가 사실상 전소된 상태로 내부 보관 중이던 의류와 신발 등 상품 역시 다량 타버려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이미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으로 유통 행사를 진행하던 이랜드패션은 물류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6시 8분께 이 건물 지상 4층에서 시작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7분 만에 '대응 1단계', 50여분 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장비 150대와 소방관 430명을 동원해 초개 화재 진압에 나선 바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6 15:03
NBA

'믿을 수 없다는 듯 머리를 감싸 쥐었다' 스폴스트라 감독 자택 화재 전소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목요일 새벽 에릭 스폴스트라(55) 마이애미 감독의 자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당국은 20여 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집을 구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은 헛수고로 끝났다'라고 7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집에 사람은 없었으며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스폴스트라 감독은 수요일 밤 덴버 원정 경기를 마치고 귀국 비행 중이었다. 화재 신고는 오전 4시 36분경 접수됐으며 마이애미 선수단의 전세기는 약 35분 후 마이애미에 착륙했다. ESPN은 '스폴스트라 감독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불길이 온전히 집을 삼킨 상태였다. 새벽녘 스폴스트라 감독이 부지 주변을 걸어 다니는 모습이 TV 카메라에 포착됐다'며 '그는 불길이 어둠 속으로 치솟는 모습을 보며 때때로 멈춰 서서 믿을 수 없다는 듯 머리를 감싸 쥐기도 했다. 화재 진압 후 촬영된 드론 영상에는 집 대부분이 잿더미로 변한 모습이 담겼다'라고 밝혔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스폴스트라 감독은 2023년 12월 5개 침실 주택을 매입, 부지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마이애미 구단은 성명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스폴스트라 감독과 가족을 위해 마음과 기도를 보내며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스폴스트라 감독은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791승 576패(승률 0.579)를 기록 중인 명장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09:07
스타

소방차 김태형 배우자상…안무가 김경란 지병으로 오늘(22일) 별세

그룹 소방차 출신 김태형이 배우자상을 당했다.22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태형의 아내이자 안무가였던 김경란이 이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6시, 장지는 소망동산이다.김태형의 아내 김경란은 소방차의 안무 대부분에 참여한 1세대 안무가다. 두 사람은 199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12년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소방차 ‘통화중’ 안무도 내가 만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20:09
연예일반

‘제2회 박건호 음악회’, 내달 19일 개최… 남진·알리·박현빈 등참석

한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작사가 고(故) 박건호를 기리는 ‘제2회 박건호 음악회’가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사단법인 박건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6시,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제2회 박건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남진, 알리, 나태주, 남궁옥분, 신미래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2차 라인업에는 한혜진, 빈예서, 박현빈, 민해경, 강진, 이한, 공훈이 합류했다.박건호 작사가는 1972년 작사가로 데뷔한 이래 조용필 ‘단발머리’ ‘모나리자’, 이용 ‘잊혀진 계절’, 나미 ‘빙글빙글’, 정수라 ‘아! 대한민국’, 민해경 ‘그대 모습은 장미’, 소방차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번 음악회는 박건호 작사가의 고향인 원주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원주 시민에게는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소외계층에게는 우선 관람권을 배정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 열린 ‘제1회 박건호 음악회’는 티켓 오픈 직후 전석이 매진되며 ‘티켓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마련된 이번 제2회 음악회는 한층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관람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박건호기념사업회 김종태 이사장은 “박건호 작사가의 노랫말에는 시대를 초월한 감성과 따뜻한 인간애가 담겨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세대를 잇는 음악의 힘과 작사가의 예술세계를 다시금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6 11:27
연예일반

정원관 “소방차 시절 벌던 돈? 원 없이 다 썼다” 솔직 고백

그룹 소방차 멤버 정원관이 전성기 시절 수입을 아낌없이 썼던 과거를 고백했다.정원관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해 “소방차 시절에 돈을 정말 많이 벌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날그날 다 썼다. 원 없이 썼다”고 솔직하게 답했다.그는 “당시 20대에 밤무대만 11개를 뛰고 CF, 방송까지 병행하며 수입이 상당했다”면서도 “회사 지원이 없어서 해외 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자비로 충당했다. 일본, 홍콩, 미국에 가서 의상도 직접 사 입었고, 기회비용이 많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또 “돈을 많이 벌다 보니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늘 우리가 먼저 주머니를 열었다. 많이 공부하고, 많이 쓰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그때 함께한 사람들을 지금도 보고 있다. 그 시절 추억이 결국 좋은 네트워크가 됐고, 사람 자체가 내 자산이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소방차는 1987년 정원관·이상원·김태형이 결성한 3인조 남성 댄스 그룹이다. 데뷔곡 ‘그녀에게 전해주오’를 비롯해 ‘어젯밤 이야기’, ‘통화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12:20
연예일반

“NRG 故김환성, 사랑니 발치 후 3일 만 세상 떠나”…소방차 정원관, 활동 중단 이유

그룹 소방차 출신 가수 정원관이 그룹 NRG 멤버였던 고(故) 김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원관은 지난 16일 배우 송승환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가수 정원관 5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NRG의 초창기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전하며 “멤버 중 한 명이 1집 활동을 마친 후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사랑니를 뽑았는데 그 부위가 감염되면서 패혈증으로 갑자기 3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일을 겪고 나서 당분간은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관련된 일을 몇 년간 쉬었다”고 말했다. 김환성은 지난 1997년 NRG로 데뷔한 후 2000년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이른 나이인 19살에 세상을 떠났다. 정원관은 “그 일을 겪고 나서 당분간은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관련된 일을 몇 년간 쉬었다”고 아픔을 전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8 07:51
스타

이상민, 전성기 적 한 곡으로 100억 수익 “JYP 빌딩 6개 살 수 있어” (힛트쏭)

이상민의 그룹 룰라가 전성기 시절 억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돈 냄새 폴폴~ “억!” 소리 나는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메가 히트곡들을 소개했다.이날 차트 소개에 앞서 MC 김희철은 “오늘 차트는 가수가 직접 수익을 밝힌 노래로만 선정했다”고 말문을 열어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방송에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1995)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 김희철은 “당시 멤버 1인당 월수입이 3000만~5000만 원이 기본이었고, 해당 곡의 수익은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의 말에 따르면, 전성기 시절 저작권료와 음반 판매 수익은 JYP 빌딩 6개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위 차트 안에는 대한민국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인 하리수의 ‘템테이션’(2001), 김장훈의 ‘난 남자다’(2001),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등이 소개됐다. 특히 서주경은 전성기 시절 1년에 행사를 4400개 다녔고, 이 곡 하나로 복권 1등을 여러 번 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냈다고 소개됐다.또한 저작권료와 저작인접권료만으로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는 이지(izi)의 ‘응급실’(2005)이 4위, 최다 1위 수상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1991)이 3위로 소개됐다. 2위는 1980년대에 연 매출 50억~60억 원을 기록했다는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1987)가 차지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은 저작권료만 35억 6000여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8:06
스타

‘클래식 음악 해설자’ 변신 김현철, 19일 신간 사인회...소방차 이상원 깜짝 방문

개그맨이자 클래식 음악 해설자 김현철이 신간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 출간 기념으로 오는 19일 서울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사인회를 진행한다.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은 클래식 음악을 어렵고 멀게 느꼈던 이들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해설로 다가가는 책으로, 음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부터 애호가들까지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이번 저자 사인회는 김현철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대중과의 소통을 더 가까 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현장을 방문해 도서를 구매하는 독자들에게는 친 필 사인과 더불어 테디베어 브랜드 ‘테디베어 코리아’의 협찬으로 마련된 한정판 곰 인형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교보문고에서는 이례적으로 클래식 전문 저자를 위해 사인회 현장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미니 클래식 콘서트 도 마련했다. 김현철 특유의 재치 있는 해설과 함께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사인회 당일 김현철 씨를 응원하기 위해 1980년대 인기 그룹 소방차의 멤버였던 이상원이 현장을 깜짝 방문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6 18:02
자동차

타타대우, 영남 산불진압위해 소방차 긴급수리 인력 파견

타타대우모빌리티는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에서 발생한 산불에 투입된 소방차들의 원활한 산불진압과 현장복구를 위해, 긴급 무상 수리 파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며 확산되자 소방청은 산불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하며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산불 진압에 투입될 소방차량이 집결해 있는 의성종합운동장에 영남지역 AS서비스 전문 인력과 장비를 인력 긴급 투입했다.타타대우모빌리티는 산불진압에 투입될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동을 위해 전문 정비팀과 모바일 서비스 차량을 파견하고 투입된 전문 정비팀은 투입대기차량의 사전 점검은 물론, 혹시 모를 고장에 대한 진단과 수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경정비 서비스도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 차량도 함께 동원되어 전문정비 뿐 아니라 부품의 무상교체서비스도 진행하며 산불진압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현장에 투입된 전문 정비팀을 통해 원활한 산불진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6 15:07
사회

소방당국 "부산 호텔 공사장 화재 사망자들 1층서 발견…100여 명 대피"

소방당국은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6명이 숨졌고, 이들이 불이 난 1층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초기 공사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 100여 명은 밖으로 대피했다. 옥상으로 피신했던 14명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127대, 소방관 352명이 투입돼 진화 및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홍문식 부산소방본부 기장소방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사망자들은 화재가 발생한 B동 1층 인테리어 공사장에서 발견됐다"고 했다.'반얀트리 해운대' 신축 공사장에서는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로 3개 동의 건물이 올라가고 있었다. 화재가 난 B동 1층에서는 실내 수영장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당시 1층 총 작업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6명, 경상자는 25명이고, 경상자 중 1명은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인 것으로 알려졌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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