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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정세운 오늘(15일) 새 EP 컴백…1년 4개월 만

가수 정세운이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으로 돌아온다. 정세운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브루트’를 발매한다. ‘브루트’는 정세운의 솔직한 이야기와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정세운이 CAM에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자, 지난해 1월 미니 6집 ‘퀴즈’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굿바이’는 늘 외로웠던 관계를 놓아주며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그로 인한 아픔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이다. 정세운의 성숙한 보컬이 돋보이며 과카(KWACA)가 프로듀싱을 맡아 트렌디한 감각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기존과 다른 음악색을 보여주며 뮤직비디오 선공개 후 호평을 받은 ‘이터널리’, 리드미컬하면서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리스닝 곡으로 IOAH(아이오아)가 프로듀싱을 맡아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더한 ‘레이크’는 정세운의 새로운 음악적 색채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눈길을 끈다. 또 쿠스틱 기타와 건반 사운드가 함께 중심을 이루는 ‘그저 그런 하루에게’, 정교하고 섬세하게 구성된 악기 사운드 위로 허밍이 더해진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나란히 누워 포근한 위로를 건네는 듯한 ‘나란히’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앨범을 꽉 채우며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정세운은 이번 앨범 전곡을 단독으로 작사했으며 작곡과 편곡에도 이름을 올려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과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과카, 아이오아 등 대세 프로듀서들과 첫 협업을 성사해 정세운이 새롭게 보여줄 음악이 어떨지 주목된다.정세운은 오는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소극장 콘서트 ‘비터스윗’을 개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7:26
뮤직

[왓IS] 하림, ‘블랙리스트 의혹’ 번진 섭외 취소 심경 “음악은 칼도, 방패도 아니길”

가수 하림이 국가기관 주최 행사 섭외 취소를 통보받은 가운데 소신을 밝혔다.하림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음악가의 자리를 다시 생각하며 몇 권의 책을 들춰보고 서점 계단에 앉아서 정리한다. 이것으로 작은 소동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전날인 13일 하림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이유는 작년에 광장에서 노래를 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통일부가 ‘북한인권 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남북 청년 토크콘서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민주당 중앙선대위 K-문화강국위원회·문화예술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특정 정치적 입장을 가진 예술인에게 불이익을 주었다면 이는 명백한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비판했다.사안이 ‘블랙리스트’ 의혹으로까지 일파만파 퍼지는 것에 대해 하림은 “한때 실재했다고 알려진 블랙리스트가 지금도 존재하는지는 저는 알 수 없다. 설사 간간이 해온 활동때문에 제 이름이 어딘가에 올라 있다 하더라도, 소극장에서 열리는 작고 가난한 행사까지 영향을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직적인 탄압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두려움의 구조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하림은 지난해 12월 24일 광화문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무대 ‘메리퇴진 크리스마스 민주주의 응원봉 콘서트’에 올랐다.꾸준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 온 음악가로서 비슷한 일이 수차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때마다 조용히 물러났으나 이번엔 공론화한 까닭에 대해 하림은 “함께 노래했던 동료와 후배들도 저와 같은 입장에 놓일 수 있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이 이야기를 정리해 보기로 했다. 싸움이 되지 않도록, 상처 주지 않도록, 그러나 침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또한 하림은 “저는 꿈꾸고 있다. 음악은 칼도, 방패도 아니기를”이라며 “음악이 전부인 친구들 누구도 낙엽처럼 정치적 이슈에 쓸려 다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소동을 기록한다. 부디 이번 일을 계기로, 음악이 더 안전한 곳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와 관련해 통일부 관계자는 “실무진이 기획사와 행사안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출연자가 작년 말 대통령 퇴진 집회의 주요 공연자라는 걸 알게 됐다”며 “행사 예정 시기가 대선 기간이라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로 섭외를 중단한 것이다. 부처 차원에서 배제 방침이나 지시를 내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20:27
스타

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 새 EP 앨범 발매X첫 亞투어..팬들과 새 공감대 구축

파격의 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Cacophony. 김민경)가 아시아팬들 한가운데로 훌쩍 뛰어들고 있다.지난 2018년 데뷔 후 실험적인 음악세계를 이어오던 카코포니가 지난 4월 21일 새 EP앨범 ‘April’s Party’ 발매와 첫 아시아투어로 팬들과의 새로운 공감대 구축에 나섰다.아시아투어는 지난 4월 23일~25일 일본을 시작으로, 이달 3일 한국, 10일~11일 대만까지 이어졌다. 이번 투어는 카코포니 해외팬들의 적극적인 SNS 호응에 따라, 소속사 비크가 주도면밀하게 기획하고, 공연장들을 직접 컨택하며 성사되었다.카코포니는 “아시아 팬들중에는 3년 전부터 카코포니의 음악을 들어왔다고 말씀해주신 분들이 꽤 많았다. 공연 하러 와줘서 정말 고맙다는 열렬한 환영 인사를 받았고, 콘서트홀 현장에서 많은 음반 구매를 해주셨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홍대 ‘공상온도’ 소극장 단독 콘서트는 ‘늦은 시간에 열리는 작은 파티’라는 타이틀로 조촐하지만,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자리였다. 기타와 베이스의 전자음을 배경으로 예측 불허 음의 유희를 연출하는 카코포니의 무대는 가슴속 은폐된 응어리들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며, 관객들 숨은 감성을 터치했다. 일부 관객들은 마음의 정곡을 찔린듯 머리를 감싸쥐고 흐느꼈다.카코포니는 입장하는 관객들마다 ‘가장 보고싶은 얼굴을 떠올리며 노래를 부를게요’ 라는 따뜻한 손편지를 전했다. 이 인삿장에는 어린시절 인형을 안고 놀던 본인 사진을 첨부하며, 친밀감을 더했다. 이어지는 공연에서 카코포니는 새 EP 앨범 수록곡의 라이브 무대 첫선을 보였다. 케이팝이나 가요의 정형적 히트 코드를 탈피한 포크&락과 섬세한 감성,감각적인 비주얼, 솔직하고 나이브한 표정과 퍼포먼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카코포니는 새앨범 5곡 수록곡 , , ,,의 컨셉에 대해 “어린 시절 일기장에 얼려 둔 아픔의 조각들을 이제야 꺼내 한 입 먹어봅니다. 유치하지만 그 쌉쌀한 끝 맛이 혀끝에 맴돌아서 노래로도 남았어요. 내가 태어나고 떠나 보냈던 4월,작은 유령들을 초대해 근사한 파티를 열어주려 해”라고 표현했다.카코포니는 지난해까지 매년 1장씩 3장의 정규앨범과 EP앨범, 프로젝트 엘범 등을 냈고, 지난해 디지털 싱글 2곡을 발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3 09:35
뮤직

십센치 봄 축제 성료…7월 정규 5집 컴백

가수 십센치(10CM)가 봄 축제 성료와 함께 오는 7월 정규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십센치는 지난 3일 KT&G 상상마당 춘천 야외공연장에서 봄 축제 ‘올해는 내려나 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다시 한번 십센치만의 봄 감성을 팬들에게 선사했다.‘올해도 000 봄’ 시리즈는 2016년 ‘봄이 좋냐??’ 발매를 기념해 시작된 십센치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매년 솔로들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사랑받아왔다. 올해는 그 의미를 확장해 오는 7월 발매 예정인 십센치의 정규 5집 ‘5.0’ 프로젝트의 시동을 거는 공연으로 진행됐다.십센치는 지난 3월 발매 이후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너에게 닿기를’을 비롯해 특유의 말랑말랑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대표곡 ‘그라데이션’, ‘안아줘요’, ‘봄이 좋냐??’ 등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미발매곡 ‘지금 우리 사이는’, ‘사랑은 여섯줄’, ‘숨도 대신 쉬어줬으면’ 등 무대까지 공개해 현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십센치는 이날 정규 5집 ‘5.0’ 발매를 앞두고 센치너(공식 팬덤명)를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무대로 가까이 소통했다. 특히 기존에 선보인 ‘올해도 000 봄’ 시리즈와 동일하게 무료 공연으로 진행해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진심을 보였다.십센치는 오는 7월 정규 5집 ‘5.0’ 발매 소식을 알린 데에 이어 공식 SNS를 통해 6월 소극장 공연 ‘4.99999999’ 개최, 8월 단독 콘서트 ‘5.0’ 개최 소식까지 전했다. 십센치는 앞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7 10:50
산업

NOL 티켓, 골든티켓어워즈 투표 시작

지난 한해 동안 가장 사랑 받은 공연과 배우에게 주어지는 ‘골든티켓어워즈’가 수상작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티켓은 제18회 골든티켓어워즈의 온라인 관객 투표를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NOL 티켓이 주관하는 골든티켓어워즈는 매년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공연과 아티스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05년 시작돼 우리나라 공연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 제18회 골든티켓어워즈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내에서 개최된 공연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공연 부문에서는 대상을 포함해 뮤지컬, 연극, 클래식·무용·전통예술, 페스티벌, 내한 콘서트 등 각 장르별로 작품상이 수여된다.인물 부문에서는 뮤지컬 배우와 연극 배우는 남녀별로 각각 시상하고, 국내 콘서트 아티스트, 중소극장 뮤지컬 배우, 씬스틸러(배우) 부문도 수상자를 선정한다. 공연부문 대상에 21개 작품이 후보로 선정됐다. 이외 작품상과 인물상에는 각각 12개 작품 또는 12명이 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 공연과 아티스트는 다음달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전부문에 NOL 티켓의 티켓 판매량이 반영된다. 작품 부문에서는 대상, 아티스트는 전부문에 걸쳐 온라인 관객 투표 결과도 합산한다. 하나의 계정당 1일 1회 투표할 수 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골든티켓어워즈는 국내 최고 공연 시상식으로서 국내 공연업계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라며 “많은 관객분들이 투표에 참여하셔서 귀중한 상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1:12
뮤직

‘록 전설’ 김종서, ‘모두의 김종서’ 콘서트 개최

가수 김종서의 콘서트가 개최된다.11일 소속사 윈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24년 9월 공연 ‘1 to 10 레전드 콘서트’에서 ‘김종서 단독 콘서트’가 매진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후 앵콜 요청이 이어진 가운데 ‘모두의 김종서’라는 타이틀로 앵콜 콘서트가 개최된다. 김종서는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여전히 건재한 대한민국 대표 록커의 진면모를 보여드리고, 추억여행을 선물한다.오랜 시간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호흡하기 위해 소극장에서 이틀간 공연 예정이며 ‘아름다운 구속’, ‘겨울비’, ‘대답 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플라스틱 신드롬’ 등 여러 히트곡을 김종서 밴드와 코러스, 브라스 세션들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한다.김종서는 지난 한 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가왕 4연승, MBN 예능프로그램 ‘불꽃밴드’ 등에 출연했고, KFN(전 국방 FM) 라디오 DJ로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뉴진스가 김종서의 히트곡인 ‘아름다운 구속’을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OST로 재발매해, 젊은 리스너들에게 재조명 받기도 했다.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지원을 받은 ‘모두의 김종서’는 5월 17~18일 양일간 오후 4시 CKL스테이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15:13
뮤직

우디, 오늘(31일) 김건모 ‘어제보다 슬픈 오늘’ 리메이크 발표

가수 우디가 리메이크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로 짙은 감성을 선사한다. 우디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발매한다. 2011년 김건모가 발매한 ‘어제보다 슬픈 오늘’은 직접 마주한 이별을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게 실감하며 느끼는 아픈 마음을 그려낸 가사로 이별을 겪은 많은 사람들을 울렸다. 14년 만에 우디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어제보다 슬픈 오늘’은 이 노래를 알던 사람들에게는 그 시절 기억을 불러들이고,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지난 이별을 다시 생각나게 만든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우디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채워 색다른 매력의 곡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발매한 싱글 앨범 ‘스트레이 캣’ 이후 약 한 달 만에 리메이크 곡으로 돌아오게 된 우디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30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4월 19,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5 단독 콘서트 ‘우디, 라이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1 11:47
뮤직

[단독] 우디 “올해 5강 OO? 야구 몰라요…형 김상수·삼성 라이온즈 모두 행복야구 하길” (인터뷰)

“‘야구 몰라요’가 제일 좋아하는 명언이에요. 야구는 진짜, (어떻게 전개될 지) 아무도 모르는 거죠.”싱어송라이터 우디가 다시 한 번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청자와의 교감에 나선다. 우디는 오는 30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이하 ‘야구대표자2’)에 삼성 라이온즈 대표자로 합류한다. ‘야구대표자2’는 야구 덕후들을 대신해 10명의 대표자가 구단별 선수, 구장, 문화를 낱낱이 파헤치며 난장토론을 펼치는 본격 토론 예능 프로그램. 우디는 시즌1에서 남다른 야구덕후력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에서 KT 위즈로 이적한 친형 김상수 선수는 물론, 중학교 동창인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와의 친분을 드러내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 그는 프로야구 개막 및 시즌2 첫 녹화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그 나름의 분석을 통해 5강을 예측하기도 했다. 우디는 “기아가 1등을 할 것 같고, 삼성은 KT와 2, 3위를 겨룰 것 같다. 또 한화와 LG도 5강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꼽으면서도 전술한 ‘야구 몰라요’라는 명언을 소개, “어떻게 될 지 진짜 모른다”면서 모든 선수들과 야구 팬들에 대한 응원을 덧붙였다. 지난해 ‘야구대표자’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 친화력을 높인 우디는 “요즘은 예전에 비해 조금씩 알아봐주신다. 엘리베이터나 음식점 등 많은 곳에서 알아봐주시는데, 좀 부끄러워서 밖에 많이 안 돌아다닌다”고 근황을 밝히며 쑥스러워했다. 그는 “예전보다 확실히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야구대표자’의 힘이 컸던 것 같다”며 “불편함보다는 부끄러움이 크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연쇄사인마(팬들에게 사인을 잘 해줘서 생긴 형 김상수의 별명)의 동생이기 때문에, 형의 명성에 먹칠 하면 안 되니까 사인이나 사진 요청에는 최대한 해드린다”고 웃으며 말했다. 우디의 형인 김상수는 앞서 MBC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걸출한 노래 실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프로 가수로서 형의 노래 실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우디는 “노래 잘 한다. 옛날부터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잘 했다”며 “어렸을 때 형이랑 오락실에 가면 천원 내고 다섯 곡 부르고 오곤 했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같은 노래 실력이 바탕이 돼 김상수는 지난해 깜짝 음원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디가 형에게 선물한 ‘고생했어 여기까지 오느라’의 가창에 참여한 것. 힘들었던 시간 속에도 소중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당신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곡이다. 우디는 “지난 한 해 열심히 보내온 사람들을 위해 김상수의 목소리로 음원을 한 번 내보자 했는데 형의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 형도 싫다고 하면서도 되게 열심히 하더라”며 미소 지었다. 새 시즌을 앞둔 형에게 덕담도 건넸다. 우디는 “형에 대한 마음은 늘 똑같다. 처음 형이 좋아서 시작한 야구를 열심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형이 좋아하는 야구를 마음껏, 아프지 않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무한정 응원하는 마음이다. 그 응원은, 잘 했으면 좋겠다는 것보다도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성적을 너무 신경 쓰지 말고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자신의 음악 여정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우디는 “나 또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더 오래오래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멈춰 있거나 지금 상태에 스스로 만족하는 게 아니라, 좋은 곡을 더 많이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느 해와 다름 없이 도전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 덧붙였다.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우디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대충 입고 나와’,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등의 대표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 신곡 ‘길냥이’를 발매했다. 오는 31일 신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발매할 예정이며, 4월 19일과 20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5 단독 콘서트 ‘우디, 라이브’를 개최하고 관객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09:42
뮤직

우디, 어게인 ‘야구대표자2’… 올해도 삼성 라이온즈 대표 덕후

싱어송라이터 우디를 ‘야구대표자2’에서 다시 만난다.27일 소속사 골든문 엔터테인먼트는 “우디가 오는 30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이하 ‘야구대표자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야구대표자2’는 야구 덕후들을 대신해 10명의 대표자가 구단별 선수, 구장, 문화를 낱낱이 파헤치며 난장토론을 펼치는 본격 토론 예능 프로그램이다.우디는 시즌1에 이어 이번에도 삼성 라이온즈의 대표자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앞서 우디는 남다른 야구덕후력과 숨겨진 예능감을 선보이며 맹활약했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KT 위즈로 이적한 친형 김상수 선수는 물론, 구자욱 선수와의 친분을 드러내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이처럼 시즌1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우디는 ‘야구대표자2’를 통해 더욱 진화한 덕후력을 뽐내며 야구팬들과 진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우디는 가수와 프로듀서를 바쁘게 넘나들며 본업에서도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그간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대충 입고 나와’,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등의 대표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 신곡 ‘길냥이’를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다.또 오는 31일 한 달여 만의 신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발매할 예정이며, 4월 19일과 20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5 단독 콘서트 ‘우디, 라이브’를 개최하고 관객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08:09
문화

윤형빈소극장, 15년 만에 역사 속으로… 폐관 결정

윤형빈소극장이 15년 만에 폐관한다.26일 윤소그룹은 “코미디 전용 극장인 ‘윤형빈소극장’이 문을 닫는다”라며 “오는 30일 일요일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형빈소극장은 2010년 부산에서 시작해 2015년 서울 마포구 홍대로 확장했다. 개그맨 윤형빈이 직접 설립하고 운영한 이 공간은 지난 15년간 국내 코미디 공연의 중심지였다.현재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신윤승, 조수연, 박민성을 비롯해 개그맨 정찬민, 신규진, 김해준, 최지용, 박세미,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 김두현, 최지명, 이유미, 개그 아이돌 코쿤, tvN ‘코미디빅리그’ 출신 나보람, 박경호, 최우선 등이 윤형빈소극장 출신이다.또 KBS 33기 신인 개그맨 김시우, 서아름, 이수경, 오민우, 오정율, 장현욱과 34기 강주원, 서유기, 손유담, 조진형 등 신인 개그맨들도 윤형빈소극장에서 경험을 쌓았다.윤소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윤형빈소극장을 사랑해 주신 많은 관객분들과, 15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개그맨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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