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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역시 김호중”…‘트바로티’ 김호중, 카리스마 넘치는 광고 현장 공개

트바로티 김호중이 대체불가 매력을 드러냈다. 30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경기 남양주의 한 대형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뷰티 헬스케어 브랜드 셀리턴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김호중이 블랙 수트를 입은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번 촬영에서는 황금빛 대형 무대에 블랙 수트를 입은 김호중이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카리스마 있는 흡인력으로 현장을 압도하며 광고 현장 스태프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소속사는 “이번 촬영은 광고라기보다는 오히려 뮤직비디오에 가까울 정도로 김호중의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많이 드러났다”며 “많은 이들이 고생하며 찍은 만큼 멋진 영상이 탄생할 것 같아 모두들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해당 광고는 2월 말 약 3분간의 풀버전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호중은 강소라, 이민호, 박서준 등 우리나라 대표 배우들의 뒤를 이어 셀리턴의 모델로 발탁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13:21
연예

이민호, 강소라·박서준과 셀리턴 모델 발탁

배우 이민호가 셀리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10일 '브랜드 입지를 넓히기 위해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한류스타 이민호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더킹 : 영원의 군주'로 안방극장을 찾을 이민호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한국문화국제교류진흥원이 진행한 2019 해외한류 실태조사에서 한류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로 꼽히는 등 글로벌 한류스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셀리턴은 앞으로 배우 이민호와 함께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및 전세계의 고객들에게 셀리턴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기존 브랜드 모델인 배우 강소라·박서준과 신규 브랜드 모델 이민호가 함께 호흡을 맞춰 등장하는 TV광고는 20일부터 온에어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10 16:35
경제

셀리턴, 고객 사연 담은 감동 영상 ‘뷰티풀 드라마’ 4편 공개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고객 사연으로 제작한 셀리턴 뷰티풀 드라마 '함께, 더 빛나는 순간'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영상은 연말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지인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 속 진솔한 이야기를 서프라이즈 이벤트와 함께 전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셀리턴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총 4편의 영상은 ‘제 1화 우리엄마는 신입사원’을 시작으로 ‘제 2화. 아빠의 위대한 졸업식’, ‘제 3화. 5년 만의 프로포즈’, ‘제 4화. 든든한 새 식구, 우리매부’까지 실제 사연을 보낸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셀리턴은 이번 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고객 사연을 제보 받았는데, 이 기간 동안 총 120여건의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이 중 4개 스토리를 선발해 사연의 주인공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셀리턴 LED마스크 플래티넘’ , ‘알파레이 프리미엄’, ‘셀리턴 넥클레이’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셀리턴 관계자는 “고객 사연으로 제작한 셀리턴 뷰티풀 드라마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한해를 마무리할 때면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르는데 올 해에는 그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풍성하게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셀리턴 공식 홈페이지 및 셀리턴 유튜브 채널, 셀리턴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CGV, 메가박스에서도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온에어된다. 그리고 셀리턴 전속모델 배우 강소라의 나래이션을 담은 뷰티풀 드라마 영상도 극장 및 셀리턴 유튜브 채널에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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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5000명 행운 이벤트 진행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대표이사 김일수)이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5천명 추첨 행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11월 한 달간 풍성한 혜택을 가득 담은 ‘R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하며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셀리턴만의 특별한 ‘RE 혜택’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세 가지 이벤트로 마련됐다. 자사 모델인 강소라·박서준 사인이 있는 ‘셀리턴 플래티넘 LED마스크’부터 ‘싱가폴 항공권’과 소중한 지인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 기회까지 다채로운 혜택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먼저 총 5,000명에게 행운이 주어지는 ‘리워드 이벤트(REward event)’는 매일 한번씩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리워드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선물 상자 열기’를 클릭하기만 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ID)당 하루에 한번 참여 가능하며, 셀리턴 ‘플래티넘 LED마스크’부터 ‘프리미엄 LED마스크’와 ‘넥클레이’까지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스와로브스키 목걸이와 CGV·메가박스 영화티켓 등을 경품으로 마련했다.두번째 ‘리뉴얼 이벤트(REnewal event)’는 새롭게 리뉴얼 된 셀리턴 광고 인증샷 이벤트다. 일상에서 접한 셀리턴 광고 인증샷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 하면 되는데, 총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2매(1명)’와 ‘셀리턴 플래티넘 LED마스크 박서준 사인본(1명)’, ‘CGV 골드클래스 티켓 2매(5명)’ 등을 증정한다. 셀리턴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물에 인증 URL을 댓글로 남기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마지막 ‘리드 유어 스토리(REad your story)’ 이벤트는 가까운 지인에게 진심 담은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다. 가족, 친구, 연인을 향한 고마움이나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셀리턴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사연을 접수하면 되는데, 총 4명을 선발해 영상 촬영이 동반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와 함께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접수할 수 있고 당첨자는 15일에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셀리턴 ‘RE 이벤트’에 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셀리턴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셀리턴 관계자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셀리턴이 LED마스크 리딩 기업으로 우뚝 서는 데 큰 힘이 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셀리턴만의 특별한 ‘RE 혜택’을 담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셀리턴 ‘RE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이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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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싱가포르항공과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사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싱가포르항공 라운지 내 셀리턴 존 앞에서 포즈[(좌) 모델 강소라씨 (우) 셀리턴 김일수 대표이사 /사진 제공 : 셀리턴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셀리턴은 양사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싱가포르항공 실버크리스 라운지에 ‘셀리턴 존’을 마련하고 라운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셀리턴 LED마스크를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해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실버크리스 라운지는 싱가포르항공이 운영하는 퍼스트 및 비즈니스 탑승객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8일 오픈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2년 연속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항공사로, 라운지에 ‘셀리턴 존’을 도입해 차별화된 품격 있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셀리턴은 향후 싱가포르항공과의 논의를 거쳐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을 위한 기내 서비스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내면세점 입점과 더불어 사전예약 기내서비스로 LED마스크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항공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뷰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을 구상 중이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연내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입점 및 싱가포르 현지 리테일 확장을 통해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갈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는 전략이다.셀리턴 관계자는 “이번 셀리턴존 오픈을 시작으로 싱가폴 현지 시장 내 인지도를 제고하고 마케팅 채널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진출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 기술력 중심의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며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리턴은 수년간 근적외선, LED만을 연구한 전문 기업으로 R&D, 기획, 제조, A/S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탄탄한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품질로 LED마스크 선도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LED 분석 장비를 도입해 LED 파장 값의 유효성, 모듈 패키지, 제품 소재 투과율 등을 측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피부관리 기기 ‘LED 마스크’, 넥케어 기기 ‘넥클레이’, 두피·모발 관리기기 ‘헤어 알파레이’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소영 기자 2019.10.29 16:33
경제

[메인] 몸속부터 발끝까지 셀프 케어…상상 초월 홈 뷰티 케어 시대

주 52시간 근무 제도 확산과 함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홈 뷰티 케어 시장이 꽃피우고 있다. 회사나 일터에서 벗어나 개인 시간이 늘자 집에서 외모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는 것이다.뷰티 업계도 들썩인다. 몸매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각종 홈 트레이닝 기구가 불티나게 팔린다. 렌털 시장에 뛰어든 가정용 마스크기는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얼굴뿐 아니라 전신을 집에서 디바이스로 관리하고, 먹는 콜라겐까지 대중화되며 피부 속까지 셀프 케어하고 있다. 업계는 "경제적으로 집에서 여러 문화 활동을 즐기는 '홈코노미(집에서 경제적 소비를 하는 것)' 열풍이 불면서 이런 추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홈 트레이닝 용품 '불티나네' 2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홈 트레이닝에 푹 빠졌다. 퇴근 이후 집에서 간단한 운동기구를 활용해 PT를 하는 것이다. 혼자 운동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다. SNS를 통해 홈 트레이닝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한다. 이를 위해 트레이닝복과 요가 매트·짐볼 등도 구매한다.A씨는 "홈 트레이닝 용품 구매에 30만원 정도 들었다. 트레이닝복이 최신 유행 스타일이라 조금 비싸긴 한데, 오래 쓰는 거니까 상관없다"며 "헬스장에서 개인 PT를 하면 한 달에 이 정도 비용 이상을 내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홈 트레이닝 열풍은 유통가에서 먼저 체감한다. 온라인 몰에서 각종 홈 트레이닝 제품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 인터파크는 지난 1월 2주 동안 홈 트레이닝 제품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근력 밴드 같은 맨손 운동 제품 외에도 스쿼트 머신과 트레드밀 등 같은 보다 전문적인 헬스 기구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인터파크 헬스 제품 카테고리 허인회 담당자는 "홈 트레이닝 제품과 운동법이 다양해지면서 헬스장과는 또 다른 운동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적합한 운동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홈 트레이닝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을 서비스하는 IT 기업도 홈 트레이닝을 먹을거리로 인식한다. 국내 헬스 케어 스타트업인 위힐드는 AI 피트니스 모바일 서비스인 '라이크핏'을 제공 중이다. 운동 시간,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해 운동을 돕던 기존 앱의 기능을 뛰어넘어 운동 자세를 측정하고 교정해 주는 기술까지 더했다. 현재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홈 트레이닝 동작인 스쿼트 자세에 대한 서비스를 시행 중이지만, 향후에는 카이스트(KAIST)와 기술 협업으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운동 종류를 대폭 늘릴 전망이다.KT는 지난해 말부터 단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을 제공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집에서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26일부터 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6주간 다이어트 체험 행사까지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 케어 기업인 '눔' 소속 코치진이 합류해 전문성을 더했다.업계는 AI와 연계해 홈 트레이닝을 전문으로 교육하는 업체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홈 트레이닝 오프라인 교육을 하는 '피치홈트'의 신하영 대표는 "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오프라인 수업에 AI 피트니스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집에서 피부 관리…가정용 마스크기 '전성기' '가성비'를 따지는 세대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기기로 비교적 저렴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인구도 많아졌다.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마스크기가 대표적이다. 3~4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정용 마스크기는 필립스와 파나소닉 등 일부 수입산 제품에 그쳤다. 그나마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가격도 비싼 편에 들어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요즘 분위기는 다르다. 온라인은 물론이고 홈쇼핑에서도 마스크기를 렌털 등 방식으로 판매하면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도 마스크기 시장에 뛰어들면서 브랜드 숫자도 수십여 개 이상이다.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기는 100~700개의 LED를 얼굴에 쪼여 피부 밝기 개선과 피부 처짐 완화, 얼굴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국내 시장에 가정용 LED 마스크 열풍을 일으킨 'LG 프라엘'을 필두로 '셀리턴 마스크' '루비 LED 마스크'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 등 많은 제품이 잇달아 나왔다.가격대도 점차 저렴해지는 추세다. LG 프라엘은 풀세트 기준 가격대가 150만원 선이다. 그러나 최근 AHC 등 일반 화장품 기업도 비교적 저렴한 보급형 제품을 들고 나오면서 10만원대에 판매되는 LED 마스크도 있다. 비단 LED 마스크뿐 아니다. 최지우의 피부 관리 노하우로 알려진 '보미라이'는 원적외선을 피부 세포에 전달해 열에너지를 통한 세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화제다. 혈액 순환 등 피부가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허받은 핵심 기술인 골드 시트를 부착해 외부로 빠져나가는 원적외선까지 내부로 전달해 단기간 내 효과적인 피부 관리를 도와준다.보미라이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점 등 신세계 온·오프라인 면세점에 입점했다. 보미라이 관계자는 "K뷰티 붐이 일면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한국 마스크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 외국인 관광객이 13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보미라이도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로 국내외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얼굴만? 두피부터 뱃살까지 전신 홈 케어 홈 뷰티 케어의 세계는 얼굴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최근 집에서 뱃살과 팔·종아리까지 풀 케어하는 기기도 출시 중이다.고주파 뷰티 디바이스 '소마'가 대표적이다. 소마는 여름을 앞두고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하는 몸매 관리용 다이어트 기기다. 1초에 50만 회 이상 플러스와 마이너스 전극이 바뀌면서 마찰열을 발생시키는 고주파 원리를 적용해 '보디 슬리밍'을 돕는다. 지방층에서 열이 발생하며 체형 관리에 도움을 준다. 3단계 강도로 구성된 석션 기능은 경락 마사지 같은 효과를 내며 혈관을 팽창시키고, 림프액의 흐름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기초 대사량 증가, 비만 관리, 셀룰라이트 감소, 부기 감소, 피부 결 개선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LED 레드라이트는 피부 진피층에 침투해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보관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크래들에 UV 기능을 탑재해 위생적인 관리와 편의성을 높였고, 1회 충전으로 6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소마 관계자는 "치열한 '홈 뷰티' 시장에서 전문적인 고주파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며, 홈쇼핑 채널에서 입지를 다지는 제품"이라면서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RF)·석션·LED 레드라이트의 복합 기능을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보디 슬리밍'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심지어 두피도 집에서 관리한다.TV 출연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브러시 형태로 빗질하듯 사용해 두피를 청소할 수 있는 두피 전용 진동 클렌저 '차홍 헤어 시스템 스칼프 웨이브 소닉'을 선보였다. 분당 5000회의 진동으로 두피를 자극해 건강한 모발과 두피로 가꿔 주며, 두피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클렌징할 때는 물론이고 마른 두피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전문 숍의 값비싼 두피 클리닉 부럽지 않은 효과를 준다고 알려지면서 인기가 좋다. 먹는 뷰티 제품도 잘 팔리네 먹으면서 셀프로 피부를 관리하는 '이너뷰티(피부에 좋은 성분을 담은 식품)' 제품도 붐이다.대표적인 이너뷰티 제품으로 주목받는 제품은 식용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신체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단백질로, 피부 개선 및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동맥경화 예방과 관절염 완화 등 건강 증진을 돕기 때문에 미와 건강 그리고 맛을 책임지는 성분으로 손꼽힌다. 이에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유통 업계는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식용 콜라겐 제품을 출시하며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국내 간판 화장풉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뛰어들었다. 아모레는 피부 전문 이너뷰티 브랜드 '큐브미'를 론칭하고 지난달 신제품 '콜라겐 큐브'를 출시했다. 2주 용량의 미니 사이즈 제품인 콜라겐 큐브에는 진피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콜라겐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앞다퉈 경쟁 중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사업보고서에 "앞으로 이너뷰티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말 일본 에버라이프를 330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빅 모델'을 앞세운 브랜드도 있다. 톱 모델 김사랑을 내세운 뉴트리의 '에버콜라겐'은 피부 속 진피층을 채워 줄 수 있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함유, 하루 한 번 복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진다. 뉴트리는 에버콜라겐이 히트를 치면서 지난해 12월 상장까지 이뤘다. 지난 16일에는 공모가 대비 50%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H&B 스토어는 물론이고 홈쇼핑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면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2009년만 해도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연 50억원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너뷰티의 올해 시장 규모가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본다. 주 52시간 확대·똑똑한 소비 열풍…홈 뷰티 케어 '날개' 업계는 홈 뷰티 케어 시장의 확대를 주 52시간 근무 확대에서 찾는다. 평일 저녁 시간의 변화로 생활·뷰티 등 분야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이 늘어난다는 것이다.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유망 여가·생활 서비스 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에코 세대'로 불리는 30~40대 소비자 패턴이 건강 관리와 문화 활동 등과 관련한 가성비 높은 여가 활동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에코 세대는 1977~1986년에 태어난 세대로 베이비 붐 세대의 자녀 세대를 의미한다. 이들은 가정 내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소비할 수 있는 '가성비를 고려한 여가 서비스'를 즐긴다. 또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친숙도가 높다. 근무 시간이 줄면서 초과 급여가 감소하고, 미세먼지로 야외 활동이 감소한 것 등도 고려해 집에서 외모도 관리하는 경향이 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 오유진 연구위원은 "피부 미용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저녁 여유 시간을 활용해 피부 관리·네일 케어·마사지 등을 받으려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피부를 관리하려는 여성들의 수요를 반영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고물가에 알뜰 홈 뷰티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에게 관리받는 듯한 효과를 주면서도 가격은 저렴하고 간편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19.04.29 07:00
경제

[멋人] 보미라이 권혁전 대표, "최지우, '제품 써 보니 정말 좋더라'며 모델 승낙…정말 기뻤죠"

보미라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미용 마스크 중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다. 경쟁 상품인 'LG 프라엘'과 '셀리턴'이 나란히 LED에 집중할 때 보미라이는 원적외선을 통한 마스크를 선보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보미라이는 직접 사용해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업계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광고 출연 하나도 깐깐하게 고른다는 배우 최지우가 보미라이를 직접 사용해 본 뒤 모델로 나서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30~50대 여성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보미라이를 만들어 낸 권혁전 대표는 30년 이상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면서 일본 닛산, 한국 현대와 기아와 파트너십을 맺어 온 중견 사업가다. 8년 전 전자 사업에 발을 들인 그는 보미라이를 탄생시키며 또 한 번 사업가 인생에 홈런을 쳤다. 일간스포츠가 겨울의 끝자락에서 권 대표를 만났다. 그는 입은 무거웠고, 보미라이에 대한 자신감은 확고했다. 국내 유일의 원적외선 마스크 '보미라이'…눈부신 성과 - 이력이 특별하다. 건실한 자동차 부품 기업을 30년 넘게 운영했다."진영알앤에스를 30년 동안 이끌어 왔다. 닛산과 현대·기아 자동차와 협력하고 있다. 전자 사업 분야에 관심을 가진 것은 8년 전이다. 2013년 전자 사업을 하는 회사를 인수했고, 별개 법인이었던 회사를 지난해 흡수 합병했다. 성과가 좋다. 우리가 개발해 특허를 낸, 금과 은을 섞은 복합 소재를 적용한 '골드시트'는 세계적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만간 유명한 글로벌 기업과 이와 관련한 계약을 앞두고 있다." - 보미라이 개발은 어떻게 시작했나."전자 사업 기업을 인수하면서 이 분야에만 70억원 가까이 투자했다. 연구와 실험을 거듭하면서 원적외선을 직접 경험했다. 박스 안에 원적외선을 쪼이고 그 안에 있었는데, 전신에서 땀이 쏟아졌다. 피부가 맑아지고 몸이 개운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걸 얼굴에 사용하는 이·미용 기기로 제품화하면 어떨까' 싶었다. 이 정도 효과라면 이·미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여기에 우리만의 기술인 '골드시트'를 접목해 보미라이도 탄생하게 됐다." - 최근 비슷한 이·미용 마스크가 잇달아 출시돼 경쟁하고 있다. 보미라이만의 강점은. "확실하다. 최근 TV 광고를 열심히 하는 마스크는 대부분 LED를 사용한다. 그러나 보미라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원적외선 마스크다. 원적외선은 LED와 달리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길어서 열작용도 크고 침투력도 강하다. 피부 안에 빛이 들어가 흔들어 주는 '공명' 작용이 강해서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피부 처짐 현상을 완화한다. 대사 활동이 촉진돼 성장 속도에 영향을 주고,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한다. 무엇보다 피부가 재생돼 얼굴 톤이 맑아지고 환해진다." - LED 마스크도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침투 깊이의 차이가 있다.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지만, 원적외선과 달리 근적외선은 진피까지 침투하지 않는다. 피부가 두꺼운 사람은 개선 효과에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원적외선은 모두 침투해 균등한 개선 효과를 두루 볼 수 있다. 게다가 보미라이는 중국 OEM 제품이 아니라 메이드 인 코리아다. 보미라이는 대구와 구미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된다. 당연히 모든 과정이 섬세하게 만들어졌고, A/S도 탁월하다." - 요즘 임상 실험을 거치지 않고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을 통해 국내 3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거쳤다. 보습력·피부 진정·탄력·진피치 밀도·피부 톤 밝기 개선까지 효과를 입증받았다. 한 번에 20~25분, 하루 1~2회 사용하면 진피치 밀도가 6% 이상 개선된다는 공식 결과가 나왔다. KIDS는 국내 기업의 임상을 하기 때문에 실험 결과에 대해 크게 칭찬하거나 박대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보미라이를 두고는 'LED 마스크에 뒤지지 않는 결과'라고 에둘러 표현하더라." - 최근 원적외선 효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고 있다. "원적외선은 피부 겉만 아니라 깊은 속까지 침투해 피부를 깨우고 재생한다. 제아무리 좋은 마스크라도 피부 겉에만 자극을 줘서는 미용 효과를 크게 보기 힘들다. 이비인후과 등에서 원적외선을 활용한 치료용 의료 기기를 사용한다. 상처를 재생하는 데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국내 KC인증과 유럽통합안전성인증(CE)을 모두 획득했다." - 골드시트는 어떤 역할을 하나. "원적외선은 복사열이다. 피부에 쪼인 뒤 바깥으로 튕겨 나가는 것을 골드시트가 막아 준다. 보미라이 마스크 안에는 금과 은으로 만든 골드시트가 둘려 있어서 원적외선을 받은 뒤 얼굴로 다시 되돌려 준다. 당연히 원적외선 효과가 배 이상 늘고, 방열 기능까지 있다. 골드시트는 국내는 물론 영국·일본·인도까지 특허를 모두 취득했다." - 금과 은으로 둘려 있으면 원가도 상당히 나가겠다."24K 금을 쓴다. 마스크를 한 겹 벗기면 전체를 감싼 골드시트가 나온다. 다른 이·미용 마스크와 비교해 원가 자체가 비싼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단 금이 적지 않게 들어가 있다.(웃음) 여러모로 소장 가치가 있다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 - 보미라이는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브랜드로 유명하다."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보미라이로 효과를 보고 자발적으로 글을 올려 주는 분들이 정말 많다. 어떤 분은 우연히 보미라이를 산 뒤 9대를 더 구매하시더라. 자신이 효과를 본 뒤 장모님 등 가족들에게 모두 선물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40~60대 주부는 기미와 검버섯 때문에 걱정이 많다. 그런데 보미라이로 효과를 봤다면서 글을 올리는 분들이 정말 많다. 이제 론칭한 지 반년도 안 됐는데 반응이 뜨겁다." - 홈쇼핑에도 진출했다. 반응은."홈쇼핑은 렌털을 주로 진행한다. 보통 홈쇼핑에서는 전화 상담 전환율이 15% 선을 넘기는 것을 '대박'이라고 부른다. 보미라이는 이제 세 번째 방송했는데 13%다. 단가가 싼 제품이 아닌데 방송마다 계속 올라가고 있어서 고무적이다." '지우히메'가 직접 사용하고 선택한 보미라이 - 얼굴 미용 말고도 다른 쪽에서 효과를 봤다는 이야기가 SNS상에 적지 않다."사실 나도 놀랐다. 올해 쉰셋의 백반증 환자이자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며 알게 된 중국 법인장이 쓴 글은 아직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이분이 30대에 백반증이 찾아와 많은 고생을 했다. 본인 말로는 '정말 안 해 본 치료가 없었다'고 하더라. 말할 때도 습관적으로 백반증이 온 얼굴 부위를 손으로 가리고…. 그런데 보미라이를 쓰고 몇 개월 만에 확연히 달라졌다. 20년 동안 가렸던 얼굴도 거리낌 없이 드러낸다. 보미라이를 쓰고 삶이 달라졌다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행복했다. 이 밖에도 비염으로 고생하다가 보미라이를 만나 달라졌다는 후기 글도 많이 읽었다. 보미라이의 근간인 원적외선은 원래 의료용으로 사용됐다." - 톱스타 최지우가 보미라이 모델이다. 선정 배경은."'빅 모델'을 선정한 것은 제품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 때문이었다. 요즘 늘어나는 이·미용 마스크 중에서도 1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술력이 있었다.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많은 서치를 했는데 중국은 '천국의 계단'이라는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겨울연가'로 최지우를 알고 있었다. 우리 타깃층인 30~50대가 지우히메를 좋은 이미지로 기억하더라. 또 지금까지 특별한 스캔들이 없고, 깔끔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갖췄다. 여러 면에서 '최지우다' 싶었다." - '한류'를 이끈 배우다. 광고 모델 제의를 선뜻 받아들였나."처음 모델 제의를 했을 때는 거절했다. 광고 모델도 허투루 안 한다고 생각하더라. 자동차 업계에서는 우리 기업이 이름을 알렸지만, 이·미용에서는 처음이었다. 보미라이도 신제품이니 믿기 어려웠던 것 같다. 그런데 일주일 이후 연락이 왔다. '최지우씨가 보미라이를 직접 사용했는데, 광고 모델을 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나중에 촬영 현장에서 최지우를 만나 사실인지 물었다." - 최지우가 정말 보미라이를 사용하나. "최지우는 '민감성 피부라 부작용이 걱정돼 다른 디바이스는 잘 사용하지 못한다. 그런데 보미라이를 썼더니 피부가 맑아져서 좋다. 어머니께도 선물로 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간 쌓아 온 이미지가 있는 모델이다. 보미라이를 정말 사용하고 있고, 좋아서 가족에게 선물한다고 하니 정말 기뻤다. 실제로 보니 '지우히메'로 불리는 이유를 알겠더라." - 홈디바이스 시장이 크고 있다. 보미라이가 국내 붐이 일 시점에 발맞춰 제품을 내놨다."타이밍이 잘 맞았다. 자동차 분야에 있다가 전자 부분까지 확장하면서 개발한 기술이 이·미용 제품과 잘 맞았다. 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는데 여러 면에서 홈디바이스 시장이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 해외 반응은."이미 진영알앤에스의 중국 현지 법인이 있다. 이번 달에 광저우 미용박람회에 나간다. 상하이와 베이징에 직접 가서 유통망을 조율했다. 이달부터 직수출 계약이 잡혔다. KIDS에 중국에서 파견 온 연구원과 주재원이 있다. 보미라이를 써 보고 본사에 추천한 사례도 있다. 좋은 제품을 발굴하려고 온 중국인들이 먼저 알아보고 러브콜을 보낸다." - 보미라이의 다음 계획은."지금 보미라이는 얼굴을 집중 케어한다. 향후 목까지 케어하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목은 얼굴과 함께 노화가 빠른 부위 중 하나다." - 안정적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미용 기기 사업을 또 한다고 했을 때 가족의 반대는 없었나."아내는 묵묵하게 믿고 지원해 주는 사람이다. 본의 아니게 보미라이는 개발 단계부터 아내가 시험 대상이 됐다.(웃음) 딸도 사용하고…. 아내가 평소 칭찬을 많이 하는 타입이 아니다. 그런데 보미라이는 이와 달리 특별한 말을 해 주더라." - 아내의 말이란."보미라이를 꾸준히 쓰더니 나에게 '히트 치겠다'고 먼저 말했다. 여자들은 느끼는 것이 있지 않나. 본인이 꾸준히 사용해 보니 피부가 밝아지고, 화장받는 느낌이 다르다고 했다. 직접 써 보고 좋다고 하는데 감동적이었다. 얼마 전 출산한 딸은 피부가 거칠어졌는데 보미라이를 쓰면서 관리하고 있다. 딸이 좋아지는 것을 보고 딸 친구들도 모두 쓴다." - 업계에서 알려진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다가 이·미용 기기 사업을 하면 적성에 잘 안 맞을 것 같다."정말 재밌다. 원적외선의 미용 효과를 내가 직접 경험했고, 많은 실험과 투자를 통해 성과를 냈다. '이 정도면 어디 가서 욕 안 먹는다'는 자신감이 있다. 30년간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면서 신뢰와 기술력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됐다. 회장이지만 초기 개발 단계부터 주변인들에게 보미라이 수백여 개를 돌리고, 반응을 체크하고 기록하는 것도 내가 했다. 애정이 있다." - 사업하는 오너로 원칙이 있나."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자수성가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 개발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 왔다. 부끄럽지만, 그래서 실패를 많이 안 했다고 생각한다. 2003년 닛산, 최근 글로벌 기업과 계약을 맺을 때도 직접 진두지휘했다. 보미라이는 나의 열정과 지난 세월을 집약해 탄생했다. 그래서 남다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3.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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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5000억 시장…대한민국은 총성 없는 'LED 마스크' 전쟁 중

국내 'LED 마스크' 업계가 5000억 시장을 잡으려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과거만 해도 해외 브랜드가 대부분이었지만, 대기업인 LG전자가 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를 앞세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국내 중소기업들도 가세해 판을 키우고 있다. 가격대가 50만~170만원대에 형성돼 있고, 렌털 서비스까지 진행해 보급 속도가 빠르다. 이들 업체들은 톱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 시장 선두를 잡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LED 마스크, 춘추전국시대최근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홈 뷰티' 열풍이 불면서 LED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LED 마스크는 20여 종에 이른다.LED 마스크 전쟁의 포문은 LG전자가 열었다. 2017년 9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을 론칭하며 피부 관리기 4종을 선보였다. 프라엘은 피부 처짐 완화·얼굴 주름 개선·여드름 치료·제모 등 피부미용 관리를 돕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배우 이나영을 뮤즈로 내세웠다.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프라엘 4종 기기의 2018년 1~10월 월평균 판매량은 2017년 가을 출시와 대비해 7배 이상 늘었다. 특히 LED 마스크 바람의 원조인 '더마 LED 마스크'가 불빛의 파장을 이용해 피부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이 돌기 시작했다.이전까지 백색가전에 집중했던 LG전자는, 필립스와 파나소닉이 일찍이 뷰티 사업에 뛰어든 데 이어 다이슨도 프리미엄 드라이어를 내놓자, 향후 홈 뷰티 시장이 글로벌화되면서 커질 것으로 예상해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 뛰어들었다는 후문이다.LG 프라엘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중소기업도 비슷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배우 강소라를 앞세운 '셀리턴 마스크', 최여진을 내세운 '루비 LED 마스크'가 대표적이다. 하나같이 수준급 모델을 얼굴로 삼으며 여심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몰두한다. LG전자가 프라엘로 돌풍을 일으키자 삼성전자도 뷰티 디바이스 카드를 만지작거린다는 말이 업계에 돌았다.기술력도 발전하고 있다. 배우 최지우를 뮤즈로 삼은 마스크 브랜드 '보미라이'는 국내 최초로 원적외선을 안면 미용 마스크의 핵심 기술로 적용했다. 1분에 2000회 세포를 진동시키는 원적외선을 적용해 눈부심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보미라이 관계자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을 통해 국내 3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거친 결과 보습력·피부 진정·진피 치밀도·탄력·피부 톤 밝기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LED 마스크가 보편화하면서 렌털 시장도 활성화된다. 보미라이는 월 2만7500원으로 36개월 동안 렌털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셀리턴과 루비도 제품 사양에 따라 가격을 달리해 렌털을 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정용 뷰티 기기에 한 번에 100만원 이상 투입하기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렌털 서비스가 늘고 있다. A/S를 편히 받고, 다양한 제품을 고루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 사이에 관심이 뜨겁다"고 했다. 이어 "진동 클렌저, 마사지기가 대부분이었던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전문적인 성능을 구현한 신제품이 나오면서 시장이 급성장한다.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LG경제연구소는 국내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규모가 지난 2013년 800억원에서 매년 10%의 성장률을 보인다고 분석한다. 올해는 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 역시 2017년 278억 달러(31조원)를 기록하며 매년 19% 성장한다. 이 시장의 '대세'는 LED 마스크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홍성욱 잡화팀장은 "홈 뷰티 미용기기 시장의 수요가 올해를 기점으로 매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신제품 출시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스크팩→LED 마스크 시대'…"지나친 기대는 말고 꾸준히 써야" 한국은 그동안 LED 마스크보다는 일반 화장품인 '마스크팩'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연예인들이 '1일 1팩' 피부 관리를 한다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K뷰티 시장에도 마스크팩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1장에 500원에서 3만원까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여성들의 소비욕을 흔들었다. 최근에 '한국산 마스크팩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북미까지 수출한다. 국내 면세점에도 마스크팩은 한국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사 가는 인기 제품 중 하나다.하지만 화장품인 마스크팩은 피부 속까지 침투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고급 피부관리실인 에스테틱이나 피부과에서 각종 레이저 시술이 성행한 이유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집에서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LED 관리를 받는 시대가 왔으니, 시장이 급격하게 팽창한 것은 이상한 부분이 아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LED 마스크에 지나친 기대를 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인터넷의 온라인 게시판에는 피부과나 피부관리실 수준의 효과를 원했지만, 실제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리뷰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LED 마스크를 렌털해 사용한다는 한 소비자는 "관리실에서 한 번 레이저를 쏘인 것만큼 피부가 눈에 띄게 밝아지는 것은 사실 모르겠다. 출력이 낮고 LED 개수가 적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토로했다.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LED 기기는 LED 수가 4300여 개 선이다. 그러나 가정용 LED 마스크는 가장 비싼 프리미엄 라인이 600~700개의 LED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의 한 피부과 관계자는 "가정용 LED 광선 기기와 병원용은 출력부터 차이가 있어 피부 탄력 증대나 밝기 면에서 드러나는 효과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2000년 보건복지부의 '한국의 자외선 차단지수 측정방법 개발'에 따르면, 한국인을 피츠패트릭(피부색에 따른 피부 유형 분류 기준) 피부 유형에 따라 분류하면 10명 가운데 4명이 피츠패트릭 피부 4~6형에 해당한다. 그러나 LED 조명이 효과 있는 피부 유형은 1형부터 3형까지라서 대다수의 한국인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가정용 미용기기는 대부분 안전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 등을 거치고 임상실험 결과를 공개한다. 하지만 LED 마스크가 인기를 끌면서 눈 등에 화상을 입었다거나 접촉성 피부염, 간지럼증에 시달린다는 등의 보고가 올라온다. 라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눈부심으로 고생한다는 평가도 있다.홈 뷰티 디바이스 업계의 관계자들은 "가정용 뷰티 기기는 병원에 가기 힘든 바쁜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단번에 드라마 같은 효과를 원하기보다 보약처럼 꾸준하고 바르게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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