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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정효 감독 “콤파뇨가 잘해서 2골 넣은 것…아직 갈 길 멀다” [IS 전주]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 운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광주는 2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2-2로 비겼다. 광주는 수원FC전에 이어 개막 2경기에서 2무를 거뒀다.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추운 날씨에 많은 관중이 찾아오신 것에 대해 전북, 광주 팬분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 우리가 먼저 득점하고, 실점하는 패턴으로 갔다. 보시는 분들은 즐거우셨을 텐데 감독으로는 힘들었다. 개선할 부분이 많이 보였다. 경기 운영도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후반전에 경기는 과열 양상을 띠었다.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모습도 나왔다.이정효 감독은 “힘 대 힘으로 싸울 때 위기에 몰리면 대처하는 것 등 경기 운영이 미흡했던 것 같다”면서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그라운드에 물기가 없어서 부상이 많이 우려됐다. 마른 잔디에서 경기하기에는 양쪽 선수 모두 부상을 당할 것 같다. 그라운드 때문에 과열되지 않았나 싶다”고 짚었다. 광주는 전북의 장신 공격수 콤파뇨에게 2골을 내줬다. 이정효 감독은 콤파뇨를 대비하기 위해 민상기-변준수를 센터백 라인으로 가동했지만, 콤파뇨의 헤더에 당했다.이정효 감독은 “콤파뇨가 잘해서 2골을 넣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가 콤파뇨만 마크할 수 없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의 문제”라고 설명했다.전주=김희웅 기자 2025.02.23 19:37
프로축구

‘콤파뇨 머리로 2골’ 전북, 광주와 2-2 무…포옛호 4경기 무패 질주 [IS 전주]

전북 현대가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렸다.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와 2-2로 비겼다.K리그 개막전에서 김천 상무를 꺾은 전북은 리그 2경기 무패(1승 1무)를 질주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까지 4경기 무패. 광주는 수원F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1m 95cm의 장신 공격수 콤파뇨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콤파뇨는 지난 김천전에서 침묵했지만, 본인의 K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머리로만 두 골을 낚아챘다. 그는 포트FC(태국)와 ACL2 16강 1차전 2골을 비롯해 전북에서 헤더로 4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광주전에서 후반 도중 부상 때문에 이마 쪽에 붕대를 감고 뛰면서도 헤더골을 넣었다.광주는 ‘에이스’ 아사니와 오후성이 골 맛을 봤지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오후성은 지난 18일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 멀티골을 포함해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홈팀 전북이 초반부터 볼을 점유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웃은 쪽은 광주였다. 전반 14분 광주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전북 왼쪽 풀백 최우진이 아사니에게 빼앗겼다. 아사니는 그대로 아크 부근까지 가 왼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왼쪽 골대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사니는 벤치로 달려가 이정효 감독과 포옹했다.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쳤지만, 득점 장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전북은 빠르게 추격했다. 전반 21분 송민규가 왼쪽 측면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장신 공격수’ 콤파뇨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 데뷔골.분위기를 탄 전북은 거세게 광주를 몰아붙였다. 전반 33분 역습 찬스에서 송민규가 왼쪽에서 건넨 볼을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이영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전북은 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지역에서 이승우가 볼을 가로채 컷백한 것을 이영재가 왼발로 슈팅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에게 향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문민서를 빼고 오후성을 투입했다.후반 4분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공중볼 경합을 하려다 콤파뇨가 상대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졌고, 그 앞에서 점프한 박태준이 넘어진 콤파뇨 팔에 걸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둘 다 한참 고통을 호소하다가 경기가 재개됐다. 콤파뇨는 이마 쪽에 붕대를 감고 뛰었다.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광주는 후반 14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박인혁 대신 박정인을 넣었다.광주는 후반 18분 오후성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변준수가 전방으로 보낸 롱킥을 따내려 아사니와 전북 센터백 김영빈이 경합했는데, 볼이 둘을 뛰어넘어 오후성에게 향했다. 오후성은 튀어 오른 볼을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다시 한번 콤파뇨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0분 전병관이 오른쪽 측면에서 띄운 볼을 콤파뇨가 머리에 맞혀 골네트를 흔들었다. 전북 팬들은 ‘콤파뇨’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후반 29분 아사니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볼을 쥐고 오른발 토킥으로 슛을 때렸는데,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후반 35분 전북 공격수 전진우가 광주 뒷공간을 침투하다가 넘어진 뒤 팔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빠르게 들어간 의료진은 벤치를 향해 ‘뛸 수 없다’며 가위표를 그렸다. 결국 전북은 강상윤을 대신 투입했다.양 팀은 이후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어느 팀도 균형을 깨진 못했다.전주=김희웅 기자 2025.02.23 18:27
프로축구

이정효 감독 “콤파뇨? 민상기·변준수가 높이 싸움 해줄 것” [IS 전주]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두 명의 센터백에게 기대를 걸었다.광주는 23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를 치른다. 광주는 1라운드에서 수원FC와 비겼고, 전북은 김천 상무를 2-1로 꺾었다.경기 전 이정효 감독은 “공격적인 작업을 할 때 자신감이 없는 플레이, 우리가 준비하고자 했던 걸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구현하지 못한 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수비적인 부분은 개선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수원FC전에서) 무실점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돌아봤다.상대 전북은 지난해 12월 거스 포옛 감독 부임 이후 확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옛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포트FC와 16강 2경기를 비롯해 김천전까지 3연승을 질주 중이다.이정효 감독은 “(포옛 감독의 전북은) 미드필더가 자유롭게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확실한 컵셉이 있는 것 같다”며 “사이드로 볼이 갔을 때 과감하게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투입한다. 선수들의 개인 역량이 있어서 역습 상황 때 잘 살아나온다. 수비적으로는 작년에 볼을 뺏긴 다음에 재차 압박이 조금 미흡했는데, 그걸 되게 강조하는 것 같다. 올 시즌 그런 면이 좀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전북 최전방에는 1m 95cm의 장신 공격수 콤파뇨가 버티고 있다. 이날도 선발로 나서 광주 골문을 노린다. 그는 앞서 공중전에 매우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이를 잘 아는 이정효 감독은 “다행히 민상기, 변준수가 부상에서 회복해 들어왔다. 높이 싸움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어떻게 높이 싸움을 할 것인지 알려줬다. 한번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광주는 2025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이 대거 바뀌었다. 중원 핵심 멤버 정호연(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에이스’ 이희균(울산 HD) 등이 이적했다. 그럼에도 이정효 감독은 본인의 축구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 온 선수들에게 광주 축구 색을 입히는 작업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그는 “감독이 되기 전인 2020년부터 어떤 축구를 할 건지 명확하게 만들고 있었다. 2022년 연습을 통해서 구현했다. 이제 프로 감독 4년 차인데, 이미 데이터가 다 쌓여 있다. 예전에는 훈련을 클릭하고 바로 넘어갔는데, 요즘에는 로딩을 한다. 데이터 양이 너무 많아져서 시스템적으로 구체화했다. 그래도 상황에 따라 대처가 되고, 머릿속과 컴퓨터 안에도 있어서 그게 좀 많이 빠른 것 같다”며 “선수가 바뀌더라도 어느 정도 흉내는 내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전주=김희웅 기자 2025.02.23 16:21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오늘(23일) 종영…이민호‧공효진 로맨스 결말은

‘별들에게 물어봐’ 배우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이 우주 관광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최종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지는 인물들의 다양한 관계성이 그려졌다. 이에 우주 관광 종료를 앞두고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관광객 공룡X커맨더 이브 킴, 대기권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로맨스 결말은?공룡(이민호 분)은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처음 우주정거장에 올라갈 때부터 커맨더 이브 킴(공효진 분)에게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고 그녀에게 직진했다. 이브 킴 역시 공룡이 자신의 다친 발가락을 봉합해줄 때부터 조금씩 설레고 있던 바, 우주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두 사람은 지구에서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며 꽃길을 예감케 했다.그러나 공룡이 우주에서 몰래 인공수정을 했다는 것을 지상관제센터에 들키면서 관광객과 커맨더로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커맨더로서 대원들을 지켜야 했던 이브 킴이 인공수정체를 폐기한 뒤 우주로 올라감과 동시에 금지된 실험을 실시한 공룡도 막대한 처벌을 받으면서 멀어지게 된 것. 한때 서로의 가족이 되기를 꿈꿨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사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인류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다! 이브 킴, 인류 최초 무중력 임신, 출산 시도?!지구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고장 난 우주정거장을 수리하러 올라간 이브 킴은 자신의 몸에 수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고 직접 초음파를 시도, 임신 사실을 알아챘다. 아이의 아버지인 공룡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중력인 우주에서 임신과 출산은 실험 쥐조차 성공한 적이 없기에 이브 킴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설상가상 앞서 우주에서 최초로 임신에 성공했던 실험 쥐는 지구에 도착한 뒤 안타깝게 유산하면서 이브 킴을 좌절케 했던 상황. 무중력에서는 지구와 달리 모든 환경이 다르기에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장담할 수 없는 바, 과연 이브 킴은 인류 최초로 새로운 생명 탄생이라는 과제를 완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개성 만점 우주인들과 MZ그룹 사람들의 앞날은?대기권을 사이에 두고 얽히고설킨 관계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주인들과 MZ그룹 사람들의 앞날도 주목되고 있다. 금융 재벌이자 초파리 박사 강강수(오정세 분)와 MZ그룹 후계자 최고은(한지은 분) 사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로맨스를 비롯해 우주정거장 안에서 비밀연애 중인 미나 리(이초희 분), 이승준(허남준 분) 커플의 이야기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여기에 이브 킴을 누구보다 아끼는 지상관제센터 대원들의 관계성에도 이목이 쏠린다. 치프 강태희(이엘 분)를 비롯해 박동아(김주헌 분), 도나 리(이초희 분), 한시원(이현균 분), 마은수(박예영 분) 등 한국 우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별들에게 물어봐’ 최종회는 2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3 14:23
산업

스타벅스, 청년인재 프로그램 10주년 홈커킹 데이 개최

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가 지난 10년간 지원해 온 청년인재 101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스타벅스는 지난 21일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10주년을 기념해 청년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꿈을 찾고 리더십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지난 2014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스타벅스는 모든 청년인재에게 연간 6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대학 졸업 시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스리더십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청년인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및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 참여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스타벅스의 꾸준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1기부터 10기까지 총 101명의 청년인재가 선발됐으며, 올해 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누적 졸업생이 50명에 달했다.이번 ‘홈커밍 데이’에서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인재들을 위한 졸업식도 함께 진행해 선, 후배가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대 졸업생들은 현재 취업과 대학원 진학, 창업 준비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또한 졸업생과 재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선배와의 오픈 포럼’, 10년간의 청년인재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조별 활동 등 청년인재들이 소속감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홈커밍 데이’의 의미를 더했다.올해 졸업한 차이현 청년인재 6기 학생은 “청년인재 활동은 대학 생활 가장 특별한 추억”이라며, “특히 스타벅스 인턴십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청년인재들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총 9개의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1호점 대학로점과 2호점 성수역점의 수익금 일부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자 올해 2월까지 초록우산에 전달한 기금은 누적 23억 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3월에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청년인재 11기를 선발해 청년들의 미래를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3 11:18
프로야구

따뜻한 곳에서 몸 잘 만든 KT, 호주 1차 캠프 성료

KT 위즈가 호주 질롱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T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3일까지 29일간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1차 캠프를 소화했다. 개인별 맞춤형 훈련을 소화하며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힘썼다. 1차 캠프 막판에는 호주프로야구(ABL)팀 멜버른 에이시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쌓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좋은 훈련 환경에서 부상 없이 캠프를 마쳐서 만족스럽다”며, “올 시즌 주장을 맡은 장성우를 중심으로 고참들이 솔선수범하며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줘서 고맙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도 팀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T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후 이튿날인 2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등과 5차례 연습 경기를 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이 감독은 "2차 캠프에서는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데 주력하겠다. 선수들도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본인들의 기량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5.02.23 10:33
프로축구

‘연고 더비’ 주인공은 린가드…서울, 안양 2-1 격파→2025시즌 첫 승 [IS 상암]

FC서울이 연고 문제로 얽힌 FC안양을 꺾고 짜릿한 첫 승을 거뒀다.서울은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시 린가드와 루카스의 득점으로 안양을 2-1로 이겼다.1라운드에서 제주SK에 패했던 서울은 2025시즌 첫 승을 따냈다. 개막전에서 ‘챔피언’ 울산 HD를 꺾었던 안양은 K리그1 첫 패를 당했다.두 팀은 연고 문제로 얽혀있다. 서울의 전신이 안양 LG인데, 안양 LG가 2004년 서울로 연고를 옮긴 뒤 지금껏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당시 안양 LG를 응원하던 안양 팬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후 안양 팬들은 시민구단 창단에 나섰고, 2013년 FC안양이 탄생했다. 안양이 올 시즌 1부에서 경쟁하게 되면서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관심은 뜨거웠다. 한겨울 추위에도 관중 4만 1415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K리그1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부문 1위는 지난해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개막전(5만 1670명)이다. 당시 서울은 ‘린가드 효과’를 봤다.‘연고 더비’ 응원전도 치열했다. 서울 서포터는 경기 전 ‘1983’ 카드섹션을 진행했다. 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의 창단 연도(1983년)를 의미하는데, 안양의 ‘연고 이전’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서울의 카드섹션이 진행되자, 5000명 규모의 안양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안양 응원석에는 “아주 붉은 것은 이미 보라색이다”라는 걸개가 걸려 있었다. 역사적인 K리그1 첫 대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린가드였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린가드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3분 안양 골망을 흔들며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린가드는 후반 34분 루카스의 득점 당시 기점 역할도 했다.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경기 초반부터 서울이 최종 수비 라인을 높게 형성하고 볼을 점유했다. 안양은 웅크려서 역습을 노렸다. 두 팀 모두 전반 20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서울은 안양의 단단한 수비를 좀체 뚫지 못했고, 안양은 전방으로 나가다가 볼이 끊겼다.전방으로 나가기 힘겨워했던 안양은 전반 23분 김정현의 헤더가 서울 수문장 강현무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1분 뒤 안양 리영직의 강한 슈팅은 옆 그물을 출렁였다.서울은 전반 29분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승범 대신 루카스를 투입했다. 서울은 전반 37분 조영욱의 침투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슈팅을 때린 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득점 찬스를 놓쳤다. 전반 4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막판 기세를 올린 서울이 후반 시작 3분 만에 안양 골망을 갈랐다. 주인공은 ‘캡틴’ 린가드.정승원이 아크 부근에서 드리블하다가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쇄도하던 린가드가 빠르게 슈팅했다. 볼은 수비수 맞고 절묘하게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린가드는 홈 팬들 앞에서 오징어게임2에 나오는 ‘얼음’ 동작을 세리머니로 선보였다. 시그니처 셀레브레이션인 피리 세리머니도 나왔다.안양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8분 야고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가슴 트래핑 후 발리슛으로 연결한 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서울은 후반 20분 조영욱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했다. 분위기를 올린 서울은 후반 34분 루카스의 득점으로 2점 차 리드를 쥐었다. 린가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툭 띄운 볼을 수비수 야잔이 왼발로 떨궜고, 이를 루카스가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갈랐다.안양은 후반 48분 한 골을 따라붙었다. 서울 센터백 야잔의 백패스가 흐른 것을 최성범이 잡았고, 강현무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상암=김희웅 기자 2025.02.22 18:25
연예일반

‘솔로지옥4’ 육시안 ‘현커’로 발전했나…육준서 “이시안, 내 여자라 생각”

‘솔로지옥4’ 육준서가 이시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육준서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육준서 6dory’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4’ 리뷰 영상을 올렸다.공개된 영상에서는 육준서와 친구들과 함께 ‘솔로지옥4’를 시청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육준서는 이시안을 처음 봤을 당시를 회상하며 “이시안이 정면에 있었다. 완전 센터에 각인되는 분위기가 있었다. 외모 그 이상의 뭔가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육준서는 2회 헬기 벨트신을 보면서 친구들에게 “이 포인트가 왜 나왔을 거 같냐”고 물었다. 친구들은 “네가 원래 자상한 편은 아니지 않나. 본인 여자한테만 자상한 사람”고 했고, 육준서는 “내 여자일 거로 생각했나 보다”고 답했다.물론 육준서는 “드립”이라며 넘겼지만, 이후로도 이시안이 등장할 때마다 ‘귀엽다’, ‘옷이 잘 어울린다’ 등 리액션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육준서는 또 “이시안과 커피 데이트를 하며 내가 찾던 성격이라는 걸 느꼈다. 본인다움을 숨길 생각이 없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커피 데이트를 기점으로 내 노선을 정하게 됐다”고 털어놨다.한편 지난 11일 종영한 ‘솔로지옥4’에서 육준서와 이시안은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다만 ‘현커’(현실커플) 여부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5:55
해외축구

아모림 부임 이후로도 추락…위기의 맨유, 새 시즌 영입 후보에 SON?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33·토트넘)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가 모두 맨유 연결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맨유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현명한 영입을 해야 한다.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은 제한된 예산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선수들을 목표로 삼는 것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짚었다.매체는 2025~26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주요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모두 맨유와 연결됐거나, 관련이 있는 선수들이다.먼저 언급된 선 수비수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다. 매체는 “게히는 EPL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며 “그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결승까지 가는 동안 단 한 경기만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뉴캐슬로부터 네 번의 이적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실패했고, 토트넘은 7000만 파운드의 제안을 1월에 했으나 거절당했다”라고 돌아봤다.맨유는 현재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게히가 최적의 타깃이라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이밖에 수비수로는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가 맨유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또 매체는 맨유가 중원 보강을 위해 고레츠카,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라얀 셰르키(리옹) 프란시스코 트린캉(스포르팅 리스본) 에돈 제그로바(릴) 등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모두 2025~26시즌을 끝으로 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마지막 공격수 영입 후보에 손흥민이 언급됐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2015년 여름에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126골을 기록해 역대 득점 순위 20위 안에 들었다”면서 “맨유는 검증된 골잡이를 찾고 있으며, 2024~25시즌 종료 후 자유 이적으로 그를 영입하려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으나, 맨유는 여전히 그의 영입 가능성을 탐색 중”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맨유가 손흥민 외에도 오시멘,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맨유는 22일 기준 EPL 15위(승점 29)로 크게 부진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달린 4위와 격차가 승점 15점에 달한다. 김우중 기자 2025.02.22 13:30
경제일반

미국투자이민 및 미국 비즈니스 진출 전략을 한번에, 국민이주 3월 특별 세미나 개최

국제학교 학부모부터 기업인까지 맞춤형 정보 제공…미국 영주권 취득 및 비즈니스 해법 공개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국민이주가 3월 한 달 동안 미국투자이민과 미국 시장 진출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를 연속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학교 학부모를 위한 미국 영주권 및 유학 전략 ▲기업인을 위한 미국 진출 및 비자 전략 ▲안전한 투자이민 프로젝트 분석 등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변화하는 미국 정책과 투자 환경 속에서 최적의 전략을 찾고자 하는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핵심이다.3월 6일(목) 오전 10시 30분, 제주 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첫 번째 세미나는 국제학교 학부모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 영주권이 자녀의 학업과 미래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최근 유학생들의 H-1B 취업비자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대학 입학뿐만 아니라 졸업 후 체류 문제까지 고려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세미나에서는 ▲미국 영주권을 통한 학비 절감 및 장학 혜택 ▲졸업 후 안정적인 취업과 체류 방안 ▲투자이민을 활용한 가족 단위 영주권 취득 과정 ▲안전한 투자이민 프로젝트 선정법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미국 변호사, 명문대 유학 컨설턴트, 투자이민 전문가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미국 영주권을 활용한 유학과 취업의 실질적인 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이어지는 13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매일경제 미디어센터 1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트럼프 2기 미국 사업 진출 및 기업용 비자 전략 세미나’는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인을 위한 맞춤형 행사다. 트럼프 2기 정부가 제조업 및 기술기업 유치를 강화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 기회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는 법인 설립부터 비자, 투자, 세무까지 실질적인 정보를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미국 법인 설립 및 운영 A to Z ▲기업 맞춤형 비자 전략 ▲미국 각 주별 투자 환경 분석 ▲부동산 및 세금 관리 전략 ▲정부 지원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등 기업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데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국 변호사, 공인회계사, 투자 컨설팅 전문가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하며, 세미나 종료 후에는 1:1 맞춤 상담을 통해 개별 기업의 진출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도 마련된다.국민이주는 또한, 투자이민을 고려하는 신청자들을 위한 별도의 투자 프로젝트 분석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이민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공공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 옵션을 소개하며, 투자이민 신청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특히, 미국 보스턴 벙커힐 주택 재개발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방식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최근 개정된 해외 송금 절차와 이에 따른 대체 전략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국민이주 관계자는 “미국 영주권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은 단순한 대학 입학이 아니라 졸업 후 안정적인 취업과 체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법인 설립부터 비자, 세무, 투자까지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투자이민과 미국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로, 미국 시장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영주권과 자녀 교육, 기업 미국 진출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할 이번 세미나는 한정된 좌석으로 진행되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다.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국민이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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