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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개 제품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스마트폰 등 10개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 20여 개 소비자·환경 단체의 전문가와 300여 명의 소비자가 투표단으로 참여한다.삼성전자 제품 중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원바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큐커 직화오븐'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또 '네오 QLED 8K', '삼성 컬러 이페이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갤럭시S25' 시리즈, '갤럭시 북5 프로' 등 5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갤럭시 북5 프로'는 '올해의 녹색상품' 중에서 많은 득표를 받은 제품들에게 주는 인기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AI를 활용한 'AI 맞춤+', 'AI 이불 코스'와 'AI 세제자동투입' 기능 등으로 효율적인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한다.'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을 적용했다. 평소에는 컴프레서가 냉각하고, 강력한 냉각이 필요할 때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네오 QLED 8K'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AI TV로, 작년에 이어 4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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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업계 최다·최장 수상 영예

LG전자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업계 최다 및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업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2008년부터 운영해온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7개 권역 약 300명의 소비자패널단 평가 및 약 200명의 소비자 투표를 거친다. 상품의 환경 개선 효과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13개의 LG전자 생활가전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LG전자는 올해 최다 수상 기업과 업계 최장인 16년 연속 수상 기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올해 수상 제품은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부스터',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등이다.'통돌이 컴포트 세탁기'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패턴을 적용한다. 'LG 씽큐'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도 파악할 수 있다.또 고객들이 몸을 덜 숙이고 세탁물을 꺼낼 수 있도록 전면부의 높이를 기존 제품 대비 6.7㎝ 낮췄다. 고령층 고객을 위해 조작부 아이콘은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지속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변함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3 14:33
IT

라디오 DJ 변신한 LG전자 조주완, '라이프스굿' 브랜드 가치 전파

LG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라이프스 굿' 브랜드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자는 '라이프스굿' 브랜드 약속을 임직원의 일상과 업무에 녹이고,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실천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라디오 DJ 콘셉트를 적용해 구성원들이 겪은 사례를 음악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지난달 23일에는 조주완 LG전자 CEO가 라디오 DJ로 참여해 구성원과 소통했다. 조 CEO는 '인간 중심의 혁신' 가치를 보여준 대표 사례로 '워시타워' 기획 배경을 소개했다.과거에는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분리 설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키가 작은 고객에게는 건조기 조작부가 손에 닿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관찰한 직원이 두 제품을 일체형으로 설계하고 조작부를 중앙에 배치한 '워시타워'를 제안해 고객의 불편을 해결했다.조주완 CEO는 "고객의 불편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실천이야말로 '라이프스굿' 브랜드 약속의 출발점"이라며 "구성원의 작은 관찰이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행사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한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1만5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사업본부장, 해외영업본부장, CHO, CTO 등 주요 경영진도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과 브랜드 메시지를 공유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0 11:36
산업

다시 찾은 수주왕 경쟁...삼성물산 '가전은 삼성' 되찾기 '큰 그림'

침체했던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올 상반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근소한 차이로 수주고 1·2위를 기록했다. 또한 GS건설과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등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업계는 모처럼 손에 땀을 쥐는 수주전이 늘어난 배경으로 다시 돌아온 삼성물산을 꼽는다. 삼성물산이 그룹사 내 발주 물량을 소화하는데 집중한 사이 대중의 인식에 각인된 ‘가전은 LG’라는 이미지를 되돌리기 위해 도심 노른자만 골라 ‘래미안’을 다시 짓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다시 불붙은 수주왕 쟁탈전 올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은 화끈했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한껏 움츠렸던 지난 2년과 완전히 달랐다. 주요 건설사의 수주전마다 서로 사업장을 차기하기 위해 총력을 쏟아부으며 모처럼 도시정비사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수주고가 이런 열기를 대변한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기준 10개 대형건설사가 2025년도 상반기 도시개발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27조8116억원이었다. 불과 반년 만에 전년도 전체 수주액인 27조8700억원의 99% 이상의 성과를 냈다. 시장을 흔든 진원지는 삼성물산이었다. 최근 현대건설의 ‘텃밭’으로 불렸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을 한바탕 휘저었던 삼성물산은 지난 1월 한남4구역 재개발(1조5695억원)을 시작으로 장위8구역 재개발(1조1945억원), 신반포4차 재건축(1조310억원)까지 1조 이상 굵직한 사업장을 ‘도장깨기’하듯 수주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상반기 수주고 5조1987억원을 기록 중인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약 2조원 규모의 구리 수택동 재개발을 따내면서 1위 삼성물산과 격차를 5000억원 안팎으로 줄였다. 하반기 총 공사비 2조7000억원 규모의 압구정 2구역을 순조롭게 수의계약을 할 경우 얼마든지 순서를 뒤바꿀 가능성이 있다. 포스코이앤씨도 부지런하다. 지난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에서 HDC현대산업개발에 패하며 기세가 다소 꺾였으나 대형 리모델링 사업과 굵직한 사업을 꾸준히 따왔다.업계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하반기 압구정2구역 재건축사업과 성수1구역 재개발사업 대어급 사업지를 잡아 7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삼성물산은 수주고 1위 자체보다는 도시정비사업의 고삐를 다시 쥐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며 양사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다. 삼성물산의 열정, 백색가전때문?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이후 도시정비사업 경쟁 입찰에 좀처럼 나서지 않았다. 2016년 주택사업부가 팀 단위로 축소되자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더는 아파트를 짓지 않는다는 말도 돌았다. 삼성물산은 아파트보다는 그룹 내 일감을 수주하면서 조직 힘의 축을 달리 실었다. 삼성물산이 다시 돌아온 건 2020년 무렵부터다. 서서히 수주전에 참여하며 시동을 걸던 삼성물산은 올해부터는 거침없는 수주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강남 요지를 싹쓸이한 ‘래미안’의 힘, 삼성물산이 아파트 하나는 튼튼하게 짓는다는 평가가 긴 공백도 지우는 모양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물산의 도시정비사업을 향한 열정 회복을 ‘삼성전자의 백색가전 경쟁력 찾기’의 일환이라고 분석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보통 아파트를 신축하면 가전이 옵션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삼성물산이 도시정비사업을 축소하면서 삼성전자 가전이 래미안 신축에 덜 들어가게 됐고, 그 결과 백색가전의 국내 영향력이 다소 줄었다는 해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82조2626억원)보다 6.6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백색가전이 실적을 견인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을 전담하는 H&A 사업본부는 매출 33조2033억원, 영업이익 2조446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전년보다 10.1%, 2.5% 증가했다. 도시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가전에서 선전하며 ‘가전은 LG’라는 말이 생겼다”며 “삼성전자가 그 원인을 파악하던 중 아파트에서 그 배경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K가전의 인기가 글로벌의 주목을 받으면서 삼성이 래미안을 통해 다시 내수 가전 시장 다지기에 나선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2025.07.07 07:00
IT

삼성전자, '10% 환급' 으뜸효율가전에 추가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 혜택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으뜸가전사업은 최고 등급 에너지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 효율 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예산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으뜸효율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 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 인증 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닷컴에서도 신청 방법과 혜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11개 품목 450여 개 이상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다.85인치 대형 TV 중 환급 대상이 되는 제품은 삼성전자 TV가 유일하다. 환급 가능한 85형 모델을 1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이동식 스크린 '무빙스타일'도 으뜸효율을 갖춘 55인치 이하 TV와 조합할 수 있어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무빙스타일로 판매 중인 으뜸효율 제품은 43형 QLED TV다. 이달 중 무빙스타일과 조합되는 으뜸효율 TV 모델 수를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정부의 10% 환급금 외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삼성스토어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특별 행사 모델 출고가의 최대 10%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돌려준다. 또 삼성닷컴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중 특정 모델에 한해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의 냉장고∙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행사 모델이 포함된 'AI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만 포인트를 추가로 주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행사 모델을 포함해 구매하면 3만 포인트를 얹어준다.특히 으뜸효율을 갖춘 TV 중 QLED 행사 모델은 1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삼성전자는 고객들이 'AI 절약모드'로 하루에 400Wh 이상 절약하면 하루 1개의 에너지 스탬프를 지급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리워즈'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스탬프 1개는 삼성전자 멤버십 100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일상 속 고효율 가전 사용 확대를 가속하기 위한 사업 취지에 발맞춰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은 물론, AI 절약모드까지 모두 갖춘 삼성 으뜸효율 가전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6 13:43
IT

삼성전자, 세탁기·건조기 결합 '비스포크 AI 원바디' 판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은 국내 최대 25㎏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 용량의 상단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더욱 편리하다.또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통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다양한 세탁·건조 관련 AI 기능도 갖췄다.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 세제자동투입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맞춤세탁은 세탁물의 종류, 무게,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코스로 알아서 세탁하는 기능이다.AI가 인식할 수 있는 기존 옷감 3종(섬세·타월·일반)에서 데님, 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맞춤건조는 일반·데님·타월·섬세 등 4종을 구분해 의류 재질과 특성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건조를 수행하는 기능이다.아울러 AI 진동 소음 저감 시스템을 갖춰 세탁기가 설치된 바닥 환경에 따라 세탁기의 진동 패턴을 감지해 진동을 최소화한다. 진동을 흡수하는 2단 댐퍼도 탑재해 탈수 시 소음도 51.7㏈(A)로 낮다.이 밖에도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넣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과, 세탁이나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특히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처음 선보였던 '직수 파워 오토 클린'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강력한 수압으로 열교환기의 건조 먼지를 자동으로 세척하며 필요시 수동 청소도 가능해 제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전력 효율도 높다.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당 소비전력량이 동일 기준보다 45% 더 낮다.이번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김두용 기자 2025.07.04 09:42
예능

임우일, 유재석에게 돈 받은 사연…“남은 돈 그냥 쓰라고” (‘라스’)

코미디언 임우일이 유재석으로부터 금일봉을 받을 일화를 밝혔다.임우일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의 ‘너튜브 스타 특집’에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임우일은 앞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친근한 이미지와 달리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했던 것에 대해 “제가 40대 중반인데 아파트 사는 게 죄는 아니지 않나. 엘리베이터 있는 집 처음 살아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나미가 살던 전셋집에 입주했다. 냉장고부터 식탁까지 그대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김원훈, 조진세를 비롯한 코미디언 동료들의 십시일반으로 살림살이가 꾸려졌다고. 유재석의 미담도 공개됐다. 임우일은 “짐정리를 하고 있는데 마침 유재석 선배님한테 전화가 왔다. 이사 중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필요한 걸 말하라고 세 번이나 말씀하시더라”고 말했다. 세탁기가 필요하다고 귀띔했다며 임우일은 “계좌 부르라고 하시더니 바로 금일봉을 보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어 그는 “혼자 사니까 50만원짜리 세탁기를 샀다. 50만원이 남아서 유재석 선배님께 말씀 드렸더니 그냥 쓰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07:28
예능

임우일, 한강뷰 아파트 비하인드 “집 공개 꺼려진 이유는…”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우일이 “‘라스’ 덕분에 인생이 달라졌다”라고 밝히며, MBC 대표 예능 입성부터 ‘한강뷰’ 전셋집과 협찬 가전으로 꾸민 생활, 유재석에게 받은 금일봉, 그리고 생방송 사고로 터진 억대 뷰 영상의 비하인드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타블로, 임우일, 투컷, 김원훈이 출연하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임우일은 ‘라스’ 출연 이후 “‘놀면 뭐하니?’부터 ‘나 혼자 산다’까지 줄줄이 출연했다”라고 밝힌다. 또 “‘라스’ 덕에 MBC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았다”라며 “신인상을 노렸지만 인기상을 받아 어리둥절했다”라고 웃는다.그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애착 인형’이 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유라인에 간신히 발만 걸친 상태”라며 “애착 인형 형들은 ‘형’이라 부를 수 있지만 나는 아직 ‘선배님’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한다. 결국 그는 유재석에게 영상 편지까지 남기며 진심을 전한다.‘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공개한 한강뷰 아파트에 얽힌 비하인드도 들려준다. 그는 “생각보다 좋은 곳에 산다고 할까 봐 사실 집 공개를 꺼렸다”라며 “오나미가 살던 전셋집에 입주했고, 냉장고부터 식탁까지 그대로 사용 중”이라고 밝힌다.임우일은 오나미가 쓰던 가구와 가전을 비롯해 지인들이 선물해 준 물건들로 집을 채웠다고 전한다. 그의 ‘협찬 인생’엔 유재석도 등장한다. 그는 “유재석 선배가 금일봉을 주셔서 세탁기를 샀고, 남은 돈을 돌려드리려 전화했더니 당황하시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짠 내 나는 협찬 가전들에는 ‘나혼산’ 시청자들의 ‘측은지심’도 뒤따랐다. 임우일은 “아파트에 산다고 실망한 시청자도 있었다”며 “오히려 무명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엘리베이터 있는 집은 처음 살아봤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한다.또한 무명 시절, 패러디 위주의 너튜브를 운영했던 임우일은 홈쇼핑 도중 벌어진 사고 영상을 패러디해 억대 조회수를 기록한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그는 “진짜 사고인 줄 알고 댓글이 폭주했다”라며 “쇼호스트로 착각한 사람도 있었다”라고 말한다.짠 내와 웃음이 공존하는 에피소드, 그리고 ‘유라인’ 탑승을 향한 임우일의 진심은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13:18
예능

황석정 “마지막 연애 11년 전…돈 빌려줬지만 도망가” (4인용식탁)

오늘(30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황석정’ 편이 방송된다.최근 비닐하우스에서 꽃을 가꾸는 농업인으로 변신한 황석정은 수국이 만개한 약 1000평 규모의 농장으로 MC 박경림과 배우 예지원, 가수 육중완을 초대한다. 황석정은 노메이크업으로 절친들을 자연스럽게 맞이했는데, 이를 본 육중완이 작년 시상식에서도 황석정이 농사를 짓다 말고 쌩얼로 참석했다는 일화를 폭로하며 절친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예지원은 주인공 황석정을 위해 직접 메이크업에 나서며, 일일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변신해 절친 케미를 뽐낸다.이날 육중완은 황석정의 연애사를 곁에서 모두 지켜본 사람으로서 황석정이 밤만 되면 ‘야색마(?)’로 돌변해 남자들에게 끼를 부린다고 폭로한다. 이에 황석정은 “밤에는 낮과 다른 분위기를 풍겨야 한다”며, 예지원의 샹송에 맞춰 ‘밤 플러팅 전용 춤’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하지만 화려한 연애 기술과 달리, 황석정은 마지막 연애가 11년 전이라는데. 사귄 지 일주일 만에 도시락 20개를 싸주고 돈까지 빌려줬지만 결국 남자가 도망갔다는 연애담으로 절친들의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한편, 황석정은 어머니와의 갈등을 떠올리며, 서로 다른 성격 탓에 자주 다퉜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어머니가 팬 선물로 받은 보석 박힌 비키니를 세탁기에 넣어 망가뜨리거나, 800만 원어치의 옷을 말없이 버리기도 했다고 밝힌다. 예지원 역시 88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며, 다툴 때도 있지만 지금까지 연기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한다.또한 황석정은 힘든 시기마다 자신을 위로해 준 존재로 식물을 꼽으며, 어느 날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부담이 심해져 문고리를 잡다 숨이 멎을 듯 쓰러진 적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 후 본격적으로 농업인의 길에 들어선 황석정은 현재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꽃을 판매하고 있으며, 식물 관리부터 포장, 배송까지 모두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어 꽃과 함께 셀카로 가득한 제품 페이지를 소개해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그래도 황석정은 “본업은 농업이 아니라 배우”라며, 앞으로는 신인배우의 자세로 다시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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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 유통 업체 로우스에 'LG 시그니처' 세탁 가전 공급…북미 리더십 강화

LG전자는 미국 종합 가전 유통 업체 로우스에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대용량 세탁 방식을 선호하는 미국 고객들을 고려해 세탁기 기준 자사 이전 모델 대비 10% 이상 용량을 키웠으며,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하는 미니 워시를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제품의 깊이는 자사 이전 모델 대비 5% 이상 줄였다. 대용량 제품이지만 주택 내부 다용도실에서도 편리하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약 31인치로 구현했다.제품 전면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버튼이나 다이얼을 빼고 7인치 터치 LCD 화면으로 미니 워시까지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전체적으로 무광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굴곡 없는 강화 유리의 도어 안쪽에 손잡이를 숨겨 일체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색상은 실버, 에센스 블랙 두 가지다.AI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AI 센서 건조 기능 등으로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 등을 분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탁 및 건조 패턴을 작동한다. 세탁량과 오염도 등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한다.미국은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핵심 시장이다. 올해 초 현지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조사에서 드럼 세탁기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다.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LG 시그니처'는 압도적인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라며 "최대 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된 초프리미엄 세탁기와 건조기로 북미 세탁 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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