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700건
스타

지드래곤에 차 빼달란 장원영, ‘주차요원’ 李대통령까지…APEC 홍보영상 화제 [왓IS]

지드래곤, 아이브 장원영을 비롯한 셀럽 총출동에 이재명 대통령까지 등장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이 화제다.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자회사인 돌고래유괴단이 ‘2025 APEC’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은 파일럿 차림을 입은 지드래곤이 한식당 안으로 걸어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함께 식사를 하던 박찬욱 감독과 축구 선수 박지성이 이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DJ 페기 구를 비롯해 각 참가국 파일럿들이 지드래곤을 지켜보는 가운데 키친에서 안성재 셰프가 첨성대 모양 음식을 내놓는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지드래곤이 “웰컴 투 APEC”이라고 말문을 여는 순간, 장원영이 나타나 “여기 2025 차 좀 빼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드래곤은 주차권을 입에 물고 비행기 자리를 옮기는데, 그를 ‘주차요원’처럼 유도하는 항공기 유도원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다.파격적인 영상 전개에 누리꾼들은 “피곤할 때 꾸는 꿈 같다”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우리나라 정상 영업합니다라는 뜻” 등 다양한 반응과 해석을 내놓고 있다.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 채널 집계만으로도 공개 하루 만에 41만 조회수를 달성했다.연출을 맡은 신우석 감독은 “우리나라가 K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고유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만큼, 국민들에 익숙한 기존의 국가 행사 홍보 영상의 문법을 벗어나 독특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이번 영상은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초호화 출연진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모든 출연진은 물론 돌고래유괴단의 제작진들도 개런티 없이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신 감독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대표할 수 있으면서도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진 인물들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말했다.지드래곤은 뉴욕 공연 직후 귀국해 촬영을 마친 뒤, 곧바로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하는 강행군을 소화했으며, 박찬욱 감독 또한 바쁜 영화 홍보 일정 중 귀국 시점에 맞춰 촬영에 임했다. 아이브의 장원영과 박지성 선수, 안성재 셰프, DJ 페기구 등 모든 출연자가 바쁜 스케줄을 쪼개 흔쾌히 참여했다며 신 감독은 감사를 전했다.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등장에 대해 신 감독은 “개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이재명 대통령이 꼭 참여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다만 권위적으로 그리고 싶지는 않아, 참가국들의 항공기들을 정리하는 주차관리원 역할을 요청드렸는데, 쉽지 않은 선택에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신 감독은 “이 프로젝트의 주목적은 APEC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는 점을 알리면서, 그와 동시에 국민들이 국가적 행사 개최에 대한 자부심, 고양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5:48
스타

‘65세’ 최화정, 체형 유지 비결…“슬로 조깅→물만 섭취 5일 단식도”

방송인 최화정이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2일 최화정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65세에 몸매도 유지하고 무릎도 지킨 기적의 러닝법 (+전세계유행)’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최화정은 최근 유행하는 슬로 조깅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체지방 연소가 빨리 된다고 하고 꽤 오래 할 수 있다. 30분 이상하면 효과가 좋다. 나는 나이가 많이 들었으니 근력 저금한다는 식으로 운동한다”고 말했다. 앞꿈치가 먼저 땅에 닿도록 착지하고, 활짝 미소를 지으면서 해야한다고 자세를 설명하기도 했다.운동을 마친 뒤 최화정은 라면 먹방도 가졌다. 최화정은 “이번 촬영을 끝으로 식단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하자, 스태프는 “언니가 연말에 관리를 바짝 한다고, 5일인가 7일을 물만 마시고 단식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라디오를 하루 6시간씩 녹음하며 스케줄을 소화했다. 불과 몇 년 전 일이다”고 증언했다. 이에 최화정은 5일 물만 마셨다고 정정하며 “굶는다는 생각을 안 하고 보약을 먹는다고 생각했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굶는다고 생각하면 인생이 너무 힘들다. 보약 먹을 때 고기 먹지 말라고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물만 마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3:39
영화

신은 왜 김우빈X수지를 만나게 했나…‘다 이루어질지니’ 오늘(3일) 공개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3일 공개된다.넷플릭스는 이날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틱 코미디’의 강자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는 것은 물론,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까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소원 성취’ 라인업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은숙 작가가 탄생시킨 유니크한 캐릭터는 이들의 열연을 통해 완성될 예정이다. #1. 김우빈X수지X안은진X노상현X고규필X이주영의 다이내믹 열연먼저 믿고 보는 ‘로코킹’ 김우빈은 램프의 정령 사탄 지니로 변신해 강렬함과 허술함, 애절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로코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수지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 역을 맡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를 그려간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안은진은 청풍마을에 시골 반년 살기를 하러 내려온 미스터리 여인 ‘미주’를 맡아 예측 불가의 에피소드를 이어 가고,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배우가 된 노상현은 죽음의 천사이자 청풍 마을의 수상한 건물주 ‘수현’을 연기한다. 능청 연기의 달인 고규필은 청풍마을 만능 일꾼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니의 신수 ‘세이드’로, 임팩트 있는 배우 이주영은 가영의 하나뿐인 친구 ‘민지’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 사탄 vs 사이코패스의 소원 내기? 유일무이 ‘로코’다채로운 캐릭터 중에서도 ‘사탄’ 지니와 ‘사이코패스’ 가영의 만남은 그야말로 전무후무, 유일무이한 조합이다. 세상 물정 모르는 지니와 감정을 모르는 가영의 아슬아슬한 소원 내기는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이어지며 설렘과 웃음, 애틋함을 함께 안길 예정. 김우빈은 “언젠가 여러분이 지니를 만나게 된다면 과연 여러분은 타락을 피해 갈 수 있을지 ​‘다 이루어질지니’가 예습 교재가 되어드릴 테니, 작품을 보시면서 여러분만의 완벽한 세 가지 소원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센스 넘치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가영 캐릭터를 듣고 작품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수지는 “감정이 결여된 인간이라는 설정이 흥미로웠고, 연기하면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고 느꼈다”​라며 “다른 인간들보다 감정은 덜하고 실행력은 과한 가영이 때문에 지니가 고생하는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현대에 온 지니를 보는 것도 귀엽고, 마을 사람들을 비롯해 주변 캐릭터들도 모두 신선해서 관전 포인트가 아주 많다”라며 기대를 더했다. #3. 장대한 서사X환상적 볼거리전생과 현생을 가로지르는 지니와 가영의 긴 서사를 그린다. 설렘과 웃음, 애틋함이 모두 담긴 두 인물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매혹시킬 예정. 여기에 지니와 가영의 목숨을 건 내기에 함께 얽혀있는 ‘소원자들’의 에피소드는 인간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탄탄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환상적인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두바이 현지 촬영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랜드마크와 사막 풍경은 서사의 시작을 생동감 넘치고 임팩트 있게 담아낸다. 여기에 지니와 천사의 액션신 등 판타지 요소를 담아낸 쾌감 넘치는 장면들, 지니와 가영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청풍 마을의 정겨운 풍경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시각적인 즐거움 뒤에는 김은숙 작가 표 위트 넘치는 대사가 이어진다. 캐릭터들의 개성을 완벽하게 살린 맛깔난 대사 퍼레이드는 ‘아는 맛 로코’의 재미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수지, 스트레이 키즈, 아이들(i​-dle), 권진아, 하현상, 소수빈 등 귀를 즐겁게 할 OST 라인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3:08
프로야구

두꺼운 뎁스가 가져온 행운, LG 양우진과 2억 5000만원 계약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인 양우진(경기항공고)를 품에 안은 LG 트윈스가 2026 지명 신인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LG는 "양우진과 계약금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양우진은 체격 조건(1m90㎝·98㎏)이 좋고, 높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직구의 수직 무브먼트가 뛰어나다. 탈삼진 능력도 좋다. 양우진은 지난달 17일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LG에 지명됐다. 전체 2~3순위 후보로 꼽혔으나 팔꿈치 '피로 골절' 부상 탓에 8순위까지 밀렸다.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렸던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도 부상 탓에 불참했다.백성진 스카우트 팀장은 "우리가 양우진을 뽑을 기회를 얻을 줄 전혀 몰랐다. 대부분의 구단이 첫 번째 지명권은 즉시 전력감을 뽑으려고 한다. 아무래도 (양우진의) 재활이 끝나고 다시 몸을 만들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일단 LG 구단은 양우진의 피로 골절에 관해서도 현재 재활 막바지 단계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LG의 두꺼운 뎁스가 이런 선택을 가능하도록 했다. 백 팀장은 "양우진은 불펜으로 시작해 점차 이닝을 늘려 선발 투수로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면서 "(마운드 뎁스가 두꺼워) 양우진이 성장할 수 있는 벌 수 있다"고 내다봤다. LG는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김영우를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뽑아 성공했다. 김영우는 재능에 비해 드래프트 순위가 밀렸는데, 백성진 팀장은 "김영우는 고교 3학년 때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아 투구수 30개를 넘기면 구속 저하 경향이 있었다"라고 귀띔했다. 김영우는 입단 첫 시즌에 1군에서 풀 타임 활약하며 66경기에서 3승 2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필승조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양우진은 드래프트 현장에서 "내년 신인 중에 제가 제일 잘 할 거라는 말씀만 드리겠다"라고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5.10.03 11:26
연예일반

아이유·주지훈 연기자상… 제 2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성료

제20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이 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일 오후 5시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가 개최됐다. 방문신 서울 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장(한국방송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드라마어워즈는 2006년 세계 최초로 시작한 드라마 단일 장르만의 시상식으로 올해에는 50개국(지역), 276편의 작품이 참여하며 전 세계 드라마 교류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대한민국 K-드라마가 그 중심에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시상식에는 아이유, 주지훈, 김민하, 사카구치 켄타로 등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쥔 9명의 글로벌 스타와 국제경쟁부문 연출상을 수상한 나지현, 우무트 아랄 감독 등이 무대에 올랐다.올해 상반기를 휩쓴 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와 ‘폭싹 속았수다’의 주역인 주지훈과 아이유는 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무대를 더욱 빛냈다. K-드라마부문 ‘중증외상센터’로 남자연기자상을 받은 주지훈은 “현재에도 사람을 살리고 계신 중증외상센터 의료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드라마 속에 액션과 위트, 진심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품을 끝까지 짊어지고 가주신 이도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시상자로 나선 염혜란과 따뜻한 포옹을 나눈 뒤 소감을 전했다. “임상춘 작가님과 김원석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용림, 나문희 선생님, 염혜란 선배님 등 훌륭한 선배·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폭싹 속았수다’와 함께한 시간은 제게 큰 자부심이자 영광으로 남을 것”이라고 감동적인 소감을 더했다”서울드라마어워즈 최고 영예상인 골든버드상은 벤 스틸러 감독에게 돌아갔다. 촬영 일정으로 영상메시지를 통해 소감을 밝힌 벤 스틸러 감독은 ‘오랜 시간 제게 영감을 준 뛰어난 작품들이 탄생한 한국에서 주목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인간적이면서도 미적으로 정교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드는 제작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글로벌 한류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아시아스타상에는 사카구치 켄타로(일본), 필름 라차난 마하완(태국), 다니엘 파딜라(필리핀), 안나 조블링(말레이시아)이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사카구치 켄타로는 장도연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도바리바리’를 통해 보여준 특유의 케미로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올해 20회째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KBS, MBC, SBS, EBS, CBS의 후원으로, 장도연과 옥택연이 사회자를 맡았고, 축하무대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은 전 객석의 마음을 울리는 깊이 있는 노래로 큰 감동을 안겼다. 이외에도 아일릿, 어반자카파와 수상자 영탁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시상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수상자와 시상자가 등장하는 레드카펫 행사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한편, 10월 3일~4일 양일간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석촌호수 서호(송파나루공원)에서는 드라마어워즈 2025 ‘드라마페스타’도 펼쳐진다. 로이킴, UV(유세윤, 뮤지), 정인&하림 등 화려한 라인업의 OST콘서트부터, ‘폭싹 속았수다’의 오민애·김금순, ‘귀궁’, ‘버터플라이’의 김지훈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드라마페스타’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과 출연자 라인업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22:02
드라마

긴 추석 연휴, TV 뭐 볼까?… 조용필부터 박찬욱까지 다채로운 특집 [IS한가위]

오는 3일 개천절부터 9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 추석 연휴. 맛있는 한가위 음식을 나누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TV 프로그램과 특선 영화를 일간스포츠가 정리했다. 추석 연휴 KBS는 가왕 조용필의 귀환을 담은 특집 방송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를 준비했다. 3부작으로 구성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3일 오후 10시 ‘프리퀄’, 6일 오후 7시 20분 본 공연, 8일 오후 7시 20분 다큐멘터리 ‘그날의 기록’이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1997년 KBS ‘빅쇼’ 이후 28년 만에 단독 무대를 펼친 조용필은 지난달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한 바 있다. MBC는 웃음과 추억을 동시에 겨냥한 추석 특집 편성을 내놓는다. 지난 설에 이어 돌아온 ‘놀면 뭐하니?’ 스핀오프 ‘행님 뭐하니?’는 이이경·하하·주우재가 촬영 없는 날 떠나는 여행기를 담는다. 방송은 7일 오후 10시, 9일 오후 8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여기에 15주년을 맞은 추석 대표 예능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도 시청자를 찾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방송된다. SBS는 다큐멘터리와 콘서트 실황 방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8일과 9일 오후 10시 20분, 박찬욱 감독의 33년 영화 인생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뉴 올드 보이’가 방송된다. 지상파 3사 최초로 그의 필모그래피와 세계관을 조명하는 이번 작품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주역 이병헌이 내레이션을 맡아 의미를 더한다. 또 4일 오후 8시 30분에는 ‘임영웅 리사이틀’이 약 3시간 동안 편성된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동명의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아 팬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종편 채널들도 추석 특집 대열에 합류한다. TV조선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한일 대결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 ‘한일슈퍼매치 씨름vs스모’를 준비했다. 오는 6일과 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이번 특집에서는 한국 ‘프로’ 씨름 선수들과 일본 ‘프로’ 스모 선수들이 맞붙어 힘과 기술을 겨룬다. MBN은 방송인 홍석천과 셰프 이원일이 함께하는 신개념 예능 ‘돈마카세’를 선보인다. 돼지를 활용한 다채로운 코스 요리를 맛보며 게스트들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내는 토크쇼로, 6일과 7일 오후 5시 40분 양일간 방송된다.TV 특선 영화도 풍성하다. 가족 시청자층을 겨냥한 작품들이 대거 편성돼 안방을 찾는다. 3일 tvN에서는 영화 ‘소방관’이, 4일에는 MBN에서 ‘기적’과 SBS에서 ‘정직한 후보2’가 방송된다. 이어 5일에는 tvN ‘베테랑2’, EBS ‘국가대표’ 등이 차례로 방영돼 연휴 동안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2 05:55
스타

조유리, 佛 명품 신상 컬렉션 초청…매력적 숏컷 눈길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의 ‘2026 봄-여름 여성 컬렉션’에 공식 초청됐다.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조유리는 블랙 앤 화이트 체크숄과 프릴 디테일이 포인트된 의상으로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숏컷 헤어스타일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행사에는 배두나, 블랙핑크 리사,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등 셀럽들이 대거 참석해 쇼를 빛냈다. 조유리 역시 프론트 로우에서 쇼를 관람하며 자리를 빛냈고, 다양한 매거진 취재에 응하고 포토 세션을 소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했다.조유리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시즌 3에서 준희 역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기자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한 조유리는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버라이어티’ 촬영에도 매진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18:27
영화

‘군복무’ 차은우, 빈자리 달랠 ‘퍼스트 라이드’ 영상+자필 편지 공개

배우 차은우가 국군의 날을 맞아 출연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홍보하며 영상과 자필 편지를 보내왔다.1일 ‘퍼스트 라이드’ 배급사 쇼박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은우가 전하는 특별 메시지’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입대 전 촬영한 영상 편지를 통해 ‘퍼스트 라이드’에서 사총사로 함께한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은 물론, 남대중 감독과 예비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차은우는 “학창 시절의 추억, 향수, 뜨거움을 다시 느끼길 바란다. 추억에 잠길 만한 포인트들을 극장에서 크게, 생생하게 즐겨달라”고 관람을 당부했다. 친필 편지에서는 “‘퍼스트 라이드’는 정말 열심히,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며 “비록 현장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이곳에서 응원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진심을 내비쳤다.영화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다. 극중 차은우는 세계적인 DJ를 꿈꾸는 연민 역을 맡았다. 오는 10월 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1 16:20
스포츠일반

'코트의 여왕, 런웨이의 슈퍼스타' 돈나 베키치 [AI 스포츠]

세계 테니스 팬들과 스포츠 패션계, 그리고 각종 미디어에서 동유럽 특유의 미모와 프로 선수로서의 경기력 모두를 인정받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도나 베키치가 2025년 가을에도 화제의 중심이다. 최근 베키치는 9월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WTA 투어 1회전 경기에서 크리스티나 북사(Cristina Bucsa)와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결과에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침착한 태도와 강인한 순간 집중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2024년 윔블던 준결승 진출 이후 이어진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 그리고 2025 시즌 꾸준한 톱 랭커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베키치는 “크로아티아 여자 선수 최초의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베키치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해였습니다. 저 자신뿐 아니라 크로아티아 역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025년 세계 랭킹 69위(9월 기준)를 유지하는 베키치는 US오픈 2회전에서 코코 고프와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테니스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경기가 끝난 후 미국 현지 해설진은 “베키치는 공격적인 스트로크와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실력 못지않게 화려한 외모 역시 베키치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포토세션에서는 도나 베키치는 “강인함과 여성미, 그리고 당당함”을 모두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그녀는 일상에서도 운동복부터 드레시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모습을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해 공개하며 “현역 미녀 테니스 선수”로 높은 지명도를 얻고 있다. 2024 BNP 파리바 오픈 공식 포트레이트 촬영 현장에서는 베키치의 밝은 미소와 자신감이 돋보였으며, 현지 매체들은 “베키치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코트 바깥에서도 빛난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한편 도나 베키치는 자신의 브랜드를 통해 기부 활동 등 선한 영향력도 이어가며, 세계 테니스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녀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라고 진심을 담아 전했다.국제 테니스계 전문가들은 “경기력과 매력 모두 겸비한 도나 베키치는 앞으로도 그 존재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그녀의 행보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10.01 13:44
영화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 다시 김은숙의 ‘사탄’으로 [줌인]

“영도가 진짜 사탄이 된 거야?”(****iner)배우 김우빈이 김은숙 작가의 ‘사탄’으로 복귀한다. ‘사탄들의 학교’에 다니던 학생 최영도(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번엔 ‘램프의 사탄’ 지니가 됐다.김우빈의 신작은 오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다.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표방하는 작품으로, 1000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극중 김우빈은 타이틀롤 지니를 연기했다. 연기 없는 불에서 창조된 램프의 정령이자, 그들의 우두머리 ‘사탄’이다. 두바이 사막에서 깨어난 그는 인간이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지 증명하겠다는 계획을 품고 가영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사이코패스인 가영 앞에서 그의 악행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급기야 “머리만 졸X 길어 가지고 쫑알쫑알 시끄러워. 씨X”이라는 막말까지 들은 그는 가영과 목숨을 건 내기를 시작한다.김우빈은 지니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에너지 넘치고 강인하며 잔인하지만, 때론 하찮고 겁 많으며 귀엽기도 한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 언뜻 사람 같고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인간이 아닌 정령이기 때문에 행동, 말투, 표정 그리고 체형과 스타일링에서조차 어딘가 조금 다른 느낌을 내려고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이번 작품의 수많은 기대 요소 중 하나는 김우빈과 김은숙 작가의 합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사인’ 등을 집필한 히트 제조기 김 작가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흥행 타율 100%에 가까운 김 작가의 새로운 로맨스물이기도 하다.‘김은숙표’ 로맨스는 언제나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재벌, 도깨비 등 ‘비현실적 권력자’를 남자 주인공으로 삼는다. 대사 색도 명확하다. 김 작가의 세계관에서 사랑은 대체로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운명적 서사를 따른다. 이 서사를 지탱하는 건 은유적 언어와 운율감 있는 대사다. 달리 말하면, 캐릭터들이 내뱉는 말들이 현실과 간극이 크다는 뜻으로, 때때로 ‘항마력’을 요하는 순간도 온다. 여느 로맨스물보다 배우 본연의 스타성과 매력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유다.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김우빈은 ‘김은숙 월드’에 최적화된 배우다. 대체로 프레임 속 김우빈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투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건조한 톤으로 핵심 감정을 담백하게 표현한다. 김우빈은 양 극단의 감정 발화 방식을 안정감 있게 오가며, 실제와 허구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다. 일찍이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서도 이 능력을 증명했다. 김우빈은 데뷔 초 김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신사의 품격’(2012)과 ‘상속자들’(2013)에 연이어 출연했다. 조연으로 출연했던 첫 작품 ‘신사의 품격’이 김우빈이란 배우의 존재를 알린 작품이라면, ‘상속자들’은 지금의 김우빈을 있게 한 작품이다.김우빈은 ‘상속자들’에서 차은상(박신혜)을 짝사랑하는 서브 남주 최영도 역을 맡았다. 당시 김우빈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텔 상속자의 거만함과 독단, 그 이면의 순애보적 면모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동시에 “뭘 또 이렇게 받아쳐? 완전 신나게”와 같은 김 작가가 즐겨 쓰는 전복적 어조의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 ‘최영도 어록’까지 탄생시키며 주인공 김탄(이민호)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다.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온 김우빈은 한층 더 성숙해진 내면 연기와 유연해진 감정선으로 그때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 실제 김우빈은 초월적 존재와 인간의 사랑이란 내러티브를 설득력 있게 풀어가는 한편, 김 작가 특유의 대사도 자신만의 톤과 템포로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귀띔이다.김우빈은 “(김은숙) 작가님은 언제나 신선하고 재밌는 대사를 던져준다. 그걸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는 게 즐거움”이라며 “이번에도 역시 빛나는 대사를 적어줘서 행복하게 고민하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인데 언제나 재회를 기다렸고, 드디어 성사돼 너무 행복했다”며 “작가님은 언제나 날 믿어준다. ‘넌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해주신다”고 말했다.김은숙 작가는 김우빈의 활약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니는 배우가 가진 모든 감정과 표정을 다 사용해야 하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라며 “개구진 얼굴, 잘생긴 얼굴, 차가운 얼굴, 고독한 얼굴, 무엇보다 사랑에 빠진 얼굴을 다 표현해야 하는데 김우빈이 그것을 해낸다. 김우빈을 보며 배우에게 왜 ‘천의 얼굴’을 가졌다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김 작가의 칭찬이 혼자만의 만족이나 으레 하는 말은 아니다. ‘다 이루어질지니’ 예고편을 접한 대중 역시 “김우빈 여전히 김은숙 대사 찰떡같이 받아먹네”(****i1V), “확실히 김은숙 대사를 찰지게 받아치는 건 김우빈이 진짜 잘함”(****486), “사람들 생각 다 똑같네. 김은숙 특유의 오글거리는 대사를 김우빈이 너무 찰떡같이 소화함. 역시 능청스러운 연기 최고”(****d40)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김은숙 월드’ 속 김우빈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1 05: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