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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세계 최고 경주마’ 닉스고, 한국 씨수말로 첫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6일 시카고 공항을 출발한 닉스고(Knicks Go)가 7일 오전 무사히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닉스고는 앞으로 약 1개월간 농림축산검역본부 영종도 계류장에서 말 수입위생조건 충족 확인을 위해 전염성 질병 감염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이후 2월 초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 마련된 새로운 보금자리로 향할 예정이다.닉스고를 발굴한 케이닉스 시스템은 DNA 정보, 혈통, 경주 기록 등을 통합 분석해 말의 유전 능력을 평가하는 한국마사회의 고유 기술이다.한국마사회는 2017년 미국 킨랜드 1세마 경매에서 상장마 1794두 중 닉스고를 선발해 8만 7000달러(1억 2600만원)에 구입했으며, 이후 닉스고는 브리더스컵 퓨처리티(G1) 브리더스컵 클래식(G1) 등에서 우승하며 총 수득상금 134억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몸값의 100배 이상을 벌어들이며 케이닉스 시스템의 상징이 된 닉스고는 2021년 이클립스 어워드 '미국 연도대표마'에 뽑힌 데 이어 같은 해 론진 어워드 '세계 최고 경주마'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월드 클래스'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경주마 은퇴 후 미국 테일러메이드 목장에서 씨수말로 활동을 이어온 닉스고는 자마 '유잉(Ewing)'이 사라토가 스페셜 스테이크스(G2)에서 우승하며 종마로서의 1차 검증도 완료했다.닉스고의 국내 도입은 한국경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향후 국내 경주마 생산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닉스고의 한국행은 단순한 해외 종마 도입이 아니라, 우리 기술로 발굴하고 세계무대에서 검증받은 챔피언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케이닉스 시스템 기반의 해외종축개발사업을 고도화해 제2, 제3의 닉스고를 지속 발굴하고 국내 경주마 생산 기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국내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 씨수말 도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데, 지난 2006년 도입되어 13년간 씨수말로 활동하며 529두의 자마를 배출한 '볼포니'를 비롯해 2007년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개장과 함께 국내 최고가인 40억원에 도입한 '메니피' 등이 대표적이다.김희웅 기자 2026.01.09 00:10
뮤직

방탄소년단, 3월 컴백 앞두고 겹경사… ‘봄날’ 최장기 차트인 기록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방탄소년단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이 멜론 2025년 연간 차트 77위에 올랐다. 이 곡은 2017년 2월 발매 이후 9년 연속 연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플랫폼 연간 차트 역사상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봄날은 시간이 흘러도 공감대를 유지하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꾸준히 사랑받았다.‘봄날’은 멜론 플랫폼 최초로 누적 재생 수 10억 회를 돌파했으며 공개 이후 약 7년 11개월 동안 일간 차트에 머물러 멜론 역사상 최장기 진입 기록도 갖고 있다.‘봄날’은 브릿록(Brit-rock)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곡으로 RM과 슈가가 개인적인 경험담을 가사에 녹였다. RM은 곡의 주요 멜로디 작곡에도 참여했다.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는다.지난해 10월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은 ‘봄날’을 ‘20세기 최고의 노래’ 37위로 선정했다. 한국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당시 매체는 “상실 속에서 피어나는 회복과 희망의 감정은 초월적인 울림을 전하며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도약으로 이어졌다. 이 곡은 그들의 음악이 지닌 강한 결속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2025년 멜론 연간 차트에는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 (feat. Latto)’도 60위에 올랐다. 이 곡은 2023년 7월 발표 이후 3년 연속 연간 차트에 진입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 컴백은 약 3년 9개월 만이다. 신보에는 총 14곡이 수록되며 각 트랙에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아온 감정과 고민을 담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8 18:41
해외축구

‘60억’ 강상윤, K리그 최고 몸값…전 세계 1위는 ‘5800억’ 야말

전북 현대 미드필더 강상윤이 K리그1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로 거듭났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8일(한국시간) 세계 주요 프로축구 리그 소속의 선수 시장가치를 매겨 순위를 공개했다.CIES는 각 구단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 1명만 추려 순위를 매겼다.K리그1 1위는 강상윤이다. CIES는 강상윤의 몸값을 최대 350만 유로(60억원)로 평가했다.강상윤은 지난해 7월 발표된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는데, 이번에도 ‘K리그 최고 몸값’ 타이틀을 지켰다.2022년 전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강상윤은 부산 아이파크, 수원FC에서 임대로 뛰다가 지난해 전북에 복귀해 2관왕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1 34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했다.그 뒤로는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가 330만 유로(56억원), 강원FC 수비수 신민하가 300만 유로(51억원)로 2~3위에 자리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로 꼽히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전 세계 1위다. 야말의 시장가치는 3억 4310만 유로(5807억원)로 매겨졌다.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 데지레 두에(파리 생제르맹)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6.01.08 15:37
스포츠일반

'말레이시아 오픈 순항' 안세영, 4강서 천위페이 맞대결 전망...첫 승률 역전 기회

라이벌을 상대로 처음으로 승률 역전할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순항 중인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 얘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랭킹 30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에 게임 스코어 2-0(21-17, 21-7)와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새해 첫 경기였던 6일 32강전에서 랭킹 12위 미셸 리(캐나다)를 상대로 고전했다. 특히 1게임에서는 접전 끝에 19-21로 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2·3게임을 모두 따내며 저력을 발휘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15분. 안세영은 지난달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조별리그를 거쳐 결승전까지 치르며 우승을 거뒀다. BWF 여자단식 선수 최초로 단일시즌 11회 우승을 완성했다. 하지만 대기록 달성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해 첫 대회부터 출격했다. 말레이시아 오픈이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슈퍼1000 대회이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3개 슈퍼1000 대회를 제패했지만, 중국 오픈 준결승전에서 부상 탓에 기권하며 슈퍼1000 슬램 달성에 실패했다. 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를 두루 제패한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기록 달성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향상심을 드러냈고, 휴식기 없이 새해 첫 대회이자 슈퍼1000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 출격했다. 안세영의 8강전 상대는 리네 케어스펠트(덴마크)다. 2010년 데뷔한 1994년생 베테랑으로 8일 현재 랭킹은 26위다. 안세영은 통산 케어스펠트와의 5번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2023년 대만 오픈에서만 한 세트를 내줬고, 다른 4번은 모두 2-0 완승을 거뒀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2024년 대회에서 승리했다. 안세영이 8강전에서 승리하면 4강전에서 '숙적' 천위페이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천위페이도 32·16강전을 통과해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천위페이를 상대로 7경기를 치러 5승 2패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오픈, 세계선수권 2번만 졌다. 현재 경기력은 안세영이 크게 앞서 있다. 더불어 통산 전적 동률(14승 14패)에서 처음으로 천위페이를 앞설 기회를 잡게 된다. 안세영의 말레이시아 오픈은 슈퍼1000 1승과 더불어 '천적' 천위페이 상대 승률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8 15:23
스타

브루노 마스, 10년만 정규앨범 발매…9일 수록곡 선공개

팝가수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약 10년 만의 솔로 프로젝트이자 네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더 로맨틱’(‘The Romantic’)을 발매한다. 브루노 마스의 새 앨범은 오는 2월 27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넘버링 한정 바이닐은 현재 단독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이번 앨범 발표와 함께, 수록곡 중 한 곡은 오는 9일 새 싱글로 선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신보는 브루노 마스의 최근 글로벌 차트 성과 이후 공개되는 작품이다.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협업한 ‘Die With A Smile’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과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또 블랙핑크 로제(ROSÉ)와의 협업곡 ‘APT.’는 애플 뮤직이 선정한 2025년 전 세계 최다 스트리밍 곡으로 이름을 올렸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9주, 글로벌 200 차트 1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APT.’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수상했으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3개 부문에 후보에 오른 상태다.브루노 마스는 음악 산업 전반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했다. 2025년 1월, 그는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초로 월간 청취자 수 1억 5천만 명을 돌파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또한 2022년 10월, RIAA(미국 음반산업협회) 역사상 최초로 다이아몬드 싱글 6곡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되었으며, 2026년 기준 ‘Just the Way You Are’, ‘Uptown Funk’, ‘Grenade’, ‘That’s What I Like’, ‘When I Was Your Man’, ‘Locked Out of Heaven’, ‘The Lazy Song’ 등 최소 7곡 이상의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Just the Way You Are’는 RIAA 21배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높은 인증을 받은 곡으로 자리매김했다.또 브루노 마스의 데뷔 앨범 ‘Doo-Wops & Hooligans’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솔로 남성 아티스트 최장 기간 차트인(345주 이상)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루노 마스는 지금까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곡 9곡, 글로벌 200 차트에서 총 30주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8 15:01
해외축구

2025년 상복 터진 손흥민, 올해의 골·선수 이어 ‘팀 오브 더 이어’ 최종 포함 가능할까

2025년 미국 무대를 뒤흔든 손흥민(LAFC)이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후보에 오르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EA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했다. 공격수 부문 27명 후보 중 손흥민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올해의 팀 투표는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팬 개인이 생각하는 2025년 최고의 선수 11인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공격수 세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대개 매체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최종 베스트11로 선정된다. 유럽 리그의 경쟁력이 여느 대륙 리그보다 높기 때문이다. 다만 EA 스포츠 올해의 팀은 팬 투표로 이뤄지는 만큼, 손흥민의 수상도 기대할 수 있다.손흥민은 지난해 5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달성했고, 8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적을 옮기면서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LAFC 유니폼을 입고 나선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올리며 미국 무대를 뒤흔들었다.그는 8월 FC 댈러스전에서 프리킥으로 MLS 데뷔골을 터뜨렸는데, 이 골은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당시 손흥민은 투표에 참여한 팬 43.5%의 지지를 받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22.5%)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MLS에서 3개월 남짓 활약한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로 꼽았다. MLS 사무국에서 뽑은 공식적인 상은 아니지만, 메시를 제친 터라 의미가 컸다. 이때도 손흥민은 49.32%의 득표율을 기록, 메시(38.13%)를 넘었다. 이번 올해의 팀 역시 팬 투표로 최종 11명이 정해지는 만큼, 손흥민이 베스트11에 드는 것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6.01.08 12:55
스타

임형주, ‘母아들 태어난 게 치욕’ 고백 걱정에…“방송 봐달라” [왓IS]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가정사 고백’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7일 임형주는 자신의 SNS에 “아침부터 지인들에게 연락이 계속 오고 있는데 걱정해주심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런데 아직 첫 방송을 보지도 않고, 보도기사 제목으로만 평가하시는 건 무리가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앞서 같은 날 임형주는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출연을 알리며 “그동안 아무도 몰랐던 저와 어머니, ‘저희 모자’의 비밀과 화해의 여정. 부디 예쁘게 봐주시고, 함께 동행 해주시겠습니까?”라고 알렸다. 방송 측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임형주는 “유일하게 엄마만 저를 인정을 안 한다. 엄마한테서 인정을 못 받으니까 남한테 인정받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콩쿠르에 나갔다”, “죽도록 미워한 적도 있었고, 안티처럼 싫어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임형주는2003년 故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17세의 나이로 애국가를 독창하며 ‘애국가 소년’으로 불린 뒤 세계적인 테너로 거듭나면서 2015년 최연소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과 대한민국 대통령표창을 한미 양국 대통령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여러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럼에도 모친이 인정해주지 않았다며 임형주는 “엄마 같은 여자 밑에서 아들로 태어난 게 치욕스럽다. 대체 나는 뭐를 위해 이렇게 살아왔나”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담겼다.그의 최초 가정사 고백에 걱정도 덩달아 쏟아진 것. 이에 임형주는 “방송을 보시게 된다면, 기사 제목들의 쎈 단어는 제가 철없을 적 ‘과거형’”이라며 “그리고 ‘리얼리티 예능’을 현재 시점의 ‘다큐’로 봐주시지 않으셨으면 한다. 부디 첫 방송을 보시고 평가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임형주와 모친의 갈등과 회복이 담긴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는 오는 14일 TV조선에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8 08:48
IT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0조…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8.17% 증가한 2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93조원으로 22.71% 늘었다.이에 삼성전자는 약 7년 만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이다.전 세계적인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이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인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실적 발표회를 열어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08 08:07
프로야구

문동주·김도영부터 박영현·안현민·김영웅까지…한국야구 운명 달린 2026년, '03즈'를 주목하라 [IS 피플]

2026년은 한국 야구에 매우 중요한 해다.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9월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까지 중요한 국제 대회가 2개나 있기 때문이다.야구 대표팀은 2023년 열린 중국 항저우 AG부터 미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했다. 그러나 AG를 제외하면 WBC, 프리미어12 등 성적이 늘 기대 이하였다. 베테랑들의 기량이 떨어졌고, 유망주들의 성장은 더뎠기 때문이다.전 세계의 야구 열강들이 모이는 WBC는 '준비'가 아닌 '증명'하는 무대다. 나이·경력과 상관없이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하는데, 9~21일 사이판에서 치르는 대표팀 전지훈련 명단(31명)이 사실상 예비 엔트리다.이들 가운데 2003년생 선수들이 특히 눈에 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큰 화제였던 '문·김(문동주·김도영) 대전'의 주인공부터 2025년 신인왕 안현민과 세이브왕 박영현까지 KBO리그를 강타한 2003년생들이 세계 최고의 무대 데뷔를 기대하고 있다. 2023년 신인상을 받은 문동주는 2025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11승)를 거뒀다. 시속 161.4㎞의 강속구를 던져 KBO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최근 강속구 투수 갈증에 시달린 대표팀의 희망이다. 김도영은 2024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를 만큼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스피드와 폭발력이 모두 뛰어나 상대 투수에게 강한 압박감을 주는 타자다. 지난해엔 햄스트링 부상을 세 차례나 입으며 시련을 겪었지만, 올 시즌 WBC를 통해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2024년 김도영은 프리미어12에 출전, 5경기에 나서 타율 0.412, 3홈런, 1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미 국제 경쟁력을 증명했기에 WBC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박영현은 지난해 세이브왕(35개)이다. 2023년 최연소 홀드왕(32개)에 오른 그는 이듬해 KT 위즈의 마무리를 맡아 2024년 승률왕(0.833), 지난해 최다 세이브까지 기록했다. 2024년 겨울엔 프리미어12에 출전해 3경기(3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출전하는 WBC에서도 그의 구위가 통할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안현민의 활약도 대단하다. 지난해 5월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한 그는 112경기에서 타율 0.334(2위) 22홈런(10위)을 쓸어 담았다. 신인왕에 오른 안현민은 가을에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에 발탁돼 한일전에서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일발장타가 있는 김영웅은 사이판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종 엔트리 구성 단계에서 추가 발탁될 가능성이 있는 거로 알려졌다. 대표팀에 '왼손 거포'가 부족한 상황에서 김영웅도 기회를 받을 수 있다. 2024년 28홈런, 2025년 22홈런을 날린 그는 지난가을 포스트시즌(PS) 10경기에서 4홈런 15타점을 폭발한 뒤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안현민은 "우리 2003년생들이 언젠간 국가대표 주축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희망했다. 이미 이들은 관심받는 유망주가 아니다. 올해 WBC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안현민은 "올해 국제 대회가 많다. (세대교체의 중심인) 2003년생들이 잘해야 앞으로도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영현 역시 "(팀 동료인) 현민이와 함께 힘내서, 대표팀 분위기도 이끌겠다. '03즈'의 힘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김영웅은 "(김)도영이와 (안)현민이에 비하면 난 아직 부족하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좋은 성적을 내서 대표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08 06:40
뮤직

몬스타엑스 주헌, 보통 내공이 아닌 ‘光허니’ [IS포커스]

보통 내공의 광(光)기가 아니다. 몬스타엑스 주헌이 지난 5일 미니 2집 ‘광 (인새니티)’(光 (INSANITY))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2023년 5월 발매한 주헌의 솔로 데뷔 앨범이자 미니 1집 ‘라이트’ 이후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전작 ‘라이트’에서 다뤘던 ‘광’의 개념을 빛날 광(光)을 넘어 미칠 광(狂)까지 확장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1집에서 ‘어둠이 짙으면 빛은 강해지는 법’을 이야기한 주헌이 2집의 테마를 선정하며 했던 고민은 ‘어두운 세상에 모두가 힘을 내고 밝게 빛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였다. 궁극에 그는 ‘미쳐야 빛난다’는 ‘광’의 중의적 의미를 모두 포괄하면서 ‘빛 세계관’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공백은 근 3년에 달하지만 이번 앨범은 그 이상의 성장을 보여준다. 외부로 보여지지 않았을 뿐 보다 깊고 단단해진 내공은 한층 견고하고 입체적인 주헌의 세계관으로 고스란히 표출된다. 1번 트랙 ‘광’부터 7번 트랙 ‘노 브레인 노 페인’까지 높은 완성도와 개성의 일곱 곡을 통해 3세대 대표 K팝 아이돌이자 솔로 아티스트인 ‘주허니’(JOOHONEY)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다. 앨범은 동명의 곡 ‘광’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고, ‘진짜’와 ‘자유’를 갈망하며 두려움과 싸우는 자아의 내면을 담은 ‘피어’로 이어진다. 벌이 비행할 때 내는 사운드 ‘윙윙’은 흡사 주허니(꿀벌을 뜻하는 영단어 허니비에서 유래한 주헌의 별명)의 내면에 타오르는 열정의 소리로도 비춰진다. 이어지는 타이틀곡 ‘스팅 (Feat. 무하마드 알리)’은 주헌을 상징하는 ‘벌’의 이미지를 가장 정교하게 구현한 곡이다. 팝·힙합 기반의 비트 위에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랩이 빠르고 날카롭게 어우러져 주헌 특유의 강렬한 개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곡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전설적 복싱 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 이 곡은 물론, 앨범 전체의 서사를 담아낸 표현으로, 주헌의 아티스트로서 정체성과 예술적 본능을 동시에 드러낸다. 곡에 대해 주헌은 “꿈을 향해 날아 정확한 목표에 꽂아 넣는 자신감, 목표한 바를 정확하게 이루는 에너지를 통해 나 자신에게도 많은 사람들에게도 긍정의 힘을 주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이외에도 걸그룹 아이브의 레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푸시’를 비롯해 ‘바이트’ 그리고 타이거 JK가 함께 한 ‘하늘에 머리가 닿을 때까지’, ‘노 브레인 노 페인’까지 일곱 곡이 담겼다. 주헌은 모든 곡의 작사, 작곡 및 앨범 전반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이렇듯 주헌의 미니 2집은 몬스타엑스 내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해 온 10년 내공에 솔로 아티스트 주허니만의 스타일이 더해진 내공의 집약체로 그가 원한대로, 미친 듯이 빛난다. 그는 “모든 앨범을 열정 다해 만들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 ‘열정’과 잘 어울리고, 기존의 ‘주헌’과도 가장 닮아있는 앨범이라 생각한다”며 “모든 순간 몰입하며 미치고 싶다. 그럴 때 비로소 누구보다 빛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의 솔로 앨범을 기다린 전 세계 몬베베(몬스타엑스 팬덤명)의 열망은 곧장 글로벌 성적으로 이어졌다.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K팝 톱 앨범 차트에서 최고 순위로 캐나다, 네덜란드 2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호주, 태국,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영국, 터키 등 11개 국가·지역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총 15개 국가·지역의 톱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스팅’ 역시 미국, 영국, 아르헨티나, 멕시코, 인도네시아, 브라질,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8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K팝 톱 송 차트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컴백해 건재함을 과시한 몬스타엑스는 주헌의 이번 솔로 앨범으로 2026년을 화끈하게 열어 젖히고 본격 2막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KSPO돔에서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를 개최하고 새로운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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