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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K팝 걸그룹 최초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 오른다

걸그룹 아이브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오른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12일(이하 현지 시간)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출연한다.아이브는 현지 시간 기준 7월 12일 오후 7시 10분(한국 시간 7월 13일 오전 2시 10분)부터 약 55분간 Telekom 메인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팬들은 ‘Magenta Musik’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그 외 지역의 팬들은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대를 시청할 수 있다.이날 아이브는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깊이 있는 보컬, 팀 특유의 퍼포먼스를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과 뜨거운 교감을 나누고, 생동감 넘치는 밴드 라이브로 몰입감을 더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아이브는 2023년 데뷔 첫 월드 투어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로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펼치며 42만여 명의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와 동시에 2024년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라 월드 투어를 통해 다져온 음악적 역량과 무대 장악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올해 역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와 함께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와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각종 글로벌 차트를 섭렵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번 ‘롤라팔루자 베를린’을 특유의 음악적 색채는 물론, 무대를 거듭하며 쌓아온 성장형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아이브는 오는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오른 뒤, 30일에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1차전 하프타임 쇼에도 출격하며 다채로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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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키오프… 6월 9일에만 무려 4팀, 치열한 ‘컴백’[줌인]

여름에 접어드는 6월, 걸그룹 대전이 펼쳐진다. 특히 9일에만 QWER, 키스오브라이프, 있지, 이즈나 네팀이 동시에 컴백을 확정해 초여름부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3일에는 조기 대선이 있어 아이돌 그룹이 컴백을 해도 화제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점을 감안해 컴백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6월 컴백 일정이 촘촘해진 분위기”라며 “여름에 컴백하는 걸그룹들이 많아 ‘걸그룹 여름 대전’이라는 말까지 있는데 올해는 특히나 활동기간이 겹치는 그룹들이 많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QWER vs 키스오브라이프, 중소의 기적돌 QWER과 키스오브라이프는 ‘중소 기획사 소속’임에도 뚜렷한 콘셉트로 팬덤을 형성한 대표적인 그룹이다. 이들이 같은 날 컴백을 확정하면서 자존심을 건 대결이 불가피해졌다.QWER은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를, 키스오브라이프는 미니 4집 ‘224’를 들고 팬들과 재회한다.QWER은 지난 2023년 10월 구독자 308만명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한 ‘최애의 아이돌’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밴드로 데뷔곡 ‘디스코드’부터 히트했다. ‘불협화음’을 뜻하는 제목은 마치 QWER의 결성 과정을 대변하는 듯했다. 쵸단·마젠타·히나는 인터넷방송 스트리머 출신이었고, 시연은 일본에서 아이돌 경력이 있었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조합’이었다.누가봐도 ‘불협화음’ 같은 이들의 만남은 ‘음지의 아이돌’이란 편견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성장형 밴드’ 슬로건에 맞게 음악으로 천천히 또렷이 증명해 나갔다. ‘디스코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내놓는 노래마다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고. 이 중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공백기에는 주요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연주, 보컬실력 그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법을 향상시켜왔다.‘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QWER에 ‘대세 걸밴드’로서 방점을 찍어줄 중요한 앨범이다. QWER 데뷔 후 첫 여름 컴백인 만큼 계절감을 물씬 느낄 만한 노래가 나올 거라는 전언이다. 키스오브라이프는 S2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23년 데뷔 때부터 Y2K 콘셉트를 밀어왔다. 노래 역시 주로 ‘힙합’으로 당시 ‘이지리스닝’이 유행했던 K팝 시장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 그 결과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며 최근 마닐라, 방콕, 오사카 등 아시아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스타’가 됐다.무엇보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뒷심이 강한 그룹이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3집 ‘루즈 유어셀프’의 타이틀곡 ‘겟 라우드’가 전작들에 비해 소소한 성적을 얻는가 싶더니, 수록곡 ‘이글루’가 SNS에서 챌린지를 유발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번 ‘224’에는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를 포함해 ‘텔미’ ‘케이 바이’ ‘페인팅’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이중 ‘텔미’와 ‘페인팅에는 나띠가, ‘하트 오브 골드’에는 쥴리가 작사에 참여했다.키스오브라이프에게 이번 컴백은 기존과 상황이 조금 다르다. 데뷔 전 멤버 구성부터 앨범 콘셉트, 비주얼 디렉팅을 봐주던 이해인이 부재한다. 이해인은 ‘프로듀스101’과 ‘아이돌 학교’ 출연자이자, 걸그룹 아이비아이의 멤버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 타고난 감각으로 호평받았던 그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3집을 끝으로 S2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현재는 신인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이해인이 없어도 키스오브라이프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속사는 “한층 더 짙어진 음악적 개성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이즈나 지난해 Men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를 통해 결성된 이즈나는 새 싱글 ‘비프’로 돌아온다. 지난 3월 발표한 ‘사인’은 이후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사인’은 한번 들으면 금방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 여기에 테디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방송 2관왕,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에 선보일 ‘비프’는 ‘사인’에 비해 템포가 빠르고 더 신나는 분위기라는 후문이다. 또 ‘일본어 버전’으로도 발매하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올해 첫 컴백, 있지 있지는 올해 들어 첫 컴백이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골드’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다. 다섯 멤버들은 신비로운 무드가 돋보이는 콘셉트 포토로 ‘K팝 퍼포먼스 퀸’의 귀환을 예고했다. 신보명은 ‘걸스 윌 비 걸스’이며, 앨범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다. 공백 기간은 꽤 있는 편이지만, 있지는 솔로 앨범 발매와 유튜브 채널 운영,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컴백 예열은 충분히 마친 상황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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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컴백, 자기애 넘어 공감으로 완성형 이상의 성장 꿈꾸다 [종합]

그룹 아이브가 자기확신에서 나아간 공감의 키워드를 들고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아이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앨범 및 타이틀곡에 대해 소개했다. 아이브의 컴백은 지난해 4월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 이후 10개월 만. 리더 안유진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두근대고 설렌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앨범 공백기 동안 펼친 월드투어에 대해 리즈는 “긴 시간 동안 월드투어를 했는데 돈독해지기도 하고 성장한 것 같아 뜻깊다”고 소회도 전했다.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가 자기 확신에서 나아가 타인과 공감과 유대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장원영은 “전작을 통해 자기애 가득찬 아이브의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시선을 넓혀 공감의 이야기를 담아 봤다. 시대와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선공개곡 ‘레블 하트’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이는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한 곡으로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 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노랫말에 담겼다.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장원영은 “바꿀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유쾌한 마음가짐을 가사에 담아봤다. 나를 럭키비키로 사랑해주신 만큼 럭키비키 마인드를 장착하고 작사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유쾌하게 말했다.리즈 또한 새 타이틀곡에 대해 “‘아이 엠’보다 완성도가 높은 곡이 나올 줄은 상상을 못했었다”면서도 “그래도 음악방송은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을 한다”고 밝혔다.데뷔부터 4세대 톱 그룹으로 활약해 온 아이브. 5세대 걸그룹의 등장에 대해 가을은 “우리가 연차로 따지면 오래 됐는데, 생각보다 실감이 나진 않아 선배님이라는 게 꿈 같다. 4세대 아이돌 중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셔서 감사하고, 본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선후배라기보다는 나란히 한 자리에 서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세간의 호평에 대해 장원영은 “너무 감사할 뿐이다. 그런 시선들이 우리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자극이 된다. 또 다른 도전을 할 때도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우리가 늘 해온 것을 하면서 우리 만의 스탠스로 나가려고 한다”는 각오를 덧붙였다.아이브가 생각하는 아이브스러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즈는 “당당함과 나르시시즘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해왔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이브 답다는 생각이 된다. 또 완성형 외에 성장형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시는데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그룹이라 생각한다”고 다부지게 말했다.안유진 역시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데뷔 초부터 받았는데, 사실 우리는 부족하지만 그에 걸맞게 성장해가고 싶다는 말을 해왔다. 아직까지는 완성을 위한 과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올해 5년차이긴 하지만 만으로는 3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 다양한 앨범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고, 더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더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MZ 워너비 아이콘’으로서 갖는 영향력과, 그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원영은 “우리의 행동이나 음악을 들으시면서 자라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영향이 많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 그럴 때일수록 저 자신과 아이브의 언행에 신중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만 끼치고 싶다”도 강조했다. 끝으로 레이는 “우리도 데뷔할 때부터 여섯 명 서로 공감하면서 팀워크를 키워왔다. 이번에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야기하게 돼 기쁘다. 잘 전달될 수 있게 활동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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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마이네임 “편의점·카페서 우리 노래 나오길”... 키치함이 매력 [종합]

김재중이 제작한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이 베일을 벗었다. 아이즈원 출신 혼다 히토미를 중심으로 키치한 매력으로 가요계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15일 서울 강서구 SBS방송국등촌동스튜디오에서 세이마이네임은 정식 데뷔를 하루 앞두고 설레는 표정으로 무대를 펼쳤다.무엇보다 세이마이네임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제작하는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날 김재중은 인코드 CSO이자 세이마이네임 프로듀서 자격으로 깜짝 등장한 후 “심혈을 기울인 앨범을 만들었으니 많이 들어봐 주시고, 애들도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세이마이네임은 혼다 히토미, 도희, 카니, 메이, 준휘, 소하, 승주까지 다국적 멤버 7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특히 멤버 히토미는 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세이마이네임의 마지막 멤버로 공개돼 큰 화제가 됐다. 아이즈원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아이브 장원영 안유진과 르세라핌 김채원 사쿠라 등도 아이즈원 출신이다.히토미는 “개인적으로 이번이 세 번째 데뷔다.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다”면서 “재중 프로듀서님과 우연이 대화를 나누게 됐는데 ‘우리 회사(인코드)랑 같이 성장하자’는 말씀이 저에게 큰 울림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이즈원 활동 역시 히토미가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데뷔를 확정 짓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는 “아이즈원 활동은 저에게 많은 교훈을 줬다. 그 덕분인지 일본에 가서도 한국 활동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또 히토미는 데뷔 앨범 ‘세이마이네임’ 첫 번째 트랙 작사에 참여해 아티스트적 면모를 발휘했다. 제목은 ‘난 오늘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된다’로 따뜻한 일렉기타 사운드에 묵직한 베이스 소리가 조화를 이뤘다. 히토미는 “길가에서 우연히 별똥별을 봤는데, 이를 곡으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세이마이네임 그룹명은 ‘나의 이름을 불러줘!’라는 뜻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비로소 꽃이 된다’는 나태주 시인의 ‘꽃’처럼, 세이마이네임 역시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말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데뷔곡 ‘웨이브웨이’는 상처와 슬픔을 파도에 비유, 이런 역경을 이겨내고 설렘 가득한 날들만 남았다는 희망찬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세이마이네임 특유의 상큼함과 키치함이 관전 요소이다. 정식 컴백 하루 전 최초 공개된 ‘웨이브웨이’ 무대 위에서 멤버들은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노래 중간에는 고양이 울음소리부터 파도를 나타내는 동작이 이어졌다. 메이는 “후렴구에 나오는 ‘고양이 세수’ 댄스가 포인트 안무다. 고양이 콘셉트답게 귀여운 춤이다”라고 설명했다. 목표도 밝혔다. 준휘는 “이번 데뷔곡이 편의점이나 카파에 흘러나오길 바란다. 앞으로의 목표로는 저희의 목소리와 춤이 대중에게 행복하고 희망찬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총 4곡이 실린다. 김재중은 마지막 트랙 ‘골드락스 워터’ 작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 곡은 빈티지 사운드의 부드러운 멜로디가 특징인 바운스 팝 장르다. 멤버들은 김재중이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한 조언을 가슴에 새기며 노력하는 성장형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세이마이네임은 내일 정식 데뷔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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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트와이스, 여전히 찬란한 아홉 청춘이여

누군가의 성장을 바라보는 것은 얼마나 흐뭇한 일인가. 그런데 그 성장의 주체가 현역 중 최고참급이라면 이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경이로움과 존경심으로 바라볼 일일 터다. 데뷔 때부터 ‘톱 걸그룹’으로 사랑받으며 수많은 히트곡으로 리스너를 즐겁게 해 준 그룹 트와이스의 여정이 그렇다. 2015년 데뷔 후 많은 이들에게 ‘치어 업’을 선사한 트와이스는 놀랍게도 10년차가 된 2024년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현재진행형’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이들은 23일 새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를 발표하고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꾼다. ‘위드 유-스’는 트와이스가 지난해 3월 ‘레디 투 비’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무려 열세 번째 미니 앨범이다. 앨범에는 오리지널 영어 싱글 ‘아이 갓 유’를 필두로 타이틀곡 ‘원 스파크’, 수록곡 ‘러쉬’, ‘뉴 뉴’, ‘블룸’, ‘유 겟 미’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전작 ‘레디 투 비’로 빌보드 메인 차트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전히 찬란하고 뜨거운 2024년 현재의 트와이스를 보여준다. ◇ ‘원 스파크’, 여전히 타오르는 아홉 개의 불꽃타이틀곡 ‘원 스파크’는 언제나 뜨겁게 타오르는 트와이스의 열정과 아홉 청춘의 빛나는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K팝 히트곡 메이커 이어어택이 작곡에 참여했고 ‘낙낙’, ‘아이 캔트 스톱 미’ 등을 쓴 작곡가 심은지와 지효 솔로 데뷔곡 ‘킬링 미 굿’으로 호흡을 맞춘 멜라니 폰타나가 작사했다. 뮤직비디오 본 편에 앞서 공개된 티저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서로를 독려하는 장면부터 일상을 함께 보내고 품어주는 모습까지 여전히 뜨겁게 달리고 있는 트와이스의 모습 자체가 그려진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연습 전 다짐을 하며 반짝이고 있는 아홉 멤버의 아름다운 열정이 그려져 왠지 모를 뭉클함을 자아낸다. 어둠 속에서도 반짝이는 조명과 촛불은 이들이 쌓아온 찬란한 우정을 뜻하는 듯 해 팬들과의 유대를 더 끈끈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은 트와이스가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국내와 아시아에 이어 미국 등 글로벌 시장까지 사로잡은 트와이스의 저력 이면에 깔려 있는, 음악과 무대에 대한 그들의 ‘진정성’이 신곡에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의 7년’을 딛고 현 소속사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한 뒤 트와이스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걷고 있는 행보는 계약 기간을 마친 뒤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 비슷한 연차의 타 걸그룹들의 그것과 대비돼 눈길을 끈다. 이 배경에는 멤버들간의 끈끈한 유대가 있다. ‘멤버십’을 뛰어넘은 ‘찐’ 우정을 보여주는 트와이스이기에 가능한 현재의 모습이라는 평이다. 이들은 그들만의 특별한 우정을 음악으로 표현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달 초 선공개한 영어 음원 ‘아이 갓 유’가 그것이다. 이 곡은 경쾌하면서도 심플한 드럼 패턴 위 울려 퍼지는 앰비언트 사운드와 멤버들이 켜켜이 쌓아 완성한 보컬 하모니가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아홉 멤버가 오랜 시간 쌓아온 찬란한 우정과 사랑을 표현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항해에 나선 트와이스 멤버들의 따뜻한 우정을 그린 뮤직비디오도 인상을 남겼다. 멤버들은 바닷가 바위 절벽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는가 하면, 노을을 배경으로 둘러앉아 서로 기대어 미소 짓는 등 ‘시스터후드’를 보여줬다. 특히 아홉 멤버들은 함께 하는 모든 순간 같은 곳을 바라보고 포근히 껴안으며 서로의 버팀목이 돼 주는데, 멤버들이 10년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올린 우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담겨 아련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 위기를 기회로…트와이스, 투어 아티스트 득실은트와이스는 모두에게 위기였던 코로나19 팬데믹을 기회로 만들어 다시 한번 도약에 성공했다. 데뷔 후 9년 가까운 여정의 초반부를 3세대 대표이자 국민 걸그룹으로 사랑 받은 이들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로 무대를 넓혔다. 2021년 10월 발표한 ‘더 필즈’를 시작으로 2022년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 연속 차트인을 이룬 트와이스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현지 팬덤 공략에 성공, 투어 규모를 점점 넓혀갔다. 그 사이 재계약도 성사시키며 ‘마(魔)의 7년’을 넘어선 뒤로 더욱 굳건하고 견고하게 글로벌 시장을 다지는 중이다. 이같은 트와이스의 행보에 대해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트와이스가 최근 2년여 동안 해외투어에 집중하면서 그룹으로서의 생명력을 확인했다. 음악 스타일 또한 최근 트렌드를 잘 쫓아가고 있고, 후배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성숙한 여성으로서의 고민, 과거 영광을 함께 한 멤버들과 팬들의 우정을 테마로 삼아 그들만의 색채를 찾아가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김 평론가는 “투어 규모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탄탄한 팬덤이 있다는 것이고, 퍼포먼스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7년이 지난 시점 성장형 그룹으로 거듭났다는 점은 K팝 전반에 있어서도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트와이스가 투어 등 글로벌 활동에 집중하던 시기, 국내에선 아이돌 그룹이 4세대로 세대 교체가 이뤄져 트와이스를 향했던 스포트라이트는 다소 옅어진 것이 사실이다. 일각에선 트와이스의 ‘투어 아티스트’ 행보에 우려 혹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대개 국내에서 인기 정점을 찍고 시간이 많이 흐른 팀의 경우에는 다시 올라가기가 쉽지 않지만 요즘 해외 시장이 활성화되다 보니 국내와 시차를 두고 나중에 해외에서 터지는 경우가 있다. 현재 국내 시장은 4세대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보니 그 외의 그룹들은 다소 시대가 지나간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트와이스의 해외 인기가 상당한 만큼 음악 결과물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트와이스의 반등 가능성을 진단했다. 미국 NBC 대표 모닝쇼 ‘NBC 투데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새 앨범에 담긴 신곡들을 들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또 7월에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첫 입성이 되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콘서트를 진행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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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아이브, 글로벌 잠재력 뽐낸 새로운 K팝 걸그룹"

6인조 신예 아이브(IVE)가 미국 포브스의 극찬 속 강렬한 데뷔를 알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글로벌 잠재력을 뽐낸 새로운 K팝 걸그룹의 숫자(IVE’s Debut: The Numbers Behind The New K-Pop Girl Group Boasting Global Potential)'라는 장문의 기사를 게재하며 아이브의 데뷔를 조명했다. K팝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해당 기사를 통해 "12월 1일 K팝 시장을 강타한 신인 걸그룹 아이브의 데뷔를 환영한다. 점점 더 국제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한국 음악 시장에서 아이브는 많은 통계 수치로 글로벌한 반응이 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브에 대해 "국내외 차트 정상을 차지한 몬스타엑스를 비롯해 씨스타, 우주소녀, 크래비티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한국의 슈퍼 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제프 벤자민은 "아이브는 11월 1일 데뷔 한 달 전에 공식적으로 발표됐지만, 몇 년 동안 앞날을 보고 준비해온 그룹"이라며 아이브의 정식 데뷔 전 성과들을 짚었다. 그러면서 "아이브는 첫 소개 영상으로만 390만 뷰를 넘었으며 레이의 '호기심(curiosity)', 가을의 '목표(goal)', 이서의 '열정(spark)' 등 키워드로 6명의 멤버를 알렸다. 패셔너블하고 재미있는 영상미가 돋보였다. 2분짜리 영상은 3주 만에 400만 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아이브를 처음으로 함께 보는 호기심을 부인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제프 벤자민은 아이브가 데뷔곡 'ELEVEN(일레븐)'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점을 극찬했다. 그는 "음악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아이브 멤버들을 얼마나 응원하고 있는지 분명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브는 글로벌 팬들은 물론 저명한 칼럼니스트의 이목까지 사로잡으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성장형 걸그룹이 아닌 완성형 걸그룹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은 데뷔곡 'ELEVEN'으로 아이브스러운 매력을 선사하며 K팝신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데뷔와 함께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2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활동의 청신호도 알리고 있다. 6일 오후 11시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1,2,3 IVE'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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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데뷔 D-1' 아이브를 향한 기대와 관심

6인조 신예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가 '아이브 시대' 개막을 알린다. 아이브는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에 통해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데뷔 소식만으로 국내외 매체는 물론 글로벌 K팝 팬들을 들썩이게 만든 아이브의 출격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아이돌 명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이다. 그동안 씨스타·몬스타엑스·우주소녀·크래비티까지 명실상부 K팝 대표 그룹으로 거듭난 아티스트를 다수 배출한 만큼 아이브에 대한 기대감은 자연스레 높아졌다. 이처럼 '아이돌 명가'로 자리 잡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아이브는 데뷔 확정 소식만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들끓게 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공식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 등 팔로워 수 도합 140만 명 이상을 훌쩍 뛰어넘으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가고 있다. △ 가요계의 '베스트 일레븐' 리더 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까지 6명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멤버 전원이 2000년대 생으로 구성된 만큼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유니크하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당당한 매력을 담아 성장형 그룹의 스토리가 아닌 완성형 그룹의 스토리텔링을 펼칠 계획이다. 다채로운 데뷔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멤버 모두가 센터급 비주얼과 끼, 실력까지 갖춘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포메이션으로 이뤄진 그룹임을 입증했다. 축구계에 베스트 일레븐이 있다면 아이브는 가요계의 '베스트 일레븐'으로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각인시킨다. △ 데뷔곡부터 '히트 예감'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일레븐'은 미니멀하지만 에너제틱하고 리드미컬하면서도 다양한 변주가 백미인 팝 댄스곡.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드는 모습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엑소·레드벨벳·러블리즈·오마이걸·몬스타엑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서지음 작사가가 이번 타이틀곡의 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서지음과 특급 시너지를 예고한 아이브는 다채롭고 신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수놓을 전망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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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걸그룹' 아이브가 가진 '올 센터 비주얼'

6인조 신예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 컨셉트 포토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25일 오후 아이브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 단체 컨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아이브는 세련되고 개성 넘치는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여섯 멤버가 한데 모여 만들어낸 비주얼 시너지는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앞서 개인별 콘셉트 포토를 통해 모두가 센터를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했다. 단체 포토를 통해 아이브는 비주얼 만큼이나 우월한 비율까지 드러내며 '완성형 걸그룹' 독보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일레븐'은 최고의 멤버들이 다채로운 조합으로 이루어졌다는 의미를 담았다. 완벽한 포메이션을 이룬 아이브의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을 고루 갖춰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각인시킬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 '일레븐'을 통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성장형 그룹의 스토리가 아닌 완성형 그룹으로서의 매력을 예고한 아이브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I HAVE = IVE'라는 의미 속 이들이 가진 것들을 아이브스러운 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안고 가요계 출격을 준비 중이다. 12월 1일 데뷔 쇼케이스를 가지며 이날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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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리즈·이서, '완성형 걸그룹' 비주얼의 정석

6인조 신예 아이브(IVE) 리즈·이서가 완성형 비주얼의 정석을 보여줬다. 24일 아이브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 리즈와 이서 컨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리즈는 하이틴물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금발 헤어스타일로 화려한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리즈의 독보적인 미모는 한 편의 화보를 연상케 했다. 이서는 아이브의 비주얼 막내다운 또렷한 이목구비로 풋풋함과 성숙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깊은 눈빛이 더해져 당당하면서도 시크한 무드까지 완성해냈다. 데뷔 싱글 '일레븐'은 최고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아이브가 완벽한 포메이션을 이뤄 탄탄한 팀워크 및 합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아이브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6인조 신인 걸그룹 아이브는 'I HAVE = IVE'라는 의미 속 성장형 그룹의 스토리가 아닌 완성형 그룹으로서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이들만의 아이덴티티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12월 1일 음원이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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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빛나는" 아이브 원영의 테마 필름

6인조 신예 아이브(IVE) 원영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일 오후 아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원영의 ‘SHOW WHAT I HAVE(쇼 왓 아이 해브)’ 테마 필름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원영은 “내 이름은 영원히 빛나라는 뜻”이라며 꼬꼬마 시절 사진을 공개, “지금은 무럭무럭 자라서 자이언트 베이비가 됐다”며 우월한 비율을 자랑했다. 원영은 다양한 패션, 뷰티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만큼 “요즘 패션과 뷰티에 푹 빠져있다. 이건 비밀인데 가끔 집에서 혼자 패션쇼를 열기도 한다”고 나 홀로 패션쇼를 선보이며, 톱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눈빛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채로운 끼를 겸비한 원영은 “말로는 한껏 꾸미고 맛집 가는 게 취미라지만, 사실 집에서 자는 걸 제일 좋아한다”며 자신의 에너지 충전법을 공유했고, “요즘 개인기 개발 중이다. 눈썹에 새로운 자아를 심어주는 중”이라며 귀여운 개인기로 발랄한 매력까지 드러냈다. 원영을 끝으로 멤버별 ‘SHOW WHAT I HAVE’ 테마 필름 공개를 완료한 아이브는 ‘ELEVEN(일레븐)’이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오픈하며 데뷔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6인조 걸그룹 아이브는 ‘I HAVE = IVE’라는 의미 속 나 그리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이들만의 당당한 모습으로 소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성장형 그룹의 스토리가 아닌, 완성형 그룹으로서 보여줄 스토리텔링에 데뷔 전부터 글로벌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아이브는 내달 1일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를 이어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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