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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여제 이상화’의 후계자들이 달린다…김민선·이나현, 500m 결선서 메달 사냥 [2026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입상에 도전한다. 1000m서 예열을 마친 두 선수가 주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김민선과 이나현은 오는 16일 오전 1시 3분(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여자 500m 결선에 나선다. 한국이 역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따낸 메달은 모두 ‘여제’ 이상화(은퇴)로부터 나왔다. 그는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와 2014 소치 대회서 이 종목 2연패에 성공했다. 2018 평창 대회에선 은메달을 딴 뒤 은퇴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이 8년 만에 이상화의 길을 잇고자 한다.지난 2018 평창 대회부터 3개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선 김민선은 앞서 이 종목 16위, 7위에 그쳐 입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이 종목서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로는 올림픽이 열리는 시즌 후반부를 겨냥해 수년간 훈련 방식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이번 대회 1000m에선 18위(1분16초24)에 그쳤으나, 첫 200m 구간 5위, 600m 구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스스로도 “500m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그린라이트’를 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이나현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서 ‘신성’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그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전 종목 메달(금2·은1·동1)을 따내 주목받은 신예다. 이번 시즌 ISU 월드컵 1∼4차 대회를 통틀어 여자 500m 종합 4위에 오르는 등 빠른 성장세다. 특히 1000m에선 9위(1분15초76)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올림픽 여자 1000m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그는 1000m 경기 뒤 ““500m 메달을 100% 보장할 실력은 아니지만, 열심히 잘 준비한다면 입상을 목표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시작이 나쁘지 않다. 기분 좋게 1000m를 마쳤으니, 다시 500m를 준비하겠다”고 당차게 밝혔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5 22:00
동계올림픽

'한국인은 밥심' 최초 금메달 최가온, "비비고 한식 덕분에 컨디션 유지했어요"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코리아하우스에서 후원사 CJ 부스들을 방문했다. 최가온은 14일(현지시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가족 및 후원 기업들의 지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최가온은 “CJ 비비고에서 한국 음식을 많이 보내주셔서 캐리어 한 짐 가득 싸서 다닌다”며 “외국에서 비비고 한식을 많이 먹어서 컨디션 조절이 잘 되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CJ는 이재현 회장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최가온과 인연을 맺고,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하며 기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 회장의 오랜 철학 아래,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유망주의 가능성에 투자하여 세계 무대 도전을 돕는 것이 CJ의 목표다.최가온은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기간에도 CJ의 지속적인 도움 속에 재활에 전념했고, 후원 3년 만에 밀라노 올림픽 금메달로 그 믿음에 보답했다. 특히 결선 1·2차 시기에서 모두 넘어지고도 3차 시기에 다시 날아올라 최고의 런을 선보이며, CJ가 강조하는 ‘글로벌 No.1’을 향한 도전 정신을 전세계에 보여줬다.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에서 제일 잘 타는 선수’가 꿈이었던 최가온은 다음 목표에 대해, “앞으로는 목표를 멀리 잡지 않고 당장 내일을 보겠다. 지금의 나보다 스노보드를 잘 타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또 한 번 성장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기자회견 후 최가온은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홍보관 내 CJ부스를 둘러보며, CJ의 대표 브랜드들이 밀라노에서 선보이는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했다.평소에도 ‘올리브영’ 쇼핑을 즐긴다는 최가온은 ‘올리브영’ 부스의 립 터치업 바에서 안내 스탭과 진지하게 컬러 상담을 하고 제품을 실제로 발라보며 K뷰티 체험존을 즐겼다. ‘CJ ENM’ 부스는 색다른 포토존이 되었다. 최가온은 K컬처를 담은 CJ의 다양한 콘텐츠 전시를 살펴보고 포토존에서 거울 셀카를 찍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또한 ‘비비고’ 부스에서는 전시된 비비고·고메 제품들을 보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해외 훈련 중 지원받았던 제품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가온은 “고메 소바바 치킨 먹으면서 힘을 냈다. 패스트푸드점밖에 없는 미국에서 한국식 치킨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며 “언니, 오빠랑도 같이 먹은 적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거의 거덜낼 정도로 계속 달라고 했다”며 웃었다.CJ는 밀라노 올림픽 기간 코리아하우스에서 K푸드, K콘텐츠, K뷰티를 대표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고 있다. CJ 관계자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CJ ‘꿈지기 철학’의 가치를 증명해준 최가온 선수에게 매우 감사하고, 코리아하우스의 CJ 브랜드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주 선수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No.1’의 꿈을 키우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6.02.15 17:57
프로야구

고영표·배제성이 '플레잉코치' 된 사연, KT 마운드의 끈끈함 비결 "지시 아닌 존중으로 내리사랑"

호주 질롱의 스프링캠프 현장, KT 위즈의 불펜에는 공을 던지는 소리만큼이나 끊이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선후배 간에 오가는 진지한 대화다. KT 투수진의 맏형 격인 고영표와 배제성은 이번 캠프에서 '플레잉 코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기술 훈련은 물론, 마운드 위에서의 멘털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후배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지난 13일 진행된 라이브 피칭은 이러한 KT의 문화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임준형과 권성준은 투구 직후 각각 배제성과 고영표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임준형은 캠프 초반 투구 밸런스를 잡는 데 애를 먹고 있었다. 몸에 자꾸 힘이 들어갔고, 원하는 투구가 나오지 않았다. 이때 배제성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배제성은 "동작을 순서에 맞게 가져가야 공이 더 잘 뻗어 나간다"며 투구의 시퀀스를 정리해 줬다. 임준형은 "평소 (고)영표 형과 (배)제성이 형이 세세하게 봐주신다. 정확한 조언 덕분에 피드백을 들었을 때 바로 이해가 되고 확신이 선다"며 감사를 표했다.더 고무적인 것은 이 배움이 또 다른 후배에게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배제성의 조언으로 감을 잡은 임준형은 곧바로 후배 김동현에게 다가가 자신이 터득한 컨디션 조절 노하우를 공유했다. 선배에게 받은 내리사랑을 후배에게 그대로 전수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임준형은 "KT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은 가족 같은 분위기다. 선배들처럼 나 역시 후배들에게 형들에게 배운 내용을 전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권성준은 '멘털 멘토' 고영표의 도움을 받았다. 첫 라이브 피칭에서 팀 선배 김민혁을 상대하게 된 권성준은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욕심에 밸런스가 무너졌다. 그는 투구 후 고영표에게 마운드 위에서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권성준은 "첫 라이브라 너무 욕심을 부렸다. 영표 형에게 마운드에서 어떻게 멘털을 정비해야 하는지 물어봤다. 조언 덕분에 다시 갈피를 잡을 수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후배들의 성장을 바라보는 선배들의 마음도 흐뭇하다. 고영표는 "입단 때부터 투수들끼리 컨디션이나 안부 등 사소한 것까지 챙기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어린 투수들에게 지시가 아니라,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방향을 제안하려고 한다. 이런 문화가 긴 시즌을 버티는 힘이 되고 투수 전력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배제성 역시 "야구는 나만 잘해서 되는 종목이 아니다. 후배들이 성장해야 팀이 강해진다"며 "영표 형과 평소 야구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디테일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다. 그게 결국 팀 전력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호주 질롱에서 피어나는 KT 투수진의 끈끈한 브로맨스. 선배가 끌어주고 후배가 따르는 이 건강한 성장 구조가 다가올 시즌 KT 위즈의 마운드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다.윤승재 기자 2026.02.15 15:41
스타

아이유도 인정, ‘성발라’ 저력…‘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 예능 시청률 1위

가수 성시경이 음악적 발자취를 돌아보는 공연으로 설 연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성을 선물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은 지난해 연말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 실황을 TV 버전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발라드와 함께 성장해 온 성시경의 25년 음악사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내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의 음악 세계를 조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1부 2.3%, 2부 2.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는 물론, 당일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으며 설 연휴 기간 콘서트 방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성시경은 지난 2000년 데뷔 순간부터 현재까지를 연대기처럼 엮어 관객이 자신의 기억과 음악을 겹쳐 보도록 구성했다. 2001년 정규 1집 타이틀곡 ‘처음처럼’ 무대에서 화이트 수트를 입고 무대 중앙에 선 그는 데뷔 시절 영상과 교차 편집되며 25년 전 자신과 마주했다. 이어 1집 수록곡 ‘그리움’을 비롯해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좋을 텐데’, ‘거리에서’, ‘안녕 나의 사랑’, ‘너의 모든 순간’, ‘희재’, ‘넌 감동이었어’, ‘두 사람’ 등 대표곡들이 흐르며 성시경의 음악 궤적을 촘촘히 연결했다. 데뷔 초기 예능 출연과 얽힌 일화, 많은 가수들이 고사했던 ‘거리에서’를 타이틀 곡으로 선택한 배경, 배우 조여정과 함께한 ‘난 좋아’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 드라마 OST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등 음악 인생에 얽힌 이야기도 특유의 위트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스페셜 게스트 화사와 함께한 ‘Good Goodbye’ 무대에 이어 박진영도 인정한 ‘미소 천사’ 댄스 무대에서는 예능 감각을 살린 퍼포먼스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리며 장르를 넘나드는 면모를 보여줬다. 콘서트의 대미는 오늘날 ‘성발라’를 있게 해준 데뷔곡 ‘내게 오는 길’이었다. 성시경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 가까이에서 노래하며 22세 신인 가수 성시경의 시작과 현재의 자신을 겹쳐 보이게 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내가 진짜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느낀다”라고 말했고, 스마트폰과 SNS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자신의 음악 인생이 이어져 왔음을 돌아보며 2026년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방송은 유재석, 아이유, 김형석, 윤종신, 박진영, 신승훈, 최화정, 박경림, 박재범 등 성시경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선후배, 동료들의 인터뷰를 더해 그의 음악성과 존재감을 조명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성시경의 독보적 음색과 감정 전달력을 높이 평가하며 발라드 계보에서의 의미를 짚었다. 또한 성시경의 어머니와 절친들이 등장해 성시경의 데뷔 당시 기억을 전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더했다. 박경림, 유재석, 박진영, 아이유, 최화정은 방송 말미에 성시경의 롱런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안겨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1:42
스타

크래비티, 훈훈한 설 명절 인사...”에너지 장전하고 오겠다”

그룹 크래비티가 설 연휴를 맞아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크래비티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설맞이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한복과 정장,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개성을 뽐냈고,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크래비티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해 정규 2집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 활동을 시작으로 단독 콘서트, 에필로그 앨범, 이번 팬 콘서트까지 정말 열심히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 달려왔는데, 그 덕분에 더욱 기쁘고 뿌듯한 마음으로 새해 첫 연휴를 맞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휴에는 러비티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가족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재충전하시길 바란다. 저희도 올해 더 다양한 모습들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에너지 장전하고 올 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2020년 4월 데뷔한 크래비티는 다채로운 콘셉트와 독창적인 서사를 바탕으로 청량과 파워풀을 오가는 무대를 선보이며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특히, 거침없는 도전과 성장을 거듭한 가운데, 지난 2024년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에서 뛰어난 실력과 팀의 잠재력을 입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데뷔 5주년을 맞이한 지난해에는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를 통해 과감한 리브랜딩에 나서 음악적 스펙트럼과 세계관을 한층 확장했다.이 과정에서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앨범을 선보이며 팀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역량을 드러냈고, 타이틀곡 'SET NET G0?!(셋넷고)’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단독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를 통해 데뷔 5년 만에 핸드볼경기장에 입성하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0:30
프로야구

'왕조 막내가 주장이라니' 10년 만에 재회한 구자욱-최형우 "우리 다시, 우리 함께 우승하자" [IS 인터뷰]

"얘들아, 힘내자!" 후배들을 다독이는 동생의 뒷모습이 든든했다. 하지만 등을 돌려 눈이 마주친 동생의 모습은 10년 전과 똑같았다. 어느덧 팀의 주장으로 성장했음에도, 최형우(43)에게 구자욱(33)은 10년 전 막내 그대로였다. 삼성의 ‘영원한 4번 타자’ 최형우가 사자 군단으로 돌아왔다. 10년 전 팀을 떠났던 그가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배경에는 ‘캡틴’ 구자욱의 간절한 바람과 구단의 결단이 있었다. 이제 두 사람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방망이를 맞잡는다."단장님, 선배님이 꼭 필요합니다" 캡틴 구자욱의 진심최형우 복귀의 숨은 주역은 다름 아닌 구자욱이었다. 구자욱은 지난 시즌 도중 이종열 단장을 찾아가 "최형우 선배님이 우리 팀에 꼭 필요하다"며 영입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마침 최형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될 예정이었다.단순히 실력 때문만이 아니었다. 젊은 선수들에게는 배울 점을 제시하고, 고참들에게는 새로운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승부사'의 기질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구자욱의 이 진심 어린 요청은 구단의 마음을 움직였고, 구단은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최형우에게 접근해 영입을 시도했다. 그리고 이는 10년 만의 극적인 재회로 이어졌다. "우리 자욱이 많이 컸네" 형 최형우의 진심캠프에서 만난 최형우는 구자욱을 바라보며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10년 전, 이제 막 주전으로 도약하던 막내급 후배가 이제는 팀을 이끄는 당당한 주장이 되어 자신을 불렀기 때문이다.최형우는 "내 눈에는 여전히 애 같은데, 후배들을 독려하고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니 '우리 (구)자욱이가 정말 많이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대견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자욱이가 나를 믿고 불러준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선배로서의 도리"라고 덧붙였다.10년 만에 찾은 괌에서도 구자욱과의 케미가 이어졌다. 최형우는 "10년 만에 돌아온 팀이지만 아는 사람들이 많아 어색하진 않다"면서도 "하지만 대부분 감독·코치들이다. 선수 중엔 자욱이와 (김)헌곤이가 있어 얘기를 많이 한다. 10년 전 괌에서 '우리 훈련 진짜 많이 했는데'라고 추억하며 시간을 보냈다"라며 웃었다. 10년의 공백을 메울 단 하나의 목표, '우승'두 선수의 시선은 이미 한곳을 향하고 있다. 최형우의 합류로 삼성의 타선은 더욱 견고해졌고, 팀 분위기 역시 활력이 넘친다. 구자욱은 "(최)형우 형이 평소에 '우승하자'라는 말을 진짜 많이 하고 다니신다.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더 단단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형우 형이 없었더라면, 캠프 분위기가 달랐을 것이다. 예전처럼 우승보다 가을야구를 목표로 캠프에 임했을 지도 모른다"라면서 "하지만 형우 형이 오면서 팀이 강해졌고,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강팀이 됐다고 생각한다. 형우 형 덕분이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젊은 선수들은 형우 형을 보면서 배울 수 있고, 우리 같은 중고참 선수들은 '형우 형이 하는데, 우리가 못 할 게 어디 있냐'라는 마음이 생겨서 활력이 넘친다"라며 "이번 시즌은 정말 다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최형우 역시 우승을 노래한다. "내가 다시 삼성에 돌아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자욱이와 선수들 덕분이다"라고 말한 그는 "다시 돌아온 만큼, 자욱이와 함께, 팀원들과 함께 라이온즈 파크에서 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6.02.15 08:04
뮤직

[IS포커스] 우즈, ‘드라우닝’ 여운 딛고 ‘진짜’로 가요계 접수한다

“짧은 머리에 대해 많이 열광하시더라고요. 사실 고민하고 있어요. 다시 짧은 머리를 할까? 그런데 ‘왜 머리 잘랐냐’고 물어보면, 제 가치관이 흔들릴 것 같기도 해서요. 제가 원하는 지점에 분명히 또 짧은 머리로 돌아갈겁니다.”지난 연말 일간스포츠와 만난 우즈는 군대에서 부른 ‘드라우닝’ 영상 속 ‘짧머’(짧은 머리)를 다시 보고싶어 하는 대중의 반응을 전하자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그는 최근 전파를 탄 KBS2 ‘불후의 명곡 – 2026 오 마이 스타’ 특집에서 그 시절에 가까운 짧머 스타일을 연출,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그 자신이 택한 이발의 ‘적기’였던 ‘금의환향’ 무대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우즈는 지난 12일 정규 앨범 ‘아카이브. 1’의 선공개곡 ‘시네마’와 ‘블러드라인’ 두 곡을 발매했다. 오는 3월 4일 데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컴백 예열에 나선 건데 단 두 곡만으로도 감히 이 시대 최고 ‘록스타’의 귀환을 예고하는 듯 하다. 선공개 타이틀곡 ‘시네마’는 중독적인 후렴구 멜로디와 애절하면서도 힘 있는 고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트랙이다. 지난해 개최된 우즈의 단독 콘서트에서 선공개 무대로 처음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화제의 곡이기도 하다.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우즈는 이 곡에 대해 “‘드라우닝’의 다음 이야기”라고 전반적인 스토리를 귀띔했다. ‘드라우닝’이 폭발력 있는 샤우팅을 통해 화자의 격정적 감정을 노래했다면 ‘시네마’는 일정 시간이 흘러 담담하게 가라앉은 내면의 그리움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또 다른 선공개곡 ‘블러드라인’에서는 데뷔 전 ‘록키즈’ 시절을 넘어 명실상부 ‘록스타’로 자리매김한 우즈의 음악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곡은 ‘드라우닝’을 함께 만든 네이슨, 김호현을 비롯해 해외 프로듀서 라이언 린빌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록 넘버다. 우즈는 ‘지금의 나를 만든 피 속에 흐르는 본질’을 주제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록앤롤의 에너지를 한층 유려해진 표현으로 담아내 록 보컬로서의 성장을 보여줬다. 일단 반응은 좋다. ‘시네마’와 ‘블러드라인’은 발매 직후 멜론 HOT100 3위와 8위를 각각 기록하며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그 외에도 벅스 4위를 비롯해,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앨범에는 선공개 두 곡과 더블 타이틀곡 ‘휴먼 익스팅션’, ‘나나나’를 비롯해 총 17개 트랙이 수록된다. 지난해 자작곡 ‘드라우닝’으로 멜론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국내 연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우즈는 이번 정규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우즈는 “‘드라우닝’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도 대중성이 있고 대중적으로 통할 수 있을 거란 걸 확인했다. 내 이름 걸고 내는 음악인 만큼 스스로 창피하지 않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번 앨범에 대해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중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만족스러운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미 그의 매력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더 이상 ‘드라우닝’의 잔상은 필요치 않다. ‘짧머’는 물론, 보다 다채로운 스타일과 보통내기 아닌 내공의 음악을 이번 ‘아카이브. 1’을 통해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정규 컴백에 앞서 우즈는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로 대중을 먼저 만난다.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오디션에 불합격한 가수 지망생이 저주받은 기타를 연주하며 내면의 욕망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쇼트 필름으로, 우즈는 작품의 기획 및 주연으로 참여했다. ‘불후의 명곡’, 선공개곡 발매 및 영화 개봉과 정규 컴백 및 단독 콘서트까지. 우즈는 치밀하게 준비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로 올 상반기 내내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5 07:00
프로야구

실력은 사도 역사는 못 산다…노시환·원태인 '연봉10억' 아깝지 않은 이유 [IS 서포터즈]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일간스포츠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부터 기사 작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텍스트 콘텐츠입니다. 대학생 청년의 시선으로 스포츠 현장을 바라보았으며, 편집 과정을 거쳐 게재됐습니다. 이 외에도 일간스포츠 서포터즈가 기획 및 제작한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는 일간스포츠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KBO리그에서는 젊은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구단은 팀의 간판스타와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의 연봉(10억 원)은 야구계 화제가 됐다. 예비 FA 프리미엄을 고려해도 단년 연봉 협상에서 보기 힘든 금액이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 역시 연봉 10억 원에 사인했다.구단이 거액을 들여 노시환(203.03%)과 원태인(58.7%)의 연봉을 대폭 인상한 이유는 타 구단 이적을 막기 위해서다. 금액 장벽을 높여 리그 내 다른 구단으로의 FA 이적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려는 의도다. KBO 규약에 따르면, FA A등급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 구단에 '직전 연도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20인 외 1명' 또는 보상 선수가 없을 경우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하기 때문이다.올해부터는 리그 차원에서도 프랜차이즈 스타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이른바 KBO판 '래리 버드 룰'이다. 각 구단은 한 구단에서 7시즌 이상 뛴 선수 1명에 대해 연봉의 50%만 샐러리캡에 포함시킬 수 있다. 덕분에 구단은 샐러리캡 초과 우려를 덜면서 소속 스타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줄 수 있게 됐다.프랜차이즈 스타들의 실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구단이 수십억 원을 선뜻 내놓는 이유가 단지 실력 때문만은 아니다. 중요한 건 '프랜차이즈'라는 점이다. 핵심은 상징성과 영향력이다. 프랜차이즈 스타만의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랜 시간 팀과 함께 쌓아온 서사와 팬들의 신뢰가 곧 구단의 가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력은 시장에서 살 수 있지만, 역사는 살 수 없다. 팀의 희로애락을 함께 겪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역사다. 구단이 이들에게 실력 이상의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상징성은 어떤 외부 영입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스타의 존재는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구단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팬들이 이들에게 갖는 애정은 일반적인 응원 그 이상이다. 신인 시절부터의 성장을 지켜본 팬들은 마치 자식을 바라보는 듯한 깊은 유대감을 느낀다. 프랜차이즈 스타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할 때마다 팬들이 분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선수의 헌신을 구단이 인정해 줘야 한다는 게 팬들의 마음이다.프랜차이즈 스타는 팀 내부에서도 강력한 구심점 역할을 한다. 2024년 류현진의 한화 복귀는 선수 한 명이 팀 전체에 미치는 파급력을 단적으로 증명했다. 한화 주장 채은성은 당시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형이 복귀함으로써 (팀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선수 한 명이 가지고 있는 힘이 이렇게 크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라고 밝혔다.수치로도 증명된다. 류현진의 복귀와 함께 매진 행진을 이어간 한화는 2024년 홈 누적 관중 80만 4204명을 기록했다. 2018년에 세운 구단 최다 관중 기록(73만 4110명)을 6년 만에 경신했다. 이어 2025년에는 좋은 성적(리그 2위)과 신구장 효과에 123만 1840명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야구 인기의 상승도 한몫했지만, 프랜차이즈 스타의 귀환에 팬들이 응답한 결과기도 하다.프랜차이즈 스타는 구단과 선수의 상호 존중으로부터 탄생한다. 구단은 헌신을 인정해 대우하고, 선수는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야 한다. 내년 FA 시장에는 홍창기(LG 트윈스), 최지훈(SSG 랜더스), 구자욱(삼성), 원태인, 노시환 등 각 팀의 핵심 전력이 대거 나온다. 과연 어떤 팀이 끝까지 프랜차이즈의 스타를 지켜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일간스포츠 서포터즈 1기 김진영정리=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5 00:01
동계올림픽

'채이 아빠' WBC 안방마님 LG 박동원 "나도 더 강해질 기회"

한국 야구 대표팀의 주전 안방마님 박동원(36·LG 트윈스)은 "나도 더 강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박동원은 LG의 '우승 포수' 출신이다. 자유계약선수(FA)로 2023년 LG에 합류한 뒤 최근 세 시즌 가운데 두 차례(2023·2025년) 우승을 견인했다. 박동원은 "LG 합류 당시 좋은 선수들이 많이 팀 성적을 기대했다. 계약(4년) 당시 두 번 정도 우승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이뤘다"고 반겼다. LG의 영광의 순간과 함께 박동원도 성장했다. 30대 중반이던 2024년 프리미어12를 통해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에 이어 2026 WBC 최종 엔트리까지 최근 국제대회 3연속 대표팀에 뽑혔다.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에 밀려 한 번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진 못했지만, KBO리그 최고 포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그는 "대표팀은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한화 이글스 최재훈이 스프링캠프에서 당한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하고, '신예' 김형준이 새롭게 합류했다. 박동원의 어깨는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다. 박동원은 "대표팀에서 동료 선수들과 훈련하면 배울 점이 많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나 준비 과정을 보면서 나도 더 강해질 수 있다. 좋은 기회"라고 반겼다. 박동원은 1월 초 WBC 대표팀 사이판 캠프에 다녀오는 탓에 비시즌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적었다. 귀국 후엔 곧바로 LG의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떠난 그는 1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대표팀 캠프에 합류한다. 그는 "시차 때문에 아내, 딸 채이와 자주 연락하지 못한다. 딸이 아침에 유치원 등원 준비로 바빠 영상통화도 길게 할 수 없다"며 "애리조나는 날씨가 따뜻하고 정말 좋지만, 한국은 최근까지 매우 춥더라. '감기 조심하고 보일러 많이 돌리라'고 이야기한다"고 웃었다. 박동원은 이번 캠프에서 송구 동작을 크게 신경 썼다. 대표팀을 다녀온 뒤에는 LG의 통합 2연패 달성이 목표다. 그는 "새로운 역사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 다 같이 힘을 모아서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14 14:11
연예일반

‘솔로지옥5’ 빌런 최미나수 “서툰 모습 반성…내 언행 돌아봤다”

최미나수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 출연 소감을 밝혔다.최미나수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 ‘솔로지옥5’에 참여하면서 정말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다. 넷플릭스와 제작진, 출연자, MC, 사랑하는 친구, 가족,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솔로지옥5’를 촬영하면서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나의 서툰 모습들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고 배우고 깨닫고 성장한 것 같다”며 “나의 행동과 언행으로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는 걸 깊이 느끼고 돌아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최미나수는 “우리 모두에게는 내가 나로서 존재하기 어려운 순간들을 마주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내가 내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을까?’, ‘내 온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미움받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이 참 많았다”고 털어놨다.그럼에도 “용기를 낸 건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는 최미나수는 “앞으로도 또 다른 나의 다채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도 기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항상 도전하고 용기 내는 다채로운 날들을 함께 보내자”고 덧붙였다.최미나수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솔로지옥5’에서 남성 출연자들과 사각 관계를 만드는 등 예측 불가한 행동으로 시리즈 최고 ‘빌런’에 등극했다. 마지막회에서는 자신에게 직진하던 이성훈과 최종 커플 탄생을 알렸으나, ‘현커’(현실 커플)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최미나수는 202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2022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미스 어스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했으며, 채널A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tvN 드라마 ‘서초동’ 등에도 출연했다.다음은 최미나수 SNS글 전문안녕하세요. 솔로지옥5에 출연한 최미나수입니다.가장 먼저 감사한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습니다.솔로지옥에 참여하면서 정말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넷플릭스와 솔로지옥 제작진분들, 출연자분들, MC분들, 사랑하는 친구들, 우리 가족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솔로지옥을 촬영하면서 많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저의 서툰 모습들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고, 배우고, 깨닫고, 성장한 것 같습니다. 저의 행동과 언행으로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는걸 깊이 느끼고 돌아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우리 모두에게는 내가 나로서 존재하기 어려운 순간들을 마주할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내가 내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을까?’, ‘내 온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미움받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이 참 많았는데요. 용기를 낸 건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또 다른 저의 다채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도 기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솔로지옥5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도전하고, 용기내는 다채로운 날들을 함께 보내…자요!!1!1!!1!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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