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7건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전=티빙슈퍼매치...'절친' 조수행-홍창기 프리뷰쇼 출연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티빙이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2024 정규시즌 마지막 '잠실더비'는 준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주 ‘티빙슈퍼매치’의 프리뷰쇼는 도루왕을 예약한 두산 조수행, 출루율 부문 1위가 유력한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외야수 두산의 조수행과 LG의 홍창기가 패널로 출연한다. 대학 동기이자 절친인 두 선수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남다른 각오와 티키타카 토크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뷰쇼는 윤태진 아나운서, 민병헌 해설위원, 스포츠경향의 김하진 기자가 진행하며, 각 팀의 전력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본 경기는 이인환 캐스터와 심수창, 윤석민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경기가 끝난 뒤 리뷰쇼에는 이인환 캐스터, 민병헌 해설위원, 김하진 기자, 이유빈 아나운서가 함께 경기 리뷰와 팬들과의 소통, 선수 인터뷰 등을 통해 알찬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지난주 13일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전에 처음 도입한 엄파이어 캠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소셜미디어(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만 보던 심판캠으로 KBO 경기를 보니 신기하다’, ‘너무 리얼해서 내가 타자가 된 것 같다’는 등 다양한 호평이 쏟아졌다. 엄파이어 캠은 심판의 마스크에 부착된 카메라로, 공의 궤적부터 타자의 동작까지 주심의 시야에서 볼 수 있어 더욱 실감나게 경기를 관람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티빙슈퍼매치' 페이지에서는 엄파이어 캠으로 보는 '류현진 위닝샷', '레이예스 2루타' 클립 등을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9.20 09:28
스포츠일반

'여제' 최민정, 105회 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500m 우승...대회 2관왕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6·성남시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2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결승전에서 44초202를 기록하며 박지원과 이유빈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500m에 이어 500m까지 제패하며 최강자다운 기량을 뽐냈다. 최민정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개인 종목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라며 "이번 대회는 앞으로 다가올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었으며 다가오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최민정은 3일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 대회 세 번째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남자 일반부 500m에선 김태성이 41초133을 기록하며 서이라와 김대환을 제쳤다. 여자 대학부 500m에선 김리아(개명 전 김예진)가 44초370으로 서휘민을 따돌렸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리스트인 김리아는 2019년 선수 등록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고 은토했다가, 지난해 11월 복귀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02 18:09
연예일반

‘국민디바’ 인순이, 스타잇엔터에 새둥지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로 손꼽히는 인순이가 스타잇엔터와 손잡기로 했다.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국민가수 인순이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스타잇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과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로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인순이가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인순이 역시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인순이는 1978년 여성 그룹 희자매로 데뷔하여, 1983년 ‘밤이면 밤마다’로 큰 인기를 누렸고, 이후 2004년 ‘친구여’, 2007년 ‘거위의 꿈’, 2009년 ‘아버지’ 등 노래를 히트시켰다.그는 음악 활동 뿐 아니라, 뮤지컬 ‘캣츠’와 ‘시카고’, ‘슈퍼루나틱’에 출연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을 매료시켰으며, TV조선 ‘두 번째 서른’, KBS1 ‘그대가 꽃’에서는 진솔한 토크 및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호평을 받았다.데뷔 46년차인 가수 인순이는 최근 본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했다. 이후 ‘제19회 현인가요제’, ‘2023 서대문독립축제’ 등 공연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인순이가 전속계약을 맺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세븐, 박찬민, 나르샤, 지숙, 김효진, 김준희, 이정민, 박은지, 공서영, 이유빈, 조수연, 곽민선, 박현호, 한초임, 선우은숙, 지수원, 한수연, 임강성, 백승희, 박민하, 김민영, 박신우, 이금주, 이현아, 배구선수 김수지, 골프선수 조아란,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돼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4 09:08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에이스 황대헌, 첫날 노메달…태극마크 빨간불

국가대표 재승선을 노리는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1차 선발전 첫날 부진해 고개를 떨궜다. 황대헌은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m에서 6위, 500m에서 5위에 그쳤다.2023~24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는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 500m, 1,000m, 1,500m 등 3개 종목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남자부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인 박지원(서울시청)이 대표팀에 자동 승선한 가운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으려면 이번 대회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리스트 황대헌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기권했다. 대표팀 재승선을 노리는 이번 선발전에서 황대헌은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이날 오후 열린 1500m 결승에서 2분19초219의 기록으로 7명의 출전 선수 중 6위에 그쳤다. 남자 500m 결승에서는 결승선 3바퀴를 앞두고 스케이트 날이 빙판에 걸려 넘어지면서 최하위에 그쳤다. 남자 1500m는 김다겸(성남시청, 2분18초966), 500m는 이정민(한국체대, 40초314)이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1500m 결승에선 이소연(스포츠토토)이 2분19초520으로 1위에 올랐고, 김아랑(고양시청, 2분19초530)과 이유빈(의정부시청, 2분19초597), 심석희(서울시청, 2분19초861)가 2∼4위를 차지했다. 여자 500m 결승에선 김길리(성남시청)가 43초28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1차 선발전은 19일 남녀 1000m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2차 선발전은 22~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진천=이형석 기자 2023.04.18 21:23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황대헌, 1차 선발전 1500m 6위 부진…김아랑, 이유빈 2~3위

국가대표 재승선을 노리는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선발전 첫 종목 남자 1500m에서 6위에 그쳤다.황대헌은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19초21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총 7명이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6위의 기록이다. 1위는 2분18초966의 김다겸(성남시청)이 차지했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리스트 황대헌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기권했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 복귀를 노리는 가운데, 대회 첫날 첫 종목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2023~24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는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 500m, 1,000m, 1,500m 등 3개 종목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남자부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인 박지원(서울시청)이 대표팀에 자동 승선한 가운데 선발전 상위 7명이 대표팀에 승선한다. 남자부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으려면 이번 대회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여자부 1500m 결승에선 이소연(스포츠토토)이 2분19초520으로 1위에 올랐고 김아랑(고양시청, 2분19초530)과 이유빈(의정부시청, 2분19초597), 심석희(서울시청, 2분19초861)가 2∼4위를 차지했다.진천=이형석 기자 2023.04.18 15:58
스포츠일반

금메달 13개, 남자 쇼트트랙 '박지원 시대'

금메달 1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27·서울시청)이 2022~23시즌 6번의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적이다. 박지원은 5차까지 열린 월드컵과 4대륙선수권에서 총 19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도 박지원의 활약은 빛났다. 주 종목인 1500m에서 시즌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00m에서도 시즌 4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이 부문 강세를 보였다. 특히 1500m 결승에선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레이스를 펼치며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2위 싱키 크네흐트(34·네덜란드)와의 격차는 단 0.011초. 스케이트 날 밀기가 승부를 갈랐고, 박지원은 비디오 판독 끝에 1위를 차지했다. 1000m 결승에서도 로베르츠 크루즈베르그스(22·라트비아)를 0.099초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월드컵 2관왕에 오른 박지원은 월드컵 랭킹 1위를 고수하면서 종합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월드컵 다섯 대회에서 금메달 11개를 목에 건 박지원의 랭킹 점수는 868점. 2위 홍경환(24·고양시청)의 634점보다 한참 앞서있다. 사실상 우승은 확정이다. 박지원은 2019~20시즌 종합 우승 이후 3시즌 만에 왕좌를 탈환한다. 사실 이번 시즌 한국 쇼트트랙의 선전을 기대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에이스 황대헌(24·한국체대)을 비롯해 곽윤기(33·고양시청) 이유빈(22·의정부시청) 등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부상 및 휴식을 이유로 태극마크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박지원을 향한 시선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한 2019~20시즌 외에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대회 등 올림픽 경험도 없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그 사이 임효준(27·중국명 린샤오쥔) 황대헌 등 동료 및 후배들에게 입지를 추월당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빠진 이번 대회에서도 박지원에게 기대를 거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박지원은 모든 우려를 떨쳐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당당히 올라섰다. 남자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후배들을 이끌며 남자팀의 호성적도 함께 일궈냈다. 4시즌 만에 월드컵 무대에 선 홍경환도 대회 종합 순위 2위에 올랐고, 첫 국제무대에 나선 김태성(21·단국대)도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며 자양분을 쌓았다.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눈앞에 둔 박지원은 ‘크리스털 글로브’ 수상도 노리고 있다. ISU는 쇼트트랙 월드컵 25주년을 기념해 올 시즌부터 남녀 최고 선수 1인에게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여한다. ‘남자 1위’ 박지원은 당연히 최유력 후보다. 여자 1위 수잔 슐팅(26·네덜란드)과 크리스털 글로브를 두고 경쟁한다. 마지막 6차 대회를 앞둔 박지원은 ISU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희망적이고 자신감이 있다. 다음 대회 레이스도 기대된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지원의 종합 우승과 크리스털 글로브 행방이 갈린 월드컵 6차 대회는 오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3.02.08 06:33
스타

박민하, 父박찬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배우 박민하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박민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7년생인 박민하는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데뷔, ‘신들의 만찬’, ‘아랑 사또전’, ‘금 나와라 뚝딱’, ‘W’, SBS ‘야왕’, ‘미세스 캅’, ‘치얼업’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데뷔작 ‘감기’에서 주연 미르 역으로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공조’ 시즌 1, 2에서는 유해진 딸 강연아 역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 잠재력을 보여줬다. 박민하는 아버지 박찬민과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주니어쇼-붕어빵’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둥지 탈출3’, ‘애들 생각’, ‘복면가왕’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발히 활약했다. 사격에도 그는 천재적인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박민하는 현재 연기와 사격 선수를 병행하고 있으며 사격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우승을 휩쓴 바 있다. 박민하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성인이 되기까지 스타잇과 함께 좋은 배우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현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허재, 세븐, 박찬민, 지숙, 나르샤, 김효진, 김준희, 이정민, 박은지, 이유빈, 조수연, 곽민선, 한초임, 배우 선우은숙, 지수원, 한수연, 황태광, 임강성, 한소은, 백승희, 김민영, 박신우, 홍준기, 이금주, 이현아, 당구선수 한주희, 배구선수 김수지, 골프선수 조아란,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되어 있다. 2023.01.09 13:33
스포츠일반

심석희 태극마크, 최민정과 불편한 동거는 계속

쇼트트랙 심석희(서울시청)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심석희-최민정(성남시청)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게 됐다. 심석희는 8일 서울 노원구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제37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2~23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둘째 날 여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각각 2위(1분29초135)와 3위(5분44초349)를 기록했다. 심석희는 1, 2차 선발전 종합 순위에서 김길리(서현고), 김건희(단국대)에 이어 3위에 올라 2022~23시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지난 4월 최민정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표팀에 자동 선발된 상태다. 이번에 선발된 심석희와 새 시즌 국가대표로 함께 뛴다. 둘은 여전히 불편한 관계다. 심석희가 지난해 10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A 코치와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됐는데, 여기에는 최민정과 김아랑(고양시청)을 향한 욕설과 비난이 담겨 있었다. 2018 평창 대회 중 최민정과 고의 충돌을 의심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메시지가 공개되자 최민정은 "심석희와 대표팀에서 함께할 수 없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심석희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자격 2개월 정지 중징계를 받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심석희는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 복귀해 단체전 시상대에 최민정과 함께 올랐지만, 어색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심석희는 이날 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 나섰지만,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공황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진 심석희는 "가족들과 나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잘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정을 포함해 선발전 1위 김길리 2위 김건희 3위 심석희 4위 이소연(스포츠토토) 5위 서휘민(고려대) 6위 이유빈(연세대) 7위 박지윤(의정부시청)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남자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이준서(한국체대)가 자동 선발됐다. 또 선발전 1위 박지원(서울시청) 2위 홍경환(고양시청) 3위 임용진(고양시청) 4위 이동현(의정부광동고) 5위 김태성(단국대) 6위 장성우(고려대) 7위 이정수(서울시청)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0 밴쿠버 올림픽 2관왕 이정수는 2016~17시즌 이후 6년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한 이정수는 1차 대회에선 11위에 머물렀으나, 2차 선발전에서 5위를 차지하며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 대표팀 최고참이 된 이정수는 "은퇴도 고민했다. (대표팀 선발은)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포기하지 않다 보니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웃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과 베테랑 곽윤기(고양시청)는 각각 코로나19 후유증과 부상으로 선발전에 기권했다. 여자부 김아랑(고양시청)도 부상 관리를 위해 선발전에 나서지 않았다. 이형석 기자 2022.05.08 17:28
스포츠일반

올림픽 금메달 황대헌·최민정 60세까지 하루 한마리 치킨 받는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들이 치킨 연금을 받았다. 금메달리스트 황대헌(23·강원도청)과 최민정(24·성남시청)은 60세까지 매일 먹을 수 있다.지난 2월 베이징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황대헌은 경기 뒤 "선수촌에 돌아가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치킨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황대헌의 대답에 취재진은 웃음을 터트렸다. 대한빙상연맹 회장이자 선수단장이 윤홍근 제네시스 BBQ 회장이어서다. 황대헌은 "거짓말이 아니다. 베이징에 오기 전에도 먹고 왔다. 회장님께서 매일 치킨을 먹을 수 있게 해주시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올림픽 초반 한국 선수단은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윤 단장은 "어떻게 하면 평상심을 찾을 수 있겠냐"고 물었고, 황대헌은 "저는 1일 1닭을 하는데 평생 치킨을 먹게 해 주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고, 다음날 금메달을 따냈다.윤 회장은 황대헌과의 약속을 지켰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21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륨에서 치킨연금 행복 전달식을 개최했다. BBQ 관계자는 "겨울체전과 세계선수권이 이어져 연금 수여식 개최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BBQ는 '치킨 연금'이란 단어를 상표권 등록하기도 했다.황대헌과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은 60세까지 매일 3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받는다. BBQ측은 "자사 앱에서 향후 치킨 판매가격과 물가상승룔을 고려해 배달비를 포함해 단품 기준으로 사 먹을 수 있도록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치킨 판매가격이 인상되더라도 금액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올림픽 은메달리스트도 치킨 연금을 받는다. 차민규, 정재원(스피드스케이팅), 서휘민, 이유빈, 김아랑, 이준서, 곽윤기, 박장혁, 김동욱(이상 쇼트트랙) 등 9명의 은메달리스트는 주 2회 20년간 치킨 연금을 받는다. 경기엔 나서지 못했으나 함께 베이징에 간 여자 대표팀 박지윤도 함께 받는다.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과 이승훈(이상 스피드스케이팅)은 주 2회 10년간, 빙상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종목 협회에서 추천한 5명의 국가대표(봅슬레이 원윤종, 컬링 김경애, 스키점프 김선수, 루지 박진용, 노르딕스키 이채원)도 주 2회 1년간 치킨을 먹울 수 있게 됐다.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2.04.21 11:27
연예

선우은숙, 스타잇엔터와 전속계약→'황금가면' 캐스팅 겹경사

배우 선우은숙이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선우은숙이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외모에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했다. 이후 KBS '결혼해 주세요', MBC '김치 치즈 스마일', '흔들리지마', '위험한 여자', '돌아온 복단지', SBS '아내가 돌아왔다', '나만의 당신',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귀부인', 영화 '표류일기', '어린신부', '비열한 거리', '게이트' 등 44년 동안 수십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대중들을 만나왔다. 전속계약 체결과 동시에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일일극 '황금 가면'에 합류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앞서 배우 차예련, 나영희, 이휘향, 이현진 등이 출연을 알렸다. 극 중 선우은숙은 여주인공 차예련(유수연 역)의 엄마 김혜경으로 분해 살가운 아내이자 다정하고 친구 같은 엄마로 한평생 가족만 보며 살아온 인물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오롯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가진 선우은숙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선우은숙이 지금까지 많은 작품 속에서 사랑받아온 만큼,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선우은숙도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각자 전문성을 가지고 일을 하여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함께 대화를 했을 때 나아가는 방향이 맞아 계약하게 됐다"라고 계약 소감을 덧붙였다. 현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상민, 허재, 세븐, 지숙, 김효진, 김준희, 박은지, 이유빈, 조수연, 김세희, 한초임, 배우 안내상, 우현, 지수원, 조련, 전진기, 오현지, 황태광, 한수연, 백승희, 황동주, 손상경, 황바울, 김민영, 김은영, 박신우, 권영민, 홍준기, 한소은, 권영민, 박신우, 홍준기, 이금주, 당구선수 한주희, 골프선수 조아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돼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2022.04.12 17: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