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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중국에 감격했던 린샤오쥔, 결국 '노메달'→중국인들 뿔났다 왜? [2026 밀라노]

국적을 바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끝내 포디움(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31·한국명 임효준)의 이야기다. 무관에 그친 그를 향해 중국인들은 응원을 보내는 한편, 일각에서는 날 선 비판도 나오고 있다. 중국인들이 분노하는 장면을 일본 매체도 주목했다.린샤오쥔은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3조에서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윌리엄 단지누(캐나다·40초330),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40초392), 막심 라운(캐나다·40초454)에 이어 결승선을 끊었다.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선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선수 가운데 기록이 좋은 두 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린샤오쥔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개인전 3종목(남자 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2종목(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했다.이번 대회는 린샤오쥔이 중국 귀화 후 처음 치르는 동계올림픽이다. 하지만 남자 1500m와 1000m 모두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2000m 혼성 계주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5000m 남자 계주는 준결승에서 탈락했다.린샤오쥔은 불미스러운 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는 2019년 진천선수촌 훈련 중 '동성 간 성추행' 사건으로 논란이 됐다. 당시 임효준이 황대헌을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엉덩이 윗부분이 노출됐고, 황대헌이 수치심을 느꼈다며 그를 성희롱 혐의로 신고했다. 결국 린샤오쥔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법정 공방 끝에 2021년 5월 대법원에서 임효준의 무죄가 확정됐지만, 그 사이 그는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그러나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나설 수 없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선수가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참가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하는 해당 규정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었다. 린샤오쥔에게 이번 대회는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무대였다. 그는 중국 CCTV와 인터뷰에서 "이번이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크며 최선을 다하겠다. 8년 동안 힘든 날도 많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다. 중국 대표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그의 부진한 성적표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을 전하며 '린사오쥔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국적을 바꾸면서 선수 생활의 전성기였던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기회를 놓쳤고, 이번 시즌에는 부상까지 겪으며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냈다'며 '(중국) 귀화가 완전히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 장면을 일본도 주목했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린샤오쥔이 오명을 씻어내지 못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동성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선수 활동을 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중국으로 귀화했다.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자 '불필요하게 귀화시켰다',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중국인들의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린샤오쥔은 '안티'를 잠재울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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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충돌에도 끄떡없던 여왕 최민정, 한국 쇼트트랙의 금빛 신화를 썼다 [2026 밀라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8년 만에 여자 계주 3000m 정상을 차지했다. 그 중심에는 대표팀 주장 최민정(28·성남시청)이라는 굳건한 기둥이 있었다.최민정,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합을 맞춘 한국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결승전서 4분4초014를 기록, 이탈리아(4분4초107) 캐나다(4분4초314) 네덜란드(4분9초081)를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은 ‘울상’이었다. 남녀 개인전 첫 5종목에서 단 3개 메달에 그쳤기 때문이다. 금메달 소식도 좀처럼 전해지지 않았다. 유럽 선수들과의 피지컬 경쟁에서 밀렸다. 이제는 속도전이 아닌 몸싸움이 대세가 된 변화의 흐름에 무너지는 듯했다.하지만 한국은 여자 계주에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상대와의 몸싸움에 어려움을 겪다가도, 한국 특유의 후반 추월을 실현했다.대표팀 주장 최민정이 금빛 질주의 선두 주자였다. 그는 초반 팀의 상위 다툼을 이끌었다. 16바퀴를 남기고는 큰 위기마저 넘어섰다. 선두로 달리던 네덜란드 주자가 코너를 돌다 쓰러졌다. 추격하던 최민정이 충돌에 휘말리며 속도가 줄었다.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베테랑답게 중심을 잡고 추격전을 이어갔다. 4바퀴를 남겨두고는 심석희의 강한 푸시를 받고 단숨에 2위까지 올라섰다. 최민정의 배턴을 받은 후배 김길리가 짜릿한 인코스 추월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 쇼트트랙은 여자 계주 부문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최민정은 지난 2014년부터 태극마크를 지킨 베테랑이다. 종목 특성상 선수 생활을 길게 유지하는 게 쉽지 않지만, 그는 쉬는 날에도 묵묵히 훈련을 소화하는 기둥이다. 휴일을 맞은 선수촌 트레이닝실에서 꾸준히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그의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그는 앞선 2번의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계주까지 모두 맡을 수 있는 그는 여러 선수의 견제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계주, 개인 종목서 입상권과 거리가 멀었다. “내가 부족했다”고 자책하면서도, 분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리고 계주 경기서 동료들과 합심해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이끌었다. 기쁨의 미소를 지은 최민정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인 동계올림픽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앞선 2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를 획득한 그는 통산 6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진종오(사격)·김수녕(양궁)·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 보유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6개)에 도달했다. 동시에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4개)과 함께 한국 선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썼다. 최민정은 "최다 기록에 도전한다는 기회 자체가 감사하다는 생각이었다. 오늘 결과를 통해 새로운 기록을 세워 너무 꿈만 같고 기쁘다"고 했다.최민정의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에 나선다. 올림픽 이 종목 3연패는 물론,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무대다. 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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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1000m 이어 500m도 ‘톱10’…이나현 “아직 부족, 4년 후 포디움 도전”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이나현(21·한국체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개 종목서 모두 톱10이라는 성적표를 받으며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선수 역시 “4년 후 포디움에 서고 싶다”고 당차게 밝혔다.이나현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선서 37초86을 기록, 출전 선수 중 10위에 올랐다. 개인 500m 최고 기록(37초03)에는 미치지 못했다. 우승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 펨케 콕(36초49)이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 나선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4위를 기록했다. 이나현은 지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전 종목 메달(금2·은1·동1)을 따내 주목받은 신예다.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 ISU 월드컵 1~4차 대회에선 여자 500m 4위에 올라 김민선(11위)을 앞서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첫 올림픽 입상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1000m 9위, 500m 10위다.이나현은 한층 홀가분한 표정으로 믹스트존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최선을 다한 경기여서 후회는 없다”면서 “연습했던 건 잘했다고 생각한다. 기록적인 건 내 부족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심 아웃코스가 걸리길 바랐으나,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뒷심을 보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부족한 게 많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는 이나현의 생애 첫 올림픽이었다. 입상에는 실패했으나, 두 종목서 모두 톱10에 성공했다. 특히 1000m에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역사상 최고 순위인 9위에 올랐다.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는 이유다.이나현 역시 “희망적이라 봤다. 발전해야 할 부분도 많아서, 차근차근히 해낸다면 포디움에 들 수 있을 거”라며 “더 성장한다면 여러 종목을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우선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다”고 했다.4년 뒤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상상한 이나현은 “이날 경기가 끝나자마자 4년 후 한 단계 더 발전한 선수로 돌아와 포디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이번 대회는 선수 생활에서 없어선 안 될 경험이었다. 정말 제일 좋은 연습이었다”고 말했다.끝으로 이나현은 “그동안 선수촌에서만 관광을 했다. 이제는 운동 안 하고 즐겨보겠다”고 웃어 보였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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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저만의 인사법으로 웃음 드릴게요” 올림픽 데뷔전 기대하는 이해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21·고려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서 자신만의 인사법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해인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연습 링크에서 열린 대회 대비 훈련을 소화했다. 이해인은 지난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다. 하지만 이번 대회까지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2022 베이징 대회를 앞둔 선발전에서 낙마했고, 2024년 5월에는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아 선수 커리어 위기를 맞이했다. 그는 법적 대응 끝에 어렵사리 선수 자격을 회복했다. 이후 연맹의 징계 무효 조처로 올림픽 선발전 기회를 잡았고, 신지아(세화여고)와 함께 밀라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이탈리아 땅을 밟은 이해인은 묵묵히 올림픽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다른 선수들이 팀 이벤트(단체전), 개인전 등을 소화했으나, 그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열린다.이해인은 이날 훈련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많이 기다려 왔던 대회지만, 아직 적응 중이다.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하루하루 과제를 하고, 내 자신에 알아갈 수 있는 시간도 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면 될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기다리는 시간도 경기에 포함된다. (다음 일정이) 길게 느껴지진 않는다”고 개의치 않아 했다. 특히 “‘빨리하고 싶다’고 해서 시간이 흐르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기다리는 것도 너무 즐겁다. 선수들을 응원하고, 그들이 서 있는 모습을 보며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저렇게 꿈의 무대에 서서 마음껏 펼치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그 순간이 온다면,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내가 하고 싶은 걸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이날 이해인은 점프 훈련에 특히 집중했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성공률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점프를 더 견고하고 깔끔하게 뛸 수 있게 연습했다. 이전 대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한편 이해인은 이탈리아 입성 직후 첫 연습서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 그의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프 요소에는 더블 악셀만 포함돼 있다. 이해인은 관련 질의에 “더블 악셀을 할 때 감이 이상했다. 그럴 바에는 연습을 막 하지 말고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던 거”라며 “과거엔 성공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미래에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답했다.대회를 앞둔 그는 대회 기간 선수촌 생활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해인은 “선수촌 내 ‘마인드 존’이라는 공간이 있다. 평소 음악을 계속 듣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제는 정신 산만하게 안 하고 차분해질 시간이 주어져서 좋다”고 웃었다. 끝으로 이해인은 자신의 올림픽 데뷔전을 앞두고 특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대회마다 나만의 인사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짧은 춤이나, 그런 걸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에도 내가 인사했을 때 모두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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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선수촌 콘돔 보급소 공개…女 피겨 선수, 올림픽 전통 조명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수촌의 또 다른 '올림픽 전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출신으로 스페인 아이스댄스 대표로 뛰는 올리비아 소피 스마트(29)가 이를 직접 공개했다. 바로 올림픽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키워드로 널리 알려진 피임도구인 '콘돔'이다.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AOL은 '올리비아 소피 스마트가 (선수단에) 무료로 제공되는 올림픽 콘돔의 위치를 공개했다'며 '올림픽의 또 다른 풍경이 다시 한 번 조명받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현지 매체 도쿄스포츠 또한 이날 '올림픽에서는 각 대회에서 대량의 콘돔이 선수촌에 배포되고 있어 매번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상황은 이렇다. 스마트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선수촌 내부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올리며 "올림픽 콘돔이 어디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밀라노 선수촌 내 물품 보급 공간을 소개하며 올림픽 로고가 새겨진 콘돔이 담긴 플라스틱 통 두 개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미 많은 선수가 가져간 듯, 통은 상당 부분 비어 있었다.올림픽과 콘돔은 낯선 조합이 아니다. 선수촌에서 콘돔이 대량으로 배포되는 건 관례다. 선수들이 장기간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만큼, 안전한 성관계를 장려하고 성병 예방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차원에서 꾸준히 제공해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응급처치 및 의료 서비스를 총괄했던 로랑 달라르는 당시 "선수 1만 500명을 위해 충분한 피임 도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달라르는 "올림픽 선수촌의 분위기는 대학 캠퍼스와 비슷하지만 땀이 훨씬 많은 환경"이라며 "안전한 성관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OL 보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당시 선수단에게 제공된 물량은 남성용 콘돔 20만 개, 여성용 콘돔 2만 개, 구강 댐 1만 개에 달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도 선수촌 복지와 건강 관리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전통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경기장 안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지만, 경기장 밖 선수촌에서는 선수들의 일상과 교류,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세심한 지원 시스템이 함께 돌아가고 있다. 그 상징 중 하나가 다시 한 번 올림픽 콘돔으로 주목받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0 00:01
스포츠일반

체육대상에 배드민턴 김원호...대한체육회,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 선정

대한체육회는 2025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대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와 지난 2월 2일 제12차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총 8개 부문에서 93명, 5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영예의 체육대상은 2025 파리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우승 및 월드투어 단일 시즌 11관왕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드민턴 김원호(삼성생명)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특별 부상이 수여된다.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경기부문 사이클 최태호(강원도사이클연맹) 선수, 사격 반효진(대구체육고등학교) 선수, 지도부문 역도 이세원(고양시청) 감독, 유도 정성숙(용인대학교) 감독, 심판부문 유도 김은희(대한유도회) 상임심판, 생활체육부문 차두연 부산광역시롤러스포츠연맹 선수, 학교체육부문 오종환 온천초등학교 교사, 공로부문 이충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 김광태 대전근대5종연맹 부회장, 연구부문 김석규 동국대학교 스포츠과학전공 부교수, 스포츠가치부문 박강규 서울컬링연맹 회장이 선정되었으며, 표창패와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 밖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각 부문별 수상자(우수상 21명 및 3단체, 장려상 60명 및 2단체)에게 표창패와 부상이 수여된다.대한체육회는 195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한 이래, 매년 각종 스포츠 활동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거나 창의적·헌신적 노력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등의 뚜렷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를 선정, 표창해오고 있다.한편,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3월 13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6.02.05 14:17
동계올림픽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중국 귀화한 린샤오쥔, 눈물의 고백→밀라노서 은퇴? [2026 밀라노]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30·임효준)이 중국 관영 방송 CCTV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중국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대회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최근 CCTV는 린샤오쥔과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는 "이번이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크며 최선을 다하겠다. 8년 동안 힘든 날도 많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다. 중국 대표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가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린샤오쥔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개인전 3종목(남자 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2종목(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린샤오쥔이 중국 귀화 후 처음 치르는 동계 올림픽이기도 하다. 중국 귀화 후 쇼트트랙 단거리 종목에서 기량이 상승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린샤오쥔은 불미스러운 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는 2019년 진천선수촌 훈련 중 '동성 간 성추행' 사건으로 논란이 됐다. 당시 임효준이 황대헌을 잡아당기는 장난을 치다가 엉덩이 윗부분이 노출됐고, 황대헌이 수치심을 느껴 그를 성희롱으로 신고했다. 결국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법정 공방 끝에 2021년 5월 대법원에서 임효준의 무죄가 확정됐지만, 그 사이 그는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그러나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나설 수 없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선수가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참가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하는 해당 규정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었다.린샤오쥔은 포기하지 않았다.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통해 국제무대에 복귀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남자 개인 1500m 은메달, 남자 개인 500m 금메달, 남자 계주 5000m 동메달을 얻었다. 아시안게임 이후 왼 어깨 수술을 받은 그는 2025~26시즌 ISU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린샤오쥔은 중국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리구이를 특히 좋아한다"라면서 "지금은 훈련과 경기를 치르느라 바쁘지만, 대회 이후에는 중국 문화를 깊이 있기 배우고 중국에서 학업도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고, 중국을 많이 돌아다니고 싶다. 중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싶다. 일단 대학에서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5 14:15
프로농구

다니엘-문유현-강지훈 발탁, 허웅 탈락...마줄스 농구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파격 명단 발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맡은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자신의 첫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마줄스 감독은 올 시즌 프로농구에 막 데뷔한 신인 3명을 파격 발탁했다.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마줄스 감독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만, 일본 원정 2연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에디 다니엘(서울 SK), 문유현(안양 정관장), 강지훈(고양 소노)까지 프로에 갓 데뷔한 신인들이 각 포워드, 가드, 센터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강지훈과 다니엘은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뽑혔다.어린 선수들이 대거 뽑히면서 지난번 소집 때 26.8세였던 평균 나이는 24.7세로 어려졌다. 라트비아 출신의 마줄스 감독은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지난달 취임했다. 그는 "(신인 국가대표 3명의 공통점은) 열정, 에너지, 멈추지 않는 모터"라고 강조하면서 "다른 선수들한테 보지 못했던 부분을 이들에게서 봤다. 1~2년 후엔 각자 소속팀에서 큰 역할을 할 선수들"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중국과의 월드컵 아시아예선 2연전 출전 명단과 비교하면 12명 중 절반인 6명이 바뀌었다.한국 농구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현중(나가사키)을 비롯해 김보배(원주 DB), 이정현(소노), 이원석(서울 삼성),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양준석(창원 LG)이 지난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근 SK와 경기에서 51점을 올리며 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득점 3위의 대기록을 쓴 허웅(KCC)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마줄스 감독은 허웅을 뽑지 않은 이유에 대해 "피지컬(체격)과 더 운동 신경이 좋은 선수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의 12명을 뽑았다"고 말했다.'사생활 이슈 등 기량 외적인 것이 작용했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코트에서 보여준 모습, 코트 밖에서 보여준 모습을 다 합쳐서 생각했다"고 답했다.대표팀은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로 소집된 뒤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훈련하다가 24일 첫 결전지인 대만 타이베이로 떠난다.마줄스호는 26일 타이베이에서 대만과 아시아예선 B조 3차전을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가 3월 1일 일본을 상대한다.이은경 기자 2026.02.04 16:58
동계올림픽

'음주운전→헝가리 귀화' 김민석, 한국 대표팀 훈련에서 포착 왜? [2026 밀라노]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사이에 낯익지만 낯선 선수가 합류해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전 한국 빙속 간판이자, 지금은 헝가리 대표가 된 김민석이다. 김민석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트랙을 질주했다. 김민석은 2018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 3개(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낸 간판 선수였다. 1500m와 팀추월에서 장점을 보이며 중장거리 강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선 헝가리 대표로 출전한다. 2년 전 태극마크를 포기하고 헝가리로 귀화했기 때문이다. 김민석이 귀화를 택한 배경에는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다. 김민석은 지난 2022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벌어진 음주운전 사고에 연루돼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후 2023년 5월 재판에선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의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김민석은 2024년 헝가리 귀화 제의를 받고 응했다. 헝가리 빙상 대표팀의 한국인 지도자 이철원 코치의 제안을 받아 국적을 바꿨다. 이후 김민석은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내며 개인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헝가리 선수단에서 유일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였다. 김민석은 같은 날 훈련한 한국 대표팀과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석은 훈련을 마친 뒤 국내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경기가 끝나면 말씀드리겠다"는 말로 정중히 거절하고 조용히 훈련장을 떠났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김민석의 메달 가능성은 크지 않다. 김민석은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에 헝가리 대표 자격으로 나섰지만, 주종목 남자 1500m에서 한 차례 톱10(1차 대회 9위)에 들었을 뿐,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4 14:57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 쇼트트랙, 절대 강자·중국 반칙 넘어야 금빛 보인다 [2026 밀라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다시 한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를 노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오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공식 개막한다. 한국은 쇼트트랙 전통의 강호다. 쇼트트랙은 400m 트랙에서 펼쳐지는 롱트랙(long track) 스피드 스케이팅과 달리 111.12m의 짧은 트랙에서 열린다. 지난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시범 경기를 거쳐 1992 알베르빌 대회서 정식 종목이 됐다. 짧은 곡선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작전과 전술이 볼 거리다.이번 대회에선 10명의 선수가 남녀부 개인전 500·1000·1500m,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부 500m(2장)를 제외하면 국가별 최대 쿼터인 3장을 확보했다. 한국은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수(26개)에서 단독 1위다. 중국(12개)과 캐나다(10개)가 그 뒤를 따른다. 하지만 올 시즌 기세는 캐나다가 강세다. 캐나다는 올 시즌 월드투어 종합 1위(금15·은7·동9)에 올라 한국(금9·은8·동4)에 크게 앞섰다. 한국 남자부 임종언(19·고양시청) 여자부 최민정(28) 김길리(22·이상 성남시청)가 선봉에 서서 한국 쇼트트랙의 힘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단지누·린샤오쥔을 넘어라‘신성’ 임종언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0대의 나이로 종합 1위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다. 임종언은 올 시즌 월드투어 1∼4차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9개의 메달(금5·은3·동1)을 따내며 남자부 종합 8위에 올랐다. 국내 최강자 임종언이지만, 넘어서야 할 산은 높다. 남자부 종합 1위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는 올 시즌 월드투어 남자부 개인전 12개의 금메달 중 7개를 목에 걸었다. 임종언은 월드투어 기간 개인전에서 단지누와 4차례 한 조로 묶여 정면 대결을 벌였다. 이중 2차례 단지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결승에서 만난 적은 없다.임종언이 ‘우상’ 린샤오쥔과 맞대결하는 것도 관심사다. 2018 평창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린샤오쥔은 이듬해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를 받아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이후 중국으로 귀화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나, 선발전에서 탈락해 베이징 대회를 밟지 못했다. 대신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여전한 실력을 이어갔고, 오성홍기를 단 뒤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까지 밟게 됐다. 누구보다 한국의 전력을 잘 알고 있는 그는 한국의 경계대상 1호다. 사로에게 대항하는 ‘여왕’현재 여자부 최강자는 코트니 사로(캐나다)다. 키 1m74㎝의 장신인 사로는 체력과 스피드를 고루 갖춰 단거리도 강하다. 올 시즌 월드투어 여자부 종합 1위다.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둔 그는 월드투어 개인전 금메달만 5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의 최민정(금1·은2·동2) 김길리(금2·은2)를 앞선다.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이 올림픽에서는 또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최민정은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에 금메달을 추가하면 전이경(4개)과 함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쓴다. 메달 2개를 추가하면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 보유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6개)를 넘어선다.노련한 최민정은 단순히 속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내내 반칙을 피하면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이어간다. 상대 선수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전하는 모습이 올 시즌 여럿 있었다.첫 올림픽에 나서는 김길리는 이미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검증된 신인'이다. 빠른 레이스가 특기여서 ‘람보르길리(람보르기니+김길리)’라는 수식어를 받은 그는 지난 2023~24시즌 월드투어 종합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엔 최민정(4위)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반칙·페널티 경계쇼트트랙은 어떤 종목보다도 상대 선수와 접촉이 많이 발생하는 종목이다. 반칙에 따른 처벌도 강력하다. 주요 반칙으로는 임피딩(Impeding·진로 방해), 크로스 트랙킹(Cross Tracking·주로 교차), 오프 트랙(Off Track·주로 이탈), 킥킹 아웃(Kicking Out·스케이트 날 들기), 푸시(Pushing·밀기) 등이다. 반칙 종류에 따라 경고나 실격으로 이어진다. 레이스 중 상대방을 고의로 막거나 팔·몸으로 밀어내는 진로 방해 행위의 경우, 대부분 페널티(Penalty)로 실격 처리된다.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중국 선수가 상대 선수(헝가리)를 잡아채거나, 한국 선수(황대헌)의 무릎을 손으로 막고도 아무 페널티를 받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애초에 반칙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초반에 격차를 벌리거나, 레이스 후반부 아웃코스 추월을 택해야 할 거로 보인다. 현재 대표팀의 선수들 모두 이런 역전 레이스가 특기인 선수들이다.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메달 결정전은 오는 10일 오후 8시 56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혼성 2000m 계주 결승전이다. 남자 계주(5000m), 여자 계주(3000m)와 달리, 단 18바퀴만 도는 터라 기존보다 훨씬 전개 속도가 빠르다. 한국은 올 시즌 4번의 월드투어에서 종합 2위(금1·은1·동1)에 올랐다. 대회마다 다른 선수진을 꾸렸지만, 임종언·최민정·김길리에 이어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성남시청) 등이 남은 자리를 채울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6.0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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