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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새아버지 소개 "감사한 게 너무 많아"

가수 선미가 특별한 존재인 새아버지를 공개했다.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달리는 사이' 3회에서는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러닝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포항에서의 밤. 선미의 새아버지가 숙소를 깜짝 방문했다. 선미는 친아버지가 돌아간 후 선미와 동생들을 친자식처럼 돌봐준 분이라고 새아버지를 소개했다.선미는 "원더걸스 멤버들 말고 제 친구를 아빠한테 소개시켜주는 게 처음"이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방송을 하다보면 돌아가신 아빠 얘기가 나올 때가 있다"며 "아빠가 말은 안 하는데, 마음 아파하는 느낌인 거다. 아버지가 피 한 방을 안 섞였는데, 우리 삼남매의 대학까지 다 보내주셨다. 아빠한테 고마운 게 너무 많다. 그래서 아빠의 기를 세워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울컥한 선미는 “아빠 기 세워주고 싶었다. 선미가 내 딸이라고 자랑하는데, ‘우리 아빠예요’라고 소개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12.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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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세계' 선미, 첫 단독 예능 도전에 허당 매력 봇물

'찐세계'로 첫 단독 예능 신고식을 한 선미가 남동생들과 진짜 아이돌 덕질에 도전, 삼남매의 훈훈한 케미스트리와 함께 재미를 선사했다. 3일 베일을 벗은 플레이리스트 리얼리티 웹예능 '찐세계'는 힙스터 선미가 찐들에게 배우는 원데이 덕질 클래스 프로그램이다. 찐 아이돌 선미와 누나 덕후(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 첫째 남동생, 돌.알.못(아이돌을 알지 못하는) 막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 세계의 문을 열었다. 제작진에게서 사전 정보를 듣지 못한 채 등장한 선미는 프로그램명만으로 여러 추측을 했지만 하나도 맞지 않는 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와 달리 귀여운 허당미를 발산한 것. 선미 삼남매에게 아이돌 덕후의 찐세계를 알려줄 첫 번째 선생님으로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팬 두 명이 등장했다.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과 같은 아이돌 음악방송을 일컫는 공방(공개방송)에 대해 알지 못하던 남동생은 "나이가 안돼서 공방을 못간다"는 팬의 말에 "그럼 비공개 방송만 가시는 거냐"라는 순수한 질문으로 돌.알.못의 찐 모습을 보여줬다. 친절하게 "비공개 방송은 아무도 못가는 것"이라며 설명해주자 머쓱해하는 남동생의 모습이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 실전반으로 넘어가 아이돌 덕질을 해보는 시간이 시작됐다. 덕질할 연예인을 고르기 위해 만들어진 돌림판에는 선미와 인연이 깊은 박진영(JYP) 프로듀서의 이름만이 적혀있었고, 이를 알아챈 선미와 동생들은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아니냐며 원망해 귀여운 매력에 웃음이 그려졌다. 결국 박진영 프로듀서의 찐팬 도전이 결정됐고, 박진영의 레전드짤 101장 중 원픽을 가려내는 '진영듀스101'이라는 랜선 덕질 미션을 시도, 질색팔색하는 삼남매의 반응이 공감돼 재미를 더했다. '진영듀스101'에 다양한 짤들 중 박진영 프로듀서가 웃으면서 턱받침을 하고 있는 짤이 등장해 이와 관련된 선미의 '웃픈(웃기고 슬픈)' 에피소드로 관심이 모아졌다. 이 짤은 선미가 괜찮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500명에게 언팔 당했다며 씁쓸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럼에도 '진영듀스101' 최종 우승은 선미와 남동생들의 애증 픽으로 '박진영 프로듀서 애증의 언팔짤'이 차지하게 됐고, 이어 최신 덕질 유행 문화인 폴꾸(폴라로이드 형태로 인쇄한 아이돌 사진 꾸미며 노는)미션까지 진행하며 장난기 가득한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훈훈함을 더했다. 선미의 반전 허당미와 삼남매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찐세계'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뮤플리 채널 및 네이버 V라이브 앱을 통해 계속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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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뽕숭아학당' 겹치기 논란 속 임영웅→장민호 母子입담 폭발

'뽕숭아학당'이 SBS '트롯신이 떴다'와 겹치기 출연 논란 속에 첫 방송을 했다. 붐이 동시간 SBS와 TV조선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입학식으로 프로그램 시작을 알렸다. 13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입학식에서 열의를 보였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은 6등으로 줄업했지만, 진선미 따라잡고 수석 졸업이 목표"라는 각오를 전했다. 남다른 다짐을 밝힌 이들은 입학식을 찾은 어머니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찬원의 어머니는 함께 하지 못해, 개그우먼 홍현희가 일일엄마로 출연했다. MC 붐은 모자지간 사이를 가깝게 하는 코너들을 마련했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여자친구에게만 꽃다발을 준 아들에 서운해 했고, 영탹의 어머니는 활동적인 아들에 흰머리가 자란 사연을 전했다. 이찬원은 어머니에 대해 "요리를 정말 잘해 음식점도 하고 계신다. 24세에 시집오셔서 한평생 자식과 남편을 보며 살아오신 분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개했다. 장민호는 노래교실 세 곳을 다니는 어머니를 언급하며 "어머니들 중 노래를 가장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아들들과 어머니들의 합동 무대도 펼쳐졌다. 영탁과 어머니는 합동 무대 대결에서 98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아들들은 어머니에 사랑을 전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찬원은 대구에 있는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하다 울컥했다. 장민호는 "어머니가 저보다 어린 나이에 삼남매를 힘들게 키우셨더라. 앞으로 제 모든 걸 바쳐서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반지를 선물했다. 영탁은 어머니의 신청곡인 나훈아의 '사랑'을, 임영웅은 조규철의 '운명 같은 여인'을 불렀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경연 때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 더 이상 흘릴 눈물이 없다"며 흥겨운 노래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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