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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홈플러스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매출 엔데믹 전보다 32% 늘어

온라인 주문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온라인에서의 건강 관련 식품 매출이 2022년 대비 32% 증가했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았던 코로나19 엔데믹 이전보다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 홈플러스는 지난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건강 관련 선물세트 온라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7% 오른 것으로 집계했다.회사 측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나이 들어가는 ‘슬로 에이징’(Slow-Aging)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겨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건강 관련 온라인 쇼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보다 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을 취급해 오고 있다.지난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상품군은 비타민이다. 비타민은 건강기능식품 중 매출 규모가 매년 가장 크지만 2022년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폭등했다. 독감과 감기 확산으로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다.2023년부터는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플러스’ 등 고농축 액상형 비타민이 매출 상위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상품은 2030세대 고객수가 가루형 비타민 대비 123% 높아 젊은 고객들의 고농축 액상형 비타민 수요가 타 연령 대비 높음을 알 수 있었다.홍삼은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액상과 알약으로 구성된 상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종근당건강 홍삼 더부스터샷’ 등 비타민 정제와 홍삼 액상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 상품이 전 연령대에서 인기가 있었다. 섭취가 간편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도 여전히 모든 연령대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3040세대는 ‘정관장 홍이랑튼튼’ 등 자녀를 위한 어린이 홍삼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단백질, 관절, 칼슘, 마그네슘 관련 상품도 2년 연속 매출이 올랐다. 특히 지난해 단백질 보충제 매출은 2022년 대비 매출이 150% 증가했다. 단백질은 2022년 건강 관련 식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콜라겐의 절반도 못 미쳤으나, 지난해에는 콜라겐 매출 비중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단백질 보충제는 근육량이 감소하는 5060세대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동시에 5060은 콘드로이친 등 관절 관련 상품의 구매 비중도 타 연령대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온라인 쇼핑을 통해 슬로 에이징을 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게 건강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당 상품군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20 16:08
경제일반

SSG닷컴, 이마트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

SSG닷컴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이마트몰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전예약은 지난해 설 대비 물량을 35% 확대했다. 최장 9일에 달하는 긴 연휴로 선물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새벽배송 권역을 충청권과 경기 남부로 확대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신규 권역에는 충청권의 대전시, 세종시, 아산시, 청주시, 천안시와 경기 남부권의 광주시, 동탄, 화성시, 하남시, 안성시, 오산시, 이천시, 평택시 등이 포함됐다.이 기간 행사카드 결제 시 N+1,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0만원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이마트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상품권 증정 혜택은 즉시 할인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온라인 단독 SSG머니 적립 혜택도 있다.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금액의 1%를, 300만원 이상 구매 시 2%를 적립해준다. 결제 금액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상품 각각 산정된다.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소비 양극화가 이어짐에 따라 한우, 수산 등 프리미엄 세트와 1~2만원대 가심비 상품 구색을 고루 확대한 것이 이번 사전예약 특징”이라며 “사업자 회원을 위한 인기 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2024.12.12 14:52
경제일반

홈플러스, 12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예년보다 빠른 설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시작됐다.홈플러스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5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한다고 8일 밝혔다.실속형 상품부터 고급 상품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설 선물세트는 특히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한우와 주류 선물세트를 강화했다.가성비 좋은 2만~6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 상품 수를 전년 대비 약 10% 확대했으며, 중·고가인 6만~9만원대도 24%, 10만원대 이상도 약 27% 늘리는 등 고객들의 선택지를 확대했다. 또 물가 상승에도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의 경우 가격을 동결하는 등 명절 선물 물가 부담을 최소화했다.정육 선물세트는 한우부터 수입육, 양념육까지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마련했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유명산지 과일 등 고품질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수산 선물세트도 김 등 인기 많은 가성비 선물세트의 품목과 물량을 확대했다. 굴비·갈치 등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상품의 경우 1+1 행사를 통해 부담을 덜었다.명절 물가부담을 덜기 위해 수요가 높거나 실용성이 좋은 선물세트는 가격을 동결했다. 대표적으로 ‘봄에잡은 참굴비세트 1호’ ‘CJ 비비고 토종김 5호’ ‘동원 포도씨유혼합 23호’ 등이다.할인 혜택도 마련해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50%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 최대 600만원 상품권 또는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8 10:38
산업

씁쓸한 경기불황의 그늘...추석 선물 '양극화'

고물가 장기화 속에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이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300만원짜리 한우부터 3만원대 과일 세트, 1만원짜리 김 세트까지 초고가와 가성비 선물이 함께 팔리고 있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백화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초고가' 선물 세트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고물가 상황에도 고품격 상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실제 현대백화점이 최근 5년간(2019~2023년) 추석 선물 세트 판매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가의 한우 세트 매출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선물 세트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이 한우 세트를 샀다. 전체 선물 세트 가운데 한우 세트 비중은 2019년 약 24.9% 수준이었으나, 매년 수요가 늘어 지난해에는 29.8%까지 늘었다.이에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최고급 상품으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300만원 상당의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과 200만원 상당의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등을 내놨다.롯데백화점은 초프리미엄 상품으로 올해 새로 론칭한 ‘엘프르미에’(L Premier) 라인을 내놓았다. 엘프르미에는 산지부터 포장까지 롯데백화점만의 엄격한 기준을 거친 최상위 선물 세트로 ‘초프리미엄 신선’을 테마로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최상급 암소 한우 중에서도 특수 부위와 로스 부위만을 엄선해 8.8㎏로 구성한 300만원 상당의 ‘암소 No.9 명품’과 400만원 상당의 400g 내외 큰 겨울 참조기만으로 구성한 ‘영광 법성포 굴비’가 있다.신세계백화점도 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5-스타(STAR)’ 선물 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20%가량 확대했다. 5-스타 라인 상품으로는 250만 원 상당의 ‘명품 한우 The No.9’(더 넘버나인), 120만원 상당의 ‘명품 재래굴비 특호’ 등이 있다. 반면 백화점 외 유통 채널에서는 가성비를 챙기며 가격대를 낮춘 상품이 눈에 띈다. 이마트가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9과)’와 ‘유기농 골드·그린키위 혼합세트’를 각 30% 할인된 3만9200원과 3만5700원에 내놓은 게 대표적이다. 롯데마트도 1만원 이하 초가성비 상품을 늘리면서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9900원인 ‘양반 들기름 김세트’, ‘녹차원 차다움’ ‘포시즌 베스트티 세트’ 등 다양하다. 온라인에서도 5만원 미만의 실속형 추석 선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SSG닷컴은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을 분석한 결과, 3만원 미만 통조림 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 대비 112% 신장했다. 같은 가격대 바디케어 세트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사실 추석 선물 양극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다만 올해 들어 이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추석선물 10개 중 8개는 실속형 저가고 2개는 초고가 선물”이라며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중간 가격대의 선물세트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7 07:00
산업

"미리 사야 더 싸다"...대형마트, 추석선물 대전 개막

대형마트 업계가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올해는 고물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속'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이마트는 다음 달 2일부터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9월 17일이다.이마트는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특히 일찍 구매할수록 더 많은 금액의 상품권을 받게 된다. 1단계 기간(8월 2∼23일)은 최소 2만4000원∼최대 120만원, 2단계 기간(8월 24∼30일)은 최소 2만4000원∼최대 80만원, 3단계 기간(8월 31∼9월 6일)은 최소 1만5000원∼최대 8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롯데마트·슈퍼는 내달부터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약 700종에 달하는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올해의 경우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3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렸다. 또 소비 양극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프리미엄 혼합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사전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선물세트의 구매 금액과 결제 시기에 따라 최대 120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홈플러스는 이달 25일부터 9월 6일까지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약 800종 규모다. 홈플러스 역시 '고물가'를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13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해 주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600만원 상품권이나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0대 행사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사전 예약판매는 고물가 시기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고객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30 07:00
경제일반

롯데마트·슈퍼, 설 사전예약 매출 150% 증가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시행한 설 선물 1차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사전예약 매출 상승에 대해 통합 소싱을 통한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 확대'와 '품질 경쟁력 향상'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보고있다.먼저 롯데마트와 슈퍼는 10만원대 이하 축산∙과일∙생선과 5만원대 이하 김∙견과류∙버섯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를 전체 품목 대비 60% 수준으로 확대했다. 과일에서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사과∙배 선물세트에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은 샤인머스켓과 한라봉을 혼합 제작하거나 천안, 장수 등 산지 다변화를 통해 상품을 공동으로 매입함으로써 판매가를 낮췄다. 생선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준비를 통해 평시 매입량 대비 120% 수준으로 물량을 초과 확보함으로써 10만원대 이하의 굴비 세트를 5개 신규 제작했다.축산에서는 마트∙슈퍼 공동 직구매를 통해 알뜰 선물세트를 지난 설 대비 약 30% 늘렸다.이와 함께 롯데마트와 슈퍼는 통합 시너지를 활용해 선물세트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롯데슈퍼는 이번 설에 과일과 축산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충주산지센터와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를 마트와 공동으로 사용한다. 이에 기존 롯데마트에서만 취급했던 마블나인과 같은 선물세트를 롯데슈퍼에서도 취급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의 선물세트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실제로 롯데슈퍼의 24년 설 운영 품목 수는 23년 설 대비 약 70% 확대됐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사전예약 구매 상품을 배송해주는 ‘명절 배송’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전국 배송 접수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그 외 시 군 구 대상으로 진행되는 권역 배송 접수는 다음 달 7일까지, 점포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근거리 배송은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배송 접수는 롯데마트 ‘배송 접수처’ 혹은 롯데슈퍼 계산대에서 진행되며, 각 점포 영업종료시간 전까지 접수할 수 있다. 김동훈 롯데마트∙슈퍼 과일팀장은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설 사전예약에는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선물세트가 많아질 수 있도록 알뜰 선물세트의 구성비를 늘려 운영중이다”며, “가격 외에도 고객들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데 핵심 요소인 품질이나 규격 또한 개선한 만큼 맛과 가격 모두 만족하는 설날 준비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7 10:05
경제일반

SSG닷컴, 설 사전예약 매출 호조… ‘양극화 소비’ 뚜렷

SSG닷컴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6일간 사전예약으로 판매한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동기간 매출 대비 2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쓱닷컴은 양극화 소비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프리미엄 세트 및 가성비 세트를 전년 대비 확대 준비해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실제로 10만원 이상~20만원 이하 프리미엄 상품 혹은 3~5만원대 가성비 상품을 구매한 고객층이 뚜렷하게 나뉘며 '극과 극' 소비 패턴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먼저 10~20만원대 상품이 전체 매출 중 40% 비중을 차지해 가장 높았고 프리미엄 과일 및 한우 등 신선식품 선호도가 우세했다.과일 대표 상품으로 사과, 배, 애플망고, 샤인머스캣이 모두 포함된 '프리미엄 과일 혼합세트 1호'와 특호 사이즈로 구성된 '노블레스 사과배 콤보세트', '피코크 고당도 배 9입', '피코크 고당도 왕사과 12입'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한우 인기 상품으로는 10만원대 '한우 등심 정육세트', 14만원대 '장흥한우 등심, 채끝, 안심 구이 1호', 19만원대 '농협안심한우 1++ 등심, 채끝 명품 2호' 구매가 많았다.이어, 3~5만원대 상품이 전체 매출 중 25%를 차지해 고물가 상황에 따른 가성비 선물세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통조림 세트 매출이 139%, 홍삼·유산균 등 건강식품 매출이 39%, 커피·차 매출이 25% 늘어 가공 선물세트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 튜나리챔 30호', '맥심 믹스 23호', 'CJ 특별한선택 T호', '정관장 홍삼진본' 등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신선에서도 5만원대 '선원규 명품 곶감 에디션 1kg', 4만원대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혼합 세트', 3만원대 '횡성한우 1++ 구이 모둠 600g', 4만원대 '농협안심한우 1등급 불고기, 국거리, 장조림 정육세트' 등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SSG닷컴은 오는 26일까지 혜택이 높은 이마트몰, 신세계몰 사전예약을 이어가며 행사카드 구매시 최대 80만원 즉시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인기 선물세트 최대 40%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결제시 SSG머니 2%를 추가로 증정하는 온라인 단독 혜택도 있다. 이와 함께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면 손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운영한다.SSG닷컴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할 때도 ‘믿고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품질 높은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혜택이 많은 사전예약 기간을 활용해 알뜰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7 09:58
생활문화

GNM자연의품격, '조정석 밀크씨슬' 누적 리뷰수 51만건 기록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지엔엠라이프의 헬스케어 브랜드 'GNM자연의품격'은 ‘건강한 간 밀크씨슬’의 누적리뷰수가 51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3년 2월 기준, 51만 누적리뷰수를 기록하며 GNM자연의품격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스테디셀러임을 입증했다. 그 이후의 후기수는 집계 중으로, 23년 말까지 추산하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구매율이 높으며 시기 상관없이 사랑받는 제품이지만 신년회, 설날 등 각종 모임으로 간이 피로해지기 쉬운 연말연시에 특히 판매량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조정석 출연 TVC 방영 후 ‘조정석 밀크씨슬’ 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된 이 제품은 밀크씨슬추출물의 기능성분인 실리마린 130 mg을 15 mm 소형 정제에 담았다. 여기에 비타민B군 5종도 배합했다.GNM자연의품격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활력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면서 “특히 6개입 선물세트의 경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월 8일에서 21일까지 특별한 쇼핑 혜택과 함께 설맞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미리 준비하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주)지엔엠라이프 대표이사는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유통·서비스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GNM자연의품격'은 건강기능식품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4.01.09 14:23
경제일반

유통가는 벌써 설 마중

유통업계가 일찌감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나선다. 고물가로 알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만큼 신용카드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21일까지 전점(32개점)에서 '2024년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추석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해 이를 반영, 2024년 설 선물 사전예약 행사의 품목 수를 2023년 설보다 10% 늘렸다.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약 220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2024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나선다. 예약판매 품목은 사과·배·한라봉 등 농산 51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갈치·전복 등 수산 29품목, 건강·차 46품목, 와인 25품목 등 260여 품목이다.이번 설 선물 예약행사를 통해 구매하면 농산과 수산은 최대 20%, 축산은 5~10%, 건강·차는 최대 5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1월 2일 서울 압구정본점을 포함해 전국 16개 점포를 시작으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예약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는 설명이다.앞서 롯데와 신세계,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지난 21일 일제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접수를 개시한 바 있다.롯데마트는 이번 설 사전 예약 행사에서 총 700여 품목의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뜰 세트’에 집중하는 한편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반영해 2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도 보강했다. 이마트는 가성비 높은 ‘실속 선물 세트’와 ‘차별화 세트’를 선보였다. 한우의 경우 10만 원대 세트 물량을 대폭 늘리고, 가격도 작년 설보다 낮췄다. 홈플러스는 800여 종의 상품을 내놨다. 전체 상품의 67%를 3만원대 이하로 구성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품목으로는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 BBQ 스테이크 냉장세트’등 18여종이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6 14:23
산업

유통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 '역대 최고'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길어진 연휴에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택하는 사람이 늘고 부정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된 것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 추석 전 같은 기간보다 103.5% 늘었다고 10일 밝혔다.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은 60%가량, 현대백화점은 56.3% 증가했다.품목별로는 축산품과 수산품의 예약 판매가 늘었다. 롯데백화점의 축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축산 매출은 각각 89%, 103.8% 늘었다.수산물 선물세트의 경우에도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 각각 78%, 47%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에서도 품목별로 굴비 매출이 지난해 추석 기간과 비교해 4배 이상 늘었고. 갈치·옥돔·전복은 2배, 멸치 등 건어물은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대형마트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늘었다.이마트도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22.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롯데마트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예약판매 매출이 20%가량 늘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분석한 결과 과일과 수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4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난 점이 추석선물 사전예약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개인 휴가를 사용할 경우 이번 연휴가 12일까지 늘어나면서 장기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을 중심으로 고향에 미리 선물을 보내려는 수요가 몰렸다는 것이다. 실제 여행플랫폼 여기어때가 지난 1~3일 앱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5%가 추석 연휴 기간 중 여행을 떠난다고 응답했다.여기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개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은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랐다. 유통업계는 이에 따라 추석 선물세트로 상대적으로 고가인 한우 선물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산물의 경우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했음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선 ‘오염수 방류 전 어획한 물량’이란 인식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길어진 연휴에 미리 추석 선물세트를 고향에 보내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부정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돼 20만~30만원대 선물 수요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여기에 더해 대형마트는 가성비 상품을 대거 선보인 것 역시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 영향으로 가성비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대형마트 업계가 때 아닌 호황기를 맞았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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