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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총수 미남형 재계 서열순, 미인 CEO 이부진·정유경·최수연·정신아 두각

인공지능(AI)이 모든 것을 분석하는 시대.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재계 총수와 창업자, 최고경영자(CEO) 한정으로 미남형과 미인형에 대한 분석을 AI에 주문했다.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해 공신력은 떨어지지만 AI의 주관적인 외모 평가가 가미된 결과는 흥미로웠다. 총수 미남형도 재계 서열순 AI 모델인 챗GPT와 퍼플렉시티를 통해 50대 그룹 총수의 미남형 순위를 분석했다. 두 모델의 분석 결과는 달랐지만, 미남형 순위가 재계 서열순에 근접하게 나와 관심을 끌었다. 먼저 퍼플렉시티는 미남형을 분석하면서 “주요 언론, 커뮤니티, 포털의 외모 평판과 사회적 이미지, 대중 설문, 평가를 종합해 선정했다”고 전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가장 첫 번째 미남형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깔끔한 외모와 세련된 인상으로 가장 자주 언급된다”는 평가를 달았다. 이 회장은 챗GPT가 분석한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챗GPT는 “대중에게 많이 노출돼 왔고, 이미지 관리도 잘 했다”는 주석을 남겼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퍼플렉시티가 꼽은 미남형 총수 2위로 선정됐다. 정 회장에 대해 “뚜렷한 이목구비와 패셔너블한 이미지”라고 평가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퍼플렉시티 3위, 챗GPT 1위로 뽑혔다. 챗GPT는 “상대적으로 젊고 단아한 이미지가 강하다. 사진에서의 인상도 준수하다”는 의견을 담았다. 퍼플렉시티는 “젊고 캐주얼한 경영자 이미지”라며 “대중적 호감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챗GPT는 2위, 퍼플렉시티는 4위로 구 회장을 꼽았다. 두 AI 모델은 구 회장에 대해 “밝은 미소, 현대적 외모, 깔끔하고 부드러운 인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공통적으로 포함됐다. 챗GPT 4위, 퍼플렉시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챗GPT는 “비교적 안정감 있는 이미지”라는 촌평을, 퍼플렉시티는 “외국적 분위기와 단정함”을 주목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도 미남형으로 분류됐다. 퍼플렉시티는 조 회장을 '톱10'에 넣으며 “뚜렷한 이목구비와 세련된 인상”이라고 부연했고, 챗GPT는 “날카로운 이미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외 미남형 톱10 중에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평가가 시선을 모았다. 퍼플렉시티는 이 전 회장에 대해 “장신에 미남으로 젊을 때부터 유명세를 떨쳤다”고 평했고, 김 창업자에 대해서는 “지적인 분위기와 현대적 이미지를 가진 IT 대표 미남”이라고 설명했다. 챗GPT는 미남형 총수 및 창업자 순위를 매기면서 “미남형 얼굴 순위 1~10위를 객관적 근거에 기반에서 선정하기는 어렵다. 얼굴 균형, 이목구비, 사진 이미지, 언론 사진 인상 등을 참고했다”고 했다. 여성 CEO, 이부진·정유경 등 두각 두 AI 모델은 미인형 CEO에 대해 “미녀의 정의는 매우 주관적이고 문화, 시대,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고 전제한 뒤 ‘톱10’을 선정했다. 재계의 대표적인 오너가 여성 CEO로 꼽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대표적인 미인형으로 분류됐다. 국내 플랫폼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전문경영인 여성 CEO도 두각을 나타냈다. 챗GPT는 정유경 회장을 1위로 꼽으면서 “세련되고 단정한 이미지”라고 소개했다. 퍼플렉시티는 6위에 정 회장의 이름을 올렸다. 이부진 사장은 챗GPT 2위, 퍼플렉시티 4위로 선정됐다. 챗GPT는 “클래식하고 온화한 미의 이미지가 자주 보도된다”고 이 사장에 대해 설명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퍼플렉시티 1위, 챗GPT 5위를 차지했다. 최 대표에 대해선 “지적이고 깔끔한 이미지가 돋보인다”는 주석을 달았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퍼플렉시티 5위, 챗GPT 10위에 랭크됐다. 외형상 인상 기준으로 “단정하고 차분한 이미지”라는 챗GPT의 설명이 붙었다. 전문경영인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도 두 모델이 꼽은 미인형에 속했다. 챗GPT는 이 대표에 대해 “화장품 업계 리더답게 균형 잡힌 미모 인상”이라는 의견을 붙였다. 삼성가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단아하고 패션 감각 있는 이미지”라는 주석과 함께 미인형으로 꼽혔다. 퍼플렉시티는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인 이영희 사장을 주목하며 미인형 2위로 선정했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를 3위,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을 7위로 꼽았다. 현대차 가문의 정윤이 해비치호텔 사장도 미인형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두용 기자 2025.09.29 06:30
프로야구

IS가 묻고 오승환이 답한다④ 오승환 모의고사, "제 영광의 순간, 위기의 순간은요" [창간56]

신문에는 단순한 기록의 의미를 넘어 활자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 56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일간스포츠는 2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오승환을 주목하고 '끝판대장'의 스토리를 활자에 꾹꾹 눌러 담아 독자들과 공유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오승환의 길고, 멋진 여정을 일간스포츠가 옛 신문 기사를 통해 돌아봤습니다. 신문이 묻고, 오승환이 답하는 형식입니다.①"팬들의 가슴에 더 많은 스트라이크 던지고 싶었는데.."②"2011년 오승환은 끝났다는 말, 보란 듯이 부활하고 싶었죠"③"마무리 투수, '내 손으로 끝낸다' 자부심 큰 보직"④오승환 모의고사, "제 영광의 순간, 위기의 순간은요" 1. 나는 1982년생 동갑내기 타자 중 _가 가장 두렵다.1) 김태균 2) 이대호 3) 정근우 4) 추신수 5) 기타오승환(이하 오) : 다들 너무 좋은 선수들이라 한 명을 꼽기가 어렵다. (김)태균이나 (이)대호는 '한 개의 실투가 장타로 연결된다'는 두려움을 주는 타자다. 정근우는 내보내기만 하면 언제든지 도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까다롭다. (추)신수는 타자로서의 모든 툴을 갖고 있는 선수다. 한 명을 고르기 어렵다.2.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록은 _다.1) KBO리그 28경기 연속 세이브2) KBO리그 최연소/최소경기 200세이브3) KBO리그 한 시즌 최다 47세이브4) NPB 클라이맥스 시리즈 6경기 전 경기 등판, 시리즈 MVP5) MLB 42세이브오 : 한 시즌 최다 47세이브가 소중하다. (50세이브를 못해서 아쉽지 않은가) 그런 건 없다. 그저 (한국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는 자부심이 있다. 3. 내 야구인생 최고의 순간은 _다.1)2005년 한국시리즈 우승2)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3)2011년 한국시리즈 우승4)미국 메이저리그 진출5)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달성6)기타오 : 한국시리즈(KS) 우승이다. 연도와 상관없이 모든 KS 우승이 기억에 남는다. 모든 우승 장면을 떠올리면 지금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았던 기억이다. 4. 전성기 구위로 제대로 붙어보고 싶은 타자는?1)김도영2)안현민3)최형우4)추신수5)기타오 : 다 해보고 싶긴 한데, 안현민은 아직 못 붙어봐서 궁금하다. (추)신수도 전성기 구위로 맞붙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웃음). 5. 강렬했거나 아쉬웠거나,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국제대회는_다1)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2)2006년 도하아시안게임3)2008년 베이징 올림픽4)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5)2021년 도쿄 올림픽오 : 첫 번째 WBC가 강렬했던 것 같다. 프로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대회였고, 그렇게 큰 국제대회를 나간 것도 처음이었다. 6.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선배는 _다1)선동열 2)김용수 3)트레버 호프만 4)기타오 : 선동열 감독님이다. 어릴 때부터 워낙 좋아했던 투수라서 항상 닮고 싶은 선배이자 롤모델이었다. 7.나는 다시 태어나면 _를 해보고 싶다.1) 또 야구 2) 축구 3) 골프 4)다른 종목 혹은 다른 직업오 : 야구긴 한데, 다시 야구하면 이번엔 타자를 해보고 싶다. 아니면 선발 투수. 잘할 수 있지 않을까(웃음).8. 나는 1~2년 안에 _를 꼭 해보고 싶다.1) 해외 코치 연수2) 해설위원3) 야구 예능 출연4) 기타오 : 한 번 씩은 다 해보고 싶다. 욕심이 많다. 9. 나의 가장 큰 위기는 _였다.1) 대학 팔꿈치 수술2) 2010년 팔꿈치 수술3) 2010년 한국시리즈 실점4) 2024년 부진오 : 대학 시절 받았던 팔꿈치 수술이다. 야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기로에 서 있다. (13년 전 같은 질문에는 2010년 팔꿈치 수술이라고 답했는데) 프로에 와서 받은 첫 수술이고, 생애 두 번째 큰 수술이라 그렇게 말했던 것 같다.하지만 야구인생 전반적으로 돌아봤을 땐 대학교 때가 가장 큰 위기였던 것 같다. 10. 마무리 후배들의 닮고 싶은 강점은?1) 박영현의 _2) 조병현의 _3) 김택연의 _4) 김서현의 _오 : 네 선수 모두 은퇴 기자회견 때 언급했던 선수들이다. 사실 김원중, 정해영 두 후배의 이름을 언급하지 못해 미안했다. 여섯 선수 모두 특징이 다 다른데, 닮고 싶은 강점이라면 모두 '나이'가 아닐까 생각한다(웃음). 다들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잠재력'이 이들의 강점이고, 내가 닮고 싶은 점이기도 하다. 부럽다(웃음). 윤승재 기자 2025.09.26 14:21
스포츠일반

SK렌터카, PBA 팀리그 8연승…MVP는 강지은

프로당구 SK렌터카가 PBA 팀리그서 8연승으로 3라운드를 마쳤다.SK렌터카는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3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4-3으로 제압했다.SK렌터카는 3라운드 8승 1패(승점 23)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1라운드 하나카드, 2라운드 웰컴저축은행에 이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라운드 내내 맹활약한 강지은은 단식 5승 1패, 복식 6승 6패 등 11승 7패를 기록하며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히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전날 우승을 확정한 SK렌터카는 에스와이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1세트엔 SK렌터카 에디 레펀스(벨기에)-조건휘 조가 황득희-최원준 조를 11-10(2이닝)으로 잡았다. 하지만 2세트 여자복식에서 히다 오리에(일본)-조예은 조가 한지은-이우경 조에 4-9(6이닝)로 무릎을 꿇었다.3세트 응오딘나이(베트남)와 5세트 강동궁이 각각 서현민과 모리 유스케(일본)를 꺾었으나 4세트 혼합복식과 6세트 여자 단식을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7세트로 향했다.7세트에 나선 '해결사' 레펀스는 최원준에게 1이닝 5점을 먼저 내준 뒤 2이닝째 하이런 7점으로 응수하는 등 5이닝 만에 11-7로 경기를 끝내고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다른 경기에서는 NH농협카드가 하이원리조트를 4-3으로, 하나카드가 크라운해태를 4-2로 눌렀다.휴온스는 하림을 4-3, 우리금융캐피탈은 웰컴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었다.3라운드 최종 순위는 SK렌터카에 이어 NH농협카드(7승 2패·승점 19)가 2위, 하나카드(6승 3패·승점 18)가 3위, 웰컴저축은행(6승 3패·승점 17)이 4위를 기록했다.PBA 팀리그는 11월 중순 4라운드를 이어간다. 오는 28일부터는 시즌 5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2025'가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9.23 09:18
드라마

전여빈, ‘부세미’로 첫 타이틀롤… “기사 많이 나와, 책임감 느껴”

배우 전여빈이 타이틀롤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22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유영 감독과 배우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이 참석했다.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착한 여자 부세미’는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 김영란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사람들을 피해 3개월 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전여빈은 극중 대기업 가성그룹의 회장 가성호(문성근)로부터 엄청난 재산과 함께 그의 복수까지 상속받는 김영란을 맡았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불사하고 가지고 싶은 것은 모든 것을 가지는 탐욕스러운 의붓딸 가선영(장윤주)와 유산을 둘러싼 대립을 이어간다.전여빈은 ‘착한 여자 부세미’를 통해 처음으로 타이틀롤을 맡았다. 그는 “타이틀롤을 맡았다고 실감은 안났다. 그냥 좋은 캐릭터를 만났다고 생각했다”며 “타이틀롤이라고 기사가 나와서 그때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물론 모든 배우들이 책임감을 갖고 계셔서 그저 여지껏 연기를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했다. 더 열심히, 기쁘게, 순수하게 뛰어들려고 했다”고 덧붙였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9일 ENA에서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15:40
드라마

장윤주 “배우 데뷔 10년, ‘부세미’ 촬영 끝나고 눈물”

배우 장윤주가 ‘착한 여자 부세미’ 촬영을 마치고 울었다고 털어놨다.22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유영 감독과 배우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이 참석했다.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착한 여자 부세미’는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 김영란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사람들을 피해 3개월 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장윤주는 수단과 방법을 불사하고 가지고 싶은 것은 모든 것을 가지는 탐욕스러운 인물로 대기업 가성그룹의 회장 가성호(문성근)의 의붓딸 가선영 역할을 맡았다. 그는 “TMI지만 ‘착한 여자 부세미’ 촬영이 끝나고 울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연기를 한 지 10년이 됐는데, 작품을 마치고 캐릭터에 이렇게 연민과 애정을 느낀 적이 있었나 싶더라”고 말했다.이어 “시청자들은 어떻게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고 울 수 있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만큼은 가선영을 이해하고 사랑했다. 그래서 작품이 끝나고 가선영을 떠나보내며 집에서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9일 ENA에서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15:39
드라마

주현영 “‘부세미’ 단합, ‘우영우’보다 좋아… 시청률 17% 원해”

배우 주현영이 “‘착한 여자 부세미’가 시청률 17%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22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유영 감독과 배우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이 참석했다.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착한 여자 부세미’는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사람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박유영 감독은 “목표 시청률은 10%”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장윤주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는 ENA 드라마 최고 흥행작으로,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한 바 있다.‘우영우’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주현영도 “‘우영우’ 촬영 당시 단합과 케미가 좋았는데, ‘착한 여자 부세미’는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시청률 17% 정도를 원한다”고 말했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9일 ENA에서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15:39
드라마

전여빈의 종합선물세트… 범죄·로맨스·액션 ‘부세미’로 첫 타이틀롤 도전 [종합]

“범죄 40%, 로맨스 40%, 코믹과 휴먼 합쳐서 20%의 드라마입니다.”박유영 감독은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를 “복합 장르물”이라고 소개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유영 감독과 배우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이 참석했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거대한 유산을 노리는 사람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숨기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다.이번 작품에서 전여빈은 처음으로 타이틀롤에 도전한다. 전여빈은 대기업 가성그룹 회장 가성호(문성근)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김영란 역을 맡았다. 자신과는 정반대의 인물 ‘부세미’로 위장해 살아남아야 하는 캐릭터다. 범죄 스릴러와 로맨스를 오가는 다층적인 감정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전여빈이 이번 작품을 통해 원톱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전여빈은 첫 타이틀롤을 맡은 소감에 대해 “실감은 나지 않았다. 다만 좋은 캐릭터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타이틀롤이라고 기사가 나오는 걸 보고서야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걸 느꼈다”며 “물론 모든 배우들이 책임감을 갖고 계셔서 그저 여지껏 연기를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했다. 더 열심히, 기쁘게, 순수하게 뛰어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여빈은 “‘착한 여자 부세미’를 처음 읽었을 때 로그라인에 금수저와 흙수저 이야기가 있었다. 흙수저로 살고 있는 김영란에게 ‘너는 그 자체로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그 말이 제 마음을 흔들었다”며 “작품을 선택하기 전, 그 구절을 따로 메모해두고 눈에 잘 보이게 붙여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란은 희망이 없는 인물이었지만 ‘부세미’라는 새로운 삶을 만나면서 중요하게 여기던 것들이 전환되는 계기를 맞는다”며 “극 안에서 배우로서 두 가지 정체성을 가진 인물을 표현해야 했고, 욕심이 나는 역할이었다”고 덧붙였다.박유영 감독은 “‘착한 여자 부세미’는 범죄도 있지만 코믹도 있어 대본으로 읽을 때는 무겁지 않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연출 단계에서는 어느 톤에 맞춰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범죄 장면에서는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코미디 장면에서는 장점을 살려 대본보다 더 재미있고 독창적으로 캐릭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전여빈에 대해 “독립영화 시절부터 좋아하던 배우였다. 내면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고, 김영란과 부세미라는 다른 인물을 눈빛만으로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 확신했다”며 “촬영하면서 그 부분을 많이 느꼈고 큰 도움을 받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전여빈은 경호원 역할을 맡은 만큼 액션 연기에도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김영란에게 총이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한다. 영화 ‘낙원의 밤’에서 사격 연습을 많이 해둔 덕분에 총소리나 반동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며 “서울액션스쿨 무술 감독님과 액션 배우들에게도 큰 도움을 받았다. 제가 할 수 있는 열심을 다해, 그 한 동작을 완벽히 따라가려 노력했다”고 말했다.한편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9일 ENA에서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15:39
배구

대한항공, OK저축은행 꺾고 컵대회 우승...통산 최다 6회 트로피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꺾고 3년 만에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3년 만에 우승했다.대한항공은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0(25-21 25-23 25-16)으로 꺾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통산 6번째 우승으로 현대캐피탈(5회 우승)을 제치고 컵대회 남자부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치열했다. 대한항공은 18-19에서 김민재와 김규민이 각각 전광인의 오픈 공격과 송희채의 후위 공격을 막아내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OK저축은행은 작전타임을 걸어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곧바로 대한항공 김준호가 전광인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해 22-19로 점수 차를 벌렸다.1세트를 잡은 대한항공은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19-19에서 김민재가 전광인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기세를 끌어올렸다.22-21에선 상대 팀 송희채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떨어지면서 두 점 차 리드를 잡았다. 24-22에서 송희채의 공격을 잡지 못해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상대 팀 신장호가 서브 범실을 하면서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14-13에서 김규민의 속공과 임재영의 오픈 공격, 베테랑 세터 한선수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OK저축은행을 멀찌감치 따돌렸다.이후 점수 차를 유지하며 가볍게 우승을 확정했다.임재영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양 팀 합해 최다인 15점을 올렸고, 김준호와 서현일은 13점씩 기록했다. OK저축은행에선 송희채가 12득점, 신장호가 11득점 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대한항공의 공격을 지휘한 한선수는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김준호는 라이징스타(상금 100만원)에 선정됐고, OK저축은행 전광인은 준우승팀 수훈선수인 MIP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자국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 위반 문제로 파행 운영됐다.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가 모두 뛰지 못했다. 초청팀 나콘라차시마(태국)는 짐을 쌌고, 현대캐피탈은 중도하차했다. 이은경 기자 2025.09.20 18:33
예능

곽튜브, 전현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이세희에 소개팅 부탁까지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전현무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풀가동한다.12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6회에서는 충북 청주에 뜬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이세희가 먹방과 연애 토크로 환상 케미를 내뿜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세 사람은 청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돼지 울대 찌개’를 영접해, 땀까지 뻘뻘 흘리며 역대급 먹방을 선보인다. ‘울대’라는 난이도 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먹방 여신’ 이세희의 모습에, 전현무는 “사실 세희 씨가 가장 예쁘다는 셋째 딸이다”라며 가족 이야기를 꺼낸다. 이세희는 “저희 집이 네 자매인데, 저보다 언니들이 인기가 더 많았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곽튜브는 “혹시 언니들이 결혼하셨냐?”고 묻고, 이세희는 “모두 안 했다”고 답한다. 희망적인(?) 발언에 곽튜브는 “그럼 ‘확신의 형부상’ 현무 형을 소개해줄 수 있냐?”며 소개팅 주선을 요청한다. 과연 이세희가 곽튜브의 부탁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곽튜브는 한 발 더 나아가 “형부 말고 본인은 (전현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라고 돌직구 질문까지 투척한다. 대환장 케미 속, 전현무는 “세희한테 공식적으로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그런가 하면, 이세희 역시 “저의 롤모델은 서현진 선배님”이라며 어디서도 터놓지 않은 속마음을 꺼내는데, 세 사람의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케미가 빵빵 터지는 먹트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방송은 12일 오후 9시 10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40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주현영, 그룹 오너 일가 가사도우미 변신

주현영이 ‘착한 여자 부세미’ 속 가성그룹 오너 일가의 예측불허 변수로 작용한다.오는 29일 오후 10시 처음 공개되는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주현영은 가성그룹 오너 일가 저택에서 일하는 백혜지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 전여빈(김영란 역), 진영(전동민 역), 서현우(이돈 역), 장윤주(가선영 역) 등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극중 백혜지는 가성그룹 저택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이자 김영란과 가깝게 지내는 몇 안 되는 인물. 특유의 능청스럽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상대방을 무장해제하다가도 속내를 알 수 없는 태도를 보이는 등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행보로 모두를 긴장하게 한다. 특히 모든 언행을 조심해야 하는 국내 굴지의 그룹의 대저택에서 일하는 만큼 예상할 수 없는 백혜지가 보여줄 행보들이 호기심을 부추긴다.공개된 사진 속 백혜지는 차분하면서도 묘하게 차가운 분위기를 유지하며 저택 곳곳을 누비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은 깊은 인상을 남겨 백혜지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그동안 주현영은 여러 드라마, 영화에 출연해 코믹부터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던 바, 백혜지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이 궁금해지고 있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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