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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고] 서태건(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씨 모친상

▲김선희씨 별세, 서문갑씨 부인상, 서태건(게임물관리위원장)·주영·원건(연세장례식장사업소장)씨 모친상=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2-2227-7500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2 14:24
e스포츠(게임)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 5연임…2년 더 이끈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이 2년 더 게임업계를 이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연임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2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강신철 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 등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임원 선임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거쳐 강신철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2년이다. 일부 부회장사가 게임산업협회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서태건 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을 후보로 추대하면서 경쟁 구조가 형상됐으나 최종적으로 현 강신철 회장이 연임하는 쪽으로 정리됐다. 강신철 회장은 2015년 협회장을 맡아 8년 간 협회를 이끌었으며, 이번에 5연임이다. 강신철 회장은 “게임산업이 엔데믹 전환, 기술 및 비즈니스 융복합, 예술적 가치 확대 등 환경 변화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이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대변하는 협회장의 중임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또 “지난 시간에 대한 격려와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시간에 대한 기대로 받아들이고 겸허히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과 제도권 사이 소통을 늘리고 글로벌 게임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가정과 학교 안팎에서 긍정 게임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게임업계에서는 이번 협회장 선임 과정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게 나온 만큼 강신철 회장이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회장 선임을 놓고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다”며 “강 회장이 이 같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2.22 18:57
게임

'온택트' WCG, 전 세계 6억5000만 뷰어십…서태건 “내년에도 도전 계속”

올해 WCG가 글로벌 뷰어십 6억5000만건을 기록했다. WCG는 지난 11월 막을 내린 ‘WCG 2020 커넥트’의 인포그래픽을 2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온택트로 진행된 이번 WCG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 등 4개 종목에 총 6803명의 선수가 출전해 1234회의 경기가 진행됐다. 4개 언어로 전세계 17개의 플랫폼에서 중계돼 글로벌 뷰어십 약 6억5000만건을 기록했다. WCG는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선수 및 출연진과 커뮤니케이션하며 경기를 볼 수 있는 온택트 방청단과 팬미팅, 워크래프트의 전설 ‘Moon’ 장재호와 팬의 한판 승부 이벤트인 ‘레전드 팬배틀’, 925개 팀이 참가한 온라인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e스포츠 경기 외에도 디지털 문화 페스티벌로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했다. KBS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 ‘위캔게임’을 제작해 e스포츠의 보는 재미를 경험하고, 가족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매개로서의 ‘게임’의 순기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1세대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신인 걸그룹 우아의 WCG 홍보도전기를 그린 유튜브 콘텐트 ‘홍보22팀’은 조회수 약 20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태건 WCG 대표는 “WCG는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에서도 ‘e스포츠를 통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참여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온택트 형태로 다양한 시도를 했다”며 “내년에도 WCG는 올해 쌓은 경험과 계속되는 도전 정신으로 e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2.22 18:16
게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보관문화훈장 수훈…게임업계 최초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가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희망 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이 게임 산업에서는 최초로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고 8일 밝혔다. 보관문화훈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콘텐트산업을 빛낸 종사자들과 작품에 시상하는 ‘대한민국 콘텐트 대상’의 최고상이다. 문화부는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코리아랩(CKL) 공연장에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대책 속에 수상자만 참석하는 간소한 행사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크로스파이어가 게임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문화 콘텐트로 성장했고,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IP 다각화 사업을 선도하는 등 산업과 문화 예술의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혁빈 이사장은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설립해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했다. 이후 크로스파이어는 2008년 중국 시장 론칭과 함께 전 세계 80여 개국에 진출, 10억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장했다. 권혁빈 이사장은 “이번 훈장은 제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게임이 ‘대한민국 문화 콘텐트 산업의 중추’로 당당하게 성장하고, 수출 콘텐트 효자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게임을 만들어 온 대한민국 모든 게임인들에게 주어지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혁빈 이사장은 “이번 수훈과 함께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빌보드 및 아카데미상에서 한국 문화 콘텐트 산업 종사자들이 이루어낸 위대한 성과를 이어 받아 이제 게임에서 최고의 영예인 고티(GOTY, Game of the Year) 최다 수상에 도전해 스마일게이트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IP명가로 성장함은 물론, 세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주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매년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도 꾸준히 개최해온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6년부터 IP 다각화 사업에 집중했고, 미국 할리우드의 오리지널 필름, 소니 픽쳐스 등과 영화 제작 및 배급 계약을 체결해 크로스파이어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에 앞서 올해 7월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천월화선’이 방송돼 약 18억명의 뷰어십을 기록했으며 단숨에 중국 텐센트 비디오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날 스마일게이트 계열사인 WCG의 서태건 대표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 대표는 WCG 대표,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장 등 민간 기업 및 공공 기관에서 30여 년간 다양한 게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게임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최근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발인 WCG에 재직하면서 WCG를 비대면 e스포츠 행사로 개최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2.08 11:03
게임

사상 첫 온택트 ‘WCG’ 4일간 열전 막 내려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로 진행된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WCG’가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WCG 결승전인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 파이널’의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68명의 선수가 총 상금 30만 달러를 놓고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 4개의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개인전·단체전’, ‘왕자영요’, ‘크로스파이어’의 결승전이 진행됐다. 한·중 선수 연합팀 FM과 ELL이 맞붙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단체전’에서는 루웨이리앙, 엄효섭, 장재호가 소속된 FM이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1로 이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개인전’에서는 장재호가 루웨이리앙와의 대결에서 3대 1로 석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 장재호는 “WCG에서 내년에도 워크래프트3가 종목으로 채택된다면 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서태건 WCG 대표는 폐회사에서 “WCG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무척 기쁘다. 올해 WCG 2020 커넥티드는 온택트 형식으로 처음 선보이는데다가 WCG 20주년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대회로 전체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09 18:30
스포츠일반

e스포츠 경기 뿐 아니라 엔터도…‘WCG 2020’ 대중 소통 강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WCG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e스포츠 경기 중심에서 벗어나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도 선보이며 미래형 e스포츠 플랫폼 기반을 다진다. WCG는 내달 5일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 파이널 개막을 앞두고 자세한 프로그램 라인업과 세부 내용을 19일 공개했다. WCG는 올해 코로나19로 지친 e스포츠팬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실시간 관전과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강화한다. 또, e스포츠와 예능을 결합한 KBS 예능 프로그램 ‘위캔게임’, MZ 세대에게 WCG를 보다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1세대 e스포츠 선수 홍진호와 신인 걸그룹 ‘우아!’가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트 ‘홍보22팀’ 등 e스포츠 팬은 물론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서태건 WCG 대표는 “WCG는 지난해 WCG 2019 시안으로 새롭게 시작하면서 ‘e스포츠를 통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전·참여의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그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온택트’ 형태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어 “올해는 e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경기 중심의 e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SNS·방송을 이용한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도 선보이며 미래형 e스포츠 플랫폼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WCG는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기반의 행사를 운영하면서도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한중 양국 간의 대회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대회 종목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로 선정했다. WCG는 현재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워크래프트3 종목의 ‘Moon’ 장재호가 4강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그랜드 파이널은 한국과 중국의 스튜디오 간 이원 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튜디오는 크로마키 스크린이 설치된 디오라마 세트로 구성, 선수들이 실제 무대에서 함께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경기 중계는 유튜브·트위치 등을 비롯한 한국의 아프리카TV, 중국의 도유, 동남아시아의 ASTRO, 러시아의 GG!! 등 전 세계 총 10개의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0 07:01
게임

올해 WCG 온라인으로…7일부터 3개월 대장정 돌입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WCG가 오는 7일부터 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WCG는 올해 대회명을 ‘WCG 2020 커넥티드’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WCG 측은 “대부분의 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함에 따라 전 세계 게이머와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WCG를 통해 전 세계 e스포츠팬을 하나로 ‘연결시키겠다’는 의미로 대회 명칭을 ‘WCG 2020 CONNECTED’로 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종목으로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가 선정됐다. WCG 2020은 오는 7일 한국의 장재호(Moon), 조주연(Lawliet), 중국의 왕쉬원(Infi), 황시앙(TH000)가 출전하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의 프로 선수 예선을 시작으로 3개월의 대장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종 4강에 진출한 선수들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되는 그랜드 파이널 에서 맞붙게 된다. 결승전의 모든 경기는 한국과 중국의 스튜디오 간 무관중 이원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WCG는 e스포츠 경기 외에 다양한 영상 콘텐트 및 방송사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온라인상에서도 ‘신 디지털 놀이 문화로서의 e스포츠 페스티벌’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건 WCG 대표는 “WCG 2020 커넥티드는 수준 높은 e스포츠 경기에 몰입감을 더하는 실시간 관전과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강화한다”며 “e스포츠 팬은 물론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트로 e스포츠의 대중화 및 한 차원 진화한 e스포츠 페스티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CG 2020 커넥티드는 유튜브, 트위치 등을 비롯, 한국의 아프리카TV, 중국의 도유, 펭귄, 후야, 빌리빌리, 콰이쇼우, 동남아시아의 ASTRO, 러시아의 GG!! 등 총 10개의 플랫폼에서 전 세계 중계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01 15:54
생활/문화

가천대 게임대학원,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와 게임산업 발전 맞손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은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와 게임분야 교육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서태건 원장과 이락연구소 이장주 소장은 지난 16일 가천대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게임분야 교육 및 업무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 게임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조사·연구, 게임분야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등 연구 협력, 게임 분야 관련 연구자료·출판물 및 정보의 교환 등에 대한 교류협력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서태건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이 한국 게임 산업과 문화 콘텐트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3.17 19:19
생활/문화

한참 늦은 게임정책자율기구 출범…"게임 우려를 신뢰로 바꾸겠다"

게임업체들이 유저 보호와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을 위해 설립한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16일 공식 출범했다.인터넷 업체들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를 출범시킨 것이 2009년이라는 점을 놓고 보면 한참 늦은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GSOK)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초대 의장으로는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황성기 교수를 추대했다. 의장을 포함한 이사회는 외부 전문가 4인과 업계 관계자 4인으로 구성했다.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서태건 교수,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이장주 소장, 법무법인 온새미로 이병찬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이사로 선임했다. 공정성과 독립성,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성이다. 업계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 넥슨코리아 김정욱 부사장, 넷마블 서장원 부사장, 엔씨소프트 정진수 부사장이 이사로 참여했다. 감사로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태욱 변호사가 선임됐다. 황성기 초대 의장은 "게임업계에 대한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합리적인 자율규제 시스템을 마련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산업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황 의장은 또 "문화콘텐트산업 중 독보적인 수출 효자산업이자 한 때 세계를 선도했던 국내 게임산업이 각국의 견제와 함께 국내의 디양한 규제들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게임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게임에 대한 신뢰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GSOK는 첫 활동으로 지난 12일 자율규제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한 모니터링 및 미준수 결과 발표, 자율규제의 고도화 등에 대한 정책을 논의했다. 평가위원장은 황성기 의장이 겸임하며, 평가위원으로 가천대학교 경영대학 전성민 교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장근영 선임연구위원,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고문, 고려대학교 과학기술연구소 김지연 실장, 문화연대 이종임 집행위원, 법무법인 온새미로 이병찬 변호사, 한국게임산업협회 최승우 정책국장 등 8인이 위촉됐다. GSOK는 향후 청소년 이용자 보호 등 게임 관련 정책을 다룰 다양한 분과 위원회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의 출범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와 비교하면 늦은 감이 있다"며 "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인터넷 산업이 빠르게 변하면서 법적 변화가 따라오지 못해 발생하는 부분에서 많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게임정책자율기구가 정부가 공식 규제로 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이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벡스코(부산)=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1.16 15:50
생활/문화

게임업계 자율규제 실천 의지…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11월 출범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지난 3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게임관련 이슈들을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독립적인 자율기구 출범의 뜻을 밝힌 바 있다.자율기구 측은 "게임이용자 권리 보호와 게임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 자율규제가 국제적 표준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이사회 의장은 황성기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감사로는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선임됐으며, 이사에는 서태건 가천대학교 교수,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 이병찬 법무법인 온새미로 변호사,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 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선출됐다.자율기구는 이미 구성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평가위원회 외에도 청소년 게임 이용관련 사항을 다루는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기타 게임관련 이슈들을 해소하기 위해 각각의 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이용자 권리 보호와 게임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자율기구는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이용자, 게임업계, 관련 유관 기관 및 협회·단체 등이 자유롭게 소통해 게임산업이 합리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자율기구는 국경 없는 게임산업의 특성에 따라 게임관련 이슈들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자율기구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황성기 이사회 의장은 “이용자 등 외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합리적인 자율규제 시스템을 마련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산업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법인설립 허가를 득한 이후 11월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0.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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