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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보검이 부른 노래만 역주행”…이승철, 5년 전 악몽 재소환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금요일 밤을 촉촉하게 적셨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이승철, 딘딘, 치즈(CHEEZE), 뮤지컬배우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을 특별하게 장식했다.첫 게스트로는 데뷔 40년 차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등장해 ‘My Love(마이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철은 박보검이 과거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에 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 지원사격에 나서준 것을 언급하며 “그때 박보검이 부른 ‘별 보러 가자’만 역주행하고 내 노래는 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철과 박보검은 5년 만에 ‘내가 많이 사랑해요’ 무대를 함께 꾸미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늘 ‘아낌없이 쏟아붓는 공연’으로 정평이 난 이승철은 “공연 때 30곡 정도를 게스트 없이 쭉 부른다. 노래를 많이 부르는 게 가장 반응이 좋더라”며 공연 철학을 밝혔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위해 25년째 호흡을 맞춰온 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승철은 관객들의 신청곡을 즉흥으로 받아 ‘말리꽃’, ‘서쪽 하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을 가창하며 깊이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딘딘이 10CM의 ‘폰서트’를 부르며 달콤한 감성으로 포문을 열었다. 딘딘은 “박보검과 투샷이 나오는 게 신곡 홍보에 도움이 될까 걱정했는데 너무 배려심이 좋으셔서 나까지 괜찮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딘딘이 ‘뮤직뱅크’에 출연했을 때 만난 적이 있다며 당시 무대 영상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뮤직뱅크’에 아이돌이 많이 나와서 무대를 하고 대기실에 갈 때까지 고개를 못 들었다”고 회상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예능 활약이 두드졌던 딘딘이지만 지금까지 약 125곡을 발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곡을 쓴다는 딘딘은 “제 사랑 노래 가사들 대부분이 찌질하다”며 “최근 6곡은 한 분의 이야기였는데, 그 분이 ‘그만 좀 해’라고 연락이 왔었다”고 말해 짠내를 유발했다. 또한 딘딘은 박보검, 태양이 함께한 ‘나의 마음에’ 무대를 언급하며 새롭게 합동 무대를 제안했고 “오늘 이거 하려고 나왔다. 가보로 남기려고 한다”라며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기분 좋은 음색으로 곡을 소화했다.‘뮤지컬계의 레전드’ 차지연, 박은태는 ‘단 한 번의 순간’을 열창하며 현장을 단번에 뮤지컬 무대로 만들었다. 뮤지컬배우로는 처음으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방문한 차지연, 박은태에게 박보검은 뮤지컬 학과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형성하며 한층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은태는 박보검이 출연했던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직접 보러 갔었다고 밝히며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훈훈한 감상을 전했다.차지연은 ‘심청가’ 하이라이트 대목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몰입감 넘치는 깊은 연기에 박보검은 눈물을 쏟았고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남는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박은태 또한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AriaⅡ: 그리하여, 사랑이여’와 ‘그 눈을 떠’를 가창하며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무대로 감탄을 불렀다.마지막 게스트는 싱어송라이터 치즈가 등장해 ‘Madeleine Love(마들렌 러브)’로 봄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물했다. 치즈는 박보검이 출연한 ‘남자친구’를 비롯해 ‘수상한 파트너’, ‘사랑의 온도’,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 화제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약 14년 간 팀 활동을 해왔다고 밝힌 치즈는 웨딩 영상에 자주 쓰이는 등 우리의 일상과 가까이 있는 치즈의 대표곡들을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득음 비법을 묻는 박보검에게 독특하면서도 엉뚱한 보컬 노하우를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치즈는 10년 만에 정규 2집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부른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끝으로 앨범 수록곡 ‘집 데이트’ 무대까지 선보이며 말랑말랑한 감성을 전달했다.‘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0:00
생활문화

"왔다, 석촌호수 벚꽃" 롯데월드서 즐기는 법

석촌호수에 벚꽃이 피는 시기가 돌아오면서 롯데월드가 올해도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등에서 벚꽃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실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는 석촌호수의 벚꽃을 배경으로 즐거운 봄 나들이가 가능하다. 꽃구경의 핵심은 역시 아름다운 인증샷이다. 우선 벚꽃 인증샷의 정석을 원한다면, 매직아일랜드로 이어지는 오버브릿지 전역과 메인브릿지의 초입을 추천한다. 흩날리는 벚꽃비를 직접 맞으며 로맨틱한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문보트’가 제격이다. ‘문보트’는 석촌호수 위를 유영하는 초승달 모양의 어트랙션으로, 방향키로 손쉽게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해 호수의 가장자리로 이동해 벚꽃 나무를 가까이서 구경 할 수 있다. 또한, 선체에는 LED 조명이 탑재되어 해가 내려앉은 후에는 또 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도 있다.짜릿한 벚꽃 구경을 하고 싶다면 매직아일랜드의 스릴 어트랙션 ‘자이로스윙’과 ‘자이로드롭’에 도전해보자. ‘자이로스윙’은 발판이 없는 원형 의자가 최고 32m까지 올라가는 진자 운동을 하는 어트랙션으로, 정점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강할 때에는 마치 호수로 다이빙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떠오르는 벚꽃놀이 명소다.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와 매직아일랜드의 풍경은 물론 북쪽의 한강변, 서쪽의 탄천변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서울의 ‘벚꽃뷰’를 눈에 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남들과는 다른 짜릿한 벚꽃 구경을 원한다면 서울스카이를 대표하는 ‘스카이브릿지 투어’와 ‘스카이데크’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상공 541m의 높이의 다리에서 서울 하늘을 가장 가까이 느끼며 벚꽃 전망도 감상할 수 있으니 스릴 넘치는 봄나들이를 원하면 적극 추천한다. 118층 스카이데크에서는 투명한 유리바닥을 통해, 마치 높은 절벽에서 석촌호수의 벚꽃을 내려다보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저녁에는 구름 위의 프리미엄 라운지 ‘123 라운지’에서 새롭게 출시한 하이볼 2종과 페어링 와인을 곁들이며, 여유롭게 벚꽃 야경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5 09:29
연예일반

‘모르시나요’ 조째즈, 린 제치고 ‘불후’ 우승... 결국 눈물

가수 조째즈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우승을 거뒀다. ‘목소리로 얼굴을 이긴 가수’로 불리는 조째즈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작사 작곡가 윤명선 편’(이하 ‘불후’)에 출연해 우리나라 최고의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조째즈는 1부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선배 가수 린과 대결을 펼치게 된 조째즈는 “부담감이 심하다”라며 “저에게 이렇게 기적 같은 순간이 찾아왔는데 무대 위에서 떨지 않고 준비한 만큼 잘해서 새로운 기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불후’를 통해 생애 첫 공식 무대에 오르게 된 조째즈는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행복한 기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1월 발매한 데뷔 싱글 ‘모르시나요’가 큰 사랑을 받으며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른 조째즈는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 못했다. 부모님께서 노래를 잘하시는데 본인의 꿈을 대신 이뤄준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40년 만에 처음으로 효도하는 기분”이라며 “남편으로서 아들로서 자랑스러운 사람이 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선곡한 조째즈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섬세한 감정 표현과 완벽한 완급 조절로 관객을 압도했고, 진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한 동료 가수들 또한 “데뷔 3개월이 아니라 30년 된 베테랑 같다” “빈틈이 없다. 꽉 찬 소리를 오랜만에 들었다” “감성이 너무 좋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곡가 윤명선은 “조째즈는 ‘서쪽 하늘’에 어울리는 최고의 마스크다. 한번 보면 절대 안 잊어버린다”라며 “아트한 얼굴에 아트한 무대였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투표 결과 조째즈는 린을 꺾고 첫 출연에 우승까지 하는 기적을 이뤄냈다. 조째즈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존경하는 선배인 린에게 트로피를 받으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조째즈는 ‘불후’ 우승으로 가장 뜨겁게 데뷔한 신인 가수가 됐고, 이로써 앞으로의 가수 활동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3 08:46
뮤직

트롯→K팝까지…올해도 ‘키다리’ 정동원이 접수한다 [줌인]

‘만능 엔터테이너’ 정동원이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트롯부터 K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2024년을 빛낸 그는 올해 첫 시작을 정규 앨범으로 산뜻하게 열며 2025년도 접수한다는 각오다. 정동원은 13일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고리’ 이후 4개월 만의 컴백이지만 정규 앨범으로 컴백은 2021년 발매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이다. 앨범명 ‘키다리의 선물’은 꼬꼬마 시절 데뷔해 어느덧 한껏 키가 큰 ‘키다리’ 정동원이 한결같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 우주총동원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앨범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 트롯·댄스·발라드 총망라 14곡 수록…더블 타이틀곡 승부정동원 2집 ‘키다리의 선물’은 정규 앨범임을 감안해도 볼륨감이 상당하다.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비롯해 ‘선물’, ‘온리 유’, ‘화양연화’, ‘쇼 업’, ‘사랑을 고백할 나이’, ‘다시1,2,3,4’, ‘네잎클로버’, ‘어떤 바람이 불어도, 어떤 계절이 다시 와도’, ‘먼 훗날 우리’, ‘흥!(Solo Ver.)’, ‘흥!(Inst.)’, ‘꽃등(Inst.)’까지 인스트 음원을 포함한 총 14 트랙이 수록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해 부캐릭터 JD1 활동과 본체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틈틈이 정규 앨범을 준비해왔다. 무엇보다 3년 만의 정규 앨범이자 10대에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인 만큼, 어느 때보다 욕심을 냈다. 정동원은 일간스포츠에 “3년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 2집이고 10대의 마지막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라 제가 하고 싶은 음악, 팬들이 원하는 음악, 그리고 지금까지 팬들이 주신 사랑에 대한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수백 곡을 제가 직접 들어보고 타이틀곡 뿐 아니라 앨범에 수록된 11곡이 모두 사랑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 시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트롯부터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겨 있어 정동원의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작사, 작곡한 가수 설운도를 비롯해 이승철의 ‘서쪽 하늘’과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 영탁의 ‘찐이야’와 조항조의 ‘고맙소’를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 임영웅의 ‘홈’을 작사, 작곡한 엑스차일드 등 초호화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두 개의 타이틀곡은 흥이 넘치거나 애절한, 상반된 분위기를 담은 노래라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정동원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작년에 JD1으로 활동한 K팝, 트롯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정동원 성장 주력 속 JD1 도전도 계속정동원은 지난해 초 처음 선보인 부캐릭터 JD1 활동을 통해 좀처럼 한계를 가늠하기 힘든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그는 JD1 데뷔곡 ‘후 엠 아이’를 시작으로 ‘에러 405’, ‘책임져’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트롯 스타 아닌 ‘K팝 스타’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JD1 활동 기간 만큼은 철저히 트롯 가수의 ‘뽕끼’를 뺀 아이돌 퍼포먼스로 기존 트롯 무대에서 선보인 보컬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역시 본체 정동원과 부캐 JD1 활동 병행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상반기엔 일단 정동원 활동에 보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원은 “정동원이라는 가수의 활동, JD1이라는 가수의 활동으로 나누기 보다는 이번 상반기는 2집 정규 앨범의 활동으로 생각하고 콘서트, 방송, 행사 등 국내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정동원과 JD1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활동 및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계속 들려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역시 “JD1으로의 도전은 계속된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정동원보다 JD1이 더 친근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감안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동원은 JD1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정동원은 ‘키다리의 선물’ 발매 2주 뒤인 오는 2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 스타답게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그는 투어를 통해 보다 성장한 무대 매너와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3 06:05
뮤직

정동원 정규 2집 하라메 공개…참여 작가진 ‘대박’

가수 정동원이 새 정규앨범 전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정동원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3일 발매되는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동화책을 연상시키는 ‘키다리의 선물’의 책자가 펼쳐지며 시작되는 해당 영상의 첫 장에서는 이번 앨범의 트랙 리스트를 확인 할 수 있다.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비롯해 ‘선물’, ‘온리 유’, ‘화양연화’, ‘쇼 업’, ‘사랑을 고백할 나이’, ‘다시1,2,3,4’, ‘네잎클로버’, ‘어떤 바람이 불어도, 어떤 계절이 다시 와도’, ‘먼 훗날 우리’, ‘흥!(Solo Ver.)’, ‘흥!(Inst.)’, ‘꽃등(Inst.)’까지 인스트 음원을 포함한 총 14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중 하나인 ‘흥!’에는 피처링 아티스트가 물음표로 표기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중독성을 유발하는 경쾌한 ‘흥!’의 강렬한 후렴구 뒤로, 피처링 아티스트로 추정되는 래퍼의 목소리가 짧게 흘러나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또 다른 타이틀곡 ‘꽃등’은 ‘흥!’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애절한 감성을 담아냈다. “당신 잘 있나요. 외롭지는 않나요. 더는 아프진 않나요”라는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정동원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곡의 감정을 극대화했다.이외에도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수록곡들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층 성숙해진 정동원의 탄탄한 가창력과 개성 있는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설렘을 자아냈고, 색다른 콘셉트가 담긴 사진들이 함께 공개되어 마치 모든 곡이 타이틀곡처럼 강한 인상을 남겼다.특히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작사, 작곡한 가수 설운도, 이승철의 ‘서쪽 하늘’과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 영탁의 ‘찐이야’와 조항조의 ‘고맙소’를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 임영웅의 ‘Home’을 작사, 작곡한 X-Child 등 초호화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완성도의 앨범을 예고하고 있다.정동원의 새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지난 2021년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이다.앞서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에러 405(ERROR 405)’, '책임져' 등의 곡들로 K팝 스타로의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또한 본업인 정동원으로서도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최근에는 첫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를 개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동원은 오는 3월 28일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5 08:48
생활문화

롯데월드 "도심 속 단풍 나들이 즐기세요"…가을맞이 프로모션

롯데월드는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시즌을 맞아 어드벤처, 서울스카이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이달 31일까지 어드벤처는 3인권 및 4인권을 최대 37% 할인가로, 서울스카이는 2인권, 3인권 및 4인권을 최대 25% 할인가로 제공한다.또 11월 17일까지 카카오톡 지갑의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인 카카오 톡학생증을 인증하면 어드벤처 종합이용권과 서울스카이 입장권 최대 43% 할인 혜택을 보장한다.롯데월드 관계자는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단풍이 선물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싶다면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와 서울스카이 방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는 아름다운 단풍이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핫플'이라는 설명이다.석촌호수를 휘감은 1000여 그루의 단풍나무, 은행나무, 잣나무, 왕벚나무 등이 장관을 연출한다. 테마파크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어트랙션에 탑승하면 가을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단풍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매직아일랜드를 한 바퀴 순회하는 '월드모노레일'과 석촌호수를 천천히 부유하는 '문보트'가 제격이다.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서울스카이도 가을 명소다. 360도 파노라마 뷰의 전망대는 관람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서울의 가을을 선사한다.동쪽의 올림픽공원, 서쪽의 대모산, 남쪽의 남한산성과 석촌호수, 북쪽의 아차산과 한강변까지, 서울 전역의 단풍을 하늘 위에서 볼 수 있다. 118층 전망대 '스카이 데크'의 짜릿한 경험도 놓쳐서는 안 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3 08:49
예능

이찬원 “독기와 살기 느껴져”…손승연, 남다른 각오에 ‘술렁’ (불후의명곡)

KBS ‘불후의 명곡’ 손승연이 심상치 않은 우승 징조를 느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2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4회는 ‘아티스트 이승철’ 편 2부로 꾸며진다.‘불후의 명곡’ 트로피 8개의 소유자지만, 최근 우승 소식이 뜸한 손승연은 남다른 부담을 토로한다. 손승연은 “요즘 꽤 자주 출연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가 없다. 나올 때마다 견제를 많이 받는다”라고 저조한 성적에 대한 부담을 나타낸다. 이에 MC 이찬원은 “뭔가 독기와 살기가 느껴진다”라며 손승연의 남다른 각오를 감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특히, 손승연은 이번 편에서 우승할 조짐을 느꼈다고 밝혀 토크 대기실을 술렁이게 한다. 손승연은 “운전을 하면서 ‘비가 오는 날에’를 부르는데 ‘빡’ 소리가 나면서 선루프가 깨졌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실제로 손승연은 산산조각으로 박살 난 선루프 사진을 인증해 모두의 시선을 끈다. 그러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 제대로 깨져서 우승 징조이긴 한 거 같다”고 우승 트로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이영현, 김나영, 손승연, 오유진X김태연, 리베란테로 이뤄진 2부 라인업에 MC 이찬원은 “피바람이 분다”라며 피 튀기는 여성 출연자 번외 대결을 예고한 바. 독기와 살기로 똘똘 뭉친 손승연이 여성 보컬리스트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더욱 치열해진 이번 무대에서 ‘라이브 여제’ 이영현은 ‘말리꽃’, ‘OST 여신’ 김나영은 ‘인연’, ‘불후의 보컬’ 손승연은 ‘서쪽 하늘’로 진검승부를 가린다. 또, ‘트롯 귀요미’ 오유진X김태연이 ‘소녀시대’, ‘크로스 오버계 신성’ 리베란테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한편, 이승철은 1986년 그룹 부활의 보컬로 데뷔, 밴드로 뿐만 아니라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다.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마지막 콘서트’, ‘오늘도 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국내 톱 클래스 보컬이다.지난 21일에 1부가 방송된 ‘아티스트 이승철’ 편은 28일 오후 6시 5분 2부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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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내부 전쟁' 전 세계 공식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표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신규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이하 내부 전쟁)을 전 세계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2004년 와우가 공개된 이래 10번째 확장팩이자 지난해 11월 자사 게임 축제 블리즈컨에서 향후 3개의 확장팩에 걸쳐 진행한다고 발표한 '세계혼 서사시'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이다.이날부터 와우 플레이어들은 전투부대를 모은 뒤 아제로스 세계 심장부 깊은 곳으로 내려가 음산한 공허의 세력으로부터 세계혼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선다. 내부 전쟁의 출시와 함께 레벨 상한은 80으로 확장됐다.먼저 판다리아 서쪽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새로운 대륙인 '카즈 알가르'가 개방된다. 카즈 알가르의 지상에 위치한 '도른의 섬'에는 토석인의 수도이자 새로운 중심지가 되는 도르노갈이 있다.용암이 들끓는 지하 용광로가 있는 '울리는 심연', 푸른 '신성한 협곡', 네루비안 사회의 정점인 '아즈카헤트' 등 3개의 새로운 지역도 탐험하게 된다.신규 확장팩은 플레이어 피드백들을 토대로 한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영웅 특성'을 도입해 어둠 순찰자나 선견자 등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전문화를 선택할 수 있다.또 1~5인이 진행할 수 있는 소규모 모험이자 새로운 콘텐츠인 '구렁'으로 보다 의미 있는 성장이 가능하며, 위대한 금고에 새로운 보상 트랙이 추가됐다.이 외에도 '전투부대'가 적용되면서 캐릭터 관리가 계정 단위로 변경됐다. 이에 수많은 업적과 평판이 계정 귀속으로 전환되고, 새로운 캐릭터 선택 화면 등 다양한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이전 확장팩인 용군단에서 '용 조련술'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도입된 '하늘비행' 시스템의 적용 범위는 수많은 탈것으로 확장된다.확장팩 진행에 따라 더 많은 탈것이 하늘비행 시스템에 편입될 예정이며, 기존의 비행 시스템은 '안정적 비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12:32
연예일반

듣는 순간 백 투 더 1994…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 밤’ [박세연의 감성돋송]

화제성으로 역주행 순위를 매기라면 단연 요즘 최고 인기곡이 아닐까.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 장혜진의 곡 ‘1994년 어느 늦은 밤’이 최근 세대 초월 리스너들의 사랑 속에 소환되고 있다. ‘1994년 어느 늦은 밤’은 1994년 11월 발매된 장혜진 3집 ‘비포 더 파티’ 수록곡이다. 발매 당시엔 타이틀곡 ‘내게로’가 큰 사랑을 받았지만 ‘1994년 어느 늦은 밤’은 리스너들 사이 일명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으로 꾸준히 회자됐고, 30년이 지난 지금은 타이틀곡의 인기를 초월한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김현철 작사-김동률 작곡-김현철 편곡 여기에 장혜진 보컬이라니. 크레딧만으로도 이미 믿고 듣는 명곡이라는 데 이견을 달 수 없다. 소위 ‘포텐’ 터지는, ‘물 오른’ 감성으로 창작열을 불태우던 20대 실력파 뮤지션들이 빚어낸 하모니를 감당하기란 (긍정적 의미로) 쉽지 않다. 가슴 시린 이별을 맞은 화자의, 어쩌면 전해지지 않을, 이별 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담은 가사는 그 자체로 한도 초과의 절절한 감성을 보여준다. 이 부치지 못한 편지의 이야기를 장혜진은 피아노 연주에 맞춰 읊조리듯 전개해가는데 클라이맥스에 다다라 선보이는 볼륨을 낮춘 절규는 저릿함 그 자체로 그야말로 명불허전, 대체불가다. 최근 장혜진은 MBC ‘송스틸러’에 출연해 곡 탄생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녹음 당일까지도 곡의 가사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으나 김현철은 불과 10분 만에 슥슥 가사를 써내려갔고, 본격 녹음에 앞서 장혜진이 목을 풀 겸 연습 삼아 한 번 불러본 게 실제 앨범에 실리게 됐단다. 당시 장혜진은 다시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 걱정했지만 김현철과 김동률은 그 느낌 그대로 가야 한다며 ‘원테이크’를 고수했다고 한다. 녹음 당시 김현철로부터 “누나에게 효자곡이 될 것”이라는 호언장담을 들었는데 그의 예언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실제 이 곡은 조현아, 강민경, 김범수, 김연우, 자우림, 에이티즈 종호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저마다의 감성으로 곡을 소화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CD플레이어조차 낯설던 카세트테이프 시절. 이어폰 너머 곡의 분위기에 취해 수없이 되감기를 했던 옛 기억이 떠오른다. 친한 친구들끼리 좋은 음악을 공테이프에 녹음해 공유하던 시절, 내맘대로 꼽은 명곡선에 꼭 들어가곤 하던 ‘1994년 어느 늦은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밤, 대한민국의 무수한 리스너들을 울게 했고 지금은 아날로그 시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MZ세대들에게도 신선한 울림을 주고 있다. 가창과 감성의 완벽한 조화. 듣는 이들이 개별적으로 갖고 있을 추억의 그 시절로 소환되지 않을 수 없는, 세대를 초월한 감성 명곡의 힘이다. 1991년 1집 ‘이젠’으로 데뷔한 장혜진은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서쪽 바다’, ‘마주치지 말자’, ‘키 작은 하늘’, ‘1994년 어느 늦은밤’, ‘그 남자 그 여자’, ‘술이 문제야’, ‘가라 사랑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국민 가수로 사랑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2 06:03
뮤직

에스페로 “김호중 열혈팬…노래하는 순간 기립 박수가 나왔어요” [IS인터뷰②]

“김호중 선배는 음악적 레퍼토리가 정말 엄청나요. 국악, 트롯, 가요, 성악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들어요. 저희도 그런 가수가 되고 싶어요.”신예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는 가수 김호중과 유독 인연이 깊다. 김호중은 1월 발매된 에스페로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엔드리스’(Endless)를 함께 가창했으며, 여러 번 에스페로와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에스페로 멤버들은 김호중이 ‘엔드리스’를 녹음하기 위해 처음 작업실에 들어온 날을 떠올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뷔 전부터 김호중의 팬이었다고 밝힌 멤버 켄지는 “선배님과 함께 노래를 한다는 사실에 믿을 수가 없었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전부터 워낙 뛰어난 선배님이셨지만, ‘엔드리스’를 듣자마자 바로 본인의 음악 스타일로 부르시더라고요. 노래를 자신의 음악으로 만드는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허천수) “선배님이 노래를 하는 순간 4명이 다 일어나서 기립 박수를 쳤어요. 노래를 너무 멋있게, 아름답게 하셨어요. 그 순간부터 선배님의 더욱 열렬한 팬이 되고 더 의지를 하게 된 것 같아요.”(켄지)김호중과 에스페로는 ​지난달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가수 이승철의 ‘서쪽하늘’로 역대급 감동을 선사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당시 김호중과 에스페로는 ‘서쪽하늘’을 주특기인 ‘성악 버전’으로 재해석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탄생시켰다. 에스페로는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한 것을 두고 “우승은 사실 김호중 선배님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사실 신인 그룹에게 ‘불후의 명곡’은 쉽게 나갈 수 없는 프로그램이잖아요. 그런데 김호중 선배님이 러브콜을 주셔서 나가게 됐어요. 저희도 그 모습을 보고 후배를 끌어줄 수 있도록 발전해야겠다고 결심했죠.” 김호중은 무대 뒤에서도 도움을 아끼지 않는 선배였다. 에스페로가 연습에 매진할 때마다 작업실을 찾아와 소고기, 치킨 등 종류별로 푸짐하게 밥을 사줬다는 후문이다. ‘불후의 명곡’ 녹화가 끝나고 나서도 “맛있는 거 묵자”가 김호중이 에스페로에게 건넨 첫 마디였다. 그 만큼 그의 돈독한 후배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더불어 김호중은 에스페로에게 주변 사람들을 챙겨야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에스페로에게 “너희만 고생하는 게 아니다. 이분들은 너희가 꼭 기억해야 할 분이다. 항상 감사 인사드리고, 기대에 부합하게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면 된다”는 말을 남겼다.“저희 공연 실황을 촬영했을 때 김호중 선배님이 함께 해주셨어요. 무엇보다 ‘감사함을 잊지 말라’는 조언이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임현진)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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