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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핀다, 고객 대출 120조원 관리한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인공지능(AI) 기반 비교대출 플랫폼 핀다로 관리하고 있는 대출 금액의 총 합이 120조원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말 기준 핀다로 관리 중인 대출 관리 금액은 119조원을 넘어섰다. 2024년 4분기 전체 가계대출이 1800조 원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가계대출 전체의 7% 정도를 핀다가 관리하는 셈이다. 대출관리 서비스가 출시된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274조원이 넘는다.핀다는 다양한 입출금 및 대출 계좌를 보유한 복잡한 현금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UX·UI(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핀다 앱 메인 화면에서 본인의 지출 예정 금액과 보유 현금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갈 돈’과 ‘쓸 수 있는 현금’ 기능을 통해 현금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핀다 대출 관리 사용자들은 핀다 앱 외에 다른 곳에서 받은 대출도 핀다에게 맡기고 관리를 받고 있다. 핀다에서 대출을 관리하는 사용자들의 인당 평균 대출 개수는 3.5개이며, 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약 3634만 원이었다. 또 관리중인 대출의 평균 금리는 7.4% 수준으로 집계됐다. 핀다 대출관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이들은 전체 사용자보다 평균 대출 보유 수가 평균 0.73개 정도 적고, 금리 또한 1.06% 포인트 낮았다. 핀다에서 더 좋은 대출 조건을 찾아서 갈아타거나 통대환을 통해 여러 개의 대출 보유 개수를 줄이며 현금흐름을 꼼꼼히 관리한 덕분이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대출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로 수많은 사용자들이 핀다 앱을 사용하며 관리해온 누적 대출금액이 274조 원에 달하는 만큼, 핀다가 대출 전문성이 높은 브랜드라고 인지하고 있는 점에 감사하다”라며, “개인의 현금흐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출금부터 카드값 등 고정 지출 내역을 한눈에 관리하며 금융생활을 윤택하게 돕는 서비스로서 더욱 똑똑한 기능들을 탑재할 계획이니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7 16:01
금융·보험·재테크

조직 만들고 카드 출시…'시니어' 키우는 시중은행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시니어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금융권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시니어 고객은 금융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자녀에게로 상속이나 증여가 이뤄지는 ‘핵심’ 고객층이다.은행 내부 시니어 조직 마련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초 신한은행은 시니어 관련 사업을 키우기 위한 내부 ‘시니어TF’를 신설했다. 시니어TF는 12개 부서에서 차출된 15명 인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시니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신한은행이 지난해 출시한 시니어 고객 대상 ‘신한 50+ 걸어요’ 서비스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개선하거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제휴사를 확대하는 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 50+걸어요’는 만 50세 이상 고객이 매일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캐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또 60세 이상 퇴직자 등 연금 수령 고객을 위한 특화 상품 패키지를 구축하거나 기존 시니어 관련 상품 라인업 재점검을 통해 신규 상품 개발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 고객을 위한 특화 공간인 플래그십 센터를 올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선보인다. KB국민은행 내부에도 ‘시니어사업TF’가 신설됐다. KB금융그룹 전체 계열사가 참여하고 국민은행이 주도하는 팀이다. 국민은행 WM추진부와 KB라이프생명,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이 속해 있다. 시니어사업TF는 올해 상반기에 시니어 사업 방향을 확정하고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KB라이프생명 대표 출신의 이환주 국민은행장이 특기를 살려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행장은 KB라이프생명 대표 시절 신사업인 요양산업에 금융사 최초로 진출해 시니어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하나은행은 시니어를 위한 브랜딩에 가장 먼저 나선 곳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시니어 세대를 위한 통합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출범했다. 올 1월부터는 하나은행 WM본부 내 ‘하나더넥스트사업부’를 강화해 ‘하나더넥스트본부’로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고객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를 만든 것이다.하나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전문채널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도 서울 중구 을지로금융센터에서 운영하며 고객 선점에 나섰다.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는 이달 서울 서초동, 상반기 중 서울 영등포와 둔촌동에 추가로 오픈한다. 라운지에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은퇴 자금 분석·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자산이전 준비 등 노후 준비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 특화 교육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도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이 2022년 8월부터 4050세대를 의미하는 ‘뉴시니어’ 경력 인재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진행해 온 중장년 재취업 지원 사업이다.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에서 진행된다.우리은행도 시니어 전담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 부서 내에 생애 주기 마케팅팀을 신설했다. 다만 시니어 관련 사업이 보험 사업과 연관성이 큰 만큼 우리금융지주가 추진 중인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면 향후 시니어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은 대한민국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그룹”이라며 “그동안 시니어 관련 사업을 손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현 상황에 맞게 조직화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쏟아지는 ‘시니어 카드’NH농협카드가 발간한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5060세대의 카드 이용액은 2023년 2분기 10조3545억원에서 작년 2분기 11조1730억원으로 1년 새 7.9%가 늘었다. 전체 고객의 이용액 증가율(4.6%)을 크게 웃돈다. 이용 건수 역시 같은 기간 2억9790만 건에서 3억2590만 건으로 늘었다.시니어의 소비가 늘어나자 이를 잡기 위한 특화 카드도 덩달아 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하나카드가 ‘하나 더 넥스트 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의 시니어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에서 이름을 따왔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 더 넥스트 멤버스’ 카드는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거나 은퇴 후 인생 2막을 사는 시니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심해 준비한 ‘하나 더 넥스트’ 브랜드의 카드상품”이라고 설명했다.이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전기요금, 4대 사회보험·손해보험 결제 시 이용액의 10%가 적립된다. 시니어가 주로 이용하는 병원·약국을 비롯해 인터파크티켓과 영화 등 문화생활 관련 결제에도 같은 적립률이 적용된다. 다른 시니어 카드들도 비슷한 분야에서 혜택을 주고 있다. KB국민카드의 ‘골든라이프올림카드’는 병원·약국에서 결제 시 5% 청구 할인이 가능하다. 골프 등 건강 관련 결제 시 1~2% 추가 적립도 이뤄진다. 또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시니어플러스카드’ 역시 병원·약국 1.5%, 해외 결제 3%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올 상반기 시니어 특화카드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기존 국민연금증카드를 리뉴얼해 5060세대를 집중 공략한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인구 감소 속 고령 인구는 증가 추세라는 점에서 시니어 사업에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카드뿐 아니라 보험 등 연계시킬 수 있는 상품들이 다양해 수익성이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1 07:00
산업

진에어, 홈페이지 개편…"예약 편의성 향상"

진에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예약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홈페이지 첫 화면에 항공편 예약 창을 띄워 쉽게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노선을 조회하면 최저 운임을 우선 보여주고, 예약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도록 돕는다. 항공권 예매 후 부가서비스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또 여행사를 통해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도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취소 또는 환불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진에어는 이번 개편으로 PC·모바일 디바이스별 홈페이지 최적화 사용자환경(UI)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빈도가 높은 콘텐츠 검색 기능 및 자주 묻는 질문(FAQ) 접근성도 높였다.모바일에는 생체 인증과 여권 스캔, 흔들어 탑승권 보기 등 최근 이용 빈도가 높은 기능을 추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4 14:10
게임

웹젠, 신작 ‘썬 클래식’ 로고 공개

웹젠이 7일 신작 PC MMORPG ‘썬 클래식’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신작 '썬 클래식'은 PC 온라인 게임 'S.U.N.(썬, 소울 오브 더 얼티메이트 네이션)'에서 게임 시스템과 편의성, 그래픽 등을 크게 발전시킨 리부트(재출시) 버전이다. 특히 채널링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기존의 ‘썬 리미티드’와 별개로 웹젠이 직접 게임 개발과 운영 등을 전담하는 새로운 PC 온라인 게임으로 서비스된다. 원작 'S.U.N'은 2006년 출시 당시 화려한 액션성과 차별화된 수준의 그래픽, 배틀존 중심의 게임 시스템으로 주목받았다. 2007년부터는 대만과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면서 웹젠의 해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웹젠은 2011년 원작의 주요 콘텐트 등을 개편한 확장팩 '썬 리미티드'를 선보였고, 올해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을 향상한 '썬 클래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리부트 버전인 '썬 클래식'은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파밍‘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필드 사냥 중심의 MMORPG로 변화했다. 동시에 그래픽과 이펙트를 개선하고, UI(사용자환경)와 UX(사용자경험)를 수정해 게임의 편의성을 높였다. 직관적인 전투 시스템을 갖춰 간단한 조작으로 호쾌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스토리 던전과 보스 레이드, 탑 콘텐트 등 다양한 던전도 존재한다. 목표 달성에 따라 추가 보상을 받는 '지역점령 시스템'과 치열한 경쟁을 지원하는 PvP 및 PK 시스템 등도 마련했다. 웹젠 관계자는 “현재 '썬 클래식'의 핵심 콘텐트와 서비스 안정성 등을 점검하면서 완성도 높은 게임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주요 콘텐트와 출시 일정 등 구체적인 게임 정보를 차례대로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6.07 18:09
경제

카카오페이, '신용점수제' 맞춰 신용조회 서비스 개편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용점수제에 맞춰 카카오페이가 '신용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제휴 신용평가사인 KCB와 협력해 28일부터 신용점수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신용조회 서비스에 들어오면 신용점수제에 맞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사용자환경(UI)도 달라졌다. 신용등급 변동 그래프 대신 신용점수와 함께 백분율 기준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평균 대비 자신의 신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출, 카드 사용 정도를 날씨 아이콘으로 나타내 더욱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대출·카드·보증·연체 내역과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 상식 정보를 제공하여 신용관리를 지원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29 14:32
경제

리치앤코, GA 설계사 영업 솔루션 '굿리치플래너' 출시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업계 최초로 자사 설계사들을 위한 모바일 영업 솔루션 ‘굿리치플래너’를 출시하고 해당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치앤코는 1년 6개월에 걸쳐 자사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상품을 비교, 설계할 수 있는 굿리치플래너를 개발했다. 이번 출시된 굿리치플래너는 각기 다른 보험사의 보장과 특약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UI(사용자환경) 디자인을 적용했다. 편의성을 확대한 UI로 설계사와 고객 모두 보험 상품, 보장 내용, 보험료 등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기존에는 GA 설계사가 고객을 직접 만나 니즈를 분석하고 추후에 보험 상품을 비교한 출력물을 준비해 고객을 다시 만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굿리치플래너를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첫 만남에서도 보장분석은 물론 고객 상황에 맞는 보험 상품을 비교해 제공할 수 있다. 더불어 굿리치플래너는 고객 관리, 계약 유지, 실적 관리, 공지사항 확인 등의 일반 업무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이번 굿리치플래너 론칭을 계기로 GA 업계에도 모바일을 활용한 스마트 워크 트렌드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는 "GA는 다양한 보험 상품을 비교하며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선별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보험 상품의 복잡한 구조 등으로 GA 설계사를 위한 영업 솔루션 개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굿리치플래너를 중심으로 설계사들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영업 지원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10 10:05
생활/문화

LGU+, 중장년층 전용 스마트폰·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중장년층 전용 스마트폰 'U+브라보라이프폰'과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U+브라보라이프폰은 콘텐트, 사용성 측면에서 시니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이다. 건강, 취미, 여행, 은퇴 후 삶까지 시니어 세대에게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선 탑재 앱 U+브라보라이프를 통해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대병원 전문의와 공동 제작한 단독 콘텐트 '우리집 주치의'을 비롯, 1만3000여개의 시니어 맞춤형 볼거리를 제공한다.브라보뮤직 앱에서는 시니어 계층이 선호하는 음원 200여 곡을 기본 저장·제공해 데이터 소진 없이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자녀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한 실시간 위치 확인과 일정 관리 등의 편의 기능도 대폭 늘렸다.U+브라보라이프폰은 시니어들을 위한 6인치 대화면과 직관적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다. 홈 화면에는 글자 크기, 소리, 밝기 조절이 가능한 위젯을 선 탑재해 누구나 손쉽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 큰 글씨와 그림으로 작성된 '쉬운 사용 설명서'를 동봉,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 자녀 도움 없이 스스로 설명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U+브라보라이프폰은 새롭게 출시된 시니어 요금제 3종과 연계를 통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시니어 69’ 요금제는 월 6만9000원(VAT포함)에 매일 5GB(소진 시 5Mbps 속도제한)를 제공한다. 선택약정할인 적용 시 월 5만1750원(VAT포함)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시니어 49’ 요금제는 월 4만9000원(VAT포함)에 데이터 5GB(소진 시 1Mbps 속도제한)를 제공한다. 이용 고객들은 선택약정 할인을 통해 월 3만원대(3만6750원, VAT 포함)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월 3만3000원(VAT포함)에 1.7GB를 제공하는 ‘LTE 데이터 시니어 33’는 데이터 이용량이 많지 않은 고객을 위한 요금제다. 선택약정 할인가는 월 2만4750원(VAT포함)이다.U+브라보라이프폰은 LG유플러스 전용폰 삼성전자 ‘갤럭시 J4+’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협력사 ‘키위플러스’와 함께 개발했다. 출고가는 29만9200원(VAT포함)이며 최대 공시지원금 22만1000원 적용(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시니어 69 및 49) 시 7만8200원에 구입 가능하다. U+Shop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공시지원금 외 최대 15%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8.15 22:36
생활/문화

웹젠, 신작 모바일 MMORPG ‘마스터 탱커’ 영상 첫 공개

웹젠이 신작 모바일게임 '마스터 탱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웹젠은 이날 모바일 MMORPG '마스터 탱커'의 일반 캐릭터 버전인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는 티저 영상과 함께 새로운 게임 일러스트도 추가로 공개했다.유튜브의 웹젠 공식 채널에 공개된 마스터 탱커의 티저 영상에는 거대한 보스 몬스터와 맞서 싸우는 ‘영웅 캐릭터’들과 도끼와 방패로 강인한 전사를 연상시키는 BI가 등장해 게임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영상의 끝에는 SD 캐릭터인 'MT 캐릭터'도 깜짝 등장했다. 웹젠은 계속해서 'MT 캐릭터'와 '영웅 캐릭터' 등 2가지 버전의 캐릭터 중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하나를 골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컨셉트 캐릭터'가 등장하는 다양한 게임 영상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또,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는 마스터 탱커의 주요 콘텐츠와 캐릭터 소개 등의 게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정식서비스 시작 전까지 사전예약 접수를 진행한다.마스터 탱커는 2018년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던 ‘MT4’를 한국 버전으로 제작한 신작 게임이다.그동안 PC MMORPG에서 대규모로 즐겼던 '레이드' 콘텐트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 MMORPG로 개발됐다. 마스터 탱커에는 여러 게이머가 역할을 분담해 던전과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레이드의 재미가 모바일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시스템과 UI(사용자환경)로 구현되어 있다.이외에 다른 게이머들과 팀을 이뤄 전략적으로 던전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과 ‘낚시’, ‘펫 부화’ 등의 생활형 콘텐트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존재한다.웹젠은 현재 게임의 주요 콘텐트들을 국내 게이머들의 성향에 맞게 현지화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서비스 안정성 등의 개발보완을 거쳐 이르면 1분기 중 국내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2.01 18:13
생활/문화

KT, ‘기가지니’ 집에서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 확대

KT가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를 호텔에 추가했다. 음성인식으로 호텔 내 가전 제어는 물론, 음악 듣기, 비대면 서비스 요청 등이 가능해졌다. KT와 KT에스테이트는 18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호텔 서비스를 공개했다.지난 3일 오픈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는 ‘기가지니’ 호텔 전용 단말이 고가형 객실에 적용됐다. 해당 ‘기가지니 호텔’은 음성인식과 터치스크린을 갖춰 객실에서 쉽고 빠르게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KT AI 사업단 김채희 단장은 "호텔에 비치될 10.8인치 LCD 터치기반 UI(사용자환경)의 단말기를 만들었다"며 "그동안 전화로 이루어지던 어매니티 요청이나, 단순 질문 등을 '기가지니 호텔' 등으로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조명 및 냉난방 제어,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시설정보 확인은 물론 TV 제어 및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조만간 객실에서 이용금액을 확인하거나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는 등 컨시어지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으로 객실에서 목소리만으로 미니바, 룸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외국인 이용객의 증가에 따라 영어뿐 아니라 지원 외국어를 확장하고,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현재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가 기본 탑재돼 있다. KT는 ‘기가지니 호텔’로 호텔 내 반복 업무로 인한 시간을 줄이고, 동선과 직원 배치에 효율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니폰’으로 24시간 케어 서비스도KT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투숙객들에게 숙박기간 24시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텔 스마트 컨시어지폰인 ‘지니폰’도 제공한다. 지니폰은 호텔이나 인천공항에서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숙박 중 무료로 국내·외 통화 및 데이터 사용, 교통카드, 관광정보, 객실제어, 부가세 환급(Tax Refund)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외국인 투숙객들에게 유용하다. 무료 국제통화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2개국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 호텔리어들이 직접 발굴한 호텔 주변 맛집 정보와 한국관광공사 정보를 연계한 주요 여행지 및 축제 정보 등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KT는 2022년까지 서울 시내 4개 핵심 상권에 AI 호텔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중으로 압구정역 인근에 하얏트의 안다즈 브랜드로 241실 규모의 호텔을 오픈 할 예정이다. 2021년 6월에는 송파에 아코르호텔스의 브랜드로 563실 호텔을 선보인다. 2022년 4월에는 명동에 360실 규모의 호텔을 위탁운영 방식의 메리어트 브랜드로 문을 연다.KT에스테이트 최일성 대표이사는 “KT 그룹이 보유한 IT 인프라를 호텔 서비스에 접목해 세계 어떤 호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신개념 호텔 공간과 서비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7.18 15:23
생활/문화

네이버, 1분기 매출 사상 최고치 기록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 1분기 매출 1조3091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전분기보다 3.4% 각각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1.6%, 전분기 대비로는 11.7% 각각 감소했다.네이버는 영업익 감소의 원인에 대해 "인공지능(AI) 등 기술 개발을 위한 1500명 이상의 관련 인재 확보,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한 콘텐트 확보 및 마케팅, 일본 자회사 라인의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광고 부문은 모바일 상품 개선과 평창 동계올림픽 이벤트의 성공적인 대응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 대비 18.6% 증가한 1331억원을 기록했다.검색 광고와 인터넷 쇼핑을 포함한 주력 사업인 비즈니스플랫폼 부문도 모바일 맞춤형 검색 사용자환경(UI) 개선과 정보성 강화, 쇼핑검색광고 호조세 지속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성장한 5927억원을 올렸다.IT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725억원의 매출을 기록, 작년 1분기 대비 66.9%의 성장률을 나타냈다.콘텐트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웹툰과 동영상 서비스 '브이라이브'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했다.라인 및 기타 플랫폼 부문은 작년 동기보다 22.9% 성장한 48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성숙 대표는 “치열한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를 비롯해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투자 및 R&D 규모를 올해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4.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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