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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자석 같은 그룹”… 뉴비트, 데뷔 후 갈망 커졌다.

뉴비트가 화보를 통해 신인의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얼루어 코리아는 지난 24일 그룹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의 디지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뉴비트는 개성과 감성이 교차하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클래식과 스트리트, 미니멀과 레트로를 넘나드는 무드는 각자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그룹으로서의 조화를 완벽하게 이뤘다.뉴비트는 지난 3월 정규 1집 ‘러 앤 래드’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민석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데뷔 무대를 꼽았다. 그는 “연습생 생활과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국 버스킹 투어를 하며 데뷔를 향한 갈망이 커졌다”며 “데뷔 무대에 올랐을 때 벅차고 설렜던 감정은 잊을 수 없이 생생하다”고 전했다.전여여정은 기억에 남는 무대로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를 떠올렸다. 그는 “저희가 올랐던 무대 중 규모가 가장 컸다. 부담이 상당했지만, 무대에선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첫 야외 무대였던 ‘2025 러브썸 페스티벌’을 언급한 최서현은 “가수를 꿈꾸며 상상하던 바로 그 장면이었다”고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또한 홍민성은 “무대에 오를 때 몸에 힘을 빼고 멋지게 보여주자고 스스로 주문을 건다. 아직 저희를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 뉴비트가 어떤 팀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점점 끓어오른다”고 패기를 보여줬다. 이어 조윤후는 뉴비트 데뷔쇼 영상을 추천하며 “멤버 각각의 매력이 잘 담겨 있어서 제대로 ‘입덕’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어필했다.김리우는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 “자석 같다”고 말했다. 그는 “N극과 S극은 반대 성향이지만 서로를 완벽히 끌어당긴다. 각자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지만 하나로 뭉쳐야 할 때는 자석처럼 똘똘 뭉친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김태양은 “멤버들의 매력과 개성이 더 뚜렷해지고 다듬어지면 한 명 한 명의 음악 세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뉴비트라는 그룹이 또 어떤 색을 갖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차가 쌓이고 실력이 늘면 저희 곡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 멤버 각자도 그런 역량을 갖춘 아티스트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한편 뉴비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11:23
연예일반

[단독] 유니스 나나 “K팝 하면 칼군무… 그 매력에 저도 빠졌죠” [2025 K포럼]

“K팝 하면 역시 ‘칼군무’죠. 저도 그 매력에 빠져 열심히 춤 연습을 했답니다.”그룹 유니스 멤버 나나가 ‘K팝’만의 독특한 매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음악 중심의 J팝과 달리, K팝은 노래와 퍼포먼스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일본 국적의 나나는 “일본 현지에서도 K팝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K팝 아이돌의 댄스 커버가 유행할 정도로 많은 일본인이 K팝을 사랑하고 즐긴다”고 전했다. 나나가 ‘K팝 아이돌’을 꿈꾸게 된 계기는 분명했다.“글로벌하게 활동하는 K팝 아이돌을 보며 저도 그런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어요. 본인의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거든요.” 나나는 두 번의 데뷔 경험이 있다. 2022년 5월, FNC엔터테인먼트 재팬 소속 일본 현지화 걸그룹 프리킬로 첫 데뷔를 했다. 이후 나나는 소속사의 권유로 SBS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에 나갔다. 최종 순위는 4위. 그렇게 나나는 ‘유니스’라는 8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했다. “일본에서 데뷔를 했지만 ‘유니버스 티켓’ 무대가 제가 꿈꾸던 ‘K팝 아이돌’로 나아갈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올해 한국 나이로 19세. 낙엽 구르는 소리에도 웃음이 터진다는 나이지만, 나나는 또래답지 않게 뚜렷한 자기 확신을 가지고 있다. “‘K’를 빛낼 수 있는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 하나로 달려온 그는 오는 7월 2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주최하는 ‘제3회 K포럼’의 챕터3 ‘STORY WHERE: 우리가 경험한 K’에 패널로 참석해 자신의 ‘K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K’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작년엔 유니스 멤버들과 함께 축하 공연 무대에 섰는데, 이번에는 그룹을 대표해 혼자 출연하게 돼서 많이 떨리기도 해요. 부족할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나나는 ‘댄스’가 강점인 멤버다. 특히 유연성이 뛰어나 고난도의 안무도 깔끔하게 소화해 낸다.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댄스스포츠 경기에서는 수직으로 다리를 찢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도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팀 알에이치도쿄의 레나가 “댄스 실력으로는 견줄 아이돌이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5살 때부터 춤을 배웠어요. 어려서부터 춤추는 걸 정말 좋아해서 매일같이 댄스 학원에 나갔죠. 춤을 춘 지는 10년이 넘었어요. 그래서 기본기가 탄탄하고, 동작도 깔끔하게 다듬어진 것 같아요.”댄스 레슨이 없는 날에도 하루 한 시간 이상은 꼭 춤을 춘다는 나나. 몸에 익은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이다.한국과 일본은 ‘이웃사촌’이라고 불릴 만큼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문화적 차이로 인한 장벽은 존재한다. 나나는 그 중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로 ‘언어’를 꼽았다.“처음 한국에 왔을 땐 한국어를 거의 못했어요. 하지만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면서, 또 음악방송 MC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늘어난 것 같아요. K포럼에 초대받은 것도 이런 경험 덕분 아닐까요? (웃음)”문화적 차이가 만들어준 신기한 경험도 있었다.“처음 한국 메이크업 숍에서 화장을 받았을 때가 생각나요. 하나씩 붙이는 속눈썹이 너무 신기했어요. K뷰티가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체험하니 정말 흥미롭고 놀라웠어요.” 나나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데뷔 전부터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해왔던 그는, 지난 4월 유니스가 발표한 ‘스위시’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꿈을 이뤘다.“그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해요. MBC M ‘쇼! 챔피언’에서 ‘유니스!’라는 이름이 불렸을 때 너무 놀랐고, 감격스러웠어요. 데뷔할 때부터 목표로 삼았던 1위를 이루게 돼 정말 기뻤어요.”최근 유니스는 서울, 도쿄, 오사카에서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8월 9일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나나는 “유니스의 첫 아시아 투어였다. 에버애프터(팬덤명)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저를 포함해 유니스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며 다가올 투어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으로 나나는 유니스의 한 멤버로서, K컬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K’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화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유니스의 멤버로서 ‘K’를 이끄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더 성장해 글로벌 팬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K팝 아이돌이 되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05:50
스타

[IS인터뷰] 길을 벗어나 나만의 길을 찾다…‘K무용수’ 최호종의 여정

“K무용의 아이콘이라는 표현은, 사실 실감 나지 않아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충실히 해온 것뿐인데 얼떨떨 하네요.”‘한국무용의 신’, ‘무용수들의 무용수’, ‘무용계의 전설’ 등 설명하는 수많은 표현에 ‘K무용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됐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무용가 최호종의 얘기다. 우승 타이틀보다 무대 위 그의 퍼포먼스가 많은 이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혔고, 이에 힘입어 지난 5월 무용가로서 이례적인 시도였던 단독 공연 ‘노 웨어 나우 히얼’ 역시 성황리에 끝났다. 장장 180분에 달하는 단독 공연은 최호종에게도 도전이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최호종은 “단독으로 진행하는 공연으로 작품 개수도, 시간도 이례적인 공연이라 체력이나 디렉팅에서 부담이 가는 공연이었다”면서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해 다행”이라며 담담한 미소를 지었다. 지금은 그의 삶에서 무용을 떼어놓을 수 없지만, 최호종과 무용의 만남은 우연에서 비롯됐다. 일명 ‘대치동 키즈’였던 최호종은 무기력한 학창시절을 보내던 중 어머니의 권유로 극단에 들어갔고, 좋은 멘토를 만나 무대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던 중 극단 연출가의 권유로 고3 때 무용을 시작했다. 단 1년의 입시 준비 만에 대학에 합격한 그는 그렇게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무용가의 길을 걷게 됐다. 늦은 시작에 부족한 기본기. 대학 입학 후엔 어쩔수 없이 열등감과 함께 했다. “동급생들과 평가 기준 자체가 다를 정도로 실력이 부족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작품의 완성도나 표현력 등 전반에 걸친 평가가 이루어졌다면 저는 순서 자체를 외우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A+를 받은 적이 있었죠. 열등감도 많았고, 쫓기듯이 춤 추고, 결코 춤추는 게 행복하지 않은 대학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같은 고통이 극한에 다다랐던 대학교 3학년 어느 날, 최호종은 홀로 즉흥무를 5~6시간 동안 했다. 땀범벅에 숨이 차오르고 고통스러운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격한 움직임 속에서 의식은 더욱 또렷해졌다. 그리고 그는 이내 ‘득무’했다. “어떤 답에 도달한 기분이었어요. 행복하기 위해 춤을 추자, 다른 것에서 벗어나서, 춤을 추는 원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자고 마음 먹은 뒤에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아요. 그 때 느꼈던 춤의 즐거움이나 저만의 사유로 인해 이후 콩쿠르에서 수상도 하기 시작했습니다.”힘들게 보낸 사춘기, 부정적인 생각이 그를 잠식했던 때도 있었지만 그를 지탱한 건 마음 한 편의 자기 확신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늘 나아질 거고, 오늘 나의 모습은 이렇지만 나는 언젠간 좋아질 거고, 여기서 춤을 추고 있는 것 자체로 승리의 깃발을 꽂고 산다고,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무기력했던 그 친구가 춤을 추고 있다는 것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감사하고 기적과 같은 순간이라고 생각해요.”‘스테이지 파이터’ 출연에 앞서 국립무용단을 떠난 최호종. 지금은 매니지먼트의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1일엔 ‘케이콘 LA’ 무대에 올라 K무용의 진가를 알릴 예정이다. 그는 “대중과 무용의 접점을 위한 활동과 순수 예술 작업을 병행하면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라 설명했다. “무용도 충분히 대중적인 가치를 지닌 장르라고 생각해요. 이미 다른 나라에선 교과 과목 중 하나이기도 하죠. 한국에서 무용이 어떤 대중적 가치를 받을지는 명확하게 확신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스테이지 파이터’라는 서바이벌을 통해 대중에게 호기심을 드렸다는 생각을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은 앞으로 그가 걸어갈 무용가의 여정 내내 바로미터가 될 터다. “이전의 저를 계속 버리고 탈피하고, 안 가봤던 길, 남들이 가보지 않았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게 제 장점이자 동력인 것 같기도 해요. 답이 정해진 길을 가는 게 아니라 길을 만들어간달까요. 10년 넘게 무용을 하면서 노련함은 생겼지만 사실 뭔가가 보이는 건 아니에요. 그 이미지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05:50
연예일반

[X why Z] ‘비 마이 보이즈’ 제대로 된 판이 깔렸다!

K팝 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새로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데뷔하는 신인 그룹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프로그램에 녹아 있는 멤버 한 명 한 명의 캐릭터와 그들이 데뷔하기까지 쌓아놓은 서사 덕분이다. 다 같은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때론 같은 팀으로 어깨동무를 하며 팀워크를 보여주고 때론 상대팀이 되어 적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을 통해 연습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시청자는 ‘찐팬’이 된다. SBS에서 새롭게 시작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 첫 방송을 Z와 함께 봤다. X재국 : 새롭게 시작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 첫방 어땠어?Z연우 : ‘비 마이 보이즈’는 기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들이랑은 좀 다른 포맷이어서 재밌었어요. 일단 첫방에서 비기너(연습생)들이 모임과 동시에 바로 무대가 열리고 비너스(관객)들 앞에서 라이즈의 ‘겟 어 기타’를 추는 돌발미션이 있었죠. 그렇게 같은 무대에서 같은 춤을 추니 연습생들의 실력이나 스타성이 더욱 더 뚜렷하게 비교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돌발미션에서 탑4안에 든 비기너들은 다음 미션 노래를 고르고 팀 멤버도 직접 선정할 수 있었는데, 다음 미션의 노래들은 톱아이돌 NCT 노래들이었어요. NCT 노래 중에서도 올드스쿨 ‘나인티스 러브’, 섹시 ‘러브 톡’, 카리스마 ‘팩트 체크’, 힙합 ‘배기 진스’ 이렇게 4가지 콘셉트로 나눠 진행했어요. 첫 방송에선 아직 ‘배기 진스’ 팀과 ‘팩트 체크’ 팀만 보여줬는데, 둘만 놓고 비교 했을 땐 ‘팩트 체크’ 팀이 더 팀워크가 있다고 느껴졌어요. 마스터들은 댄스 마스터 리아킴, 이유정, 보컬 마스터 유주, 펜타곤 진호, 프로듀싱 마스터 후이가 출연했어요. 마스터들이 평가할 때마다 디테일한 부분들, 연습이 필요한 부분들을 직설적으로 다 얘기해줘서 아직 실력이 부족한 연습생들이 단기간에 빨리 늘 수 있겠다고 느꼈어요. X재국 : 눈의 띄는 비기너(연습생)가 있다면?Z연우 : 눈에 특히 띄었던 비기너는 카이랑 효, 반다니엘이었어요. ‘팩트 체크’팀이었던 카이는 첫번째 돌발미션에서도 1위를 하며 갑작스런 무대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았고, ‘팩트 체크’ 무대도 가장 안정적이고 계속 시선이 가게끔 잘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카이와 같이 ‘팩트 체크’ 팀이었던 효는 카이가 직접 리더 포지션을 내어줬던 멤버인데 정말 리더의 역할을 그 누구보다 잘 해낸 것 같아요. 연습할 때 디테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다 같이 맞춰보고, 체력을 키우고 보컬에 더 집중해보기 위해 플랭크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대단해 보였어요. 그리고 무대 아래에서 모든 멤버들에게 작은 쪽지를 건네준 것도 멤버들에게 힘이 되고 긴장을 풀어준 역할을 한 것 같아요. 효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줬어요. 그리고 ‘배기 진스’ 팀이었던 반다니엘은 무대에서 주는 에너지가 되게 이국적이면서 발랄하고 또 은근히 힙한 느낌이라 기억에 남는 비기너였어요. X재국 : ‘비 마이 보이즈’가 성공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Z연우 : 그동안 성공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그 안에서 연습생들끼리 여러 서사가 쌓였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연습하면서 약간의 다툼이 있었지만 그래도 무대하기 전에 서로 풀고 좋은 팀워크를 보여줬다거나, 다른 팀들에 비해 실력이 많이 부족한 팀이었지만 서로 힘을 합쳐 훨씬 나아진 실력으로 무대를 완벽하게 끝냈다는 서사들이요. 그게 서바이벌의 묘미고 처음엔 별로 관심 없었지만 그렇게 한 무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또는 연습할 때 리더다운 모습을 보고 관심이 가는 연습생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비 마이 보이즈’에서도 뭔가 너무 평가받는 모습 말고도 연습생들끼리 연습하던 중에 있었던 일들을 숨김없이 보여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 비기너들이 처음 돌발 미션 때 입고 있던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의 옷이 잘 어울리는 걸 보니, 비기너들이 청량한 콘셉트의 미션을 받았을 때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해요. ‘비 마이 보이즈’ 첫 방송은 예능적인 재미도 많아서 시간이 금방 갈 정도로 빠져들어서 봤어요. 비기너들의 실력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과 위기를 이겨내는 서사를 잘 쌓아간다면 기대되는 팀이 탄생할 것 같아요.제대로 된 판이 깔렸다. 재미를 뽑아낼 줄 아는 제작진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며 디테일을 잡아주는 마스터들 그리고 비기너들의 성장을 응원해 줄 시청자들까지. 이제 바톤은 비기너에게 넘어갔고 비기너들은 그 판위에서 신나게 놀고, 멋있게 놀고, 보여줄 수 있는 걸 후회 없이 보여주면 된다. 이제 첫 방송을 봤을 뿐인데 다음 회차가 벌써 기다려진다. 누가 떨어지고 누가 올라갔을까? 그리고 어느 팀이 1등을 했을까? 이런 걸 기다리는 게 오디션 프로그램의 맛 아닐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6.24 06:00
예능

국가기관도 들썩…최약체→최강, 허니제이가 이끈 범접 제2 전성기 열었다

‘스우파3’ 한국 대표팀 범접이 최약체에서 최강팀으로 올라섰다. 방영 초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혹평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 18일 유튜브에서 공개된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숨에 판도를 바꿨다.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는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댄서팀들이 각국의 대표로 나와 펼치는 댄스 서바이벌로, 총 6개 팀(한국·미국·일본 2팀(도쿄·오사카)·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이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경쟁한다. 한국은 ‘스우파1’에 출연한 각 댄서팀의 리더들로 결성된 범접(허니제이, 아이키, 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효진초이)이 대표로 나섰다.사실 방영 초 범접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1회부터 범접의 리더인 허니제이는 일본 도쿄팀 알에이치도쿄 리더인 리에하타와의 배틀 대결에서 패배했고, 전체 배틀 결과 범접은 꼴등인 6위를 기록하며 굴욕을 겪었다. 실력도 전체적으로 상대 국가들의 수준에 못미친다는 평이 많았다. 시청자들 반응 중에는 “한국 팀이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약한 것 같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을 응원하고 이기길 원하지만 무대 장악력도 실력도 제일 부족해 보인다” 등 날카로운 지적도 다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방송한 4회부터는 흐름이 달라졌다. K팝 대표곡으로 안무를 창작하는 ‘월드 오브 K팝’ 미션에서 범접은 남다른 활약으로 상대팀을 압도했다. 제니의 ‘만트라’를 섬세하면서도 절도 있는 칼각 안무와 물 흐르듯 바뀌는 동선이 돋보이는 안무로 꾸몄고, 이른바 ‘K팝스러운’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을 얻었다. 정점은 ‘메가 크루 미션’이다. 지난 18일 공개된 범접의 ‘몽경(夢境) – 꿈의 경계에서’의 영상은 23일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1281만회를 기록하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국가유산진흥원, 국립무형유산원, 유튜브 코리아, CGV 코리아, 교보생명, 티빙, 에버랜드 등 각 기관, 기업 공식 계정이 직접 댓글에 응원 메시지를 달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102명의 댄서가 참여한 이번 퍼포먼스는 저승사자 콘셉트에 한국적 정서가 담긴 갓, 부채춤을 활용,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세련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하이앵글 장면에서 갓을 쓰고 벗는 댄서들의 움직임은 흑과 백의 대비를 이루며 연이어 아름다운 문양을 만들어 내는 연출로 감탄을 안겼다. 메가 크루 미션은 한국팀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미션이었다는 평이다. 범접 멤버들은 모두 ‘스우파1’에 출연했던 이력으로 메가 크루 미션을 경험해 본 바 있는데다 퍼포먼스의 총괄 디렉터를 맡은 허니제이는 이전부터 대규모 인원을 통솔하는 미션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허니제이는 ‘스우파1’에서도 자신이 속한 홀리뱅을 메가크루 미션에서 1위로 올려놓으며 반전을 이뤄낸 바 있다.초반부 해외 실력파 댄서들의 활약으로 주목받았던 ‘스우파3’는 여기에 더해 한국팀의 본격적인 활약이 두드러지며 더욱 화제성 얻고 있다. 특히 범접의 영상이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이와 경쟁하는 다른 해외팀의 메가크루미션 영상 또한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일본팀인 오사카 오죠 갱의 메가크루 미션 영상은 709만회를, 미국팀 모티브는 444만회, 오스트레일리아팀 에이지스쿼드는 409만회, 일본 도쿄팀 알에이치도쿄는 375만회 등 모두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초반에는 범접이 상대적으로 역량이 부족한 느낌이 들긴 했다. 그러나 메가크루미션에서 압도적인 완성도를 보여주며 죽었던 쇼를 완전히 살려내는 장면이 펼쳐졌다”며 “이런 급격한 서사가 앞으로 팬들이 ‘스우파3’를 더 보고싶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고 또한 K콘텐츠의 이런 예상치 못한 화력이 우연한 기회로 재확인 된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4 05:40
뮤직

뜨거운 여름… 더 뜨거운 오디션 경쟁 시작 ‘비 마이 보이즈’VS‘보이즈 2 플래닛’

2025년 뜨거운 여름, 각기 다른 방식으로 K팝 신인 시장을 겨냥한 서바이벌 오디션 두 편이 잇따라 출격한다. SBS ‘비 마이 보이즈’(B:MY BOYZ)와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이 그 주인공이다. 두 프로그램은 비슷한 시기에 콘셉트, 선발 방식으로 차별점을 보여주며 차세대 K팝 보이그룹의 왕좌를 두고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비 마이 보이즈’는 기존에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의 연습생들이 출연해 시청자 입장에서는 처음 접하는 얼굴들이 주를 이루는 구성이다. 30명의 소수 인원으로 각 미션을 통해 점차 감정을 쌓아가는 서사 구조로 관계성에 기반한 몰입을 중시하는 시청자들에게 의미를 준다. 반면 ‘보이즈 2 플래닛’은 대형 기획사 출신 연습생, 기 데뷔 이력 보유자, 혹은 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 경력자 등 이미 인지도를 어느 정도 확보한 인물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초반부터 팬덤 유입과 화제성 측면에서 빠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다만 캐릭터와 스토리가 이미 형성된 참가자가 많은 만큼, 서사를 처음부터 함께 쌓아가는 과정의 재미는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시청자 역시 어떤 서사 구조에 더 몰입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이며, 이러한 선택이 데뷔 그룹의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30명 소수 정예 ‘비 마이 보이즈’… 성장 서사 중심SBS에서 오는 14일 오후 5시 20분 첫 방송되는 ‘비 마이 보이즈’가 먼저 포문을 연다. ‘비 마이 보이즈’는 “K팝 팬들의 푸른 여름을 함께 할 ‘지구상 가장 아이코닉한 소년’을 찾는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신개념 보이그룹 오디션이다. ‘비 마이 보이즈’에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전 세계에서 선발된 30명의 참가자가 ‘비기너’(B:GINNER)라는 이름으로 경연에 참여해 소수 정예로 진행된다는 점을 타 오디션과 차별점으로 뒀다. 특히 K팝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선배들이 직접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선택한다는 방식이 공개돼 독특한 포맷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배 아이돌들의 선택과 글로벌 팬덤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조 멤버가 정해질 예정이다. 데뷔 그룹의 멤버수는 미정이다.‘비 마이 보이즈’는 SBS에서 제작하는 3번째 남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앞서 2021년 방영된 ‘라우드’와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방송된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그룹 TNX와 오는 7월 데뷔를 앞둔 신예 그룹 아홉이 배출됐다. SBS는 ‘라우드’,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팬덤 경쟁을 불러 일으키는 과한 경쟁보다는 참가자들의 성장 서사에 초점을 맞춘 오디션을 지향해온 바 있다. ‘비 마이 보이즈’에서도 참가자들이 보컬, 퍼포먼스, 프로듀싱 등의 분야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현역 아이돌이 ‘비 마이 보이즈’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그룹 펜타곤 후이와 진호, 유주, 원밀리언 소속 댄서 리아킴과 이유정 등이 ‘마스터즈’로 함께 한다. 후이는 프로듀싱, 진호와 유주는 보컬, 리아킴과 이유정은 댄스 부문에서 실질적인 조언과 코칭을 해주는 역할로 함께 할 예정이다. SBS 측은 “퍼포먼스, 보컬, 프로듀싱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격돌하는 과정을 담아 오디션의 리얼함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 ◇ 경쟁의 맛 ‘보이즈 2 플래닛’… 160명 다인원 출격오는 7월 첫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 2023년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의 후속편이다. 과거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인 제로베이스원이 발매하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글로벌 차트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남기는 등 큰 인기를 끌며 활동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Mnet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부터 ‘플래닛’ 시리즈까지 다수의 인원으로 방송 전부터 팬덤 형성과 경쟁에 진심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지난 9일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진은 ‘블라인드 픽’ 투표를 열고 참가자 160명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벌써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 번호에 해당하는 참가자들의 이름과 과거 사진 등을 수집하고 공개하며 팬덤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당초 ‘보이즈 2 플래닛’은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 두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데뷔 그룹을 선발하는 방식을 기획했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제작진 측은 극적인 전개와 서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두 프로그램의 서사를 하나로 엮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구성 방향을 변경했다.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는 다음달 17일과 18일에 각각 첫 방송되지만, 3회부터 합쳐진 포맷으로 데뷔 그룹 멤버를 선발한다. 160명의 연습생 중 8명을 최종 선발한다고 알려졌다.‘보이즈 2 플래닛’은 12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시그널송 ‘올라’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가 하면, 오는 14일 모든 참가자들이 상암에서 얼굴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의 상징인 일명 ‘상암절’ 행사도 진행한다. 실물을 본 사람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팬덤이 강하게 형성되는 행사가 ‘비 마이 보이즈’ 첫 방송 날짜와 같은 날 진행돼 두 오디션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05:55
예능

MBN, 제빵 오디션 ‘베이크 유어 드림’ 론칭…하반기 방영

MBN이 글로벌 서바이벌 제빵 대전 ‘베이크 유어 드림(가제)’을 론칭한다.11일 MBN은 “최근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베이커리 열풍’에 힘입어 최고 제빵사를 선발하기 위한 글로벌 제빵 대전을 2025년 하반기에 방송한다”라며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문화 트렌드가 되어버린 베이커리의 주역들 중 최강자는 누가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MBN ‘베이크 유어 드림(가제)’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빵 명장부터 세계적인 파티시에까지 전 세계 100인의 제빵사가 모여 세계가 주목할 제빵 대전을 펼치는 글로벌 서바이벌 예능이다.K푸드에 이어 세계를 강타한 K베이커리 열풍에 발맞춰 꾸준히 사랑받는 맛에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새로움을 더해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내로라하는 국내외 유명 셰프들의 베이커리 도전기는 물론 프랑스, 태국 등 프로 제빵사 군단, 취미가 베이킹인 연예인 군단의 참여로 글로벌 화제성과 베이커리의 확장성까지 모두 잡는 한류 제빵 콘텐츠의 탄생을 예고한다.‘베이크 유어 드림(가제)’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소상공인 제빵사와 신진 파티시에 등 각자의 꿈을 품은 이들에게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꿈꾸는 창업과 성장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주며, K베이커리글로벌(주)과 함께 국내외 베이커리 산업의 확장성과 K베이커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참가자 100인의 심사는 제과제빵계의 살아있는 전설, 미슐랭 스타 셰프, 태국 디저트계의 선두주자, 블루리본 서베이 7회 수상의 스타 파티시에, 국내 최고령 지역 빵집 대표가 맡는다. 이들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최후의 1인 제빵사 발굴을 위해 각자의 심사 기준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다각도로 살필 예정이다.최종 우승자에게는 베이커리 회사와의 신제품 출시 기회와 더불어, 자신만의 시그니처 베이커리 오너가 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과 사업 확장,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스핀오프 및 후속 프로그램 출연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진다.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N ‘베이크 유어 드림(가제)’은 6월 말부터 참가자 모집에 나서며, MBN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1 17:24
예능

‘보이즈 플래닛2’ 참가자 6인 공개…160명 비주얼 어떨까

‘보이즈 2 플래닛’이 단 6명의 등장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160명의 소년들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2 플래닛’이 7일 K팝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비주얼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주얼을 넘어선 각자의 개성과 존재감은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고스란히 보여줬다.앞서 ‘보이즈 2 플래닛’은 세 버전의 무드 포스터를 잇따라 선보이며 160명의 소년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여정의 서막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에 시그널송 가사를 일부 녹여 ‘보이즈 2 플래닛’ 만의 세계관과 연습생들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그런 가운데 오는 12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유튜브, 엠넷플러스(Mnet Plus), 틱톡을 통해 ‘글로벌 시그널송 쇼케이스’가 전 세계 생중계로 최초 공개될 예정. 시즌 1과는 또 다른 결을 지닌 이번 시그널송이 과연 어떤 메시지를 품고 있을지, K-POP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비주얼 포스터는 ‘보이즈 2 플래닛’ 참가자들의 다양한 매력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첫 단추다.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소년 160명을 곧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7월 17일 ‘보이즈 2 플래닛 K’와 18일(금) ‘보이즈 2 플래닛 C’가 각각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6:00
연예일반

아홉 제이엘, 한국유가공협회 홍보대사... 한국 유제품 알린다

그룹 아홉 제이엘이 한국유가공협회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약한다.4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제이엘이 한국유가공협회가 주최하는 ‘아이 라이크 잇. 코리아 밀크’캠페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아이 라이크 잇. 코리아 밀크’는 한국 유제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이다. 필리핀에서는 올해 최초로 마닐라에서 개최된다.필리핀 출신 K팝 아티스트인 제이엘은 모국에서 직접 한국 유제품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를 펼치게 됐다. 제이엘은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 특히 고향인 필리핀에서 한국 유제품의 매력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제이엘은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그는 오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 로빈슨 매그놀리아 몰에서 열리는 본 행사를 비롯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펼쳐지는 ‘마닐라 푸드 앤드 베버리지 엑스포 2025’에 참석한다.제이엘은 K-유제품의 다양한 브랜드와 매력을 현지 소비자에게 전달하며, 한국 유가공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이끄는 메신저로 활약할 예정이다.제이엘이 속한 아홉은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글로벌 걸그룹 유니스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F&F엔터테인먼트의 차기 보이그룹으로 일찍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아홉은 오는 7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서바이벌에서 인연을 맺은 엘 캐피탄이 데뷔곡 프로듀싱을 맡아 첫 앨범에 대한 기대가 상당한 상황. 이에 앞서 아홉은 오는 19일 ‘마이케이 페스타’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18:53
예능

‘미트3’ 김용빈 “8주 연속 인기투표 1위, 임영웅보다 높은 기록” (사당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8회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 선 손빈아, 미 천록담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인턴 예원과 함께 ‘걸어서 보스집으로’ 3탄으로 ‘트롯 성공 보스’ 3인방인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을 만났다. 우승자 김용빈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전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수만으로부터 샤이니 멤버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빈이 “트로트가 너무 좋아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자 전현무는 “얼굴이 귀티 나게 생겼다. 완전 SM상이다”이라며 외모를 극찬했다.김용빈은 또 트롯 서바이벌 예능 프로 출연 당시 인기투표만큼은 임영웅보다 한수 위였다고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출연 당시 8주 연속으로 인기투표에서 1위를 했다. 이건 임영웅도 못했던 기록이다”면서 “얼마 전 행사에 갔을 때 팬클럽 버스가 45대나 와서 정말 놀랐다”며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연락처 좀 줘 봐”라며 김용빈의 손을 꼭 잡고 매력을 어필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 세 번이나 도전해 준우승을 거머쥔 손빈아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으로 감동을 안겼다. 손빈아는 “아버지가 혼자서 4남매를 양육하셨는데 지금까지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가수 이정에서 트롯 신생아로 변신한 천록담은 “과거에는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노래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 개인적으로 아프기도 했고, 사기도 당하면서 은퇴까지 결심했는데 와이프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아내를 위한 영상편지’를 요청하자 천록담은 “형의 진행은 정말 20년째 제자리 걸음이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날 세 사람은 야외 무대에 차려진 노래방 기계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다. 소박한 무대에 아쉬움도 잠시 곧이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의 관객들이 야외 무대에 모이자, 각자의 애창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스튜디오에서는 김용빈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순실이 황홀한 표정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순실은 “이제 나는 전현무 보다 김용빈이다. 전현무는 이제 한 물 갔다. 살 빼니까 더 보기 싫다”며 마음이 변했음을 선언해 웃음을 선사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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