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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NHN ‘다키스트 데이즈’, 신규 PvP ‘점령전’ 추가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에 PvP ‘점령전’과 길드 확장 콘텐츠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레드·블루 2개 팀이 대결하는 ‘점령전’은 화력 발전소인 ‘콜 툼 발전소’를 배경으로 한다. 다양한 구조물 및 지형에 따른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각 팀은 시작 지점에서 출발해 맵 중앙의 점령 포인트를 확보해야 한다. 100포인트를 먼저 차지하면 승리한다.모드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캐쥬얼 점령전’과 길드 간 대결인 ‘길드 점령전’으로 나뉜다. 각각 8대 8, 5대 5 교전 환경이다. 입장 가능 레벨은 ‘루트랜드’와 동일하게 40이며, ‘길드 점령전’에는 별도의 티어 시스템이 존재한다.이번 업데이트로 길드 시스템이 확장됐다. 다양한 커뮤니티 인물들이 제공하는 ‘길드 의뢰’를 수행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각종 의뢰, 콘텐츠를 수행하며 획득한 재화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길드 쉘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새로운 생존자 레벨 시즌과 함께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을 찾은 주민은 ‘데이지 서머스’다. 이용자는 이번 시즌의 코스튬 보상으로 ‘로맨틱 웨이트리스’, ‘러블리 웨이트리스’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편의성도 개선됐다. ‘아이템 잠금 기능’을 추가해 상점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SSR등급 무기의 견착 기능 도입, 카메라·견착 방향 반전 기능 추가, 적용된 능력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능력치 정보창’ 도입 등이 이뤄졌다.이 외에도 ‘다키스트 데이즈’는 10월 핼러윈 기간을 맞아 이벤트를 마련했다.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발전소를 배경으로 전략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점령전은 신규 PvP 콘텐츠를 기다렸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3:49
스포츠일반

"25세에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거 같다" 괴물 러데키 꺾었던 호주의 티트머스 '은퇴 선언'

호주 수영 선수 아리아네 티트머스가 은퇴한다.미국 야후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세계 기록 보유자(자유형 200m)이자 올림픽 금메달이 4개인 티트머스가 25세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라고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티트머스는 한 시즌을 통째로 쉬며 재충전했고 애초 올해 수영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그의 선택은 은퇴였다.티트머스는 "정말 힘든 결정이었지만, 지금 매우 만족한다. 난 수영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번 휴식 기간 깨달은 건, 내 삶에서 항상 중요했던 것들이 지금 수영보다 조금 더 중요해졌다는 점이다. 파리가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야후스포츠는 '티트머스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난소에서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라고 부연했다. 티트머스는 "건강 문제로 고생했는데 솔직히 말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상황을 전했다.티트머스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m에서 당시 세계 기록 보유자인 케이티 러데키를 꺾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파리 올림픽에선 러데키는 물론이고 캐나다 스타 서머 매킨토시마저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종목 최강자. 올림픽 메달만 8개(금 4개, 은 3개, 동 1개)에 이른다. 은퇴를 결심한 티트머스는 "25세에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6 11:58
해외축구

‘주장에게 무슨 일이…’ EPL 역대 최초 3G 연속 전반전 교체 OUT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27)가 다시 한번 전반전을 완주하지 못한 채 교체됐다. 동시에 리그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전반전 교체’라는 역사를 썼다.영국 매체 BBC는 5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주장 외데고르가 원치 않는 기록을 세웠다”고 조명했다.외데고르는 이날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5~26 EPL 7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0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팀은 2-0으로 이겼고, 리그 1위(승점 16)에 올랐다.매체가 주목한 건 외데고르의 부상이다. 그는 이날 30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나며 EPL 역사상 처음으로 3경기 연속 전반전 교체라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그는 지난 8월 리즈 유나이티드전(38분), 9월 노팅엄 포레스트전(18분)에서 조기에 그라운드를 떠난 바 있다. 당시엔 고질적인 어깨 부상이 원인이었는데, 이날은 공격수 크리센시오 서머빌과 경합하다 무릎을 부딪쳐 쓰러졌다.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경기 뒤 “상태가 긍정적이지 않다.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의료진의 진단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즌 개막 이후 그는 여러 이유로 빠졌다. 두 차례 어깨 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또 다른 부상이다. 부상의 정도를 지켜봐야 하고, 우리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그는 주장이고, 특히 공격에서 우리 팀에 전혀 다른 차원을 부여하는 선수다.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아스널의 주장인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공식전 45경기 6골 12도움으로 제 몫을 했으나, 시즌 초반에도 발목 부상으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올 시즌엔 어깨 부상으로 7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한편 BBC는 “아스널의 이번 시즌은 다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2억 5000만 파운드(약 억원)를 투자해 8명의 선수를 품었고, 이 스쿼드 뎁스는 시즌 초반 강력한 출발의 요소가 됐다. 외데고르 대신 투입된 마르틴 수비멘디는 에베레치 에제에서 롱패스를 건넸고, 이 과정에서 데클란 라이스의 선제골이 터졌다”며 지난 시즌 대비 두터워진 선수단 구성을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10.05 12:01
e스포츠(게임)

컴투스 '서머너즈 워', 태생 5성 소환 '스카이 피버 시즌' 실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스카이 피버 시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게임에 접속하거나 콘텐츠를 즐기기만 해도 보상을 획득하고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11월 9일까지 다양한 콘텐츠 플레이로 '피버 토큰'을 획득하고, 각 이벤트에서 토큰을 사용하거나 미션을 달성해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태생 5성 몬스터 피버 소환!&스킬 레벨업', '피버 미션 달성', '데일리 피버 룬 상자', '아레나&길드 피버', '피버 성장 상점' 등 다섯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태생 5성 몬스터 피버 소환&스킬 레벨업'에서는 9종의 태생 5성 몬스터 중 1종을 모든 스킬 최대 레벨 업·6성 진화·40레벨·각성 상태로 즉시 소환할 수 있다. 물·불·바람 속성별로 원하는 태생 4성 몬스터도 각 1종씩 선택 소환할 수 있으며, 보유 중인 태생 4성 몬스터의 스킬을 피버 토큰으로 최대 30회까지 레벨업할 수 있다.'피버 미션 달성'에서는 시나리오, 카이로스 던전 등 각 콘텐츠별로 제공되는 미션 10개를 완수하면 스킬 최대 레벨 업·6성·40레벨·각성·룬 장착 상태의 주요 몬스터, +15강 6성 영웅 등급 룬 세트, 성장 재화 등을 제공한다.'데일리 피버 룬 상자'에서는 일일 에너지 사용에 따라 피버 룬 상자와 토큰이 제공되고, 데일리 미션 10회 완수마다 80점 이상의 6성 전설 등급 룬을 선택 획득할 수 있다. 피버 룬 상자에서는 +15강 6성 전설 등급 룬 4개 중 1개를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다. 또 매일 특정 시간대 접속 시 피버 토큰이 추가 지급되고, 신규·복귀 소환사는 매일 출석만 해도 +15강 6성 희귀 등급 룬 4종, 미지의 소환서, 마나석 등을 받을 수 있다.또 '피버 성장 상점'에서는 피버 토큰을 전설의 전속성 소환서, 빛과 어둠의 소환서 등 성장 재화로 교환할 수 있고, 이벤트 연성석도 구매할 수 있다.이 외에도 아레나와 길드 콘텐츠 플레이마다 명예 점수와 길드 점수가 추가로 지급되며, 월드 아레나와 챌린지 배틀에서는 명예 훈장을 획득할 수 있다. 아레나에서 특정 등급 최초 달성 시 신비의 소환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2 13:02
스포츠일반

패션계도 반한 천재 수영소녀의 금빛 질주 [AI 스포츠]

서머 매킨토시는 올여름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무려 세 종목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세계 수영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400m 자유형에서는 3분 54초 18의 기록으로 세계기록을 썼고, 400m 개인혼영에서는 4분 23초 65로 자신의 기존 기록을 단축, 200m 개인혼영에서도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 달 사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그녀는 여러 종목에 도전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과시했으며, “싱가포르에서 직접 결승까지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목표는 최대한 손을 먼저 터치하는 것이고, 그것이 세계 기록으로 이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시즌 매킨토시는 미국에서 프랑스 안티브로 훈련지를 옮긴 뒤 더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고 있다. 본인의 시그니처인 200m 접영, 400m 개인혼영, 400m 자유형 외에도 800m 자유형, 200m 배영, 200m 자유형까지 도전하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도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LA올림픽까지 5종목에 개인 출전하는 것을 테스트 중이며, 그 과정 자체가 자신감을 키운다”고 토론했다. 세계선수권 800m 자유형에서는 올림픽 챔피언 케이티 리데키와의 맞대결이 큰 관심을 모았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꾸준히 메달권을 유지했다.경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에서 더 나아가, 매킨토시는 최근 한 달간 각종 공식 화보와 SNS를 통해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했다. 주얼리, 워치, 스포츠 브랜드와의 화보 캠페인에서는 “당당함과 자연스러운 건강미, 미소와 카리스마가 전해지는 실물”이라는 평가가 글로벌 언론에서 잇따랐다. 팬들과 기자들은 “최근 10년간 수영계 최고의 외모를 가진 여성 선수”라는 극찬과 함께, 올가을 월드컵 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행보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최근 매킨토시는 “경기에서 중요한 건 기록이 아니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라며 “개인 브랜드를 넘어서 캐나다 대표팀 전체가 힘과 긍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더 많은 팬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9월 30일 현재, 서머 매킨토시는 스포츠와 패션, 미디어를 모두 아우르는 차세대 글로벌 아이콘으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30 12:56
e스포츠(게임)

젠지, LCK 첫 단일 시즌 챔피언 등극

젠지가 첫 LCK 단일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젠지는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롤) 한국 프로 리그 2025 우리은행 LCK 파이널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LCK는 스프링과 서머로 나눴던 리그 운영 방식을 단일 시즌제로 올해 개편했다. 이에 젠지는 29승 1패라는 압도적 성적으로 정규 리그 1위에 오른 데 이어 첫 단일 시즌제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롤 국제 대회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EWC(e스포츠 월드컵)를 제패하고 국내 리그까지 휩쓸었다. 이제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트로피만 남았다.1라운드에서 첫 킬은 한화생명이 2분 만에 따냈다. '피넛' 한왕호의 전방위 활약으로 '듀로' 주민규에 이어 '쵸비' 정지훈까지 처리하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젠지는 강했다. 12분 한타(총력전)에서 한화생명의 견제를 따돌리고 용을 처치하며 추격했다. '룰러' 박재혁은 3대 1 싸움에서 현란한 컨트롤로 1킬을 축적하며 한화생명을 압박하기도 했다. 20분에 열린 세 번째 용 앞 한타에서 젠지가 한화생명을 추월했다. 측면에서 압박하며 충분한 시야를 확보해 4명을 한꺼번에 잡았다. 네 번째 용은 한화생명에 내줬는데, 대신 한타에서 5킬을 쓸어 담았다. 이어 바론을 먹고 격차를 벌린 뒤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2라운드도 시작부터 치열했다. 탑 라인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젠지가 2킬, 한화생명이 1킬을 가져갔다. 아슬아슬한 줄타기 속에서 한화생명은 차곡차곡 힘을 키웠다. 미드 라인을 먼저 정리하고 드래곤에서 앞서며 조금씩 설계에 들어갔는데, 20분에 아타칸 앞에서 열린 한타에서 젠지가 킬 수를 확 늘리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곧장 반격에 나선 한화생명은 네 번재 용을 스틸하고 젠지 챔피언들을 싹쓸이한 뒤 바텀 라인 포탑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넥서스로 향하는 길을 열었다. 이후 다섯 번째 용까지 차지한 한화생명이 2라운드에서 승리하는 듯했는데, 끝까지 살아남은 박재혁과 주민규의 합작으로 젠지가 상대 챔피언을 모두 몰아내고 넥서스까지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3라운드 초반 한화생명은 실수를 범하며 흔들렸다. 탑 라인에서 '딜라이트' 유환중이 컨트롤 미스로 포탑 데미지를 입고 선취점을 내줬다. 빠르게 분위기 전환에 나선 한화생명은 유충 싸움에서 '제카' 김건우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포탑을 끼고 벌어진 교전과 용 앞 한타에서 우위를 점해 킬 수를 크게 벌렸다. 이후 킬 수와 오브젝트, 골드에서 모두 앞서며 어렵지 않게 3라운드를 정리했다.4라운드 두 팀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13분까지 양 팀 합해 킬이 3개 뿐이었다. 교전에서 우위를 점한 한화생명이 한동안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다 경기 30분 바론 앞 눈치 싸움에서 젠지가 영리하게 킬을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곧바로 한화생명은 미드 라인 교전에서 반격했다. 불리했던 젠지는 집요하게 탑 라인을 공략해 억제기까지 밀었다. 이어 바론 스틸도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 막판 미드 라인 교전에서 승리하며 젠지가 웃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8 18:04
연예일반

‘크라임씬’부터 ‘흑백요리사’…장르 넘나드는 SLL, 팬덤 확장

제작사 SLL이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콘텐트로 팬덤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넓히고 있다. IP의 단발성 흥행에 머무르지 않고 시즌제나 프랜차이즈로 확장해, 이를 기반으로 커머스로 연결해 시청자와의 접점을 늘려가는 장기적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예능에서는 SLL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의 ‘크라임씬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롤플레잉 추리 예능의 원조격인 ‘크라임씬’은 7년 만에 부활한 ‘크라임씬 리턴즈’를 통해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오는 9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공개되는 ‘크라임씬 제로’는 국내를 넘어 해외 팬덤 확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크라임씬 시리즈’는 ‘리턴즈’와 ‘제로’로 이어지며 확장형 시즌제 IP로 자리잡고 있다.스튜디오 슬램의 또 다른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TV부문 1위를 3주 연속 기록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시즌의 흥행세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시즌2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K-뷰티 최초의 초대형 서바이벌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도 각각 오는 10월 3일과 10일 쿠팡플레이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외 K-뷰티 팬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 부문에서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장기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았다. 시리즈 누적 관객 수는 4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범죄도시4’는 개봉 36일 만에 1113만 명을 돌파해 시리즈 최단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범죄도시’는 한국형 액션 영화 프랜차이즈의 성공 사례로, 앞으로도 시즌 공개를 이어가며 팬덤 확장성을 키워갈 계획이다.음악 부문에서는 아이돌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주목받고 있다. 데뷔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지난 7월 9일 발매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는 발매 당일 무려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음악방송 3관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국내외 팬사인회, 팝업스토어, 굿즈를 통해 팬덤과의 접점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향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SLL은 “시청자를 팬덤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예능·드라마·영화·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트를 개발해 공략하고 있다”며 “국내외 팬덤의 확대로 수익 다변화와 동시에 장기적인 IP 라이프사이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1 15:04
NBA

'OKC 신인 저주인가' 1R 지명자 또 부상, 최근 4년 중 홈그렌 포함 3번 '악재'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신인'이 또 한 번 쓰러졌다.7일(한국시간) 미국 NBC스포츠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은 신인 토마스 소버(20)가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수술을 받아야 해 시즌 전체를 결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조지타운대 출신인 소버는 지난 6월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선택을 받았다.NBC스포츠는 '소버가 팀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조지타운대 시절 발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뒤 회복 중이어서 올해 서머리그에 참가하지 못했다'라고 부연했다. 2m8㎝ 포워드인 소버는 2024~25시즌 조지타운대 소속으로 24경기 출전, 경기당 14.5점 8.5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버의 이탈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4년 중 세 번의 1라운드 지명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2022년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한 쳇 홈그렌은 발 부상으로 신인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24년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품은 니콜라 토피치는 소버와 유사한 ACL 파열로 2024~25시즌을 뛰지 못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7 15:05
NBA

'전체 2순위' 하퍼, 손가락 인대 찢어져 수술…개막전 출전 여부는?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체 2순위 지명 선수인 딜런 하퍼의 왼쪽 엄지 인대가 부분적으로 찢어져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카라니아는 이번 수술에도 불구하고 하퍼의 2025~26시즌 정규시즌 개막전(10월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전)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전망했다.하퍼는 지난 6월에 열린 2025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쿠퍼 플래그(댈러스)에 이어 전체 2순위로 지명됐다. 럿거스대를 1학년만 마친 뒤 NBA 문을 노크한 하퍼는 서머리그 2경기에 출전, 평균 16점 4리바운드를 마크했다. 특히 댈러스와의 서머리그 데뷔전에서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 플래그(31점)와의 맞대결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서머리그 초반 일정을 건너뛰는 등 몸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고 2경기로 '셧 다운'을 선언한 상황이었다.미국 야후스포츠는 '하퍼는 2025~26시즌을 팀의 백업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샌안토니오는 이미 백코트에 디애런 폭스와 지난 시즌 NBA 신인왕 스테판 캐슬이 포진해 있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7 11:33
예능

‘전참시’ 박준면 CEO 김치 사업 도전기→홍현희 꽉 찬 하루 일상 공개

‘전참시’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준면과 프로페셔널 워킹맘 코미디언 홍현희의 유쾌한 일상으로 토요일 밤에 웃음꽃을 피웠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0회에서는 개성 넘치는 집을 최초 공개한 박준면과 특별한 콘텐츠를 촬영하는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준면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거실과 서재 안에 각각 놓여 있는 장독대와 김치냉장고 등 독특한 박준면의 집 풍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박준면은 고기 세 근으로 대용량 제육볶음을 만들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녀는 마늘을 주먹으로(?) 능숙하게 다지고 대추 고추장, 생강청, 복숭아잼 등 특별한 재료를 이용해 계량 없이 양념을 제조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양념박’이라는 별명을 지닌 박준면과 일하고 난 뒤 체중이 12kg 증량했다는 소식좌 김영균 매니저의 제보가 더해지며 흥미를 유발했다.최근 김치 사업 CEO에 도전한 박준면은 출시를 앞둔 섞박지의 최종 맛 테스트 진행을 위해 사무실을 찾았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섞박지 시식을 거듭하던 박준면은 무 크기와 파 길이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맛에스트로’ 면모를 보였다. 김 매니저 역시 파의 양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등 김치에 진심인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스케줄 이동 도중 박준면은 돼지갈비, 우동 등 ‘먹교수’ 이영자도 인정한 맛집 리스트를 공개하며 군침을 자극했다. 하지만 맛집 나열에도 소식좌 김 매니저는 무덤덤한 반응으로 일관, 이들의 극과 극 모멘트가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임윤아, 이채민이 출연하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 촬영장에 도착한 박준면은 분장을 거쳐 기미 상궁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몰입한 그녀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다음으로 홍현희, 준범 모자(母子)의 기운 넘치는 아침 일상이 펼쳐졌다. 훌쩍 큰 준범이는 코미디언의 아들답게 홍현희와 재치 있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보는 이들을 웃게 했고 색깔 영어 퀴즈도 막힘없이 척척 대답하는 ‘언어 천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홍현희 집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 임종훈 신입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코미디언 정주리가 방문했다. 다섯 아이의 엄마 정주리는 남편이 정관 수술 이후에도 정자가 남았다는 마라 맛 일화부터 셋째 아들이 모유와 생라면을 동시에 먹었다는 리얼 육아 일상까지 들려주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잠시 후, 홍현희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으로 정주리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인공 정주리는 샵뚱과 신입 스타일리스트의 손길을 거쳐 리즈 시절을 되찾았다. 그녀는 180도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기뻐하며 막내 도준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네 사람이 함께한 식사 자리에선 정주리와 양세형의 오랜 인연이 공개됐다. 양세형과 고교 같은 반이었던 정주리는 절친만 알 수 있는 전 연인 썰을 풀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정주리는 개그 콘테스트 시험을 보라는 양세형의 제안과 지지 덕분에 코미디언이 될 수 있었다고 밝히는 등 초등학생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이들의 우정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60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8%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홍현희가 준비한 메이크오버의 취지가 전해지고, 그 주인공이 정주리라고 공개되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1년 만에 돌아온 서머 퀸 권은비가 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보여주는 ‘찐 사장’ 일상과 콘서트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권은비는 절친인 ‘솔로지옥 시즌4’ 이시안의 집에 방문해 핫한 토크를 벌일 예정이다. 또 독보적인 실력파 밴드 그룹 루시가 출격해 알뜰살뜰 가성비 생활 중인 멤버 상엽의 물욕 없는 일상은 물론, 소속사 대표 윤종신과 만남, 록 페스티벌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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