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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국가대표와 함께 ‘타바타 챌린지’ 참여하고 기부도 해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야외체육 활동이 어려워진 국민들에게 ‘홈트’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대한체육회는 구독자 146만명의 유명 인플루언서 ‘올블랑TV'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의 운동법을 타바타(TABATA) 형식으로 소개, 2일부터 올블랑TV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만든 ‘2분 국민 타바타’ 영상을 공개했다. 타바타는 고강도 맨몸 운동과 휴식을 짧은 시간 내에 반복하는 운동 방법으로, 개인별로 운동량 조절이 가능하고 장소에 크게 구애 받지 않아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국대표’ 운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타바타 챌린지에는 국가대표 서고은(체조, 유연성 강화 운동), 김현우(레슬링, 전신 근력 운동), 곽동한(유도, 복근 운동), 우상혁·진민섭(육상, 하체 운동) 선수가 참여해 자신들의 운동법을 소개했다. 타바타 챌린지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인스타그램에 타바타 챌린지 참여 인증 사진 또는 영상과 지정 해시태그(#국민타바타챌린지 등)를 함께 게시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 포스팅 1회에 1,000원이 적립되며, 적립된 금액만큼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노스페이스가 코로나19 관련 기관에 기부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챌린지는 이번달 30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등 풍성한 상품을 지급한다. 김희선 기자 2020.11.04 06:00
스포츠일반

답답한 코로나 생활, 국가대표와 슬기롭게 풀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예전과 같은 체육생활을 즐기기 어려워졌다. 체육 공간이 줄었고, 대인 접촉을 기피하는 분위기 탓이다. 그래서 요즘 ‘홈트’(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Home+Training)가 인기다. 엘리트 선수들도 최근에는 소집훈련 대신 온라인 프로그램 훈련 비중을 높였다. 대한체육회도 이에 맞춘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트레이닝과 스포츠 등 집이나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홍보에 나섰다. 유튜브 구독자 145만명의 인플루언서 그룹 ‘올블랑TV’와 함께 하는 ‘타바타 챌린지’도 그중 하나다. 시민의 운동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운동법을 소개한다. ‘타바타 챌린지’에는 ‘올블랑TV’ 멤버와 국가대표인 김현우(레슬링), 곽동한(유도), 진민섭(장대높이뛰기), 우상혁(높이뛰기), 서고은(리듬체조)이 참여했다. 25일 서고은이 참여한 유연성 강화 운동이 ‘올블랑TV’ 유튜브 채널(youtu.be/Rlh1lnXyWjQ)을 통해 공개됐다. 27일 전신 근력운동, 29일 복근운동, 31일 하체 운동 편이 뒤를 잇는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일반인의 인증 이벤트도 열린다. ‘타바타 트레이닝’은 일본 운동생리학자 타바타 이즈미가 1990년대 개발한 트레이닝 방법이다. 고강도 맨몸운동과 휴식을 짧은 시간에 소화해 운동 효율을 높이는 운동 방법이다. 넓은 장소나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시간도 길지 않아 젊은 층에서 인기다. 서고은은 “유튜브 촬영이 처음인데 올블랑TV 멤버 및 제작진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걸 모두 보여드린 것 같다. 코로나19로 외출하기 힘든데, 따라 하기 쉬운 운동을 알려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리듬체조는 신수지(2008년 베이징 올림픽), 손연재(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 아직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없다. 1년 연기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당면 목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 개인종합 14위에 오른 서고은(19)이 기대주다. 서고은은 초등학교 2학년 때인 2009년 할머니 권유로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리듬체조가 대중의 관심을 받기 전이었다. 서고은은 “또래보다 키가 작았다. 운동하면 커지지 않을까 싶어 시작했다. 하다 보니 ‘재능 있다’는 칭찬도 듣고, 또 재미도 있어 선수를 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선수들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크다. 대회는 잇따라 취소됐고, 훈련 여건도 악화했다. 진천선수촌도 문을 닫았다. 해외 전지훈련은 언감생심. 서고은은 “경기를 해야 실력이 늘고, 배우는 게 많은 데 아쉽다. 그래도 (올림픽까지) 시간이 생긴 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전 엔트리는 26명이다. 출전권 18장의 주인은 이미 가려졌고, 내년 월드컵시리즈 상위 입상자와 대륙별 예선 우승자가 나머지 출전권을 얻는다. 서고은은 “월드컵은 내년 4월, 아시아 선수권은 5~6월 열릴 예정이다. 올림픽 출전은 어릴 때부터의 꿈이라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서고은은 “리듬체조는 유연성이 중요하다.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훈련을 통해 더 좋아진다. 일반 시민도 운동을 통해 더 유연한 몸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들지만, 건강을 잘 챙기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10.27 08:31
연예

'집사부일체', 1년 뒤 기약… 국가대표 향한 감동의 응원

'집사부일체'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신성록·양세형·차은우·김동현이 올림픽 레전드 사부 양학선·이대훈·진종오와 함께 미뤄진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종오는 사격으로 콩에 이어 이쑤시개까지 맞혀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어 그는 콩을 맞힌 멤버들에게 자신이 쓰던 총을 주겠다고 했다. 이승기는 양세형의 방해공작에도 두 번 만에 콩을 맞추는 데 성공, 진종오의 총을 갖게 돼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진종오는 "사격을 하면서 선수로서 버틸 수 있었던 게 제 자신에게 보상을 주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다음 수업은 양학선 사부의 기계체조였다. 수업에 앞서 양학선은 직접 시범을 보였고 멤버들은 "인간이 난다는 게 이런 느낌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양학선은 '3·4초를 위해 4년을 그렇게 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거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저는 8년을 준비한 거다. 리우올림픽이 무산됐으니까"라며 부상으로 인해 8년간 올림픽을 기다려왔음을 이야기했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끝나고 제 이름이 사라졌었다. 이번 도쿄올림픽 때는 지난 8년간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을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이 등장했다. 서고은은 "처음 들었을 때는 속상하고 아쉬웠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졌다고 생각하니까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서고은의 지도 아래 올림픽 영웅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갈라쇼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트로트부터 뮤지컬 음악까지 다양한 선곡은 물론 각자 훌라후프·곤봉·리본 등의 수구를 활용해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쇼를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새롭게 1년을 다시 준비하게 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새로고침 올림픽'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후배들을 위해 올림픽 레전드 사부단 진종오·이대훈·양학선뿐만 아니라 박세리·조준호·최병철이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성화봉송의 첫 주자로 나선 박세리는 "4년이란 시간이 절대 짧지 않다. 선수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자 참여했다"며 성화봉송을 마치고 모인 올림픽 영웅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11 08:14
스포츠일반

손연재 떠난 한국 리듬체조, 유망주 정지원 떴다

'리듬체조 유망주' 정지원(14·잠실중)이 한국 선수 3번째로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정지원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열린 2020 미스 발렌타인 리듬체조 그랑프리 주니어 대회 볼 종목에서 17.600점(난도 10.700점, 실시 6.900점)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정지원은 손연재(26·은퇴), 서고은(19·한체대)에 이어 3번째로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스 발렌타인 그랑프리 대회는 국제체조연맹(FIG)이 주관하는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30개국 연령별 대표들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대회다. 주니어와 시니어 대회가 있는데, 청소년 국가대표인 정지원은 주니어 대회에 출전했다. 한국 리듬체조는 손연재가 지난 2017년 은퇴 이후 국제 대회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많이 내지 못했다. 올해 도쿄올림픽 출전도 불투명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재능있는 유망주가 나와 리듬체조계는 반가워하고 있다. 차상은 FIG 국제심판은 "정지원은 체격조건이 좋고 수구 기술이 뛰어나다. 그동안 대회 때마다 긴장을 많이 해 실력 발휘를 못한 적이 많았는데 올해 동계훈련에서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내고 급성장했다"고 전했다. 정지원은 "볼 종목에서 메달을 따게 돼 정말 기쁘다. 이번 경기를 준비한 것처럼 매일 열심히 노력하겠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20.03.02 08:34
경제

우리은행,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 선수 후원

우리은행은 비인기 스포츠 육성 및 유망주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문정고2) 선수를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고은 선수는 우리나라 리듬체조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유망주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해 2016년 전국소년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5월에 열린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종합 1위에 오르며 리듬체조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평소 성실함과 뛰어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원기업 없이 사비로 훈련비용을 충당해 왔다. 이에 우리은행은 즉각 후원을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비인기 종목 육성 및 유망주 양성을 위해 여자농구단과 사격단으로 이루어진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우리은행은 서고은 선수가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8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훈련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서고은 선수의 꿈인 올림픽 메달을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8.06 10:00
스포츠일반

[포토] 서고은-심지은 '백조 콜라보'

서고은과 심지은이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터 2016'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양체=김진경 기자 /2016.09.16./ 2016.09.16 16:36
스포츠일반

[포토] 서고은 '정열의 풀라밍고'

서고은이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터 2016' 오프닝 공연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양체=김진경 기자 /2016.09.16./ 2016.09.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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