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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지원, 정서경 작가 ‘형사 박미옥’ 출연할까… “검토 중인 작품” [공식]

배우 김지원이 정서경 작가의 신작 ‘형사 박미옥’ 출연을 검토 중이다.29일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정서경 작가의 신작 ‘형사 박미옥’은 김지원이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형사 박미옥’은 한국 최초의 여자 형사인 실존 인물 박미옥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로 알려졌다.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으로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정서경 작가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정서경 작가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비롯해 최근 공개된 전지현, 강동원 주연의 ‘북극성’을 통해서도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바 있다.한편 김지원은 지난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차기작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출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18:22
뮤직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확 달라진 분위기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거칠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색다른 컴백을 예고했다.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26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공개했다.공개된 포토는 로커룸을 배경으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거친 매력을 담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운동복 스타일의 스포티한 착장과 땀에 젖은 비주얼이 그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을 전달했다.개인 포토에서 멤버들은 저마다 다른 배경 속 강렬한 눈빛과 포즈로 매력을 발산했다. 흙 범벅이 된 의상부터 온몸을 흠뻑 적신 땀과 반항기 가득한 눈빛까지, 이전 앨범으로 보여준 소년미와 180도 달라진 성숙미 가득 카리스마가 글로벌 팬심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필름 또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거칠고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보다 생동감 있게 담아내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서경배의 공허한 시선으로 시작된 영상은 숨막히는 긴장감 속 송승호의 나지막한 내레이션과 함께 역동적인 멤버들의 모습으로 이어졌고, 다시 무언가를 결심한 듯 반짝이는 서경배의 눈빛을 비추며 마무리돼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강하게 자극했다.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를 통해 ‘블랙아웃’의 더블 타이틀곡이 ‘X’와 ‘SOB (with Imanbek)’로 밝혀졌다. 특히 ‘X’는 리더 전민욱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고, ‘SOB’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Imanbek)과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08:47
예능

‘1박 2일’ 김종민, 울릉도서 ‘3년 전 인연’ 보고 줄행랑

김종민이 8번 째 울릉도 방문에서 3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놀란다.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울릉도로 떠난 여섯 멤버의 ‘나의 울릉도 일지’ 여행이 펼쳐진다.이날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릉도 명소들을 방문한다. 특히 지난 2022년 ‘1박 2일’ 촬영 도중 벌칙으로 울릉도에 낙오됐었던 김종민은 당시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 도착하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김종민은 당시 같은 장소에서 경험했었던 베도라치 손낚시를 능숙하게 시범 보이며 울릉도 방문 8회차 경력직다운 위엄을 드러낸다. 그러나 3년 전에 본 듯 한 거대한 물고기가 또 등장하자 김종민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줄행랑쳤고, 3년 전과 똑같은 리액션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울릉도에 첫 방문한 조세호, 이준, 유선호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도중 노래 ‘울릉도 트위스트’를 감상하며 울릉도의 매력에 푹 빠져든다. 이후 목적지에 도착한 세 사람은 미션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환호성을 내지르며 제작진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과연 이들이 미션을 앞두고 기뻐한 이유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1박 2일’에는 '독도 지킴이'로 유명한 서경덕 교수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한다. 여섯 멤버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그의 등장에 놀라워하며 이번 울릉도 여행의 진짜 의미를 알아차린다.‘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11:14
스타

유진, 지현우 전 연인 살해했나…’퍼스트 레이디’ 자체최고 경신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유진이 지현우의 옛 연인이자 한수아의 친모를 죽게 만든 뺑소니 살해범임을 암시하는 대반전 엔딩이 역대급 충격을 선사했다.지난 2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퍼스트레이디’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6%, 분당 최고 시청률은 2%를 기록했다.먼저 특별법 표결을 앞두고 평화자유당 의원들을 향해 토해낸 현민철(지현우 분)의 눈물의 연설 덕분에, 마지막까지 이어진 차수연(유진 분)의 회유와 협박에도 ‘도태훈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특별법 통과를 애타게 기다렸던 강선호(강승호 분)와 윤기주(김기방 분)는 오열을 터트렸지만, 신해린(이민영 분)은 “다 정리됐습니다. 그대로 처리해 주세요”라고 전화 통화를 나눠 의구심을 일으켰다.현민철은 특별법 통과에 분노한 차수연이 치부책을 훔쳐 갔다고 비난하자 집으로 찾아갔고. 현민철을 반갑게 맞는 딸 현지유(박서경 분)를 뒤로 한 채 둘만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차수연은 “강변호사 말야. 뭘 대가로 도둑질까지 시킨거야”라며 매섭게 몰아쳤지만, 현민철은 차수연에게 그저 특별법 반대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차수연은 대답 없이 “그냥 날 믿었으면 됐어. 그런데 당신 선택은 특별법이었지”라며 팽팽하게 맞섰다.그때 현지유가 방으로 뛰어 들어와 손민주(신소율 분)와 TV 인터뷰에 나선 이화진(한수아 분)의 소식을 알렸고, 차수연으로부터 당선인의 불륜 상대로 거짓 인터뷰를 강요당한 게 사실이냐는 손민주의 질문에도 침묵하던 이화진은 갑자기 “저는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의 딸입니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해 손민주 뿐만 아니라 차수연과 현민철을 얼어붙게 했다. 이화진은 자신이 현민철의 딸이라는 것을 엄순정(조영지 분)의 장례식장에서 알게 됐다며 현민철과 대화를 나눴던 당시를 회상했고, 지금에서야 친딸임을 밝히는 이유에 대해 “엄마를 죽인 뺑소니 범인을 잡으려고요”라고 밝혀 엄순정 죽음의 진실에 대해 시선을 집중시켰다.방송을 본 현지유가 차수연과 현민철을 향해 “이화진 말이 맞아?”라며 혼란스러워하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차수연은 현민철에게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고 따졌고 현민철은 이화진의 펜던트에 걸려있던 반지를 본 날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 반지는 현민철이 엄순정에게 직접 만들어서 건넸던 반지이고, 엄순정 또한 이화진과 똑같은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을 보였다는 것. 차수연은 이화진의 증상이 유전이라는 의사의 말을 떠올리면서도 현민철을 향해 격하게 부정했지만, 현민철은 “20년 전 순정이가 떠났을 때 그런 생각을 했어. 순정일 떠나보낸 게 당신 아니었을까 하는”이라며 차수연이라고 다그친 후 “아이를 갖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어?”라고 서늘하게 물었다. 그러나 차수연은 “친자확인 검사부터 하자”라고 말을 돌려 의문을 자아냈다.이후 혼외자 스캔들로 인해 현민철은 사퇴 여론으로 역풍을 맞았고, 현민철은 취재진 앞에서 특별법안에 따른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의 중립성과 독립성에 대해 역설했지만 퇴진 시위는 더욱 거세졌다. 같은 시각 차수연은 에이치그룹 회장 양훈(이시강 분)을 찾아가 이화진이 현민철의 혼외자임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양훈은 이화진이 현지유와 똑같은 ‘RH 마이너스’ 혈액이라고 밝혀 차수연을 경악하게 했다. 양훈은 자신이 시위대, 언론까지 지원해서 특별법 이슈를 잠재우고 있다며 차수연에게 만일 친자가 아닐 경우를 대비해 친자확인 검사를 하지 말라고 종용했다. 그리고는 “누이가 들어가면 우리 다 딸려 들어가”라고 내뱉어, 차수연과 양훈이 특별법과 관련된 진실을 감추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그런가 하면 현민철은 차수연과 엄순정 뺑소니 사건의 정보를 찾으라고 의뢰한 박찬도(류경환 분)로부터 의미심장한 내용을 확인했다. 현민철이 박찬도가 보여준 블랙박스 영상에서 엄순정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시각, 자욱하게 낀 안개 사이 사고 현장에 있던 차수연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란색 구형 경차를 포착한 것. 이어 차수연이 경차 운전자석에서 문을 열고 내린 후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엄순정을 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엄순정 살해 암시 엔딩’이 펼쳐지면서, 과연 차수연이 진짜 엄순정을 사망하게 한 범인인 것일지 궁금증을 폭주시켰다.‘퍼스트레이디’ 10회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3 17:48
연예일반

“전 재산 다 잃고 깨달았다”… 김영옥, 절친에게 사기당한 과거 고백

배우 김영옥이 절친에게 사기당한 과거를 털어놓으며 인생에서 얻은 교훈을 전했다.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의 ‘서경석의 인생수업’에서 김영옥은 “젊었을 때 동창에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다 잃다시피 했다. 아주 큰 공부가 됐다”며 “아이들에게도 ‘줄 수 있는 만큼만 줘라. 내가 가난해질 정도면 사람도 돈도 잃는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지금은 돈 거래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했다.‘국민 욕쟁이 할머니’로 불리는 그는 “내가 욕을 잘하지만 다 애정 표현일 뿐, 진짜 욕은 안 한다”며 웃었다. 드라마에서 맛깔난 욕 연기를 보여준 이유에 대해 “대본대로 하면 밋밋하더라. 예전에 봤던 약장수 흉내를 애드리브로 넣었다”고 비화를 전했다.또한 힙합 예능 출연 후 ‘할미넴’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그냥 흉내 낸 건데 하다 보니 빠져들었다”며 소탈한 웃음을 지었다.김영옥은 자신이 인정하는 최고의 배우로 김혜자를 꼽으며 “천재에다 노력도 남다른 배우다. 나는 신기처럼 연기하는 스타일인데, 김혜자는 학구적이고 허술함이 없다”고 칭찬했다.그는 마지막으로 “불행은 묻어두고 닥치는 대로 해결하며 살아라. 행복도 불행도 지속되지 않는다”며 “이제는 후회 없이 가자는 생각뿐”이라고 담담히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08:05
스타

김남길·서경덕, 한글날 맞아 ‘한글 세계화 캠페인’ 진행…”꾸준히 지원”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배우 김남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멕시코 '재 몬테레이한글학교'에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지금까지 미국 뉴욕 '그루터기 한글학교'에 첫 기증을 시작으로, 캐나다 벤쿠버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글 배움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기증이다.이들이 펼치는 '한글 세계화 캠페인'은 세계 곳곳에서 한글 교육을 위해 힘쓰는 주말학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물품을 기증하는 일이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최근 멕시코 재 몬테레이한글학교에 스마트TV, 노트북, 문구류 등 다양한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고 전했다.특히 "K팝, K드라마 등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한글 및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많아져 이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이번 일을 후원한 김남길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한글 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를 수소문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들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인 '2025 한글한마당'의 홍보영상에도 함께 출연해 행사를 널리 알리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12:46
드라마

‘퍼스트 레이디’ 도유, 유진과 정면충돌…카리스마 존재감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도유는 지난 2일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한 압박과 서늘한 눈빛 연기로 인물의 차가운 내면을 세밀하게 구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정연은 과거 하성시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이 집안에서 니 껀 아무것도 없으니까”라며 냉혹하게 수연을 몰아붙였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녀를 압박했고, 결국 수연은 이혼을 받아들이며 위기에 빠졌다. 도유는 두 사람의 돌이킬 수 없는 관계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처럼 도유는 권력 앞에서는 냉철하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인간적인 선을 가볍게 넘어버리는 인물의 양면성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극에 리얼리티를 불어넣었다. 강단 있는 카리스마와 냉혈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장면마다 인물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앞으로 그가 어떤 방식으로 수연과 맞서며 이야기를 더욱 긴장감 있게 이끌어갈지 관심이 모인다.도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 레이디’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6:57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개콘’ 특별 출연... 훈훈 비주얼+반전 연기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일본 특집 ‘개그콘서트 인 재팬’ 2부에서 ‘자초하신 일입니다’, ‘세기의 대결’ 두 개의 코너에 특별 출연해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였다.전민욱과 장여준은 ‘자초하신 일입니다’ 코너에 등장, 눈부신 비주얼에 객석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극 중 도쿄 컬랙션 축하 공연에 나선 두 사람은 “저희 공연은 준비가 다 됐다”, “VIP분들을 먼저 뵐 수 있냐”라며 깨알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마징시앙, 김 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세기의 대결’ 코너에 등장했다. 김성민은 “일본까지 왔는데 사진이나 찍자”라고 말했고, 모두가 “좋아”라고 동의했다. 이 때 송승호가 “그냥 찍으면 재미없으니까 몰아주기 하자”라고 제안했고, 또다시 모두가 “좋아”라고 동의했다.이를 지켜본 개그맨 신윤승은 “얼굴 몰아주기를 하나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하나, 둘, 셋’ 카운트다운을 외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송승호의 얼굴을 마구 밀어 우스꽝스럽게 만들었고, “진짜 얼굴 몰아주기였다”라는 송필근의 멘트와 함께 커튼이 닫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이 외에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미니 2집 타이틀곡 ‘페인트 캔디’ 무대까지 선보여 또 한번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자아냈다. 비주얼만큼이나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현장은 물론 안방의 열기까지 후끈하게 달궜다.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달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뉴비전상,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남자아이돌(신인) 부문, 지난 20일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핫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오는 10월 5일 일본 제프 하네다에서 열리는 ‘더 퍼포먼스’에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9 15:41
스타

SBS, 지상파 최초 박찬욱 다큐멘터리 ‘뉴 올드 보이’ 방송… 이병헌 내레이션 참여 [공식]

추석 연휴 10월 8일, 9일 오후 10시 20분, 지상파 3사 최초로 박찬욱 감독만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뉴 올드 보이‘가 SBS에서 방영된다. 이번 작품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주연 배우 이병헌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개봉과 동시에 전국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거장 박찬욱 감독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관객들이 박찬욱의 영화를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장임에도 매번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화두를 세상에 던지는 ‘뉴-올드보이’ 박찬욱. 그에겐 대체 어떤 창작의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이번 다큐멘터리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했다.제작진은 창작의 비밀을 찾기 위해 박찬욱 감독이 향하는 길에 동행했다. 특히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신작 ‘어쩔수가없다’ 상영을 앞둔 박찬욱 감독을 가까이에서 마주했다. 상영을 앞두고 “긴장되지 않냐”는 질문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답이 돌아온다. 또한 박찬욱 감독이 베니스에서 직접 포착한 풍경과 영화제의 사진들이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한국 영화의 얼굴들이 총출동한다. 최민식,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신하균,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 김해숙, 김병옥, 박정민 그리고 해외 촬영 중에 한달음에 달려온 탕웨이까지 카메라 앞에 선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주역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신하균은 무명감독 시절 박찬욱과의 첫 만남과 현장에서 느낀 박찬욱 감독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직접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본 적 없던 ‘공동경비구역 JSA’ 미공개 아카이브까지 역시 공개된다.박찬욱을 깐느박으로 탄생시킨 작품 ‘올드보이’의 주연 배우 최민식은 제작 당시 촬영이 중단될 뻔한 위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서래 역을 맡은 탕웨이는 한국어 대사로 어려움을 겪던 시절, 박찬욱 감독이 건네준 OO 이 큰 힘이 됐다고 고백한다. 그 OO이 최초로 공개되어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직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데뷔 초창기부터, 세계적인 거장이 된 오늘까지 함께해온 스태프들의 목소리도 빠질 수 없다. 박찬욱 감독의 옆집에 살며 누구보다 박찬욱을 가까이서 지켜본 30년지기 음악감독 조영욱, 창작 파트너 시나리오 작가 정서경, 박찬욱의 세계를 현실로 구현해온 칸 벌컨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미술감독 류성희, 연출-조연출 사이에서 동료 감독이 된 ‘베테랑’의 류승완까지, 수많은 현장을 함께한 이들이 박찬욱은 어떤 감독이었는지 생생히 증언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비디오 가게 사장에서 출발해 세계가 인정한 영화감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박찬욱의 히스토리를 담아낸다. 영화를 사랑하던 한 청년이 어떻게 거장으로 성장했는지를 따라가며, 그 속에 숨겨진 창작의 비밀을 하나씩 짚어본다. 또 시청자들이 즐겨온 영화가 어떤 리더십으로 만들어지는지 박찬욱의 섬세하고 사려깊은 리더십 방식을 생생한 증언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한예종 영화과 출신 백시원 PD, 박찬욱 감독이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한 미쟝센 단편영화제 자원활동가 출신의 영화 전문 작가 조혜정이 힘을 모아, 그의 영화 인생을 2부작으로 담아냈다.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기록과 목소리를 통해, 마침내 박찬욱 감독, 창작의 비밀이 SBS ‘뉴 올드 보이’를 통해 드러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9 15:40
드라마

지현우, 대통령 당선 후 유진에 ‘이혼 통보’…‘퍼스트레이디’ 첫방 2.2%

‘퍼스트레이디’가 시청률 2.2%로 출발했다. 24일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를 기록했다.1회는 무명의 활동가에서 국회의원으로 도전한 현민철(지현우)이 차수연(유진)과 함께 노사 중재에 나선 ‘H케미칼’에서 화재로 인해 참사를 당해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에 놓인 파격적인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죽음의 문턱에 선 남편을 대신해 선거 유세에 나온 차수연은 “남편은 나부터 바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진심이었습니다. 남편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줬습니다”라는 말을 피를 토하듯 외쳤고, 군중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정치적 파트너로서 우뚝 섰다.시간이 흘러 15년 후 현민철은 대통령 선거에 나섰고, 참여국민당 당사에서 당직자들이 모두 대통령 선거 결과를 기다리던 시점에 갑자기 자취를 감춰 의문을 드리웠다. 더욱이 신해린(이민영)이 애타게 현민철을 찾고 있던 순간, 현민철은 시체 안치실에서 ‘엄순정’이라는 이름의 시신을 확인한 뒤 치밀어오는 감정을 애써 누르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높였다. 이어 당으로 돌아온 현민철은 취재진을 향한 연설에서 아내 차수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후 갑자기 상대 후보 배영선(손지나)에게 “H케미칼 화재 사건 진상규명 및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명 도태훈 법 신속한 처리에 동참해 주십시오”라는 의외의 제안을 던져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이어 “참여국민당 현민철 후보가 대한민국 제23대 대통령으로 당선 확정됐습니다!”라는 앵커의 멘트와 더불어 광화문 광장에 집결한 차수연 팬클럽 ‘철의 여인’ 회원들과 현민철의 지지자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터트렸다. 현민철은 대통령 당선에 두 팔을 번쩍 들어 기쁨을 표했고 신해린은 현민철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눈물을 글썽였다.그리고 현민철의 대통령 당선 축하를 위해 많은 국민들이 모인 현장에 차수연이 도착한 후 얼음장처럼 굳은 표정의 현민철이 나타났다. 하지만 국민들의 환호와 취재진들의 플래시 속에서 차수연과 현민철이 두 손을 맞잡은 순간, 갑자기 나타난 윤기주(김기방)가 두 사람을 향해 토마토를 던져 차수연의 순백의 원피스가 핏빛으로 물들었다. “태훈이 형! 니들이 죽였어”라고 소리치는 윤기주를 향해 다가선 차수연은 “당신들 희생 헛되게 하지 않을게요”라고 위로했지만, 윤기주는 “태훈이 형은 희생한 게 아니야! 니가 죽였어”라더니 차수연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결국 윤기주가 끌려 나간 뒤 두 사람은 지지자들의 연호 속에 무대 위로 올라 맞잡은 두 손을 힘차게 들어 올린 뒤 입맞춤을 나눴다. 하지만 차수연이 북받친 감정으로 눈물을 글썽이던 찰나, 현민철이 “우리 이혼하자. 이혼하자고”라는 충격 선언을 날려 궁금증을 폭주시켰다.반면 대통령 선거 하루 전, 차수연은 딸 현지유(박서경)의 입학식에 참석했다가, 유학을 가겠다며 씩씩대던 현지유로부터 “아빠 여자 있어. 내가 봤어”라는 폭탄 발언을 들었던 상황. 그러나 차수연은 그저 덤덤하게 “아빠 사생활이야. 넌 그냥 잊어”라고 냉혹한 현실주의자 면모를 드러내 현지유에게 충격을 안겼다.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권력의 핵심에 우뚝 선 차수연과 현민철의 행복했던 가정에 균열이 예고되면서 위태로운 불안감을 드리웠다.‘퍼스트레이디’ 2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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