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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사상 최대 제작비, 책임감 막중”…이현욱→김강우, KBS 대하드라마로 뭉쳤다 [종합]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KBS가 ‘고려 거란 전쟁’ 이후 약 2년 만에 대하드라마 ‘문무(文武)’로 돌아온다. KBS 대하드라마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입을 모아 ‘책임감’을 언급하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박장범 KBS 사장, 김영조 감독,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정웅인, 조성하 등이 참석했다.‘문무’는 약소국 신라가 고구려·백제·당나라를 넘어 삼한 통일에 이르기까지의 거대한 서사를 담은 작품이다.이현욱은 김춘추의 장남이자 김유신의 외조카인 김법민을 연기한다. 김법민은 자존심 강하고 배짱 있는 인물이지만, 나라를 위해서는 치욕도 감수하는 냉철한 승부사다. 전쟁의 절망 속에서 통합의 군주로 성장하는 캐릭터다. 첫 대하드라마에 참여한 그는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시대성을 반영해 캐릭터를 만들겠다”며 “냉철하고 이성적인 면모가 끌렸다”고 말했다.장혁은 고구려의 전쟁 영웅이자 냉혹한 독재자 연개소문 역할을 맡았다. 그는 “정사와 야사를 폭넓게 읽으며 캐릭터를 연구했다”며 “연개소문이 생각보다 미남이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라 최초의 진골 왕이자 김법민의 아버지 김춘추를 연기하는 김강우는 “김춘추가 단순한 정치가나 외교관이 아니라 깊은 아픔을 지닌 인물임을 알게 됐다”며 “대의를 위해 결단하는 모습이 오늘날에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큰 책임감을 느끼며 밤을 지새우고 있다”고 전했다.정웅인은 신라 조정의 실력자이자 현실주의자인 김진주를 맡아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신라의 화려한 비주얼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조성하는 평화를 추구했으나 권력투쟁의 희생양이 되는 고구려의 군주 고건무를 연기하며 “사건과 인물을 디테일하게 분석해 사극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삼국시대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만큼 역사왜곡 우려도 크다. 이에 김 감독은 “국회도서관을 꾸준히 찾아 사료를 검증하고 있다”며 “작가의 장기 조사와 탄탄한 교수 자문단을 통해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국가를 악의적으로 묘사하지 않을 것이며, 극적 장치는 최소화하고 객관성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시험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게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김 감독은 “KBS 대하드라마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됐다”며 “CG는 물론 AI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새로운 영역이지만 제작진이 연구하며 효율화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신료 통합징수가 정상화되면서 회당 제작비가 늘었다. 그만큼 국민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성웅은 신라군의 상징 김유신을 맡아 강력한 무장과 따뜻한 면모를 지닌 장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KBS 대하드라마 ‘문무’는 내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8 15:29
산업

농심, ‘누들핏 새우탕맛’ 출시

농심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의 신제품 ‘누들핏 새우탕맛’을 오는 24일 출시한다.누들핏 새우탕맛은 농심 스테디셀러 ‘새우탕’의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새우볼과 새우맛 어포 등 새우탕 고유의 건더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녹두가 들어간 가늘고 투명한 당면을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이번 신제품에도 누들핏 브랜드 특유의 저칼로리 설계가 적용됐다. 총 130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식단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1500mg도 함유했다.농심 관계자는 “누들핏 새우탕맛은 친숙한 국물 라면의 매력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소재, 편의성을 강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누들핏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5:55
산업

풀무원, 공식몰서 ‘김장김치 기획전’ 진행

풀무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공식몰인 ‘#풀무원’에서 절임배추와 양념 속부터 김장김치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김장김치 기획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풀무원과 한 번에 끝내는 김장 준비’를 콘셉트로,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원재료로 손쉽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산 배추와 소금으로 만든 절임 배추부터 양념 속, 김장김치 완제품까지 김장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대표 제품은 △풀무원 신선아삭 절임배추 10kg(3만9900원) △풀무원 톡톡 김치양념속 5kg(5만3900원) △남도식 김장김치 10kg(5만9900원) △사계절 아삭 포기김치 풀무원 10kg(5만9900원)으로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신선아삭 절임배추’는 믿을 수 있는 국산 배추와 국산 소금으로 절여 아삭한 식감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톡톡 김치양념속’은 씨앗유산균으로 완성한 시원한 발효감과 깊은 김치 양념이 특징이다. 완제품 김치인 ‘남도식 김장김치’는 멸치액젓과 새우젓으로 감칠맛을 내고 양념 중 마늘, 양파, 생강, 부추, 갓, 대파 등 향신채 비율이 약 14%로 깊고 풍부한 맛이 일품이다. ‘사계절 아삭 포기김치’는 원료 입고부터 생산·배송까지 전 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온도 및 습도를 관리하는 김장독 쿨링 시스템으로 아삭한 식감을 유지해 일 년 내내 즐기기 좋다.더불어 김장김치 기획전 제품을 구매한 후 김장김치와 어울리는 풀무원 제품과 함께 포토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풀무원 톡톡 총각&열무김치(2.4kg)’를 증정한다. 풀무원 관계자는 “매년 김장철마다 절임 배추, 양념 속, 김치류를 한 번에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다”며, “풀무원은 김장 준비의 번거로움을 덜고, 믿을 수 있는 원재료로 건강한 김장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4:32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우리수산물데이’ 행사 개최

대한체육회는 12일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함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우리수산물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국가대표선수촌 선수식당에서는 전라남도 특산 수산물인 전복, 생굴, 문어, 새우, 민어, 민물장어, 참조기 등 다양한 해산물이 중식 메뉴로 제공되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 관계자들은 싱싱하고 고품질의 수산물로 구성된 특식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격려했다.또한 선수식당 외부에는 ‘전라남도 수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게임, 추첨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수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해 주신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수협중앙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국가대표의 사기 진작과 컨디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5.11.12 16:56
산업

안토 '우디플레이트', 겨울 제철 갑각류 테마 ‘쉘 위 잇’ 프로모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安土)’가 연말을 맞아 ‘우디플레이트’에서 미식 프로모션 ‘쉘 위 잇(Shell We Eat)’을 진행한다.우디플레이트는 자연친화적 인테리어와 북한산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뷔페로 특히 단풍과 연말 시즌에 인기가 높다. 이 기간에는 안토 레스토랑 매출 중 우디플레이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90%에 달한다. 안토는 연말을 맞아 갑각류 요리부터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 신메뉴까지 200여 가지의 음식을 한자리에 모았다.이번 프로모션의 메인 테마는 갑각류다. 제철 재료들과 셰프들의 아이디어가 합쳐진 메뉴 ▲칠리크랩 ▲푸팟퐁커리 ▲마라롱샤 ▲비퐁당 새우를 맛볼 수 있다. 그중 ‘비퐁당 새우’는 익힌 새우를 견과류에 버무리고 고구마채 튀김을 얹어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일품이다.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시그니처 메뉴도 함께 준비했다. 특제 양념으로 완성한 ‘우대갈비’와 ‘현무암 탕수육’, ‘은대구 구이’가 대표적이다. 제주 현무암에서 영감을 얻은 현무암 탕수육은 오징어 먹물 반죽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이외에도 ▲마라오향장육 ▲치즈 석화구이 ▲비스큐 아란치니 ▲미니콘 등 신메뉴도 새롭게 출시했다.프로모션은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한다. 가격은 주중 런치 12만9000원, 주중 디너 17만5000원, 주말 및 공휴일 17만9000원이다. 지역 주민(노원·도봉·강북·성북구)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안토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우디플레이트 매출이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며 “이번에도 연말을 맞아 겨울의 맛을 대표하는 갑각류 요리를 포함해 200여 가지의 메뉴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2 16:37
산업

반얀트리 서울, ‘2025 베리 베리 베리’로 올해 첫 딸기 뷔페 스타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12월 5일부터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딸기 디저트 뷔페 ‘2025 베리 베리 베리(Very Vary Berry)’를 진행한다.올해 8회차를 맞이한 ‘베리 베리 베리’는 반얀트리 서울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으로, 이번 시즌에는 한국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이블웨어 브랜드 ‘무자기(Mujagi)’와의 협업으로 한층 특별한 무드를 선사한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입구부터 딸기와 무자기의 아이덴티티가 결합된 포토월로 꾸며지고, 내부는 무자기의 감각적인 도자 셀렉션과 소품들로 장식된다.‘베리 베리 베리’만을 위해 제작된 사랑스럽고 우아한 무자기의 꽃잎 모티브 핑크 플레이트가 ‘나만의 접시’로 제공된다. 플레이트 위에는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디저트가 담겨, 따뜻한 환대와 함께 한국적인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가장 주목되는 것은 최상품의 딸기다.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직배송 되는 국산 프리미엄 품종 ‘킹스베리’를 활용한 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 딸기 시폰 케이크, 딸기 푸딩, 딸기 타르트, 딸기 몽블랑, 카라멜 플랑 등 먹음직스럽고 화려한 비주얼의 딸기 디저트들이 다채롭게 마련된다.라이브 섹션에서는 딸기와 어울리는16종의 세이버리 메뉴도 제공된다. 지난 시즌 가장 인기 높았던 떡볶이부터 부라타 치즈 샐러드, 피자 등은 물론 달콤한 디저트와의 밸런스를 맞춰줄 굴짬뽕, 시리얼 새우 등 핫푸드 메뉴를 더욱 강화했다. 디저트와 식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는 금요일과 주말 및 공휴일 한정 4부제로 운영되며, 각 타임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페스티브 시즌인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예약은 11월 5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송주용 반얀트리 서울 호텔 운영 본부장은 “매년 예약 오픈과 동시에 완판될 정도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반얀트리 서울의 딸기 디저트 뷔페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이번 협업처럼, 앞으로도 반얀트리 서울만의 감성과 한국의 정취를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9 16:43
예능

이장우 ‘예비 신부’ 조혜원 출연…다정한 신혼부부 모습 공개 (시골마을 이장우2)

‘시골마을 이장우2’에 배우 이장우를 도울 ‘어벤져스 군단’이 총출동한다. 또한 이장우의 예비 신부 조혜원의 출연도 예고했다.오늘(2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이장우가 친한 동생 배우 이주승을 강화도로 초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둘은 이장우와의 케미가 돋보였던 강화도 이웃 ‘리치 형님’과 함께 중하 새우잡이를 위해 거친 항해를 떠난다. 뱃일이 끝난 뒤 이장우와 이주승은 직접 잡은 해산물로 맛깔난 요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 소문난 축지법 고수인 이주승은 볼음도 순무김치 명인의 사족보행 영상을 보고서는 축지법과 사족보행을 결합한 새로운 운동법(?)을 공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또, ‘이모카세 1호’로 이름을 알린 김미령 셰프에게 손맛 비법을 배우고, 강화도 보물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 나온다. 여기에 이장우와 찐친인 방송인 홍석천도 함께해 응원을 더한다.이어 올해 11월 결혼을 앞둔 이장우는 절친한 형인 기안84를 찾아간다. 이장우는 특별한 결혼식을 위해 절친한 형 기안84에게 사회를 부탁했지만, 기안84의 생각은 달랐다. 이날 만난 두 사람은 결혼식에서 역할을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을 펼쳤다. 기안84는 사회보다는 축가를 부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 기안84는 즉석에서 선곡과 함께 노래 실력을 발휘해 촬영 현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결혼식 이야기를 이어가던 기안84는 결혼을 앞둔 이장우를 부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는데 ‘결혼식 로망이 있냐?’라는 이장우의 질문에 기안84는 ‘소박한 스몰웨딩을 꿈꾼다’라며 원빈·이나영 부부를 롤모델로 꼽았다. 결혼엔 무관심할 줄만 알았던 기안84, 그가 털어놓은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결혼 로망’이 오늘 밤 방송에서 공개된다.또한 오는 11월 23일 이장우와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 신부’ 조혜원의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조혜원은 집에서 보물 레시피 연구를 하는 이장우를 직접 촬영하며 다정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장우에게 자신도 강화도에 같이 데려가 달라고 말하는 등 이장우의 ‘시골마을 이장우2’ 촬영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그동안 방송 출연이 없었던 터라, 예상치 못한 조혜원씨의 출연 예정에 시청자들 역시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예비 신부 조혜원과 이장우의 다정한 모습은 오늘 ‘시골마을 이장우2’ 방송 후반부 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12:43
산업

노랑통닭, ‘땅콩 크림 꽈배기·통통 오징어 스틱’ 출시

노랑통닭이 가을철 입맛을 돋워줄 사이드 메뉴 ‘땅콩 크림 꽈배기’와 ‘통통 오징어 스틱’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신메뉴는 입맛이 깊어지는 가을을 맞아 치킨 외에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를 찾는 고객 니즈에 맞춰 개발됐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으로 가을철 입맛을 돋우고, 떡볶이 등 기존 메뉴와의 시너지까지 고려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땅콩 크림 꽈배기’는 제철을 맞은 땅콩을 활용한 부드러운 땅콩 크림 필링을 바삭한 꽈배기 속에 가득 채운 간식형 사이드 메뉴다. 치킨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으며, 3개입 기준 6000원에 판매된다.‘통통 오징어 스틱’은 오징어 절단육과 분쇄육을 혼합해 쫄깃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살린 메뉴로, 떡볶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적정한 염도와 풍미를 고려해 개발됐다. 특히 매콤한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맵짠 조합의 매력을 한층 더 살릴 수 있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3개입 5500원, 6개입 9500원의 두 가지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다.이와 함께 ‘통통 오징어 스틱’이 구성으로 포함된 ‘모둠 튀김’과 ‘떡볶이 모둠 튀김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모둠 튀김’은 통살 새우튀김, 김말이, 통통 오징어 스틱으로 구성돼 바삭한 식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떡볶이 모둠 튀김 세트’는 ‘모둠 튀김’에 눈꽃치즈떡볶이가 함께 제공돼 다채로운 맛의 조합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제격이다.노랑통닭 관계자는 “가을철 고객들의 입맛을 자극할 수 있는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의 새로운 사이드 메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3 11:48
산업

'지속 가능한 캐주얼 럭셔리'...호텔 다이닝이 달라진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미식 트렌드가 전통 파인 다이닝에서 ‘캐주얼 럭셔리’로 이동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 역시 이에 발맞춰 저변을 확대하고 표현력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의 식문화 변화와 소비자 취향을 심층 분석한 최신 보고서, ‘식문화의 미래 2026(The Future of Food 2026)’를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아시아 전역에서 미식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주요 흐름을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의 미식가들은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 스토리텔링과 엔터테인먼트, 공간 디자인이 어우러진 개인화된 경험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욱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피터 라바(Petr Raba)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중화권 제외) F&B 부문 부사장은 “이번 ‘식문화의 미래 2026’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어떻게 글로벌 미식의 방향성을 이끌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파인 다이닝에서 캐주얼 럭셔리로, 단순한 식사에서 경험 중심으로의 전환은 오늘날 고객들은 미식적 완성도 뿐만 아니라 감정적 연결과 공감의 경험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호텔 다이닝 문화도 이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호텔 다이닝을 이용한 고객의 46%는 2024년 대비 격식있는 다이닝보다 빠르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이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이 가진 풍미에 대한 관심이 뚜렷한 가운데, 69%의 응답자가 인터내셔널 메뉴보다 아시아 요리를 선택했으며,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응답 57%를 웃도는 수치였다. 더불어 한국에서는 셰프가 ‘스타’로 자리매김하면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 유명 셰프 콘셉트 또는 협업 레스토랑을 즐기는 다이닝 고객 비율은 46%를 차지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균은 31%였다.지역 특산 발효 식자재가 지닌 풍부한 맛에도 주목하고 있다. 셰프들은 쌀식초, 매실, 현미식초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메뉴들까지 새롭게 발굴하면서, 현재 한국 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매장의 85%가 메뉴에서 현지 식재료와 요리를 적극적으로 조명하고 있다.산업 인프라 역시 높은 수준으로 디지털화 되면서 국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92%가 예약 및 예약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69%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고객에게 더욱 매끄럽고 효율적인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4일 방문한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마유라에서 만난 ‘티클래스’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조망한 미래인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온전히 담고 있었다. 김현정 타마유라 지배인과 강다훈 타마유라 소믈리에 겸 티스페셜리스트가 함께 진행한 이번 티클래스는 세가지 우리나라 차를 테이스팅하고 어울리는 음식을 페어링하는 풍부한 시간이었다. 일본에서 온 이런 ‘차세키’ 문화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럭셔리하게 준비해 캐주얼하게 풀어낸 시간이다.이날은 지리산에서 재배한 쌍계녹차와 호지차, 제주 말차 등 세가지를 테이스팅했다. 김 지배인은 “차는 어떤 질감인지 만져보고, 어떤 향이 나는지, 어떤 맛이 나는지 씹어서 느껴보는 것도 즐기는 방법”이라며 “달큰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복합된 게 우리나라 녹차”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는 우리는 시간이 중요하다”라며 “티팟을 돌리면서 차 온도를 맞추고 모래시계를 통해 차 우리는 시간을 정한다”고 했다.녹차는 씁쓸한 맛이 나면서도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차 문화 영향을 받아 뜨거운 물에 여러번 우려먹는 것이 보통이지만, 낮은 온도부터 천천히 온도를 올리며 먹어야 감칠맛이 죽지 않는다는 게 김 지배인의 설명이다. 차가 준비되면, 이경진 타마유라 셰프가 직접 음식을 내어 온다. 첫번째 녹차에 맞는 단새우 등 전채 요리였다. 이 셰프는 “음식은 차의 향과 맛을 죽이지 않도록 간을 약하게 하고 식감이 불편하지 않게 만든다”라며 “요리를 먹고 차로 입가심을 하면서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이어 호지차를 덖어 내는 퍼포먼스를 티스페셜리스트가 선보였다. 금세 공간이 호지차 덖는 향으로 가득찼다. 김 지배인은 “호로쿠로 찻잎을 덖어내는 것이 기술”이라고 부연했다.호지차와는 ‘튀긴 음식’을 추천했다. 이에 이경진 셰프는 “덴푸라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식재료의 독성을 억눌러주는 목련나무 잎에 전복을 쪄 튀겼다”고 페어링 푸드를 설명했다.마지막은 ‘말차 라떼’다. 질 좋은 제주 말차를 공수해 직접 우려 마시는 디저트 음료의 느낌이었다. 김 지배인은 “티클래스는 목요일에만 진행하고 2시간동안 4가지 차를 음식과 함께 맛볼 수 있다”라며 “차 종류와 음식은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전했다.양영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식음료 담당 이사는 "다이닝의 미래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와 몰입형 스토리텔링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경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것이 향후 2년간 한국에서의 주요 식음료 트렌드를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식문화의 미래 트렌드는대표적인 트렌드는 ‘파인 캐주얼(Fine-Casual)’의 부상이다. 편안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새로운 다이닝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캐비아를 곁들인 프라이드 치킨처럼 익숙한 메뉴에 창의적 감각을 더하거나, 개성과 선택의 폭을 넓힌 단품 메뉴를 선보이는 셰프들이 늘고 있다.싱가포르에서 도쿄에 이르기까지 셰프들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여유로운 럭셔리를 추구하며, 일상의 맛을 파인다이닝의 정교함과 감각적인 비주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익숙함 속의 새로운 즐거움을 원하는 미식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메리어트 호텔의 59%가 전년 대비 고객들이 격식 있는 정찬보다 캐주얼한 다이닝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더불어 아시아 전역에서 다이닝은 이제 모든 감각을 자극하는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 어둠 속에서 미각에만 집중하는 ‘다크 다이닝(Dining in the Dark)’부터 ‘먹을 수 있는 예술(Edible Art)’까지, 고객들은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을 추구한다. 셰프들은 지역 고유의 식재료를 자신만의 요리 정체성과 문화적 표현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역산 식재료 사용을 넘어, 음식의 뿌리와 이야기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도 빠르다.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에 빠르게 번지면서, 운영 효율성과 맞춤형 다이닝 경험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본토가 다채롭고 독창적인 식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미식 무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수련한 3세대 셰프들의 새로운 물결이 아시아 미식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5 10:59
예능

임지연 “연기하는 순간 가장 행복”…’나래식’ 출격

배우 임지연이 '나래식'을 찾는다.오는 15일 오후 공개되는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56회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배우 임지연이 등장한다.이날 박나래는 해산물 러버인 임지연을 위해 제철 꽃게탕과 새우 소금구이를 야심 차게 준비한다. 박나래표 제철 요리를 접한 임지연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더니, 연예계 소문난 대식가답게 먹는 족족 리액션을 폭발시킨다.이에 박나래는 "진짜 맛있게 먹는다"고 감탄하고, 임지연은 "'옥씨부인전' 때도 감자 먹는 신이 있었고, 이번 '얄미운 사랑'에도 라면 먹는 신이 있는데, 맛있어 보이는지 사람들이 되게 좋아하더라"라며 흐뭇함을 드러낸다.임지연은 '얄미운 사랑'에서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 위정신 역을 맡아 톱스타 임현준 역의 이정재와 팽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지연은 "연예인과 연예부 기자들의 신경전 등이 적나라하게 나온다.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또한 임지연은 연기에 대한 진심도 잊지 않는다. 그는 "연기하는 그 순간이 제일 행복한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할 예정이다.임지연의 솔직 담백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나래식' 56회는 15일 저녁 6시 30분에 공개된다. 한편 '나래식'은 박나래 특유의 맛깔스러운 입담과 요리 실력을 녹여낸 힐링 쿠킹 토크쇼로, 현재 누적 조회수 9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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