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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쿠팡 ‘암소 기획전’ 진행…최대 63% 할인

쿠팡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암소 기획전’을 열고 최대 63%까지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한우 암소 13여 톤을 매입했다. 1++과 1등급으로 구성된 등심을 비롯해 정육 등 총 20개 상품이 마련됐다.구매 고객에게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원하는 10% 할인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최대 할인을 받을 경우, 1등급 등심 1팩(200g)을 1만 4000원대, 불고기나 국거리 등 정육 1팩(300g)을 89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1일 1회 사용 가능하다.와우회원은 로켓프레시로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다.쿠팡이 한우 할인행사에서 암소로만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경산 암소의 경 출산 경험이 없으며 어린 암소로 일반 한우보다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이 높게 함유돼 있다.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쿠팡 관계자는 “맛은 물론 품질도 우수한 한우 암소를 고객에게 소개하고자 준비한 기획전”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상품을 할인가에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26 14:32
경제일반

고육지책 '초저가'...대형마트, 이익률 하락 부추겨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초저가' 카드를 꺼내들고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고물가에 얼어붙은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인데, 되레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새해에도 초저가 전략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격 특가 할인을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이마트는 새해 시작과 함께 '가격파격 선언'을 선보였다. 월마다 식품들 중에서 ‘키(Key) 아이템’ 3가지를 뽑아 초저가로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 동시에 구매 빈도가 많은 주요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도 월별로 초저가에 판매한다.이마트는 2월부터는 분기에 한 차례씩 '반값'을 내세운 '가격 역주행' 한정판 상품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이마트 관계자는 "고물가로 시름이 커진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다름 아닌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사는 것”이라며 “명료한 요구를 충실히 이행해 이마트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롯데마트도 연초부터 물가 안정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값진행사' 2탄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연말연시 진행한 값진행사 1탄은 새해 먹거리 위주로 할인 행사를 구성,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약 10%가량 매출이 늘었다. 값진행사 2탄에서는 과일, 돼지고기, 라면, 우유 등 주요 식료품을 비롯해 화장지, 세제 등 생활 필수용품까지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상품을 중점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년간 진행한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강화해 ‘2024 홈플러스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더욱 강력해진 혜택으로 구성한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개최,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홈플러스는 행사 첫 주부터 돼지고기, 소고기, 버섯, 두부 등 먹거리 품목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 행사가로 제공했다. 또 자체 브랜드(PB) 겨울 의류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등 할인 품목을 다양화했다.홈플러스는 지속적인 할인 기획전을 통해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수익성대형마트들이 끊임없이 최저가에 도전하는 이유는 마진이 줄더라도 재고를 소진해 판매액을 늘리려는 일종의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문제는 수년째 이어지는 할인행사로 매출은 늘어날 수 있지만, 정작 수익성 측면에서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이마트는 '가격의 끝' '더 리미티드' '국민가격' 등 초저가 카드를 꺼내들고 매출 상승을 이끌어지만 영업이익률은 해마다 줄고 있다.2020년 22조원이었던 이마트 전체 매출은 2021년 24조9300억원, 2022년 29조3000억원까지 늘었지만, 이익률은 꾸준히 하락세다. 이마트 영업이익률은 2021년 1.27%에서 2022년 0.46%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2023년은 이보다 더 내려간 0.3%로 전망된다. 몸집은 키웠지만 수익성은 크게 떨어진 셈이다. 홈플러스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회계연도 23기(2020년 3월~2021년 2월)에 이미 1.3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더니, 24기에는 1335억원의 영업 적자가 발생했다. 25기에는 2602억원의 적자를 냈다.롯데마트는 그나마 슈퍼와의 통합소싱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방어했다. 그렇다고 초저가 할인 경쟁을 멈추기도 쉽지 않다. 가격 경쟁력에 배송까지 강점을 둔 이커머스에 비해 내세울 만한 마땅한 카드가 딱히 없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경우는 성장보다는 성숙기 내지는 쇠퇴기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수익성을 높이기 쉽지 않다"며 "여러 가지 비용 절감 방법을 쓰고 있지만 경쟁 상대가 저가를 바탕으로 하는 이커머스이기 때문에 이익률 회복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그나마 호재는 정부가 대형마트 영업제한 시간의 온라인 배송(새벽배송)을 허용한 점"이라며 "이마저도 이미 쿠팡, 컬리 등 온라인 업체들이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어 대형마트 입장에서도 고민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30 07:00
산업

쿠팡, 리테일 부문별 대표 체제 전환

쿠팡이 리테일 사업부를 윤혜영·이병희 대표 체제로 전환해 견고한 리더십을 구축하고 쿠팡 핵심 역량인 로켓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쿠팡은 홈리빙·레져·그로서리·로켓프레시 등을 총괄하는 윤혜영 대표와 가전·미디어·뷰티·생활용품 등을 총괄하는 이병희 대표를 리테일 사업부 최고경영진으로 28일 발령했다. 리테일 각 부문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혜영 대표와 이병희 대표는 로켓배송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쿠팡 고객중심 경영과 배송 혁신을 주도해온 유통 전문가다.쿠팡 리테일 사업부를 공동으로 이끌어온 윤 대표와 이 대표는 로켓배송이 처음 도입된 2014년 두 달 차이로 쿠팡에 입사했다. 이후 로켓배송이 수백만 종의 상품 셀렉션을 갖추고 고객에게 최저가 상품을 제안하며 풍부한 재고 확보를 통해 당일배송·새벽배송 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쿠팡은 이번 리테일 부문 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유통혁신을 통한 고객가치에 더욱 집중한다. 리테일 부문별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기대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심하고 '놀라운 서비스'·'저렴한 가격'·'폭넓은 셀렉션'이란 핵심가치를 계속해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또 쿠팡 리테일 사업부는 한계 없는 상품 셀렉션 확장을 추구하면서 고객들이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도 진행한다. 특히 쿠팡 리테일 사업부가 상품 셀렉션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양질의 상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이 추가 발굴되고 이들이 쿠팡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쿠팡이 직매입을 통해 상품 보관부터 배송·고객응대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관리하며 상품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은 상품 개발 및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다. 실제로 오늘날 쿠팡 전체 판매자 중 약 70%는 연 매출 30억 미만 소상공인들이다. 약 1800만명에 달하는 쿠팡 활성고객에 기반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표는 "모든 생각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 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날마다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쿠팡 로켓배송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하고, 도전할 것"이라며 "지금보다 다양한 셀렉션과 전에 없던 서비스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28 09:54
산업

쿠팡, 로켓프레시 ‘급찐살’ 빼는 식단관리 기획전 진행

쿠팡은 오는 29일까지 설 연휴 동안 ‘급찐살(급하게 찐 살)’ 관리를 위한 식단관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명절 연휴 기름진 음식으로 급찐살 감량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식단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상품으로 구성됐다.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주문한 상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으며 쿠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기획전에서는 쿠팡에서 엄선한 6개 브랜드의 간편식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 닭가슴살 만두, 닭가슴살 소시지 등 총 94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굽네, 맛있닭, 아임닭, 햇살닭, 마이비밀, 하림e닭이 참여한다.쿠팡은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쿠폰 할인을 준비했다. 기획전 상품 대상으로 다운로드 쿠폰을 제공해 3만원 이상 구매시 2000원 할인, 4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천원을 할인해 준다. 이 중 19개 상품의 경우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즉시할인 쿠폰을 별도로 제공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대표 상품인 ‘굽네 소스가 맛있는 닭가슴살 120g 4종 혼합 8팩’은 최대 37% 즉시 할인을 통해 할인가 1만8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27 09:47
산업

이커머스 업계, 연말 맞아 대대적 할인 행사 시작

이커머스 업계가 연말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선물뿐만 아니라 각종 파티에 필요한 물품을 특가에 선보이면서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오는 25일까지 '소중한 일상의 기쁨: 크리스마스 편' 프로모션을 열고 각종 선물과 파티 용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이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선물관, 어른선물관, 장식·푸드관 등 구매 목적에 맞게 총 3개의 쇼핑 테마관을 마련하고, 1500여 개의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카카오톡이나 MMS 메시지로 상품을 바로 보낼 수 있다. 매일 5개씩 '오늘의 특가'로 내놓는다. SSG닷컴도 '원더풀 홀리데이 위드SSG' 행사를 크리스마스까지 이어간다.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매일 선착순 1만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일정 금액 이상 장보기 서비스(쓱배송·새벽배송)를 이용하거나 선물하기 서비스를 1회 이상 이용하면 조선호텔 숙박권, 커피 교환권, SSG머니 등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티몬은 '메리키스마스' 기획전을 연말까지 열고 인테리어 소품과 선물, 파티 음식 등 380여 종을 특가로 판매한다. 카테고리별 최대 12% 할인쿠폰 및 웹 시트콤과 라이브 방송 등 영산 콘텐츠와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전용 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11번가는 오는 22일까지 '해-삐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 파티용품과 각종 선물, 푸드, 패션잡화, 장난감, 여행 및 공연 티켓 등 총 6개 테마 내 1000여 개 상품을 모아 판다. 롯데온은 12~18일까지 뷰티·명품·패션 전문관에서 할인행사 '온앤더위크'를 진행한다. 각 전문관에서 겨울 시즌 상품 및 연말 선물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서 판매한다.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카드사별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에서는 인기 명품을 모아 최대 30% 가격을 낮춰 판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14 07:00
산업

이마트, 네이버와 협업 강화…쇼핑라이브 연속 방송

이마트가 네이버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이마트는 네이버와 함께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어메이징 위크' 기획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자사 상품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9회 연속 선보인다. 이마트의 상품력, 네이버의 플랫폼 파급력을 결합해 온·오프라인 고객 쇼핑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어메이징 위크 첫 시작은 마술사 최현우가 참여하는 '매직 특가쇼'다. 이마트 월계점 아트리움에서 라이브로 촬영하며 참외·감귤·홍감자 등 신선식품과 피코크 디저트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방송 중 네이버 자율주행로봇 '루키'가 시식단에 음식을 서빙할 예정이다. 이마트 전단상품을 소개하는 '장보기 읽어주는 다나'는 오는 30일과 7월 3일 각각 진행한다. 다나는 네이버 클로바 인공지능(AI) 보이스 더빙 기술을 적용한 캐릭터로 쇼핑라이브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에 송은이, 승우아빠 등 방송인과 유튜버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마트의 캠핑용품, 피코크, 신선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3월 네이버와 사업 협약을 맺었다.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상호 맞교환을 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거대 메기' 쿠팡에 쫓기는 온·오프라인 상위 사업자 간 연대라며 주목한 바 있다. 협약 이후 두 회사는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지역명물 챌린지', SSG닷컴 '네이버 장보기'와 '새벽배송몰'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네이버 장보기는 출시 시점 대비 지난 5월 거래액이 163% 증가했으며 월평균 주문 고객 수도 약 2배 늘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라이브커머스 점유율 1위 네이버와 협업해 연속 쇼핑라이브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와 네이버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온·오프라인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6.26 13:27
경제

티몬, 팀프레시와 손잡고 새벽배송 기획전 열어

티몬은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와 새벽배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벽배송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팀프레시의 풍부한 콜드체인 운영 역량과 티몬의 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해 새벽배송 전용관을 여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팀프레시는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와 새벽배송 전용 배송 프로세스를 갖춘 종합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티몬은 4일부터 ‘새벽배송 기획전’을 열고 건강·다이어트 식음료 위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이 제품을 당일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해준다. 새벽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 전역 및 경기·인천(일부 지역 제외)이다. 팀프레시의 입점사 상품인 산수 생수, 다노샵 다이어트 도시락, 하비스트픽 냉동과일주스 등을 시작으로 200여 개의 냉장·냉동 식자재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향후 기존의 티몬 파트너사들과도 협의해 새벽배송이 가능한 상품군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티몬 본사에서 열린 ‘새벽배송 서비스 구축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과 김덕영 팀프레시 물류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4.06 10:49
연예

마켓컬리, 본격적인 김장철 맞아 ‘김장대전’ 진행

마켓컬리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에 필요한 식재료와 김장용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는 ‘김장대전’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김장 관련 식재료와 용품을 한 데 모아 수월한 김장 준비를 돕는다. 특히 마켓컬리 주 이용 고객을 고려해 4인 가구 이하 소가구를 위한 절임배추와 포기 양념으로 구성된 ‘4인가구 간편 김장 패키지’를 정가에서 10% 할인된 10만 1천 원대의 가격에 판매한다. ‘해남 절임배추 20kg’는 36,720원에 판매하며, ‘[햇님마을] 김장용 영양산 고춧가루’를 포함해 무, 쪽파 등의 채소는 최대 15% 할인한다. 이 외에도, 김장용 생굴은 20%, 김장하는 날 별미로 즐기기 좋은 수육용 ‘무항생제 1등급 한돈’ 제품은 25%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강과 마늘 등 김치 속 재료를 쉽게 다질 수 있는 푸드차퍼와 최대 15포기의 김치를 담을 수 있는 대형 김장봉투, 고무장갑 등 김장용품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도록 기획전에 포함해 장보기 편의를 돕는다. 더불어 마켓컬리는 오는 13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 서비스를 통해 지정한 날짜에 신선한 김장 식재료를 새벽배송하며,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쿠폰도 제공한다. 또, 김장이 여의치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13일부터는 완제품 포장김치를 파격 할인하는 ‘김치대전’을 오픈한다. 100% 국내산 재료로 담근 포기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등 다양한 김치로 누구나 원하는 맛있는 김치를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상황에서 김장 준비를 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식재료의 용량과 김장용품들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면서, “겨우내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질 김장 김치도 마켓컬리에서 부담 없이 쉽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06 09:51
경제

위기의 대형마트…하반기도 힘들다

대형마트가 실적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넘어갔고, 오프라인 유통업체 간 최저가 가격 전쟁이 벌어지면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탓이다. 이에 최근 배송 서비스 강화와 초저가 상품 등 이커머스의 강점을 벤치마킹한 전략을 내세워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이마트 2분기 299억 손실…롯데마트도 적자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분기 2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이마트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1년 법인 출범 후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5810억원으로 14.8% 증가했다.이마트의 실적 부진은 대형마트 등 할인점에서 비롯됐다. 올해 2분기 이마트 할인점부문 매출액은 2조5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는데 그쳤다. 영업손실은 4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 이마트 할인점부문 영업이익은 558억원에 달했다.롯데마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롯데마트 할인점부문의 지난 2분기 매출은 1조59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억원가량 늘었다. 부동산세와 지급수수료, 판관비 등이 증가하면서 적자 폭이 늘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온·오프라인간 경쟁이 더욱 심화돼 채널간 최저가격 전쟁이 재발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다"고 말했다.한때 현금을 창출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해오던 대형마트들이 줄줄이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 패러다임이 바뀌는 구조적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새벽배송 등 배송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몰이에 성공한 반면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대형마트들은 달라진 소비 패턴의 영향으로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실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 6월 유통업종별 매출에 따르면 이베이·쿠팡·위메프 등 온라인판매중개업체들을 포함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났다. 반면 대형마트는 같은 기간 오히려 3.9% 감소했다. 생존 위기에 고객 모시기 총력전 실적 부진이 심화되자, 대형마트들은 '온라인이나 모바일보다 더 싼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초저가 판매'라는 사실상 마지막 카드를 빼들었다.국민가격(이마트)과 극한가격(롯데마트)을 구호로 내세우고 온라인에 빼앗긴 소비자 되찾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1년 내내 초저가임을 자처하며 각종 기획전을 이어가고 있다.가장 최근에는 생수와 와인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마트가 상시 특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대표 상품으로 4900원 와인을 내세우자, 롯데마트는 1.5ℓ 매그넘 사이즈 와인을 7900원에 선보이며 맞불을 놨다. 롯데마트는 또 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 생수 2ℓ짜리 6병을 1880원에 내놓자, 자사 PB 생수 2ℓ짜리 6개 묶음을 1650원에 선보였다.초저가 경쟁에 더해 대형마트들은 실적 부진 점포 축소와 온라인사업 강화 등 나름의 자구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이마트는 올해 하반기 수익성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대형마트 대신 일렉트로마트와 노브랜드 등 전문점 출점을 확대한다. 또 쓱(SSG)닷컴 새벽배송 확대를 통해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도 실시한다.롯데마트는 매장 수익 개선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군을 최적화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신선식품 등 핵심 카테고리 상품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비효율 매장을 온라인 물류 거점으로 전환해 당일배송 100%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자구책에도 어두운 전망 업체마다 불황 타개 및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실적을 반전시키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새벽배송 등 물류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갈수록 확대돼 편의점 등에게도 시장 파이를 빼앗길 수 있다는 진단이다.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경기 둔화에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 분야이자, 온라인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업태"라며 "또 최근 물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많은 고정비 투자가 필요한 만큼 단기간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초저가 마케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고객 모집'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수익성 확보'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경우, 하반기에도 경쟁 심화로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할인점의 실적 부진이 지속될 걸로 예상했다.이와 관련해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등 규제를 풀어달라고 정부와 정치권에 요청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대규모점포 규제 효과와 정책개선 방안' 보고서를 내고 "과거 대형마트가 공격적으로 점포를 확장해 전통시장 상인이 생존을 걱정하던 시절의 규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규제가 적합한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9.25 07:00
경제

[비즈톡]이마트, 어패류·구이용 새우 40% 할인 外

이마트, 어패류·구이용 새우 40% 할인 이마트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더 담아 더 기쁜 수산물 축제' 기획전을 진행한다. 새꼬막·소라(피뿔고둥)·개조개·홍합 등 어패류 4종을 2.5㎏ 한 박스에 담은 '한박스 모둠조개'를 9900원에 판매한다. 남해안 홍합(진주담치)은 2.5㎏ 박스에 5980원, 서해안 소라(피뿔고둥)는 1㎏ 박스에 9900원, 남해안 개조개(자연산 대합)는 1㎏ 박스에 9900원이다. 흰다리새우(말레이시아산·해동)도 20마리(大)를 1박스에 담아 9900원에 내놓는다. '내가 만드는 생연어회' 가격은 기존 대비 33% 할인해 100g당 3880원에 선보인다. SSG닷컴 '새벽배송' 확대 SSG닷컴은 새벽배송 지역을 기존 서울 10개 구에서 경기 일부 지역을 포함한 17개 구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서울 송파구·광진구·성동구와 은평구·관악구 일부 지역, 성남시 분당구, 용인시 수지구(고기동 제외)에서도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하루 배송 가능 물량도 3000건에서 5000건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물류 작업 시간을 촘촘하게 재조정하는 등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SG닷컴은 올 연말 세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네오 003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면 새벽배송 물량 역시 1만 건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홈플러스, 1+1 득템찬스 행사 진행 홈플러스는 여름방학 및 바캉스 시즌을 맞아 먹거리부터 생필품·뷰티 제품 구매 시 하나 더 증정하는 ‘1+1 득템찬스’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14일까지 매주 다양한 상품을 선정해 1+1으로 판매한다. 오는 24일까지는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썸머 블랙버스터 구운 아몬드&호두’ ‘립톤 아이스티’를 비롯해 물티슈·염모제에 이르는 각종 생활용품과 가공식품 총 600여 종을 1+1으로 선보인다. 2019.07.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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