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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또 자체 최고... 27일 연속 1위

보이넥스트도어가 자체 최고 성적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6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가 이날 발표된 1월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서 각각 16위와 18위에 올랐다. 전작인 미니 3집 ‘19.99’의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가 같은 차트에 74위, 77위로 진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들의 인기 상승세가 눈에 띈다.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5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넘봤다. 이 또한 전작(29위)을 뛰어넘은 ‘커리어 하이’다.‘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각종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멜론 주간 차트(집계 기간: 1월 27일~2월 2일) 9위, 일간 차트 8위(2월 5일 자)를 기록한 데 이어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2월 4일 자)에서는 27일 연속 정상을 찍고 있다.해외에서도 인기다. 이 곡은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2월 3일 자) 20위 내 들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이 차트는 스트리밍 수치와 최근 재생 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대중이 자주 공유한 곡, 많이 찾아 들은 곡의 버즈량을 순위에 반영해 신곡의 현지 인기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통해 전 세계 원도어(팬덤명)와 만나고 있다. 인천과 도쿄, 아이치 공연을 성료한 데 이어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싱가포르, 마닐라, 방콕,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까지 총 13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6 17:06
IT

스튜디오N '여신강림' 애니 시즌2 북미 방영 확정

네이버웹툰은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한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2가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플랫폼 '크런치롤' 방영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시즌1은 스튜디오N과 칵테일미디어가 공동 제작해 지난해 북미, 중남미, 유럽,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서 방영됐다. 크런치롤 전체 방영작 순위 20위권 진입, 드라마 장르 5위 등 성과를 냈다.시즌2 역시 스튜디오N과 칵테일미디어가 협업해 만든다.원작 웹툰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으로 자신감을 얻으면서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2018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웹툰 인기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해외 연재로도 호응을 얻으면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64억회를 찍었다.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첫 시즌으로 서구권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제작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즌2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6 16:39
메이저리그

알론소도 김하성도 결국 사인…FA 톱 25인 중 미계약자 이제 딱 '1명'

피트 알론소(31)의 거취가 결정되면서 '동갑내기' 알렉스 브레그먼(31)을 향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알론소는 6일(한국시간) 원소속팀 뉴욕 메츠와 2년, 5400만 달러(782억원) 계약했다. 알론소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메가딜'을 노렸으나 인기가 시들해지자, 거취를 둘러싼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알론소가 메츠와 계약한 뒤 브레그먼은 이제 오픈 마켓에 남은 유일한 상위 25명의 FA 선수'라고 전했다.MLB닷컴은 올겨울 FA 시장 개장 전 '오프시즌 FA 톱 25위'를 발표했는데 1위 후안 소토(뉴욕 메츠) 2위 코빈 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위 사사키 로키·4위 블레이크 스넬(이상 LA 다저스)을 비롯한 24명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알론소는 8위였고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17위. 전체 5위로 평가된 브레그먼만 미계약 FA로 남아 있다. MLB닷컴은 '브레그먼은 원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포함해 시카고 컵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다양한 팀과 접촉해 왔다'라고 밝혔다. 휴스턴 잔류도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지만 최근 흐름은 '이적'에 무게가 실린다. 다나 브라운 휴스턴 단장은 최근 구단 연례 오찬에서 "브레그먼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눈을 낮추지 않으면 미계약 신분이 꽤 긴 시간 지속할 수 있다. MLB닷컴은 '브레그먼이 알론소의 메츠 계약보다 더 큰 계약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브레그먼은 프로 지명부터 줄곧 휴스턴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17년과 2022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핵심 자원. MLB 통산 9년 성적은 1111경기 타율 0.272(1132안타) 191홈런 663타점이다. 지난 시즌에는 145경기 타율 0.260 26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개인 첫 아메리칸리그(AL)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으며 가치를 높였다. MLB닷컴이 브레그먼의 잠재적 영입 후보로 휴스턴과 애리조나, 시애틀 매리너스를 꼽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06 16:12
뮤직

지드래곤, 세 번째 월드 투어 연다... 무려 88개월만

가수 지드래곤이 88개월 만에 세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지드래곤은 6일 공식 팬 계정을 통해 2025 월드투어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지드래곤의 실루엣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투어의 이름은 지드래곤은 오는 25일 발매되는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다. 또한 사람의 형상을 담은 ‘Ü’자 폰트가 ‘2025 WORLD TOÜR’라는 문구에 녹아있다.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약 4개월간 두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총 36회의 공연을 성료했다. 여기에 65.4만명의 관객을 동원,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어 기록을 세운 바 있는 지드래곤이 또 한 번 새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특히,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선 발매곡 ‘파워’와 ‘홈 스위트 홈’의 무대는 물론, 지드래곤만의 파격적인 무대 연출과 완벽한 무대매너까지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6 14:24
국가대표

[공식발표] ‘준프로 돌풍’ 윤도영·박승수 포함 U-20 아시안컵 명단 발표

대한축구협회가 2025 U-20 아시안컵에 참가할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명단을 6일 발표했다. U-20 아시안컵은 2월 12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린다.2년 간격으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으로 16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대표팀은 일본, 시리아, 태국과 D조에 편성됐다. 오는 14일 시리아, 17일 태국과 경기하며 20일 조별리그 3차전은 일본과 경기한다.이번 대회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상위 4팀이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우승이며 총 12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팀이다. 마지막 우승은 2012년이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23년 우즈베키스탄 대회에서는 4강에 올랐다.참가 선수 명단에는 주장 심연원(대구FC)을 비롯해 신민하(강원FC),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 등 지난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해 고교생 준프로 계약 선수 신분으로 K리그에 10대 선수 돌풍을 일으킨 강주혁(FC서울), 박승수(수원삼성),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도 참가한다. 윤도영, 진태호(전북현대), 이창우, 홍성민(이상 포항스틸러스)은 2023 FIFA U-17 월드컵 참가 멤버기도 하다.23명 중 K리그1 선수는 12명, K리그2 선수가 9명이다. 대학 선수는 김호진(용인대)이, 해외파는 포르투갈에서 뛰는 김태원(포르티모넨세)이 각각 유일하다. 출생연도로는 2005년생이 16명, 2006년생이 6명이며 박승수가 유일한 2007년생이다.이창원 감독은 포항제철고와 대구예술대, 동명대 감독으로 고교, 대학 무대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5월 U-20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후 두 차례 국내 소집훈련을 진행하고 세 차례 국제 친선대회(중국 4개국 대회, 서울 EOU컵, 스페인 마르베야 대회)에 참가하며 선수단을 파악하고 조직력을 다졌다. 지난해 9월 쿠웨이트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4전 4승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5일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오는 10일 아침 7시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되어 오전 9시 55분출국한다.▶2025 AFC U-20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23명)GK : 김민수(대전하나시티즌),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DF : 김서진(천안시티FC), 김현우(서울이랜드),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심연원(대구FC), 이건희(수원 삼성), 이예찬(부천FC), 조현우(대전하나시티즌)MF : 강주혁(FC서울), 김결(김포FC), 김호진(용인대), 박승수(수원 삼성),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 손승민(대구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이창우(포항 스틸러스), 진태호(전북 현대)FW :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 하정우(성남FC)김우중 기자 2025.02.06 14:06
영화

스칼렛 요한슨 합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7월 2일 개봉

도합 60억달러(한화 8조4000억원)란 천문학적 흥행 수익을 기록한 ‘쥬라기’ 시리즈가 더욱 확장된 이야기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돌아온다.수입배급사 유니버설픽쳐스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7월 2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소식을 알렸다.영화는 쥬라기 월드를 벗어난 지구 최상위 포식자 공룡들이 인간 세상으로 나온 5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조라 베넷과 헨리 박사는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룡 DNA를 찾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숨겨진 연구시설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에 도착, 수십 년간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주인공 조라 베넷은 ‘어벤져스’ 시리즈 블랙 위도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스칼렛 요한슨이 맡았다.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10년 이상 이 영화에 참여하고자 모든 방법으로 노력해 왔다. 공룡에게 먹혀도 상관없고,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여기에 ‘그린북’​으로 제91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허샬라 알리, ‘위키드’ 피예로로 존재감을 드러낸 할리우드 대세 배우 조나단 베일리 등이 합류했다.1993년 시리즈 1편 ‘쥬라기 공원’를 썼던 데이빗 코엡 작가 각본을 맡았으며,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시리즈’, ‘크리에이터’ 등을 연출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놓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뛰어들게 만든 유일한 작품”이라며 “저는 ‘쥬라기 공원’을 사랑한다. 이번 기회는 꿈과 같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6 11:27
프로농구

‘KB 송윤하 포함’ 2025 FIBA 3x3 아시아컵 대비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공개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 대비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협회는 6일 오전 “2025 FIBA 3x3 아시아컵을 대비해 남녀 농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4인을 확정했다”며 “앞서 협회는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3x3 아시아컵에 참가할 대표팀 예비 엔트리를 각각 선발했다”고 전했다.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에는 석종태(블랙라벨스포츠) 윤성수(COSMO) 이유진(연세대) 김정현다니엘(고려대)이 선발됐다. 전병준 감독의 여자 대표팀에는 이다연(사천시청) 허유정(인천 신한은행) 이예나(용인 삼성생명) 송윤하(청주 KB)가 이름을 올렸다.협회는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해 열린 올팍투어에서 맹활약하며 3x3 농구에도 강점을 보인 이유진과 김정현다니엘이 합류해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또 3x3 농구에 잔뼈 굵은 석종태, 윤성수와의 합도 기대점”이라고 소개했다.여자 대표팀에는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지명 받은 송윤하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협회는 “여자프로농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신예들이 발탁돼 3x3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이다연과의 호흡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협회에 따르면 남자 대표팀은 오는 19일, 여자 대표팀은 26일 소집 후 담금질에 돌입한다.2025 FIBA 3x3 아시아컵은 오는 3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2.06 10:13
자동차

KGM, 액티언에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소비자 선호도 반영"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액티언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파노라마 선루프는 일반 선루프 대비 1열뿐만 아니라 2열까지 확장해 넓은 선루프 공간을 제공해 뛰어난 개방감을 준다.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 중 하나로 꼽힌다.이번에 액티언에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는 틸팅 및 슬라이딩 기능을 지원한다. 가로 840mm 및 세로 1270mm의 대형 글라스로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아웃 슬라이딩 방식으로 작동되어 높은 실내 헤드룸을 유지하는 동시에, 동급 상위 수준인 511mm의 글라스 열림량을 바탕으로 넓은 채광 면적과 우수한 환기 성능도 갖췄다.편의성과 고급감을 향상한 전동식 롤러 블라인드 형태의 선 쉐이드는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실내 온도 조절은 물론 햇빛 차단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파노라마 선루프의 가격은 120만원이다. 액티언의 모든 트림에 선택 사양(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KGM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파노라마 선루프 옵션은 액티언을 시작으로 다른 차종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06 09:51
메이저리그

'계약금 42억 존스 포함' 양키스, 캠프 논 로스터 초청 명단 '유망주 가득'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스프링캠프 명단에 '유망주'를 대거 포함해 눈길을 끈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논 로스터 초청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부르는 26명 중 유망주가 다수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논 로스터 초청은 40인 로스터에 없는 선수를 빅리그 캠프에서 뛸 수 있게 하는 방법. 대게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선수들이 합류, 로스터 경쟁을 벌이는 게 일반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유망주도 호출해 기량을 테스트할 수 있다.MLB닷컴에 따르면 양키스는 MLB닷컴 2024년 파이프라인(신인 랭킹) 기준 팀 내 2위 외야수 스펜서 존스, 3위 조지 롬바르드 주니어, 4위 로데릭 아리아스, 6위 체이스 햄튼을 논 로스터 초청 명단에 넣었다. 1위 외야수 제이슨 도밍게스, 5위 윌 워렌이 이미 MLB에 데뷔(40인 로스터 포함)했다는 걸 고려하면 사실상 유망주 상위 6명 모두 빅리그 캠프를 누빌 전망이다.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건 2년 연속 빅리그 캠프를 소화하게 된 존스이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순위에 지명된 존스는 계약금을 288만 달러(42억원)나 받은 대형 유망주.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122경기 출전, 타율 0.259(482타수 125안타) 17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36)과 장타율(0.452)을 합한 OPS는 0.789였다. 투수 유망주 중 하나인 햄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흥미롭다. MLB닷컴은 '햄튼은 지난해 여러 부상으로 인해 마이너리그 7경기 선발 등판(평균자책점 2.41)에 그쳤다. 두 번째 MLB 캠프에서 경험을 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양키스는 최근 마이너리그로 합류한 오른손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통산 110승), 멀티 플레이어 도미닉 스미스(통산 64홈런) 등도 빅리그 캠프에서 경쟁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06 09:24
드라마

이혜리 ‘선의의 경쟁’으로 ‘선한’ 얼굴 지운다

배우 이혜리가 ‘선의의 경쟁’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 카리스마 있고 똑 부러지는 연기로 그간의 이미지와는 다른 얼굴을 예고했다.이혜리는 오는 10일 공개되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으로 복귀한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우슬기(정수빈)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혜리는 작품에서 모든 것이 완벽한 천재 여고생, 채화여고의 실세 유제이 역을 맡았다. 유제이는 지방 보육원 출신인 우슬기가 채화여고에 전학온 것에 묘한 호기심을 느끼며 접근하는 인물. 이혜리는 정수빈과의 연기 호흡을 통해 같은 학교 안에서 경쟁인지 공생인지 모를 두 인물의 미묘한 관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유제이는 그간 발랄하고 씩씩한 이미지로 익숙했던 이혜리의 변신을 볼 수 있는 캐릭터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였던 이혜리는 그를 배우로 각인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끈만큼 이때의 이미지가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강하게 남아 있다. ‘더딴따라’, ‘투깝스’,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가장 최근작인 영화 ‘빅토리’까지 이혜리는 순수함과 열정 가득한 캐릭터를 다수 맡아왔다. 반면 ‘선의의 경쟁’ 유제이는 외모, 집안, 공부 모든 게 완벽한 채화여고의 실세이자 모든 이들의 워너비로 이혜리가 그간 맡아온 작품들과 설정부터 정반대다. 이혜리는 이번 작품에 대해 “이전에는 밝고, 씩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던 반면 제이는 어딘가 어두운 지점이 있으면서도 무자비한 인물”이라며 “따뜻함보다는 냉정함이 더 돋보이는 캐릭터라 시청자분들이 이 작품을 보시고 ‘혜리에게 이런 얼굴이 있었나?’라고 느끼실 것 같다”고 밝혔다.그의 말처럼 공개된 스틸, 티저 영상에서 딱 떨어지는 교복을 입고 나오는 이혜리는 학생이 가진 풋풋함보다는 왠지 모르게 아우라와 무게감이 느껴진다. 전작들 속 캐릭터들이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솔직함이 매력이었다면 유제이는 속을 알 수 없는 쪽에 가깝다. 입은 웃고 있는 데 눈은 웃지 않는 표정으로 선인인지 악인인지 헷갈리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혜리는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전매특허인 눈웃음 애교를 지우고 냉소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유제이를 표현했다. 이혜리는 완벽한 캐릭터인 만큼 외모도 신경 썼다며 “평소보다 더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사복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물론이고 교복을 입어야 하는 장면에서도 액세서리나 가방 등 세세한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이런 점에서 ‘선의의 경쟁’은 배우로서 한 단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이혜리의 의지를 드러낸 작품이 될 전망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제이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로 보인다. 이번에 이혜리가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낸다면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배우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다만 기존 작품들과 이미지는 달라도 같은 학생 역할이라는 점은 동일한데 나이의 벽을 뛰어넘는 소화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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