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742건
해외축구

음바페, 레알 입단 후 50호 골 고지 점령…구단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6)가 입단 후 50호 골 고지를 밟았다. 이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음바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5~26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2골을 넣고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음바페의 원맨쇼였다. 그는 팀이 0-1로 밀린 전반 29분 페널티킥(PK)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 골을 터뜨렸다.이후 레알은 주장 다니 카르바할이 상대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와 신경전을 벌이다 머리로 박치기를 해 퇴장당하는 악재와 마주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후반 36분 다시 한번 얻은 PK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PK 상황에서 강하게 왼쪽으로 차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레알은 이날을 포함해 최근 2경기 연속 레드카드를 받고 10명이서 경기를 치렀는데, 음바페는 이 기간 홀로 3골을 책임졌다.레알의 승리를 이끈 음바페는 의미 있는 이정표도 세웠다. 그는 레알에서의 공식전 64번째 경기서 50골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은 그는 공식전 59경기 44골 5도움을 올리며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첫 5경기서 6골 1도움을 몰아치며 더 빼어난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한편 음바페는 레알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빨리 50호 골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이 부문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다. 호날두는 지난 2008~09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은 뒤 첫 54경기서 51골을 넣으며 구단 역사상 가장 빨리 50득점을 넘어선 선수로 기록돼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9.17 14:55
프로야구

염경엽 감독 예고 "한화전에 톨허스트-치리노스-임찬규 맞춰 놓았다"

LG 트윈스가 오는 26~28일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에 1~3선발을 맞춰놓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톨허스트-요니 치리노스-임찬규 순으로 한화전에 투입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잔여 경기 일정 발표 후) 9월 초부터 로테이션을 (한화전에) 맞춰 놓았다"라고 설명했다. LG는 16일 현재 2위 한화에 3게임차 앞서 있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8'이다. LG가 자력으로 우승을 결정지을 수도 있지만, 한화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막판까지 거센 추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26~28일 LG-한화 3연전에서 우승 팀이 결정 날 수도 있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한화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38을, 임찬규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 중이다. 8월 교체 외국인 선수로 들어온 톨허스트는 아직 한화전에 등판한 적 없다. LG가 한화전에 꺼낼 수 있는 '최고의 선발 카드'를 맞춰놓은 셈이다. 다만 LG가 한화와 맞대결 전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 경우 톨허스트-치리노스-임찬규의 등판은 이뤄지지 않는다. 앞서 염 감독은 "순위(1위)가 정해지면 톨허스트를 한화전에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면서 "야구 특성상 (투수를) 처음 보면 (타자가) 힘들다. 굳이 보여줄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16일 KT전에 등판한 손주영은 오는 19일 임찬규가 선발 투수로 나서는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불펜 출격을 준비한다. 포스트시즌 구원 투입을 테스트하기 위한 차원. 다만 손주영은 16일 선발 등판에서 우천으로 107분간 경기가 중단돼 2와 3분의 2이닝 동안 51개의 공만 던지고 교체됐다. 이에 따라 추후 등판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수원=이형석 기자 2025.09.17 09:03
드라마

‘폭군의 셰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1위 등극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글로벌 TOP TV쇼(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공개 첫 주부터 톱10에 랭크되었으며 2주 연속 2위에 이어 4주차 만에 1위를 거머쥔 것. 또한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관객 평점 지수(Avg. Popcornmeter) 98%로, 25년 9월 기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중인 TV쇼 중 관객 평점 지수 중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주요 외신들도 '폭군의 셰프'의 열풍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했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폭군의 셰프'를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 드라마"로 소개했으며, 타임(Time)은 가상의 폭군으로 설정한 부분에 있어 "역사적 배경을 판타지 무대로 활용해 도피적이고 오락적인 사랑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고, 이는 현명한 선택이다"고 호평했다. 또한 미국 뉴욕 포스트 산하 리뷰 전문 매체 디사이더(Decider)는 "익숙한 서사 구조 속에 흥미로운 장치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고 평가했다.글로벌 시청자들 역시 "폭군의 셰프 덕분에 한국 드라마에 다시 빠져들었다", "한국 로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음식과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드라마 전반의 시네마토그래피가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다" 등 작품을 향해 다양하면서도 열띤 반응을 보내주고 있다.'폭군의 셰프'의 최근 회차인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15.8%, 최고 18.1%를 기록하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025년 9월 둘째 주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임윤아(연지영 역)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4주 연속 1위를 수성했으며, 이채민도 4주 연속 상위권에 랭크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7 08:50
e스포츠(게임)

엔씨 운명 쥔 ‘아이온2’, “과금 최소화” 약속 지킬까

“그대는 어떤 세계에서 날아오를 것인가.”위기에 빠진 엔씨소프트가 기대작 ‘아이온2’의 화려한 비행을 위한 군불을 때고 있다. 그간의 무리한 과금 유도 체제에서 벗어나 재미에 방점을 찍은 운영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AAA급 MMORPG ‘아이온2’의 한국, 대만 출시일을 오는 11월 19일로 확정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모처럼 나오는 엔씨의 신작이라 시장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출시일을 발표한 지난 12일 회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약 9% 뛰었다.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52주 최고가인 24만8000원을 향하고 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래픽은 현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며 “수익 모델은 멤버십 패스와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외형 꾸미기 아이템, 패키지, 소모품 판매로 가볍게 구성돼 성공 가능성을 더 높게 판단한다”고 분석했다.‘아이온2’는 지난해 상장 이래 첫 연간 적자에 빠진 엔씨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이끌 선봉장으로 꼽힌다. 지난해 8월 론칭한 수집형 RPG ‘호연’은 기대에 못 미치며 출시 3개월 만에 개발 인력을 확 줄였고, 리니지 IP를 활용한 ‘저니 오브 모나크’는 방치형 장르의 한계 때문에 눈에 띄는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다.이에 엔씨는 누구보다 자신 있는 장르인 MMORPG에 중장년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IP를 녹인 ‘아이온2’에 사활을 걸었다. 11월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유다. 단독 300부스(900㎡) 규모의 최대 전시 공간에서 ‘아이온2’를 비롯한 신작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아이온2’는 2008년 출시해 160주 연속 PC방 1위 대기록을 쓴 ‘아이온’의 IP를 계승했다. 전작이 국내 최초 공중 PvP(유저 간 경쟁)로 파란을 일으켰던 만큼, 신작도 전 지역 비행 시스템을 매력으로 내세웠다. 원작으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관을 다루며, 게임 내 ‘월드’는 36배 규모로 키웠다.무엇보다도 엔씨는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해 과금 피로도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BM(비즈니스 모델)은 과한 경쟁을 유도하는 뽑기보다 구독 모델 위주로 설계했다.소인섭 엔씨 사업실장은 지난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아이온2’의 핵심 BM이 멤버십(편의 기능)과 패스(추가 보상)라며 “게임을 즐기게 된다면 꼭 구매해 주길 부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재까지 가챠(완성형 뽑기) 요소는 넣지 않았으며, 선택 영역인 외형 아이템에도 별도 능력치를 부여하지 않았다.김남준 ‘아이온2’ 개발PD는 “많은 토끼를 잡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재미있는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7 08:00
메이저리그

'멀티 히트'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이적 후 타율 0.304

김하성(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6(130타수 32안타)으로 올랐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활약 속에 6-3으로 이겼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 0.304(46타수 14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4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마이클 해리스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엘리 화이트의 내야 땅볼로 홈에 들어왔다. 애틀랜타는 4회에만 5득점을 올려 단숨에 역전했다. 5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해 6-2로 달아나는 득점을 추가했다. 이형석 기자 2025.09.17 07:12
드라마

박민영 ‘컨피던스맨KR’, 임윤아 ‘폭군의 셰프’ 피한다…“10시 30분 방송” [공식]

TV조선 주말드라마 ‘컨피던스맨KR’이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TV조선은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기존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서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됐다. 시청에 참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컨피던스맨KR’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신용 사기꾼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돈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돈을 탈취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지난해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흥행시킨 박민영의 차기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이번 편성 변경은 같은 시간대 방송 중인 임윤아 주연의 tvN ‘폭군의 셰프’가 15.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컨피던스맨KR’은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1.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4회에서는 0.9%로 하락했다. 경쟁을 피하고 시간대를 늦춘 ‘컨피던스맨KR’이 향후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20:15
스타

지금은 ‘폭군의 셰프’ 임윤아 시대… 4주 연속 화제성 1위

‘폭군의 셰프’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4주 연속으로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독주 행보를 펼치고 있다.임윤아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에서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해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을 만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매회 흡인력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 세례를 얻고 있다.특히 임윤아는 갑작스럽게 낯선 시대에 떨어진 상황에서도 뛰어난 요리 실력과 강인한 성격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아가는 캐릭터를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무엇보다 임윤아는 요리 경합 장면 대부분을 대역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재료 손질과 동작들을 소화해 현실감을 높였으며, 대령숙수복부터 한복, 남장까지 장소와 상황을 가리지 않는 비주얼로 매회 뜨거운 반응을 부르고 있다. 이러한 호연에 힘입어 ‘폭군의 셰프’는 4회 만에 2025년에 방영된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에 이어, 지난 8회에서는 전국 시청률 15.4%(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하면서 파죽지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임윤아는 TV-OTT 종합 출연자 화제성 부문과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에서 방송 첫 주부터 1위로 시작해 4주 연속으로 1위를 지키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뿐만 아니라 지난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폭군의 셰프’의 비하인드와 연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 임윤아는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2위에도 올라 드라마,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를 동시에 장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한편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3:28
메이저리그

'타율 0.050' 배지환, 결국 또 마이너행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이 6경기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외야수 배지환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이동시키면서 외야수 잭 수윈스키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배지환은 지난 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콜업돼 6경기를 뛰었으나, 9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 4개와 삼진 4개를 기록했고, 도루 2개, 득점은 1개를 작성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에서 20경기 타율 0.381, 1홈런 4타점, 2도루로 눈도장을 찍었으나 기회를 받지 못했다. 3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두 경기를 뛴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두 차례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13경기 타율 0.050(20타수 1안타), 4득점, 4도루,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290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은 64경기 타율 0.282, 1홈런, 20타점, 23도루, OPS 0.788의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빅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16 07:30
골프일반

방신실 뒷심 무섭네...KLPGA 개인 타이틀 경쟁 더 뜨거워졌다

방신실(KB금융그룹)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째를 올리면서 다승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방신실이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올 시즌 개인 타이틀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졌다. 방신실은 지난 14일 막을 내린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시즌 3승째를 거둔 방신실은 이예원(메디힐)과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또 방신실은 이번 우승으로 대상포인트 부문 총 407포인트를 쌓으면서 1위 유현조(삼천리·503포인트)의 뒤를 이어 2위로 올라섰다. 3위 노승희(요진건설·406포인트)와 불과 1포인트 차, 4위 홍정민(CJ·400포인트)과 격차가 거의 없어 대상포인트 경쟁이 특히 뜨겁다. 상금 랭킹에서는 1위 노승희(10억9418만9754원)를 2위 홍정민(10억526만6667원), 3위 유현조(9억9711만9148원)가 뒤쫓는다. 이들을 4위 이예원(9억581만1436원), 5위 방신실(8억6982만1420원)이 추격 중이다. 이예원이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고, 8월 이후 톱10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등 다소 침체기를 겪는 것과 달리 최근 방신실의 상승세는 상위 랭커들을 무섭게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홍정민이 시즌 2승으로 언제든지 다승 경쟁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고, 유현조와 노승희는 시즌 각 1승씩을 거뒀지만 거의 모든 대회에서 기복 없이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상금 레이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은 시즌 동안 최근 주춤한 이예원의 부활 여부, 그리고 탄력 받은 방신실이 상승세를 얼마나 더 이어가느냐가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방신실의 상승세는 주목할 만하다. 그는 올해 거둔 3승이 모두 최종 라운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결과였다. 방신실은 OK저축은행 읏맨오픈 우승 후 인터뷰에서 “비시즌 동안 체력 훈련에 집중했고, 그 결과 뒷심이 강해진 것 같다”고 스스로 분석했다. 방신실은 지난 시즌 무승에 그쳤는데,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서 “체력 문제에 시달리면서 3~4라운드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유산소 훈련과 신체강화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고 말했다. ‘장타 여왕’이란 별명이 있는 방신실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부문에서도 258.5898야드로 선두 이동은(SBI저축은행·259.7667야드)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 이들의 경쟁도 볼 거리다. 한편 9월 후반부에는 메이저 대회가 몰려 있어서 상금과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전체적인 경쟁 판도를 가르는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9월 남은 2개 대회는 하나금융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으로, 2개 대회 연속으로 총상금 15억원 규모의 대회가 이어진다. 이은경 기자 2025.09.15 14:50
스타

[차트IS] ‘폭군의 셰프’, 15% 넘었다…시청률 질주 계속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시청률 15%를 돌파했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 8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5.4%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인 12.7%보다 2.8%포인트 높은 수치다. ‘폭군의 셰프’는 지난달 4.9%로 출발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윤아)이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8회에서는 연지영과 담백룡(조재윤)이 숙수의 자존심을 건 요리 경합을 펼치며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5 08: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