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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남편이 나를 죽였다’ 짧고 강렬…플랫폼 확장한 스튜디오타겟, 시청자 ‘정조준’

글로벌 Killer IP 콘텐츠 스튜디오 스튜디오타겟이 시청자 니즈에 발맞춰 디지털 플랫폼으로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최근 스튜디오타겟은 2025년 첫 작품으로 ‘내 남편이 나를 죽였다’를 공개했다. 숏드라마 플랫폼 숏챠 오리지널 작품으로 런칭된 ‘내 남편이 나를 죽였다’는 남편의 배신과 살해 시도로부터 살아남은 주인공 향미의 복수를 다룬 드라마로, 스릴 넘치는 줄거리와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짧은 길이 안에서도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이 작품은 숏차 플랫폼에서 높은 조회수와 시청 지속 시간으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30 여성 시청자층의 큰 지지를 받으며 댓글과 리뷰를 통해 폭넓은 공감이 나타나고 있다. 숏챠 내에서 인기 작품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이렇듯 ‘내 남편이 나를 죽였다’는 전통적인 영상 포맷을 벗어나 ‘숏폼’ 중심으로 변화한 미디어 환경에서도 스튜디오타겟의 스토리텔링 역량이 강력하게 발휘된 성공적인 사례에 등극했다. 이를 이어받아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인 ‘남편이 벼락이나 맞았으면 좋겠어’도 기대작이다. 이 작품은 결혼 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독특한 제목처럼 익살스럽고 위트 있는 대사와 상황 설정을 통해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전언이다.숏폼으로 ‘마이크로 드라마’ 입지를 다지는 한편으로, 스튜디오타겟은 기업 유튜브 프로젝트도 혁신할 계획이다. ‘헌터리포메이션’이 그 시도다. ‘헌터리포메이션’은 전직FBI 외교관 헌터 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유튜브 채널로, 국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해설한다. 헌터 리의 독특한 분석 방식과 통찰력은 시청자들에게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여 전달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스튜디오타겟 측에 따르면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문화를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K푸드’ 리뷰 콘텐츠를 촬영했으며 관광, 한국 문화 분석 등 문화 영역으로 콘텐츠의 폭을 넓혀 구독자 증가를 이끌어 냈다.이처럼 스튜디오타겟은 플랫폼별로 최적화된 포맷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기획 및 제작 범위의 확장성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청자층을 유입하고 기존 시청자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OSMU(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튜디오타겟 관계자는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대중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3 08:00
스타

“김혜윤 공주님, 언제나 빛나길” 싱가포르 팬들, 데뷔 12주년 기념 축하 광고

“김혜윤 배우님 데뷔 12주년 축하해.”배우 김혜윤의 팬들이 그의 데뷔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김혜윤 싱가포르 팬 모임 ‘비 위드 유 SG(우석 혜윤)’는 오는 11일 배우 김혜윤의 데뷔 12주년을 맞아 일간스포츠 광고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 김혜윤님, 12주년 축하드립니다”라며 “우리들의 공주님 언제나 빛나길(Shine Always Our Dear Princess)”라는 문구로 김혜윤에게 애정을 표했다.1996년생인 김혜윤은 지난 2013년 KBS2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를 통해 데뷔했다. 건국대 영상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의 단역, 조연으로 풍부한 연기 경험을 쌓았다.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고등학생 예서 역으로 눈도장을 찍어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면서 주연 배우로 도약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혜윤은 지난해 상반기 방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임솔 역으로 로맨틱 코미디 퀸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에 등극했다.한편 김혜윤은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선택했다. 인간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괴짜 구미호 역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09:00
드라마

신예 임연우, ‘그래, 이혼하자’ 출연..이민정‧김지석과 호흡 [공식]

신인 배우 임연우가 2025년 연기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8일 고스트스튜디오에 따르면 임연우가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 캐스팅돼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이민정, 김지석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 임연우는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는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의 믿음직한 직원 영윤 역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그가 맡은 영윤은 성실한 성격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로, 이야기에 재미를 더할 활력소로도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임연우는 소속사 고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래, 이혼하자’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그는 “여러 편의 단역을 거쳐 조연으로서 첫 작품인 만큼, 매 순간 긴장되지만 모든 부분 진심을 다해 작품에 임하고 있습니다.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세심한 부분까지 코치해 주시고, 매 장면마다 배우 선배님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기분 좋은 떨림을 표했다.이어 “너무 좋은 작품에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그래, 이혼하자’를 통해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다부진 포부까지 밝혀 향후 펼칠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임연우는 많은 장르와 캐릭터를 담아낼 수 있는 깨끗한 마스크와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준비된 배우다. 그는 2022년 방송된 KBS2 ‘징크스의 연인’에 출연하며 연기의 길에 들어선 후,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KBS2 ‘커튼콜’, ENA ‘취하는 로맨스’ 등 다양한 작픔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쳤다.또한 임연우는 가수 성시경의 ‘I Love U’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도 발탁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이 배우는 누구지?’라는 궁금증을 자극할 만큼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 음악 팬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도.이처럼 ‘그래, 이혼하자’에서 차근차근 쌓아 올린 연기 포텐을 터뜨릴 임연우. 새해를 빛낼 루키의 탄생을 예고한 그가 보여줄 신선하고도 새로운 모습에 시선이 모아진다.임연우를 비롯해 이민정, 김지석, 이현진, 왕빛나 등이 출연하는 ‘그래, 이혼하자’는 올해 상반기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7:13
드라마

[단독] 강훈, ‘런닝맨’ 인기 견인→’아수라 발발타’ 주연…대세 행보 잇는다 [종합]

배우 강훈이 청춘 드라마 ‘아수라 발발타’의 주연으로 극을 가장 앞에서 이끌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로 여심을 흔든 강훈이 해당 작품의 연출을 맡은 정지현 감독과 재회해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굳힐지 기대를 모은다. 8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강훈은 최근 ‘아수라 발발타’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아수라 발발타’는 꿈을 향해 질주하는 무명 개그맨 3인방과 삶이 무너진 한 여자가 만나, 다시 일어나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휴먼 코미디가 짙은 청춘 성장 드라마다. 연출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리에게’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안아름 작가가 집필한다.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플랫폼은 아직 미정이다. 극중 강훈은 개그밖에 모르는 강태구 역을 맡았다. 강태구는 한때 개그계의 슈퍼 루키로, 개그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팀, 아수라를 만든 리더다. 강훈은 꿈을 향한 열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녹록지 않은 현실에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 이어 정지현 감독과 ‘아수라 발발타’로 재회한다.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서 아픔을 지닌 캐릭터 주연 역을 맡아 극중 혜리(신혜선)을 만나 점차 변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쌓아 올렸는데 특히 눈빛, 떨리는 목소리 등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서브 남주’라는 호평을 받았다. ‘아수라 발발타’에서는 주연으로 정지현 감독과 또 한번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강훈은 지난 2014년 영화 ‘피크닉’으로 데뷔해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어서와’, ‘너는 나의 봄’,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전작들에서 주로 ‘청춘의 얼굴’을 그렸는데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조선 최고의 미남자이자 부드럽고 따뜻한 외모 속에 서늘한 내면을 감추고 사는 겸사서, ‘꽃선비 열애사’에서 조선판 F3 중 가장 친근한 선비인 김시열, 대만 인기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너의 시간속으로’에서는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정인규를 연기해 사랑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강훈이 ‘아수라 발발타’에서 그려낼 또 다른 청춘의 얼굴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강훈은 최근 유쾌한 입담과 밝은 분위기로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해 SBS ‘런닝맨’에서 첫 임대 멤버로 나서며 배우 지예은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렸는데, 최근 약 5개월 만에 다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5:40
드라마

[단독] 강훈, ‘아수라 발발타’ 주연 낙점…’나의 해리에게’ 감독과 재회

배우 강훈이 새 청춘 드라마 ‘아수라 발발타’(가제) 주연으로 낙점됐다. 8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강훈은 최근 ‘아수라 발발타’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아수라 발발타’는 꿈을 향해 질주하는 무명 개그맨 3인방과 삶이 무너진 한 여자가 만나, 다시 일어나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휴먼 코미디가 짙은 청춘 성장 드라마다. 연출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리에게’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안아름 작가가 집필한다.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플랫폼은 아직 미정이다. 강훈은 극증 개그밖에 모르는 강태구 역을 맡는다. 강태구는 한때 개그계의 슈퍼 루키로, 개그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팀 아수라를 만든 리더다. 강훈은 꿈을 향한 열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녹록지 않은 현실에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 이어 정지현 감독과 ‘아수라 발발타’로 재회한다. 지난해 강훈은 ‘나의 해리에게’에서 강주연 역을 맡아 순애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훈은 지난 2014년 영화 ‘피크닉’으로 데뷔해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어서와’, ‘너는 나의 봄’,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4:53
드라마

“드디어” 전지현-강동원 ‘북극성’ 투샷…디즈니+ 2025 라인업 공개 [공식]

전지현, 강동원부터 김혜수, 김수현 등 톱스타 군단을 꾸린 디즈니+ 2025년 한국 오리지널 신작 라인업이 공개됐다. 7일 디즈니+ 신규 라인업에 따르면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극중 전지현은 외교관으로서 국내외 신망이 두터운 문주 역을, 강동원은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산호 역을 연기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강동원이 “내가 그녀를 맡겠다”라고 말하기도, 전지현을 엄호하기도 하며 케미스트리를 빛내 기대감을 예열했다. 김희원 감독은 ‘작은 아씨들’, ‘빈센조’를 연출했으며, 정서경 작가는 ‘아가씨’, ‘박쥐’, ‘헤어질 결심’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북극성’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은 “디즈니+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 ‘북극성’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정서경 작가님의 아름다운 글과 모든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최고의 스탭들이 만들어낸 깊은 영상이 어우러져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상반기 포문을 여는 첫 작품은 오는 15일 공개되는 김혜수 주연 ‘트리거’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로 꽃대가리 팀장 김혜수, 낙하산 중고신입 정성일, 긍정잡초 조연출 주종혁까지 뜨거운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연출을 맡은 유선동 감독은 “‘트리거’는 숨 가쁘게 사건과 감정 사이를 질주하는 작품”이라며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감동, 휴식과 위로를 전달하며 더 나은 2025년을 꿈꾸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3월 19일 박은빈과 설경구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나이프’가 공개된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일련의 사건으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과 두뇌싸움을 담은 메디컬 스릴러다.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디즈니+ 최초의 메디컬 스릴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세옥과 덕희 두 스승과 제자의 피튀기는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김수현, 조보아의 ‘넉오프’와 손석구, 김다미의 ‘나인 퍼즐’ 역시 올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은 “디즈니+에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어 설레고 감사하다. 김수현 배우가 분한 성준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씨줄, 날줄로 엮여있는 작품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나인 퍼즐’은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시작된 연쇄살인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구독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윤종빈 감독은 “많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완성한 작품을 디즈니+를 통해 공개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매회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한시도 놓을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 기존 범죄수사, 스릴러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귀띔했다. 이어지는 하반기엔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주연 ‘범죄도시’,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파인: 촌뜨기들’이 공개된다. 윤태호 작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이용해 큰 돈을 벌려는 성실한 악당, 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 최초 사극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탁류’도 공개된다. 로운과 신예은, 박서함이 호흡을 맞췄으며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추노’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지창욱, 도경수에 이광수, 조윤수가 함께하는 ‘조각도시’도 하반기 공개작이다. ‘모범택시’ 시리즈와 ‘범죄도시4’를 집필한 오상호 작가의 신작으로, 평범한 남자가 흉악 범죄에 억울하게 휘말려 감옥에 다녀온 뒤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7 14:03
영화

‘오징어 게임2’,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쇼군’에 내줬다 [종합]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에 실패했다.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오징어 게임2’가 노미네이트돼 관심을 모았던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디즈니 산하 FX채널 ‘쇼군’에게 돌아갔다.당초 ‘오징어 게임2’는 ‘쇼군’을 비롯해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경쟁작 중 유일하게 정식 공개 전 후보로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하지만 ‘쇼군’의 기세가 무서웠다. 클라벨의 동명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한 ‘쇼군’은 폭발적인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지난해 열린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 무려 18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 이번 골든글로브 작품상 부문에서도 일찌감치 유력 수상작으로 점쳐졌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는 작품상 결과가 나오자 큰 박수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시즌1으로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까지는 품지 못했다. 당시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외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남우조연상을 받았다.이제 ‘오징어 게임’은 올 상반기 공개를 앞둔 시즌3으로 다시 골든글로브를 노릴 예정이다. 황동혁 감독 역시 시상식 참석 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수상에 대한 기대는 사실 크지 않다. 참석만으로 감사하다”며 “노려본다면 시즌3로 (시상식 수상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시즌3에 제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가 있고 결말이 나기 때문”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넷플릭스의 톱10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29일) 동안 ‘오징어 게임2’ 시청 시간은 총 4억 8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전체 러닝타임(7시간 10분)으로 환산하면, 약 6800만회가 시청된 셈이다. 이는 ‘오징어 게임1’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역대 넷플릭스 최장 시청 시간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6 13:16
드라마

공효진→오정세, 우주인 사명 건 미션은?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오정세, 허남준, 이초희가 사명을 건 미션을 시작한다.오는 4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 드라마 팬이라면 꼭 봐야 할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tvN의 2025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극 중 우주 과학자인 이브 킴, 강강수(오정세), 이승준(허남준), 미나 리(이초희)는 모든 것이 0그램이 되는 우주정거장 안에서 동물과 식물을 비롯한 생명체 실험을 통해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를 하는 동안 과학자들은 실험 대상인 초파리, 마우스 등과 매일 먹고 자고 하며 각별한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마우스 담당 과학자인 이브 킴, 이승준과 초파리 담당 과학자인 강강수는 무중력의 우주 공간에서 생물들을 통해 인류의 질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우주이기에 초파리 번식이나 마우스의 외과적 수술 등 모든 것이 지구와 다른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상황.그런 만큼 이브 킴, 이승준, 강강수의 실험 역시 쉽게 흘러가지만은 않을 예정이다. 과연 이브 킴, 이승준, 강강수는 우주정거장에서 원하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그들의 연구 결과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식물 담당 과학자인 미나 리는 갈수록 온난화가 심해지는 지구를 벗어나 우주에서 식물 경작이 가능한지 연구 중이다. 우주에서 식물을 재배해 인류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것. 상추나 토마토 잎에 곰팡이가 피진 않을까 늘 전전긍긍하는 미나 리가 우주에서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렇듯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 과학자 이브 킴, 강강수, 미나 리, 이승준이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정거장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인류의 미래가 달린 우주인들의 연구가 진행될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오는 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3 11:52
영화

[2025 라인업] 을사년 OTT 쏟아진다…넷플→티빙 전략은?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2024년을 뒤로 하고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올해 영화, 방송, OTT 계에서도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5년의 주인공이 될 올해의 작품을 짚어봤다. <편집자 주> 올해도 풍성한 OTT 콘텐츠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주요 OTT가 전반적으로 월활성이용자(MAU) 등락을 거듭하며 전성기였던 팬데믹 시절 대비 한풀 꺾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는 확실한 성장 곡선을 그릴지 기대가 모인다. ◇넷플릭스, 영화도 힘준다 당분간 드라마, 영화 비중을 줄이고 예능에 힘을 쏟을 것이란 분석과는 달리 넷플릭스는 올해 오리지널 영화 라인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OTT 최초로 개막작으로 선정된 ‘전,란’에 이어 올해도 한국 영화를 주요 라인업에 포진시켰다. ‘지옥’ 등 넷플릭스서 인기 시리즈를 탄생시킨 연상호 감독의 신작 ‘계시록’, 변성현 감독의 ‘굿뉴스’ 뿐 아니라, 김병우 감독의 SF 재난물 ‘대홍수’, 남궁선 감독의 청춘 로맨스 ‘고백의 역사’, 넷플릭스 첫 K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 등을 공개해 작품성과 다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또한 예능은 인기 IP의 속편으로 ‘솔로지옥’ 시즌4, ‘데블스 플랜2’이 공개되며, 시리즈로는 상반기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3’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넥스트 ‘무빙’ 찾는다디즈니플러스는 ‘무빙’부터 ‘조명가게’까지 ‘효자’ 콘텐츠를 낳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17개의 2025년 신작 중 한국 콘텐츠가 10편일 정도다. 그중 지난달 공개된 ‘조명가게’는 한국 콘텐츠 중 ‘무빙’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 수를 기록하며 이후 공개될 시리즈에 기대감을 높였다.2025년 첫 타자는 오는 15일 공개되는 김혜수 주연 ‘트리거’다.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라는 색다른 소재가 눈에 띈다. 이 밖에도 김수현 주연 짝퉁 시장 배경 ‘넉오프’, 전지현·강동원 주연 외교 첩보물 ‘북극성’ 등 톱스타 캐스팅에 독특한 콘셉트를 결합해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 티빙, 인기 IP로 돌아온다티빙은 올해 인기 예능 IP들을 새 시즌으로 선보인다. 먼저 지난 2021년 첫 방송돼 시즌3까지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연예 예능의 새로운 발자취를 남긴 ‘환승연애’가 오는 22일 스핀오프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으로 선보이며, ‘환승연애4’도 올해 공개된다. 방탈출 소재로 3년 동안 4개 시즌을 선보인 ‘대탈출’ 시리즈도 새 시즌 ‘대탈출 리부트’로 약 4년 만에 돌아온다. ‘대탈출’은 대형 세트장을 통해 정교한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피라미드 게임’, ‘술꾼도시여자들’ 등 다양하고 참신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였던 티빙은 올해도 기대작들을 준비 중이다. 오는 6일 공개되는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그린 ‘원경’부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입시 이야기를 담은 학원 액션 활극 ‘스터디그룹’, 왕실 로맨스를 담은 ‘춘화 연애담’ 등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다.지난해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제휴를 끝내고 애플TV와 손을 잡은 티빙은, ‘파친코’ 등 애플TV 화제작들로 시청자들을 유혹할 계획이다. 다만 애플TV를 티빙에서 보려면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해야 해 진입장벽이 높다는 단점도 있다. ◇쿠팡플레이,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손잡아쿠팡플레이는 올해 미국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파라마운트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티빙과 결별한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쿠팡플레이와 손을 잡은 것. 이는 쿠팡플레이가 해외 콘텐츠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인기 미국 범죄수사물 ‘FBI’, ‘CSI’ 시리즈를 비롯해 ‘덱스터: 오리지널 신’,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디 어페어’ 등이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또 배우 박정민과 블랙핑크 지수가 호흡을 맞추는 쿠팡플레이 새 오리지널 드라마 ‘뉴토피아’는 2월 7일 공개된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장르에 로맨스 서사를 담은 ‘뉴토피아’가 한국 K좀비물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3 06:05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전석호, 가위바위보가 이렇게 짠할 일

전석호를 보고 있으면 짠한 마음이 열린다.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 시청자의 반향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 초반 긴장감과 짠내를 동시에 유발한 인물 최우석 역(전석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전석호가 연기한 최우석은 성기훈(이정재)의 의뢰를 받아 오징어 게임의 모집책 딱지남(공유)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혈육 같은 형님 김대표(김법래)와 함께 매일 지하철 역사를 돌며 성실하게 딱지남을 찾은 결과 그를 마주하고 운명의 게임에 휘말린다. 본 게임 시작 전 워밍업이 된 게임은 러시안룰렛으로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에서 진 사람의 머리에 총구가 겨눠졌다. 최우석과 김대표, 두 사람의 눈물겨운 가위바위보는 극 초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잔혹한 오징어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게임 끝에 살아남은 최우석은 황준호(위하준)와 함께 오징어 게임의 실체를 파헤치려 나선다. 짠하기만 한 그가 살아남아 버티고 우리 편이 됐을 때 어쩐지 안도감이 들고 조금은 든든한 마음도 생긴다. 순수한 순한 맛 전석호가 주는 안정감이 시청자의 마음에 짠하게 들어선 것. 극이 진행될수록 긴장감은 극대화되고 쫄깃한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최우석의 등장은 때마다 웃음이 난다. 시청자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내 편의 등장이 반가울 따름이다.이처럼 최우석은 전석호를 만나 캐릭터 생존력을 키워갔다. 계속해서 살아남기를 바라는 마음과 우리 편에서 힘이 되어가는 과정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앞서 전석호가 글로벌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조범팔도 그랬다. 생사역이 쏟아지는 조선 시대에서도 그는 끝내 우리 편에서 든든하게도 살아남았다. 전석호의 순한 맛 열연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킴으로써 생명력을 부여.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현실 응원을 일으키며 월드 와이드 순둥 캐릭터로 자리해 시청자를 또 한 번 사로잡고 있다.한편 순한 맛 열연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전석호는 2025년 상반기 ENA 드라마 ‘라이딩 인생’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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