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산업

SK 최태원, SPC 10주년 생일날, 10년 전 아픈 기억 털어놓은 이유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 생일을 맞아 사회적 기업가들 앞에 선 최태원 회장은 10년 전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출발점을 회상했다. 최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SPC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자로 나서 “10년 전에 제가 어디에 있었는지 아느냐. 서울 구치소에 있었다”며 운을 띄운 뒤 “구치소에 있었지만 당시 그 안에서도 ‘I have a dream(나에게는 꿈이 있어요)’을 떠올렸고, 뭔가 꿈을 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I have a dream은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1963년 8월 ‘직업과 자유를 위한 워싱턴 행진’ 당시의 연설로 유명하다. 2015년 당시 횡령죄 혐의로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던 최 회장은 루터 킹 주니어의 역사적인 연설을 언급하며 SPC 출발의 의미를 되새긴 셈이다. 이어 그는 “꿈만 꾸면 소용 없으니 로직(논리)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액션(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SPC의 시작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임팩트의 첫걸음, 10년의 길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SPC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성장과 협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도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그는 “단순히 10년이 지나서 기념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에게 영광을 드리는 자리이고, 제가 ‘SPC 전도사’라고들 하지만 아니다”며 “SPC의 가치는 여러분들이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SPC는 사회적 기업이 해결한 사회문제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성과에 비례해 SK가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최 회장이 지난 2013년 다포스포럼(WEF)에서 처음 제안한 뒤, 2015년부터 본격 시행했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개별 기업이 아닌 기업들의 연대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의 '집합적 임팩트(영향력)'을 강조하며 SPC의 향후 10년의 방향을 제시했다.그는 “앞으로의 10년은 더 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집합적 임팩트'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제2, 제3의 SPC 기업이 계속 등장하고 성장하면 사회문제 해결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집합적 임팩트를 위해 사회적 가치가 탄소 크레딧처럼 거래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시장이 들어서면 기업이 쓸 수 있는 리소스가 훨씬 커지고, 이를 통해 10배, 100배의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그룹의 비영리 연구재단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에 따르면 SK그룹은 SPC 시작 이후 지금까지 국내 사회적 기업 468곳에 총 715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이들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2023년까지 총 49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최 회장은 "지난 10년간 SPC 기업들이 만든 성과를 보면 고용 효과는 2200억원쯤 되고, 이는 최저임금 기준 8903명의 근로자가 1년간 벌 수 있는 급여와 동일하다"며 "이 기간 이들이 창출한 약 5000억원의 가치는 상암월드컵경기장과 고척 스카이돔을 짓고서도 1000억원이 남는 엄청난 규모"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SPC는 사회적 기업뿐 아니라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다. 올해 제주도는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6개 지자체(서울·경남·전남·제주·화성·춘천시)와 협력해 69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등 SPC는 확산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SPC 어워드' 수여식도 진행됐다. 공로상(2곳), 성과 창출(2곳), 혁신 포옹(4곳) 등 총 8곳의 기업·기관이 SPC 확산에 기여할 공로로 상을 받았다.나석권 CSES 대표는 “최태원 이사장이 얘기했듯이 사회적 가치가 탄소 크레딧처럼 거래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년 후에는 환경 분야의 가치는 충분히 거래 가능한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0년 뒤 우리가 만들어갈 변화를 기약하는 ‘타임캡슐 세리머니’로 막을 내렸다. 최 회장은 행사가 모두 끝난 뒤 자진해서 자리에 모인 사회적 기업가들과의 셀카 촬영을 제안하는 등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02 09:11
연예

[비즈톡] LG전자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 출시 外

LG전자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 출시 LG전자는 오는 12일 휘어진(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여의도 틔윈빌딩에서 간담회를 열고 좌우로 휜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에 달리 상하로 휘어진 G플렉스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상하로 휘어 가로 방향으로 돌린 상태에서 동영상을 보면 아이맥스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체형 배터리도 휘어지도록 돼 있어서 G플렉스 자체가 엉둥이에 눌려져도 곡선이 펴지는 등 파손되지 않는다고 했다. LG전자는 커브드 스마트폰에 특성화한 기능들도 소개했다. 6인치 대화면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윈도우'와 기울기에 따라 잠금화면이 움직이는 '스윙 잠금화면', 잠금화면에서 곧바로 갤러리, 유튜브 등을 볼 수 있는 앱을 연결해주는 'Q씨어터' 등이다.가격은 아직 현재 미정이며 경쟁상황 등을 반영해 조만간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기아차, 수능 수험생 태워주기 이벤트기아자동차가 7일 수능일을 맞아 수능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태워주는 ‘수능 수험생 태워주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1000여명의 직원이 직접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태워주기로 마음을 모았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4일부터 6일 정오까지 기아자동차 고객센터에 접수하면, 고객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전시장에서 직접 전화해 만날 장소와 시간을 정한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수능시험에 늦은 수험생을 태워주는 K9 오너의 모습을 통해 배려심 깊은 리더의 모습을 표현한 광고도 방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사회적성과 106억원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 사업의 10년간 사회적성과가 화폐가치로 10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희망가게 10주년 성과보고 발표를 통해 금융접근성 개선이 49억8000만원, 가처분소득 증가가 56억6000만원으로 약 106억4000만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희망가게 사업 10주년을 맞이해 서울 미술관 매트릭스홀에서 이달 12일 '세상을 바꾸는여성'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굽네치킨 94번가 7일 사업설명회 진행굽네치킨이 만든 맥주전문점 94street(94번가)가 오는 7일 오후 2시 선릉직영점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94street(94번가)는 생맥주 저장통 자체를 대형 저온 저장고에 보관해 맥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7월 선릉역 부근에 직영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모던 빈티지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굽네치킨만의 다양한 치킨요리 및 노하우로 일반적인 치킨메뉴와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2013.11.06 07:00
연예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10년간 사회적성과 106억원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 사업의 10년간 사회적성과가 화폐가치로 10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아모레퍼시픽은 희망가게 10주년 성과보고 발표를 통해 금융접근성(희망가게 대출조건에 따른 이자 절감분) 개선이 49억8천만원, 가처분소득 증가(창업 후 소득 증가분)가 56억6천만원으로 약 106억4천만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희망가게사업은 지난 2003년 6월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회장의 가족이 창업자의 뜻에 따라 한부모 여성가장을 위한 창업지원 대출 사업(마이크로크레딧)이다.국내에서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기관은 약 62개 정도이지만 한부모 여성가장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희망가게’가 유일하다.희망가게는 단순히 자금을 빌려주고 상환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자문서비스와 각종 전문인력읕 투입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높은 상환율을 유지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실제로 희망가게의 사업체 평균 생존율은 일반사업장보다 약 1.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약 190여 개(2013년 10월말 기준)가 오픈됐으며, 창업주들은 월 평균 가구소득 280여 만원을 보이며 안정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희망가게 사업 10주년을 맞이해 서울 미술관 매트릭스홀에서 이달 12일 '세상을 바꾸는여성'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이 개최된다.이번 기념식에는 사업 10주년을 되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 희망가게 창업주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11.05 10: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