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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자체최고 7.9%...최우식, 고모부 김영민 악행 알았다

‘우주메리미’의 최우식이 고모부 김영민의 진짜 얼굴을 알았다. 명순당을 팔아 넘기기 위한 사기행각과 과거 부모님을 죽게 한 교통사고의 배후라는 것까지 알게 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10화에서는 명순당에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가 머리를 맞대 고모부 장한구(김영민 분)와 오민정(윤지민 분)의 악행을 밝혀내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에 ‘우주메리미’ 10화 시청률은 최고 11.1%, 수도권 8.5%, 전국 7.9%로 수직 상승을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토요 미니시리즈 1위,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 했다. 또한,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2.4%, 최고 3.26%까지 뛰어 오르며 토요일 전체 2049 시청률 1위로 파죽지세 파워를 과시했다.우주와 메리는 명순당 창립 80주년 행사에 참석한 보떼백화점 상무 백상현(배나라 분)에게 위장 신혼 관계임을 들켰지만 윤진경(신슬기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메리가 경품으로 받은 타운하우스가 보떼백화점에서 시장에게 건넬 뇌물용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진경이 상현에게 우주와 메리가 부부가 아니라는 것을 모른 척하라고 제안했고, 상현이 이를 받아들였다.이 가운데, 명순당에 위기가 찾아왔다. 우주의 고모부 한구가 명순당 회장인 고필년(정애리 분) 앞에서 본색을 드러낸 것. 그는 칼츠 호텔과의 납품계약, 미국 공장 설립, 투자까지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밝힌 후 필년의 약까지 바꿔치기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필년이 의식을 잃은 사이, 명순당이 허위계약서로 투자를 유치했다는 뉴스가 나오자, 한구는 모든 죄를 필년에게 뒤집어 씌웠다.한구의 섬뜩한 사기와 살인 행각 속에 우주는 수상한 정황을 발견했다. 우주는 의식불명인 필년을 찾아가 “할머니 저 두려워요. 할머니 생각이 맞을까 봐”라고 힘겨운 마음을 토로했다. 부모님을 잃은 우주에게 친아버지 같았던 한구였기에, 마지막까지 한구를 믿고 싶어했던 것. 혼란스러운 우주의 곁은 메리가 지켰다. 메리는 우주의 힘겨운 상황을 이해했고, 위로하며 적절한 조언까지 전했다. 우주의 사소한 걱정까지 알고 싶다는 메리의 귀여운 노래에 우주는 무장해제됐다. 명순당의 허위계약서 투자 유치 사건에 고모부가 연루됐을지도 모른다는 우주의 고백에 메리는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요. 우주씨 괴롭히면 내가 가만 안 둬”라며 사랑스러운 응원을 보냈고, 우주가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한구를 향한 우주의 의심은 점점 더 깊어졌다. 우주와 메리는 명순당에 투자를 한 BQ캐피탈 대표 실비아와 메리의 동생 소리가 미국에서 일했던 레스토랑의 대표 제시카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미국 공장 설립과 관련된 업무를 했던 제이컨설팅의 대표 이름이 제시카라는 것까지 기억해낸 우주는 고모부 한구가 회사 경영권을 뺏으려는 사람과 같은 편이라는 것을 짐작했다.우주와 메리는 한구의 불륜을 눈치채고 있던 우주의 사촌형 장응수(고건한 분)와 함께 명순당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세 사람은 한구에게 필년이 의식을 찾았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고, 필년을 살해하기 위해 찾아온 민정을 체포해 명순당의 누명을 벗겼다. 하지만 한구와 민정의 사기 공모 정황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우주는 한구를 찾아가 “제가 반드시 밝혀낼 겁니다”라며 선전포고해 눈길을 끌었다. 우주는 구치소에 수감된 민정을 만나 협상을 시도했고, 한구는 민정이 숨겨둔 결정적 증거를 찾기 위해 민정의 거처를 뒤지며 숨막히는 상황이 이어졌다. 한구는 과거 민정이 사용하던 휴대폰을 찾아냈다. 휴대폰에는 25년 전, 우주의 부모님을 죽게 만든 교통사고의 배후가 한구라는 증거가 담겨 있었다. 그동안의 악행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손에 쥐고 휘파람을 불며 홀가분하게 자리를 뜨려는 한구의 앞에 우주가 등장했다. “(부모님 사고의 배후가)고모부였어요?”라고 묻는 우주의 상처받은 눈빛이 안타까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한구를 응징할 수 있을지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무엇보다 이날 메리의 사랑스러운 직진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어린 시절 울고 있는 우주에게 다가가 인형을 건넸던 키링소녀 메리처럼, 메리는 우주가 힘든 순간 곁을 지키며 힘든 속내를 털어놔도 좋다고 우주를 위로했다. 어린 메리가 어린 우주를 대신해 울어주었던 것처럼 메리는 우주 대신 화를 내고 안아주며 따뜻한 위로이자 숨 쉴 구멍이 되어 주었다. 특히 ‘숙녀에게’를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메리의 모습과 이를 보며 저절로 미소 짓는 우주의 모습이 설렘을 선사하며 서로의 구원이 되어주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08:36
연예일반

[TVis] 송선미, 사별한 남편 향한 그리움 …“남편이 딴 데로 가는 꿈, 매일 꿔” (‘4인용식탁’)

배우 송선미가 사별한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데뷔 29년 차 배우 송선미가 출연했다.이날 송선미는 초등학교 3학년 딸, 반려견 보리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송선미는 두 식구가 쓰기엔 제법 큰 식탁에 대해 “신랑과 신혼 때 장만했던 식탁”이라며 “다 오래됐다. 신랑이 고른 가구들이다. 쇼파, 침대 등 다 그대로 쓰고 있다. 저는 굉장히 말을 잘 듣는 아내였다”고 이야기했다.이어 “그때는 잘 모르고 ‘예쁘다’ 생각해서 샀는데 때로는 햇빛이 비쳤을 때 보이는 모습들이 있고 바닥에 누워서 뒷모습을 봤을 때 의자의 모습도 있고, 볼수록 참 예쁘더라”며 “오래된 물건에 이야기와 추억들이 담겨 있어서 좋다”고 akf했다.송선미는 딸과 남편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딸이) 한동안은 저랑 남편이랑 처음 만났을 때 얘기를 계속 물어봤었다. 아이가 원하면 아빠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언제든 얘기한다”고 전했다.이어 “가장 힘들었던 건 남편이 이 세상에 없다는 걸 인식하는 거였다. 그게 한 3년 됐을 때 비로소 없구나를 인식했던 것 같다”며 “그 다음에는 그리움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5, 6년을 비슷한 꿈을 매번 꿨다. 내가 신랑을 찾아다니고 신랑은 계속 딴 데로 가는 꿈이었다. 요즘은 안 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러면서 “한편으로 위로가 되는 건 그 사람과 많은 부분을 닮은 아이rk 제 옆에서 커 나가고 있어서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된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송선미는 2006년 남편과 결혼 후 2014년 딸을 품에 안았다. 그 후 2017년 8월 일어난 사건으로 남편과 사별했다. 당시 송선미 남편은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 조사 결과, 그는 친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던 사촌에 의해 의한 청부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송선미 남편 살해 교사 혐의를 받은 사촌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21:31
메이저리그

말다툼 끝에 총 2발···살인 혐의 받는 컵스 전 유망주

시카고 컵스 출신 마이너리거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6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경찰이 금전 분쟁으로 한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전 컵스 마이너리그 선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서 언급한 마이너리그 선수는 외야수 호세프레일린 알칸타라(19)이다.EPSN은 '알칸타라는 다윈 디아스 발레리오를 살해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며 '알칸타라는 수요일 컵스에서 방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알칸타라의 혐의는 그의 사촌인 디에고 아니발 로드리게스 마르티네스 증언에 근거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알칸타라가 발레리오에게 접근했을 때 그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말다툼 끝에 알칸타라가 총을 두 발 발사했다는 게 요지.컵스 대변인인 줄리안 그린이 AP통신에 보낸 성명서에는 '알칸타라가 출전 정지로 인해 팀에서 이탈했으며 이후 도미니카공화국 당국 통보에 따라 방출됐다'고 설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발레리오는 일요일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그의 시신은 다음 날 도미니카공화국 북쪽 한 숲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알칸타라는 2022년 1월 50만 달러(6억6000만원)의 보너스를 받고 컵스와 계약했다. 지난해 루키리그에서 40경기 출전, 타율 0.136(118타수 16안타) 2홈런 10타점 21도루를 기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5.26 08:05
경제

'와치 미' 부른 美래퍼 사일렌토, 사촌 살해 혐의 체포

미국 유명 래퍼 사일렌토(23)가 사촌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히트곡 '와치 미'(Watch Me)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2일 빌보드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드칼브 카운티 경찰은 프레드릭 룩스(34) 살해 용의자로 사촌인 사일렌토를 체포했고, 현재 드칼비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피해자 룩스는 지난달 21일 새벽 여러발의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다고 한다. 사일렌토는 체포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려 팔로워들에게 "돈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1998년생인 사일렌토는 2015년 발표한 데뷔 싱글 '와치 미'가 엄청난 흥행을 거두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이른바 '네네 댄스'는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2016년 한국을 방문해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협업곡 '스포트라이트'(Spot Light)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발표한 곡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한편 사일렌토는 지난해 8월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주택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체포되기도 했다. 또 가정폭력, 과속 등 여러 범죄 혐의도 받았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02.03 14:27
연예

'모범형사' 장승조X오정세, 찬바람 쌩쌩부는 사촌관계 긴장감↑

'모범형사' 장승조와 오정세가 찬바람 쌩쌩 부는 사촌 관계로 대면한다. JTBC 새 월화극 '모범형사' 측이 1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사촌 관계인 형사 장승조(오지혁)와 인천제일신탁 대표 오종태(오정세)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이미지로 느껴지는 서늘한 긴장감 때문에 평범한 사촌 형과 동생 같지 않아 보이는 두 사람이다. 경찰대 출신, 서울 광수대 근무 평점 1등, 큰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 럭셔리 엘리트 형사 장승조를 설명하는 키워드다. 그러나 경찰대는 공짜로 대학 공부 할 수 있어서 갔고, 하다 보니 체질이라 형사가 됐다. 사실 그에겐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 부친은 범죄자의 손에 살해당하고, 이후 모친도 우울증을 앓다 투신자살한 것. 한순간에 고아가 된 그는 인천 최대 거부였던 큰아버지 집으로 들어가 사촌 형인 오정세와 함께 그늘진 청소년기를 보냈다. 재산이 곧 그 인간의 가치라고 여기는 오정세에게 장승조는 태생부터가 하찮은 존재였다. 태어나 고개를 숙였던 사람은 아버지 한 사람뿐. 그런데 아버지가 장승조의 명석함과 냉철함을 좋아해서 였을까. 그를 만날 때마다 그 기세에 눌리는 게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이 더러웠다. 그런 그가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아 한순간에 몇 백억짜리 인간이 됐다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부분. 게다가 형사가 돼 자신과 얽혀있는 사건을 파헤치는 것도 거슬린다. 스틸컷에서 감지된 불편한 기운 역시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 때문이다. 일말의 동요 없이 여유로워 보이는 장승조와 거슬리는 신경을 애써 드러내지 않고 있는 오정세.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더욱 아슬아슬해질 두 사람의 관계에 주목해달라. 장승조가 좇고 있는 5년 전 살인사건과 오정세가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사회의 기득권층으로 대표되는 오정세 앞에서 전혀 흔들림 없는 장승조의 냉철하고 강인한 면모가 흥미로운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 6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2020.07.01 15:28
연예

송선미, 손해배상 소송 2심도 승소…法 "13억원 지급하라"

송선미가 남편을 청부 살해한 남성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2심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38부는 14일 배우 송선미와 딸이 곽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은 판결을 내렸다. 송선미 측에 13억 10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살인을 교사해 피해자를 사망케 하는 불법 행위를 저질렀고 이로 인해 가족들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 재판부의 설명. 유가족의 정신적 고통도 배상액 선정에 고려됐다. 1심 판결에 불복해 곽 씨가 항소했으나 2심 역시 "1심 판단이 잘못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기각했다. 곽 씨는 재일교포 1세인 할아버지와 재산을 두고 사촌지간인 송선미의 남편과 갈등을 빚다 2017년 8월 다른 사람을 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살인교사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가 1, 2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4 17:07
연예

"진짜 지옥은 이제 시작" '타인은 지옥이다' 본격 스릴러 전개

반전 카드를 공개한 '타인은 지옥이다'가 본격적인 스릴러를 시작한다.7일 방송되는 OCN 토일극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임시완(윤종우)을 둘러싼 고시원 타인들이 선사하는 지옥이 한 꺼풀 베일을 벗는다.첫 인상은 좋지 않았지만 임시완에게 이중옥(홍남복)의 행태를 귀띔해주고 "여기서 빨리 나갈 생각하라"고 조언했던 조폭 현봉식(안희중)은 4층에 감금된 상태. 이현욱(유기혁)은 이동욱(서문조)에게 살해당했다. 임시완의 이웃 사촌들은 살인마였던 것. 그렇지만 임시완은 그들의 정체를 모른다. 과연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까.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박종환(변득종/변득수) 쌍둥이가 커다란 포대자루를 힘겹게 옮기고 있다. 그 안에 든 게 무엇인지 호기심과 공포심을 자극한다. 임시완은 골목에 숨어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이어지는 스틸컷에서는 이동욱, 박종환과 대치하고 있다. 감정이 없는 듯한 이동욱과 떨고 있는 박종환, 도전적인 눈빛의 임시완에게서 긴장감이 전해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07 16:58
연예

[리뷰IS]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사건 해결할 때마다 로맨스 ↑

이동욱과 유인나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로맨스 지수를 높이고 있다.21일 방송된 tvN 수목극 '진심이 닿다'에서는 이동욱(권정록)과 유인나(오진심)가 임윤희 사건에서 승소했다.유인나는 임윤희 사건을 걱정하는 이동욱에게 "제가 아는 변호사 중 가장 유능하다. 함께 파이팅하자"고 믿음을 줬다. 이동욱은 오정세(연준규)의 압박에도 유인나의 응원을 떠올리며 "누가 그랬다. 제가 꼭 승소할 거라고"라고 말했다.야근하던 이동욱은 오의식(공혁준)의 전화를 받는 유인나에게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동욱은 질투심을 느끼고 유인나에게 퉁명스럽게 대했다. 다음날 이동욱은 유인나에게 "어제 남자친구분이 일 시키지 말라고 항의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유인나는 "사촌오빠다. 오해하지 마라"고 해명했다.이동욱과 유인나는 살인사건 현장에 갔다. 그런데 이동욱이 습격을 당했다. 유인나는 다친 이동욱을 보며 눈물 흘렸다. 이동욱은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며 유인나를 집에 보냈지만, 유인나는 이동욱을 기다렸다. 유인나는 이동욱을 병원에 데려가며 "다시는 다치지 마라"라고 약속했다.이동욱을 피습한 사람이 임윤희 사건의 결정적 전환점이 됐고, 유인나의 진심이 이번에도 통하면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동욱은 재판을 통해 임윤희가 남편을 살해한 게 아니라는 걸 밝혔다. 이후 이동욱은 유인나에게 "걱정된다. 오진심 씨가 저를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만큼 저도 이제 그러고 싶다"며 고백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2 07:49
경제

UAE서 엽기 범죄…이별통보 연인 살해 뒤 '인육요리' 한 여성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참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으로 요리까지 한 여성이 구속기소됐다고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에 사는 모로코 국적의 30대 여성은 지난 1월 연인 관계였던 20대 남성을 살해했다. 이어 이 여성은 남성의 시신을 토막 낸 뒤 인육을 믹서기로 갈아 아랍식 음식을 만들었다. 이 여성을 기소한 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그는 이 요리를 자신의 집 인근에 있는 공사장 파키스탄 출신 인부들에게 식사로 제공했고, 남은 시신 잔해는 이웃집 개에게 먹이로 줬다. 최근 경찰에 체포된 여성은 처음엔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곧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인정했다. 그가 밝힌 범행 이유는 남성의 이별 통보였다. 7년간 피해 남성과 사귀며 금전적으로도 뒷바라지했는데, 이 남성이 돌연 모로코에 있는 자신의 사촌과 결혼해야 한다며 헤어지자고 하자 복수하고 싶었다는 것다. 그는 살해 뒤 시신을 처리하기 위해 친구의 도움을 받았다고도 했다. 그러나 공범으로 지목된 친구는 “집에서 혈흔은 봤지만, 범죄를 목격하지 않았다고”고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여성의 엽기적인 범죄는 연인이 살던 집을 방문한 남성의 동생에 의해 드러났다. 형이 없어진 점을 수상히 여긴 동생은 이 여성의 집에 있는 믹서기에서 사람의 치아 1개를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DNA 검사에서 이 치아와 믹서기에 남은 인육의 잔해가 피해 남성의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여성을 체포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21 18:34
연예

오창석 "강서구 PC방 살인, 법의 심판 받길" 국민청원 독려

배우 오창석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오창석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다. 얼굴에 칼을 30여 차례 맞았다고 한다"며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국민청원 사이트 링크를 첨부했다.오창석이 참여를 독려한 국민청원은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돼 현재 참여인원 33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21세 알바생이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흉기에 찔려 살해당했다"며 "피의자가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피의자 가족의 말을 듣고 '또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적었다.이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며 피해자가 내 가족, 나 자신일 수 있다"며 "언제까지 우울증, 정신질환,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이 약해져야 하나. 나쁜 마음을 먹으면 우울증 약 처방받고 함부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은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손님 A씨가 아르바이트하던 B씨를 흉기로 무참히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또한 A씨는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0.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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